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1/08 16:47:31
Name 와!
Subject 호재에는 만능의 지배자, 악재에는 한명의 필부? (수정됨)



제목에서 묘사한 행위는 팬덤이 온라인에서 여론몰이를 하는 여러가지 방식중에 하나입니다.

먼저 내가 좋아하는 특정 대상이 뭔가 긍정적인 행위에 연관이 되었을때는 그 연관의 정도가 매우 간접적이고 두루뭉수리할지라도
어떻게든 내가 좋아하는 대상의 공으로 만들기 위해, 실제에 비해 그 영향력을 과장합니다.

EX)

(바텀에서 솔킬이 남) 역시 세체탑 XX!! 확실히 탑에서 후픽으로 든든하게 받쳐주니 봇에서도 겜하기 편하네요 덜덜
(차관보급의 미담이 기사화 됨) 확실히 대통령이 바뀌고 나니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도 확 티가 나네요. 정말 투표 한번 잘해서 살맛 납니다.
(최애돌이 게스트로 나간 프로 시청률이 떡상) 역시 믿고보는XX 크크 어김없이 시청률 하드캐리했네요. 나갔다하면 치는 구못쓰!!




그런데 똑같은 사람의 행동에, 똑같은 사람이 평을 하는데, 그것이 부정적인 행위에 연관이 되었을때는, 그 영향력이 갑자기 없는게 됩니다.
혼자 차관보급 인사까지 선한 영향을 주고, 바텀에도 영향을 주며, 게스트로 시청률을 캐리하던 그들이, 부정적인 이슈에서는 갑자기 아무것도 못하는 필부가 되어버립니다.

EX)

(팀과 본인이 같이 부진에 빠짐) 애초에 개인이 게임 승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은 거의 없죠... 팀이 이모양인데 혼자 뭘 하나요?
(장관급의 비리가 기사화 됨) 대통령이 국내에서 일어난 모든 일에 관여할 수는 없죠. 대통령만 바뀌었을뿐입니다. 21세기 연대책임 우습네요
(최애돌이 나간 프로 시청률이 떡락) 무슨 게스트 한명이 시청률 큰 영향을 미친다고 크크크크 지난주가 노잼이라 떨어진거죠


선수 한명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 대통령 한명이 국가에 미치는 영향, 게스트 몇명이 프로그램 시청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개인의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이 당연하고, 스스로의 의견을 주장하는것은 그것이 비록 주류 의견과 다르다 할지라도 전혀 나쁜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특정인의 주변에 좋은일이 일어나면 그 특정인이 거의 무한의 영향력을 발휘해서 주변에 끝없는 플러스 에너지를 준다고 주장하던 사람이, 나쁜일에서는 갑자기 추욱 늘어져서 어차피 개인이 뭘 합니까... 하고 100% 확실한 부정적인 근거를 요구한다면 그건 감탄고토고 이현령 비현령이고 내로남불일뿐입니다.

'좋아하면 그럴 수도 있지' 물론 심정적으로는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문제는 이런 사람들의 여론을 악용하는 개인/집단이 있다는것이 문제입니다. 팬덤이 형성되고, 그 팬덤이 이러한 식으로 여론을 건드려줄 수 있으니, 여기저기 판을 벌려놓고 잔뜩 자신의 위세와 업적을 과장한뒤, 정작 책임져야 할 악행들은 나는 모른다 하고 모르쇠로 일관해서 어떻게든 빠져나가려는 모습을 보이는거죠.

단적인 예로, 국가적으로 이게 먹힌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탄생한 악마가 바로 이명박입니다. 시골 없는집에서 자수성가로 손대는것마다 모든지 성공했던 큰손 사업가 이명박이, 버스도 자기공이고 자원외교 (이건 사실 공도 아닙니다만) 도 자기공이고 청계천도 자기공이고 현건 부흥도 자기공이었던 이명박이가 정작 자기가 책임져야 할 다스도 모르쇠 BBK 도곡동 부지에 대해서도 모르쇠로 일관했고 결국 후에 박근혜가 나라를 말아먹기 직전의 위기까지 몰려서 적폐청산이 국가적인 대의가 되기 전까지, 문재인 정권이라는 거의 전국민의 적폐청산에 대한 열망을 대신 안고 태어난 파괴적인 적폐청산용 불도저가 나타날때까진 그게 먹혀서 잘 먹고 잘 살았죠.

