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7/17 15:46:26
Name 라방백
Subject [정치] 일본의 이번 규제, 이렇게 부풀리면 손익은 어떻게 되나 (수정됨)
최근 한일 양국이 반일 반한 감정으로 시끌시끌한 가운데 이 모든일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의 반도체 관련 규제에 관한 득실만 따져보고 싶습니다.

그당시 올라오던 뉴스나 글을 보면 G20이 끝나고 미국이 대 중국 노선을 강화하겠다는 말이 나옵니다.
퍼시픽-인디안 벨트에 대한 글이 나왔고 저는 한일 양국이 동남아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한일 양국이 동남아를 발전시키는 것은 큰 틀에서 볼때 이들의 역량을 강화해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함이고 한일은 이미 중국에
꿀리지 않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동남아에서의 호감도도 높은 편이기 때문이죠. 이미 베트남은 역대급 성장세를 보이고 있을뿐
아니라 말레이시아같은곳만 해도 한국 문화를 많이들 즐기고 한국 식당 또한 어디에서든 쉽게 발견할 수 있을정도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이 일제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불만이 있다며 반도체 개발에 중요한 소자에 대한 수출 규제를 발표합니다.
일본이 주장하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당시 분위기의 흐름으로 볼때 이 반도체 규제는 누가봐도 중국을 타겟으로 한것이
명확해 보였습니다. 한국이 현재 반도체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을 직접 노린것으로도 생각되었지만
수출 규제 품목은 명확하게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위한 물질에 국한하였으며 한국에 대한 수출 금지가 아니라 수출에 대한 심사 강화가
발표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에는 차세대 반도체를 개발하는 업체가 따로 없고 이미 반도체 생산 설비의 대부분은 미국과 일본 업체가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딴지를 건다면 당연히 그 타겟은 중국일거라고 생각하는것이 자연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이 발표에 이후 가장 크게 발끈하며 자국 기업에 대한 공격이 명백하다고 주장한것은 한일 양국의 언론이었습니다. 한국 언론은 이것이 일본의 한국기업에 대한 직접 견제라며 반일감정을 불태웠고 일본 언론 또한 여기에 호응하듯 한국기업에 대한 규제로 자국기업이 손해를 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규제 원인에 대한 말도 안되는 가설들이 한국 언론에서 터져나왔죠 북한에 대한 지원이라는 설, 문재인 정부의 무능때문이라는 설 등이요. 이후 연일 삼성과 이재용의 얼굴을 보여주고 한국 기업들이 손해를 본다는 이야기만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언론에서도 이러한 반응을 연일 부풀려 보도하면서 반한 감정을 키우고 있는데요. 정작 이러한 흐름에서 일본의 진짜 명분이었던 대법원 판결에 대한 이야기는 이곳을 제외하면 거의 볼수도 없더군요.

그럼 누가 손해를 보고 누가 이득을 보고 있을까요? 직접적인 당사자들부터 확인해보면 한국의 주요 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가장 큰 타격을 입을줄 알았지만 규제이후 오히려 주가가 올랐습니다. 언론들은 연일 이들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는데 이미 대체제가 있다는 소식도 있고 정말 타격을 입은건지 의문이군요. 큰 고객을 잃을것 같은 느낌의 일본 불화수소 개발사들중 하나인 스텔라화학은 주가가 약간 떨어졌습니다. 규제 이후 일본 화학업체들의 인터뷰를 보면 이 규제를 화웨이 규제의 연속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한국 업체와의 교류가 끊어지는것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류 심사등이 들어가긴해도 수출에는 문제가 없을것이라는 입장을 보여주고 있죠. 중국 반도체기업들도 규제 이후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추가 수출 규제에 대한 언급을 하긴 했지만 아직 검토중이라고만 밝혔는데 이게 한국을 타겟으로 한것인지 아직 알려진것이 없네요.

