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4/15 02:23:32
Name qtips
File #1 20190309_222410.jpg (50.7 KB), Download : 0
File #2 20190309_222428.jpg (54.0 KB), Download : 1
Subject [육아] 9개월 육아 후기




5일만 있으면 드디어 9개월에 들어서네요.
이전에 4개월 후기를 올렸으니 두배 좀 더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체감상, 그리고 아이의 체격을 보면 1년 6개월을 한 느낌인데... 아직도 돌이 안 됐다니...
이쯤되면 육아 조언 정도는 좀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직도 아무것도 모르고 아직도 모든 게 새로운 초보 아빠입니다.
그냥 육아 후기글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1. 수면 교육 드디어 성공?

6개월이 넘어서까지 있던 잠투정은 6개월이 지나자 조금씩 없어졌습니다. 아직도 자기 싫어하고 찡찡거리는 건 있지만 2시간씩 애를 안고 그래야하는 건 없네요. 아이 수면이 정말 상상을 초월해서 수면 교육 시키려고 하루를 한바퀴를 돈 적도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에 자면 그 다음날은 새벽 6시 그 다음날은 7시.. 이렇게 해서 한바퀴를 돈 후에 밤 10시까지 2주의 고통과 같은 시간을 겪으며 맞췄는데... 문제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늦어진다는 거였죠. 그렇게 어느덧 새벽 4시까지 다시 늦어졌어요. 주변의 모든 조언과 모든 방법을 다 해 봤지만 아이를 밤 11시에 재우면 밤 12시에 웃으며 일어나며 미친듯 활개를 치더군요 크크.. 이게 우리 운명이다..하고 받아드리려 했는데 와이프가 아이와 함께 처가에 열흘정도 있는동안 장인어른(!)이 수면교육을 성공하셨습니다. 지금은 밤 12시 반이면 자고 아침 8시쯤 일어납니다. 아직 일주일 밖에 안 됐으니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정말 지금의 상황이 저희 부부에겐 기적같이 느껴지네요.


2. 정말 잘먹는데 체중은 그대로.

보통 돌이 되면 10킬로가 된다고 했던가요. 저희 아이는 6개월 반만에 10킬로를 찍었습니다. 병원에서 많이 걱정하면서 돌까지는 이 체중을 유지하라고 하는데...일부러 찌우고 싶어서 찌우겠습니까. 아이의 식탐이 정말 어마어마해서 달래고 달래며 겨우겨우 하루 분유량 1천cc를 유지했습니다. 더 주면 안 된다고 그래서요. 6개월까지 정말 말도 안 되는 폭풍성장을 하고 이유식을 시작하면 보통 분유량이 준다는데 저희 아이는 이유식 50ml를 뚝딱 해치우고 분유 240을 먹더군요....그나마도 부족하다고 미친듯이 우는 걸 겨우겨우 달래고...

잘 먹는 게 좋다지만 당연히 너무 심하게 느는 체중에 걱정을 했는데, 7개월 들어서 아이가 기고 사물을 잡고 설 수 있게 되면서 그 문제가 해결(?) 됐습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활동량을 보여줍니다. 과장 하나 없이 정말 아이가 서있는 시간을 합치면 하루에 4~5시간은 충분히 될 거에요. 깨어 있는 시간의 절반 가까이를 서있습니다. 서기만 하는 게 아니라 소파를 잡고 펜스를 잡고 좌우로 움직이다가 다시 반대쪽 티비로 가서 섰다가 또 기다가 서다가 기다가 서다가의 반복..

누가 아기에게서 좋은 냄새가 난다고 했나요. 매일매일 땀범벅의 저희 아이 머리에선 쉰내가, 발에선 식초냄새가 납니다.. 다행이 이렇게 움직이니 그렇게 잘 먹어도 더이상의 체중증가는 없네요. 6개월 때 사진 예쁘다고 그랬는데 최근 다시보고 깜짝 놀랐어요. 무슨 달덩어리 하나가 떠 있어서요. 그럼에도 걱정인 건 아직 걸을줄도 모르는 애가 이정도인데 걸으면 어떡하냐.. 다들 그 얘길 합니다. 저희도 걱정이 되네요 ㅠ


3. 상어가족은 축복입니다.

