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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11 11:28:33
Name   글곰
Subject   어떤 게이머들의 미래 (수정됨)
  새벽에 눈이 떠졌다. 드문 일이었다. 바깥은 어두컴컴했고 아내와 아이는 내 양쪽에서 코를 골며 잠들어 있었다. 나는 벌떡 일어나 눈곱조차 떼지 않은 채 옆방으로 향했다. 게이머의 새벽이었다.

  아이가 잠들면 컴퓨터를 켜고 게임을 하는 것이 유부남 게이머의 준엄한 법도였다. 그러나 아이를 재우면서 같이 잠들지 않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데굴거리며 이불 위를 굴러다니는 아이 옆에 몸을 눕히면 나는 언제나 먼저 잠들기 일쑤였다. 그렇게 잠에 빠져들면 다시 눈을 뜰 때는 대체로 아침이었다. 그러나 오늘은 새벽이었고 내게는 게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나는 컴퓨터를 켰다.

  얼마나 오랫동안 게임을 했을까. 어느덧 창밖이 점차 밝아오고 출근 시간이 다가오고 있을 무렵이었다. 등 뒤에서 가벼운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나는 고개를 돌렸다. 딸아이가 문틈으로 머리를 쏙 내밀더니 내 존재를 확인하고는 쭐레쭐레 걸어와 내 다리 위에 턱하니 걸터앉았다. 아직 잠이 덜 깬 목소리가 입 밖으로 흘러나왔다. 아빠 게임해?

  응. 아빠 게임해. 나는 대답했다. 무슨 게임이야? 아이가 물었다 Slay the spire야. 내가 대답했다. 멍청한 대답이었다. 무슨 게임이야? 아이가 다시 물었고 나는 정정했다. 응. 이건 탑을 올라가는 게임이야. 아이의 눈이 반짝 하고 빛났다. 탑을 일등으로 올라가면 이기는 거야? 나는 고개를 저었다. 탑을 가장 높게 올라가면 이기는 거야. 아이가 신이 나서 물었다. 그러면 탑을 가장 먼저 내려와도 일등이야? 나는 잠시 생각하다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올라갔으면 내려와야지. 아이가 흥미 가득한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아빠 이 게임 한 번 해 봐.

  나는 고민했다. 아이를 무르팍에 앉혀 두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 과연 잘 하는 짓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이 게임에 폭력적인 요소는 없던가 하는 생각도 있었다. 이러다 아이가 게임중독이 되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들었다.

  그러나 나는 곧 고민을 털어내고 결심했다. 그래. 나는 게이머고 나의 딸은 게이머의 자식이다. 나의 유전자에 각인된 게이머의 본성은 딸에게도 이미 전해졌으리라. 애당초 게임이 나쁜 것도 아니지 않은가. 사랑하는 딸아. 먼 훗날 너는 오늘을 돌이켜 아빠가 너를 안고 게임 플레이를 보여준 첫 번째 날로 기억하게 되리라. 나는 패드를 잡고 버튼을 눌렀다. 게임이 시작되었고 나는 일곱 장의 카드를 드로우했다.

  그리고 때마침 장모님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셨다. 그로써 딸을 위한 나의 게임 시연은 대략 삼 초 만에 종료되었다.

  그러나 나는 오늘 확신했다. 내가 게이머였고 게이머이며 게이머일 것처럼, 나의 딸 또한 나의 발자취를 따라 언젠가 게이머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조만간 아이가 내게 게임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때가 오면, 무시무시한 마누라의 눈을 피해 몰래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삼십여 년 전 어머니가 나의 간절한 부탁을 이기지 못하고 없는 살림에도 동네 상가에 가서 짝퉁 패밀리 게임기를 구입해 주셨던 그 날처럼, 나도 언젠가 아이의 손을 잡고 게임기와 게임을 사러 가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그 때가 오면 나는 아이에게 알려줄 것이다. 아빠가 처음 산 게임이 뭔지 알아? 록맨 2야. 명작이었지.



솔로14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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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1:33
훗날 게이머의 딸이었던 아이는 성장해서, 게이머를 겁박하던 어머니의 발자취를 따라 아버지가 게임을 하는지 무시무시한 눈으로 감시하게 되는데...
곽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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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1:36
게임이라는게 말야 독기가 쎄거든
유열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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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1:37
우리 딸은 옆에서 아무무 해봐~~ 아무무가 제일 귀여워~~ 이랬었죠...
Janzisu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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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1:39
아빠 아빠는 왜 화면이 회색이야?

