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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28 19:01:28
Name J.Fla
Subject 빌보드200, 핫100 +방탄응원 (수정됨)

팝알못이긴 한데 아는 선에서 정리 해 보겠습니다.

부족한 것, 잘못된 것 있으면 지적해 주시면 수정반영 하겠습니다.



빌보드를 대표하는 순위는 2가지
핫100 , 빌보드200 입니다.

핫100=싱글곡 ,  빌보드200=앨범  

핫100차트는

싱글곡에대해 아이튠즈,라디오회수,스포티파이 스트리밍 등등을 포인트로 집산해서 순위를 정합니다.
(라디오=디지털>스트리밍 순으로 우선순위가 높은데 최근 스트리밍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핫100순위 1위가 되려면 , 전세계적으로 대박나서 국내 팝알못인 사람도 제목은 모르는데 들어본 노래,

옆에 누가 듣고있는데 나도모르게 흥얼거리는 노래정도 되면 공감가실겁니다.


최근곡으로 치면  루이스폰시의 데스파시토와  카밀라의 하바나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핫100 2위라는 엄청난 기록을 달성했죠 (당시 1위는 마룬5의 원모어나이트로 기억합니다.)
 
미국은 시장도 크거니와 워낙 가수들이 많아 누가 데뷔,컴백을 했고 그런것을 한번에 알 수 없습니다.
주도하는 이들은 저위의 스트리밍,아이튠즈를 주로 이용하는 10대~30대초반 정도 이지요.
팝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구매자인 그들이 스포티파이나, 아이튠즈에서 음원을 구매하면 그 지표가 바로 핫100에 반영됩니다.

일반적인 대중들은 싱글곡이 핫100순위에 올라오고나서야 '이런곡들도 있구나.' '이 가수가 컴백을 했구나.' '한번 들어볼까?'

하며 듣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미국전역의 라디오에서 때리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실제 대중의 인기가 오르는것이죠.

그렇게 인기가 오르기시작하면 쉽게 내려오지않습니다.  인기가 오르는중에도 미국 타 지역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나옵니다.

우리나라의 순위처럼 컴백 다음주에 바로 1위가 되고 몇 주뒤에  내려오는 그런 개념이 아닙니다. 

(속된말로 곡하나로 평생 먹고 살 돈 버는거죠)


빌보드200은

앨범에대한 순위 즉, 앨범의 모든곡의 판매량을 포인트로 집계합니다.

모든곡에대한 다운,스트리밍,유튭,라디오,실제음반판매량(미약함)

(ex: 아이튠즈앨범전곡다운 1포인트, 1곡의 스트리밍 1500회 1포인트 등)

1티어 네임벨류 가수 앨범을 일단 전곡 다운받고 시작해야 몇 주 정도 되면 순위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외국어로 된 앨범이 컴백주에 빌보드200차트에서 1위를 해버렸습니다.

(2위는 무려.. 포스트말론이며 현재 빌보드200차트 상위권 앨범들 수준이 장난아닙니다.)


물론 팬덤의 엄청난 사랑이 순위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봅니다. 

문제는 이런 팬덤 자체가 기존 미국시장에서 듣도 보도 못한 수준이라는 거죠

외신기자는 과거 비틀즈를 보는것 같다고 말 했을 정도니까요. (오바죠)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세계적으로 빵 터졌음에도 핫100에서 1위를 못한것은 라디오방송 횟수에서 크게 밀려서 입니다.

라디오시장은 자국노래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BTS경우 서서히 라디오를 뚫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팬덤의 역할이 지대 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죠)

BTS의 이번 싱글곡은  HOT100 26위 정도로 예상 된다고 합니다.

미국시장에서 좀 더 대중적으로 그리고,오래 퍼져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BTS는 빌보드입장에서 좋은상품이기도 합니다.

아재팬으로 응원합니다.



사족>

글재주 없어 글도 두서없습니다. 결과적으로 BTS를 응원하는 글이네요. 

BTS의 무대가 좋다 좋지않다 취향 차이 이고 국내 가수중에  더 뛰어난 가수도 수두룩합니다. 당연하죠  

하지만 BTS의 댄스,힙합,EDM,흑인음악이 어우러진 앨범이 현재 글로벌 트렌드의 한축을 차지 하는 것은 팩트가 아닐까요?.