자 그럼 누가 이득을 보고 있는지 확인해보죠. 일단 아베 정부입니다. 이번에도 우익들의 통합에 성공한 아베정부는 21일에 있을 선거에서도 승리가 예상된다고 하며 자국 전범 기업들을 보호해주겠다는 명목을 유지하고 있네요. 이는 전체적 지지율에서는 이득이 아닐지 몰라도 아베 본인 그리고 해당 정당으로서는 이득일겁니다. 한일 양국의 관계가 안좋아질수록 아베의 이러한 스탠스는 도움이 될거구요. 그리고 한국 반도체 소자 기업들입니다. 일본 기업에 대한 대체재들을 찾는 과정에서 떡상했습니다만 이 흐름이 계속 이어질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일본의 반일 반한 감정을 좋아하시는 분들입니다. 정신적으로 즐거우실것 같아요.

그럼 가장 피해를 보는건 누구일까요. 저는 일본에 진출한 한국기업들, 한국에 있는 일부 일본 기업들이나 한일간의 무역, 여행업을 하는 분들도 물론 손해를 보고 있지만 가장 소외된것은 이번 대법원 판결의 당사자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일 무역전쟁으로 번지면서 정작 당사자들의 목소리가 가장 줄어들었어요. 이번 대법원 판결은 개인의 청구권만을 인정한 것이고 이제 그나마 살아계시는 개인적인 피해자들도 거의 없으시죠. 이번 강제징용 관련한 판결의 대상이신분들도 이미 90대의 노인들입니다. 한일 양국의 관계가 악화되는 만큼 이분들이 직접보상을 받을 가능성은 줄어들 것이고 좀 더 시간이 흐르면 이제 직접적으로 살아있는 일본의 식민지 시절의 피해자들도 남아있지 않게 되겠죠. 그 전까지는 국가적으로 이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더이상 도움을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고 말테니까요.하지만 한국이나 일본이나 정부는 이러한 약자들이 아니라 경제적 이득을 더 중요시 하기에 서로간의 감정만 부풀리다가 선거 끝나고 나면 서로 자국 기업이 손해 안보는 선에서 합의를 보고 결국 약자들은 잊혀지는 결말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프 더 레코드
19/07/17 15:54
수정 아이콘
패배 - 한국, 일본, 미국
승리 - 중국
뿌엉이
19/07/17 15: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g20에서 트럼프와 시진핑이 협상을 이어간다고 합의했죠 그전에 비하면 강화가 아니라 갈등의 분명한 완화라고 봐야 됩니다
대중국 제재라는건 동의하기 어렵네요 한국에 심사을 까다롭게 하는게 어떤 이유로 중국제재로 바뀌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중국은 그냥 하던데로 허가 받아서 수입하면 그만이에요 우리가 문제인건 허가을 말도 안되는 이유로 안해줄지도 모르니까요
당연히 일본이 허가해 준다고 가정하는데 화이트리스트 퇴출 명분도 못마련해서 자꾸 이유을 바꾸고 있는데
허가을 내줄지 안줄지 누가 알겠습니까? 사린가스 애기까지 흘리는 판에 허가을 해준다면 개인적으로 놀랄겁니다
마지막으로 피해자 문제는 정부가 말했습니다 피해자가 동의하지 않는 방법은 쓸수없다 이게 어떻게 시간만 끄는건가요??
피해자의 입장을 대변해 주는거죠 물론 시간이 걸리겠지만 초법적으로 처리할 문제도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일본의 반일 반한 감정을 좋아하시는 분들입니다. 정신적으로 즐거우실것 같아요
마지막 말을 보니 뭔가 비꼬고 싶은신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제일 이득보는건 남을 비꼬는걸 즐기는 님과 같은 사람들 같네요
라방백
19/07/17 16:26
수정 아이콘
