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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30 09:00:18
Name 치키타
Subject 느지막히 써 보는 인피니티워 감상후기(스포 가득) (수정됨)
흠흠, 사실 저는 히어로 덕후이자, 스타워즈 덕후입니다. 영화채널에서 이 두개가 나오면 몇 십 번을 봤던 다시 시청입니다.

물론 타짜가 나와도 다시 봅니다...아무튼 와이프는 외화 특히 히어로 물 등을 엄청 싫어해서 공중파를 틀어놓으라고 하지만

저는 영어공부를 위한 거라며 변명을 하지만 사실 영화에선 폭파음이 더 자주 들리는건 뭘까요..

아무튼 저는 22개월짜리 딸아이가 있습니다. 얼마전에 A형 독감도 걸렸던 아이랍니다.

사람들이 군대 2년과 첫아이 육아 2년을 비교했을 때 차라리 군대를 택한다고 했던게 어떤 의미인지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22개월이면 군대로 치면 말년병장인데 A형 독감을 대대ATT+혹한기+유격 정도의 느낌이였습니다.

제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제 생각엔 저는 굉장히 가정에 충실한 남자입니다. 퇴근을 5시에 하면 집에 5시 30분에 도착을 하고

와이프가 전업주부라는 핑계로 요즘은 집안일은 거의 안 도와주고 있지만 요리 같은 경우 평일도 간간히 하고 주말에도 몇끼는

제가 챙기며 아이 목욕을 매일 제가 전담해서 합니다. 그리고 아이와 많이 놀아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마지막으로 극장에서 본 히어로 영화는...이런 시.바..아니 시빌워...였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둘다 초보 부모다 보니 극장에 갈 수 없더라구요. 아이가 부모에게 떨어지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지만

부모 역시 아이를 떨어뜨려놓기 무서운 건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인피니티 워가 개봉을 했죠.

그 동안 극장에서 놓친 영화만 해도 앤트맨, 가오갤2, 닥터 스트렌지, 스파이더맨, 토르3, 블랙팬서...

수어사이드 스쿼드, 저스티스 리그, 라스트 제다이..아무튼...제가 그동안 놓친 영화는 그렇다치고 인피니티워는 놓칠 수 없었습니다.

와이프는 제가 얼마나 간절히 인피니티워를 원하는지 알고 있었고 아이를 재우고 심야로 보고 오라는 자유를 주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를 목욕시키고 놀아주고 재우고 심야 IMAX로 보러간 영화 인피니티워..혹시 너무 피곤해서 잠들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그건 기우에 불가했습니다. 사실 어렸을 땐 게임하느랴 밤새는건 일도 아니였는데, 요즘은 자느랴 겜 못하는건 일도 아니더라구요.

사실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는 다들 지겨울만큼 보셨으니 저는 캐릭터에 좀 집중을 해보겠습니다.


1. 토르.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 토르를 첫 번째로 언급할 줄은 몰랐네요. 사실 라그나로크를 제외한 토르 1&2는 제 기준에서는 마블영화

평균 수준을 밑도는 수준이라고 생각을 했고 토르의 캐릭터적 수명도 길지 않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솔로뮤비를

꾸역꾸역 내더라구요? 왜 토르지 왜 토르지? 차라리 헐크를 밀어주지 왜 토르지?라고 생각 했었는데. 마블 성님들 제가 바보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답은 토르였습니다. 토르 1,2,3에서 모은 원기옥을 인피니티워에서 터트렸습니다. 어벤져스 1기 멤버들의 생사가

어쩌니 저쩌니 말이 많은데 토르는 살려야하지 않을까요? 인피티니워에서 터친 원기옥으로 솔로뮤비가 더 흥할 요소가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토르를 죽이면 아스가르드 설정들은 다 어떻게 할껀가요? 토르는 살려야합니다. 잘 생겼자나요~

아스가르드 설정을 살린다고 토르는 죽이고 타임스톤으로 시간을 돌려 수트르가 부시기 전 아스가르드가 나온다면 헬라는 어쩌죠?

