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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26 21:43:35
Name 삭제됨
Subject 요새 게으르고 늙은 것들의 특강 유감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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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6 21:50
수정 아이콘
명문입니다.
서린언니
19/05/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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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강연의 90%가 자기자랑이죠... 제가 가본 대부분이 그랬어요... 대박나고 싶으면 나 따라해라 뭐 그런식이죠
지켜보고있다
19/05/26 21:54
수정 아이콘
Hoxy... 최근에 민방위를 다녀오신거 아닙니까? 크크크크크
Madjulia
19/05/26 22:10
수정 아이콘
이야
19/05/26 22:11
수정 아이콘
미러링이라는게 참 대단한 힘을 가지긴 했어요 크크크크크
케갈량
19/05/26 22:13
수정 아이콘
더 늙으면 강의도 빼준다 이말이야...
크르르르
19/05/26 22:5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진솔사랑
19/05/26 22:26
수정 아이콘
갓러링 덜덜
그리움 그 뒤
19/05/26 22:34
수정 아이콘
혹시 3000년 전 벽화 해석한 글인가요? 크크
아이지스
19/05/26 22:54
수정 아이콘
미러링을 이렇게 쓰면 되는군요
-안군-
19/05/26 23:11
수정 아이콘
이야... 탁월한 문장력에 ...을 탁치고 갑니다!
마치 방망이 깎는 노인을 읽을때의 그 느낌이네요
펠릭스30세(무직)
19/05/26 2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진심으로 궁금한데....

소위 그 특강이라는건 왜 하는 걸까요?

세상에는 회생 불가능한 폐기물 특강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안보 특강과 성인지 특강. 제 라파에를 걸고 맹새 할 수 있습니다. 저 둘은 진짜 폐기물입니다.

그리고 진짜 제대로 된 강사가 하는 특강도 있긴 있습니다. 쓸모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진짜 열심히 하시고 심지어 잘하시지만 중요한건 들을 가치가 없다는 거지요. 그 수많은 연수나 교육프로그램은 도대체 왜 존재하는 걸까요? 세금이 넘쳐서?

정권과 상관없이 진짜 궁금합니다. 그 소위말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왜 존재하는 걸까요? 진짜 윗대가리 놈들은 그걸 하면 교육이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꿀꿀꾸잉
19/05/26 23:17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슈킹하려고 (..)
MissNothing
19/05/26 23:31
수정 아이콘
대부분 슈킹이죠.... 진짜 들을만한 강의면 강제 참석같은것도 없겟죠 크크
대학 초청강의나 민방위 강의만 봐도.... 정말 노답
신동엽
19/05/26 23:45
수정 아이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요.
기획자 입장에서는 한시간 걍 때우고, 강연자는 밥벌이 하구요.
크르르르
19/05/27 08:48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 표 가장 안전하고 편한 방식으로 기획자 입장에서 시간을 채울 수 있죠.
별바다
19/05/26 23:49
수정 아이콘
며칠 전에 예비군 가서 안보교육 들었는데 강의하시는 분이 보기 드물게 열정적이고 강의력이 좋으신(현역때 예비군 조교로 수십명의 안보강사를 겪은 경험상) 분이었는데
말하신 대로 쓸모없기는 매한가지더군요
그분들 입장에선 돈도 나오고 편하니 좋겠지만 강의를 듣는 수백명 중 2/3이상이 꿀잠때리는 모습을 보면 그래도 좀 서글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하다가 결국 잠에 들고 말았습니다..
강미나
19/05/27 13:01
수정 아이콘
와 예비군 훈련장인데 안보교육을 1/3 정도나 들었다고요? 예비군쪽 선택안하셨으면 돈 갈퀴로 쓸어담았겠는데요.
별바다
19/05/27 15:10
수정 아이콘
px를 못쓰게 해서 점심시간에 전부다 교육장에서 미리 잠을 자 두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와 같다면
19/05/27 00:06
수정 아이콘
추게 가시라고 한표 던져드렸읍니다
능소화
19/05/27 01:06
수정 아이콘
좋은글
19/05/27 02:2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따봉
헤헤헤헤
19/05/27 07:37
수정 아이콘
자기자랑이 진짜..
우리는 하나의 빛
19/05/27 08:31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읽어본듯한 문장들인데..
어떤 글의 패러디같은데 맞나요??
크르르르
19/05/27 08: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물론 패러디인데, 하나의 원전이 따로 있지는 않고 전체적으로 나무위키 "요즘 것들은 버릇이 없다" 분을 필요에 따라 잘라서 비틀었습니다. 문장 몇은 김훈 에세이의 톤을 부족하나마 흉내 냈습니다.
19/05/27 09:50
수정 아이콘
자기자랑은 들어줄 수도 있는데, 제일 참기 힘든 건 유사과학 썰입니다.
욕 들은 식물은 어쩌고 이런거..
정말 괴롭습니다.
19/05/27 10:38
수정 아이콘
그건 나이를 가리지 않죠.
근데 저도 20대 초중반에 다 믿고 그런걸 퍼트리고 다녔...
19/05/27 14:44
수정 아이콘
저는 연수받을 때마다 유사과학들이 판을 치는 광경에 한탄에 한탄을 합니다.(물은 답을 알고 있다부터 산성체질론에 심지어 혈액형 성격을 진지하게 말씀하시는 분까지...)
저런 걸 가르치라고 바쁜 사람들 모아놓고 저러고 있는가 싶어서요.
더 안타까운 건 그걸 애들 가르치는데 도움될까 싶어서 열심히 받아쓰시는 분들...
이십사연벙
19/05/27 10:16
수정 아이콘
안보특강이라고 해서 갔더니 예비군 동대장하던 아저씨가 "한국전쟁과 기습키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류의 안보강의하길래

하도 같잖아서 지인인 실무자한테
야 저 아저씨 얼마받냐? 하니까
2시간에 21만원 받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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