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8/20 13:06:41
Name 성상우
Subject 한국(KOREA)형 음식모델 (수정됨)
한국(KOREA)형 음식모델

짜장면은 춘장과 야채, 고기를 식용유에 볶아서 만든 것을 국수에 비벼 먹는 한국식 중화요리이다. 짜장면은 한국의 제1순위 배달음식이며 짬뽕, 탕수육, 볶음밥과 함께 중국요리집의 4대메뉴중 하나다. 짜장면은 1880년대 임오군란을 진압하러 파견된 청나라군대의 보급을 위해 들어온 쿨리(중국인 노동자)들이 거리가 가까운 산동성에서 주로 왔는데 이들이 인천항 인근(현재의 차이나타운)에 처음으로 한국의 화교공동체를 이루었고 원래 산동성의 가정식이었던 작장면을 1890년대 인천항의 중국인 부두노동자들에게 판 것이 시초이다.

이후 오랜 시간 세월이 흐르면서 면장제조가 금지되어 춘장을 사용하였고 원가절감을 위해 장을 볶을때 넣는 고기를 줄이고 야채를 섞어 밥반찬과 같은 형태로 만들거나 뼈를 고아 만든 고기육수를 넣어 국과 비슷한 식으로 양을 늘리는 중화요리와 한국요리의 기법이 융합된 방식을 사용하게 되었다.

육수를 섞어 볶은 장이 호평을 받자 면장을 볶는 과정에서 육수에 녹말가루를 풀어 양을 늘리는 방법이 보급되었고 이후 이 방식이 전국적으로 정착하여 한국식짜장면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또한 밥반찬으로 사용하는 형태는 볶음밥이나 탕수육등의 튀김요리에 곁들여 먹는 소스의 형태로 정착하였으며 국과 같은 형태로 먹는 것은 밥을 말아 먹는 형태의 짜장밥으로 정착되었다.

앞의 글은 자세한 짜장면의 설명을 위해서 나무위키에서 발췌한 글이다. 한국인이라면 짜장면에 대해서 거의 한가지씩은 추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나는 생활하다가 특별한 것이 먹고 싶은데 돈이 많이 없으면 짜장면을 먹으러 갈때가 있다. 예전에는 돈이 여유가 있을때는 주로 치킨을 먹을때가 많았고 최근에 와서는 피자를 많이 먹게 되었다.

또 어릴때에 몸이 너무 안좋으면 짜장면을 먹으러 갈때가 있었다. 실제로 짜장면을 먹어서 몸에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심적으로는 단맛의 짜장면이 들어가니까 기분이 전환되고 도움이 되었다. 몸이 약해서 그런지 비싼 음식을 먹으면 확실히 건강이 좋아지고 체력이 회복되는 것을 느끼는 편이다. 중국음식중에 탕수육은 체중조절때문에 자주 먹지는 않는데 어쩌다가 드물게 탕수육을 먹으면 몸이 좋아지는 것같다.

그리고 너무 비싼 중국음식은 살아오면서 많이 먹어 보지는 못했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같다. 20대와 30대때는 짬뽕국물의 시원한 맛이 좋아서 짬뽕을 많이 먹으러 갔었는데 지금은 짜장면을 많이 먹는 편이다. 20대와 30대때에 자주 짬뽕을 먹었던 것은 매운 짬뽕붐이 생긴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된다.

한달마다 시간이 되고 여유가 있을때마다 매운 짬뽕을 먹으러 갔었는데 나중에는 자주 가는 집이 문을 닫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중국음식점이 너무 잘되서 다른 좋은 곳으로 이전해 갔던 거라고 생각된다. 그 자주 갔던 중국음식점에서 나온 매운 짬뽕안에 담긴 조개등 풍성한 내용물과 맵고 시원한 국물맛은 지금도 기억이 난다.

매운 짬뽕의 특유의 국물맛이 너무 좋아서 속이 풀리고 기분까지 풀렸다. 매운 짬뽕을 먹으러 식사시간에 갔었는데 앉을 자리가 없이 손님이 북적북적되었다. 한편 짬뽕과 함께 황금콤비인 짜장면의 맛을 떠올려보자면 흰 면에 검은 춘장이 위에 얹어 있는 것이 떠오르고 짜장면을 잘 비벼서 먹을 때에 중국음식점에서 뽑은 면의 향내가 강하게 풍겨온다.

