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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21 12:11:33
Name bifrost
Subject 아베의 개헌이 사실상 무산되었습니다.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563668&PAGE_CD=N0002&CMPT_CD=M0117#cb

일본의 제1야당 입헌민주당과 제2야당 국민민주당이 아베 정권에 대항하기 위해 '회파'(会派)를 결성하기로 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20일 에다노 유키오 입헌민주당 대표와 다마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는 의회에서 회담을 열고 상·하원 격인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공동으로 회파를 결성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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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민당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하자면
코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에 대한 설명을 빼 놓을 수가 없는데

3년 전 아베에게 반기를 들다가 공천 배제 당하고 무소속으로 도쿄도지사에 출마한 인물입니다. (여기까지는 일본의 유승민 테크트리)
그런데 이 인물이 정말로 당선되버리고 맙니다.

그 이후 신당을 창당하고 (사실상 도쿄 지역정당)
도쿄 도의회에서 자민당을 상대로 압승까지 거두면서
(이때 도쿄 도민들에게 일 잘하는 도지사로 평가 받고 있었기 때문에 도쿄 내에서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습니다. 마치 서울시장 MB 느낌.) 차기 총리 후보로 까지 떠오르게 됩니다.

이에 가뜩이나 자민당에 쪼그라져있던 민주당이 코이케 유리코 도지사의 신당에게 대안 세력의 자리까지 위협 받게 되자
코이케 유리코 도지사에게 합당(이라 쓰고 흡수라고 읽는다)을 제의하게 됩니다.

이에 코이케 유리코 도지사가
합당 할 땐 하더라도 개헌과 안보법제, 외국인 참정권 반대 정책에 찬성하지 않는 이들은 배제하겠다.
이른바 배제 발언을 하게 됩니다.

그러자 민주당 안에 소속되어 있던 진보파 의원들이 이에 반발.
신당 창당을 하게 되는데 이게 요즘 종종 나오는 입헌민주당입니다.
쉽게 말해 지금의 평화헌법을 지키는 것을 기치로 내세운 당이죠.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배제발언으로 민주당의 진보파들을 내쫒은 코이케 유리코 도지사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굴욕을 박차고 소신을 지키기 위해 선거 한 달 전에 창당을 하는 결기를 보여준 (일본인들은 결기 이런거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에다노 유키오 대표를 필두로 한 입헌민주당의 지지율이 급속도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선거날
코이케 유리코 도지사와 민주당 잔류파가 합친 국민당
(한국의 모 정당이 떠오르신다면 오해입니다. 사실 그 당도 민주당의 보수파와 새정치를 내세운 인물이 결합했지만.)은 전반적으로 추락하고 입헌민주당이 제 2당으로 약진하는 결과가 나옵니다. (자민당은 언제나 그랬듯이 압도적 과반 달성)

그리고 흐르고 흘러 코이케 유리코 도지사는 국민당을 떠나고
수출 규제로 관심을 끌었던 참의원 선거도 끝나고

참의원 선거 결과
자민당은 무난하게 과반을 확보하며 압승했지만
개헌을 노리던 아베는 사실상 패배한 결과가 나오면서

아베의 개헌은 이대로 물건너가는 분위기였으나

여기서 갑자기 개헌 파트너로 국민당이 등장합니다.
정권 교체까지도 노리던 코이케 유리코 도지사는 추락하고
대안 세력의 자리마저 잃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국민당이
개헌을 통과시켜주고 자민당에 들어가려고 한다는 것이지요.

국민당이 개헌쪽으로 돌아선다면
숫자 계산이고 뭐고 필요없이 개헌이 통과되기 때문에
아베 쪽에서 무소속 일일히 확보하면서 표 계산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국민당을 영입해 속전속결로 올해 안에 개헌을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는 분석이 여러군데에서 나왔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입헌민주당과 국민당이 합작을 선언하며 (사실상의 합당 수준) 아베의 개헌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입헌민주당과 국민당이 다시 합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봤는데 (한국으로 따지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다시 통합하는 정도) 역시 정치는 생물이고, 아직 일본 정치에 아베에게 브레이크를 걸만 한 정도의 상식이 남아있다는 것에 안도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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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19/08/21 12:15
수정 아이콘
잘 되었군요.
하심군
19/08/21 12:18
수정 아이콘
이것이 한국의 노아베운동이 벌인 나비효과라고 하면 좀 지나친가 싶긴한데 저는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생각하네요. 그동안 대안부재로 아베를 반대할 명분이 없다시피 했는데 아베를 반대할 강력한 동력이 생긴 셈이니까요.
19/08/21 12: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본에서 선거조사일 하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입헌민주당과 국민당은 꾸준히 같은당급이었습니다. (원래 같은당이었지만)
민주당이 코이케 인기를 이용해 먹으려고 도민퍼스트(코이케당)당이랑 합당하려다가
코이케가 갈라치기 하니까 남아서 이용해먹을사람은 이용해 먹고
배제 당한사람들은 입헌민주당 만들어서 살길 도모했는데 그럭저럭 다들 살아남았죠.
그리고 바로 배제발언 핑계로 코이케를 묻어버리고 구민주당이 당권 다시 잡은게 국민당이죠.

