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8/22 17:14:51
Name LunaseA
Subject 맹목적 추종과 비민주적 정치관

https://www.facebook.com/jaejoung.lee.5/posts/10211704104036739

조국 장관후보자의 딸이 고등학생때 “논문제1저자”라고 여기저기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참다못해 한마디 합니다. 2010년 당시 이명박정부 시절에 대학입시에 사정관제도를 도입하면서 여러가지 활동을 입시평가에 반영하였습니다.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장려한 것이 학생들이 대학교수등 전문가들로부터 보다 “전문적인 교육”경험으로 쌓는 것이었고 이런 실습이 끝나면 실습보고서 같은 것을 씁니다. 주로 학부모 가운데 전문인사들이 이일에 참여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런 보고서를 “에쎄이”라고 하는데 에쎄이의 우리말이 적절한 말이 없어서 “논문”이라고 부릅니다. 미국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대체로 이런 “에쎄이”를 쓰는 훈련을 합니다. 이경우 당연히 제1저자입니다. 학생 내내 이런 에쎄이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훈련입니다. 에쎄이를 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조사연구를 하고 자기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주장을 쓰는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이러한 쓰기 교육이 부족했습니다. “인턴”이란 말도 무슨 직장이 아니라 이런 교육과 훈련과정을 의미합니다.

조 후보의 따님의 경우도 대학교수의 지도 아래 현장실습을 한 것이고 그 경험으로 “에쎄이”로써서 보고서를 제출한 것이지요. 이것을 논문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제1저자는 그 따님입니다. 영미계통의 학교에서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에쎄이”를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자기 보고서를 자신의 이름으로 내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대학입시사정관이 이를 보고 평가하는 것은 또한 당연한 일입니다.

중복해서 이런 실습을 했다는 것도 아무 문제 아니고 당시에 권장한 사항입니다.

저는 그저 이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자는 뜻에서 이글을 씁니다.


- 경기도 '교육'감 이재정 2019.08.22 


대체 조국이 뭐길래 이렇게까지 하나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게 하는 글입니다.
이건 좀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네요.




이글을 보고 들었던 느낌과 거의 같습니다.



이건 어떨까요.


"상황이 꼬이고 백가지가 충돌할 때 처음으로 돌아가 생각하면 좋겠다 나는 조국을 지지한다 적폐청산 검찰개혁 절절했고 그걸 하겠다는 문프를 지지했으니까. 문프께서 그걸 함께할 사람으로 조국이 적임자라 하시니까 나는 문프께 이 모든 권리를 양도해드렸고 그분이 나보다 조국을 잘 아실테니까"

- 공지영 트윗. 019.08.21



딱 박사모죠.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와도 같은 얘기입니다. 


대체 뭐가 이들을 이렇게 만드는 걸까요.





그에 관해서 예전에 이렇게 지적한 바가 있었습니다.
위의 두 링크에 나오는 언론노조 서경지역 출판지부와 경희대 총여학생회의 태도는 결국 똑같은 소리라는 얘깁니다.

서로 감싸주는 조폭적 질서이자 활동가의 역할을 과장, 확대하는 태도의 한 표본.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이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들 페미니스트 활동가들과 지식인, 언론인 등 명망가들에 의해 여성해방이라는 혁명의 과정은 지도된다' 는 것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이죠.


당과 수령의 영도에 의해서만 인민 대중은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 우리가 사과하는 것은 구성원 모두에게 '독이 든 사과'가 될 수 있다

= 구성원 모두를 위하는 길은 오직 우리에 의한 지도 뿐이다. 

이렇게 말이죠.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북한 사람 대다수의 좌우명이나, "스스로 생각할 필요 없이 시키는대로만 하면 돼"라는 대한민국 사람 반정도의 좌우명이나, 모두 '노비의 좌우명'입니다.

- 전우용 트윗 2015.10.16


그게 결국 이 소리고..




이런 글을 쓴 일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와 다른 정파들의 상황은 어떨까요.
애초에 조직의 성격부터가 위와는 전혀 달라서 위의 문제와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곳은 이런식으로 바꾸어도 어쩌면 대충 될지 모릅니다.

<"우리는 민주주의 하는 냥 연기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 실제로 민주적으로 운영된다"고 믿는 태도를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연기하고 있다.>

그들이 딱히 잘못하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민주적 운영을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을 수 있죠.

민주적으로 뭔가를 운영하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단순히 운영의 방식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정체성 자체에 대한 의문을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제기하고 자아비판하는 태도를 기본으로 갖추어야
하는데, 사람이 그러기가 참 어렵죠. 

[그렇지 못했을때 그 정파의 구성원은 스스로를 비선조직원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스스로 전락시키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스스로를 조직 혹은 대의를 위한 도구화하고, 세상을 보는 방식을 과정이 아니라 결과 위주로 바꾸는거죠.
대의라는 결과만 나오면 나머지는 어떻게 되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혹은 자신들이 하는 일은 대체로 옳다고 자신 스스로를 기꺼이 세뇌시킬수도 있습니다."]


- 글쓴이. 2018.03.05



이것도 결국 같은 소리죠.





"이런 사람들을 표리부동하고 위선적이며 부도덕하다고 비난하면, 개혁 담론은 사라지고 ‘현실’의 모든 부조리가 절대화합니다. 개혁에 반대하는 것이 오히려 일관성 있고 도덕적인 태도로 평가되는 역설적 현상이 벌어지고, ‘개혁적 진보적 담론’은 ‘가난하고 실패한 자의 담론’이라는 틀 안에 갇히게 됩니다. "

- 전우용 페북 中 , 2019.08.22



공지영씨처럼 되는걸 경계하자고 했던 그 본인조차도 막상 자유롭지만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오늘자 페북입니다.




민주당은 어떨까요.



이러고 있네요.


"이것은 조국 개인의 싸움이 아니다"
"전쟁터 한복판에 있는데 여기서 밀리면 내년 총선에서도 밀리고, 결국 대통령에게도 타격을 준다" - 기동민 의원.


이건 공지영씨가 하는 얘기와 정확히 같습니다.



"정말 화나는 게 선한 사람들 ㅡ 독립운동가 배출한 ㅡ 웅동학원, 빚더미 아버지 학교에 건설해주고 돈 못 받다가 파산한 동생, 아이 상처 안 주려고 이혼 숨긴 전 제수, 경조사비 모아 학생들 작게 장학금 준 의대 교수 등은 파렴치 위선자로 몰려 방어에 급급해야 하고 온갖 적폐의 원조인 자한당(자유한국당)들이 마치 정의의 이름인 척 단죄하려 든다는 것"

"이 싸움은 촛불의 의미까지 포함된 정말 꼭 이겨야 하는 싸움" 

- 공지영



위에서 예를 든 언론노조 서경지역 출판지부에서 탁수정을 결사옹위하는 것과 전혀 다를바가 없는 얘기입니다.


"내부의 균열이 생기면 망한다"
"야당은 조 후보자를 대선 후보로 보고 물어뜯고 있는데 못 버티면 다음 싸움이 더 어려워진다" - 이철희 의원.

"조국의 문제가 아니라 정권의 문제다" - 박광온 의원.


다 똑같죠.

경희대 총여학생회가 하는 그 얘기와 똑같은 수준입니다.



솔직히 보고 있으면 절망적이라는 느낌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사람이 저래도 되나 싶은 그런 느낌입니다.

물론 이런 글을 쓰고 있는 저도 당연히 자유로울 수 없는 문제겠죠. 



위에서부터 주루룩 언급된 저 모든분들이 저보다 뭘 몰라서 저러는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다들 저보다 훨씬 많이 배우신 분들이죠.
굳이 예외가 있다면 경희대 애들은 아직 졸업전이었을테니 학력으로는 제가 앞서기는 하는데, 그래도 공부는 저보다 훨씬 많이 했을겁니다.