따라서 심정적으로는 그럴 수 있어도, 저러한 스탠스를 실제로 함부로 주장/용인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응~아니야
18/11/08 16:49
수정 아이콘
인지부조화죠. 흔한 합리화 과정...
너에게닿고은
18/11/08 16:50
수정 아이콘
사안별로 어떻게 판단할지는 개인의 자유인것 같고,
상황을 정반대로 바꿨을 때의 스탠스가 똑같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8/11/08 16:52
수정 아이콘
그 얘기는 대한민국 정치나 성별 논쟁처럼 이분법적인 환경에서는 통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분야에서는 '상황을 정반대로' 라는게 성립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너에게닿고은
18/11/08 16:53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사실 인터넷에서 제일 파이어나기 쉬운 주제가 저 두개긴 해서...
스포츠도 포함될것 같긴 하네요.
Bemanner
18/11/08 1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케바케

내가 캐리해서 이긴 판
내가 똥쌌는데도 이긴 판
내가 캐리했지만 진 판
내가 똥싸서 진 판

다 다르죠 4개 다 실재하는 거고 매 게임 달라질 수 있고요.

아무튼 제가 정글돌 때는 블루는 정글 거, 꼬우면 강타들던가~ 고
미드갈 때는 첫 블루부터 미드 겁니다
18/11/08 16:5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케바케로 접근하는게 가장 정확하죠. 실제로 PGR은 그렇게 하는분들이 상당히 많은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팀이 잘해서 이긴판에서 '역시 난 개쩔어!!' 라고 말한다면 전체적으로 팀이 못해서 진판에서는 '이번판엔 나도 못했네' 가 맞는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브or실or골or플or다or마 론즈놈들 개못하네' 가 아니고 크크 본문에서는 그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18/11/08 16:5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 무슨 행위에 대한 판단을 할때는 행위를 기준으로 봐야지 사람을 기준으로 보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그게 잘 안되는 게 사람이죠...ㅠㅠ
라라 안티포바
18/11/08 1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 게임 연예
삼위일체로 학을 떼게 겪어봐서 추천을 안줄수가 없네요.

조금 더 내용 추가해보자면
칼같은 일관성을 요구하지는 않아요. 어차피 사람이란게 감성을 무시하고 철저히 이성적일수는 없고,
아무래도 내가 열광하는 대상의 장점을 확대해석하게 되있고, 단점은 축소/은폐하려는 경향이 있는걸 부정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래서 본인은 그렇게 생각한다~까지는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싸잡아서 이상한 사람 만드는거 보니까 진짜 답답하더라구요.
멸천도
18/11/08 16:51
수정 아이콘
정확하네요!!
내일은해가뜬다
18/11/08 16: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라는게 가장 오래된 아이돌문화가 아닌가 싶네요(대중의 지지가 필요한 선거제에서 더 그렇고)
아니, 정치가 더 오래되었으니 어쩌면 아이돌문화가 정치판의 축소라고 해야하나..

[상대당 = 라이벌그룹]
[같은 당내 라이벌 = 그룹내 누가 에이스인가]
[선거에서 이기는거 = 누가 더 흥했는가]

이렇게 치환하면 너무나 똑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가면,
그룹(정당)이 아닌 멤버(정치인)을 지나치게 좋아해서 그룹의 다른 멤버들도 해치고 그래서 망한...
친박같은 [악개]들도 있죠.

그래도 정치인을 물고 빨면 떡고물이나 여러 보상이 오는데,
아이돌은 그런게 없으니.... 더 순수하고 건전하다고 해야할지도 크크
킬고어
18/11/08 16:55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다만 지금 정부에서 같은 적폐가 나타난 다고 해서 그것을 근거로 전정권과 같다고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적폐의 관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죠. 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가는가 추이를 보고 판단해야 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자신과 자신의 이름을 건 정부에 더 엄격한 잣대로 평가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18/11/08 16:58
수정 아이콘
전 정권하고 똑같다 이 표현이 어떤 맥락에서 쓰였냐가 저는 중요한거 같아요.