저희 아이는 좋게 말하면 호기심이 많고 나쁘게 말하면 집중력이 없습니다. 뭔가를 좋아하는 게 생겨도 10분이 안 되서 금방 실증을 내고 다른 무언가를 찾아나서니 그 덕분에 부부가 같이 밥먹을 시간이 거의 없었어요. 그러다가 그 유명한 상어가족을 한 번 틀어봤는데... 아이가 그렇게 집중력이 좋은지 처음 알았습니다. 핑크퐁~이 나오면 꺄르르 웃다가 앉아서 20분동안 꼼짝않고 앉아서 상어가족을 보네요. 덕분에 저희 부부는 같이 밥 먹을 시간이 생겼어요. 혹시 다른 것도 보나 싶어서 디즈니 영상부터 뽀로로까지 다 보여줬지만 그 어떤 것도 통하지 않고 오로지 상어가족만 봅니다. 표절시비가 붙은 곡이란 걸 알고는 있지만 애 가진 부모 입장에서 표절이고 뭐고 이건 축복이다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네요.


4. 아이자랑은 부모의 패시브

아이를 가지기 전에는 부모님들의 아이자랑을 탐탁치 않아했을 때도 있었는데 아이를 가지니 그게 무슨 마음인지 알 거 같더라고요. 와이프 친구 2명이 저희 아이와 하루이틀차이로 나와서 나이대가 똑같고 같은 조리원 동기들 아이들과 비교해도 발달이 저희 아이가 가장 빠릅니다. 사실 발달 조금 더 빠른 게 무슨 큰 의미가 있겠어요. 결국 다 기고 다 서고 다 걷게 될건데요. 그런데도 그 몇주차이의 빠름이 자랑하고 싶은 욕구를 마구마구 일으키네요. 아무것도 모를 땐 아이가 기거나 서는 게 그냥 아무 생각없이 신기했는데 와이프가 이게 정말 빠른편인 거라며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니 자꾸 자랑하고 싶습니다 ㅠㅠ.. 물론 참으려고 노력하지만 아이 이야기가 나오면 저도 모르게 자랑을 흘리게 되네요. 물론 아무것도 아닌척 하며 말하지만 사실 듣는 입장에선 다 알고 있지 않겠습니까.


5. 경험치를 쌓아봐야 소용이 없다.

아이를 8개월 넘게 키우다보니 시간은 멈춰있는 느낌이고 그 느린 시간사이에 얻어지는 경험치들이 있습니다. 아이가 이럴 땐 이렇게 하면 되고 또 저럴 땐 저렇게 하면 된다. 이렇게 레벨업을 하면 육아의 고수!가 될 거 같지만 문제는 그렇게 쌓은 경험이 지금 이순간의 아이에게는 소용이 없네요. 왜냐. 제가 쌓은 경험에 맞춰서 아이도 크고 변하니까요. 크크. 분명 저번달에 이렇게 하면 이렇게 해결(?)됐던 문제가 지금 이순간에는 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육아가 어려운 거 같아요. 아마 둘째를 낳으면 지금 쌓은 노하우가 통할까요? 둘째 계획은 전혀 없지만 왠지 낳는다고 해도 전혀 다른 종류의 아이가 나올 거 같은 느낌입니다.


6. 아이가 아플 땐 마음이 찢어집니다.

