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3/07 22:54:12
Name 청자켓
Subject 반려식물을 키워봅시다. (수정됨)
120.jpg

“반려식물로 미세먼지 잡고 집안 분위기 살려요”
-대구신문-

성큼 다가온 봄…반려식물 찾는 50∼60대 늘었다
-한국경제-

'우울감 해소' 서울 저소득 홀몸노인에 반려식물 보급
-중앙일보-

"반려식물의 시대" '플랜테리어' 도입하는 유통업계
-머니투데이-



최근 미세먼지때문에 공기정화식물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플래테리어'와 '반려식물'이 우리 삶 속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999C253359C9EDC801.jpg

1.공기정화식물

-미세먼지가 해가 갈수록 심해짐에 따라 공기정화식물의 인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도 아주 쉽게 살 수 있을 정도로 가격도 저렴하고 키우기 쉬운 식물들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식물로 산세베리아,고무나무,스투키,이레카 야자 등이 있습니다.
다만, NASA가 발표했다는 공기정화식물 리스트에 대한 출처는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져있고
실질적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식물원 수준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44781518_741614799525801_2110282407938486081_n.jpg

2.플랜테리어

-최근 플랜테리어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식물이 인테리어에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의 화분과 바구니 등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의 플랜테리어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식물들은 율마,올리브나무,유주나무,여인초,해피트리,떡갈 고무나무,몬스테라와 같이
크기가 큰 개체들입니다. 


fleshy-in-this-3399492_960_720.jpg

3.다육이

-시장에서도 아주 쉽게 살 수 있는 다육이입니다.
가격도 보통 1~3천원 사이라 아주 저렴하기도 하고,
생김새가 귀엽고 종류도 아주 많기때문에 꾸준히 인기가 많은 식물이죠.
딱히 신경쓸 부분이 없을 정도로 키우기 쉽기도 합니다.


4.반려식물을 키움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

-식물을 키울때 가장 중요한 3요소는 보통 햇빛,통풍,물주기 이 세가지로 말하곤 합니다.
그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은 실수를 하는 부분이 '물주기'입니다.
특히 과습으로 식물을 많이 죽이곤 하는데요. 보통 겉흙이 말랐을때 흠뻑 주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식물마다 원하는 환경이 다르기때문에 반려식물을 데려오기 전후로 많은 공부가 필요하겠죠!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는 봄이라 반려식물을 데려오기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반려식물 키운다면 정말 많은 즐거움과 안정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Nietzsche
19/03/07 23:01
수정 아이콘
4번 때문에 수많은 식물을 죽이고, 다시 들이기가 겁나는군요...ㅠ
소이밀크러버
19/03/07 23:14
수정 아이콘
회사 책상에 다육이 4개 키우고 있습니다. 벌써 6개월째네요. 흐흐.
귀찮을 때도 있는데 나름 귀여워요.
19/03/07 23:20
수정 아이콘
뭐든 그렇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식물키우는 것도 사람 타는 것 같아요.

엄마는 온갖 식물들을 저 윗 사진처럼 키워내고, 저도 조그만 화분에 온 것도 계속 자라서 화분 옮기면서 3년~4년 넘게 키워내는데(결국 집에 안맞아서 엄마에게 넘기고..).
여자친구는 작은 선인장류도 좀 큰 나무류도 세네달만에 죽고, 그 어머니도 키웠다 하면 세네달만에 모두 죽어버린다는...
홍승식
19/03/07 23:27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는 내 맘 알아주는 건 내 새끼들(화분) 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흐흐흐
지난 주말에도 분갈이 하셨던데 그럴 때마다 주변 친구, 관리실, 미용실 등등에 분양도 하십니다.
청자켓
19/03/08 08:55
수정 아이콘
분갈이도 한두개는 일도 아니지만 화분 많은집은 날잡고 하루종일 하더라고요.
19/03/07 23:30
수정 아이콘
어머니 취미생활이 꽃꽂이랑 식물 키우는건데
힘든건 주변 사람이더군요 ㅠㅠ
집에 사람만한 화분이 15개정도 있는데
식물들여오는 사람 따로 있고 물 주는 사람 따로 있는지
맨날 저한테 물주라고 하시네요....ㅠㅠ
주기적으로 자동차 세차 할 때 쓰는 물호수로 물 주는데
저 귀찮게 하려고 키우시냐고 제가 잔소리합니다.