[이 이슈에 있어서만큼은 드러나는 부패의 양상이 똑같다] 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의견인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봐도 문재인 정권이나 이명박 정권이나 박근혜 정권이나 부패한 정도는 똑같다] 라면 솔직히 저로서는 도저히 공감을 해줄 수 없는 의견입니다.
킬고어
18/11/08 17:06
수정 아이콘
이 말씀에도 대체적으로 공감하지만, 이 이슈에 대해서도 시간을 두고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평가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양상"이란 단어를 쓰신 것이 그런 상황을 고려 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그 부패를 지적받아 인지하고 강도 높게 개선해나간다면, [이 이슈에 있어서만큼은 드러나는 부패의 양상이 똑같다] 라는 판단도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지금 상황에서는 다를 바가 없다."정도인데, 그것이 비판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더라도, 추이를 지켜보지 않고 판단하는 것은 선입견이라고 생각합니다. 하긴 저도 비관적 선입견을 가졌었으니, 이 문제에 대해서 똑같이 판단하시는 반대진영 분들에 대해서도 이해해야겠죠.
18/11/08 17:14
수정 아이콘
"아직 확정되지 않은 (혹은 예시로 든것처럼 후속 조치에 따라 그 잘못의 정도가 크게 줄어들 수 있는) 행위에 대해서는 신중하자" 라는 의견은 맞는 말씀입니다만, 저 '확정'에 대한 객관적 판단 기준이 애매하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다고 생각해요. 킬고어님도 스스로 말씀하셨듯이 아마 대부분 자한당 인사들에 대해서는 대충 기사 한두개만 떠도 '얘네들 또 이러네' 하고 부정적 선입견을 갖는 사람들이 많을거고, 그럼 그 시점에서 의견 표출을 할 수 있는거죠.

이후에 수습이 잘 되면 그 이후에 다시 언급하는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선을 넘어간 의견을 내는 것 (가령 인신공격이라던가) 은 저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이런 짓하는건 똑같네' 가 그 선을 넘어간 의견은 아닌것 같아요.
아타락시아1
18/11/08 16:55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잘되면 자기탓, 못되면 남의탓이에요. 그게 조금 진화한게 본문 내용입니다. 호재면 '역시 XX좌 하드캐리 해버리죠?' 악재면 '아니 XX도 사람인데 어떻게 혼자 다 함?' 놀라워요 진짜.
18/11/08 16:56
수정 아이콘
아직 상황과 그에 대한 대처가 명명백백하지 않으니 어떤 판단도 이르지만 지지자라고 자칭하는 그룹에서 먼저 '개인의 일탈' 일발 장전하고 조준중이라면 실망스럽긴 하죠. 물론 새삼스럽지는 않지만요.
NoGainNoPain
18/11/08 16:57
수정 아이콘
본문과 같은 상황에서 내로남불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그 자체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행동하는 것 부터가 문제의 시작이라고 보며, 한술 더 떠서 상대방을 싸잡아서 문제있다고 모는 건 최악이라고 봅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8/11/08 17:00
수정 아이콘
아침에 일어나서 날두 기사 찾아볼때 제 모습...
음냐리
18/11/08 17:07
수정 아이콘
이런 행태는 그냥 인간의 본능같은겁니다. 가장 가까운 속담으로 "팔은 안으로 굽니다" 가 있죠.

그런데, 이와는 별개로 전 문재인정부를 계속 지지합니다. 노무현정부때 비판적지지를 했다가 결국 그건 자한당을 비롯한 수구보수세력에 뜻을 같이하는거와 다를바가 없었다는걸 깨달았거든요. "내가 노무현정부는 지지하지만 이 정책은 반대한다." 라고 의견을 내면 그건 의도와는 다르게 "나는 노무현 정부를 반대한다." 라고 포장되어서 반대파의 주장에 동조하는 근거로 사용됩니다. 잘하는것도 못하는것도 있을텐데, 못하는것 하나만으로 전체를 반대한다는 것이 되어버리죠.

그러면 너는 무조건 문재인정부를 찬양할꺼냐고 물을수가 있는데, 그러진 않습니다. 분명히 문재인정부를 지지하지만 일부 반대하는 정책도 있죠. 그런데 이에 대해선 묵인할 작정입니다. 제가 이야기 안해도 반대파에서 알아서 까는데 제가 왜 굳이 다시 이야기 할 필요를 못느끼는거죠. 그럼 반대하는 정책에 대해선 언제 반대할건가...그건 제가 적폐라고 생각하는 자한당 이하 자칭 보수라는 꼴통들 다 없어지고 난 다음에요. 그 때까진 잘한것에 대해선 잘한다, 못한것에 대해선 난 아무말 안할테니 니들이 까라 이런 스텐드는 계속 유지할껍니다. 꼴통들이 살아있는한 굳이 지지하는 측의 힘을 뺄 필요성은 없으니까요.
18/11/08 17:12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XX는 인간의 본능같은 겁니다. 라는 얘기는 사실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은 맞는 말인데, 그렇게 치면 사실 강간 살인 폭력 사기 횡령 이런것도 결국 기전은 인간의 본능에서 온거잖아요.