아재팬이자 프로국뽕러로서 더 잘 됬으면 좋겠습니다. PGR러분들도 같이 응원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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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렇다구요
18/05/28 19:09
수정 아이콘
저도 응원합니다. 이렇게 보니 더 대단하네요.
及時雨
18/05/28 19:11
수정 아이콘
존 시나가 좋아합니다
감별사
18/05/28 19:13
수정 아이콘
저도 bts 좋아합니다. 최애는 지민, 그 다음은 태형이입니다 헿헿
SevenStar
18/05/28 19:32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저랑 같으시네요.
18/05/28 21:15
수정 아이콘
전 제이홉이요.
외모나 말투나 구수한 얘가 미국 한복판에서 전라도 사투리쓰니 너무 웃겨요...크크크크
친근해서 좋아합니다.
민간인
18/05/29 09:51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다 좋아합니다. 43 아재 후후.
태연이
18/05/28 19:16
수정 아이콘
존 시나가 이 글을 좋아합니다
bemanner
18/05/28 19:18
수정 아이콘
음알못 입장에선 예전에 리니지M이 플레이스토어 1위에 무슨 매출 기록 같은거 갈아치우던거 비슷한 거 아닌가.. 그런 식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안하는 사람(안듣는 사람)이 뭐라 하거나 말거나 간에 열렬팬의 힘으로 그 분야에서 저런 지표를 기록하는 건 그 나름대로의 능력임이 분명하겠죠..?
18/05/28 19:21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열혈둥이
18/05/28 19:28
수정 아이콘
리니지 말고 배그랑 비교해야죠.
리니지는 순수 국내빨인데 방탄은 미국에서 팬덤을 만든거라
트리키
18/05/28 19:38
수정 아이콘
그쵸 배그랑 비교하는게 맞겠죠. 리니지는 엑소 같은 거고
하하맨
18/05/28 19:39
수정 아이콘
인기 자체는 인정해야한다고 봅니다. 미국 진출이 쉬운게 아니라서 실패한 사례도 많구요.
남광주보라
18/05/28 19:44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합니다. 다음 레슬매니아 2019년에 BTS의 초청 공연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나횽이 좀 건의해봐요. 회장님께 크크
로고프스키
18/05/28 19:56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보면 박진영이 원더걸스 미국 진출시키겠다고 했던 것들이 얼마나 헛짓거리이고 원더걸스에게 못할 짓을 한건 지 새삼 다시 떠오르네요...
닭장군
18/05/28 20:26
수정 아이콘
콘텐츠와 실력과 마케팅 3박자가 모두 맞아야 하죠. 원걸은 미안하지만 콘텐츠부터 미국에서 뭘 하기에는 갈길이 멀었죠. 실력하고 마케팅은 둘재 치고...
그냥그렇다구요
18/05/28 22:52
수정 아이콘
왜 그랬는지 솔직히 알것 같아요.
미국에서 먹히면 다른 곳에서 알아서 따라오니..
게다가 부와 명예도 완전 딴세상 얘기구요.
SevenStar
18/05/28 20:04
수정 아이콘
저는 AMA 이후 뒤늦게 왜 인기가 있는건지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뒤늦게 많이 빠졌습니다.
찾아보는 과정에서 놀랐던 건 가끔 '이 노래 독특하다' 하고 생각했던 몇 곡의 노래들이 전부 방탄 노래더군요.
'불타오르네', 'not today', '피,땀,눈물'은 가끔 귀에 꽂혔던 노래들인데 한 그룹의 노래라고 하니 그제서야 인기를 납득했습니다.
18/05/28 20:20
수정 아이콘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닭장군
18/05/28 2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뽕의 관점에서 보자면, 대외적으로는 이게 월드컵 4강같은것보다 훨씬 강하죠.
18/05/28 20:59
수정 아이콘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방탄소년단에게 축전까지 보냈더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해피베리
18/05/28 21:01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님이 축전을 보내주셨어요 나름 오래되었다면 오래된 팬인데 오늘 진짜 감동에 벅차는 하루네요
18/05/28 21:11
수정 아이콘
와 대통령님 축전... 이거 뭐야 무서워...
18/05/28 21: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올림픽 금메달보다 빌보드 1위가 국위선양에 더 많은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18/05/28 21:43
수정 아이콘
브리티시 인베이전과 비교할 정도라니....후덜덜하네요.
하긴 무대에서 이 정도 퍼포먼스를, 그것도 떼루다가 보여주는건 미국에서도 전례가 없었다고 하니 앞으로 코리안 인베이전을 기대해도 되는 부분일까요?
18/05/28 21:54
수정 아이콘
아직 BTS는 (한국에서)엑소같이 일부만 아는 수준이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영미권을 중심으로 전세계 젊은이들을 들썩이게 했습니다.
Idioteque
18/05/28 22:20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엑소가 일부만 아는 수준이라고 할 정도의 인지도인가요. 10-20대는 당연히 다들 알테고, 30대도 꽤 알고, 40대 이상도 자녀들을 통해서 아는 경우가 많던데요. 2013년에 '으르렁'이 터진 이후로 엑소는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물론 대중적으로도 이름은 꽤 알려졌어요. 찾아보니 갤럽 조사 같은 걸 봐도 올해를 빛낸 가수 10위권 내에 꾸준히 들고, 연령별 순위에도 30대까지에는 10위안에 드네요. 이런 팀을 일부만 아는 수준이라고 하기엔 살짝 무리 아닌가요.
싸이가 '강남스타일'이라는 곡으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끌었다면, 방탄은 그동안 케이팝의 주무대가 아니었던 미국이나 유럽 남미(?)등에서도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상당히 유의미한 수준의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중이죠. 방탄은 그룹 자체의 인기라서 앞으로 롱런할 가능성도 높아보이고 이 정도면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8/05/28 22:34
수정 아이콘
세계에서 (한국에서) 엑소가 가지는 정도의 인지도가 있는거면 말그대로 초대박 아닌가요.
그 일부의 팬덤만 가지고도 아이돌 원탑을 몇년을 했는데요.
쿠엔틴
18/05/28 23:07
수정 아이콘
BTS가 일부만 아는 수준인가요?
20대 후반 '남자'들 모임에서 얘기거리로 나올 정도면 그보다는 훨씬 많이 유명한것 같은데..
이밤이저물기전에
18/05/29 03:36
수정 아이콘
보통 미국사람들 아무도 BTS 몰라요. 들어본 적도 없구요.
그냥 케이팝 덕후들이 정말 좋아하는 정도죠.
이게 코미콘처럼 덕후들이 모이는 그 현장에 가보면 아 이렇게 인기가 있구나 하는게 실감이 되는데
일상 생활에서 그런게 체감되지는 않죠.
강남스타일은 그런 면에서 정말 파급력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박루미
18/05/28 21:55
수정 아이콘
팬은 아니지만, 지금도 뉴스에서 나오는데 너무 자랑스럽네요