추종의식, 정파의식이라는게 그만큼 무서운 것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조차도 맛이 가게 만들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johny=쿠마
19/08/22 17:16
수정 아이콘
아래에 이재정 교육감 글 관련글이 있는데 한 발 늦으셨습니다...
미나리돌돌
19/08/22 17:18
수정 아이콘
저는 자한당과 찌끄래기를 확실히 조져서 씨를 말려놓고 민주당을 조지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직은 좀 더 조져야...... 지지율은 많이 낮아졌지만 총선때까지 끝장을 봐서 의석을 빼고 그 다음이 민주당이예요.
캐모마일
19/08/22 17:2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럴 계획이었는데(?) 조국이 망쳤어요 흑흑
미나리돌돌
19/08/22 17:26
수정 아이콘
http://www.kookje.co.kr/mobile/view.asp?gbn=v&code=0100&key=20190822.99099009459

이 링크를 보시면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으실겁니다. 저에게는 조국의 문제보다 야당을 조지는게 우선이예요.
다크폰로니에
19/08/22 20:11
수정 아이콘
절대 공감합니다
지금은 자한당 쪽바리 세력을 절멸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19/08/22 17: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지영 같은 사람 정말 혐오하지만
저도 자한당 조지는게 일단 최대 소원이자 목표라서,
민주당은 그 후입니다.

토끼를 잡아야 후에 사냥개를 삶든지 말든지
할 거 아니겠습니까.
미나리돌돌
19/08/22 17:33
수정 아이콘
딱 이 생각입니다. 아직은 사냥개를 삶을 때가 아니죠.
루트에리노
19/08/22 17:27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정치는 최악부터 조지고 나는게 목적이라고 생각하고, 자유당은 존재 자체가 반역자들인 애들이죠
CozyStar
19/08/22 17:34
수정 아이콘
범죄집단부터 정리... 핵공감 합니다. 다 정리하고 정치 개편됐으면 좋겠어요
물론 그 와중에 바퀴벌레마냥 살아남는 인간도 있을텐데 부디...

진짜 요즘 일본이랑 경제전쟁인 상황에서 나라꼴 잘 돌아갑니다.
19/08/22 17:36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이번 이슈로....자한당은 친일 이슈로 이번에 둘다 한꺼번에 망하고 정치판이 재편된다던지 하는 행복회로라도....
19/08/22 17:37
수정 아이콘
같이 조지면 되지 뭐하러 순서를 정하나요..?
미나리돌돌
19/08/22 17:39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대로 사냥개가 있어야 사냥을 하니까요.
19/08/22 17:42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사냥개라니... 뭐.. 사냥개라고 하기 보다는 투견인듯.. 근데 왠지 개한테 미안해지네요ㅠㅠ 내가 볼 땐 둘 다 핵폐기물인데 체르노빌이 더 심각하냐 후쿠시마가 더 심각하냐 정도의 싸움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미나리돌돌
19/08/22 17:47
수정 아이콘
둘을 동급으로 놓기엔 자한당에 미안하네요. 핵폐기물도 등급이 있습니다. 자한당은 핵연료폐기물이라면 민주당은 핵폐기물 작업에 사용한 작업복, 장갑쯤의 느낌이랄까요.
이리스피르
19/08/22 17:49
수정 아이콘
그 사냥개를 사냥을 못하겠죠
19/08/22 18:19
수정 아이콘
그건 가정이죠.
지금 (제가 생각할때)제일 나쁜 악당이
저기 있어서 칼로 쳐죽이고 싶은데,
쟤 죽이고나면 칼 버릴수 있어? 하는
물음에 당장 대답을 못한다고
악당을 그냥 놔둬야되요?
이리스피르
19/08/22 19:18
수정 아이콘
지금은 같은 악당(저 악당이 없으면 젤 나쁜놈이 될 수 있는)한테 쟤 죽이라고 하고 있는건데 퍽이나 죽이겠습니다? 그리고 대답 못하면 그 악당으로 악당 잡을 생각하면 안되죠. 둘 다 처리할 생각을 해야죠. 대개 역사에서 보면 그런식으로 순진하게 이이제이 하겟다 어쩐다 하면 그거 하려던 쪽이 살아남은 쪽에게 칼 맞고 죽죠

이게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하는건지 그냥 자한당이라는 정당이 싫은건지 구분이 안되는데요
19/08/22 19:30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둘 다 처리할 다른 방법이 있나요?
그리고 자한당 잡고나서 젤 나쁜놈이 된다는건 님 가정이잖아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때는 민주당을 또 죽이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아야겠죠.

그리고 무슨 거창하게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한다거나 하는게 아닌데요.
자한당이 우리나라의 제일 쓰레기 권력집단이라고 생각해서 싫어하는건데요.

아무튼 자한당 나가떨어지는 꼬라지를 제발 보고 싶습니다. 정말로요.

그러니 민주당으로 자한당 때리는 방법 말고,
현실적인 더 좋은 다른 대안이나 대책이 있다면 제발 가르쳐주세요.
이리스피르
19/08/22 19: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정이 아니라 뻔한거죠. 정치하는 사람이 바뀌질 않는데요. 지방에서 시의원 등을 할때 뭐 정당의 대단하신 사상에 대해 생각해서 정당에 들어가서 의원 합니까? 그냥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크니까 정당에 들어가는거고 이건 자한당을 처내니 마니 하는걸로 아무 해결도 안되는거에요. 그치들이 쓰레기같은 짓을 못하게 하지 못하면 자한당이 있으나 민주당이 있으나 아무 의미 없는 헛짓거리고 이걸 해결하려면 당파 가리지 않고 모두 까면 되는겁니다. 실제로 국회의원들도 그렇고 검증 좀 한다는 곳에서 그래서 검증 과정에서 문제되는건 최소한 정치인 하려는 사람들이 하지 않으려고 하잖습니까? 자식 군문제라거나요.

지금처럼 뭐 자한당을 잡니 마니 하면서 민주당 잘못은 덮고 가자고 이러고 있으면 자한당이 눈가리고 아웅하는 마냥 사라지는 척만 하고 그대로 민주당 가는거고 아무 의미 없죠. 지들끼리 해먹는거 순위가 바뀌는게 뭔 큰 의미가 있습니까?
19/08/22 17:39
수정 아이콘
자한당을 조져야 한다는건 당연한 얘기지만, 그래서 내년 총선에 민주당이 200석쯤 먹으면 그 민주당은 누가 어떻게 조지나요? 정의당? 바미당? 또 촛불 드나요? 아님 죽창이라도 들어야 되나요?

더 나쁜 자한당 망할때 까지만 민주당 밀어주자는게 진짜 대책없는 얘기죠
미나리돌돌
19/08/22 17:40
수정 아이콘
그럼 민주당 대항마로 자한당이 있어야한다는 말씀인가요? 저는 그렇게는 못 하겠네요. 그리고 민주당이 200석쯤 먹으면 분당할거예요. 정치 1~2년 보는게 아니지 말입니다.
19/08/22 17:47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차라리 바미당이라도 자한당 의석 뺐어먹어서 자한당이 망하길 바라지만, 자한당 조진다고 덮어놓고 민주당 밀어주는거 자체가 최악의 수란 이야기입니다.

분당이요? 그럼 또 서로 적폐몰이 하다가 진 팀이 제2의 자한당 꼴 나는거죠.
10년째학부생
19/08/22 17: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둘이 같이 망하면 되지 않을까요? 민주당이 지금 자한당 조지고 있어요? 살아나라고 장작넣어주고 있는거 같은데요?
19/08/22 17:54
수정 아이콘
제 기준으로는
자한당이 민주당보다 더 싫어서
자한당 먼저 조지고 싶어서요.
어차피 개인 취향(?) 아니겠습니까.
10년째학부생
19/08/22 17: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주당이 자한당 조져주면 순번대로 조지는거 최소한 이해라도 할 수 있죠. 자기들 지지율을 장작삼아 자한당을 이인제로 만들어 있는게 민주당이잖아요.

솔직히 탄핵정국보다 자한당 조지기 좋은 기회가 또올거 같으세요? 막타치면 뒤지는거 여기까지 살려놨는데 향후 민주당이 자한당 조질 수 있다고 기대하는건 망상이죠. 즉, 자한당을 조지는 효과적인 칼에서 민주당은 탈락인겁니다.