토르도 죽었는데 헬라는 누가 막죠? 로키가 또 부활해서 막을까요 아니면 설마 발키리가 토르를 계승해서 흑인&여성 토르가 되어

영화계에 몰아치는 PC열풍에 동조를 하는건 아니겠죠? 여러분 토르를 살립시다. 인피니티 워가 끝나도 토르 솔로뮤비 하나쯤은 괜찮자나요?


2. 아이언맨

토르를 살렸으니 아이언맨은 죽입시다..사람을 죽이자는 이야기가 쉽게 나오면 안되지만 그것도 마블 개국공신 아이언맨을요. 하지만

아이언맨을 죽여야된다고 아니 희생시켜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언맨은 더이상 솔로무비가 진행될 매력은 떨어졌다고 생각됩니다.

아연맨 1,2,3, 어벤져스, 시빌워, 홈커밍 등등 그동안 캐릭터 소모가 너무 심했고 고생도 심했고 멋있는 변신모습을 다 보여줬습니다.

사실 아이언맨은 액션이나 스토리보다 어떻게 아이언맨이 만들어지나가 더 매력적인 영화였고 이제 아이언맨은 거의 완성형이죠.

더 이상 보여줄 아이언맨이 제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스파이디입니다.

스파이디와 아연맨은 시빌워,홈커밍 인피니티워까지 훌륭한 케미를 보여줬고 이제 둘은 떼어놓기 어려운 관계입니다. 거의 부자관계입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스파이더맨 솔로뮤비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아연맨을 퇴장시켜야되지 않을까요? 이제는 매 솔로뮤비마다 아연맨이 언급

안되는 상황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스파이디 솔로뮤비에 아연맨이 계속 언급되거나 출연한는건 스파이디 자체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소가 될 겁니다. 아연맨은 아름답게 퇴장해야 할 시기입니다. 몸값도 너무 비싸기도 하구요.물론 그럴만 하지만요.


3. 캡틴 아메리카.

사실 마블에서 제가 생각했을 때 영화적으로 훌륭한 시리즈는 미국대장입니다. 퍼스트 어벤져만 봤을 때 이게 뭔가 싶었는데,

윈터솔져, 시빌워를 거치면서 그의 캐릭터는 엄청나게 매력적으로 변했습니다. 캡아1, 어벤져스만 봤을땐 꼰대 캐릭터구나 했었는데

윈터솔져로 완전 환골탈태했습니다.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에는 못 미친다고 생각하지만 캡아 트릴로지도 매우 훌륭합니다.

문제는 시빌워는 다크나이트 라이즈처럼 완결성이 없다는 것이죠.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마침표를 찍고 완전성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시빌워는 문제를 봉합시키지 못하고 끝났죠. 캡아의 완결성을 이후 인피니티워에서 지을지 솔로뮤비를 낼지 모르겠지만..

아마 아연맨과 엮어서 인피니티워에 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니면 솔로뮤비를 내서 윈솔이 캡아를 계승하게 해야되는데

스토리가 쌈박하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4. 헐크

  헐크............................저작권문제 때문에 솔로뮤비가 나오는게 제한적이라고 알고 있는데 사실 헐크가 앞으로 솔로뮤비를 내기

좋은 요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레드 헐크, 쉬헐크 등등 말이죠. 마크 버팔로도 좋은 배우이지만 헐크를 표현하기엔 적합해보이지

않습니다. 헐크가 어거지로 분노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에드워드 노튼으로 그냥 갔었어야 했는데...그래도 헐크는 살려줍시다.

토르가 인피니티워에서 간지를 보여줬듯이 헐크도 이런 기회를 줘야합니다. 기존 케릭터들간의 밸런스가 많이 무너졌습니다.

마블은 저작권 문제 해결하고 솔로뮤비 좀 내줍시다. 그래야 아마데우스 조도 나오고 국뽕도 들이키고 하죠.



