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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11 19:38:18
Name   EPerShare
Subject   어머니, 저는 당신을 배려하지 않습니다.
고백합니다.

어머니, 저는 당신을 배려하지 않습니다.

어머니, 제가 새벽에 일어나 밥을 앉히는 것은 자식을 위해 아침식사를 준비해주는 당신의 주름진 손이 안쓰러워서가 아닙니다.

어머니, 제가 당신께서 음식을 사오는 것을 극구 말리는 것은 오랜만의 귀성객이 발병한 것을 조섭시키려 먼 길을 떠나는 뒷모습이 처연해서가 아닙니다.

어머니, 제가 고향집의 짧은 체류 중 외식을 고집하는 것은 그간 홀로 자식을 기다리셨을 당신의 모습이 아른거려서가 아닙니다.

어머니, 저는 효성스런 자식이 아닙니다. 저는 당신을 배려하지 않습니다.

어머니, 제가 취반하거나, 당신의 고생을 말리거나, 매식을 바라는 것은 당신을 잘 섬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제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어머니, 저는 콩이 너무나도 싫습니다.


그 썩을 놈의 까만 쥐똥은 허구헌날 쌀통의 쌀벌레 같이, 식빵 속의 건포도 같이, 김밥 속의 돌멩이 같이, 제가 어렸을 적부터 저를 지독히도 괴롭혀와 저에게 심각한 외상성신경증을 일으켰습니다.

제가 늘 쌀밥의 완전무결한 풍미를 콩알이 망가뜨리는지에 대해 당신께 주론할 때, 당신은 항상 '건강에 좋다'는 진위가 의심되고 섭식의 기본을 망각한 발언으로 우리의 담론을 가로막았습니다. 설사 아무리 그 콩알 한 알이 저의 근육을 성장시키고 정신을 신장시킬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먹을 수가 없다면 그 모든 이로움이 무슨 소용입니까? 사람이 사람다운 쾌락을 향유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은 욕구 중 수면이 으뜸이요, 미뢰의 기분 좋은 만족이 버금입니다. 그 중 하나를 거세시키고자 하시니 제가 어찌 고향에서의 생활을 즐거워하겠습니까?

어머니, 제가 새벽에 일어나 밥을 앉히는 것은 아름다운 백미의 협주곡에 콩이라는 불협화음의 삽입을 막기 위함이며, 당신의 배달을 사양하는 것은 녹두죽의 구매를 막기 위함이며, 외식을 주장하는 것은 식당에서는 저주 받을 콩밥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머니, 저는 콩이 너무 싫습니다. 제발, 대체 그깟 콩 따위가 무엇이길래 그걸 제가 왜 항상 먹어야합니까? 지금 당장 본죽 메뉴를 훑어보아도 야채죽, 낙지죽, 전복죽, 흑임자죽, 수많은 죽이 폭포처럼 흘러넘쳐 어디에도 없는 신의 힘까지 훔칠 지경인데 왜 굳이 저의 몸조리를 위한 세 끼의 죽이 녹두죽, 녹두죽, 그리고 녹두죽이어야 합니까? 이는 피보호자의 의사를 무시한 지극히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인 행위이며 당장 중단되어야 합니다. 만일 당신이 콩밥의 배식을 순순히 멈추지 않는다면, 제가 휴가 때마다 해외로 도망가는 패륜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제 마지막 경고이니 반드시 수용되어야 합니다. And I also, 엄마 좋아.



요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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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9:40
너의 rice, green bean으로 지금 대체되었다

불만있어요 korean rices?
Fox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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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9:42
크크크크 재밌게 글 잘쓰시네요
하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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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9:43
인정합니다.
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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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9:43
크크크크 콩밥 넘나 싫은것.........

하지만 볶음밥, 비빔밥도 자비 없이 콩밥으로 만드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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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9:47
정말 집에 밥이 있어도 라면 끓여먹고 싶어집니다.
동굴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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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9:47
흑미, 조, 귀리, 보리 등등등...
집에 가면 흰밥 못본지 오래됐군요. 그래도 콩만 없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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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9:48
TV에서 좋은 반응 얻었다. 무료 Healthy food 증정
세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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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9:48
보리 조 수수 귀리 다 들어가도 되지만 콩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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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9:48
저도 콩만 없으면 됩니다. 쌀알 크기의 다른 곡물은 괜찮아요...
OrB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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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9:48
[수많은 죽이 폭포처럼 흘러넘쳐 어디에도 없는 신의 힘까지 훔칠 지경인데]
에서 추천을 누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LA.LA.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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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9:49
당신의 콩은 훌륭한 서리태. 나 또한 경험해보았다.
vanillab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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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9:49
어릴 때 아빠가 억지로 밥에 들어 있는 콩을 먹게 한 적 있어요. 콩을 모아뒀다 나중에 물 마시고 알약 삼키듯 삼켜버리니까 그 뒤에 강요 안 하시더라고요. 콩밥이 싫어요. 입안에서 지뢰처럼 터지는 콩이 싫어요.
39년모솔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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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9:51
저는 잡곡도 싫습니다
새하얗고 순결한 흰 쌀밥이 넘나 먹고싶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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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9:52
닉언불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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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9:53
녹두죽 때문에 나아가던 장염이 도질 지경입니다.
녹용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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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9:54
콩밥 너무 좋아요.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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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9:57
콩단백 몸에 좋아요
vale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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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9:57
두부 먹겠다고 우깁니다
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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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9:59
두 번 쓰셔야..
두 번 쓰셔야..