아직 정말정말 감사하게도 아이가 아픈 적이 없습니다. 다만 7개월차에 검진을 받았는데 탈장이 의심된다고 소견서 써줄테니 종합병원 가보라고 하더군요. 사실 탈장이 있다고 해도 수술을 하면 대부분 큰 무리없이 낫는다고 하는데 이 조그마한 몸뚱이에 칼을 들이민다는 걸 도무지 상상할 수가 없더라고요. 게다가 전신마취까지 해야한다는데 저도 안 해본 전신마취를 10킬로짜리 아이에게 한다니 ㅠㅠ.. 종합병원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아이가 울어야 한다며 좀 울려보라는데 아이가 방긋방긋 웃기만 하더군요. 어떻게 해도 울지 않아 간호사분이 발바닥을 좀 때리겠다고 해서 그렇게 때려서 아이가 울고 검사를 마치는데 그 어두운 초음파실에서 정말 제 마음이 찢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틀 뒤에 검사 결과가 나온다고 해서 그동안은 정말 밥도 잘 못먹은 거 같아요. 걱정하는 와이프에겐 이렇게 잘 돌아다니는 아이가 탈장일리가 없다며 안심시키지만 속마음은 참 썩어 들어가더군요. 정말정말 다행히 탈장은 아니고 탈장의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아직 뭘 할 단계는 아니라고 1년정도 두고 보자고 하네요. 정말 자식이 아플 때 부모맘이 어떤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7. 맞춤형 아기

아이를 키우면서 언제나 듣는 이야기가 '이렇게 힘든 아이는 처음본다' 였습니다. 다들 저희가 말할 땐 과장하며 엄살을 부리는줄 알더군요. 그런데 막상 아이와 같이 있어보면 다들 이런 아이는 정말 처음 본다고... 그렇게 힘든 아이지만 제 눈에는 정말 저에게 맞춰서 나온 아이같습니다. 자고 있는 제게 기어와 얼굴을 팡팡 치면서 깨우는 것고, 정말 어마어마한 힘으로 몸을 꼬집고 잡아 뜯어도, 하루종일 지치지 않고 움직여서 뒤에서 따라다녀도 그런 모습들이 그렇게 예쁠 수가 없네요. 엄살이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힘들지만 잠 잘자고 얌전하기만한 아이였으면 이렇게 예쁘지 않았을 거 같아요. 이런 말을 하면 와이프는 어이없어하며 난 얌전한 아기가 좋으니 그냥 둘이 살아라.. 그러지만 그래도 전 제 아이가 그렇게 사랑스럽습니다. 맞아요. 저 팔불출이에요.


돌쯤 되서 후기를 올리고 싶었는데 아이는 제 생각보다 훨씬 빨리크고 훨씬 빨리 변하네요. 누군가에게 직접적으로 육아이야기를 길게 하기는 힘든데 육아 이야기는 또 하고 싶어 여기에 후기글을 또 올려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에는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은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 안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15 02:26
수정 아이콘
아이들은 축복이죠. 앞으로도 건강하길 빌겠습니다.
메메메
19/04/15 02:37
수정 아이콘
그 몸무게 15개월이 넘었는데 아직도 9킬로 간신히 넘는 저희딸에게 낭낭하게 나눔좀..
19/04/15 03:22
수정 아이콘
조카들 보면 포동포동해서 이거 감당되겠냐 싶더라도 한번 움직이기 시작하니까 정체구간이 오긴 하더라구요
김철(34세,무좀)
19/04/15 04:49
수정 아이콘
2시 반부터 잠투정하는 애때문에 못자면서 이 글을보고있습니다. 5살 3살이 번갈아....애엄마는 일어나볼생각도 없고....
백곰사마
19/04/15 07:18
수정 아이콘
팔불출은 어쩔 수가 없는 듯 싶습니다.
저도 제 아이가 티끌만큼 빠른 거에 감동하고 '혹시?'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지나서보니 정말 아무 의미 없더라고요. 크크
그래도 느린 것보단 낫다고 다독이고 있습니다. 지능은 유전이 지분이 큰 편이라
큰 기대는 안하고, 키나 피지컬적으로는 외가만 믿고 가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사랑 듬뿍 주셔서 잘 기르시길 바랍니다.
4막2장
19/04/15 07:35
수정 아이콘
돌쟁이 아들 키우는데
크킄 5번 대 공감입니다
근데 너무너무 귀여워요
InSomNia
19/04/15 07:45
수정 아이콘
만 18개월 아들 아빠입니다.
주말에 야외에서 실컷 잘 놀더니 밤부터 목감기가 온건지 숨을 좀 불규칙하게 쉬고
새벽에 기침도 하고 미열도 있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출근했습니다.
오늘은 일이 손에 안잡힐듯합니다. 연락오면 집으로 튀어갈 마음의 준비도 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정말 건강해야 합니다.
19/04/15 07:56
수정 아이콘
저희애도 6월생인데 거의 비슷합니다 크크 아쉬운건 아직도 새벽에 배고파서(...) 깬다는점..
심지어 체형도 비슷하네요 크크
치키타
19/04/15 08:21
수정 아이콘
제 딸은 벌써 4살이네요..에헴..

