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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25 09:09:56
Name 파츠
Subject (정보공유) 서울시청역 근처 식당 소개합니다.(장소 추가합니다.) (수정됨)
안녕하세요.
질문게시판에 광화문근처에 남자 둘이 갈만한 곳을 추천해달라는 글을 보고 댓글 달았는데요.
다른 분들께도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 글을 새로 팠습니다.

저는 시청역 인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점심 혹은 저녁에 남자 둘이 갈만한 곳 추천드립니다.
여자랑 둘이가긴 무리라는 점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크크

1. 우선 시청역 근처 기준 (점심 때 많이 찾는 식당 알려드리면)

장안문(1인당 7~8천원) http://dmaps.kr/9eg89
- 제육볶음과 생선구이가 맛있는 곳입니다.

이북만두(1인당 8~9천원) http://dmaps.kr/4x9iv
- 이북식 만두국으로 아주 유명하죠, TV에도 몇 번 나온 곳으로 아주 유명하죠.
다만, 대기줄이 엄청 길고 회전율이 낮으니 1시 이후 방문하신다면 추천~ 아니라면 비추..

목포세발낙지(1인당 8~9천원) http://dmaps.kr/9eg8u
- 매운 낙지볶음을 파는 곳입니다. 회사 회식 때 즐겨찾는 장소

제주본가(1인당 8~9천원) http://dmaps.kr/435pb
- 무교동 근방에서 그나마 괜찮은 부대찌개, 김치찌개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근데 가성비는..

무교동북어국집(1인당 6~7천원) http://dmaps.kr/27ze4
- 저렴한 가격에 해장도 가능한 북어국집입니다. 메뉴는 온리 북어국 하나 인데요.
맛도 괜찮고 회전율도 높아서 대기줄은 길지만 금방 한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11시30분~12시30분은 피하세요. 대기 줄이 엄청 깁니다)

원대구탕(1인당 8~9천원) http://dmaps.kr/s9ir
- 시원한 대구탕이 일품인 곳입니다. 해장할 때 늘 여기만 갑니다. 계란말이 꼭 시켜드세요~

카페마마스(1인당 10~13천원) http://dmaps.kr/5owrn
- 시청 인근에서 손꼽을 정도로 괜찮은 브런치카페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정말 좋아하는 곳이니 꼭 한번 드셔보세요.
(메뉴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빵사이에 햄넣어서 먹는...그거 정말 맛있어요..)

PRESS CLUB (1인당 9천원~) http://dmaps.kr/5p7yt
- 한국프레스센터 14층(정확한 층수가 기억이 안나네요..)에 숭례문이 보이는 탁트인 전경을 가진 식당이 있습니다.
여기는 점심이든 저녁이든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요.
경치는 밤에 더 좋은 듯합니다.(데이트 코스로 가성비 최고 추천)
식당은 호텔 느낌(?) 입니다.
추천 메뉴는 짬뽕이구요. 가격은 9천원 정도 합니다만,
다른 중식 메뉴도 참 괜찮으니 꼭 가보세요.


2. 교보기준(여자랑 둘이가도 괜찮습니다)

르메이에르빌딩 1층 베트남쌀국수(1인당 9~11천원) http://dmaps.kr/22svx
- 베트남 현지인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D타워 : 맛집이 가득한 곳입니다. D타워에 어느 식당이든 중간 이상은 하니 한번 검색해보세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곳은 1층 포비 베이글전문점(1인당 6~7천원) http://dmaps.kr/3x49g
- 베이글, 커피 세트로 간단히 한끼 해결 가능

그랑서울타워 : 이 건물도 먹거리 천국입니다. 주로 한식 위주인데요. 한식좋아하시면 한번 둘러보세요~


3.서소문서울청사 주변

장안삼계탕(1인당 12천원~15천원) http://dmaps.kr/9eice
- 삼계탕이 메인인데 서비스로 주는 닭똥집이 기가막힙니다. 외국여행지에 실렸는지 늘 외국손님이 북적이는 곳입니다.

오향족발(1인당 15천원~?) http://dmaps.kr/3ffe8
-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많은 분들께서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향족발입니다. 저녁에 맥주 한잔하기 정말 좋죠. 다만, 불금은 사람이 너무 많으니 피하세요 크크

둘둘치킨(1인당 9천원~12천원) http://dmaps.kr/4bww5
- 치킨집이지만 해물떡볶이를 참 잘하는 곳입니다.

열빈(1인당 6~15천원) http://dmaps.kr/28dh9
- 중국집입니다. 여름에 냉짬뽕이 참 괜찮습니다. (다른 중국요리도 괜찮아요~), 점심 때 대기가 기니 예약 필수!

명동칼국수(1인당 7~9천원) http://dmaps.kr/9eig5
- 흔한 명동칼국수가 아닙니다. 역사가 깊은 곳인데요. 칼국수도 맛잇지만, 여름에 시원한 콩국수가 일품입니다.

남도식당(1인당 10천원~) http://dmaps.kr/3nbys
- 추어탕 전문점입니다. 고가옥을 개조하여 판매하는 곳인데요.
점심 시간에는 대기줄이 길고 회전율이 낮으니 1시 이후에 방문해보세요.


