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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15 14:42:55
Name 그때가언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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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네타/여중생A] 감상




보다가 기억에 남는 장면들은 사진으로 남겨봤네요.

3권부터 찍었을 거에요.





이런 소외된 아이를 그린 작품은 좋아해요.

어떤 작품보다 더 리얼하게 느껴지네요.





일본 라노벨 작가 미아키 스가루(프로아싸러)가 이런 소외된 사람들의 행동양식에 대해 제일 잘 묘사하는 거 같은데

이런 소외되고 그로 인해 황폐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보고 '함정에 빠진 사람' 이라 표현했는데

이 사람이 말했기에 공감가는 표현이라 생각하네요.











요즘 동호회나 모임 나가고 느끼는건데

장년층들은 지쳐보이는 사람이 많았고, 제가 아무리 인사 잘해도 항상 뚱한 반응인 사람은 거의 안바뀌고

약간은 친해지는 사람도 있고 그러더라고요.

마음도 안맞고 서로 관심 없는 사람한테 에너지를 쏟는 건 불필요한 일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다들 남한테 에너지를 안쓰는 느낌입니다.

뭐 이런 동호회나 모임은 친해진 사람 한두명만 있어도 성공이라 생각하네요.

중2병적인 대사지만 나의 세계는 이걸로 좋다..





뽀로로도 아니고 모두가 친구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작중 저런 장면들은 누구나 알지만 가끔 잊고 지내는 그런 교훈을 줘서 좋은 거 같습니다.









장미래, 현재희

생각해보니 이름도 한짝이네요. 잘 어울리는 커플 같기도 하네요.







작중 미래가 즐겨하는 원더링 월드는 컬러풀하게 그린 반면

현실은 흑백으로 그린다든가 이런 대조도 좋았고







주인공 장미래의 자존감 없는 아이의 생각들도 좋았어요.







중반부터 좀 이야기가 잘 풀리는 느낌이 들고 미래에 근처에 사람들이 늘고 소설도 발간하고

이 부분은 작위적으로 느끼긴 했어요.

그래도 이 정도는 괜찮은 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작중 중3 애들 생각들이 그래도 너무 저차원적인 것도 같네요.

근데 가끔 중고딩들 친구들이랑 떠드는 거 길가다 보면 뭐 하하..







여중생A의 프로필 사진인 미래가 신문을 읽는 저 장면은

미래가 반 친구를 위해 힘을 내고 그 선의가 신문에 실린 따듯한 장면입니다.

신문에서 미래를 여중생A로 지칭했고요.

작품 주제에 맞는 좋은 프사 같네요.









좋은 만화였네요.

수작.




Summer Pockets
19/05/15 14:50
수정 아이콘
이거 한참 연재중일 때 피쟐에서 추천글 읽고 봤습니다.
정말 좋은 작품이죠.
개인적으로는 어서오세요 305호와 함께 웹툰 투톱입니다.
8회차 글쓰기 참가자사악군
19/05/15 14:50
수정 아이콘
진짜 좋은 만화죠.. 전작 '아이들은 즐겁다'도 절절합니다..
스위치 메이커
19/05/15 14:56
수정 아이콘
아이들은 즐겁다가 정말... ㅠ
강슬기
19/05/15 14:57
수정 아이콘
이 수작을 가지고 그따위의 영화를 만들어놓다니..
진선미
19/05/15 15:02
수정 아이콘
어30은 나름 시대를 잘 탄 작품같기도 합니다. 지금 연재했으면 그것도 댓글창 깨나 시끄러웠겠구나 싶은 부분들도 있죠. 요즘은 남성분들이나 여성분들이나 상당히 예민해져 있어서...여성운동 내부에서도 동성애 배격하는 과격파가 그때보다 목소리를 얻은 상황이구도 하고 말이죠
안초비
19/05/15 15:05
수정 아이콘
딱 하나 저랑 다르시네요. 저는 애들이 중3치고 너무 어른스럽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흐흐
valewalker
19/05/15 15:14
수정 아이콘
조금 오그라들긴했었는데 그래도 재밌게 읽은 작품이였습니다. 치유계 만화중에서 묵회랑 이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런게중요한가
19/05/15 15:21
수정 아이콘
저도요. 나머지 애들은 그냥 애답고 주인공 관련 몇몇 친구들은 너무 어른스러웠습니다
19/05/15 15:27
수정 아이콘
전 주인공이 그와중에 글쓰기에 재능이 있다는게 너무 깨더군요. 물론 주인공처럼 재능러가 있겠지만 어지간한 환경에선 잘난집에서 레슨받은 애가 고등학교 레벨에선 주인공보단 글쓰기를 더 잘해보일꺼라서...
이비군
19/05/15 15:36
수정 아이콘
내가 니편이 되어줄께 라는 노래가 떠오르는 웹툰입니다.
위로가 되기도 하면서 현실에선 이런 일이 없을거란 생각에 허무해지기도 합니다.
그때가언제라도
19/05/15 15:43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깐 그렇네요
PGR21 문도피구대회 참가자 아이콘8회차 글쓰기 참가자영혼
19/05/15 16:02
수정 아이콘
진짜 좋아하는 만화에요. 흐흐
19/05/15 16:41
수정 아이콘
최근 오라존미라는 신작 연재중입니다~
19/05/16 01:09
수정 아이콘
이거 초반부에는 제발 주인공 행복해지고 별일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마조마하며 읽었는데, 나중에 주인공 일들이 너무 잘 풀리니까 반대로 실망하게 되더군요. 주인공 캐릭터 설정이 처음부터 글 잘 쓰는 중학생이었고 작가로 잘나가게 된 건 그렇다 치더라도, 불행의 근원인 아버지가 뜬끔 없이 죽는 건 너무 억지 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복권 같은 행운(?)과 빛나는 재능으로 불행을 극복하는 게 아니라 좀만 더 현실적이고 평범하게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던 작품이었습니다. 물론 그래도 정말 좋은 작품이었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태엽없는시계
19/05/16 14:49
수정 아이콘
연재할때 조마조마하면서 재밌게 봤었어요. 영화화는 그말싫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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