그런데 둘째가 얼마전에 나왔어요...첫째를 어떻게 키웠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아주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기억만 나네요..
비싼치킨
19/04/15 08:32
수정 아이콘
저희 아기는 일어나는 시간이 매일 앞당겨져서 큰일입니다
일곱시쯤 일어나다가 매일 10분 정도 앞당겨지더니 오늘은 다섯시 반 기상 ㅠㅠ
새벽부터 아침먹고 놀다 이제 1차 낮잠...아침잠 자네요
이게 뭐여.......
신기하게 아침에 빛이 들어와서 좀 어슴푸레할 때 눈을 떠요
겨울에는 여덟시에 일어나기도 했거든요
빛센서라도 달려있는 건가
사악군
19/04/15 08:55
수정 아이콘
아이고 행복해라>_<
앞으로도 쭉 평생 건강하고 행복하길!
킹리적갓심
19/04/15 08:59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 9개월4일차 아들인데 비슷하네요. 우리 애도 7개월쯤에 9.8찍었는데 지금 2개월째 유지중입니다.
식탐 많아서 분유나 간식 줄때 달라고 발버둥거리는데 어찌나 귀여운지..흐흐
쭉~잘 키우시길 바래요.
건강이제일
19/04/15 09:07
수정 아이콘
제 아들도 6개월에 10키로 찍었지요. 10개월에 걸었고, 11개월도 되기전에 택배상자 들고 걸어갔어요. 아기식탁 탈출이 취미고 소파 위에서 뛰어내리기가 일상인게 돌 전입니다.크크. 현재 19개월. 14키로 입니다. 엄마의 허리와 손목은 돌아올 줄 모릅니다. 지금은 엄청나게 말이 늘어서 웬만한건 대화로 합니다. 말이 늘면 진짜 또 차원이 다르게 귀여워요.
힘들지만 행복한 순간들이 앞으로도 계속 되겠지요. 육아의 모든 순간을 응원합니다.
19/04/15 09:18
수정 아이콘
제 아들은 7개월인데 이제 막 잡고 일어서고 이러는데 자주 넘어져서 걱정이네요.
앉아서도 넘어지는 놈이 무슨깡인지 잡고 일어서고 손을 놔버림..

저희 애도 엄청 잘 움직이는 편이라 머리 쉰내나는거 공감합니다 크크
출근하기싫다
19/04/15 09:28
수정 아이콘
올해 8월 출생 예정입니다...... 빨리보고싶은데 빨리안보고싶기도 합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9/04/15 09:30
수정 아이콘
21개월 딸 아빱니다.
돌 정도에 11킬로를 돌파했는데 의외로 그 뒤로 체중이 안 불어서 지금은 13킬로 정도네요.
신기한 게 그런데도 체형은 그대로라는 거...
어린이집 같은 반 애들이랑 세워 놓으면 키는 살짝 작은데 옆으로는 압도적...
얼굴 크기도 압도적...크윽...
밥을 먹는데 왜 위로는 안 가니...
지옥천사
19/04/15 09:32
수정 아이콘
7개월짜리 우리집 주인은 아직 기어다니지도 못합니다. 뭔가 마음에 안들면 울음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나 운다? 나 울어? 이래도 나 원하는대로 안해줄거야? 그럼 나 진짜 운다? 이런 마인드로...

