안녕하세요. 인투더맵 커뮤니케이션 대표 김지영입니다.

범인인 모그(아쿠아런쳐 핵심개발자 및 피시배틀넷 기술운영자)는
자신이 개발하는 프로그램인 아쿠아런쳐와 M런쳐에
디도스 프로그램을 심어 사용자 컴퓨터를 좀비컴퓨터로 만든 후,
이들을 이용해 브레인서버에 막대한 DDOS공격을 가해
수일간 서버다운을 겪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사용자수가 많은 아쿠아런쳐에 담긴 디도스 프로그램이 큰 문제가 됬는데요
이는 아쿠아런쳐 기획자인 저의 의사와는 전혀 관계없이
개발자가 아쿠아런쳐의 모든 개발소스를 가지고 있단 점을 악용하여
브레인서버에 악의적 목적을 가할 의도로 디도스 파일을 심은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계시는 브레인서버 유저분들과 아쿠아런쳐 사용자분들께서 느낄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배신감을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전 이러한 사태를 전혀 모르고 제3자를 통해 알았다는 것 자체가 수치스럽습니다.
그 수치는 분노로 바뀌어서 저 자신을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아쿠아런쳐의 핵 방지기능을 통해 유저들의 편익증진을 위하고자 한 목적이
일개 개발자의 유치하고 독단적인 행위로 훼손된 것에 대해서도 안타까울 뿐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일이 있었음을 제 스스로 떳떳히 공개하고 법적인 절차를 밟을 것입니다.

현재 아쿠아런쳐 소스파일과 현재 최신빌드의 파일내용, M런쳐 파일 내용등
관련된 증거는 모두 모였으며, 현재 형사고발만을 앞둔 상황입니다.


브레인서버가 입주해있던 IDC에서도 월 수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만큼
이해당사자들간의 피해가 극심하여 위 사태는 쉬이 넘어가긴 어려울 것입니다.



앞으로 이쿠아런쳐는 피해자인 브레인서버 운영팀과 이번 사건을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며,
개발자인 모그와 이번 디도스 사건으로 최대 이득을 얻은 피시배틀넷에 까지
위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입니다.




본의아닌 아쿠아런쳐 개발사고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으신 브레인서버 운영자분들,
브레인서버 운영자들과 해커에게 컴퓨터를 내준꼴이 된 아쿠아런쳐 사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뼈를 깍는다는 마음으로 이 사태를 해결하겠습니다.
면목없지만 아쿠아런쳐를 성원해주신 여러분들의 의사에 조금이나마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brainclan.sm.to/


요약하면 아쿠아런쳐의 개발자가 의도적으로 아쿠아런쳐에 DDOS 프로그램을 심어서 브레인서버를 공격한거 같습니다.

현재 법적 절차를 밟고있다고 하니까,

혹시 아쿠아런쳐를 사용하시는분이라면 곡 자기컴퓨터가 좀비컴퓨터가 되지않았나 확인해 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