반려동물도 그렇고 반려식물도 본인이 감당 할 수 있을정도만 키우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청자켓
19/03/08 08:54
수정 아이콘
화분은 확실히 욕심이 생겨요. 저도 저번달에만 몇개를 산건지...
19/03/07 23:35
수정 아이콘
산사베리아를 3번이나 죽인후에 스스로 포기했습니다
19/03/07 23:40
수정 아이콘
전 다육이도 2달을 못가고 죽던데 .. ㅠ
미끄럼틀
19/03/08 00:01
수정 아이콘
키우기 쉽다는 돈나무...겉흙이 말랐을때만 물을 흠뻑 줬는데 왜 죽는걸까요 ㅜㅜ 몬스테라 들이고 싶은데 죽일까봐 못 데려오겠어요
미나리를사나마나
19/03/08 00:28
수정 아이콘
저는 올해 튤립코인을 탔습니다! 뭔가 알뿌리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요. 일단 발아 걱정은 안해도 된다는게 벌써부터 좋네요 흐흐
세인트루이스
19/03/08 00:54
수정 아이콘
일단 굵은 줄기의 식물이, 그에 걸맞는 크기의 화분에 있어야 안 죽고 오래 갈 확률이 높습니다. 몸통 줄기가 없는 산세베리아나 다육이는 (제 경험상으로는) 잘 자라다가도 순식간에 팍 죽더군요 ㅠ
알바트로스
19/03/08 00:57
수정 아이콘
흙을잘알아봐야합니다
포프의대모험
19/03/08 01:21
수정 아이콘
공기정화 효과가 수치로 나타난게 있을까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9/03/08 02:36
수정 아이콘
그 키우기 쉽다는 다육이도 왜 내 손에 들어오면 다 죽는 거냐...
BibGourmand
19/03/08 04:18
수정 아이콘
다육이가 쉬운거군요... 왜 다 죽는거지;;;
청자켓
19/03/08 08:51
수정 아이콘
물주는걸 잊어보세요. 다육이 죽이는건 과습이 90%이상인듯
BibGourmand
19/03/08 09:39
수정 아이콘
아... 거꾸로 해야 하는군요;; 죽길래 물을 덜 줘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엄청난 바보짓을 하고 있었나봅니다...
닭장군
19/03/08 05:08
수정 아이콘
반려식품인줄
와일드볼트
19/03/08 05:46
수정 아이콘
발코니를 맨 위에처럼 꾸미려면 얼마정도 들까요?
청자켓
19/03/08 07:50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수백은 기본일겁니다...
강미나
19/03/08 08:01
수정 아이콘
저도 옛날 집이라 베란다가 넓어서 뭔가 쓰긴 써야되는데 식물만한 게 없더라고요.
19/03/08 08:42
수정 아이콘
고무나무 척박한 사무실에서 키우는데 매달 15일 30일만 물 조금씩 주는데 너무 잘 크더라구요. 분갈이를 해줘야할만큼 컸는데 분갈이를 할 줄 몰라서...
청자켓
19/03/08 08:48
수정 아이콘
분갈이 쉽고 돈도 안듭니다. 거름망 깔고 자갈,미사토 깔고 흙으로 채우시면 됩니다. 다 해봤자 만원정도 들어요.
19/03/08 11:12
수정 아이콘
네 갈아줘야할 것 같네요. 인터넷에 찾아보고 시도해보렵니다.
애플주식좀살걸
19/03/08 08:48
수정 아이콘
공기정화 좋다는식물보니깐 사무실벽이다 덮힐정도야 한다는거보고 그냥 먹을수있는걸로 ...
19/03/08 08:56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는 봄이되면 빈 화분에 흙만 채워 옥상에 나둡니다 그러면 어느순간 무언가가 자랍니다 자라는건 매년 랜덤합니다 어떤 시앗이 바람을타고 내려와 자랄지 기다리는 마음도 괜찮고 설레기 까지 하지요
세인트루이스
19/03/08 10:20
수정 아이콘
대단하시네요 크크 듣고보니 꽤나 멋진 일이네요 - 자그마한 잡초 이상의 뭔가가 자라나요??
-안군-
19/03/08 09:01
수정 아이콘
선물로 받은 꼬마선인장을 말려죽여본(...) 이후로는 식물은 내가 키울게 못되는구나.. 하고있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울집 냥이가 뜯어먹던 캣그라스가 죽어가고 있군요.
게르아믹
19/03/08 09:01
수정 아이콘
허미.. 얼마전에 저희 회사에서 반려식물 관련 책을 냈는데 피지알에서도 반려식물 관련 글을 보게되네요 크크 신기방기합니다.
네파리안
19/03/08 09:02
수정 아이콘
물자주 주시는 분들은 분재 키워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저희집이 어머니가 다육이 같은거 사도 다 죽었었는데 분재로 바꾸고 나선 잘 키우고 있내요.
공기정화같은 경우 초미세먼지에 식물은 아무 소용없다는걸 봐서 오히려 문 다 닫고 공기청정기 사용할 때 이산화탄소 많아지는거엔 좋을지 몰라도 미세먼지 대책으로 식물키우는건 무소용이라고 들었습니다.
페스티
19/03/08 09:27
수정 아이콘
본가에 소철 두그루 있는데 절.대.안.죽.습.니.다
물속에잠긴용
19/03/08 10:04
수정 아이콘
집이 서향이라 햇빛을 제대로 못받으니 화분들이 다 죽더군요....
19/03/08 11:02
수정 아이콘
저는 몇년 전에 (강제로) 회사 화분에 물주다가 꽃피는 거 보고 재미가 들려서 집에서도 키우게 되었네요. 그래서 처음엔 화분은 꽃이다 하고 양재 가서 페어리스타랑 문샤인 사왔는데 문샤인이야 산세베리아과라서 지금도 문제 없이 잘 크고 있는데 페어리스타는 사오고 얼마 안 돼 시름시름 앓더라구요. 사진찍고 다시 양재 가서 물어보니 실내에서 키우면 안 되는 거라더군요.
꽃 파는 사람이라 그런지 빨리 포기하고 새로 키우라고 크크 양재가 호객이 좀 있더라구요.