도구로써 가치가 없는데 왜 순번대로 죽입니까 같이 죽으면되지.
19/08/22 18:17
수정 아이콘
같이 죽이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10년째학부생
19/08/22 18: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한당 먼저 조지는 방법부터 알려주고 가세요. 자한당 살려주는 방법은 아주 잘 봤구요. 둘다 싫으면 그냥 둘다 같이 죽어버리면 되지 왜 굳이 자한당이 조금더 싫으니 자한당이 '먼저' 조져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개아픈 병이랑 좀 덜 아픈병 두개 같이 걸렸으면 둘다 같이 나아버리면 때땡큐지 왜 굳이 더 아픈병 먼저 낫고 덜아픈병 나아야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정말 의문이군요. 덜 아픈 병이 사실은 꾀병이 아니라면 말이죠.
19/08/22 18:23
수정 아이콘
제가 먼저 물어봤는데 왜 제가 먼저 대답해야되요?
그리고 제 짧은 식견으로는
(개인적으로 민주당이 자한당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서)
민주당으로 자한당 조지는 방법밖에 모르겠는데
그게 님이 생각할때 자한당 살려주는 방법이면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죠.
그리고 저는 민주당으로 자한당 때리고 싶은데,
그걸 왜 저한테 같이 죽여야 되냐고 계속 말하세요?
그럼 이제 같이 죽이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10년째학부생
19/08/22 18:26
수정 아이콘
렌야 님// 자한당 딸피 남은것도 막타못친게 민주당인데 민주당을 도구로써 신뢰하고 계시는군요. 그냥 민주당을 덜 싫어한다고 마음에도 없는소리하지 마시고 지지자라고 하세요. 차악론 컨셉에 속아주는것도 일이년이지
19/08/22 18:30
수정 아이콘
10년째학부생 님//
총선때 어느 당을 찍어줄건지를 기준으로 하는거면 민주당을 찍을거니까
지지자 맞는데요?
민주당을 덜 싫어하는게 왜 마음에 없는 소리에요?
실제로 민주당을 덜 싫어하는게 맞고 지지자가 아니라고 말한적도 없는데요?
그렇다고 제가 조국 교수건 실드친것도 없고,
지금 하는 짓거리 엄청 맘에 안드는데,
민주당 지지자면 민주당 맘에 안들어도 죄다 지지해야 지지자인걸로 보이는거에요?

그리고 왜 말을 계속 돌리세요?
그래서 어떻게 같이 죽이는데요?
10년째학부생
19/08/22 18:32
수정 아이콘
렌야 님// 자한당 먼저 조지고 싶다고 먼저 말씀하신 분이 본인이잖아요? 그래서 조지지도 못하는거 먼저 조진다는 소리하지 말고 같이 죽으라고 했더니 어떻게 같이 죽이는지 방법알려달라고 하시네요? 그냥 다 같이 손잡고 동반자살하면 되겠네요.
19/08/22 18: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10년째학부생 님//
아니, 정권 잡고 총선 한번 안치러봤는데
조지지 못하는지 어쩐지 어떻게 확인합니까?
같이 죽으라고 해서 그 방법을 모르겠어서
어떻게 같이 죽이는지 방법 가르쳐달라는건
당연한거 아니에요?
아까부터 계속 말을 돌리시네.
10년째학부생
19/08/22 18:37
수정 아이콘
렌야 님// 다같이 동반자살 하면 된다구요. 뭘 말을 돌렸다고 하시는지? 자한당 국회의원 민주당 국회의원 다같이 동반자살하면 클리어라는데 뭘 저보고 죽으래요? 민주당 의원은 죽으면 안되나보죠? 다죽어가는 자한당 도로 살려놓은 민주당이 자한당 조지는거 보는거보다 현실가능성 열배는 높아보이는데요?
19/08/22 18:42
수정 아이콘
10년째학부생 님//
그게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님 생각이자 방법이에요?
자한당 민주당 국회의원 다 같이 동반자살 하는거요?
와....죄송합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그게 님이 생각하는 민주당이 자한당 조지는거보다
현실 가능성 열배는 높아보인다고 생각하시는거면
제가 할 말이 없네요. 의견 감사했습니다.
10년째학부생
19/08/22 18:43
수정 아이콘
렌야 님// 네 다죽어가는 자한당 도로 살려놓은 민주당이, 사법개혁의 칼로 조국을 선택한 민주당이 자한당을 잘도 조질거라고 생각하는 님의 고견에 탄복하고 갑니다.
19/08/22 18:47
수정 아이콘
10년째학부생 님//

지난 총선 결과 : 누가 생각해도 패배할 줄 알았던 민주당이 자한당을 이김.
지난 지선 결과 : 자한당 압도적으로 처바름.

그리고 다음 총선 남아있습니다.

지금 당장의 지지율로 다음 총선의 결과를 예측하실수 있으세요?

아직 나오지도 않은 결과로
민주당으로 자한당 못 조진다고 어떻게 확신하세요?

그리고,
아까부터 자한당을 도로 살려놨다는데
대체 지금의 자한당이 어딜 봐서 잘 살아가고 있는거에요?

친박 청산해서 바른당과 보수 통합이라도 했어요?
아니면 지들끼리라도 잘 뭉쳐있었으면 애국당과 분열되지는 않았겠죠.

대체 어딜 봐서 지금의 자한당이 잘 살아있어요?
19/08/22 17:56
수정 아이콘
자한당은 사라져야합니다. 최소한 극우 찌끄래기 소규모 정당으로 축소되던가요.

민주당을 견제하기 위해 자한당이 필요하다? 외려 자한당을 없애기 위해서 민주당을 쓰는것 뿐이죠.

조국 사건이야 망하든 말든 저사람들 반응이랑 달리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자한당을 자꾸 끌고오는건 잘못됐죠
민주당이 새로운 적폐가 되야지 자한당은 과거의 악폐습을 전부 끌어안고 있는 사람들이라 다시 돌아와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무슨 한방에 적폐청산 새로운 대한민국 이런건 꿈에 불과하니 민주당이 비슷한 쓰레기일지라도 과거의 적폐들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단 한발짝씩이라도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리스피르
19/08/22 17:59
수정 아이콘
그건 단순하게 지금 국회에 있는 사람들이 사라지는 정도고 어차피 양쪽 다 적폐고 한쪽 사라지면 그 사라진 쪽에 붙어 있던 사람이 다른쪽으로 옮겨갈뿐이죠. 괜히 국회에서 싸워대도 끝나고 나면 하하호호 하는게 아니죠
19/08/22 18:56
수정 아이콘
그 똑같다는 옮겨가는거라도 좀 해보면 어떨까요?
어차피 똑같을거라고 뒤로 후진을 하는게 더 답답합니다. 뭘 하고싶은건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이리스피르
19/08/22 19:20
수정 아이콘
그 옮겨가는걸 왜 해야 하는데요? 후진하는게 아니죠. 여태 하던거나 지금 하자는거나 방법이 틀려먹은거죠.
까놓고 말해서 사람들이 이거저거 내편 남편 다 치우고 까는게 맞죠. 실제로 그래서 정치인 하려는 사람들은 문제되는 거 조심하기 시작하잖습니까?
19/08/22 20:14
수정 아이콘
아이고 저놈도 똑같구나 하고 자한당 다시 뽑는게 후진하는거죠.


당연하게도 정치인들을 무슨 정의 집행하는 사람들로 착각하면 안되요. 그사람들도 그냥 자기 이익을 위해 정치인하는 사람들일뿐이에요 어디 어느당에 있던간에 말이죠. 당연히 정치라는건 국민, 시민들이 깨어있어야 가능한거지 어디 하늘나라에서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는 성인, 초인이 하는게 아닙니다.


위에 써놓은거 다시 읽어보세요. 조국 이슈 뭐라하는거 아닙니다. 민주당도 똑같다! 자한당으로 대항마만들기 위해 돌아가자! 이러는 사람한테 하는글입니다. 니편 내편 가리지 않고 똑똑해진다라고 글 다시는거 보면 그거에 반대하시는것도 아니신데 답글 다실 필요도 없어요.
19/08/22 18:26
수정 아이콘
아니,
민주당 말고 다른 야당이 진짜 멋진 정책과 의견 제시하고
현실적으로 민주당과 자한당을 같이 조질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되면 그걸 선택한다니깐요?
그런데 지금 그런 야당이 있어요?
있다면 제발 추천 좀 해주세요 제발요.

