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3/21 17:27:15
Name sgwansoo
Subject YG 엔터테인먼트가 국세청의 전격 세무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당연히 탈세 혐의이고 정확히는 클럽 운영 과정에서의 개별소비세 탈루 혐의라고 합니다.
현재 배치된 인원 규모는 거의 조사국 총력조사 규모입니다.
클럽은 YG엔터가 소유한 러브시그널이라는 명의의 클럽입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1&oid=008&aid=0004191612

제 생각으로는 탈세의 방법론을 볼 때 단순한 1개의 이탈이 아니고 업계 전반에 만연해있을 것이라고 보여지는데
이번 기회에 경각심을 돋우고 깨끗 공정한 관행 만들어나갔으면 합니다.
특히 해당 업소 뿐만 아니라 이전에 말이 나왔던 매출전표 관련 부정혐의도 조사가 있어야합니다.

비 온 뒤에 맑아지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3/21 17:31
수정 아이콘
강남 클럽들 전수조사 했으면...
감별사
19/03/21 17:31
수정 아이콘
https://news.v.daum.net/v/20190321152259345

해외공연 역외탈세 조질 거라고 하는군요.
사실상 끝난 듯
오리아나
19/03/21 17:41
수정 아이콘
기사 헤드라인의 ‘뒤진다’의 어감이 어째...
돼지도살자
19/03/21 17:3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일벌백계
첸 스톰스타우트
19/03/21 17:32
수정 아이콘
그냥 조지는것도 무서운데 저렇게 기사까지 뜨면서 조지는거면... 그냥 끝났다고 봐야 되겠네요..
하루빨리
19/03/21 17:37
수정 아이콘
기사에선 조사 4국 이름만 나왔는데, 규모까지 적혀있는 기사에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 100여명이 털었다고 하더군요. 명분은 클럽 운영 과정에서의 개별소비세 탈루 혐의지만 말 그대로 명분일뿐, 작정하고 다 털려는 의지가 보입니다.
19/03/21 17:40
수정 아이콘
주가는 생각보다 떡락 안하네요 3.5만원대 유지
파이몬
19/03/21 17:40
수정 아이콘
잘가라구 와이쥐~!
복슬이남친동동이
19/03/21 17:41
수정 아이콘
이 글 보니 급 궁금해지는 게 JYP가 세무 관련해서 아주 깨끗해서 추징금 0원 나왔다는 걸 타 커뮤니티에서 본 적이 있는데 사실일런가요?
예전에 건너건너 썰로 JYP 담당 감사인이 그러는데 회계투명성 오지더라~ 얘기는 들었었는데.
하루빨리
19/03/21 17:45
수정 아이콘
2012년때 이야기인데 어느정도 사실일겁니다. 근데 7년여 전 이야기라 지금도 그럴지는 모르겠네요.
모나크모나크
19/03/21 17:58
수정 아이콘
적자여서 세금 낼 게 하나도 없지 않았으면 털 게 거의 없었다 정도 아닐까요?
비용 인정은 같은 건 코에 걸면 코걸이라 국세청 체면도 있고 해서 추징금 0원으로 끝내지는 않을 것 같아서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9/03/21 18:00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부분이 가장 궁금했습니다. 보통 국세청에서 나오면 무조건 얼마얼마 금액은 만들어서 돌려보내야 하는데 추징금 0원이라니..
물속에잠긴용
19/03/21 18:03
수정 아이콘
정기감사면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지 않나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9/03/21 18:07
수정 아이콘
하긴 제가 봤던 것도 연도가 비교대상이었던 다른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랑 제각각인 걸 보면 그냥 정기 아님 샘플링 조사였을 수도 있겠네요.
헛된희망
19/03/21 19:11
수정 아이콘
정확히 알 방도는 없으니 저도 듣고 본거로만 얘기하자면 추징금 0원이라는게 12년도이긴 한데 그때 오히려 세금을 더내서 환급받았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이 기사가 14년도인가 나온거라 그뒤로도 그다지 문제는 없었지 싶고, 제왑이 세금부분에서도 완벽주의에 까다로운게 여러 관련썰에서도 들어나긴합니다. 각종 행사같은곳에서 절대 현금은 받지않으며 또 회사자체가 애초에 돈을 쟁여놓던가 돈노름을 좋아하지는 않아보이기도 하고요
-그냥 아는대로만 말한겁니다.
길잡이
19/03/21 17:49
수정 아이콘
역외탈세 혐의가 있다던데
사실로 밝혀지면 어느정도 타격인가요?
나와 같다면
19/03/21 18:05
수정 아이콘
최악의 경우에는 해외투어 수익이 겁나 털리는 수도 생길 것 같네요. 엔터업계 최대 꿀 수익이 투어수익이라 이거 털리면 YG도 휘청하지 않을까 싶..
세오유즈키
19/03/21 18:06
수정 아이콘
원피스 조커처럼 뒷세계를 지배하는게 아닐텐데 너무 인력을 많이 쓰는 느낌입니다.
정말로 뒤로 한게 있다면 그건 또 그거대로 소름이네요.
19/03/21 18:16
수정 아이콘
도플라밍고보단 급이 낮아도 크로커다일급이기만 해도 문제인건 맞으니..
아니 당장 버기급만 해도...
19/03/21 18:17
수정 아이콘
100명 쓰는 세무조사 처음보네요.. 후덜덜 삼성 조사할때도 저렇게 안가던데 YG가 뭔가 있긴 있나봐요
탱구와댄스
19/03/21 18:48
수정 아이콘
yg만이 아니라 yg랑 엮여 있는 데가 꽤 많다는 정보가 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하루빨리
19/03/21 18:20
수정 아이콘
tv보다 알게 되었는데 내일 YG 주총이라네요. 크크크크
사업드래군
19/03/21 18:22
수정 아이콘
대검 중수부에 비견된다는 국세청 조사 4국이라는데 여기가 그렇게 대단한 곳인가요?
19/03/21 18: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죽을 사 (死) 라서 조사 4국이란 우스개 소리가 ..
세오유즈키
19/03/21 18:25
수정 아이콘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6536
링크 봤는데 재계 저승사자라고 합니다.뜬다는 소식만으로 주가에 영향을 준다고 하네요
표절작곡가
19/03/21 18:48
수정 아이콘
1,2,3국이 정기 세무조사에 나서고
4국이 이런 갑자기 쳐들어가는 세무조사를 한다고~~

