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6/12 19:09:53
Name 딴딴
Subject 소시민이 북미회담 질의응답을 듣고 느낀점.
1.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적인 방향은 확고하다.
제 2의 윌슨. 고립주의.
그 동안 미국이 뿌린 영향력들의 유지비용을 견디기에는 쌍둥이 적자가 극심하여 줄일 필요성이 있다.

2. 북한 문제는 미국 입장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현재처럼 중국과 미국 사이의 버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면 좋겠다.

3. 중국의 팽창을 억제할 필요성은 없다. 왜냐하면 지금부터 전력을 다해서 억눌러야 하니까. 싱가포르부터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한국까지 꽁꽁 묶을 것이다.

4. 굉장히 의외인 점인데, 대만 문제가 하나도 안 나왔다. 트뤼도 총리와의 시시콜콜한 에피소드까지 1시간이 넘는 질의시간에 나왔는데 대만 문제는 안 나왔다. 이미 주요 강대국들 사이에서 대만의 중국 흡수는 기정사실화 된 것이 아닐까? 당장 지난달에 대만의 얼마 남지 않은 외교관계 중 두 곳이 끊어졌다.

5. 중국은 이러한 대만 문제와 결부하여 대한민국이 남한, 북한으로 완전한 2국가 체제를 인정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동시에 통일 되는 것 또한 미국처럼 버퍼로서의 지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원치 않는다.->즉 현 상황을 유지하고 싶다는 뜻.

6. 더 이상의 공짜 점심은 없다 1. 한국은 커진 국력에 맞게 미국의 군사력 제공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라. 과거 기준으로 지불하지 말고. 따라서 현재와 같은 비용을 지불한다면 한미연합훈련은 축소될 것이다.

7. 트럼프의 고립주의가 가져온 주한미군 축소는 박근혜정부와 자한당의 실책으로 얻은 더민주 신규 지지자들을 상당수 떠나게 만들 것이다. 또한 더 이상의 지지층의 외연확대를 기대하기 어려운 한계 상황에 봉착할 것이다. 그렇다면 더민주는 집토끼를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가능성이 있다.

8. 더 이상의 공짜 점심은 없다 2. G7 회의와 EU-NA 무역에 관련한 수많은 질문들은 북핵문제만큼이나 많았지만, 트럼프의 대답은 확고했다.

9. 만약 지금처럼 한미 군사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한미연합훈련은 대북 견제가 아닌 대중 견제로 색깔이 바뀔 것이며 한국은 점심값으로 비용보다는 직접적인 군사력으로 지불해야 할 것이다.

10. 인권 문제는 언급하면 무조건 트럼프가 늪에 빠지는 문제라 트럼프를 공격하기 좋은 소재였지만 너무 뻔했다. 뿐만 아니라 진보 언론 측에서도 인권이라도 다 같은 인권이 아니고 서구 세계의 인권과 북한의 인권은 그 값어치가 다르다는 인식은 똑같았다.

11. 직접적인 회담의 성과이자 미국 국민들에게 홍보하기 좋은 미군 장병의 유해 수습과 납북자 송환은 트럼프가 수 차례 직접 언급함에도 불구하고 미국 언론들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등과 같은 질문을 전혀 하지 않았다.

프로 축구도 재계약 시즌이듯 미국 관계도 재계약 시즌인가 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EU는 크게 반발하고 있는 반면, 대한민국은 자진 납세하려는 모션을 취하고 있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6/12 19:16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 축소한다는 문구가 어딨는지요?
당장 안줄인다고 말하는데
아우구스투스
18/06/12 19:17
수정 아이콘
거의 허위사실유포수준입니다.
18/06/12 19:51
수정 아이콘
그 이유는요?
아우구스투스
18/06/12 19:53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축소요.
18/06/12 20:01
수정 아이콘
밑의 댓글로 갈음합니다.
18/06/12 19:52
수정 아이콘
당장 안줄인다는 것은

