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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25 22:30:01
Name 틈새시장
Subject Daily song - 한강 of Hoody

Lylics - 

너와 함께 있는 여긴 
바다보다 반짝이는 푸른 은하수 같아
우주선을 타듯 배를 타고 나가
(끊임없이 나가다 보면)
드넓은 바다에 우리 단둘이서
달콤한 사랑을 속삭일 수도 있어

눈부신 별들이 떠다니는 저 물결을 바라보다
(그 빛을 보다 보면)
때론 알듯 말듯 헤매이는 
네 맘처럼 깊은 강을 헤엄치고파

단지 너와 손을 잡고 걷는데도
내 맘 벅차 터질 것만 같아
우주선을 타듯 배를 타고 나가
(끊임없이 나가다 보면)
드넓은 바다에 우리 단둘이서
달콤한 사랑을 속삭일 수도 있어

눈부신 별들이 떠다니는 저 물결을 바라보다
(그 빛을 보다 보면)
때론 알듯 말듯 헤매이는 네 맘처럼
깊은 강을 헤엄치고파

If you want me to be with you tonight
Feel the sunshine in the sea
If you want me to be with you tonight
Feel the sunshine in the sea

행복함 속에선 항상 두려워져
영원할지 모를 소중한 이 순간
내 맘속 깊이 새겨 놓을래

눈부신 별들이 떠다니는 저 물결을 바라보다
(그 빛을 보다 보면)
때론 알듯 말듯 헤매이는 네 맘처럼
깊은 강을 헤엄치고파

If you want me to be with you tonight
Feel the sunshine in the sea
If you want me to be with you tonight
Feel the sunshine in the sea


From Youtube, Naver music

====

무려 박재범의 AOMG 소속의 Hoody의 싱글입니다.
소속사에 어울리게 트랜디한 랩을 많이 선보이고, 특히 AOMG에서도 잔잔히 상호 활동지원을 받고 해주는 관계의 가수입니다.
노래자체도 가볍게 사랑을 나누는 느낌의 곡이라, 가볍게 듣기 좋은 곡입니다.
제가 자기직전에 듣기 좋은 노래를 가장 선호하는 편인데, 이 곡은 그렇게 듣기에도 나쁘지 않지만,
카페나 드라이브하면서 듣기 참 좋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곡들이 다들 비슷한데, 음색이 돋보이고, 잔잔히 마음에 와닿게 노래를 부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 곡이 제가 생각하는 후디의 장점을 가장 많이 보여주는(제취향에맞는...?) 곡이라 가장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AOMG에서 지원을 안하는 건 아닌데, 좀 더 메인곡에 띄워주면 뜰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세와 다르지 않은 스타일을 가졌다는 점이 더 장점이라고 보입니다. 


P.S 확실히 더 유명할만한 곡을 게재해야 댓글이나 호응이 많은것같습니다. 
슈가맨이 왜 인기있는지 알겠네요 ㅠㅠ
저도 아마 게재하다보면 유명한데 요새 안 듣는 곡도 많을텐데, 그런 곡들이 호응이 많으려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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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5 22:37
수정 아이콘
좋은 음악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한강 걷고 있는데 같이 들으니 잘 어울리네요
리콜한방
18/04/25 22:39
수정 아이콘
좋은 보컬이죠. 이 곡 자체도 상당히 좋았고요.
틈새시장
18/04/25 22:58
수정 아이콘
원래 박재범노래 Your eyes(?)로 처음들었는데, 그곡은 보컬만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 다음 들은 이곡은 보컬과 곡 둘 다 너무 좋더군요.
크러쉬
18/04/25 22:52
수정 아이콘
오 2연속으로 안유명한데 좋아하는 노래가 나와서 반갑네요 크크 후디 목소리 너무 좋아요
틈새시장
18/04/25 22:59
수정 아이콘
취향이 비슷하신가봅니다 크크크 비슷한곡 많이 올리겠습니다
18/04/25 23:07
수정 아이콘
인디 어쿠스틱듀오 DeTale 도 들어보세용
틈새시장
18/04/25 23:31
수정 아이콘
재작년쯤부터 인디쪽도 듣기 시작했는데, 저도 가끔올리도록 시도해보겠습니다 :)
통풍라이프
18/04/26 01:27
수정 아이콘
후디가 실력있는 DJ 만나서 퓨쳐 베이스 느낌으로 노래 내는 거 들어봤으면 합니다. 공간감 있는 여성 보컬에게 가진 편견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AOMG가 후디랑 잘 맞는 기획사인지도 조금 의구심이 들기도 해요. 그나마 박재범 '솔로'에서는 좋았는데, 약간 회사와 시너지가 안 나고 겉도는 느낌이라...
리콜한방
18/04/26 12:20
수정 아이콘
그것도 지적할 부분이고, 저는 백예린과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에요.
곡 퀄도 더 좋게 나오는 건 물론이고 보컬 능력에서 백예린은 더 다양한 색깔을 갖고 있더군요.
오아시스 샴페인 슈퍼노바 커버곡도 되고 머라이어 노래도 되고 bye bye my blue 이런 곡까지 되니..
물론 후디만이 들려주는 음색도 저 역시 좋아하지만 대중을 사로잡기엔 너무 강력한 경쟁자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 나오는 후디 노래들을 저는 거의 다 좋아하는 편이라 바꾸기도, 안바꾸기도 애매해요.
중곡동교자만두
18/04/26 06:45
수정 아이콘
처음 나왔을때 나름 차트인도하고 괜찮은것 같은데
사이트 연령대가 높고 관심도가 떨어져서 그래요...크크크크
저도 그루비한 노래 많이듣는데 많이 올려주세요~~~~
틈새시장
18/04/26 06:57
수정 아이콘
길거리같은데서도 한번도 못들은거같은데... 차트는 들었었군요.
이렇게또 나이든걸 체감을..
유정연꺼
18/04/26 09:17
수정 아이콘
후디 참 좋은데 차트 상위권에서 보기 힘들더라구요
좀 더 관심좀 받으면 좋겠는 가수입니다
18/04/26 09:43
수정 아이콘
후디 좋습니다 이거 말고 최근에 나온 앨범의 첫번째 트랙도 굉장히 좋죠...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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