이제 월드컵만 터지면 -_-)응?
꽃이나까잡숴
18/05/28 22:08
수정 아이콘
이정도의 국제적인 대규모 열렬 팬덤(=팬베이스)을 가지는 게
엄청난 대중성을 가지는것보다 딱히 쉬운 일이라곤 생각이 안드네요.
러브레터
18/05/28 22:15
수정 아이콘
친지중에 방탄 멤버랑 관련된 분이 있어서 관심가지게 됐는데
알면 알수록 괜찮은 그룹이네요.
재능이랑 끼도 많은거 같고 특별히 인성적으로나 태도적인 문제도 없어보이고,
퍼포먼스가 제일 최고인 거 같아요.
대통령도 축전 보낼정도로 큰 위업을 이룬 거 같아 그것도 참 대단해 보이네요.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했으면 좋겠습니다.
버블티
18/05/28 23:38
수정 아이콘
2014년 여름 거실 리모콘으로 티비채널 휙휙 돌리다가 왠 무대 부실듯이 춤추는 애들보고 관심생겨서 초록창에 검색한게 시작... 그후로 4년뒤...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대통령에게 축전받는 일이 생기네요...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지 지금도 얼떨떨합니다.
The Special One
18/05/29 03:42
수정 아이콘
방탄 노래를 처음으로 몇곡 들어봤습니다. 샤이니 스러운데 더 마이너하네요. 저는 이 앨범의 히트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30후반인데 나이들어서 트렌드를 더이상 따라가기 어렵니 봅니다.
킹보검
18/05/29 10:48
수정 아이콘
방탄소년단 노래 듣고 난 별론데 왜 반응이 좋을까? 내가 트렌드에 못따라가는 구세대가 된건가?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그게 아닙니다. 그냥 방탄소년단의 코드와 안맞을 뿐인거죠. 요즘 아이돌노래 중에 찾아들을노래 정말 많아요. 아마 그것들중 마음에 드는노래 반드시 있을겁니다.

