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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13 20:44:01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Link #1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3/read/2145389
Subject [기타] 일본 e스포츠 신생단체, 프로게이머 자격 발급 제도 발표 (수정됨)
https://twitter.com/tokaigi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3/read/2145389

이하 펌

일본 국내의 게임 대회와 이벤트가 개최되는 투회의(GAME PARTY JAPAN) 2018 발표회장에서 기존의 일본 e스포츠단체를 통합한 신생 단체(가칭)의 프로게이머 자격 발급 제도를 발표했습니다.

해당되는 게임은 위닝 일레븐 2018, 스트리트 파이터 5, 철권7, 퍼즐 앤 드래곤, 몬스터 스트라이크 등이며, 계속 추가될 예정입니다.

프로게이머 자격 발급이 가능한 게임의 경우, 특정 자격 대회를 통과할 시 프로게이머 라이센스가 주어지는 방식인데

철권7의 경우,
- 반다이남코 공식 대회 왕중왕 결정전 : 3명이 라이센스 매치 진출
- 온라인 예선 : 128명 중 3명이 라이센스 매치 진출
- 스페셜 당일 매치 : 64명 중 2명이 라이센스 매치에 진출

최종적으로 프로게이머 라이센스 매치에 진출한 8명 중 4명만이 프로게이머 자격을 얻게 되는 방식입니다.

프로 자격 획득을 통해 주어지는 권리나 그밖의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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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외국인도 참여는 가능하지만, 일본 거주 및 의사소통 원활이라는 조건이 있다고 하네요.(철권의 경우)

사실 라이센스 자체보다 중요한게 어떤 제도적 혜택이 있는지, 유지는 어떻게 하는지 등인데 추후 발표내용에 있겠죠.

현재야 세금제도가 개편되면서 사실상 한국의 프로 라이센스는 유명무실 해졌지만, 과거 스1 시절 프로 타이틀 달기가 얼마나 빡세고 치열했는지 새삼 떠오르네요. 그 지옥같은 커리지 매치 통과하거나 프로도 출전하는 협회 공인대회 순위권에 들어야 준프로 겨우 달았던.. 이제동이 커리지 매치 10번만에 통과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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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3 22:22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쓸모없는 구시대적인 숟가락 얹기네요....제작사 중심의 이스포츠시대에 일본이 아무리 불모지라도 사실 의지가 있으면 캡콤처럼 충분히 주도할수있고 제작사에서 상금을 못걸어서 씬이 못커지는 법이 문제인데 사실 그런 부분은 이미 해외로 눈돌려서 알아서 잘 돌아가고 있는 씬에서 과거 케스파처럼 멋대로 프로 아마 구분하는건 진짜 별로네요.
17/12/14 00:03
수정 아이콘
자격제한이 좋은거 단하나도없는데 왜하는거죠?
상금 많이 받을수있게 하는건가
아지다하카
17/12/14 10:42
수정 아이콘
커리지 매치 생각나네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랬던가. 뭘 창조하려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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