현대사회에서 인간은 많은 본능적인 욕구를 더불어 살기라는 목표를 위해 억누르고 삽니다. 그리고 이것도 저는 억눌러야 되는 욕구라고 생각해요. 욕구 자체는 건전히 갖되, 그걸 표출하는데 있어서는 절제가 필요합니다. 위에서 많은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스스로 그렇게 생각한다' 까지는 오케이에요. 근데 그런 여론을 작전세력화해서 주도적으로 만드는데 참여하면 그건 개인의 자유의 범위를 넘어섰다고 생각해요. 악용하는데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거니까요.
음냐리
18/11/08 17:19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팬덤형성과 비슷한건데 그걸 범죄와 비교하는건 과하지 싶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이 지지하는 입장에선 팬덤이 형성되어 있을테고, 님께서 본문에 적어주신거와 비슷한 행태를 보일때도 있습니다만 그건 남에게 피해를 주는건 아닙니다.
18/11/08 17:27
수정 아이콘
물론 '범죄'와는 다릅니다만, 결국 사회적으로 피해를 줍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하는~ 예시를 문재인으로 들지 말고 이명박으로 들면 얘기하기 훨씬 간단하죠. BBK도 다스도 실제로 수사하기 전에는 무죄로 추정되는것이고, '상관이 있겠냐~' 하고 돈 안받고 순수 팬심으로 실드치던 명박 친위대도 범죄를 저지르고 싶어서 그렇게 한것은 아닐텐데 결국 결과는 어떻게 됐나요? 개인의 국가기만 행위에 손을 보탠거나 다름없게 되었죠.

이제와서 그 사람들 다 연대책임으로 범죄자 취급하자 이게 아니에요. 그렇게 악용 될 수 있으니 자제하자는거죠. 지금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하는 사람들이 하는 맹목적인 여론 형성을 하는 행위도 악용하면 당연히 독이 되고 사회적 피해를 촉발합니다.
음냐리
18/11/08 17: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명박 전대통령은 범죄행위를 한겁니다. 그건 실드를 받을수가 없는거죠. 반면 문재인 대통령은 마음에 안드는 정책을 펴고 있을뿐이지 범죄를 저지른건 아니죠. 당연히 문재인 대통령도 범법행위를 저지르면 아무도 실드를 치지 않을껍니다. 전 문재인 대통령과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은 근본부터 차이가 나기때문에 같은 비교를 하는건 문재인 대통령에게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 지지자들도요

아 그리고 이명박 전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무죄추정의 원칙 주장하는건 저도 동의합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8/11/08 17:55
수정 아이콘
그러면 그런 일련의 팬덤형성이 피해를 준다는거엔 그게 누구의 팬덤이냐에 따라 맞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는 말씀이신지?
음냐리
18/11/08 18:03
수정 아이콘
일단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은 절대적이라고보고, 그 다음 제가 모든사람의 판단을 아는건 아니지만 가족이나 주위사람들, 인터넷등등의 판단기준으로 본다면 이명박,박근혜의 지지자들의 팬덤은 범죄행위의 자체에 대한 지지가 많거나, 혹은 비상식에 대한 지지가 많았습니다. 이건 실드를 칠 수가 없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주인없는사냥개
18/11/08 18:10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제 질문에 대한 답이 Yes인지 No인지?

그리고 와! 님의 예시가 이명박 팬덤이라 전혀 딴 얘기로 들리신다면 이런 예시는 어떠신가요?

정재승 교수 그 분 박기영 사퇴 주장하셨다가 트위터에서 테러당하고 해명 글쓰고 문 대통령이랑 찍은 사진 올리고 그랬었는데요. 피해가 아닌걸까요?
음냐리
18/11/08 18:16
수정 아이콘
아 와 님과 다른분이셨군요. 전 같은분인줄 알고 이명박 대통령의 예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재승,박기영은 누군지 잘 모르는데...그런 일이 있었나보네요. 자세한 사항은 모르지만 정재승 교수가 옳은 주장을 했는데, 옳은 반박이 아닌 인신공격성 테러를 당했다면 그건 잘못된거죠. 물론 이와는 별개로 이것 또한 범법행위 자체를 지지하는쪽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8/11/08 18:19
수정 아이콘
음냐리 님// 그러면 피해 준다는거엔 동의를 하시는건지?