참의원 결과로 사실상 개헌이 힘들어지다 보니 아베가 중의원해산카드를 꺼낼가능성이 있으니까
미리미리 준비중인겁니다. 뒤에서만 같은당이었던걸 앞에서도 같은당 만들어서 해산을 대비하는거죠.
아베 힘이 이래저래 빠지고 있고 코이즈미 신지로도 슬슬 앞으로 나서고 있고 상황이 심상치 않거든요.
19/08/21 12:32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한국에서 야매로 일본정치 소식을 듣다보니깐
그 정도인줄은...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19/08/21 12:40
수정 아이콘
저는 입헌민주당 창당하면서의
에다노 유키오의 연설이 참 인상 깊었는데

일본에서의 에다노 유키오 이미지는 어떤가요?
19/08/21 12:45
수정 아이콘
밑에도 글썼는데 2011년 대지진때 40일정도 매일 아침마다 브리핑 다 하고
거의 자지도 않고 휴일도 없이 헌신적으로 일한게 에다노 유키오씨죠.

민주당정권은 진짜 무능하지만 그나마 에다노 유키오씨는 열심히 한걸로 국민적으로 평판은 좋습니다.
총대매고 입헌민주당 만든것도 그렇고(그 당시 진짜 민주당 멸망 분위기였습니다. 당 해산까지 하면서 구걸할 수준이었죠)
계산 안따지고 정도를 걷는 이미지죠.
야스쿠니차일드
19/08/21 14:52
수정 아이콘
세륙님 말대로 잠안자고 브리핑했던거랑, 아이돌팬에 대중 미디어로 젊은 층한테 어필을 잘한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일본은 민주당쪽이 미디어 활용을 영 못하고 오히려 자민당이 이미지 메이킹을 잘하는 편이었는데, 에다노 유키오는 이걸 꽤 잘해냈습니다.
쇄신한다는 인상도 주고, 선명야당으로 나간 덕분에 오히려 지지율도 조금 올랐구요.
19/08/21 12:44
수정 아이콘
코이즈미 신지로 의사록 발언 보니까 화법이 503 못지 않던데, 여러모로 총리가 되면 빵빵 터뜨려줄 거라 기대가 많이 됩니다.

그리고 국민민주당에서도 마에하라 세이지 같은 경우는 개헌파로 분류가 되지 않나요? 이 양반이 다음 중의원 선거 때 가만히 죽어 지내지만은 않을거 같은데요...
19/08/21 12:56
수정 아이콘
대본인지는 모르겠지만 TV프로에서의 인터뷰에서는 매우 인텔리전스하게 나옵니다.
말도 참 똑똑하고 똑 부러지게 하고 자기의 영향력에 비해서 정치경력이 짧다는걸 잘 이해하고 있고
내부에서 다른발언은 내어도 정해지면 당론에 100% 따른다는 원칙도 잘 어필하고 있구요.(일본은 이단아를 별로 안좋아해서..)

코이즈미 전 총리의 영향력만 이어받은 결혼도 안한 30대 애송이 이미지도 없지 않아서 행동을 조심해 왔는데
요번에 결혼도 발표하고 40대까지도 얼마 안남아서 뒤에서만 발휘하던 영향력을 앞에서도 발휘하려고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뉴스에서도 고이즈미 영향력으로 대리 총리 세우고 나이먹을때까지 상왕정치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Liberalist
19/08/21 12:26
수정 아이콘
이게 아베가 참의원 선거에서 사실상의 패배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묘해지기는 했죠.
공명당에서 대놓고 개헌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놓지를 않나, 자민당 내 타 계파가 슬슬 아베 통제력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질 않나.

