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4/24 12:09:27
Name 쿠즈마노프
File #1 Screenshot_20190424_120224_Samsung_Internet.jpg (367.2 KB), Download : 58
Subject [일반] 사퇴요정 이은재 의원, 문희상 국회의장에게도 "사퇴하세요!" (수정됨)


‘사퇴 요정’ 이은재, 문희상 국회의장에게도 “사퇴하세요”

[이은재 한국당 의원은 휴대전화로 문 의장에게 국회법을 보여주면서 “이걸 지켜야지요. 의장님 사퇴하세요”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이에 문 의장은 “이렇게 하면 대통령이, 국민이 국회 우습게 안다. 국회가 난장판이다”라고 맞받아쳤다.

문 의장은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인 채 의장실을 떠났다. 이계성 국회 대변인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의장이 충격을 많이 받았다. 휴식을 취하고 있고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politics/assembly/891270.html#cb#csidxbdb1b139114dbc09c4a9fc8f3ec4a01 


아침에 자유한국당이 국회의장실 점거농성에 들어갔다는 뉴스만 잠깐 봐서 도대체 무슨일인가. 문의장이 실언이라도 한건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유가 밝혀 졌군요.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선거법,공수처법 통과를 위해 패스트트랙 통과를 모두 추인했고 사개특위 통과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본회의는 기명 투표라 사개특위만 통과하면 법통과가 유력하다고 합니다.

여야 4당, 선거법 개정안 발의.."정개특위서 패스트트랙 이행"
https://news.v.daum.net/v/20190424115442531

사개특위에서 2/3 의결권 확보가 중요한데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당론과 다르게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고 김관영 원내대표는 사보임하고 다른 의원으로 교체 할수도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여기서 사보임의 최종결정권자가 문희상 국회의장 인데... 사실 아무 잘못도 없는 국회의장에게 자유한국당이 몰려가서 사보임 승인을 하면 절대 안된다고 반 협박을 한 모양이네요. 문희상 의장은 의장실에 감금되었다가 풀려난 후 탈진상태를 호소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 입니다.

