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7/17 23:19:02
Name 삭제됨
Link #1 내 뇌내
Subject 북한, 중국, 일본에 대한 증오역사와 개똥철학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7/17 23:26
수정 아이콘
이승만 아니고 이승복입니다 크크
닭장군
19/07/17 23:28
수정 아이콘
이승만: 뭐시라... 이런 버르장머리없넌? 도무지 상종할 사람이 못되는구만 그래! 자넨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이야!
라방백
19/07/17 23:43
수정 아이콘
어릴적에 반공 만화가 아니라 그걸 패러디한 동인지를 인상깊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돌이켜보니 그것도 운동권에서 만든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닭장군
19/07/18 00:02
수정 아이콘
혹시 제목 기억 나세요? 검색해 보고싶네요 흐흐
닭장군
19/07/18 00:02
수정 아이콘
댓글이 너무 없군. 이거 왠지 씁쓸 하구만.
닭장군
19/07/18 00:02
수정 아이콘
하.. 이러면 나가린데.
닭장군
19/07/18 00:06
수정 아이콘
자기 추천을 시작합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안돼잖아? 안돼. 추천이 안돼.
LightBringer
19/07/18 00:17
수정 아이콘
일본문화 좋아하는 오타쿠라서 그런건지, 반문 반민주당 성향이 강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 사태는 한발 물러서서 관망하고 싶은 느낌입니다. 아베와 일본이 선빵치고 치사하게 구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딱히 적극적으로 정부를 응원하고 싶진 않은... 오래 끌어봐야 서로 아프기만하고 관계회복은 요원해질텐데 빨리 잘 끝났으면 좋겠다 그저 그뿐입니다
닭장군
19/07/18 0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곤한 이슈라서 그러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솔직히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라.
valewalker
19/07/18 00:21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저는 북한에 대한 인식은 어릴때랑 지금이랑 천차 만별인데 초딩당시 남북 정상회담, 금강산 관광 등등 여러 빅 이벤트가 있어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짖던 친 북한 스탠스의 어린이였는데..

이후에 머리 굵어지고 군시절 천안함 , 연평도가 터지고(연평도때 말년휴가 묵혀둔거 25일 짤림) 외가쪽이 625때 북한군에게 지역 지주로 타겟팅 돼서 살육당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인식이 확 바뀌고 이후로는 북한과 관련된 좋은 소식도 무조건 삐뚤게 받아 들이는 반북무새가 되어버렸네요 ㅠㅠ

나이 계속 먹어갈 수록 이런 인식은 굳어서 고치기 쉽지 않은데 지금 미북회담, 남북 정상회담 등등 꾸준히 좋은 소식이 계속 들리면 제 입장도 바뀌게 되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
닭장군
19/07/18 00:28
수정 아이콘
좋은일은 없고 나쁜일만 있는데 인식이 좋은게 더 이상하죠. 흐흐. 어쨋든 결과가 좋고 볼 일입니다.
타카이
19/07/18 06:54
수정 아이콘
이거 엔딩이 오빠라서 댓글이 없는겁이다 쪼빠나 귀큰놈이면 이럴 일이 없는데...
닭장군
19/07/18 09:50
수정 아이콘
아...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둡군요
한종화
19/07/18 09:49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북한이랑 일본을 악당으로 여겼던 건 그시절 어린이라면 그냥 기본장착옵션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달랑 2반까지 있는 시골 국민학교를 다녔는데 1반은 일본놈이라고 놀리고 2반은 이북놈이라고 서로 불렀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무조건 우리편.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북한, 일본, 중국을 까면 결국 우리 자신을 까는 것과 다르지 않더군요. 정당한 비판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혐오를 드러내는 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북한을 혐오하면 북한과 같은 민족에 같은 언어를 쓰는 우리는? 일본을 혐오하면 세계에서 가장 일본과 비슷한 나라인 우리는? 중국을 혐오하면 세계에서 가장 중국문화를 많이 받아들인 우리는?

북한, 일본, 중국은 각각 한국의 일정부분을 비추는 거울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노선을 바꿨는데 일빠이면서 중국애호가이면서 국뽕주의자로 살기로 했습니다. 북한은 통일이 안되더라도 개방만 되면 어차피 우리와 거의 동화될 거니까 따로 생각할 필요도 없고요.

일본 중국을 무조건적으로 까면서 국뽕을 들이키는 건 일본이 과거 탈아입구를 부르짖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공허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각각 부족한 점도 있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동아시아 짱짱맨입니다. 그중에서도 한국이 최고인건 말할 것도 없고.
닭장군
19/07/18 16:09
수정 아이콘
하긴 당시 어린이(?)들은 모두가 비슷했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49 쓸때없이 맥북프로를 산 의식의 흐름과 10일 후기 [30] 한국화약주식회사4678 24/03/17 4678 1
101148 이엠텍 4070 슈퍼 78만 핫딜+3D Mark 할인. 그 외 잡설 [30] SAS Tony Parker 3847 24/03/17 3847 2
101147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9. 나가며 [10] meson1381 24/03/17 1381 15
101146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8. 태산봉선(泰山封禪) [6] meson2606 24/03/16 2606 13
101145 (스포)요즘 본 영화 감상​ ​ [4] 그때가언제라도3382 24/03/15 3382 0
101144 제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영원히 살도록 할겁니다 [51] 보리야밥먹자6645 24/03/15 6645 0
101143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7. 선택과 집중 [10] meson3359 24/03/15 3359 9
101142 오랜만에 랩 작업물 올려봅니다! (스파6 류 테마 등) [4] 개념치킨2160 24/03/14 2160 7
101141 『드래곤볼』과 함께 하는 인생 (토리야마 아키라 추모글) [26] 두괴즐3339 24/03/14 3339 18
101140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6. 고구려의 ‘이일대로’ [1] meson1586 24/03/14 1586 12
101139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5. 예고된 변곡점 [4] meson2549 24/03/13 2549 12
101138 [공지]선거게시판 접속 방법 안내 공지 [7] jjohny=쿠마4584 24/03/13 4584 1
101136 LG전자, 2024 울트라기어 OLED 모니터 라인업 가격 및 출시일 발표 [48] SAS Tony Parker 7486 24/03/12 7486 1
101135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4. 침공군의 진격 [5] meson1939 24/03/12 1939 11
101134 [잡담] 북괴집 이야기 [5] 엘케인3987 24/03/12 3987 20
101133 수원 거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최근 1주 간 사건 3개 [22] 매번같은13429 24/03/11 13429 0
101132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3. 몽골리아의 각축 [7] meson2451 24/03/11 2451 16
101131 비트코인이 1억을 돌파했습니다. [71] 카즈하9088 24/03/11 9088 2
101130 (스포) 고려거란전쟁 유감 [38] 종말메이커5303 24/03/11 5303 2
101128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34] Rorschach6941 24/03/11 6941 5
101127 혐오의 과학으로 상나라를 돌아보다 [14] 계층방정4793 24/03/11 4793 2
101126 자동차 산업이 유리천장을 만든다 [68] 밤듸7948 24/03/11 7948 42
101124 유료화 직전 웹툰 추천-호랑이 들어와요 [19] lasd2414467 24/03/10 4467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