아마도 입헌민주당과 국민당 입장에서는 이게 자기들 세를 늘릴 기회라고 생각한 듯 싶습니다. 지금이야 아직 자민당에 대적하기에는 무리가 따르지만, 그래도 참의원 선거 때 의석 수 늘리면서 존재감 드러냈던 것을 모멘텀으로 기본적인 체급 자체를 어느 정도 키워놔야 나중에 기회가 오면 잡죠.

슬슬 아베의 장기집권으로 인한 피로감이 일본 곳곳에서 드러나는 모양새인데, 앞으로 그쪽 정국이 어떻게 돌아갈지도 꽤 흥미진진하네요.
19/08/21 12:31
수정 아이콘
일본 야당 입장에선 지금 아베의 행보가 기회긴 하겠죠.
콰트로치즈와퍼
19/08/21 12:31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일본 정치도 재밌네요.
19/08/21 12:34
수정 아이콘
원래는 진짜 재미없는게 일본 정치였는데
(뭘 해도 자민당이 이기니..)
2년 전부터 스펙타클 해졌죠 하핳
19/08/21 12:32
수정 아이콘
제가 일본 정치는 자세히는 잘 모르지만 제3자가 봤을 때 우리나라나 일본의 민주주의 지수가 거기서 거기고 매년 엎치락 뒷치락 하죠. 일본의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거야 말로 지양해야하는 자세입니다.

그건 그렇고 아베의 꿈인 개헌은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점점 더 그렇게 되나 보네요. 좋은 정보글 감사합니다.
19/08/21 12:53
수정 아이콘
하지만 결국 시간문제일 겁니다

아베정권 하에서 결과물을 못낼뿐.. 아베가 없다고해서 그런 사상을 가진사람이 없어지는게 아니니까요.. 몇턴지나면 아베보다 더한 인간이 나타날겁니다..
19/08/21 16:00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서린언니
19/08/21 12:35
수정 아이콘
에다노가 내각쪽으로 경력이 없어서 그동안 힘을 못받았는데 일본국민들이 슬슬 밀어주는군요
동일본 대지진때가 아쉽습니다. 민주당이 뭐 하지도 못하고 털리고 에다노 그와중에 잠못자고 일하던거 생각나네요.
LanceloT
19/08/21 12:40
수정 아이콘
저기도 지들이 정권잡으려는 거죠~ 솔직히 프레임을 극일프레임보다는, 비교적 평화를 중요시하는 세력을 끌어들이는 세련된 전략이 필요한데...
뭐 그냥 정부에서 "No Japan" 만 하고 끝이니...
19/08/21 12:41
수정 아이콘
이러다 정치 카테고리 됩니다 ㅠㅠ
한국 정치 얘기 하지 마세요 ㅠㅠ
19/08/21 13:43
수정 아이콘
내부적으로 회의도 하고 여러 시도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언론에는 자극적인 것만 노출되는지라.
19/08/21 12:40
수정 아이콘
오케이 땡큐! 오케이!
19/08/21 12:42
수정 아이콘
참고로 좀더 이야기를 부가하자면

코이케당(도민퍼스트)이랑 민주당(그 당시 민신당)이랑 합당한게 아니라
민주당 당대표가 당해산 선언을 해버립니다. 당 해산하고 개별로 코이케당 입당해서 입후보하는 듣도보도 못한 전략이죠.
이게 가능한게 코이케당이 도쿄중심이라 다른 지역은 이렇다 할 후보자가 많지 않았거든요.
어차피 도쿄는 민주당으로 나가도 자민당이랑 코이케당한테 힘든 상황이어서 거의 항복선언이거든요.

근데 이 상황에서 코이케가 [후보를 선별해서 받아들이겠다]라는 배제 발언을 합니다.
항복한 포로들 선별해서 목을 치겠다는 이야기라 국민여론이 극도로 악화되게됩니다.
차라리 합당이었으면 괜찮았을텐데 항복한 포로대우가 엉망이다 라는 상황이 된거거든요.

여기에 대지진때 민주당에서 가장 헌신적으로 쉬지도 않고 수습활동을 해서(그때는 민주당 정권) 국민에게 인기가 높던
에다노 유키오씨가 총대매고 반발하게 되면서 입헌민주당이 엄청나게 선전하게 되죠
홍승식
19/08/21 12:5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정서로는 당연히 선별해서 받아들여야 하지 않나 싶은데 일본 정서는 또 다른가 보네요.
19/08/21 13:01
수정 아이콘
코이케당이 인기만 높지 만든지 얼마 안된당이라 전국적 기반도 조직도 없어서
민주당의 조직과 후보들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민주당도 코이케 인기가 필요했구요.