"멱살 잡아" 한국당 국회의장 몸싸움에 난장판..문희상 병원행https://news.v.daum.net/v/20190424114147878

그 와중에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같은당 여성의원을 문의장이 성희롱 했다고 주장했네요. 크크크 의장 못나가게 여성의원을 세워두고 터치가 있었다며 성희롱 했다고 하는건가요? 풀영상을 다시 보니 임이자 의원이 문희상 의장이 이동하지 못하게 먼저 껴안았고 난감한 표정의 문의장이 임의원 머리 부분을 터치합니다. 먼저 껴안아도 터치하면 성희롱 이라고 주장하네요. 역시 대안정당 답습니다. 오늘도 대한민국 국회는 평화롭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24 12:12
수정 아이콘
암만 생각해봐도 여당이 맘에 들든 안들든 저것들 먼저 치워야 된다고 생각하네요
LifeLivingToday
19/04/24 12:20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페미 이슈니 경제 문제니 이게 지금 중요한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토착왜구부터 치우고 의논해야 합니다.
도긴개긴이라 생각하지만 어쨌든 바미당이 제2야당이 되어야 정상인 나라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잊으면 안되는것이 자한당은 국정농단, 사법거래, 일반인 마약투여 후 성폭력 등 나라를 농단한 세력들입니다.
이 세력들이 교체된 후에 이후 정치상황을 논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쿠즈마노프
19/04/24 12:21
수정 아이콘
토착왜구부터 치우는게 맞지요. 반민특위를 부정하는 집단입니다. 확정판결도 안된 박근혜 석방을 주장하고 있고요. 본인들이 정권잡으면 최순실도 사면 할지도 모르겠네요. 전 정권의 본원이니..
ataraxia
19/04/24 12:57
수정 아이콘
돌아올 총선은 한일전 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9/04/24 17:10
수정 아이콘
요거 워딩 좋네요. 돌아올 총선은 한일전
19/04/24 13:18
수정 아이콘
쟤네 안 치우면 현 여당도 안 치워집니다. 적대적 공생이죠.
메존일각
19/04/24 12:13
수정 아이콘
사퇴봇...
정지연
19/04/24 12:14
수정 아이콘
국회는 협상과 합의를 하는게 기본인 집단인데 타 정당과 정 반대에 있는 협상조차도 불가능한 안 하나 던져놓고 협상테이블에 앉지도 않다가 자기네 빼고 처리한다고 깽판 놓는게 시정잡배만도 못한 정당이예요..
Chandler
19/04/24 12:16
수정 아이콘
일단쟤네가 죽어라 반대하는걸보니 통과가 일단 되는걸 보고싶군요
minimandu
19/04/24 12:20
수정 아이콘
진짜 극혐
19/04/24 12:21
수정 아이콘
요정을 어디에 붙이는게냐..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9/04/24 12:24
수정 아이콘
표준국어대사전에 쓰인 [요정]의 예문
: 그녀는 [요정]처럼 아름답고 매혹적이었다.
진리는태연
19/04/24 12:26
수정 아이콘
살아생전에 저 토착왜구독재수구 세력이 멸종되는 걸 보고 싶네요
스타본지7년
19/04/24 12:28
수정 아이콘
저런 것들 지지가 30퍼라니..
19/04/24 12:31
수정 아이콘
고작 한다는 짓이 요정도라서 요정이라고 칩시다.
국회선진화법 만들어놓고 왜 저러는걸까요. 진심 한심한 작태...
장발갈리아
19/04/24 12:36
수정 아이콘
댓글보고 웃는게 오랜만이네요~ 센스가 좋으십니다
홍준표
19/04/24 12:38
수정 아이콘
참 한심한 정치인들 많네요.
아유아유
19/04/24 12:38
수정 아이콘
요정은 그분밖에 없습니다. 저런 사람한테 붙이지 마세요. ㅠㅠ
루크레티아
19/04/24 12:44
수정 아이콘
정말 웃기는 것이 같은 당인 바미당 내부의 반대파도 아니고 개뜬금 다른 당인 자한당이 몰려간...
이게 그 내선일체로군요 토착 왜구님들 ㅜㅜ
너에게닿고은
19/04/24 12:45
수정 아이콘
오신환도 본인 소신 따라 할거면 당에는 왜 있는건가요?
꿀꿀꾸잉
19/04/24 12:47
수정 아이콘
걍 가만히만 있어도 대안정당하면서 밀어즐 사람들이 있을거같은데, 똥뿌리기 질수업뜸 이건가
포메라니안
19/04/24 12:54
수정 아이콘
페미나 경제문제로 여당이 꽤나 실점을 했지만, 저런 걸 보면 그렇다고 그 이유로 저쪽 지지하는 사람들은 참 이해가 안가요... 쯧
다크 나이트
19/04/24 13:02
수정 아이콘
페미문제는 결국 올게 왔는데 그걸 너무 급하게 댕긴 시점에서 꽤나 실점 했다고 볼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경제문제로 꽤나 실점한건 사실과 다르지 않나요? 차라리 개혁쪽에서 미흡하다고 하면 맞는것 같긴한데 경제쪽에선 잘한것도 잘못한것도 비슷비슷한정도 인것 같은데요...
19/04/24 13:01
수정 아이콘
킹안갓당은 오늘도 평화롭습니다
졸린 꿈
19/04/24 13:02
수정 아이콘
저런것들 지지하는 사람들은 진짜 ...에휴...
그림자명사수
19/04/24 13:07
수정 아이콘
너나 사퇴하세요 이 나경원만도 못한것아
빠따맨
19/04/24 13:14
수정 아이콘
여야 할거없이 다같이 하드 포맷하듯이 싹 포맷할수있다면 좋겠습니다
모나크모나크
19/04/24 13:23
수정 아이콘
옛날에 깔끔한 배대뒤치기를 하는 의원이 있었는데 그렇게 한 명 날려주시지.. 이 동네는 정말 코메디가 따로 없네요.
19/04/24 13:32
수정 아이콘
그냥 후진국 정당입니다.
후진국 시절부터 득세했고 그게 그냥 그대로 이어져 온거죠.