그래도 제가 생각할때는 지금 현재 있는 당 중에는
민주당이 그나마 제일 나아서 제일 싫어하는 자한당 망할때까지
민주당 밀어줄건데 그게 진짜 대책없는 얘기면,
대체 어떤 대책을 세워야되는지 좀 가르쳐주세요.
19/08/22 17:40
수정 아이콘
조국을 조지는 것과 민주당을 조지는 것이 동일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의 가치와 이념을 존중하되 조국은 조국대로 조질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민주당에 실망을 너무 많이 해서 민주당도 함께 조지고 싶긴 합니다.
19/08/22 17:44
수정 아이콘
설마요, 자한당을 조지면 민주당 독재로 직행이죠.
미나리돌돌
19/08/22 17:49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그렇게 단합이 잘 될리가요.
이리스피르
19/08/22 17:52
수정 아이콘
자한당은 뭐 단합이 잘되던가요. 자기 이익 걸리면 열심히 뭉치는거고 아니면 따로 노는거죠
六穴砲山猫
19/08/22 17:5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나갈 만한 애들은 국민의 당 생길때 이미 다 나가지 않았나요??
초코타르트
19/08/22 18: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민주당은 단합 잘되죠. 조국 건만 봐도 보이구요. 예전 민주당이면 이미 조국에게 총질하고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부러워하던 예전 보수 정당들 수준입니다
리니지M
19/08/22 18:41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크크크. 옛날 모습 잊고 있었네요.
19/08/22 18:04
수정 아이콘
지금 수준의 민주당으로도 국민을 무시하고 지들 멋대로 하는 꼬라지가 하루 이틀이 아닌데, 뭘 믿고 민주당을 견제할 능력이 있는 정당을 부숩니까?
초코타르트
19/08/22 17: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한당을 무너트리는 가장 큰 방법은 민주당이 잘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자한당 여전히 상태 안좋죠. 내부총질도 끝나지 않았구요. 가장 큰 건 당을 하나로 묶을 존재가 없습니다.
몇 개 계파가 있더라도 일단 영향력이 가장 큰 지도자 밑의 어쨌든 답합되는게 자한당의 생존법이었는데 그게 안되는 이상 계속 혼란스러울겁니다
자한당 숨 트이게 만들어주는게 민주당의 이런 지지자들의 기대를 배신하는 행위라고 봐요.
자한당이 일본 자민당 급은 아니지만 한국 사회에서 영향력은 엄청나긴했었습니다.
그런 자민당도 정권을 빼앗긴 때가 있었죠. 하지만 기껏 찾아온 정권이 기대이하라 다시 자민당 독재가 시작되고 있구요.
상대 정당에게 기회를 주는건 해당 정당이 못할때가 가장 큽니다.
열린우리당과 노무현 정권이 기대이하라 MB, 박근혜 정권이 탄생하였듯이요
그다음은 박근혜의 문제로 민주당이 정권을 가져왔죠
물론 민주당이 못한다고 자한당이 예전처럼 부활하지는 못할거에요
자민당은 계파 정치를 하고 인재가 계속 나오는 반면 자한당은 카리스마에 의한 정치였고 이제 그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이 없죠.
현재 혼란스러운 자한당을 회생 시키지 않으려면 민주당이 지지자들 기대에 맞는 정치를 해야한다고봅니다.
민주당 오냐오냐하면 자한당 시즌2는 커녕 자민당이 될수도 있다고 봐요.
야당들 상태가 안좋고.. 안철수 같이 단기간에 영향력 있는 인물이 또 나올까 하면 그건 한국 역사상 굉장히 드문일이었으니까요
19/08/22 17:54
수정 아이콘
이런 언급이 결국 윗글에서 말하는 '정파의식'이죠.
그저 자신이 지지하는 정파를 조금 안좋게 얘기할 뿐
주인없는사냥개
19/08/22 18:04
수정 아이콘
민주당의 존재의미는 저는 잘 모르겠지만 그나마 자한당보단 낫다인데 걔네가 자한당을 없애려고 할까요?

민주당도 정의가 아니며 정치집단인 이상 당선이 목표고 이런 거대 양당 체제에선 수시로 똥볼을 차대는 상대방이 매우 고마울텐데 없애려고 할까요... 전 아닐 것 같습니다.
19/08/22 19:44
수정 아이콘
자한당 탓하지 마세요. 그냥 민주당 지지하고 싶은거잖아요? 정권초기 그 압도적인 지지에서도 자한당 제거 못했는데요? 이게 자한당 없애는 무기로써 기능하기는 하는건가요? 그리고 애초에 민주주의 사회에서 엄연히 지지계층이 있는 당파를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제거해야하니 마니 하는게 말이되나요? 중국처럼 민주당 1당 독재하면 마음에 드시겠어요? 민주당 보면 일 똑바로 하지도 못하는데요.
앞마당이뭐야
19/08/22 20:00
수정 아이콘
백날해도 민주당이 자한당 조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어찌되도 반민주당은 자한당으로 갈 것이고, 반자한당은 민주당으로 가겠죠.
둘은 서로 대척하는 동시에 공생하는 당이예요.
자한당을 없애는 건 자한당을 대신해서 민주당에 맞설 새로운 보수정당이지 민주당은 아니죠.
19/08/22 21:5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자한당을 조진적있나요?
솔직히 자한당 전신과 박근혜는
국민이 조진거죠

무슨 민주당 그런역할한거같잖아요~
그냥 국민이 해논거에 숟가락 올려논거밖에 한게없는게 민주당인데
19/08/23 00:14
수정 아이콘
양당제라서 민주당이 암만 선전해봐야 자한당이 망할리가 없죠. 자한당을 조지고 싶으시면 바미당에 한표주는게 더 빠를겁니다. 물론 이쪽도 가능성이 0프로에 가깝긴 한데 이게 결국 2등을 바꿔야하는 문제거든요. 1등이 얼마나 압도적인지는 크게 상관이 없어요.
19/08/22 17:23
수정 아이콘
신념과 신앙은 겉보기엔 다르지만 알맹이가 같은 열매인데 오래되면 썩기 시작하고 냄새가 나는 시점이면 겉모습도 서로 분간이 안가게 됩니다.
야부키 나코
19/08/22 17:24
수정 아이콘
[아이돌][빠XX]죠. 똑같아요.
정상적인 팬들은 내새끼가 잘못하면
1.욕을 하거나('까도 내가 깜.' 혹은 최소 '왜그랬어...' 정도는..),
2.손절을 하던가
합니다. 이게 정상적인 반응이에요.

근데 어제 공지영 저 발언은 진심 빠...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응 아님. 아무튼 아님. 우리 XX님이 그러실리 없어.]
더 나가면
[이건 안티들의 음해고 모함이야] 로 진행되죠. 사고회로가 소름끼칠정도로 판박이입니다