그러면 그런 팬덤성향이 왜 피해를 안 준다고 하신걸까요? 범죄 실드 치는것보단 낫다면 누구나 인정했을텐데

박기영 교수는 청와대 인선 중 하나였고 정재승 교수는 과학 콘서트 집필 및 알쓸신잡에 출연하여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연구자죠.
음냐리
18/11/08 18:25
수정 아이콘
제가 피해를 안준다라고 이야기한건 일반적인 정의에 입각해서 피해를 안준다고 한거지 개개인 하나하나 따지면 피해를 안주는 경우가 어디있나요? 제가 지금 댓글 달고 있는것도 남에게 피해를 주게 되는 셈입니다. 제 요지는 팬덤성향이 피해를 주는것도 그 정도가 있다는거죠
주인없는사냥개
18/11/08 18:26
수정 아이콘
음냐리 님// 어디의 일반적인 정의인지 잘 모르겠군요. 여튼 뭘 실드치느냐에 따라 피해량이 다르다 이런 말씀이시죠?
음냐리
18/11/08 18:30
수정 아이콘
주인없는사냥개 님// 네.
주인없는사냥개
18/11/08 18:31
수정 아이콘
음냐리 님// 아 그리고 추가적으로 저런 행위는 사회에도 피해를 줍니다. 물론 범죄행위는 아니겠지만요. 잘못된 인선을 억지로 밀어붙이게 만드니까요.
그린우드
18/11/08 18:43
수정 아이콘
그 꼴통이 과연 언제 없어지나요. 꼴통의 기준이 뭐죠?

요즘 유럽에서 극우 창궐하고 미국도 트럼프 대통령되는거보면 님이 바라는 그 세상이 오기나 할지 궁금하네요. 당의 이름이 바뀌고 구성원이 바뀌어도 국민이 바뀌지않는 이상 민주주의 사화에서는 불가능하거든요
음냐리
18/11/08 18:50
수정 아이콘
그 꼴통의 기준은 순전히 제 기준이기때문에 님 기준하고는 안 맞을껍니다. 제가 생각하는 꼴통은 지금 자한당과 그에 동조하는 세력들이거든요. 앞으로도 제가 원하는 그 세상이 안 오면 죽을때까지 그렇게 살아야지 별 수가 있나요. 그냥 자한당 영구안티가 한 명 늘어날 뿐입니다.
18/11/09 0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야인에 계실때야 얼마든지 그래도 됩니다만, 정권을 잡고계시기 때문에 맹목적 지지는 매우 곤란합니다. 정치는 실전입니다. 전 국민의 실제 삶이 걸린 문제에요. 맹목적 지지가 곧 사회 전체에 피해를 줍니다. 아이돌이랑 달라요. 노통이 안타깝게 돌아가시기는 했어도, 참여정부가 실패했던건 사실이고, 그게 맹목적 지지의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개인적으론 차라리 참여정부 때의 방향이 지금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될 정도에요. 언론탓 적폐탓 할수 있는것도 사실 그때고. 지금은 전혀 남탓할 상황이 못돼요. 본인 세력이 그냥 제일 쎄요. 오롯이 문정부 자체의 책임입니다.
페스티
18/11/08 17: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옳으신 말씀
전자수도승
18/11/08 17:19
수정 아이콘
'내가 널 띄워줄 수는 없어도, 묻어줄 수는 있단다.'
망치긴 쉽고 성공하긴 어렵고
꼭대기는 뾰족해서 시지프스가 백날 바위 굴려봐야 정상에 서는 것은 순간이니 욕을 내내 쳐먹는건 필연이라도
캐리하던 사람이 컨디션 떨어져서 1인분 한다고 바로 트롤이라고 하는건 까고 싶으니 깐다는 거죠
영양사 드립이 진부하긴 한데 일단 덮어놓고 까대는건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었습니까
18/11/08 17:24
수정 아이콘
전자수도승님 얘기는 결국 '별로 깔만한게 아닌데 까면 실드쳐야 된다' 인데 그 얘기를 틀렸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본문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얘기긴 합니다만...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11/08 17:20
수정 아이콘
뭐 어디든 침소봉대가 제일 큰 문제인듯요. 자기가 생각하거나 발견한게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고 진리인양 크게 부풀리는 꼬라지 때문에 싸움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더군요.
아니 낼게 크툰 밖에 없어서 크툰 낸건데 이 놈 거기서 크툰낸다고 비웃고 소리치고 아오...
로즈 티코
18/11/08 17:21
수정 아이콘
the buck stops here.
다른건 몰라도 정치에 관해선 [모든 것이] 대통령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라고 있는 자리구요. 너무 극단적이고 가혹한 스탠스 아니냐 하실 수도 있는데, 대통령에게 그 정도는 요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킬리언 머피
18/11/08 17:33
수정 아이콘
이성적으론 당연히 그렇습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머리로는 알아도 실제로는 지키는 것이 요원한 일이죠. 직업상 극단적인 상황에 몰리는 분을 많이 보는데 결국 내로남불이란건 본능이나 마찬가지라... 물론 그것을 경계해야 함은 분명하지요.
signature
18/11/08 17:36
수정 아이콘
아랫글의 1700정도는 괜찮다란 댓글도 같은 느낌이네요 쩌업
18/11/08 17:44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글 쓰던게 있었는데,
임요환은 이스포츠와 팀시스템을 만드신 분
그런데 주작 사태에는 아무런 상관관계 없음