위에 네 케릭터 말고도 할만은 많은데 더 이상 월급을 훔칠 수 없어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짧게 쓸려고 했는데 제 기준에선 엄청 길게 썻네요. 월급을 훔치는 중 썻기 때문에 오탈자나 문장이 매끄럽지 않은 점 죄송합니다.

PS. 쿠키 좀 제발 앞에 틀어주세요. 콜라 혼자 라지 트링킹했는데 쿠키 볼려고 제 전립선 건강을 해쳤습니다. 이런 마더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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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30 09:05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봤습니다.
치키타
18/05/30 09:26
수정 아이콘
이런 졸필을 재밌게 보셨다니..감사합니다.
18/05/30 09:13
수정 아이콘
쿠키영상을 만드는 목적 중 하나가 엔딩 크레딧 뜰 때 나가지 말고 보고가라는건데요..?
치키타
18/05/30 09:25
수정 아이콘
잘 알고 있습니다만...엔딩 크레딧이 유난히도 길더라구요 ㅜㅜ
그림자명사수
18/05/30 09:14
수정 아이콘
이런 어머니...
18/05/30 09:27
수정 아이콘
"영화계에 몰아치는 PC열풍에 동조를 하는건 아니겠죠?"와 "그래야 아마데우스 조도 나오고 국뽕도 들이키고 하죠."의 대비가 재밌군요.
치키타
18/05/30 09:37
수정 아이콘
저는 PC에서 대해 개념적으로나 정확히 알지고 못하고 대충만 알고 있는데요..대충 알고 있는 것도 잘못 알고 있을 가능성도 높구요.
사실 제가 PC에 부정적인건 라스트 제다이 때문입니다. 사실 PC건 뭐건 영화적 완성도나 캐릭터를 해치지 않으면 상관없습니다.
헤임달처럼 간지가 나면 상관 없습니다.지금 토르는 간지가 나니까..아무튼 바뀌면 안됩니다..
순둥이
18/05/30 09:30
수정 아이콘
아이를 재우고 영화볼 권리정도는 있어여 하는겁니다. 그정도는 당당히 요구하세요. 물론 두돌정도 지났을때만...
통풍라이프
18/05/30 09:35
수정 아이콘
아이언 맨이 아름답게 퇴장할 시기라는데에는 많이들 동의하시지만 정말 퇴장할 지 전 좀 의심스럽습니다. 아이언 맨의 사업적인 영향력 때문에요. 아이언 맨이 등장하는 영화들의 평균 흥행성적이 다른 마블 영화들의 그것보다 압도적인데, 제가 결정권자나 경영자라면 '여기서 아름답게 퇴장시켜야지!' 라고 생각은 해도 실제 시도를 못 할 것 같아요.
치키타
18/05/30 09:40
수정 아이콘
지금 퇴장 못하면 앞으로 언제 기회가 있을까 의문입니다. 추해지기 시작하고 퇴장하는건 개인적으로 너무 슬플 것 같아요.
아연맨은 누군가 계승하기 해야겠죠. 공돌이 메카닉 포지션이 마블에 필요합니다...
통풍라이프
18/05/30 10:19
수정 아이콘
작품 내적으로만 보면 지금이 최적의 퇴장 타이밍이라는 데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경영진이 아름다운/대승적 결단을 못 내려도 십분 이해할 것 같습니다. 이건 아름답긴 한데 너무 과감한 결정이라...크크
치키타
18/05/30 10:22
수정 아이콘
사실 로다쥬가 천년만년해도 감사합니다하고 볼껍니다. 로다쥬가 아연맨 그 자첸데요..
시노부
18/05/30 09:36
수정 아이콘
2. 은 뭔가... 재미있는게 아연맨 나오고 안나오고 의 흥행 차이가 유의미하게 있어서... 크크크
치키타
18/05/30 09:43
수정 아이콘
그쵸.아연맨이 참 애매합니다.저도 아이언맨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좋아하는데,
스파이디가 인기를 잘 계승하면 되지 않을까요?...석시딩 유 파더..
태고의 태양
18/05/30 10: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식적으로 크리스 햄스워스는 어벤져스4로 토르 계약은 끝났다고 했죠. 좋은 각본이 나오면 다시 할 의향이 있다고는 했지만 기대는 안합니다...
치키타
18/05/30 10:12
수정 아이콘
저는 기대는 해봅니다...
귤마법사
18/05/30 10:19
수정 아이콘
토르3 라그나로크 찍은 감독이 라그나로크2를 원한다는 예기가 있어서 기대해 봄직합니다.
바트 심슨
18/05/30 10:06
수정 아이콘
스파이디도 영화 몇편밖에 못 얻어내서... 그렇다고 아이언맨이라는 캐릭터가 거의 완성되었지만 제작사 입장에서는 아쉬울만 하죠.
이번에 퇴장해야 한다면 아이언맨이나 캡아가 될거 같습니다.
토르는 본인 솔로양화가 영 별로였어서 그런지 원래 인피워에서 끝낼거다, 라는 말을 했는데 라그나로크가 좋게 나오니까 더 하고 싶다는 얘기도 했고요.
마찬가지로 계약 끝나가는 캡아는 아직 젊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거같고요. 재계약 얘기 안나왔죠?