추게로..
추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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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0:00
아니다 이 악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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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0:00
더 많은 콩 더 많은 건강이라 그 방식은 통하지 않습니다 ㅜㅜ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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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0:01
콩 밥 조 아
랭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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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0:02
콩비린내 싫어하는사람들 많더라구요 크크

그나저나 본문처럼 자식에게 무언가를 강요하는 행위 정말 최악이죠
Gane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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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0:04
제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김치볶음밥에서조차 그 퍼석한 검은 콩의 식감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어머니, 저도 콩밥이 너무나 싫어요...
하얀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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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0:05
으아, 글 재미있어요! 그나저나 콩 좋은데...
서린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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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0:11
제 어머님 상차림이 생각나네요
콩밥, 콩나물볶음, 콩나물국
마스터충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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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0:26
유쾌하네요 흐흐흐 잘 읽었습니다!
김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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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0:27
전 콩 좋은데... 특히 백미에 잘 불린 완두콩을 넣어서 밥을 하면 밥에 기름이 사르르 도는데 그거 너무 좋아합니다. 밥만 퍼먹어도 맛있음.

그래도 콩 싫어하는 글쓴 분의 고통은 잘 알겠네요 크크
어느새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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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0:28
크크크
밭에서 나는 쇠고기를 무시하시다니
설레는 마음으로 고기 집었는데 콩고기이길 빕니다.크크크
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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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0:33
당신은 사탄인 것입니까????
곤살로문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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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0:38
콩밥 좋은데
검은콩 달달하니 맛있어요
좋은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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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0:39
처음엔 감동적인 글인줄 알고 읽어내려갔건만..
결국엔 콩타령 크크
카루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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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0:46
bean지노 무시 노노
닉네임을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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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0:55
콩을 까는...응?
_L-MS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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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0:58
이분 맛알못임 내가 봄
율리우스 카이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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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1:02
전 콩밥 너무 좋아하는데 흐흐. 강낭콩밥 완두콩밥 검정콩밥 다 좋아요. 흐흐
미나토자키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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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1:08
제 마음을 읽고 쓴 글인줄 알았습니다. 울면서 읽었습니다.
두부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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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1:14
콩을 지독히도 싫어해서 생일밥만큼은 백미를 먹고 싶다는 제 청을 들어주신 어머니... 사랑합니다. ㅠㅠ
EPer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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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1:26
동지 ㅜㅜ
킬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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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1:28
콩 뿐아니라 잡곡과 현미를 좋아해서 흰 쌀밥을 정말 싫어합니다. 하지만 이 글의 엄근진한 태도에 이 고백을 하기가 망설여졌을 정돕니다. 글 잘 쓰시네요.
Tig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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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1:29
비슷한 입장에서 의견을 밝히자면 콩고기는 콩밥 콩의 그 괴로운 맛이 전혀 나지 않기 때문에 무관합니다.
Tig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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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1:31
그냥 전기밥솥을 두 개 두고 썼습니다.
MAZE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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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1:36
언제가 편하신가요. 굴다리 아래에서 함 만납시다!
고구마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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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1:40
크크킄크크 완전히 푹 익어서 말랑말랑해진 콩은 나름 좋아합니다만 그 오도독 씹히는 검은콩이란.. 밥을 어디다 비벼먹지도 싸먹지도 못하게 만드는 흑흑
sig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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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1:54
콩꺼져!
커티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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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1:55
어렸을 땐 그렇게 싫었는데 요즘은 콩 많은 부분 골라서 그릇에 담습니다..
하우두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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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1:59
야래야래 추천해서 콩밥 드세용
vanillab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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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2:03
바닐라빈은 바닐라 씨일 뿐이라고요... 그리고 씨를 먹진 않고 향만 내요...
곽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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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2:04
검은콩은 식감이랑 비쥬얼이 넘나 싫은 것
윤정애기와3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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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2:10
저도 지금 이 때까지 콩밥 못 먹습니다. 특히 완두콩까지는 먹겠는데 검은 콩 진짜 으웩...
콩도 콩인데 같이 해놓은 밥에서 콩내가 난다는게 최악이에요. 그래도 집 떠나서 다행이야 크크크크
도도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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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2:28
콩밥 완전 좋아~