당장 줄이지 않겠다는 것이지요.
공노비
18/06/12 19:18
수정 아이콘
창의력이 대단하신데요..
Lord Be Goja
18/06/12 19:18
수정 아이콘
11번은 부정적(의문형등) 스탠스를 잘못 취하면 트럼프의 지지자들을 응집시키는수가 있어서 건들수가 없죠.
Janzisuka
18/06/12 19:19
수정 아이콘
취소요? 제가 못본건가요? 아님 방금 떠오른건가요?
Lord Be Goja
18/06/12 19: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또한 중국을 견제하는데는 북한의 위치 변경만큼 좋은게 없어서 내용이 좀 충돌하는거 같아요.
현재 대한민국의 공군력과 장거리무기는 중국앞에 정말 무력한 수준의 규모밖에 안되어 미국이 다 처리해야하는상태인데,
북한이 대중장벽으로 변하거나 중립지대로 변하면 대한민국의 육군을 대폭축소해서 공군이나 장거리무기를 증강시킬수가 있죠.
닝구임다
18/06/12 19:20
수정 아이콘
초월적인 해석이 아닌가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18/06/12 19:21
수정 아이콘
수긍이 가는 부분도 있고, 군데군데 '3주 후 대한민국'이 떠오르는 상상력이 들어있긴 합니다. -_-;
하심군
18/06/12 19:22
수정 아이콘
일단 언론의 콧대를 꺾어놓는게 트럼프의 회담 의도라면 이번 회담은 명백한 실패긴 합니다.
18/06/12 19:23
수정 아이콘
http://v.media.daum.net/v/20180515094555785
美하원 "주한미군 2만2000명 밑으로 감축시 승인받아라"
상 하원통과 없이는 주한미군 감축은 불가능합니다. 네.
나가사끼 짬뽕
18/06/12 19:24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은 미국 장관도 그렇고 트럼프도 그렇고 의제 대상도 아니고 감축도 없다는데 이상하게 한국에서 그걸 그렇게 바라는 특정집단이 있죠 크크크크크크크
Liberalist
18/06/12 19: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입니다(벌점 4점)
18/06/12 19: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밴가드님의 댓글로 갈음합니다.
18/06/12 19:57
수정 아이콘
(수정 삭제)
18/06/12 19: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덕분에 잘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신고한 것이 폐를 끼칠 수 있어 적었고

오해의 소지가 있어 당사자간 오해가 풀리면 신고를 취소하는것을 건의 하기 위함이었는데

규정이 그러면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18/06/12 19:26
수정 아이콘
그냥 솔직하게 희망사항 이라 적으시지요
18/06/12 19:28
수정 아이콘
희망사항이 아니니

희망사항이라고 하는건 솔직하지 않습니다
18/06/12 19:26
수정 아이콘
희망사항 잘 봤습니다.
18/06/12 19:54
수정 아이콘
희망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잘 못봤습니다.
Janzisuka
18/06/12 19:27
수정 아이콘
피드백해주시면 좋겠다앙~
18/06/12 19:53
수정 아이콘
취소라는게 무슨 뜻인가요
Janzisuka
18/06/12 19:57
수정 아이콘
감축인데 취소라고 썼군요
18/06/12 20:00
수정 아이콘
훈련등의 축소 또한 주한미군 축소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18/06/12 19:30
수정 아이콘
느낀점이 아니라 상상한 수준이네요
작별의온도
18/06/12 19:30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눈으로 '주한미군 철수'를 얘기했나요.. 전 해당 영상은 직접 못 보고 커멘터리만 봤는데 모르겠던데.
18/06/12 19:55
수정 아이콘
철수, 유지가 아닌

주한미군의 훈련 축소등을 말하는 것입니다.
forangel
18/06/12 19:31
수정 아이콘
공짜점심은 없다.