좌나 우나 극단으로가면 종교이고, 아이돌(우상)이 된다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새강이
19/08/22 17:5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사실상 종교의 영역이 된 거 같습니다..
마치 신(이념)이 아니라 목사(특정 정치인)만을 믿고
따라다니는 신도들 느낌이에요
초코타르트
19/08/22 17: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주당의 내부 총질과 계파는 분명 문제가 많았죠. 하지만 파벌과 내부싸움은 인간이 모이면 당연한걸겁니다.
YS,DJ 시대나 보수계열 정당처럼 누군가 우두머리가 되어서 너도나도 의견 통합되는건 민주적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몇명의 카리스마로 굴러가는 정당은 독재정권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의사결정과정에서 효율적이지만 결국 문제점이 발생할수밖에 없다고 봐요
우두머리를 잃은 자한당은 바로 내전에 돌입했구요.
민주당 지지자들은 보수계열 정당을 적으로 봤지만 그들의 단합력은 부러워했습니다
그러다가 민주당에게 위기이자 기회가찾아오죠. 분당입니다. 저도 처음에 분당되고 내부총질 없어지고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당의 영항력이 나라에서 강해지고 결국 정권까지 가져오면서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견제장치가 거의 사라진 당에 문제가 발생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뭔가 문제라고 생각되도 전혀 자정이 안이루어지는 느낌입니다.
무조건적인 내부총질도 문제지만 내부견제가 전혀 없으니 그 단합력이 안 좋은 쪽으로 발현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서린언니
19/08/22 17:28
수정 아이콘
소울스톤이 정말 쩌나봅니다. 너도나도 디아블로가 되고있어요
19/08/22 17: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하.. 그런 것이었군요.. 디아블로 스토리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왔었는데요.... 역시 갓겜! 인정합니다.
19/08/22 17:35
수정 아이콘
네 자한당부터 조지면 되죠.
그런데 자한당 다 조지고 나면 민주당이 자한당이 되어 있을 겁니다.
그럼 다시 반복이죠.
야부키 나코
19/08/22 17:38
수정 아이콘
이거 레알...
눈앞에 있는거부터 차례대로 조지면 되지
개인적으론 '자한당 먼저'라는 주장은 전 공감이 안되요...
교묘하게 선긋는 느낌이랄까....
19/08/22 17:42
수정 아이콘
좌우 가리지 않고 처맞을놈은 처맞아야죠. 말씀하신게 상식적입니다.
19/08/22 17:45
수정 아이콘
조질 수 있는 놈부터 빠르게 조져야 다음이 있는건지 왜 순서를 가린다는거지 알 모르겠어요. 결국 우리 편은 나중에 쳐라는 말 밖에 안되는거 같은데.
10년째학부생
19/08/22 17:47
수정 아이콘
차악론 연장이죠. 자기들끼리는 나름 가불기라고 생각하나본데 안철수, 이재명 때 자기들이 차악론 갖다버려놓고 재활용하려고 하네요 참나
물속에잠긴용
19/08/22 17:53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말하자면 민주당이 자한당 죽지않게 하는 겁니다.
민주당이 있는한 자한당은 사라지지 않아요.
죽어가는 민주당 멱살잡아서 호흡기 붙이고 있는게 민주당이죠
이리스피르
19/08/22 17:57
수정 아이콘
설사 자한당이 사라진다고 해도 거기에 붙어 있던 사람들 어찌됫건 얼굴 드러난 국회의원 단 사람들은 몰라도 다른 사람들은 다 민주당으로 옮겨가서 민주당이 자한당되는 것뿐이죠...
비온날흙비린내
19/08/22 18:41
수정 아이콘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라는 말을 믿는 입장에서 자한당 소멸시키고 민주당이 권력 전부 잡는 시나리오가 헤븐조선을 만들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9/08/22 17:35
수정 아이콘
촛불얘기는 하지맙시다. 이러라고 한거 아니니까
창조신
19/08/22 17:40
수정 아이콘
진짜 민주당이 원망스러워요.

자한당을 몰락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였는데 그 동력을 이렇게 날려버리네요
19/08/22 17:5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적폐청산을 할 수 있는 국민적인 지지와 힘을 몰아줬는데 정작 자기들도 똑같은 적폐ㅠㅠ
10년째학부생
19/08/22 17:43
수정 아이콘
국민이 다 죽여놓은 자한당 민주당이 호흡기 달아주고 있는데 뭔소리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같이 동반자살하길 바랍니다. 적폐청산하라고 국민들이 뽑아놨더니 적폐덩어리를 법무부장관에 올리려고 하고 그걸 기를 쓰고 쉴드치고 있는데 순서같은 소리 하고 있네요.
파이어군
19/08/22 17:50
수정 아이콘
이댓글에 적극 공감합니다.

둘다 폐기물처리해야됩니다. 무슨 대안같은 소리를.
맹렬성
19/08/22 17:43
수정 아이콘
북한하고 북한에 동조하는 빨갱이부터 조지자는 국민들의 염원이 만들어준게 현재의 자한당입니다. 자한당하고 똑같은 애들 또 만들어주기 싫으면 조국보다는 나은 인간을 장관후보로 데려오라고 지지자들이 먼저 외치는게 맞구요.
지나가다...
19/08/22 17:44
수정 아이콘
결국 이 멍멍이는 우리 멍엉이고 저 멍멍이는 남의 멍멍이였을 뿐인 거죠.
저도 아몰랑좌를 본받아서 그냥 짜증이나 내고 있어야겠습니다.
DownTeamDown
19/08/22 17:49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사건보면서 정말 복잡합니다.
이정도 사건으로 조지는걸 보면 민주당을 찍어야할것 같기도하고(자유한국당이 그랬으면 이정도는 안나왔을듯)
반대로 민주당도 똑같은놈 같기도 하고
복잡합니다.
그러나 투표는 할꺼고 어딘가는 떨구려고 하겠죠
민주당 지지자 분들은 어지간하면 실드치지 마세요 깔껀 까야합니다
가짜 뉴스같은거는 가짜뉴스이거나 확인된게 없다고 해도 되는데 확실한거면 조국 같이 까야죠
그나마 pgr은 가짜뉴스거나 확인되지 않는뉴스엔 테클이 팍팍 들어오는것 같기는 합니다.
이리스피르
19/08/22 17:52
수정 아이콘
항상 시끄러운건 누군가가 쉴드치기때문이죠.
DownTeamDown
19/08/22 17:54
수정 아이콘
이건 좌우가 없죠. 쉴드도 그렇고 헛손질도 그렇고 말이죠
이리스피르
19/08/22 17:56
수정 아이콘
그래봤자 우쪽 쉴드는 좌쪽 보다 크질 않으니까요. 특히 이런 사이트에서는 우쪽 쉴드는 어차피 우쪽 다 나쁜거 아니까 나와도 xxx같은 것 취급 당하고 비판해도 맞다맞다 욕하고 넘어가서 리플도 반대쪽에 비해 많이 안달리지만 좌쪽의 쉴드는 그게 아니죠.
DownTeamDown
19/08/22 18:20
수정 아이콘
이 사이트에서야 그렇겠지만 사회적으로 생각하면 어디실드가 쎈지 생각해보셔야...
밖에선 우측실드가 더 쎄죠
이리스피르
19/08/22 18:25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 뭐 제가 다니는 곳이 좁아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좌측 쉴드가 훨씬 쌔죠
DownTeamDown
19/08/22 18:26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 만날일이 없으셔서 그래요 50대에 힘있으신분들이나 60대 사장님들 많이 만나시면 안그럽니다.
그리고 신문쪽은 확실히 우측실드가 더 쎄요.
이리스피르
19/08/22 17:55
수정 아이콘
너나 나나 하면서 나눠먹을 사람을 뽑을게 아니라 원칙대로 가는 사람을 뽑아야 자한당이 척결되는거죠. 까놓고 말해서 자한당 없어진다고 해봤자 지금 얼굴마담들인 국회의원들은 어쨋든 이후에 나올 다른 부패한 사람들은 다 민주당 들어가서 민주당이 자한당 되는 것뿐이죠...
19/08/22 17:59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죠.
국민들이 말한 적폐청산이라는 건 당장 눈 앞에 있는 적폐 저질렀던 사람들만 죄다 패가망신시키고 그 자리를 다른 비슷한 사람들로 가득 채울게 아니라 앞으로 그런 적폐가 일어날 수 없도록 원칙적으로 봉쇄하기를 바라는 거죠.

당장 그 적폐청산의 선두에 선다는 조 교수가 무슨 짓을 했다는 데 사람들이 왜 그리 민감한지, 그게 왜 안보이는 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요.
19/08/22 17:57
수정 아이콘
뭐 백번 양보해서 자기가 생각할 머리가 없어서 다른 옆에 있는 잘난 사람 머리를 빌리고, 그걸 맹목적으로 추종할 수는 있어요.

근데 그걸 잘났다고 남더러도 따라하라고 하면 그건 신앙이자 종교지정치가 아니죠. 본문 중간에 나온 공지영씨 글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왜 자기도 이해 못하는 걸 남더러 좋다고 따라하라고 합니까? 그러면서 남들에게는 오피니언 리더라도 되는 양 관심받으려 하고.

민주주의라는 건 국민이 정치의 주인이라는 것이고, 당연히 주인이면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판단해서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자기 소신을 밝히고 표 행사하는 데 주저가 없어야 하는 겁니다.