아무튼 그래서 이번엔 원룸에서 자취하며 키울 수 있는 걸로 키작은 수국을 사왔는데 이게 너무 이뻐서 애지중지하고 물도 너무 많이 주고 꽃 핀게 아까워 가지치기도 늦게 했더니 반년을 못 갔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키우기 쉬운 연화죽이랑 꽃기린 키우고 있는데 수국은 다시 키워보고 싶네요. 저는 식물 키우면서 방안에서 비염증상이 거의 없어졌어요. 혼자 사는 집인데 화분이 있으니 보기도 좋고요. 베란다 넓은 집으로 이사가고 싶습니다.
19/03/08 12:40
수정 아이콘
이거 해보다가 결국 벌레문제때문에... 정착한게 있습니다. 장식용 식물들이 비싸네요. 싸구려조화는 싸게보이고, 비싼조화는 진짜같은데 비쌉니다.
다만 물을 안줘도 되고, 시즌별로 먼지만 털어주면 됩니다.
https://www.ethanallen.com/en_US/shop-decor-florals-trees
붉은빛의폭풍
19/03/08 21:56
수정 아이콘
몇년전 키웠던 산세베리아가 생각나네요.
제 방과 같은 극한 환경(???) 에서도 말 그대로 쑥쑥 자라나더라고요. 서향이라서 오후 3시 이후로는 계속 햇살이 비췄었습니다.
물은 거의 3~4주에 한번 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너무 쑥쑥 자라다 보니 높이를 못 가누고 어느 순간 두 동강으로 부러져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그때 분갈이 혹은 다른 조치를 취했으면 좀 더 살수 있지 않았을까... 라고 뒤늦은 후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뭐 먹지?
19/03/08 23:38
수정 아이콘
화분에서 라돈 나온다고 해서,,
수경재배 합니다. 몬스테라 수경재배 짱짱~!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08 역사교과서 손대나... 검정결과 발표, 총선 뒤로 돌연 연기 [23] 매번같은5815 24/03/08 5815 0
101107 개혁신당 이스포츠 토토 추진 공약 [26] 종말메이커4896 24/03/08 4896 0
101106 이코노미스트 glass ceiling index 부동의 꼴찌는? [53] 휵스5560 24/03/08 5560 2
101105 토리야마 아키라에게 후배들이 보내는 추도사 [22] 及時雨7188 24/03/08 7188 14
101103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 별세 [201] 及時雨10068 24/03/08 10068 9
101102 [정정] 박성재 법무장관 "이종섭, 공적 업무 감안해 출금 해제 논의" [125] 철판닭갈비8178 24/03/08 8178 0
101100 비트코인 - 집단적 공익과 개인적 이익이 충돌한다면? [13] lexial3409 24/03/08 3409 2
101099 의협차원에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라고 지시한 내부 폭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52] 체크카드10051 24/03/08 10051 0
101098 [내일은 금요일] 사과는 사과나무에서 떨어진다.(자작글) [5] 판을흔들어라1878 24/03/07 1878 3
101097 유튜브 알고리즘은 과연 나의 성향만 대변하는 것일까? [43] 깐부3447 24/03/07 3447 2
101096 의사 이야기 [34] 공기청정기6615 24/03/07 6615 4
101095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4) [8] 계층방정7323 24/03/07 7323 9
101094 대한민국 공공분야의 만악의 근원 - 민원 [167] VictoryFood10681 24/03/07 10681 0
101093 [중앙일보 사설] 기사제목 : 기어이 의사의 굴복을 원한다면.txt [381] 궤변13754 24/03/07 13754 0
101092 의대증원 대신 한국도 미국처럼 의료일원화 해야하지 않을까요? [12] 홍철5460 24/03/07 5460 0
101091 정우택 의원에 돈봉투 건넨 카페 사장 “안 돌려줘… 외압 있었다” 진실공방 [20] 사브리자나5186 24/03/07 5186 0
101090 성공팔이를 아십니까? [29] AW4631 24/03/07 4631 7
101089 사랑하고, 사랑해야할, 사랑받지 못하는 <가여운 것들> (약스포!) [3] aDayInTheLife1801 24/03/07 1801 3
101088 '해병대 수사외압 의혹' 피의자를 호주 대사로‥영전 또 영전 [56] lemma6827 24/03/06 6827 0
101087 종이 비행기 [3] 영혼1895 24/03/06 1895 6
101086 다양한 민생법안들 [10] 주말3588 24/03/06 3588 0
101085 (스포) 파묘: 괴력난신을 물리치는 가장 확실한 방법 [33] 마스터충달4045 24/03/06 4045 12
101084 너무많은 의료파업관련 구설수 기사들 [21] 주말5561 24/03/06 55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