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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1 17:57
(수정됨) 4.3 재보선이 있죠 당장... 더구나 어젠가 오늘인가도 그 특검연장거부를 박근혜대통령을 위해서 했다고 이실직고를 해버린 사고를 쳤네요...
솔직히 그 당시 권한대행 입장이면 그게 누구라도(심지어 YS-이회창의 관계처럼 대통령과 사이가 좀 애매한 총리라도) 특검 연장 거부를 했겠지만 그걸 그대로 말해버리는건,.. (좁은 의미의, 즉 정당정치) (중고?)정치신인으로서 당내인사들이 뭐 얼마나 흔들었다고 벌써 '박 대통령을 위해 한 게 없다는 것은 오해다. 특검연장거부가 박 대통령에게는 다른 사람들의 그 어떤 것보다 큰 기여 아니었냐' 같은 리액션이 나오는지... 대표는 1vs7, 1vs6 황교안 vs 나머지 구도로 흘러가는 거로 봐서 100% 황총리가 될것 같은데, 진짜 정두언 의원 말대로 '황교안 지도부'로는 총선이 답이 없다 생각해서 총선을 앞두고 총선용 비대위가 또 만들어질 가능성도 아주 없지 않아 보입니다
19/02/11 19:10
김진태가 출마하면서 최소한의 구색을 갖춰버린게 큰듯 하네요. 뭐 사실 광팔이가 워낙 많기도 했고, 2주 정도 연기한들 황교안 낙마확률이 막 커지지 않을텐데 일찍 광팔아야 차기 공천을 확실히 구입할 수 있을거라는 셈도 작용했지 싶고.. 어차피 흥행 망한거 빠르게 체제정비하는게 저네들에겐 이득이기도 했을 테지요.
사실상 차기 당대표가 확정된 황교안은.. 정치초년병이지만 박근혜 시절 대정부 질의도 잘 대응했으니 토론고수 홍준표 오세훈의 공세도 잘 받아낼것이다..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결국 토론회는 두번으로 제한되더군요. 국정농단특검 관련해서 똥볼도 거하게 차주시고.. 이런 저런 정황상 의전 성애자가 거의 그렇듯 무능한 바지대표로 전락할 공산이 커보입니다. 당대표 되는 순간 박근혜는 날개가 아니라 족쇄가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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