아연맨은 아이 떡밥도 나온게 현역에서 물러나고 국장처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치키타
18/05/30 10:11
수정 아이콘
캡아는 본인이 감독을 하고 싶어한다고 했던거 같더라구요. 아연맨은 나이가 나이인지라..후계자를 잘 찾아야겠죠.
토르는 솔로뮤비 한 두편 더 나오면 좋을텐데 말이죠..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심리를 잘 모르겠습니다. 한 캐릭터를 오랫동안 잘 끌어 온 것을 좋게 영광으로 생각할지..
배우로의 자신이 한 캐릭터에 매몰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할지 말이죠. 로다쥬는 전자일 것 같고, 크리스 에반스는 후자일 것 같습니다.
바트 심슨
18/05/30 10: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철남이 존재감이 강한 시리즈는 본인 시리즈랑 어벤져스 시리즈, 마지막으로 스파이디 밖에 없지 않나요? 그런데 홈커밍에서는 마블에서 의도적으로 mcu에 스파이더맨을 침발라 놓으려고 존재감이 강해진 감도 있는거 같아요
통풍라이프
18/05/30 10:08
수정 아이콘
시빌 워 있죠. 어벤져스 2.5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바트 심슨
18/05/30 10:09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그런데 시빌워는 이상하게 캡아 편이라기보다는 어벤져스 2.5엿지 않나...
통풍라이프
18/05/30 10:1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합니다 크크
루엘령
18/05/30 10:13
수정 아이콘
와칸다의 기술력과 토니 스타크의 기술력 중 누가 더 높을까요
토니 스타크의 원작 능력치는 지능이 만랩이라 인간 중에선 최고라 할만 한데
mcu 세계관에서는 슈리가 최고의 과학자라는 말도 있고..
공돌이 포지션은 슈리가 대체 못 할려나요?
치키타
18/05/30 10:17
수정 아이콘
제가 블랙팬서를 못봤는데 인피니티워에서 말하는 거 봐서는 슈리>토니 같더라구요.
지능치만 가지고 아연맨 케릭터를 대체하기엔 아연맨이 가지고 있는 다른 매력들이 많아서 슈리는 대체불가라고 봅니다.
그리고 슈리가 아연맨이 된다하면 지능이 토니보다 위라면 벌써 완성형이죠. 게다가 비브라늄..흠좀무네요..
인터넷에서 밀고 있는 아연맨3의 꼬마가 성장과정을 보여주기엔 차라리 낫다고 생각됩니다.
Proactive
18/05/30 14:03
수정 아이콘
적어도 MCU에선 슈리> 토니 입니다.
와칸다 개방 후 슈리가 토니로 부터 딱히 받은 건 없어보이네요.
어차피 비브라늄이 와칸다 꺼기도 하고요.
18/05/30 10:16
수정 아이콘
아버지(아이언맨)이 아들(스파이더맨)에게 자리를 물려주려는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치키타
18/05/30 10:2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또 의문이 그렇게 스파이디에게 물려주면 차기 아이언맨은 없는 건지..
스파이디랑 너무 부자관계 비슷하게 가서 차기 아이언맨과 연결을 어떻게 시킬건지가 궁금합니다..
써니는순규순규해
18/05/30 10:28
수정 아이콘
MCU에 아이언맨은 없으면 안 될거 같고...
일단 스파이디를 키워놓고, 2세대 아이언맨과 스파이디를 친구 관계로 하던지 또 다른 멘토로(스파이디가 멘토) 하던지 할 것 같습니다.
알리타
18/05/30 10:17
수정 아이콘
헐크는 정말 아쉬운거 같아요.
배우는 노튼이 하기 싫으니 어쩔수 없다지만 러팔로는 많이 아쉽구요.
저작권 상황은 더더욱 아쉽네요. 플래닛 헐크가 정말 재미있는 내용인데 라그나로크에 어거지로 넣어서 낭비된거 같아요. 그 내용을 잘 짬뽕시킨 감독은 참 창의적이고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은 전체 내용에서 보면 많이 생뚱맞았죠.
치키타
18/05/30 10:19
수정 아이콘
저도 헐크가 너무너무나도 아쉬운데 토르라도 그렇게 살린게 다행이라고 봅니다...다크월드로 완전 섞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걸...레드 제플린이..
18/05/30 10:30
수정 아이콘
캡아/아이언맨은 사실상 어벤져스4 이후에 하차하는게 확정일 거 같습니다.
계약도 거기까지이고 재계약 이야기가 아직도 없는 걸로 봐선 말이죠.
로다쥬는 그나마 마블 영화에 계속 나온다면 쉴드 국장으로 나오는 정도로 나올 거 같고, 아이언맨은 아이언맨3 꼬맹이가 캡아는 윈터솔져로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부분이 어벤져스4에서 나올 거 같은데 그건 아마 개봉해봐야 알 수 있겠죠 크크