제가 다니는 식당은 이정도 입니다..
월급루팡은 이제 그만하고 일하러 가야겠습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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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한
18/05/25 09:16
수정 아이콘
시청쪽에는 나사의 기술력을 사용해 콩국수를 만드는 진주회관이 있습죠.
조선소일용직노동자
18/05/25 09:30
수정 아이콘
내리다 보니 진주회관이 안나오더라고요
인정!!! 추천!!!
진격의거세
18/05/25 10:00
수정 아이콘
가격을 너무 올렸어요 11000이 뭡니까 ㅜㅠ
영원한초보
18/05/25 10:36
수정 아이콘
콩국수 11000원이면 진짜 쎄네요
유리한
18/05/25 11:22
수정 아이콘
맛은 그 값을 하긴 하는데, 회전률이 어마어마한 곳이라 서비스는 기대하면 안되긴 합니다 크크
즐겁게삽시다
18/05/25 09:19
수정 아이콘
스크랩!!!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공도리도리
18/05/25 09:21
수정 아이콘
맛집 추천글은 추천입니다!
18/05/25 09:29
수정 아이콘
르메이에르빌딩 베트남 쌀국수는 아마도 "사이공"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쌀국수는 나름 괜찮았는데.. 1년 전 쯤 먹었던 파인애플 볶음밥은 저에게는 충격적이였어요. 파인애플을 썰지도 않고 그냥 세로로 반을 잘라서 그 위에 볶음밥을 올려놓았는데.. 이걸 대체 어떻게 먹으라는건지;; 저는 파인애플 속살과 함께 볶아진 파인애플바구니(?)에 담겨진 볶음밥을 생각했거든요. 파인애플은 잘라져 있지도 않고, 칼도 없어서 위에 올려진 볶음밥만 먹고 그냥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유리한
18/05/25 09:36
수정 아이콘
위치를 옮긴건가.. 예전에는 경복궁역 근처에 있었던 것 같은데 메뉴판이 똑같네요.
파인애플 볶음밥 얘기 듣고 찾아보니 제가 아는 곳이 맞는 것 같아요.
그거 파인애플은 썰어달라고 하셔야되요 크크 주방으로 다시 가져가서 먹기 좋게 다시 잘라주십니다.
18/05/25 09:37
수정 아이콘
파인애플 볶음밥 다 먹고 얘기하시면 파인애플 잘라다 주는데 따로 설명해주지 않으니 그러실만도 하네요.
저도 처음갔을때 이게 뭔가하고 물어봤더니 다 먹고 잘라준다고 하더라구요.
18/05/25 09:4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 날 촛불집회 참여하고 들어갔던 걸로 기억나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종업원에게 말 붙일 타이밍이 안나오더군요. 댓글 아니였으면 저한테는 계속 이상한 식당으로만 기억 남을 뻔 했군요.
교자만두
18/05/25 09:36
수정 아이콘
미래에셋 타워에도 맛있는 음식점이 즐비합니다. 눈이휘동그래져요.
18/05/25 09:37
수정 아이콘
여긴 없지만 진주회관은 pgr이랑도 인연이..
18/05/25 09:39
수정 아이콘
시청에서 조금더 올라가서 https://fntl2002.blog.me/221103032388
요기도 맛있습니다.
RainbowWarriors
18/05/25 09: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그 근방에서는 애성회관이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소시적 하동관 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서울식 추어탕집인 용금옥도 좋았습니다. 여름철 보신 생각나실때 한번 가보세요.
쪼아저씨
18/05/25 09:51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일단 스크랩!
얼마전부터 용산역에서 일하는데 용산은 맛집이 참 없는거 같네요.
비싼곳만 주르르 있고, 맛도 없고.
공노비
18/05/25 09:52
수정 아이콘
북엇국집맛있긴한데
저정도로 줄서서먹을정돈지는.모르겠더군요 ㅠㅠ
나머지 음식점들한번가보겠습니다
흐흐감사합니다.
푸른봄
18/05/25 09:55
수정 아이콘
포비 추천! 베이글 스프레드 다 종류 많고 맛나요.
껀후이
18/05/25 10:02
수정 아이콘
추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jjohny=쿠마
18/05/25 10:03
수정 아이콘
만족오향족발 맛있더라구요. 종종 갑니다.
더 잔인한 개장수
18/05/25 10:17
수정 아이콘
냉면 좋아하시면 강서면옥도 있습니다.
육수가 간장맛이 좀 많이 나는 것빼곤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몬스터피자
18/05/25 10:53
수정 아이콘
D타워 소개팅으로 괜찮은곳 많아요~
18/05/25 11:03
수정 아이콘
르메이에르엔 한국형 모밀의 거두(?) 미진과 해장국의 대표주자(?) 청진옥이 있지요. 르메이에르로 개편되고는 사람이 더 많아진듯 하지만...
D타워는 입점한 식당이 전부 평균이상의 맛이니까 기다리지만 않는다면 좋습니다. 점심땐 한육감도 나름 괜찮구요 (대부분은 기다려야하지만...)
생각외로 자연별곡 마저도 D타워점은 괜찮은 편입니다.
두지모
18/05/25 11:12
수정 아이콘
덕수궁옆에 와플집 맛있어요. 추천합니다.
Cazellnu
18/05/25 11:54
수정 아이콘
줄안서는 시간대로 가야죠
곰돌이푸
18/05/25 11:17
수정 아이콘
D타워 포쿡 가성비 괜찮습니다.
18/05/25 11:24
수정 아이콘
저는 이글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Cazellnu
18/05/25 11:57
수정 아이콘
둘둘치킨은 더샾아파트쪽인줄알고 욕하려 했는데 저긴 못가봤네요
에프케이
18/05/25 12:18
수정 아이콘
원대구탕 적극 추천합니다. 전날 술 안먹고 가면 아쉬울정도로 시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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