대신 아침,저녁은 공짜.
앗싸~
18/06/12 19:57
수정 아이콘
공짜점심은 없다는 것은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우리가 아침, 저녁을 공짜로 먹는 느낌이 든다면 그건 평화를 지향한 정부와 국민 모두의 노력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우리의 노력 때문이니 공짜 아침, 저녁이 아닙니다.

ps. 수정은 맞춤법 수정
18/06/12 20:10
수정 아이콘
그 비유를 본문 식으로 사용하는 건
그동안은 공짜였는데 앞으로는 공짜가 아니라는 뜻이 됩니다

지금 님의 댓글로 설명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내용이 되죠
겟타빔
18/06/12 19: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cluefake
18/06/12 19: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군 철수 얘기 어디서 나오나요. 다 방송된 내용이라 멀쩡히 다 아는데 왜 혼자 멋대로 상상 섞는 분이 이렇게 많아요.
18/06/12 20:0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철수 이야기는 없고, 이 글에도 없는데

댓글에서 철수를 찾으시는데 철수는 선게에 가면 찾을 수 있죠.
cluefake
18/06/12 20:36
수정 아이콘
예 축소 얘기를 하셨죠. 그게 부분 철수지만.
근데 감축 없다고 선 딱 그었는데 뭘 보신거죠. 감축하려면 상하원 동의도 얻어야 하는데.
이슈타르
18/06/12 19: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한미군이 얼마든지 철수 될수가 있습니다 북미핵협상에서 미국측 카드로 사용 될수가 있고 그외 중공간 협상에서 나올 카드이고 우리 잘못으로 미군이 철수될수 잇고 미국 정부 재정 이유로 철수가 시행될수 있슴다
미국방성 관리들에게는 미군 장병들이 미본토에서 근무 하기를 원하든데 이는 그네 장교들이 결혼후 가정 지켜야 하고 머나먼 타국으로 전출을 와야 하는 미군을 위해 우리는 가정 가진 미국 장병들 사정을 외면만 할수가 없는게죠
미중간 분쟁이 격화시 우리가 미국의 참전 요구를 거절로 갈시에 주한미군 철수가 가시화될게고 이게 가장 근접한 미군 철수 시나리옵니다,,, 근다고 우리가 중공으로부터 경제제재 감수나 심지어 전쟁을 치룰수는 없는게죠..우리 안전을 극대화 시키자면 미군이 차라리 우리 국토 외부로 나가는게 이롭단 검니다
Suomi KP/-31
18/06/12 19:35
수정 아이콘
그냥 망하라고 고사를 지내십쇼. 뭘 구차하게 타자 길게 치세요.
18/06/12 19:36
수정 아이콘
여러분 이거 다
Multivitamin
18/06/12 19:37
수정 아이콘
이상한 부분이 있는건 아닌데, 2번부터 약간 의문이 들더니 4번부터 상관 없는 얘기가 많아서 비판 받고 계신 부분이 있어 보이네요.
우선 2번에거 북한문제가 안 중요하면 트럼프가 왜 굳이 정상회담을 했나요.. 그냥 오바마처럼 냅두고 있지.

그리고 북미회담에서 굳이 대만 얘기 할 이유가 없어요. 한국과 인도 정상이 만났는데 굳이 중동 평화 얘기 할 필요없는 것처럼요. 아니 왜 굳이 회담국과 상관없는 남의 나라들 일 얘기를 합니까. 그러니 뒷 얘기들이 산으로 가는거...
물만난고기
18/06/12 19:37
수정 아이콘
북한과의 평화모드는 우리나라는 물론이요 미국도 국방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데 한몫하지요. 이걸 공짜점심으로 퉁칠 수는 없지요.
밴가드
18/06/12 19:44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 철수 언급이 있기는 했는데 당장의 확고한 의지라기보다는 장기적 열망으로 다가오더군요.

https://www.cnn.com/2018/06/12/politics/trump-us-military-war-games-south-korea-intl/
Trump said he hoped to remove US troops from South Korea at some point.
"I want to get our soldiers out. I want to bring our soldiers back home," Trump said. "But that's not part of the equation right now. I hope it will be eventually."
18/06/12 19:45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주한미군 비용에 이를 갈던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닌지라 언젠가 이걸로 딜을 걸어오긴 할겁니다.
다만 절대로 지금은 아니지만.
순둥이
18/06/12 19:45
수정 아이콘
창의력이 대박
18/06/12 19:45
수정 아이콘
동의하는 부분이 있고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있네요.