대통령이 조국을 밀어주니 우리는 아무 의문도 없이 조국을 밀어주자? 뭔 소리예요 이게. 차라리 '대통령이 조국을 밀어줘야 하는 피치못할, 당장은 설명할 수 없는 이유가 있는데 그걸 지금은 밝힐 수 없으니 한번만 눈 감고 밀어달라' 라고 해요. 그래놓고 그게 나중에 별거 아닌 이유면 다음 정권 내놓을 각오를 하시고.
10년째학부생
19/08/22 18: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탄핵정국보다 자한당 세력이 쪼그라들 수 있는 상황이 또 올거라고 생각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진짜 다쪼그라들어서 막타치면 골로가는 상황에서 민주당에게 칼자루 쥐어줬더니 자한당이 죽었나요? 오히려 살아나버렸습니다.

그 좋은기회도 못잡고 놓치고 자한당 호흡기붙여주고 으쌰으쌰해서 살려놓았는데, 향후에 어떠한 기회에, 어떠한 방법으로 민주당이 자한당을 조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민주당을 칼자루로써, 도구로써 활용하여 자한당을 조진다고 생각하시는지 진지하게 묻고 싶습니다.

자한당을 조지는 도구로써의 가치를 볼때 민주당은 이미 검증된 0점입니다. 차라리 솔직하게 민주당 지지한다고 하세요. 괜히 자한당 앞에 깔아서 명분 만들려고 하지 마시고. 구차합니다.

위에도 썼지만 옛날에 차악론 먹혔다고, 가불기마냥 차악론과 유사한 논리 깔면서 민주당 옹호하지 마세요. 그거 폐기한게 문재인 지지자들입니다.
솔로14년차
19/08/22 18:07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에도 하던 말이지만, 현역 정치인이 있고, 지지자가 있고, 돈 가진 기업들이 원하는 정당을 대체 무슨 수로 박살 낸다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게 가능하면 민주주의가 아니죠. 정말 독재라도 할 생각인건지.
솔로14년차
19/08/22 18:05
수정 아이콘
전 선출직을 뽑는 과정이 아닌 자리는 꼭 민주적이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이 문제와 상관없으니 차치하고.

잘못된 사람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걸 막으라는 건 비밀 정보조직 돌려서 감시하라는 것 밖에 안되죠. 문제는 잘못된 사람이 나왔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떤 드라마틱한 해결이 나오지 않을 경우,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임명에 반대합니다. 지명이야, 상관없어요. 임명도 잘 모르는 시점에서 임명해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알았다면 잘라내야합니다. 실제 국민들이 요구하는바와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러면 됩니다. 어차피 먹은 욕이라고 안고가면 끝장인거고요.

전 조국을 지나치게 물고늘어졌다고 생각합니다만, 기존의 문제들과 다르게 이번 딸과 관련된 사항은 상대쪽에서 집요했든 안했든간에 조국이 잘못한겁니다. 사법개혁을 감당할 다른 적임자가 없다고 한들, 조국은 카드로써 끝이에요. 꺾어야합니다. 다음을 위해서라도 혹여나 사법개혁을 이번 임기에 포기하더라도 꺾어야합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인 건 사실이지만, 운동장이 지멋대로 기울어진 건 아닙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운동장을 기울기 위해 노력했고, 여전히 더 기우리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국민들이 뭐 뽑아줬더니 별다른 개혁도 못하더라 어쩐다 떠들어대는 거 신경쓰지말고, 최대한 해야겠지만 못하겠으면 접어야죠. 무리하다가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하루아침에 나라의 이곳저곳이 다 개혁되지 않습니다. 당장 저라도 조국이 하는 사법개혁에 콧웃음 치겠는데요.

전 아직도 노무현이 당선자 시절, 앞으로 감시한다던 지지자들에게 도와주셔야한다고 했던 말을 기억합니다. 그 말은 인간적인 말이고 그 말에 담긴 뜻에 공감할 수 있고 안타깝지만, 정치인이고 대통령이 될 사람이 할 말은 아닙니다. 지지자들은 도와주고 싶지만 감시하고 비판해야하고, 정치인은 도움받고 싶지만 감시와 비판을 수용해야합니다.
이리스피르
19/08/22 18:10
수정 아이콘
지명할 때 모르면 당연히 문제가 될텐데요. 그 지금 문제가 되는 사람이 있던 민정 수석 자리가 그런 후보들 찾아 검증하고 선정하는 자리였을텐데요.
솔로14년차
19/08/22 20:38
수정 아이콘
아에 책임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지금 문제가 되는 수준까지 조사해서 찾는다는 건 쉽지 않으니까요.
드러났을 때 어떻게 하느냐가 훨씬 중요한거지, 못 찾았다는 것에 대한 책임은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총리 때처럼 연이어서 계속 철회하는 상황까지가면 문제겠지만요.
19/08/22 18:06
수정 아이콘
정파의식, 편가르기 진짜 이상하죠. 그렇게 내 편이 좋나 싶습니다.
자한당이 더 나쁜 놈들이니 쟤네 부터 조지자. 이거 정말 순진한 생각입니다. 그런 게 어딨어요.
그냥 이 당이 잘못하면 이 당 때리면 되고 저 당이 잘못하면 저 당을 때리면 되는 겁니다.
자한당이 더 나쁜 놈들이니 민주당 밀어주면서 존버하자. 이럼 그냥 민주당도 지지자들 호구로 밖에 안 봐요. 이렇게 존버하면 자한당이 망할 것 같습니까? 절대 안 망합니다. 자한당 지지자들한텐 민주당이 더 나쁜 당이라고 생각하고 서로 서로 존버하면서 버티는 꼴 밖에 안 됩니다. 그리 되면 양당 정치인들은 그걸 잘 알기 때문에 국민 호구로 보면서 품앗이 하면서 계급 사회 더 고착화 시키게 될 겁니다. 왜 양쪽 지지자들이 서로 존버하면서 버틸까요? 바로 정파의식, 편가르기 때문입니다. 저 놈들이 더 나쁜놈들이다! 하면 단결이야 잘 되겠죠. 하지만 적도 단결이 잘 됩니다. 아베 보세요. 우리 보고 나쁜놈들이라고 하니 대한민국 국민들이 잘 단결 하잖아요.

민주주의는 그냥 잘못한 놈들 때리고, 대통령이 잘못하는 거 같으면 갈아치우고 그러면 됩니다. 이렇게 편가르기 하면서 존버하다 보면 부패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고 하죠? 이렇게 편가르기 하면서 우리팀 절대 권력 부여해주면 부패해지는 겁니다. 민주주의 본질은 정권 갈아치우기입니다. 민주당 때리면 자한당이 영원히 정권 먹을까봐 무서우신건가요? 대체 왜 무서워하시는 건가요? 자한당 핵심 지지층은 나이가 많은 계층이고 지난 대한민국 현대사를 보면 정권 교체 꾸준히 됐는데 말입니다.

간단합니다. 정치인들이 누굴 더 무서워 할 것 같습니까? 영원한 내 편, 아님 내가 잘못하면 나 떄리는 사람. 누굴까요?
19/08/22 18:07
수정 아이콘
자한당 먼저 조져야 한다며 억지로 국민적 분노의 방향을 틀려고 하는 사람들이, 과연 칼자루가 민주당을 향했을때는 거기에 순순히 응할까요?

촛불혁명 당시 온갖 감언이설을 늘어놓던 좌파가, 실제로 원했던건 단지 친문독재 민주당독재에 불과했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겁니다.
리리컬 매지컬
19/08/22 18:07
수정 아이콘
긑쎄요, 저는 자한당 조지자고 민주당 밀어준다는게 현시점에서는 그야말로 웃기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최순실 박근혜때 뭐 민주당애들이 기가막히게 능력이 좋아서 끌어내리고 자기들이 먹었나요? 국민들이 촛불로
끌어내리고 민주당 입에 떠먹여줬잖아요. 최순실 박근혜덕에 자한당 멸망직전까지 갔는데 그래서 그거 공짜로
받아먹은 민주당이 뭘 했나요?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앞으로 잘좀 해보라고 민주당 뽑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조국의 행태에
그리고 같은 편이랍시고 쉴드쳐주는 수많은 행동들에 대해서 밖에서 보는 사람들보다 더 화내고, 더 분노해야
정상인거같아요 저는. 쟤내는 도저히 안되겠다, 저건 아니다, 우리가 나선다, 우리가 떠먹여줄테니 잘좀 해봐라
해놓고 지금같은 일이 일어났는데요?