PGR 아재들은 남자 아이돌 노래는 거의 안들었을 것 같아 걸그룹을 예시로 들자면, 이름이 알려진 걸그룹들은 다 각자의 색깔을 갖고 있어요.
트와이스 블랙핑크 레드벨벳 여자친구 마마무 러블리즈. 다 각자 음악색깔이 확고하죠. 그러면서도 자기 팬덤에게는 충분한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대중들 입장에선 취향에 맞는 노래를 찾아 듣기만 하면 되는거구요. 가짓수가 늘어나죠.
해피베리
18/05/29 11:27
수정 아이콘
타이틀 말고 전하지 못한 진심 같은 수록곡들 함 들어봐주세요 잔잔하니 듣기 편하고 좋아요
Ryan_0410
18/05/29 06:06
수정 아이콘
저도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알게됐네요.
잘 봤습니다.
나른한날
18/05/29 07:33
수정 아이콘
101시즌 2에서 방탄 커버할때 인기가 제일 많았죠. 아재들도 괜찮다라고 느꼈는데 십대야 환장할거 같습니다.. 유튜브 리액션보니까 서양 소녀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연기인가 싶을정도로
달달한고양이
18/05/29 07:58
수정 아이콘
그룹이 태어난 모국에서도 난 얘네 모름 노래 별로임 하는 사람들이 이리(?) 많은데 미국에서는 오죽할까요...그렇다고 이 인기가 별 거 아닌 게 아닌데 덕후들 모여서 만들어 준 거지 하는 분들이 많은 듯?? 남돌이라 그런가.
음악 덕후들이 모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검증되지도 않은(!) 한국어 신곡으로 끝자락 무대 챙겨주고 하는 게 그저그런 인기는 아니라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켈리클락슨이 왕귀마개 끼고 소개할 때 헛웃음 나왔어요 크크
18/05/29 09:24
수정 아이콘
대중성보단 팬덤위주의 인기인건 맞지 않나요? 한국에서든 미국에서든... 대중성 높은 인기가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지만 않으면 되었는거죠 뭐. 그만큼 팬덤 충성도가 대박이라는거니.

잘 모르는 사람도 대중성없다고 무시하는것도 이상한거고, 팬덤에서도 일반인들에게도 엄청 유명하거든? 하면서 대중성에 대해 굳이 너무 과대포장 어필할필요는 없지않나 싶은데..물론 어지간한 그룹보다 대중성도 뛰어나겠지만 그건 진짜 인기가 넘사벽이라서 그런거고, 그 넘사벽 인기의 원천은 팬덤장사라고 생각해요. 그건 그것대로 대단한거고. 대중성높은 인기에 대해 우월감 가질 이유도 없고 컴플렉스 가질 이유도 없다고 생각함. 저도 강남스타일과 비교해서 BTS 쪽이 롱런가능성이 높아서 오히려 더 대단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과마지막
18/05/29 09:41
수정 아이콘
궁금한건 미국이나 서양 백인소녀들도 방탄 팬들이 많은거죠?
신기하군요 보통 듣기로는 서양에서는 백인 흑인 동양인 순서로 보통 선호한다고 들었거든요
킹보검
18/05/29 09: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양인이 인기 많은게 아니라 BTS가 인기 많은겁니다.
일본에서도 한류가 인기 많은게 아니라 BTS, 트와이스가 인기 많은거구요.

이제 K팝으로 성공하는 가수들은 한류 이런개념이 아니라 독자적인 객체가 되었습니다. 이게 가능한건 V LIVE와 유튜브라는 플랫폼 덕분이구요. 어떻게 보면 박진영이 시운이 없었던거죠. 원더걸스 같은 팀으로는 성공할래야 할수가 없었어요. 그시절은 밑바닥부터 기었어야 했거든요. 지금과는 완전 다른 시절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이제 가수들은 자기를 좋아해주는 팬들을 최대한 딥하게 땡길요소만 만들면 됩니다. 대중들은 시끄럽기만 하지 돈이 안되거든요. 아이폰 점유율이 안드로이드에 비해 한참 적어도 충성도 하나로 씹어먹는거? 그런 느낌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 과정에서 가수들은 각자의 매력을 뽐내야 할거고, 그러면서 스펙트럼이 넓어질겁니다. 요즘 노래 들을거 없다 없다 하지만 정작 가요계가 만들어지고 요즘만큼 장르별로 찾아들을 노래가 많고, 주류/비주류 접근성의 격차가 적었던 시절이 없을겁니다. 좋은방향으로 가고있는거죠.
캐모마일
18/05/29 11:07
수정 아이콘
핫100 순위는 이번에 그렇게 높지 않을 것 같고(그것도 대단하긴 하지만) 앞으로 차차 좋은 순위를 거두는 노래들이 나오리라 생각이 듭니다.
이번 빌보드200 1위 성과는 미국 내 BTS 팬덤이 어마어마하게 커졌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게 자꾸 노출되다 보면 좋아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날 것 같구요.
그리고 국내외 반응을 보면 오히려 외국 사람들이 방탄 음악에 대해서 더 끌려하고 좋아하더군요.(특히 랩라인을 상당히 좋아하던...)
국내에서는 봄날 정도가 대중들에게 많이 어필되는 곡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확실히 전체적으로 방탄 음악은 국내용은 아닌 것 같아요...
쭌쭌아빠
18/05/29 12:50
수정 아이콘
아들 덕분에 알게 됐고 그 후로 신화 이후 좋아하게 된 남돌이네요.
잘 되길 응원합니다.
18/05/29 15:12
수정 아이콘
과연 얼마나 갈 인기인지 궁금하네요
롱런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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