의견 잘 보았습니다.
18/06/12 19: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분법적으로 니편 내편 나눈 뒤, [내편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메신저를 공격]하여 메시지를 흐리는 방식의 댓글은 피지알에서 권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그러한 댓글은 피드백을 할 수 없는 댓글입니다.

나머지에 대해 피드백을 드리면

1. 미군 철수는 쓴적이 없습니다. 철수를 찾으신다면 저기 선거게시판에서 안철수를 찾으십시오.

2. 미군 감축은 하원의 동의 없이 불가하지만, 현재 의제로 올라와 있는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3. 트럼프가 세계 경찰을 자처했던 이전 행정부와 다르게 고립주의를 표방하는것은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4. 북미회담이지만 질의 응답에서는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다 나왔고, 본문 내에도 북핵문제만큼이나 G7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고 언급했습니다.

5. 주한미군축소는 병력의 양적인 축소가 아닌, 훈련등의 감축 또한 포함되는 사항입니다. 이점을 참고하면 논의를 피상적으로 보지 않을 수 있습니다.

ps. 수정은 강조를 하기 위해 했고 내용 변경, 추가 사항 없습니다.
마우스질럿
18/06/12 20:13
수정 아이콘
니편이고 내편이고 간에

댁이 지금

[박근혜정부와 자한당의 실책으로 얻은 더민주 신규 지지자들을 상당수 떠나게 만들 것이다.] 라고 적고 있으니까

현실하고 맞지 않다는겁니다.

덧붙여 상대방이 못해서 얻은 권력은 어떻다고 보수,우파에서 지금의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고 있었지 않았나요?
18/06/12 20:20
수정 아이콘
기존 자한당 지지자였다 최근 2년 사이에 더민주로 갈아타신 분들중 북한 이슈에 민감하고 한미공조에 민감하신 보수성향이신 분들이 더민주에서 다시 지지하는 정당 없음이란 회색지대로 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마우스질럿
18/06/12 20:58
수정 아이콘
자한당 지지자가 더민주로 갈아탄 인원이 인구비례로 데체 몇% 라고 생각하시는지?

문재인vs박근혜 때의 대선에서 거의 반반이었습니다.

지금 더민주 지지 50% 갓 넘게 나오는 수준인데 여기 자한당 지지자가 들어왔다고요?

자한당지지하다가 바미당지지하는 사람이야 어느정도 퍼센티지로 나올테지만

자한당 지지하다가 더민주로 갈아탄 사람이 1%나 되는지 의심스러운 수치 아닌가요?

현실 직시 하세요
이슈타르
18/06/12 19:52
수정 아이콘
국내서 나오는 반응중 한심한 부분이 미군이 한국에서 완전 철수시에 중공이 우리를 우리를 우습게보구 흔들어댈것이고 우리는 지나국 침략을 당해 나라가 망하니 몰락 하니 내지 지나국 속국으로 전락이니 하는 소설을 써 제키는데 ..매우 부실한 논리라는게죠
순주 자위적 전쟁 이라면 우리국력으로 충분히 지나국하고 전쟁에서 안패합니다 물론 지나국 군사력이 더 강한데 방어적인 스텐스 지키는한 적국보다 열세한 국력으로도 나라 지키는데 충분합죠
그리고 유사시 미국이 무기를 한국에다 판매 원조가 시행 될게이고 미공군 미해군이 직접 파병이 들어올거라 이들하고 합세로 전투에 들어가면 반대로 한미 연합군이 지나군 대비 우세 합니다
지나국 견제하는 미군주둔 장소로선 일본에 주둔으로도 충분하고 미군은 태평양 방위 문제로 동북아시아에서 절대로 철수하는 일은 없는것이죠