근데 코이케측에서 인기 믿고 합당협상에서 무리한 요구라던지 깽판을 너무 쳐서
민주당이 당 해산 해버린거거든요. 진짜 항복 선언이거든요.

안철수가 민주당 있을때의 문통한테 하던 깽판 문통이 다 받아줬는데도
또 깽판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9/08/21 13:06
수정 아이콘
어우 이렇게 하시니깐 딱 와닿네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있는데
안철수 인기가 높아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합당하려고 했는데 협상 결렬되니깐
더불어민주당이 해산까지해줬는데
그런데도 골라서 받았다라...

어떤 분이 후미에에 비유하던데 맞는 비유인가요?
홍승식
19/08/21 13:43
수정 아이콘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이 당 해산하고 민주당 신분으로 후보 내려고 했는데 그걸 선별하지 않고 다 받아들인다고 하면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더 문제가 되었겠죠.
19/08/21 16: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때 그 상황은 반대라는 게 문제...

기존의 민주당이 새로운 당에 파격적으로 고개를 숙이고 들어간 건데 거기서 아예 무릎까지 꿇으라고 한 거여서

지금 말씀하신 비유와는 반대죠.

게다가 선별하는 과정이 다른 것도 아니고 개헌 동의 안하면 배제할 거야라는 말이라서
한 마디로 "너네 우리 말고는 갈 곳 없잖아. 소신을 꺾거나 아니면 혼자 무소속으로 출마하던가" 이런 식이라서 표가 많이 깎여먹었죠
19/08/21 16:09
수정 아이콘
게다가 코이케 유키오의 신당 (희망의 당)은 사실상 코이케 유키오 지지율 말고는 근본도 없는 당인데

나름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민주당이 저렇게 굽히고 들어오는데
"니들이 뭔데 사람을 배제하냐" 이런 정서가 강했죠.
19/08/21 12:54
수정 아이콘
크크 네 맞습니다. 합당이 아니라 당해산이었죠.
설명하기 복잡해서 합당이라 뭉뚱그렸는데.

그런데 이미 지난 입장에서 말하자면
그때 배제 발언 안했으면 어떻게 됐을지 앞이 깜깜하네요.
그렇게 해서 코이케가 정말 제 2당에 올라섰으면.

코이케도 아베 못지 않은 어마어마한 우익인사인데.
19/08/21 13:40
수정 아이콘
에다노의 진정성은 인정해야죠.
말그대로 붕괴소멸직전이었던 정통야당을 특별한 기술없이도 수렁에서 꺼냈으니요.
그렇지만 대업은 어려울거 같아요.
공명의 이탈도 필요하겠지만, 입민 자체의 경쟁력에 필요한 젊은층 표심 상당수가 레이와로 간걸 보면요.
조선일보망해라
19/08/21 19:24
수정 아이콘
진심이 가장 큰 기술인거 같습니다
용노사빨리책써라
19/08/21 13:15
수정 아이콘
고이케 유리코에 대해선 피지알 자게에도 글이 올라왔었죠. 모 정치인이 떠오른다는 댓글들이 줄지어 달렸던...
캐모마일
19/08/21 13:50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그런데 국민당의 기치도 개헌인 것 같은데 입헌민주당이랑 손 잡은 건 아베 몰아내기가 우선순위라서인가요?
19/08/21 15:57
수정 아이콘
국민당의 기치가 개헌이라기 보다는
코이케 유키오의 기치가 개헌 동참이었죠

그 코이케 유키오는 국민당에서 쫒겨나다시피 한 상황이고요

이러니 입헌민주당과 손을 붙잡지 않을 이유가 없어진 것이라고 봅니다
캐모마일
19/08/21 16:07
수정 아이콘
저는 남아있던 자들은 개헌을 지지한다고 생각했는데 꼭 그런거라고 볼 순 없겠군요
19/08/21 16:12
수정 아이콘
쉽게 말해서 박지원이 한 때 햇볕정책 부정하는 안철수와 같은 당에 있었던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안철수 떠났으니 원래대로 행동하는 거죠.
19/08/21 14:13
수정 아이콘
좋은 소식이군요.
지금 대한민국 주적1호는 아베라고 생각해서..
19/08/21 15:10
수정 아이콘
에다노 유키오. 노무현 느낌이 많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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