어떤 중국음식점에서는 완두콩을 넣어줄때가 있는데 짜장면을 먹기 전에 완두콩을 한 두개씩 먹고 완두콩의 맛을 음미하기도 한다. 짜장면을 먹을 때에는 뜨거움을 느끼면서 춘장의 맛이 느껴지는데 침이 고인다. 춘장이 입에 묻을까봐 조심스럽게 먹는데 그러나 배가 고프거나 너무 먹고 싶을 때는 그런 것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최근에 나는 짜장면을 생각하다가 부모님께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새로운 짜장면을 착안하게 되었다. 그것은 짜장면에 초코렛성분이 든 초코렛맛이 가미된 초코짜장면인데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구상한 음식이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더욱 효도에 힘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생활하면서 더 노력하고 분발해야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하였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메가트롤
19/08/20 13:08
수정 아이콘
제가 방금 추천도 드렸고 항상 경외하옵니다만 초코짜장은 안됩니다.........
가나다라마동석
19/08/20 13:10
수정 아이콘
초코짜장이라뉘! 차장면!
우중이
19/08/20 13:12
수정 아이콘
누렁이도 도망갈 맛
19/08/20 13:12
수정 아이콘
짜장에 원래 이빠이 넣는게 설탕이니.. 설탕대신 초코렛 넣어도 맛에는 별 문제가 없을것 같긴합니다. 단맛+카카오 향이 살짝 나겠죠.
괜찮을것 같은데요?
10년째학부생
19/08/20 13:14
수정 아이콘
이분 민초단이실듯
모노레드
19/08/20 13:14
수정 아이콘
쓰시다가 후반에 급 귀찮아지셨던 듯.
외력과내력
19/08/20 13:15
수정 아이콘
치킨 피자는 부의 상징이군요. 초코짜장은 효의 상징. 구상만 하지 마시고 꼭 만들어 보세요. 시식단 모집하면 저 갑니다.
19/08/20 13:21
수정 아이콘
옆에 영어는 왜자꾸 붙이시는거에요 크크크크
개발괴발
19/08/20 13:23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8&n=82250&c=3630489

영어 안 붙이셨더니 이런 반응들이 꽤 있었...
FreeSeason
19/08/20 13:41
수정 아이콘
이젠 안 붙이면 적응 안됩니다..
19/08/20 13:23
수정 아이콘
초코짜장만빼면
좋은글이네요(나만그런가..)
아웅이
19/08/20 13:27
수정 아이콘
오늘은 초코짜장면을 먹었다.
참 맛이 있었다.
다음에 또 먹어야겠다.
캐모마일
19/08/20 13:33
수정 아이콘
저같이 글쓰기 못하는 사람은 내용을 이만큼 채우시는 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아쉬운 점을 말씀드리자면..
예전에 쓰기 싫은 일기나 독후감 어떻게든 내용 채우려고 늘여쓰던 그 느낌이 나요... 정말 글짓기 연습 하시는 건가요?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좀 더 명확히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를 들면
한국(KOREA)형 음식모델 - 초코짜장면의 대두(擡頭)
이게 아닌가..;;
R.Oswalt
19/08/20 13:36
수정 아이콘
매운 짬뽕의 대항마 쵸코 짜장이군요.
근데, 어르신들은 달달한 짜장보다는 짭짤한 짜장을 더 선호하십니다. 요즘 짜장면은 너무 달아서 못 드시겠다고... 효도를 위해서는 선호 파악을 하시는 게 우선입니다. 가나(CHOCOLATE)형 효도보단 한국형(KOREA) 효도가 더 낫습니다!
오늘우리는
19/08/20 13:45
수정 아이콘
부모님에 대한 효도 내지 보은과 초코렛과의 상관관계는 무엇인지 조심스럽게 여쭙고 싶습니다.
foreign worker
19/08/20 14:21
수정 아이콘
전혀 상관없는 소재를 이어서 글을 쓰는 것에 대한 상당한 자부심이 있으신 듯 합니다.
ARM7TDMI
19/08/20 14:29
수정 아이콘
초코짜장과 효도의 상관관계 잘 배우(ACTOR)고 갑니다.
19/08/20 14:37
수정 아이콘
뭐 민트맛 짜장이 아닌게 어딥니까~
성상우
19/08/20 14: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추천에 감사드립니다. 다음부터 글쓰기실력을 키워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잘 쓴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심과 지적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초코짜장면이 생기면 맛이 괜찮을것같습니다. 아이들과 노인분들이 드시기에 적합한 것같습니다.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피자는 예전에는 특정한 날만 먹다가 최근에 와서야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한국(KOREA)형 효도를 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좋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짜장면을 생각하다가 효도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되어 초코짜장면을 생각하게 되었는데 맛있는 음식을 드리는게 효도의 한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많이 읽어서 글솜씨를 대폭 더 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coconutpineapple
20/05/28 23:21
수정 아이콘
더욱 남들이 필요하고 유익한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문학적으로도 훌륭한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적과 관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다른 분들이 수필같은 글들을 써보라고 권해주셨는데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니다. 그리고 제 본인이야기