G20 이후 미국이 대 중국 견제를 완화할거라고 했지만 실제로 완화된 부분이 있을까요? 중국에 대한 견제는 계속 지속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해당 물질 규제는 한국에 수출할때만 해당하는것이 아니고 모든 국가에 수출할때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도 허가만 받으면 수입을 할 수 있고 반대로 허가를 못받으면 중국도 수입이 불가능하죠. 이건 나중에 중국 견제에도 활용할 여지가 있다는 겁니다. 중국이 하던대로 허가 받아서 수입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는 것이죠. 사린가스등의 이야기는 이미 가짜 뉴스라고 이야기가 나왔으니까요. 저는 한국 정부가 피해자들의 편을 들지 않고 있다고 이야기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건 일본정부나 언론의 노림수라고 보는 입장이구요. 마지막으로 반일 반한 감정을 좋아하시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는 최근 인터넷에 갑자기 많이 보이는 반일 애국이신 분들을 비꼬는것이 맞습니다.
19/07/17 16:02
수정 아이콘
너무 단순화하신게 아닌지. 애초에 이번 수출규제가 없었어도 참의원선거에서의 승리는 정해져있었죠. 트럼프의 암묵적 동의가 있었다고도 봐야하기때문에 트럼프도 예정된 승자 쪽에 가깝다고 봐야하구요. 삼전보다 마이크론 주가가 더 올랐으니 마이크론이 더 큰 수혜자일수도있고. 문재인대통령 지지율도 소폭이나마 올랐으니 수혜라고 할 수 있겠죠. 하고싶은 말씀은 마지막에 있는 것 같지만 중간과정에 대한 분석이 너무 단순해서 그렇게 맘에 와닿지는 않네요.
19/07/17 16: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론이 이상하네요. 오히려 이번 사태로 인해서 일본 기업에 대한 압류 및 처분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니까.
직접 보상을 받을 확률은 가장 높은 상태인거 같습니다만..
인당 1억 주기 싫어서 무역전쟁까지 일으키는 나라랑 근접해 있으면서
이번 사태로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한국과 일본의 반일 반한 감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는 항목을 보니..
글쓴분이 가장 즐거워하시는거 같아보이는건 기분탓인가요?
라방백
19/07/17 16: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에서 압류를 해도 이미 전범 기업들이 한국에 남겨둔 것이 없어서 큰 의미가 없다고 하니 실제 일본업체에서 청구를 해야 할텐데 이걸 일본 정부가 커버쳐주는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일본이나 한국 정부의 행동에 따른 득실이 아니라 작금의 반일 반한 감정을 부풀리는 언론들의 행동의 득실을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좀 핀트가 엇나간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반일 반한 감정을 좋아하시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는 최근 인터넷에 갑자기 많이 보이는 반일 애국이신 분들을 비꼬는것이 맞습니다. 어쩌면 저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19/07/17 16:07
수정 아이콘
이번 분쟁으로 아베정부 지지율이 떨어졌고
언론도 호재로 보지는 않습니다.