관세청내에서 가장 엘리트가 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김티모
19/03/21 19:01
수정 아이콘
국세청 내에서 빠워가 너무 커서 이번 정부 들어서 규모 줄인다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이 양반들 뜬다 = 밉보인 재벌을 조진다로 보이는지라 재벌에 대한 정치적 보복으로 보일 소지가 너무 크다 하여...
야부키 나코
19/03/21 18:24
수정 아이콘
오늘 구직사이트 보니까 YG 총무팀뽑던데....
지원하는 사람이 있으려나 크크크
카루오스
19/03/21 18:57
수정 아이콘
조사4국 하고 싸울 총무님 모십니다...
술마시면동네개
19/03/21 23:08
수정 아이콘
탱커 모집을 해야...
19/03/22 15:07
수정 아이콘
크크 유단자 우대
순둥이
19/03/22 10:12
수정 아이콘
조사 끝나면 잡혀들어갈지도 모르니 미리 뽑는거겠죠...'

면접 보는데 ''내일부터 출근 가능하세요?' 이러면 소름돋을듯
19/03/21 18:36
수정 아이콘
일반음식점으로 운영하는 클럽들도 다 털었으면...
19/03/21 18:54
수정 아이콘
역외탈세 쪽으로 걸려들면 진짜 끝장날것 같긴 하네요. 투어쪽 의존도가 꽤 커서...
독수리가아니라닭
19/03/21 18:59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해놓고 못털면 오히려 국세청이 털릴테니 무슨 수를 써서든 털겠죠
능숙한문제해결사
19/03/21 19:29
수정 아이콘
근데 탈세의혹 나오고 이미 컴이랑 문서 다 갈았다는 뉴스까지 나왔는데 큰건은 이미 다 정리 한거 아닌가요...?