아빠가 사람들 하는거 지켜보는거야~어서자렴

(조용히 나가며) 그러게 역갱을봤어야지..쯧
최초의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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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1:44
아이가 얌전히 구경만 한다니욧 주작입니닷!
스위치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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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2:20
그렇다면 지금이 스위치를 사야하는 순간입니다.
아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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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2:34
따님이 유열빠님 티어 올라가는게 보기 싫은 모양입니다??
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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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2:35
아빠 왜 거기서 망단을 안집었어?
덱 컨셉이 애매해지잖아
월급루팡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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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2:40
제가 어느정도 머리가 크고나서 맨날 에이지오브엠파이어를 매우 단순하게 하는 아빠에게 훈수를 두자.. 매우 짜증내셨던게 기억나는군요..
LucasTorreira_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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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2:43
이깟 게임에 무슨 독기가 있겠습니까?
낚시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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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2:46
거기서 왜 불뿜기를?
Entr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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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2:46
아니 아빠 거기서 크툰을?
덱스터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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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2:57
8살 아들이 주말에만 제폰으로 배그를 하루에 30분씩 하는데 저보다 훨 잘해요...
처음과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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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3:00
요즘 플스4신작 어세신 오딧세이 몰입도가 대단하더군요 그리스 스파르타 시대에 용병체험이구요
이웃집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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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3:00
아빠 그냥 사리기만 하라고요 타워앞에 서있기만 하라니까요
유열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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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3:05
만년 골드라는
이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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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3:05
한때 제가 아이 낳고 대화명으로 해놓았던것이

아빠는 탱커를 할테니 너는 뒤에서 힐을 하거라, 엄마는 캐시결제나 시키자 였지만.. 1년동안 아무말 없던 아내가 어느날
대화명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대화명이 왜 그따위야...

다음날 다시 아빠는 탱커를 할테니 너는 뒤에서 딜러를 하거라. 엄마는 캐시결제나 시키자 로 바꿨더니 반항하냐고 하더군요.

아이가 6살인데 어느날부터 게임하고 싶다고 작살난다냥 모바일 게임 시켜 달라고 맨날 난리입니다.
이전에는 아이가 게임하고 싶으면 같이 해야지~ 했는데.. 막상 아들이 게임하고 싶다고 시켜달라고 하는거 보니
기분이 미묘합니다. 이놈시키 봐라.. 밥도 안먹고 맨날 놀기만 하더니! 라는 부모 마음이랄까요.

요즘은 아빠는 아빠하고 싶은걸로 휴대폰들고 게임하면서 나는 내가 하고 싶다고 하면 왜 못하게 해.. 치사해 하면서
납득을 못하고 있습니다. 육아는 참 힘들어요. ㅠㅠ
及時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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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3:06
록맨 2를 던져주다니 아이를 강하게 키우시겠네요 크크크
답이머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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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3:14
결혼해서 아들 낳고 그 아들이 게임하는 뒤통수를 보고, 그 옛날 어머니 심정을 공감하는데...