그런데 막상 자기가 놀다가 넘어져서 쿵하거나 부딪히거나 이런걸로는 잘 안울더라고요. 얼른 대화를 할 수 있는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IZONE김채원
19/04/15 09:48
수정 아이콘
쪽쪽이 뗄 시점에서 또 다시 지옥의 고통이 시작되죠. 잘 극복하세요. 저희 두 번 실패하고 세 번째 만에 성공했습니다 ㅜㅠ
19/04/15 09:50
수정 아이콘
저도 7월부터 시작입니다. 크크크 긴장과 기대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19/04/15 09:58
수정 아이콘
11개월 남자 아이 아빠입니다.
저희 아이도 10키로 빠르게 찍고 아직도 몸무게가 그대로 입니다 크크크

그리고 진짜 아이는 안아픈게 최고입니다.
갑각류 알러지 때문에 어제 병원에 갔는데 숨 못 쉬면 바로 응급실 튀어 가라고 해서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밤을 샜네요..
아이가 아프면 부모가 힘들기 때문에 안아픈게 최고 입니다.
유쾌한보살
19/04/15 10:0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특히 3번.
우리 손녀는 핑크퐁 시리즈 중, <응가송>을 그렇게 좋아하더군요.
돌을 넘자 <뽀로로> 매니아가 되더니 ... 요즘엔 <콩순이>에 빠져 있다고 합니다. 크크크
시설관리짱
19/04/15 10:37
수정 아이콘
쌍둥이 돌된 아빠입니다.... 지금도 출근해서 죽을거같네요
얘들이 번갈아가면서 새벽에 두번은깨서 분유줘야되네요.
아직 티비는 뉴스말고는 안보여줬는데... 도전해봐야겠네요
하우두유두
19/04/15 10:58
수정 아이콘
6개월 딸 아빠입니다. 8kg찍고 건강검진가니까 상위 10퍼라는데 6개월에 10키로 찍는군요 덜덜덜
우리집 딸내미는 장점이 있습니다. 밤에 잘 안깨요! 그것도 80일전부터 자면 한 12시간 기절하더군요.
잠들려고 할때 찡찡대는거 빼면 잘 자네요.
요즘은 가끔 자다가 지멋대로 뒤집기해서 깨기는 하는데 웃깁니다..
울딸냄은 한 분유 160~200정도 먹어서 많이 먹는다고 걱정했는데 안심입니다 흐흐
냉이만세
19/04/15 11:08
수정 아이콘
전 이제 10개월 된 딸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정말 아이는 축복입니다~ 특히 내 아이는 너무 너무 이쁩니다.
결혼하기 전 아이가 정말 정말 싫었던 저였는데.... 내 아이는 너무 너무 이쁩니다.
그리고 저의 딸 아이는 뽀로로를 엄청 좋아합니다~ 요즘 이유식 먹일려면 가만히 안 있고 막 움직이는데 뽀로로 틀어주면
정말 신기하게도 가만히 있더군요 ~
그리고 다른 것 보다 내멋대로 사느라 결혼을 늦게 한 저였는데...하루 하루 커가는 손녀의 사진 보면서 눈물날것 같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들으면
이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이 결혼하고 딸아이 낳은거라고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정예인
19/04/15 13:18
수정 아이콘
18개월 2개월 딸둘인데 둘째는 기술 경험으로인해 확실히 수월합니다. 그대로있는 육아용품도 한몫하고요. 첫째가 예뻐서 걱정했는데 내리사랑이라고 둘째가 아기아기 더 예쁩니다. 쪽쪽이 뺏어서 물고 질투해서 바운서도 양쪽으로 흔들고 정신없는데 이 또한 지나가는 시간이니까요. 둘째보면서 작년 첫째 생각도 많이나고 힘들어도 아깝고 예쁜 시간들이라... 하루하루 크는걸 보면서 좋긴한데 많이 아쉽네요...
19/04/15 13:44
수정 아이콘
280일 남아 아빠입니다.

몸무게 12kg에 키/무게가 상위 1%에 들어 아이 엄마가 매일매일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읍니다...