토르는 라그나로크 이후에 재계약이 긍정적 방향으로 바뀐거 같은데 일단 재계약이 되야 향후 햄식이의 토르 시리즈가 더 나올지 알 수 있겠네요.

헐크는 저도 단독 영화 개봉이 안 되는게 무척 아쉬운데 아직도 유니버셜과의 판권 계약 문제를 해결 못한 거 같아서 당분간은 솔로 무비를 기대하긴 힘들 거 같습니다.

아..그리고 네이머 판권이 다시 마블이 회수했다는 기사를 2016년쯤에 본 거 같은데 네이머 솔로 무비가 나올지도 기대되네요..네이머 솔로 무비가 좀 일찍 나올 수 있었다면 일루미나티 영화화도 기대해 봄 직 했는데 인휴먼즈가 티비 시리즈에서 핵망하고 아이언맨은 은퇴 상황에 네이머가 아직 솔로 무비도 개봉 안 했으니..

어쨌든 엑스맨/판4 판권도 회수된 마당에 일루미나티 영화화가 물 건너간 거 같은 상황은 무척 아쉽습니다..ㅜㅜ
치키타
18/05/30 10:58
수정 아이콘
아연맨은 이렇게 끝낼꺼면 마블원샷에서 진짜 만다린과 텐 링즈 떡밥은 왜 뿌린걸까요...ㅜㅜ
엑스맨/판4가 편입되는 시점에서는 제가 MCU를 다 따라갈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18/05/30 11:13
수정 아이콘
그 떡밥은 저도 왜 뿌린건지 의문이...
개인적으로 만다린을 그렇게 소모해 버린게 아쉽기도 했고..