전제가 틀려서 드릴말씀이 없네요
19/07/17 16:29
수정 아이콘
놀라운것은 그 과반 넘는게, 다른때 한국에 대한 여론 조사때의 비율 6~70%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는 겁니다.
최근에 초계기 사건이나 이럴때 한국에 대한 조치에 대한 여론 조사 때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19/07/17 17: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본 10년넘게 살면서 티비와 신문과 주변 일본 사람의 의견을 듣고 말씀드리는건데
네이버 뉴스 링크 다시니 할말이 없네요.
19/07/17 18:13
수정 아이콘
수출 규제에 대한 찬성은 높은지 몰라도

규제 이전의 아베 지지율과 규제 이후의 아베 지지율은 세륙님 말대로 하락한게 맞던데요?

세륙님 글은 일본내 찬성 여론이 아니라 아베정부 지지율 하락과 언론도 호재로 보지 않는다는 글이잖아요?
19/07/17 18:53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과반정도 찬성하는건 낮은거죠
많을때는 80%까지 나오는데요
FRONTIER SETTER
19/07/17 16:1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 판결을 지키려는 것 자체가 본문이 약자라고 말씀하시는 피해자 분들을 위한 것 아닌가요? 대체 뭘 위한 글인지 모르겠습니다
19/07/17 16:12
수정 아이콘
팃포탯이라는게 있죠.
정부는 지금 최대한 같이 이길려고 하고 있는데, 일본에서 배반한번 했고, 추가적으로 배반하려고 하는데
한국이 다시 협력의 손길을 내민다면 그냥 손해만 보는겁니다.
손익?
다 같이 이기는 방법을 걷어차고 한쪽에 손해를 강요하는데 계속 협력 카드만 던지는 나라는 망하게됩니다.
일본이 언제든 과거를 사과하면 우리도 역시 흔쾌히 받아들이고, 서로 다시 협력하면
누가 이기느냐 없이 서로 이기게 됩니다.
덴드로븀
19/07/17 16:13
수정 아이콘
혼란하다 혼란해...
19/07/17 16:15
수정 아이콘
다음엔 아베가 트럼프 허락맡고 이 짓을 시작했다는 글도 올라오겠네요.
19/07/17 16:17
수정 아이콘
허락까지야 모르겠지만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그런 분석은 꽤 설득력이 있긴 하더군요.
이 글이야 손익을 따졌는데 결론이 그 손익과는 전혀 다른 부분을 건드려서 문제지만요.
오프 더 레코드
19/07/17 16:30
수정 아이콘
알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대신 이사안에 대해서 섣불리 건들수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것 같습니다. 현 시점은 정말 소프트하게 미국이 우리나라와 함께 일본과 협상시도를 하기도 했었지만 실패. 나중에 본격적으로 자국기업이 피해입으면 바로 중재가겠다고 했으니.. 양대진영 언론도 비판적이고 미국도 좋지않게 보는건 역사적으로 한일분쟁을 안좋게보던 미국으로썬 이번에도 좋지않게 보겠죠. 더군다나 중국이 반사이익을 얻을수 있는 상태니...
라방백
19/07/17 16:53
수정 아이콘
사실 그이야기도 제가 하고싶었습니다... 아베는 철저하게 미국에 맞춰서 외교적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덴드로븀
19/07/17 17:37
수정 아이콘
차라리 그쪽으로 이야기를 했어야 사람들이 좀더 끄덕끄덕했을것 같습니다.
19/07/17 16:5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176971 오늘아침 기사고 월가에서 나오는 추론으로 봐야겠죠.
Albert Camus
19/07/17 16:23
수정 아이콘
중국이 나오는 부분이나 아베가 이득이라는 부분, 그리고 피해자들이 가장 소외되었다는 부분들까지 논리가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라방백
19/07/17 17:04
수정 아이콘
아베정권이 그동안 철저하게 미국의 움직임에 맞춰서 행동해왔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외 정책은 중국과 연결지어 생각하는 편이 낫지 않나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10년간 일본 업체들이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에 적극적으로 진출했던 이유도 사실 중국떄문이다라고 생각하면 너무 단순화 하는것 일수도 있지만 어느정도 논리가 생기거든요. 아베는 댓글들을 보니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 저는 선거에 맞춰서 본인이 우경화된 스탠스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면서 화학기업들의 수출만 다시 풀어주면 정작 일본 기업이 보는 손해는 강제징용 배상 배를 째는거밖에 없거든요. 전범 기업들의 지지를 받고 정권은 우경화된 스탠스로 유지하니 이득일것 같았는데 이렇게 분쟁이 심화되서 일본 기업이나 국민이 더 손해를 보게되는 경우 본인에게 손해일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마지막은 언론들이 한국기업이 받는 피해나 정부에 대한 비판은 심화하면서 실제 피해자들이 보상을 받는지 안받는지에 대한 관심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것이 보이거든요. 이게 지속되면 일본에 대한 증오만 남고 보상을 받는지 안받는지를 관심가지는 사람은 사라질 것이기에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린우드
19/07/17 16:28
수정 아이콘
삼성이랑 아베랑 편먹고 서로 동업자마냥 갈거다 라는 댓글도 봤는데