물론 민주당을 선진정당이라고 칭하기도 어렵지만 저기는 그냥 세월 지나면서 빨리 없어지는거 말곤 답도 없음.
탄핵후에 그나마 1%남짓 기대해 봤지만 분당되면서 정말 엑기스 쓰레기만 남은듯
뻐꾸기둘
19/04/24 13:35
수정 아이콘
당 의견 반대한다고 상임위 임의개선 시켜서 법안 통과 시킨건 지들이 원조 아닌가...
닉네임없음
19/04/24 14:19
수정 아이콘
자한당 : " 저리 비켜! 욕은 우리가 먹을거야!! "
Multivitamin
19/04/24 14:24
수정 아이콘
이것이 소위 대안정당 의 클라스이군요.

그리고 바미당일에 자한당이 몰려가다니 크크 자한당은 바미당 2중대인가요?
셧더도어
19/04/24 14:30
수정 아이콘
저 세력들 보고 치워라 마라 하는데...... 열심히 뽑아주는 사람들 생각하면 그 사람들부터나 없애버려야한다는 순진한 생각일까요? 무슨 수단과 방법으로 주장하는건지.....?
19/04/24 14:49
수정 아이콘
패스트트랙이라는 제도를 왜 만들어 놓았나요?
사용하려고 만든 거 아닌가요?
법적 절차 대로 하겠다는데, 왜 저리 실력행사를 하는지..
진짜 의회 쿠테타는 지들이 하고 있네요..
다람쥐룰루
19/04/24 14:53
수정 아이콘
지지율 30프로를 찍고나니까 더 날뛰네요
19/04/24 16:16
수정 아이콘
사퇴요괴죠
다크 나이트
19/04/24 19:23
수정 아이콘
저런짓을 왜하느냐? 정치혐오를 불러 오기 위한 일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자기들의 지지자들이 이런 현상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이 멍청해서 저런짓 하느냐? 그럴떄도 있지만 보통은 민의를 반영한다고 봐야겠죠. 지지율 30퍼센트는 그 증거중 하나겠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7578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762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911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839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116 3
101343 [일반] 다윈의 악마, 다윈의 천사 (부제 : 평범한 한국인을 위한 진화론) [2] 오지의371 24/04/24 371 0
101342 [정치] [서평]을 빙자한 지방 소멸 잡썰, '한국 도시의 미래' [2] 사람되고싶다518 24/04/24 518 0
101341 [정치] 나중이 아니라 지금, 국민연금에 세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25] 사부작1212 24/04/24 1212 0
101340 [일반] 미국 대선의 예상치 못한 그 이름, '케네디' [30] Davi4ever3170 24/04/24 3170 1
101339 [일반] [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6] *alchemist*1708 24/04/24 1708 4
101338 [일반] 범죄도시4 보고왔습니다.(스포X) [19] 네오짱2764 24/04/24 2764 4
101337 [일반] 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결심했고, 이젠 아닙니다 [14] Kaestro2826 24/04/24 2826 9
101336 [일반] 틱톡강제매각법 美 상원의회 통과…1년내 안 팔면 美서 서비스 금지 [27] EnergyFlow3113 24/04/24 3113 2
101334 [정치] 이와중에 소리 없이 국익을 말아먹는 김건희 여사 [16] 미카노아2506 24/04/24 2506 0
10133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2) [14] Kaestro2670 24/04/23 2670 3
101332 [정치] 국민연금 더무서운이야기 [125] 오사십오9133 24/04/23 9133 0
101331 [일반] 기독교 난제) 구원을 위해서 꼭 모든 진리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82] 푸른잔향3920 24/04/23 3920 8
101330 [일반]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선거와 임직 [26] SAS Tony Parker 2818 24/04/23 2818 2
101329 [일반] 예정론이냐 자유의지냐 [59] 회개한가인3580 24/04/23 3580 1
101328 [정치] 인기 없는 정책 - 의료 개혁의 대안 [134] 여왕의심복5900 24/04/23 5900 0
101327 [일반] 20개월 아기와 걸어서(?!!) 교토 여행기 [30] 카즈하2516 24/04/23 2516 8
101326 [일반] (메탈/락) 노래 커버해봤습니다! [4] Neuromancer737 24/04/23 737 2
101325 [일반] 롯데백화점 마산점, 현대백화점 부산점 영업 종료 [38] Leeka5524 24/04/23 552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