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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18 22:29:09
Name M24
Subject MBC 뉴스데스크의 故 장자연 친구 배우 윤지오씨 인터뷰 (수정됨)
김학의 사건, 장자연 사건을 파헤치고 있는 검찰 과거사위원회 활동이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오늘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확정되었죠.
()

거기에 추가로 문재인 대통령까지 버닝썬 사건, 김학의 사건, 장자연 사건을 언급하며 명운을 걸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언급 했는데요. PGR에도 관련 게시물이 올라왔었죠. ()



마침 오늘 MBC 뉴스데스크에 고 장자연씨 사건과 관련하여 윤지오씨가 나와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영상을 전부 보시거나 유튜브 댓글만 조금 보셔도 바로 아시겠지만 앵커가 계속 윤지오씨와 같이 목격한 연예인의 이름, 정치인의 이름을 이야기해줄 수 있느냐는 질문을 던지고 윤지오씨는 계속해서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거절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윤지오씨가 계속해서 거절 의사를 밝혔음에도 위 인터뷰 영상의 5:45 부근을 보시면 알 수 있듯, 공익을 위해 또는 여론 환기 및 수사 속도 진척을 위해 이 자리에서 사건 관련자들의 이름을 밝히는게 좋지 않겠냐는 앵커에게 윤지오씨가 자신을 끝까지 책임져줄 수 있냐는 이야기까지 하더군요. 커뮤니티를 돌아보니 대부분 [앵커가 특종을 잡으려고 무리수를 둔다], [MBC 너네가 끝까지 책임져줄 것도 아니면서], [본인이 밝히지 않겠다는데 무례하다] 등등 MBC를 까는 분위기네요.



김학의 사건, 장자연 사건, 승리 버닝썬 사건 등등에 연루된 경찰과 검찰의 관련자들을 이번 기회에 명명백백해 가려냈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정부도 미세먼지 문제나 경제 및 북한 문제 등으로 요새 부정 평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얼마 안 남은 총선을 대비해서라도 지지율 상승을 위한 기반으로 삼기 위해서라도 이번 사건들을 제대로 파헤쳐서 썩은 부위를 제대로 도려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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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사과
19/03/18 22:37
수정 아이콘
제목이 약간 중의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

비난의 대상이 mbc 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윤지오씨 내지는 윤지오씨의 인터뷰 내용(mbc 말고 윤지오씨의 인터뷰 내용이) 비난 받고 있다고 오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늘을보면
19/03/18 2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게요. 저도 제목에 낚였습니다.
그런데 제목이 수정된 제목인가요?
수정된 제목인가요? 수정해도 문제가 개선되지 않은 것 같군요.

욕을 먹고 있는 MBC 뉴스데스크의 故 장자연 친구 배우 윤지오씨 인터뷰 (수정됨)
-> 故 장자연 친구 배우 윤지오씨 인터뷰에서 부적절한 질문으로 욕을 먹고 있는 MBC 뉴스데스크

이정도로 뭔가 명확해야 하지 않을까요?
19/03/18 23:05
수정 아이콘
제가 제목을 잘 못 썼네요.
제목 수정했습니다.
SCV처럼삽니다
19/03/18 22:41
수정 아이콘
저도 제목 보고 깜짝놀라 들어왔는데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는거 같네요.
19/03/18 23:05
수정 아이콘
댓글 반응 보고 부랴부랴 수정했습니다
핫..
복슬이남친동동이
19/03/18 22: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윤지오 씨 인스타그램 계속 팔로우중인데, 올라오는 글들 보면 주변에서 알고 있을 법한 사람들이 쉬쉬하고 언급을 꺼리고, 제보하려는 사람들도 이미 드러난 윤지오 씨를 통해서만 하고 싶어하고 자기들은 사리니까 윤지오 씨 스스로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 것 같더라고요.
제보든 증언이든 언급은 많으면서 정작 드러내고 목소리 내는 사람은 아주 적으니... 응원합니다.
R.Oswalt
19/03/18 22:57
수정 아이콘
mbc 돌아가는 꼬락서니 보면 진짜 좌장겸만큼 딱 맞는 말도 없는 듯. 메인 뉴스, 메인 앵커 수준이 그 때나 지금이나, 아니 어째 그 때만큼도 못한 듯...
작별의온도
19/03/18 22: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꿀만 빨라고 수작질하는 거죠 아오 욕하고싶다
적울린 네마리
19/03/18 22:59
수정 아이콘
욕을 먹는데??...
'누가? 왜??'

글제목때문에 뭔가.? 했네요..
19/03/18 23:06
수정 아이콘
댓글 반응보고 수정했습니다.
제가 잘 못 적었네요..
홍승식
19/03/18 22:59
수정 아이콘
[언론사에서 묻는 질문은 늘 동일하겠죠. 누구냐? 리스트에 언급된 인물은 누구냐? 제 인생을 제가 짊어진 무게를 대신 감당하시고 희생해 주실 수 있나요? 시청률과 클릭수에 현혹되어지고 사실 정황을 보도하기보다는 선정적이고 보다 자극적인 보도로 클릭수에 연연하는 몇몇 언론매체와 몇몇 기자들을 격멸합니다.

리스트의 인물을 밝혀 내야할 사람은 증인이 아닙니다. 수사과정을 통하여 밝혀내야 하고 밝혀낼 수 없었던 부실했던 수사를 반성하고 재수사하여져야 합당합니다.저 역시도 제 안전따위는 안전에도 없고 책임지지 않을 언론이 필요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왜? 가해자들이 봐야 할 기사이고 이제는 그들이 은닉한 진실로 인해 숨고 회피해야 할 차례이니까요.]


윤지오씨가 인스타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윤지오씨는 수사기관에 이름을 다 밝혔는데 그게 궁금하면 수사기관을 취재하면 되지 왜 윤지오씨에게 이럴까요.
결국 곶감 빼먹듯이 그 이름만 빼먹을 생각이겠죠.
명란이
19/03/18 23:50
수정 아이콘
정말 언론하는 꼴보면..
세인트루이스
19/03/19 01:19
수정 아이콘
정말 야무진 인터뷰 대응이서 인상적입니다. 정확히 어떤 말을 하려고 나왔고, 어떤 말을 하면 안 되는지, 그리고 그 말을 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지까지 깔끔히 설명하네요.
ICE-CUBE
19/03/19 08:59
수정 아이콘
좌장겸이 이걸 또
19/03/19 12:12
수정 아이콘
단물만 한번 빨고 뱉겠다는거죠. 명불허전 엠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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