만약이라도 미국이 한국을 버리고 떠난다면 하는 걱정 가지신 분도 그런 우려는 잊어도 되는것이,,,,, 러시아 하고 안보적 연대 구축 이란 다른 대안도 존재 하지요..우리가 우리 안보를 가장 효과적 구축하는 길은 미국하고 연대 보다는 러시아랑 하는것 입니다
핵무기를 우리가 보유 문제도 그런데 미국은 절대로 허용 안하고 모든 수단 동원해서 이를 가로막을 나라 란게죠

헌디 본문 7번에서 트럼프 고립주의는 미국 국내 정치 문제이며 문재인 정부 출범 하고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그러니 재정 절감 요구으로 주한미군을 철수 시킨다고해서 지금 여당인 더민주당이나 문통이 비난 당하야 하는 하등 이유가 없단것이죠
18/06/12 20:23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의 잘못이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애초에 원래 자한당 지지성향인 분들을 어렵게 더민주에서 잡았지만 그분들은 쉽게 이탈 가능한 집단이란 뜻에서 썼습니다
18/06/12 19:55
수정 아이콘
단락이 11개인 글인데 별로 글의 핵심도 아닌 7번에만 반응이 너무 뜨겁네요. 잘 읽었습니다. 저는 8과 11에 눈길이 가네요.
18/06/12 19:59
수정 아이콘
8번은 물어본 기자가 멍청한거죠. 북미회담의 결과를 물어보라고 연 기자회견에서 G7회담 얘기는 왜 물어봅니까?

CNN에서 트럼프가 북한 챙기다가 G7회담을 내팽겨쳤다는 식으로 헤드라인 걸고 신나게 물어뜯은 걸 보면 사실 답이 나오긴 했군요.
북미회담의 의제와 상관없는 G7회담 얘기를 어떻게 엮어서 트럼프를 공격할 프레임을 짜려는 것. 참 미국 언론들도 가지가지 합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8/06/12 19:58
수정 아이콘
다들 일개 소시민 감상문에서 뭘 더 바라시는건지 크
18/06/12 20:03
수정 아이콘
트력제 트력제 하지만 정말로 트럼프가 만력제처럼 비이성적으로 한국을 돕는건 아니죠. 정치적으로 도움이 되니 추진하는거지. 주한미군 문제도 트럼프 성격상 언젠가 트럼프가 걸고넘어질거라 봅니다. 축소하거나 한국의 비용 부담을 늘리거나.
그러지말자
18/06/12 20:04
수정 아이콘
망했다. 아무튼 망했다!
이슈타르
18/06/12 20:19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은 아주 작은 소규모이고 상징적인 수준에 불과하죠 ,,한미 연합 훈련이라게 미본토 주둔 미해공육군이 한국에 까지 날라와 우리군하고 합동 훈련을 치룬단 것이고 전시에 한국에다 도움이 되는 주력이 바로 이 미본토 주둔 전투력 들 입니다
자 그런데 오늘 발표로는 아직 북미불가침협정 체결 전 입니다..동시에 한미상호방위조약은 현재도 유효합니다..북한이 미국하고 협상으로 비핵화 하고나서 이후에 우리를 침공한다면 당연히 미본토에서 미군들이 날라 와서리 북한을 두들겨 부숨니다...미리 그전에 2국간에 합동훈련은 필요하기는 하나 안한다해도 대한국 파병을 못하지는 않죠..필수는 아니란 야기이죠
그런데 사실은 이러한 미국의 파병 원조란게 지난시절에서나 그렇고 지금시대엔 불필요한게죠 ,,,, 우리 자체만으로도 남침 해오는 괴뢰군들 부수는데엔 다합니다요
북한이 가진 그 핵무기 포기 제거 만이 우리가 안심하고 살아가는 길 입죠
미트파게티
18/06/12 20:20
수정 아이콘
미군 감축이랑 중국 억제 해제는 어느 차원 일이죠? 특히 이번주만 해도 미국이 중국이 특허 제재 크게 때린걸로 아는데...
미군 감축은 한마디도 안나온거 같은데 어느 영상 몇분에 있는지 좀 알려주시죠
18/06/12 20:25
수정 아이콘
3번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면 중국을 억제한다는 내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군 감축은 위 댓글로 갈음합니다
윌로우
18/06/12 20:22
수정 아이콘
같은 텍스트를 접한거 맞나요? 좀 뜬금없네요.
18/06/12 20:25
수정 아이콘
텍스트가 아니고 질의응답 상황이니 더욱 해석은 달라질 여지가 있죠.