진짜 여러 음모론들이 다 출몰하는군요
크레토스
19/07/17 16:40
수정 아이콘
SCMP 한일 갈등은 중국에 이득
http://cm.fntimes.com/html/view.php?ud=201907101114268415711237d2fe_18#_enliple

WSJ 한일 갈등 유일 승자는 중국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0&aid=0003226835
글로벌 타임스(환구시보) 한일갈등은 중국 포함 글로벌 산업망에 나쁜 영향 미치지만 중국 기업 도약 기회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2&aid=0000383570


대부분 중국을 승자로 보는 중..
수분크림
19/07/17 16:59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보면 중국의 승리죠. 삼성 파운드리 산업 계획 차질 생기는건 기정 사실인데요.
19/07/17 17:30
수정 아이콘
중국 승!!
retrieval
19/07/17 18:06
수정 아이콘
일단 제일 피해자는 일본에서 근무하는 한국인분들이죠. 한경 기사보니까 정부 요청에 의해 강의배제가 된분도 종종 있다더라구요
닭장군
19/07/17 18:3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정부가 일본에서 근무하는 한국인을 강의배제를 했다니 선뜻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강의배제 감색하면 숙명여대만 나오고...
19/07/17 18:48
수정 아이콘
일본정부가 배제했다는 의미겠죠.
닭장군
19/07/17 18:50
수정 아이콘
아 그럼 말돼네요
닭장군
19/07/17 18:5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유쾌한보살
19/07/17 19:21
수정 아이콘
이틀 전, 이 기사를 보았는데요 .. 현지 분위기 심각하다더군요. 재일교포로 살면서 이런 경우 처음이라고...
`큰 그림`아래... 예상을 뛰어넘는 무너뜨리기 전략이 단계적으로 집요하게 진행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떨치기 힘듭니다.
시간도 우리 편이 아닌 것 같고요.
19/07/18 11:30
수정 아이콘
이건 좀... 기사가 너무 대놓고 작위적인데요.
존재하는지도 의문인 '일본 한국인 교수'의 입으로 그냥 기자 본인 생각을 써놓은 칼럼이에요.
조용히살자
19/07/17 18:45
수정 아이콘
중국이 꿀빤다고 하면..

트황상이 사이좋게 놀아라 이놈들!! 할 확률은없나요??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출구좀 마련해야할텐데...
하심군
19/07/17 19:00
수정 아이콘
재밌다면 재밌는 이야기인데... 현재의 상황을 미중무역전쟁에서 확전될뻔한 신냉전에 연결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요즘 군사정보는 좀 접근하기가 힘들긴 한데 러시아도 초음속 탄도미사일 등으로 테크를 올리고 있고 덕분에 유럽 러시아 미국 등등 커다란 세력들이 인적자원을 솎아내고 기술독점에 힘쓰는데 그와중에 이번 재제가 중국으로 가는 반도체를 막는 조치라고 하던데....제가 말하는 것에는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팟캐스트 신과함께 지난주 금요일편을 들으시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꽃히는 단어는 신냉전인데...지난 냉전과는 우리나라의 역할이 아주 크게 달라질 것 같거든요.
19/07/17 19:21
수정 아이콘
저 재료들이 좀 선진공정에 필요한거라 중국하고는 당장은 연관없습니다.
19/07/17 19:56
수정 아이콘
애초에 한국에 수출한 불산이 북한으로 간 정황이 있다고 규제한다 했는데 이게 어떻게 중국을 노린 것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부터 규제는 한국탓이라 발표하지 않았나요?
하심군
19/07/17 20:11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생산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대부분은 중국으로 간다는 거죠.