백미밥 맛없어요. 잡.곡.조.아!
sub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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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2:39
저도 콩밥 좋아하는데, 쌀밥은 더 좋아합니다. 난 그냥 밥이면 다 좋아하는 군요.
모나크모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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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2:40
콩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전 따로 찾지는 않지만;;있으면 걍 먹습니다.
휴머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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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2:45
엄마한테 항의한적 있습니다. 아니 이게 콩밥이여? 밥콩이지. 적당히 좀 넣으소
스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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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2:47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303091

쯔쯔 아프리카 사람들은 그것도 없어서 못먹는데..어?
식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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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2:58
어릴땐 콩밥먹다 토한기억도 크크
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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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3:37
저도 어머니가 강낭콩밥 지으시면 도끼눈을 뜹니다

부릅
습관처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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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00:11
콩밥이라도 먹고싶다..자취5년차..
스핔스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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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00:21
검은콩도 좋아하시는거면 인정합니다
김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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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00:31
검은콩은 콩나물을 만들어서 콩나물밥 해먹으면 됩니다 크크
전직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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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00:31
울면서 댓글답니다...어머니 저는 콩이싫어요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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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01:51
콩을 땅콩으로 바꿉시다. 땅콩밥 사랑합니다.
roq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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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03:22
and i also 영도 좋아
아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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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04:10
완두콩은 그래도 맛있...
나무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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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07:29
콩밥이 싫다는 말을 참 재미있게 풀어쓰셨네요 크크크
체리과즙상나연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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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08:00
울타리콩인가.. 굉장히 거대하고 옅은 붉은끼가 도는 흰 콩을 먹으면 머리도 아픕니다. 우리엄마 최애콩...
퀀텀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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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08:36
떡콩, like it. 밥콩, dont like.
루크레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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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08:41
진리콩까네 진리콩까네
글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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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08:56
추천 하나 박고 갑니다.
......뜬금없지만 쿙밥 대신 밤밥은 어떠신가요? 저는 환장하게 좋아합니다만.
Cafe_Seokgu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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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09:11
1. 꽁 까지마...ㅠ.ㅠ
2. 업계에서는 포상입니다.
3. 어머니 글은 추천하라고 배웠습니다.

콩 없는 밥 드시길 기원합니다.

콩밥 잘 먹을 수 있게 키워주신 어머니에게 이따 전화 한 통 넣어야겠네요.
metalj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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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09:13
아름다운 이 밥상을 지키는 멸콩의 횃불
유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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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10:12
콩자반
세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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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10:20
이 글은 좋은 글이다.
이 글은 추천을 눌러야 하는 글이다.
자라나라머리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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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10:33
콩은 싫지만 두발건강엔 좋단 얘기를 어딘가에서 주워들어 그이후론 잘먹고있습니다 크흡...
ca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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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11:15
저도 콩상당히 싫어요~
답이머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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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11:43
콩밥을 싫어하는지, 콩 자체를 싫어하는지 알순 없지만(솔직히 콩으로 반찬 만드는건 콩자반 밖에...두부야 완전히 콩과는 다른 얘기고) 의외로 많은 분들이 콩밥 싫어하는 것에 충격이군요.
EPer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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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14:10
밤이나 고구마 등은 부드러워서 콩밥보단 낫습니다만, 밥 사이에 다른 식감이 끼는 것을 싫어해서 찾아먹진 않습니다.
F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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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14:13
진짜 PGR러들은 콩까들 모임이네요

이러니까 맨날 콩이 준우승만 하죠
멀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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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14:40
콩은 오직... 콩자반.. 까만.. 콩자반.. 밥은.. 백미.. 새하얀.. 제발..
부화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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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14:47
요새 동생이 렌틸콩 좋다고 밥에 렌틸콩 넣어먹던데 공감가는 글이네요 흐흐흐
야부리 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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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3 01:40
백미는 그것 자체로도 가장 훌륭한 식자재입니다.
구동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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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3 23:27
글 정말잘쓰시네요 재밌고 유쾌하게
부럽습니다
근데 마지막부분에 멈추지않는다면
이부분이 제대로 쓰여진게 맞나요 ?
진짜 그냥 단순한호기심에
여쭤봅니다 하하;;
EPer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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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3 23:38
저도 다시 읽어보니까 군데군데 잘못 적은 부분이 많네요 크크

녹두죽 먹다가 너무 감정에 북받쳐 쓴 글이라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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