아니 애초에 같은 텍스트를 봐도 그렇죠
목표는63kg
18/06/12 20:34
수정 아이콘
1. 고립주의인지는 모르겠고 아메리칸 first
2. ?
3. ??
4. ???
5. ????
6. ?????
7. 주한미군 축소는 상당한 조건이 있어야 한다는 말인데 과장^과장인듯
8. 1번과 동일
9. 뭔소리인지
10. 전단은 이해가 가는데 후단은 어떤걸 보고 생각하신건지
11. 넵 그런듯

마지막 문단에서 현 정부가 그냥 가져다바치는게 굴욕적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으신듯. 뭐 자진 납세해도 평화를 돈주고 산다는데 뭐 어쩔까 싶기는 합니다만

위에 댓글 보니까 여기 있으신 분들이랑 시각이 많이 다른건 알겠네요
18/06/12 20:36
수정 아이콘
글을 난해하게 써서 읽기가 싫어지네요
뜨와에므와
18/06/12 20:42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인디언 기우제 글에 뭔 리플이 이렇게...(라는 리플을 달고 있는 나)
18/06/12 20:48
수정 아이콘
기우제... 크크크
18/06/14 11:37
수정 아이콘
저는 기원하기 때문에 이 글을 쓴것이 아니라 인디언 기우제에 해당하지도 않고
인과 관계 또한 존재 하기 때문에 잘못보셨습니다.
18/06/12 20:45
수정 아이콘
같은 화면을 본건지
앙겔루스 노부스
18/06/12 2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헛다리짚기는 축구에서 하면 훌륭한 기술이지만, 정치분석에서 쓰면 그냥 헛발질 밖에 안되죠.

메신저를 비난하지 말라고 하는데, 메신저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그냥 생각없이 비난하는게 아니라, 메신저가 하는 "메시지를 들여다볼만큼 들여다 본 다음" 메시지가 형편없다 싶으면 메신저를 비난하는건데,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항상 상대방의 행동을 순전히 태도상의 문제인 것 만으로 환원시키려 들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 들을만한 이야기가 있었던 기억이 벨루 읎습네다.

그리고 편가르기의 의도가 없다면 편가르기 운운하는 발언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개 정작 그런 발언 하는 사람치고 편가르기 하려들지 않는 사람이 또 없더라구요.
18/06/14 11:36
수정 아이콘
들여다 볼 만큼 들여다보고 비난한다는데

이중부정의 강한 긍정도 단순 부정으로 보며

글의 맥락을 고려치 않고

주어가 한국정부인지 미국정부인지 헷갈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 "메시지를 들여다볼만큼 들여다 본 다음" ]
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foreign worker
18/06/12 20:49
수정 아이콘
이건 지나치게 친중 편향된 의견이네요. 중국 입장에서 미국이 이렇게만 행동해주면 만세죠.
18/06/14 11:35
수정 아이콘
글을 읽어보시면 강한 긍정을 위한 이중부정을 사용했습니다.
그놈헬스크림
18/06/12 20:53
수정 아이콘
기자 하면 잘 할듯...
18/06/14 11:35
수정 아이콘
육하원칙에 의거하는 글쓰기는 단순하게 글 하나를 읽고 잘 하겠다 못하겠다 따지기 어렵습니다.