민주당이 무슨짓을 하든 암튼 자한당보단 나으니까 암튼 자한당 조지라고 민주당 밀어준다는게 거의 전가의
보도수준의 무적방패로 쓰이는걸 굉장히 많이 보는데, 제 눈에는 그냥 태극기부대.ver2로밖에 안보입니다.
저런 의견들대로 열심히 밀어주면 그 자리엔 그냥 자한당.ver2가 서있겠죠. 자한당.ver2로 만들기 싫으면
태극기부대.ver2가 될 게 아니고 민주당보고 제대로 좀 하라고 닥달하고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는게 상식적인
행동입니다.
초코타르트
19/08/22 18:16
수정 아이콘
자한당 2되면 다른 정당 밀어서 민주당 무너뜨리면 된다고 하는 분들 계시지만 그러면 그 당은 자한당 3이 되어있겠죠.
정치계는 평범한 사람보다 권력욕이 강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고 그들의 권력욕을 너무 물로보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이면 누구나 썩죠. 권력욕이 특별히 강하지 않고 평범한 사람도 고이면 썩습니다
스웨트
19/08/22 18:20
수정 아이콘
진짜 요즘 현타 겁나게 옵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조로남불의 화신에 적폐 없애라 밀어줬던 민주당은 응 우리도 적폐야 하듯이 뒤통수 때리고 있고

믿었던 캡아가 “헤일 하이드라” 하는 느낌이에요
와.. 진짜 배신감 크게 느낍니다
이리스피르
19/08/22 18:20
수정 아이콘
자한당 등이 하는 행동들 그런 적폐와 같은 짓을 막고 싶으면 자한당 없애기 위해 민주당을 밀자 이런 짓 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정파, 정당 무관하게 비도덕적인 짓을 하면 죽일듯이 까고 까서 아 이런 짓하고 나서 정치하면 국물도 없구나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죠. 흔히들 국회 등 정치는 그 나라 국민의 수준을 반영한다고 하는데 이건 뭐라서 봐주고 저건 뭐라서 봐주면 퍽이나 적폐가 사라지겠습니다
공사랑
19/08/22 18:24
수정 아이콘
일단 자한당부터 좀 치우고요
노통때 맘에 안든다고 실컷 욕해왔더니
이명박근혜만 방긋 하더군요
무조건 지지하는거 아닙니다
이리스피르
19/08/22 18:24
수정 아이콘
일단 자한당부터 치우는게 안되니 문제죠. . 그냥 그 자한당에 있던 사람들이 민주당에 가게 되는거죠 뭘...
공사랑
19/08/22 18:27
수정 아이콘
이미 한번 실컷 때려봤더니
자한당만 노나던 경험이더란 말입니다
민주당 지지했더니
자한당애들이 민주당으로 죄다 가는 일
생기면
저부터서 지지안합니다
10년째학부생
19/08/22 18:28
수정 아이콘
못치우잖아요
공사랑
19/08/22 18:3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답답합니다
제가 닥터스트레인지라도 되고 싶습니다
자한당 치울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보고오게요
19/08/22 18:59
수정 아이콘
아직 결정 난거 없습니다.
정권 잡고 첫 선거인 지선때 압도적으로 이겼고,
다음 총선 아직 하지도 않았는데
못 치우는지 어떨지는 해봐야 알죠.
19/08/22 20:06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고 국민의 30%가 아직 자한당 지지하는 이상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못 치웁니다.

그러니 애초에 "누가 대통령이 되면 자한당 치우고 적폐청산" 드립이 공허하다는 거고요.

그렇다고 국민 30%의 투표권 빼앗고 늙어죽을 때까지 입에 재갈물려놓으면 그건 더한 독재잖아요.

개인적으로 조국교수 개인의 행적을 제하고 볼 때 정부의 방침에는 크게 반대하지 않아요. 지금 당장 눈 앞의 적폐를 없애는데 급급할 것이 아니라 차후 이 나라에서 적폐라는 것이 뿌리내리고 자라날 수 있는 토양을 없애는 게 적폐청산이고 이 부분에 대해 정부도 모르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 선봉장이라는 조국교수라는 사람 주변에서 뻥뻥 터지는 의혹을 보면 아니 이게 적폐청산을 가장한 더 교묘하고 더 뿌리깊은 신종적폐를 파종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안 들수가 없는 거예요. 지금처럼 지도자 하나 병짓 + 촛불시위로 날아가는 적폐가 아니라 사회 골수까지 뿌리내려서 지금처럼 "뭐야, 그거 따지고 보면 위법도 아니잖아. 관행이지." 라는 식으로 변호되는 고급 적폐가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 말입니다.
19/08/22 18:25
수정 아이콘
인간은 모여서 조직이나 집단을 만들면 한 개인일때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만..
모든 건 적당히 선조절을 잘 해야만 하죠..

그러질 못하고 집단과 조직의 우수성이란 것에 마냥 함몰되어 버려서는 개인을 잃어버린 멍청이들이 되기도 쉽습니다..
그렇게 멍청이가 되버리면 그 다음엔
집단주의 조직논리로 멍청이들을 부추키고 이용해서 사익을 추구하는 양아치들이나 추종하면서.
그 집단과 조직의 목적을 변질시키거나 집단과 조직의 안위를 위해 더 큰 전체 사회의 근본을 썩게 만드는데 주저함이 없어지는 것이죠..
19/08/22 18: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9/08/22 18:39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자한당과 다를바 없다는건
[정의]가 아니고 님 생각이죠.
민주당 싫어하거나 다른 당 지지하면 자한당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할거고
그래도 자한당보다 낫다고 생각되면 님 생각과 다른 선택과 의견을 내겠죠.

틀린것도 아니고 그냥 각자의 다른 생각들이라고요.

그리고 저는,
자한당이 더 나쁜놈이라고 생각하니까 자한당을 먼저 죽일놈이라고 하고 있는건데요.
19/08/22 18:45
수정 아이콘
제 정의인데요??
본인 생각대로 정치생활하세요
저는 제 생각이 정답이라 말한적없네요
본인 정답대로 사시길
저한테 자한당이나 민주당이나 그나물이고 현재는 자한당보다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수준입니다
19/08/22 18:49
수정 아이콘
넹, 저한테는 자한당이 제일 쓰레기 집단이니
제 생각대로 살게요.
19/08/22 19:49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 더 나쁘다고 생각하시는건 자유지만, 민주당이 잘못하고 있을 때 눈 돌리시면서 그런 말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야부키 나코
19/08/22 18:32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8&n=82312
새벽에 이 글 쓰신 분 민주당의 '새누리당의 악마화'라는 표현쓰셔서 욕 엄청 드시던데
전 이 글보니 새누리당의 악마화는 꽤 성공적이라 보이네요....

누가 누구보고 악마래...껄껄...
19/08/22 18:48
수정 아이콘
자한당을 조지는데 현 민주당계가 적합한 무기가 아니라는건 여러차례 증명되었죠. 두번의 탄핵소추때 현 민주당 계열은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결국 조지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이제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19/08/22 18:51
수정 아이콘
그 자한당 죽을때까지 민주당 맹목지지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본문에서 비판하는 것과 딱 똑같은거 같은데..
윗분 말마따나 온국민 촛불들고 탄핵해서 대통령되고 지지율 90%찍을때도 못한걸 대체 언제할까요.
10년? 20년? 그때까지 계속 자한당 죽을때까지 우선 민주당부터 지지인가요?
그냥 무기한정 민주당 맹목 지지와 같은말이고 그건 콘크리트와 동일한 말인거 같은데 말이죠. 걍 둘다까는게 맞지 뭘 누구하나는 안 까면서 인디언기우제도 아니고 이거 될때까지만 이럴게! 하고 있나요.
비온날흙비린내
19/08/22 18:56
수정 아이콘
뭐 총선 압승까지만 기다리라고들 하더군요. 역사적으로 견제없는 절대파워를 가진 세력이 마음대로 권력을 휘둘렀을때의 결말은 대부분 배드엔딩이었다는거 생각하면 꽤 무서운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19/08/22 18:57
수정 아이콘
물론 진짜로 자한당소멸해서 원하는대로 민주당 200석 될때 어떤 미래가 기다릴지에 대해서도 저도 영 회의적이긴 합니다만, 일단 전제자체가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봐서 크크.