서태지 없으면 빅뱅도 없었지만 서태지와 믹스나인은 아무 상관관계 없음.
foreign worker
18/11/08 18:11
수정 아이콘
애초에 크게 기대한 것도 없는 정부라 조금이나마 바뀌는 모습만 보여줘도 충분합니다.
다만 이 건에 대한 대처가 그냥 묻어가기로 끝난다면 실망을 안할 수는 없겠죠.
그렇지만 그놈이 그놈이다, 이놈 저놈 다 똑같다 라는 식으로 폄하는 반대합니다.
Zoya Yaschenko
18/11/08 18:12
수정 아이콘
양비론만큼 쉬운게 없잖습니까.
Zoya Yaschenko
18/11/08 18:12
수정 아이콘
축구만 봐도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의 팀이 이기면 걔가 캐리한거고
팀이 지면 걔는 잘 했는데 팀이 못한것부터 감독까지 다 까버리죠.
애정은 이해하는데 아주 과해요.
트네르아
18/11/08 18:18
수정 아이콘
개못하는데 못한다고 말 못하는 서글픔..
18/11/08 18:20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다 진영논리 때문이죠
혼자 외로운 늑대 코스프레 하는게 아니라면 사람은 다 어떤 집단에 어떠한 정도든 소속감을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어떤 집단에는 배척감을 느끼구요

여기 피지알 회원 99%가 [자기 진영]의 잘못을 논하는 글에는 아닥하거나 실드를 치거나 마지못해서 인정하고 [느그 진영]의 잘못에는 지엄한 법관님이 되는게 바로 그 이유죠. 자긴 아니라는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입니다. 그 거짓말을 사실인 것처럼 포장하려 하다보니 키배가 벌어지죠. 사실 서로 다른 집단에 속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 인정하거나 배척하면 해결될 일이지만 그게 될 리가 없으니
18/11/08 18:33
수정 아이콘
근데 이 사이트엔 혼자 외로운 늑대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이 많긴 합니다. 사실 닉네임부터 대놓고 늑대 비스무리하신분도 있고 하튼 가지각색의 이리... 아니 늑대맨들이 많아서 실제로는 예외에 속하는 사람들이 1%보다는 좀 많지 않을까 하네요. 그래봐야 5% 안되는건 마찬가지겠지만 ... 하하
다크 나이트
18/11/08 18:40
수정 아이콘
줄타기 하다가 떨어져서 레벨업몇번하시고 좀 조용하신 그 분은 팬덤이 있죠. 지금이야 활동이 뜸하시니 조용하지만요.
18/11/08 19:02
수정 아이콘
이사모 가입문의는 쪽지로 받고 있습니다
희망하시는 분들은 연락주세요
다크 나이트
18/11/08 19:09
수정 아이콘
뭐 예전에는 그분에 대한 분석도 해보고 그분이랑 이야기도 해보았죠.
솔직히 그분이 몇번 레벨업한 과정을 보면...
뭐 여기서 더 가면 저격이겠네요.
음냐리
18/11/08 18:49
수정 아이콘
아 저는 99%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뭐 물론 그렇다고 굳이 지엄한 대법관이 될 생각은 없고, 자기진영의 잘못을 논하는 글에는 아닥하거나 실드를 치거나 하겠죠. 제가 싫어하는 진영이 망할때까지요.
18/11/08 19:56
수정 아이콘
진영을 따지는 자기집단이 정치정당에 국한된다면 딱히 특정 당 지지자 포지션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은 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도 지지정당 없음이 20% 이상이고요
다크 나이트
18/11/08 18:32
수정 아이콘
똑같은사람한테 악재에는 너도 역시 더러운놈 호재에는 외부요인이다 하는 평가 역시도 많은데 이러한 이야기는 절대 안하죠.
제가 자게를 끈은건 그렇게 분노하시는분들의 몇몆의 과거를 알기 때문입니다.
내로남불이라고 분노하시는 몇몇분들 과거 생각하면 구역질나니까요.
아 혹시나 이야기 하면 대통령팬 아니고요. 민주당 지지자도 아닙니다.
18/11/08 18:42
수정 아이콘
괜히 팬의 반댓말이 안티팬이 아니죠. 어반 딕셔너리만 봐도 안티팬의 정의를 '무언가를 싫어한 나머지 거기에 과하게 매몰된, 결국 그 싫어하는 행위 자체를 즐기게 되어버린 그들이 폄하하는 주제에 대해 매우 지식이 풍부한 사람들' 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결국 몰입한 감정이 좋아한다 / 싫어한다로 나뉠뿐이지 팬이랑 똑같죠.