동년배 육아 엄마아빠분들 힘내십시오...
김소혜
19/04/15 13:51
수정 아이콘
6개월 채 되기전에 섰고, 돌잔치때는 뛰어다녔던 아들이 벌써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으흐흐
사진, 동영상 많이 찍어두세요. 나중에 아무때나 슥슥 빼서 볼수있게.
supernova
19/04/15 15:05
수정 아이콘
9개월 3일차 아들 아빠입니다. 거의 8개월 다되서 기어다니다니 요즘 서기 놀이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걸어다니면 진짜 얼마나 힘들지.. 그래도 고마운건 이앓이 할때만 아니면 밤에 통잠 자준지 몇개월째네요.
19/04/15 15:12
수정 아이콘
7살 아들 둔 아빠입니다.

신경쓸일도 많고, 어려운 점도 많지만

한해 한해 지나면서 확실히 바뀌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한살 한살 먹을수록 점점 편해집니다. 힘내셔요!!!
카라이글스
19/04/15 19:28
수정 아이콘
제가 작년 이맘때 딱 그심정이다가 8월에 만났네요 크크 키우다보니 보고싶은게 더 큽니다^^ 순산 기원합니다~
길나비
19/04/16 2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글님이 봐주셨으니 댓글은 수정할께요 항상 행복하세요 ^^
19/04/17 04:11
수정 아이콘
늦게나마 댓글을 봤네요. 써주신 댓글 잘 보았고 저도 제 아이가 어떤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더 관심있게 보겠습니다. 길나비님과 아기의 미래에도 축복만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 자게에 정치 카테고리가 15일 오전 9시 부터 적용됩니다. [45] Camomile 19/06/14 2482 11
공지 [일반]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34] jjohny=쿠마 19/03/15 13362 55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2] empty 19/02/25 12364 5
공지 [일반] 통합 규정 2017.5.5. release [3] 유스티스 17/05/05 87426 7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0] OrBef 16/05/03 167305 24
81521 [일반] [여행기] 프랑스에 대한 몇가지 생각 [4] aurelius516 19/06/18 516 0
81520 [정치] 검찰, 손혜원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 불구속기소 [54] 사악군3605 19/06/18 3605 11
81519 [일반] 고유정 의붓아들 사건도 경찰의 초동수사가 형편없었네요 [18] 마빠이2414 19/06/18 2414 0
81516 [일반] 너는 사람을 베는 어부가 되리니 [31] 인간흑인대머리남캐5395 19/06/18 5395 7
81515 [일반] 2025년부터 울릉도에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62] 홍승식7231 19/06/17 7231 5
81514 [정치] 부산~헬싱키 취항, 부산 경남 주민들을 농락하는 조선일보와 국적항공사 [74] 독수리의습격8989 19/06/17 8989 43
81513 [일반] 인천 수돗물 적조사태에 대하여... [30] 아유5618 19/06/17 5618 4
81511 [일반] 전 여친 결혼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67] sereno10780 19/06/17 10780 29
81510 [일반] 육아휴직의 성패는 직무급제 도입에 따를듯... [13] LanceloT5043 19/06/17 5043 0
81509 [정치] 윤석열 서울지검장, 검찰총장 내정 [106] ocean12168 19/06/17 12168 21
81508 [일반] [토막글] 독일에 대한 가장 짧은 역사 [16] aurelius3373 19/06/17 3373 5
81506 [일반] UFC 보다가 복싱 매니아에서 그래플링 애찬론자 된 사연 [39] 에리_93712 19/06/16 3712 6
81505 [일반] [스포일러] 기생충 - 누구나 그럴싸한계획이 있다. [27] 꿀꿀꾸잉4337 19/06/16 4337 95
81504 [일반] [연재] 마나통, 의지력을 키울 수 있을까? - 노력하기 위한 노력 (5) [10] 221684 19/06/16 1684 18
81503 [일반] 신과 함께 녹음을... [39] MelanCholy5248 19/06/16 5248 10
81502 [정치] 시장주의 [57] 절름발이이리5587 19/06/16 5587 15
81501 [일반] (스포없음)'사상 최강의 보안관'이 완결되었습니다. [43] 물맛이좋아요6148 19/06/16 6148 3
81500 [일반] 간단히 쓰는 넷플 스탠드업코미디 및 토크쇼 평가(주관적) [12] 평범을지향2433 19/06/16 2433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