에 대하 글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무 좋은 아이디어의 말씀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존콜트레인
19/08/20 15:42
수정 아이콘
효도와 초코짜장에서 한참 웃었습니다.. 앞으로 상우님 글은 선추 후감 하겠습니다... 정치글에서 싸우는 것 보다가 기분이 나아지네요
성상우
19/08/20 23:27
수정 아이콘
제 글을 읽고 한참 웃으셨다니 감사드립니다. 푹푹 찌는 더운 여름날에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되셨다니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부모님께 효도를 할수 있는 음식모델이나 다른 아이템을 구상할 생각입니다. 관심과 지적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선추 후감하시겠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글을 쓰는데 너무 힘이 되고 더욱 글을 다듬어서 논리성이 갖춘 이해하기 쉬운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내용이 알찬 더욱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6861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505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673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622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8815 3
101309 탁 트인 한강뷰로 KISS OF LIFE의 'Shhh'를 촬영하였습니다. [2] 메존일각816 24/04/20 816 1
101308 원랜디는 창작일까, 표절일까? 2차 창작 문제 [8] 이선화1590 24/04/20 1590 7
101306 반항이 소멸하는 세상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소녀들 [15] Kaestro5267 24/04/20 5267 3
101305 스포 無) 테츠로! 너는 지금도 우주를 떠돌고 있니? [11] 가위바위보3324 24/04/20 3324 7
101304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탄 [33] kogang20014913 24/04/19 4913 12
101303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탄 [11] kogang20015008 24/04/19 5008 6
101302 이스라엘이 이란을 또다시 공격했습니다. [142] Garnett2116004 24/04/19 16004 5
101301 웹소설 추천 - 이세계 TRPG 마스터 [21] 파고들어라5004 24/04/19 5004 2
101300 문제의 성인 페스티벌에 관하여 [165] 烏鳳12085 24/04/18 12085 62
101299 쿠팡 게섯거라! 네이버 당일배송이 온다 [42] 무딜링호흡머신7986 24/04/18 7986 6
101298 MSI AMD 600 시리즈 메인보드 차세대 CPU 지원 준비 완료 [2] SAS Tony Parker 3046 24/04/18 3046 0
101297 [팁] 피지알에 webp 움짤 파일을 올려보자 [10] VictoryFood2999 24/04/18 2999 10
101296 뉴욕타임스 3.11.일자 기사 번역(보험사로 흘러가는 운전기록) [9] 오후2시5001 24/04/17 5001 5
101295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7433 24/04/17 7433 5
101290 기형적인 아파트 청약제도가 대한민국에 기여한 부분 [80] VictoryFood11023 24/04/16 11023 0
101289 전마협 주관 대회 참석 후기 [19] pecotek5634 24/04/17 5634 4
101288 [역사] 기술 발전이 능사는 아니더라 / 질레트의 역사 [31] Fig.15679 24/04/17 5679 12
101287 7800X3D 46.5 딜 떴습니다 토스페이 [37] SAS Tony Parker 5624 24/04/16 562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