들어가서 조지면 나오기야 하겠지만 그냥 추징금 얼마 정도 아닐까요?
우울한구름
19/03/21 19:34
수정 아이콘
세금은 증명 책임이 조사 받는 쪽에 있어서 컴이랑 문서 간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더군요.
이른취침
19/03/21 19:57
수정 아이콘
네. 비용처리 증빙없으면 전부 탈세로 걸릴 수도 있죠.
물속에잠긴용
19/03/21 20:35
수정 아이콘
세금은 다른 형사와 달리 납세자가 입증해야 합니다.
세무서에서 니들 다 못믿는다고 하면 그걸 납세자가 반증못하면
세무서 주장이 맞는 게 됩니다. 그래서 서류 파쇄 해봤자
손해보는 게 됩니다
사운드커튼
19/03/21 20:54
수정 아이콘
그거 다 갈았으면 그냥 추징금 얼마가 아니라 비는 금액 죄다 추징금이죠. 연예 쪽 관심 많은 커뮤니티에선 파쇄하면 세무조사에서 더 손해라는 공지 쓰잔 글도 봤는데 여기도 계시네요.
굳이 파쇄한 게 있다면 차라리 형사 건 관련된 게 아닐런지 싶습니다만...
능숙한문제해결사
19/03/21 21:16
수정 아이콘
몰랐어용
아재향기
19/03/22 10:17
수정 아이콘
윗분들이 설명은 하셨으니 예를 몇가지 들면요. 법인에서 사용처가 불분명한 자금은 대표자가 가져간 걸로 봐서 소득세 때리고요. 부모 자식간의 유상거래는 일단 증여로 보고 유상거래를 입증못하면 증여세 매깁니다. 비과세 및 감면 (1세대 1주택, 감면 등)은 납세자가 증명해야 되고 아니면 비과세 감면이 배제되서 세금내야 됩니다. 5억짜리 공사에 대한 실제비용이 4억이고 전국 평균경비율이 60%인데 실제비용을 입증하지 못하면 평균경비율인 3억으로 세금매기고 추가로 증빙이 없는 가산세까지 붙입니다. 그 외 발생할 수 있는 경우는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거의 모든 세목이 [자진신고납부] 제도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신고에 대한 증명은 납세자 본인이 해야 됩니다. 자유에 따르는 책임이 무서운 것처럼 자진신고가 많이 가진 사람들에겐 더 부담이죠.
19/03/21 21:05
수정 아이콘
어제 올라온 조사랑 같은 조사죠
매일푸쉬업
19/03/21 22:00
수정 아이콘
YG는 1차 타깃…연예계 전방위 탈세조사 서막
https://www.nocutnews.co.kr/news/5121876

yg는 시작일뿐 엔터업계 전부 탈탈 털 예정인듯
몽키.D.루피
19/03/21 22:27
수정 아이콘
국세청 입장에서는 고작 중견기업 YG 하나 털려고 에이스 100명 투입하는 건 말이 안되죠. 업계 전체를 다 털어 버리려나 봅니다. JYP가 여기서 살아남으면 진짜 인정합니다.
매일푸쉬업
19/03/21 23:06
수정 아이콘
2012년 세무조사 외에도 이미 박근혜 정부때 JYP만 집중 저격해서 탈탈탈 털었습니다.
http://www.ki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6688

그때 당시에도 깨끗해서 하나도 안 털림. 물론 2015년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크게 바꼈을까 싶네요.
19/03/22 19:35
수정 아이콘
세무조사말고 소속 연예인들 싹다 마약검사나 해봤으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14648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7752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4288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7364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7006 3
101194 시리즈 웹툰 "겜바바" 소개 [34] 겨울삼각형2511 24/03/28 2511 1
101193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마침표와 물음표 사이.(노스포) [4] aDayInTheLife2664 24/03/28 2664 2
101192 고질라 x 콩 후기(노스포) [21] OcularImplants3823 24/03/28 3823 2
101191 미디어물의 PC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80] 프뤼륑뤼륑7388 24/03/27 7388 3
101190 버스 매니아도 고개를 저을 대륙횡단 버스노선 [53] Dresden10186 24/03/27 10186 3
101188 미국 볼티모어 다리 붕괴 [17] Leeka9973 24/03/26 9973 0
101187 Farewell Queen of the Sky! 아시아나항공 보잉 747-400(HL7428) OZ712 탑승 썰 [4] 쓸때없이힘만듬3563 24/03/26 3563 5
101186 [스포없음] 넷플릭스 신작 삼체(Three Body Problem)를 보았습니다. [48] 록타이트7952 24/03/26 7952 10
101185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5) [3] 계층방정3087 24/03/26 3087 7
101184 [웹소설] '탐관오리가 상태창을 숨김' 추천 [56] 사람되고싶다6653 24/03/26 6653 19
101183 진짜 역대급으로 박 터지는 다음 분기(4월~) 애니들 [58] 대장햄토리6283 24/03/25 6283 2
101182 '브로콜리 너마저'와 기억의 미화. [9] aDayInTheLife3901 24/03/25 3901 5
101181 탕수육 부먹파, 찍먹파의 성격을 통계 분석해 보았습니다. [51] 인생을살아주세요4915 24/03/25 4915 68
101179 한국,중국 마트 물가 비교 [49] 불쌍한오빠6384 24/03/25 6384 7
101177 맥주의 배신? [28] 지그제프8261 24/03/24 8261 2
101175 [스포있음] 천만 돌파 기념 천만관객에 안들어가는 파묘 관객의 후기 [17] Dončić5895 24/03/24 5895 7
101174 [팝송] 아리아나 그란데 새 앨범 "eternal sunshine" [2] 김치찌개2700 24/03/24 2700 4
101173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143] 천우희7101 24/03/23 7101 10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