엑스맨/판4는 마블에서 손을 댈 거 같긴 한데 일단 어벤4 이후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판4는 특히 심폐소생이 꼭 필요하긴 해서 크크크
그대의품에Dive
18/05/30 12:52
수정 아이콘
판4는 모를까 X맨은 데오퓨처럼 시간여행으로 역사를 바꾼다거나,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이 열린다거나 하는 식이 아니면 지금 세계관에 합류는 힘들죠.나올 거면 캐릭터 설정들을 완전 다 갈아 엎어야 하고요.
18/05/30 13:55
수정 아이콘
데드풀2 스포가 될 거 같아 조심스러운데 데드풀2 쿠키 영상에서 그거 관련 떡밥을 조금 뿌려서 가능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엑스맨 설정 바꾸면서 합류 시키는게 흐흐

마블 쪽에서도 엑스맨을 결국 어벤져스 세계관과 엮을거라 보구요. 개별로 따로 진행시키기엔 엑스맨 vs 어벤져스 떡밥이 상당히 매력적인지라 크크
그대의품에Dive
18/05/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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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시간여행으로 역사를 바꾼다거나'라는 전제를 붙인 거죠. x맨 세계관에서 뮤턴트는 오래 전부터 등장한 존재였는데 이제 와서 갑툭튀할 수는 없으니까요. 매그니토는 능력 각성을 아우슈비츠에서 했다 보니 하이드라랑 어쩌어찌 엮을 수도 있겠지만 반세기 넘는 세월동안 잠수 탄 게 설명이 안 되거든요.
치키타
18/05/30 14:04
수정 아이콘
평행우주가 답입니다. 멀티버스로 갑시다..
18/05/30 14:09
수정 아이콘
저도 상황이 복잡해서 쉽게 합류가 될 거 같진 않습니다 흐흐 다만 언젠간 합류를 시키지 않을까 싶은가죠
치키타
18/05/30 14:01
수정 아이콘
문제는 스칼렛 위치와 퀵실버 !!! 완전 또라이의 엑스맨식 스칼렛 위치가 보고 싶습니다!
하우스오브엠 한번 가야죠...
18/05/30 14:1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래저래 얽혀 있는게 많긴 하군요 크크크 쉽진 않아 보여요. 엑스맨이나 판4 합류 시키는게
치키타
18/05/30 14: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리즈 리처드 능력이 영상화되서 나오는게 불호입니다;; 멋이 없어요..
18/05/30 14:1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영상화 되서 나오는거 보면 하나같이 참 허접하긴 하죠 크크

코믹스에선 참 잘난 캐릭터인데 크..
즈라마루
18/05/30 15:34
수정 아이콘
엑스맨과 판타스틱4 세계관이 달라서 뮤턴드가 없는 세계관에서는 판타스틱이 존재하고 뮤턴트들이 있는 곳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만약 편입되면 둘중 하나만 들어가지 않을까요?
18/05/30 10:44
수정 아이콘
히어로 영화의 어려운점 하나가 주인공과의 계약인거 같아요
아이언맨은 로다주 그자체인데 바뀌어야 하고..
기존의 스파이더맨이나 헐크 등 판권 문제도 있지만 주인공이 계속 바뀌게 되죠ㅠㅠ

그런의미로 톰형이 대단한듯
타카이
18/05/30 11:20
수정 아이콘
수 많은 영화를 4페이즈까지 스토리를 엮어나가서
하나에 모아서 폭파시키는 대축제를 설계한 것 자체가 대단하죠
하지만 전 데드풀의 활약을 더 기대합니다
18/05/30 11:51
수정 아이콘
마지막 콜라 얘기에 격하게 동의합니다
마블영화볼때는 콜라를 못마시겠어요 ㅜㅜ
18/05/30 18:22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 비슷한가보네요.