그래서 팬덤의 행태를 분석해서 반대로 뒤집기만 하면 안티들의 행태가 됩니다. 빠까만 까빠만 극극통 뭐 다 그런 얘기고, 본문의 예시와 정확히 반대로 적용하는 소위 말하는 까돌이들도 많죠. 다만 PGR은 안티에 대한 비판/비난은 팬에 대한 비판/비난 보다는 훨씬 더 활성화된 사이트 아닌가요.
다크 나이트
18/11/08 18: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퍼플레인부터 기억하니까 거기서부터보면 그냥 피장파장이죠. Pgr이 좀더 특이하다는것 자체가 어떻게보면 부심이죠. 결국 다른데랑 별반 차이없죠. 좀 늦을뿐이지.
요새는 자게보면 그냥 짜증나서 개인화로 없앴는데 폰은 그게 안되네요.
그린우드
18/11/08 18:39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은 인간의 본성]

그렇기때문에 함부로 내로남불만으로 비난하면 안됩니다. 자기도 반드시 내로남불을 하기때문이죠.
다크 나이트
18/11/08 18:42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하다고 분노하는 분들 과거 보면 똑같이 내로남불 하죠.
그건 어느진영 똑같은데 그냥 밀리던 사람들이 우세한쪽 안좋은 이슈 나오면 똑같이 써먹어요.
18/11/08 18:5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거의 보편적으로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속성이라 함부로 비난하면 이용주씨처럼 되기 쉽죠.
이용주씨도 한번 내로남불을 하고나서 바꾼 워딩처럼 '우리 모두 반성의 계기로 삼자' 가 적절합니다.
인간이 아닌 존재라면 모를까.

다만 이 글은 내로남불을 각자 알아서 주의하자는 이야기보다는
그 내로남불이 각자 개개인의 것이 아니라 팬덤이라는 집단화 된 여론이 되어 한명에게로 쏠리는 것이 싫다는 차원에서 쓴 것입니다.
다크 나이트
18/11/08 19: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으로 따지면 이 글을 쓴 글쓴이도 과거보면 내로남불했던걸 알수 있습니다. 그거야 말씀하신데로 '우리 모두 반성의 계기로 삼자' 가 좀 더 적절합니다. 다만 저 개인의 감정은 그리좋아보이진 않겠죠.

본문은 개인이 아닌 단체에 대한건데 어느정도는 동의합니다.
18/11/08 19:15
수정 아이콘
별 상관 없는 얘긴데 전 그래서 황교익씨가 말 바꾼걸로는 욕 잘 안합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과거하고 배치되는 말을 할때도 있고 내가 이랬던거 기억못하고 저러기도 하고 하는거라서... 특히 어디다 글로 뭔가를 쓰는걸 좋아하면 생각이 기록으로 다 남기 때문에 그게 엄청 심해지거든요.