특정 질병에 남성/여성이 걸릴 확률이 높듯, 게임은 남성에게 높은 확률로...
BL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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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3:16
태교로 에어맨이 쓰러지지 않아를 틀어주셨다던가...?
순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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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3:17
등짝스매싱으로 안끝나다니...
Le_C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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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3:21
아빠는 게임도 못하면서 거짓말까지 하는구나?
글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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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3:24
사실 에어맨보다도 퀵맨이 속터지죠.
그 어린 나이에 퀵맨을 어찌 클리어했나 싶습니다.
Secu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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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3:36
저도 좋아하면서 아이가 하는건 좀 걱정되요
참 아이러니 하네요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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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3:41
작업하는 중간 중간 이 게임을 하면서 휴식을 했었어요.
처음 할 땐 친구랑 오후 2시에 시작해서 12시까지 타임워프해서 모두가 어이가 털렸지만..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라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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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3:41
요즘 저도 다섯살 아들에게 게임을 시키고 있는데 와이프의 눈초리가 서늘합니다... 괜찮아 게임이 뭐 어때서.커흑.
39년모솔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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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4:05
레이맨을 시켜주는건 어떻습니까?
너에게닿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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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4:14
저 완전 어릴때는 한번도 플스 사달라고 해본적이 없는... 산게 메가맨X4 x5 x6정도? 부모님이 겁나 편하셨을듯...
캐터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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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4:18
(수정됨) 애들이 겜하고싶다고하면 수학문제 1장풀면 10분시켜주면 미친듯이 문제를 푼다던데...
곽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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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4:29
제가 그렇게 컸습니다
오전 공부하면 오후는 콤퓨타할 권리를 주셨죠.
Come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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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4:31
오락하는 데 이유가...?!
앚원다이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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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4:46
리니지 이후에 제대로 MMORPG를 해본적이 없는 1인이지만, 꿈이 있다면 자식과 MMORPG를 하는 것입니다. 현실세계에서도 게임속에서도 가이드가 되어주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게임은 이제 더이상 오락, 유흥이 아니라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인쇄혁명 이전엔 독서가 취미가 되는 것이 상상하기도 어려웠던 것만큼, 이제는 게임이 문화로 대접받고 더이상 천대받지 않아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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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4:46
아빤 왜 이렇게 게임을 못해?
엄만 왜 이렇게 게임을 못해?
프로그레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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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4:52
크크크크 반전 돋네요
프로그레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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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4:53
크크크크크
아빠도 역시 남자네요잉
Honda.Hit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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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4:54
애기랑 오버쿡드 하고 싶은데 아직 14개월이라...
Janzisu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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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5:16
저희 어머니는 예전에 3d 테트리스 좋아하셨는데 요즘 구하기가 어렵네요.
Rookie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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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5:57
마이티넘버나인? 이것도 아빠가 좋아하는 록맨인가봐!
wat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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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6:01
너무 오글오글 거리네요
티모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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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6:06
안 돼요
한국 네티즌들은 오글거린다는 말로 여러 글들을 죽여 왔습니다 ㅠ
그래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흐..
글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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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6:14
엄마! 아빠가 잠 안 자고 또 게임해! ㅠㅠ
글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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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6:15
훌륭한 댓글에 현명한 조언. 새겨듣겠습니다.
글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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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6:16
이제는 저도 병력 두 종류 넘게 조합하는 건 힘듭니다....
글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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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6:17
조기교육이 대단하시군요.
저는 스팀으로 프린세스 메이커 2를 깔아주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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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6:19
잘못하셨네요. 지금이라도 가서 사과하시지요. 정말 미안하다고, 당신이 탱커 하고 싶어하는 줄 몰랐다고...
글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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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6:21
어머니는 윗집에 있었던 31 합본팩 같은 걸 선호하셨지만 제가 고집을 피웠습니다. 이거 꼭 하고 싶다고요.
학교에서 친구놈이 가져왔던 게임 잡지에 실렸던 록맨2 공략 기사가 정말 인상깊었거든요.
글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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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6:22
휴식시간이 작업시간보다 길 것 같은데요(...)
글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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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6:22
어디있어 그냥 하는거지!
글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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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6:24
저는 남들과 같이 하는 게임은 선호하지 않아서, 가능하면 차라리 액션 게임을 같이 하고 싶습니다.
할로우 나이트 막판에 트랩밭을 통과 못해서 결국 엔딩 못 봤는데 딸아이가 대신 클리어해 주면 좋겠어요.
글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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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6:24
안 돼.(단호)

다행히도 록맨11이 얼마 전에 나왔습니다.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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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6:31
낭만은 오글이 되고 감성은 중2병이 되었으며, 여유는 잉여가 되었다. 열정이란 말이 부끄럽지 않던 그 시절이 그립다.
이 문구가 번뜻 생각 났네요.
cluef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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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6:35
아이들 좋아할만한 고전 애니 풍 그림체로
컵헤드 라는 게임도 있더라구요 아기자기한게 딱 애들 취향이든디
이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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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6:59
난이도가...
Whenyouin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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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7:17
제 아들이 그래요.. 크크 효과가 아주 그냥 직빵입니다.
위버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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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7:22
저도 딸 키워보고 싶네요 크크 부럽습니다
MirrorSh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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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7:48
에어맨이 쓰러지지 않아는 난이도때문이 아닌 밈을 만들기 위해서 선택된거니까요... 흐흐

에어맨이 록맨2 보스중에서 가장 쉬운편이라 보통 제일 먼저잡죠.
섹시곰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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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7:52
지금도 그렇지만 학생때는 역시 꿀같은 보상이 있을때 동기부여가 확실하죠. 크크
글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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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8:02
저는 아무 생각 없이 메탈맨 먼저 잡았습니다.
그게 아주아주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건 한참이 지난 후에야 알 수 있었죠. 찬양하라 메탈 블레이드~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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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9:42
스피드 게임을 해서 한 판에 삼십분이 안넘습니담... 꼭대기에 오르면 초월? 난이도가 단계적으류 열려 게임 한 판 시간은.... 점점 짧아져요오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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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2:13
그거랑 같이 앙빅이라고 귀여운 초목과 동물들이 나오는 게임이 있던데 추천합니다.
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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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23:44
PS4 스파이더맨 엔딩을 저보다 빨리 보네요. 8살 아들이...
sub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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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00:17
나이들어도 게임해요. 경로당 노인분들도 온라인 고스폽을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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