근데 사실 거의 전세계의 대부분으로 가는 거 아니었나 싶긴 합니다. 아이폰이 당장 삼성제품 많이 쓰는데.
진인환
19/07/17 21:1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생산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끊어서 중국에 피해를 입힌다고요? 그럴바에 그냥 중국에 미사일 하나 날리는게 나을겁니다.
하심군
19/07/17 21:25
수정 아이콘
저도 윗 댓글의 에피소드를 들으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게 그 부분이었는데...그럼 중국에 못파는 만큼 미국에서 사주던가? 아니면 판매루트를 뚫어주던가? 싶더라고요. 냉전이면 편을 갈라서 싸우는 건데 이번 신냉전은 같은 편을 협박해서 상대편을 못돕게 하는 게 특징 같아요.
Dr.박부장
19/07/18 00:58
수정 아이콘
대법원 판결의 당사자가 왜 제일 큰 피해자일까요? 피해자들의 상황은 이번 일본의 제재 이후 또는 어떤 특정한 시점 이후로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대중국 영향은 제가 판단할 건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우회적으로 제재를 가한 쪽과 제재 대상국가를 피해가 가장 크지 않다고 동등하게 평가하는 건 지나치다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7796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882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6009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950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265 3
101342 [정치] [서평]을 빙자한 지방 소멸 잡썰, '한국 도시의 미래' [17] 사람되고싶다2457 24/04/24 2457 0
101341 [정치] 나중이 아니라 지금, 국민연금에 세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57] 사부작3827 24/04/24 3827 0
101334 [정치] 이와중에 소리 없이 국익을 말아먹는 김건희 여사 [17] 미카노아3636 24/04/24 3636 0
101332 [정치] 국민연금 더무서운이야기 [127] 오사십오9867 24/04/23 9867 0
101328 [정치] 인기 없는 정책 - 의료 개혁의 대안 [134] 여왕의심복6393 24/04/23 6393 0
101290 [정치] 기형적인 아파트 청약제도가 대한민국에 기여한 부분 [80] VictoryFood11500 24/04/16 11500 0
101111 [정치] 정부, 다음주부터 20개 병원에 군의관·공보의 파견 [152] 시린비10096 24/03/08 10096 0
101109 [정치] 요 며칠간 쏟아진 국힘 의원들의 망언 퍼레이드 및 기타 등.. [121] 아롱이다롱이9737 24/03/08 9737 0
101108 [정치] 역사교과서 손대나... 검정결과 발표, 총선 뒤로 돌연 연기 [23] 매번같은5949 24/03/08 5949 0
101107 [정치] 개혁신당 이스포츠 토토 추진 공약 [26] 종말메이커5034 24/03/08 5034 0
101102 [정치] [정정] 박성재 법무장관 "이종섭, 공적 업무 감안해 출금 해제 논의" [125] 철판닭갈비8328 24/03/08 8328 0
101099 [정치] 의협차원에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라고 지시한 내부 폭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52] 체크카드10206 24/03/08 10206 0
101094 [정치] 대한민국 공공분야의 만악의 근원 - 민원 [167] VictoryFood10845 24/03/07 10845 0
101093 [정치] [중앙일보 사설] 기사제목 : 기어이 의사의 굴복을 원한다면.txt [381] 궤변13975 24/03/07 13975 0
101092 [정치] 의대증원 대신 한국도 미국처럼 의료일원화 해야하지 않을까요? [12] 홍철5608 24/03/07 5608 0
101091 [정치] 정우택 의원에 돈봉투 건넨 카페 사장 “안 돌려줘… 외압 있었다” 진실공방 [20] 사브리자나5324 24/03/07 5324 0
101088 [정치] '해병대 수사외압 의혹' 피의자를 호주 대사로‥영전 또 영전 [56] lemma6964 24/03/06 6964 0
101086 [정치] 다양한 민생법안들 [10] 주말3711 24/03/06 37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