남의 직업을 단견으로 판단하는것은 대단히 큰 실례, 개인과 집단 모두에게 해당합니다.
18/06/12 20:58
수정 아이콘
그냥 좀 지켜봅시다. 제가 보기에는 북한은 내부 설득 문제와 자존심으로 인해 스스로 포기한다는 모양새를 원하고..
단독회담이나 실무회담에서 실제 비핵화에 대한 프로세스나 의지를 전달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문통이나 트럼프가 김정은의 의지를 뭘 보고 믿겠습니까?
말하기 어려운 것은 물밑으로 오갔고, 겉으로는 북한 체면 때문에 말을 많이 아끼고 있다고 봅니다.
지켜보면 잘 될 것인지 아닌지 알게 되겠죠. 다만 저는 이렇게 평화적으로 나간다는 것에 안도합니다.
18/06/12 21:01
수정 아이콘
글이 너무 불친절해서 이해하기 어렵네요.
그냥 보면서 개인적으로 끄적인 것 같은 글인데 그냥 메모장에 적어두시지 커뮤니티에 올리시려면 적어도 이런 식으로 글 쓰시면 안되죠.
본인의 머리 속의 전제와 생각을 다른 이들이 어떻게 유추합니까?
어느 정도의 전후맥락은 설명을 하셔야지요.
18/06/14 11:21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에 어긋나는 글은 아니고 이와 같은 개조식의 글들은 충분히 많이 있습니다.

당장 아래 태연이님의 글만하더라도요
18/06/12 21:05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분석이네요. 조금도 동의는 되지 않지만요.
18/06/14 11:48
수정 아이콘
쌍둥이 적자에 시달리는 미국이 세계경찰의 역할에서 한 발 빼겠다는 것 까지요?
틀림과 다름
18/06/12 21:12
수정 아이콘
"소시민"이라고 하셨잖아요
일반적인 사람이라고 하지 않으셨으니 이해해야죠
18/06/14 11:07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사람입니다.
18/06/12 21: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Grateful Days~
18/06/12 21:21
수정 아이콘
소시민을 굳이 깔고갈 이유가 있으실지?
18/06/14 11:07
수정 아이콘
제가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Fanatic[Jin]
18/06/12 21: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8/06/12 21:33
수정 아이콘
소중화시민?
18/06/14 11:50
수정 아이콘
중국 내용은 이중부정을 통한 강한 긍정입니다. 이 글을 보고 어떻게 소중화시민이라고 하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중국과 관련된 3,4,5를 보시면 중국의 팽창을 억제해야 한다는 논지임이 자명한데 이를 소중화로 연결하면 정반대의 연결 아닌가요?
피아칼라이
18/06/12 21:54
수정 아이콘
흠....지구4에 사시나봅니다?
18/06/14 11:06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나스이즈라잌
18/06/12 21:57
수정 아이콘
주장을 떠나서 뭔가 제목 그대로 보시면서 느낀점을 메모하신뒤 그냥 쓰신 느낌으로 읽히네요..
다른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시면 좀 더 친절하게 쓰셔도 좋았을 거 같습니다.
18/06/12 22:02
수정 아이콘
공짜 점심 먹고 싶다.
겨울나기
18/06/12 22:16
수정 아이콘
(메디브의 하인 콘)
루트에리노
18/06/13 0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댓글이 과도한 비아냥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과드리겠습니다.
18/06/14 11:06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입니다.

내용과 상관 없는 댓글로 비아냥 거림이 불쾌하네요
루트에리노
18/06/14 11:20
수정 아이콘
내용과 상관없지 않습니다.
마치 대한민국 정부가 대한민국의 국익을 아예 생각지 않는다는 듯한 말씀만 하셔서요.

박근혜 정부조차도 그러진 않았습니다.
18/06/14 11:22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대한민국 정부가 대한민국의 국익을 아예생각지 않는다는 내용을 어디서 느끼셨죠?
루트에리노
18/06/14 11:25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 축소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한국 정부는 주한미군 축소를 좌시하지 않을겁니다. 여기에 대해서 주한미군 축소를 상수처럼 말씀하시는게 이상해서요.