옛날엔 콜라+팝콘 기본으로 먹었었는데, 요즘엔 무서워서 입에도 못 댐...
몬스터피자
18/05/30 12:56
수정 아이콘
아마데우스 조 징검다리로
김수현(별그대도민준아님) 제발 나왔으면.. 조녜인데ㅠ
아지르
18/05/30 14:27
수정 아이콘
아마데우스 조가 나온다면 어머니로 설정된 헬렌 조도 나오지않을까요??
미나사나모모
18/05/30 15:07
수정 아이콘
둘다 김수현?!
주관적객관충
18/05/30 14:01
수정 아이콘
토르 시리즈의 가장 큰 걱정은 로키가 죽었다는거에요 토르에서 로키가 어그로로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주연급인데 로키말고 누가 그 역할을 할지....로키만큼 설득력있는 어그로 캐릭터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게 보통 문제가 아니죠 헬라를 다시 등장시키는건 너무 개연성이 약하고 새로운 적을 만든다는건 토르 시리즈가 리부트는 되야 가능할겁니다 로키의 죽음이 너무 안타까워요
치키타
18/05/30 14:03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죽었던 케릭터는 다 타임스톤 혹은 평행우주 등으로 살리면 됩니다..아니면 드래곤 볼로...
그리고 토르가 너무 쌥니다. 풀 인피니티건틀랫 타노스한테 한방 먹일 정돈데요..
주관적객관충
18/05/30 14:2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쌘 토르를 골탕 먹일 수 있는게 로키인데 말이죠....어벤져스4 이후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토르 개인 영화 한편 정도 더 나왔으면 합니다 고향 가족 친구 백성의 절반까지 잃어버린 토르의 눈물이 너무 가슴 아팠어요 라그나로크2에서 다시 행복을 찾은 토르의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맥핑키
18/05/30 14:3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아마 부부동반으로 피지알을 하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은 커뮤니티 행적을 검열 당한다든지... 뭔가 목적이 있는 글로 보입니다만 아무튼 중요한건 글의 초반전개가 아니라 감상 후기니까요;
저는 영화 감상과 같이 한정적인 시간동안 몰입해서 즐길 수 있는 취미는 육아 중에도 장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짧게는 야구나 길게는 낚시처럼 수틀리면 하루를 꼬박 보내는 것이 아니다 보니 협의하에 회포를 푸는 것이 육아를 비롯하여 가정생활에 보다 더 도움이 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평일 낮시간 혹은 야간이면 길어야 4시간 컷 아닌가요?
혹시 보고 계신다면 비록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생각이지만 부디 긍정적으로 검토 부탁 드리겠습니다.
미나사나모모
18/05/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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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글과 살짝 관련은 없지만

용산 아맥 인피니티워 2D로 예매 열렸습니다!!! 6월 1일부터 한시적으로 진행하는거 같아요(아마도 한솔로의 흥행 대참패가...)
예상이지만 쥬라기월드 개봉 전까지 일주일? 도 안되는 시간일듯 하니 얼른 예매 가시죠~~
잡동산이
18/05/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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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보고왔는데 한솔로는 정말 예매가 처참하긴 하네요..
영화자체는 크게 기대를 안하지만 소문으로만 듣던 용아맥을 보고싶어서 일단 예매했습니다.
사실은나네가좋아
18/05/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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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예매 했어요.^^
3D는 안경때문에 불편했는데 2D라 더 반갑네요.
즈라마루
18/05/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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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렇게 히어로들이 이렇게 많이 나오면서 스토리를 진행시키는데 재미 없는게 더 이상하죠
곧 나올 저스티스 리그 기대중입니다.
배트맨과 슈퍼맨, 플래쉬, 원더우먼까지 나오니 분명 대박일겁니다.
치키타
18/05/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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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로 보지 못했는데, 명작이겠죠?! 위기의 순간에 슈퍼맨이 토르같이 딱 등장하겠죠? 뱃신은 아연맨처럼 멋있겠죠?
즈라마루
18/05/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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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오브 스틸에 나오는 슈퍼맨의 타격감에 뱃신은 다크 나이트에 나오는 간지로 등장하겠죠
전체적으로 우울한 분위기가 걱정이지만 플래쉬가 가벼운 조크로 분위기를 풀어주고 고속이동 간지가 작렬 하겠죠
dc의 유명 히어로들이 나오는데 보나마나 명작일 겁니다
등산매니아
18/05/3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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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즐기면되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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