PS. 아 잘못봤네요. 총선압승이라.. 자한당 소멸보다는 현실적이긴 하네요
캐모마일
19/08/22 18:52
수정 아이콘
같이 엎어버릴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지만... 극반자한당파로서 할 수 있는게 투표가 제일이라, 민주당 찍기 싫은데 민주당 찍어왔죠. 민주당 맘에 안들어서 항의표시로 자한당 찍으시는 분들과 같습니다. 그럴 일이 내 생전에 있을까 싶지만(국정농단 대통령 탄핵 사건 이후에 친박도 청산 안된 게 현실이니) 자한당이 없어진다면 맘놓고 다른 당도 찍고 자유로워질 것 같습니다 ..
LanceloT
19/08/22 18:53
수정 아이콘
대쪽 같은 조국후보자에게 대나무 선물해드리고 싶네... 흐흐

지지자여러분들 대나무 공구나 하시죠~
19/08/22 18:55
수정 아이콘
전 민주당 지지자지만,
이번 조국 교수건으로 실드 칠 생각 없습니다.

지지자분들 비꼬시는건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캐모마일
19/08/22 18:57
수정 아이콘
조국이야 털리고 나가리되도 상관없고, 뭇매를 맞는게 당연하지만 원조들이 올려치기 당하는걸 보니 반자한당파로서 그 점은 좀 위기의식(?)을 느꼈습니다.
19/08/22 19:04
수정 아이콘
빠르게 조국 손절 쳤으면 원조 올려치기고 뭐고 잠깐 하다 말았겠죠
캐모마일
19/08/22 19:09
수정 아이콘
빠르게 손절할 정신이 있으면 민주당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이런 사안이 다른 정당에서 일어났으면 빠른 손절했을까요? 똑같을거라 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요
19/08/22 19: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속어 사용(벌점 4점)
캐모마일
19/08/22 19:18
수정 아이콘
그거야 저도 그렇게 생각해왔습니다만 난 그래도 얘가 더 꼴보기싫어 하면서 1을 찍든 2를 찍든 그건 개인 소신에 달린일이겠죠
블리츠크랭크
19/08/22 19:06
수정 아이콘
뭐 근데 조국 정도의 부정으로 나가리 된건 본적이 없어서 더 큰게 나오지 않는 이상 임명 강행할거 같습니다.
이리스피르
19/08/22 19:08
수정 아이콘
음 어떤 변호사인가 뭔가가 수임료 많이 받아서 사퇴했던 일이 있었단걸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요;;
블리츠크랭크
19/08/22 19:0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큰건이 아닌걸로 나가리 된 사람도 있긴 하네요 크크 핵심 인물 중에... 정도로 해야할거 같습니다.
19/08/22 19:13
수정 아이콘
안대희 당시 국무총리 후보자가 5개월간 15억 수임료로 전관 예우 논란 일어나자 엿새만에 사퇴한적이 있는데 그걸 말하시는거 같네요.
stowaway
19/08/22 19:53
수정 아이콘
조국교수 마저 떨어져 나가면 친문계 대선주자들이 싹도 안보이는 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요. 장기적인 계파 수장이 사라지는 것이니까요.
능소화
19/08/22 20:07
수정 아이콘
시대는 변하고 있고, 이제 대중들도 정치권의 민낯을 볼 수 있었으면합니다. 좌파의 꿈 같은 소리나 기준들은 그만 내려놓자고요.
어차피 보수진영에서는 신경도 안쓰는 룰인데, 그 잘난 도덕적 우위로 이득이라도 많이 봤으면 말이라도 안하죠.
스스로 얽매여서 자살하는 정치인도 있고 공격이나 받는 짐덩어리를 뭐하러 안고 가려고하나요.
우리주변 도덕적 우위를 갖은 사람 자체도 적고, 개중에 정치권에 뜻을 품은 사람은 더 적죠. 거기에 능력까지 갖춘다?
간단하게 영웅같은 인재가 정치권에 극히 적은데, 다 똥 묻은 개들이면서 분칠을 한다고 달라지겠씁니까? 냄새가 진동할텐데.

우리는 안그럴거라고 쉽게 단정짖지 못할 기준을 왜 정치권 인사들에게 기대하세요. 그러지마세요. 지지정당 최우선 목표가 정권창출이고
정권창출 후 얻어야할 것만 집중하는게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눈 가리고 아웅 더는 하지 맙시다.

민주당이 정권창출 할 수 있는건 새누리당이 있어서 가능했죠. 마찬가지 새누리당이 정권창출 하는것도...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선거제도,대통령제 안에서는 졌잘싸 보다는 이기는병신을 찾아야해요.
그냥 이이제이
캐모마일
19/08/22 20:56
수정 아이콘
저번부터 님 말씀 읽고 멀리서 보려고 했는데 단번에 되는 일은 아니더라고요. 어쨌든 또 새기고 갑니다.
메가트롤
19/08/22 20:13
수정 아이콘
맹목적 추종... 정말 싫습니다. 양 쪽에서 다 자기는 맹신자가 아니라고 믿는 것도 웃기구요...
19/08/22 21:5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무슨 자한당조진걸로 착각하신분들있는데

민주당이아니라 그냥 국민들이 한거죠
민주당은 그냥 숟가락만 올려놓은것일뿐...
막상 권력주니 한거 하나없지않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14660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7754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4292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7365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7013 3
101195 도둑질한 아이 사진 게시한 무인점포 점주 벌금형 [6] VictoryFood737 24/03/28 737 1
101194 시리즈 웹툰 "겜바바" 소개 [34] 겨울삼각형2682 24/03/28 2682 1
101193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마침표와 물음표 사이.(노스포) [4] aDayInTheLife2729 24/03/28 2729 2
101192 고질라 x 콩 후기(노스포) [21] OcularImplants3894 24/03/28 3894 2
101191 미디어물의 PC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80] 프뤼륑뤼륑7454 24/03/27 7454 3
101190 버스 매니아도 고개를 저을 대륙횡단 버스노선 [54] Dresden10238 24/03/27 10238 3
101188 미국 볼티모어 다리 붕괴 [17] Leeka9998 24/03/26 9998 0
101187 Farewell Queen of the Sky! 아시아나항공 보잉 747-400(HL7428) OZ712 탑승 썰 [4] 쓸때없이힘만듬3574 24/03/26 3574 5
101186 [스포없음] 넷플릭스 신작 삼체(Three Body Problem)를 보았습니다. [48] 록타이트7967 24/03/26 7967 10
101185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5) [3] 계층방정3088 24/03/26 3088 7
101184 [웹소설] '탐관오리가 상태창을 숨김' 추천 [56] 사람되고싶다6661 24/03/26 6661 19
101183 진짜 역대급으로 박 터지는 다음 분기(4월~) 애니들 [58] 대장햄토리6289 24/03/25 6289 2
101182 '브로콜리 너마저'와 기억의 미화. [9] aDayInTheLife3901 24/03/25 3901 5
101181 탕수육 부먹파, 찍먹파의 성격을 통계 분석해 보았습니다. [51] 인생을살아주세요4916 24/03/25 4916 68
101179 한국,중국 마트 물가 비교 [49] 불쌍한오빠6392 24/03/25 6392 7
101177 맥주의 배신? [28] 지그제프8267 24/03/24 8267 2
101175 [스포있음] 천만 돌파 기념 천만관객에 안들어가는 파묘 관객의 후기 [17] Dončić5898 24/03/24 5898 7
101174 [팝송] 아리아나 그란데 새 앨범 "eternal sunshine" [2] 김치찌개2703 24/03/24 2703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