특히나 트럼프 본인조차 주한미군 축소는 옵션이 아니라고 얘기했는데도 말이죠.
18/06/14 11:33
수정 아이콘
네 좌시하지 않습니다.

상수처럼 이야기 한 것은 한국정부가 아닌

[미국정부]가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제 주어는 미국정부입니다. 한국정부 아니에요
18/06/14 11:38
수정 아이콘
의견 충돌을 떠나 글을 왜곡해서 읽으셨으면 사과정도는 해주세요. 비아냥까지 하셨는데
루트에리노
18/06/14 11:50
수정 아이콘
예 죄송합니다. 제가 글을 오독했군요. 앞으로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8/06/13 07:34
수정 아이콘
자기 의견 썼는데 댓글이 너무 공격적이네요
18/06/13 08:15
수정 아이콘
댓글들이 너무 공격적이네요.

저도 글 자체에는 공감이 안되지만 비아냥까지 할 필요가 있을지...
메가트롤
18/06/13 09:43
수정 아이콘
222
Dark and Mary(닭한마리)
18/06/13 13:59
수정 아이콘
재미없는 소설쓰느라 고생하셨습니다
18/06/14 11:06
수정 아이콘
재미 없는 소설 아니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88 '해병대 수사외압 의혹' 피의자를 호주 대사로‥영전 또 영전 [56] lemma6496 24/03/06 6496 0
101087 종이 비행기 [3] 영혼1557 24/03/06 1557 6
101086 다양한 민생법안들 [10] 주말3230 24/03/06 3230 0
101085 (스포) 파묘: 괴력난신을 물리치는 가장 확실한 방법 [33] 마스터충달3603 24/03/06 3603 11
101084 너무많은 의료파업관련 구설수 기사들 [21] 주말5216 24/03/06 5216 0
101083 의사분들 이러시는 건 심적으로 이해가 갑니다만 [150] 된장까스10319 24/03/06 10319 1
101082 지금은 성공 유튜버들의 수난시대 [106] 깐부9742 24/03/06 9742 5
101081 바야흐로 마라톤 개막 시즌 입니다. [30] likepa2514 24/03/06 2514 19
101080 총선용 의료대란과 꼬인 대처. 필수의료의 멸망. 모두의 패배. [444] 여수낮바다12048 24/03/06 12048 0
101079 의사들은 얼마나 돈을 잘 벌까? [174] 헤이즐넛커피7967 24/03/06 7967 2
101078 의사 사태 출구 전략 [178] 은달9070 24/03/06 9070 0
101077 밑에 글 후속작 : 북한 김주애 정권 승계가 과연 가능할까요? [24] 보리야밥먹자3941 24/03/06 3941 0
101076 잠이 오지 않는다. [36] 탈조루2018 24/03/06 2018 12
101074 여론조사 vs 패널조사 데스매치 [120] 버들소리13640 24/03/05 13640 0
101073 의사 대량 사직 사태 - 뒷감당은 우리 모두가 [266] 터치미18086 24/03/05 18086 0
101072 [역사]이걸 알아야 양자역학 이해됨 / 화학의 역사 ③원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31] Fig.13837 24/03/05 3837 19
101071 타오바오...좋아하세요? [60] RKSEL7509 24/03/04 7509 34
101070 세계 각국의 의사 파업 현황과 한국의 의료 현실 [183] 티라노9579 24/03/04 9579 0
101069 북한의 김씨왕조 세습이 이제 끝이 보이는거 같은 이유 [61] 보리야밥먹자10518 24/03/04 10518 0
101068 여의도 의사집회 구경 소감: 의사집단도 좌경화되는 것일까요? [56] 홍철7032 24/03/04 7032 0
101067 [전역] 다시 원점에서 [9] 무화2030 24/03/04 2030 16
101066 모아보는 개신교 소식 [8] SAS Tony Parker 2679 24/03/04 2679 4
101065 정부 “이탈 전공의 7000명 면허정지 절차 돌입…처분 불가역적” [356] 카루오스19010 24/03/04 1901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