난 나중에 저런거 걸렸을때 저런 태도로 뻣대지 말고 사과해야지~ 하는 생각정도는 하는데, 적극적으로 욕하긴 좀 찔리는 구석이 많아서.
18/11/08 20:03
수정 아이콘
저도 내로남불 극혐이기는 한데, 개인이나 집단의 생존을 위해서는 이기적인 내로남불이 도움되기 때문에 인간이 그쪽으로 진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과거의 예를 들 것도 없이 현대의 대한민국은 일본의 타국 침략은 열심히 비판하면서 미국의 이라크 침략은 환영하며 동맹군을 파견했죠. 근데 그게 우리나라에는 이익이었습니다.

일관성 없는 비논리 주장 역시 버려야 할 야만적인 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 폭력 살인 사기가 그런 것처럼 - 국가단위로 가면 그게 이익으로 작용할 때도 많은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개인 단위에서도 사기쳐서 수백억 벌고 감옥 잠깐 들어갔다 나오는건 개이득이네요. 살인도 한국에서는 워낙 검거율이 높아서 그렇지 남미나 아프리카 같은 데서는 권장할 만한 미덕일지도?
18/11/08 20:27
수정 아이콘
정치글에서 심하죠. 좀 역겨운 사람들도 몇몇 있고...
츄라상
18/11/08 21:14
수정 아이콘
근데 아래 문팬 글 어디로간지 아시는분 있나요?
이호철
18/11/08 21:28
수정 아이콘
갑자기 통쨰로 사라진걸 보면 삭게행 열차 탄 듯 하네요.
일반적으로 글쓴이가 지우는건 리플이 어느정도 달려있으면 그대로 남아있거든요.
18/11/08 21:39
수정 아이콘
그 글 대충 얼핏 기억하기로는 기사 본문 캡쳐였던거 같은데 삭게 갔겠죠
오늘 JTBC 추가 보도도 있었는데 그거랑 같이 다시 올라오겠죠 뭐
18/11/08 21:39
수정 아이콘
그 글 대충 얼핏 기억하기로는 기사 본문 캡쳐였던거 같은데 삭게 갔겠죠
오늘 JTBC 추가 보도도 있었는데 그거랑 같이 다시 올라오겠죠 뭐
츄라상
18/11/08 21:52
수정 아이콘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18/11/08 22:10
수정 아이콘
알아서 기고 자기검열하는 분위기를 조장해 놓고, 뭐가 문제냐는 태도라거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6818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493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658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607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8799 3
101306 반항이 소멸하는 세상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소녀들 [15] Kaestro4449 24/04/20 4449 3
101305 스포 無) 테츠로! 너는 지금도 우주를 떠돌고 있니? [10] 가위바위보2834 24/04/20 2834 6
101304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탄 [33] kogang20014437 24/04/19 4437 12
101303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탄 [11] kogang20014712 24/04/19 4712 6
101302 이스라엘이 이란을 또다시 공격했습니다. [142] Garnett2115724 24/04/19 15724 5
101301 웹소설 추천 - 이세계 TRPG 마스터 [21] 파고들어라4946 24/04/19 4946 2
101300 문제의 성인 페스티벌에 관하여 [161] 烏鳳11920 24/04/18 11920 62
101299 쿠팡 게섯거라! 네이버 당일배송이 온다 [42] 무딜링호흡머신7886 24/04/18 7886 6
101298 MSI AMD 600 시리즈 메인보드 차세대 CPU 지원 준비 완료 [2] SAS Tony Parker 3025 24/04/18 3025 0
101297 [팁] 피지알에 webp 움짤 파일을 올려보자 [10] VictoryFood2974 24/04/18 2974 10
101296 뉴욕타임스 3.11.일자 기사 번역(보험사로 흘러가는 운전기록) [9] 오후2시4977 24/04/17 4977 5
101295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7142 24/04/17 7142 5
101290 기형적인 아파트 청약제도가 대한민국에 기여한 부분 [80] VictoryFood10978 24/04/16 10978 0
101289 전마협 주관 대회 참석 후기 [19] pecotek5612 24/04/17 5612 4
101288 [역사] 기술 발전이 능사는 아니더라 / 질레트의 역사 [31] Fig.15648 24/04/17 5648 12
101287 7800X3D 46.5 딜 떴습니다 토스페이 [37] SAS Tony Parker 5601 24/04/16 5601 1
101285 마룬 5(Maroon 5) - Sunday Morning 불러보았습니다! [6] Neuromancer2945 24/04/16 2945 1
101284 남들 다가는 일본, 남들 안가는 목적으로 가다. (츠이키 기지 방문)(스압) [46] 한국화약주식회사7636 24/04/16 7636 4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