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3/19 10:04:04
Name
Subject 이번 올림픽이 나에게 남긴 것 (수정됨)
1. 회사에 대한 충성심을 잃었습니다.
  원래 그리 충성스런 직원은 아니었지만, 이번 올림픽을 통해(제가 다니는 회사는 올림픽 서포터 업체입니다.) 일말의 충성심도 날아갔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주위 모두, 심지어 공채 신입사원마져 불만을 공공연히 말 할 정도니 슬픈 일입니다.
  사업계획을 처음부터 전 직원을  동원할 요량으로 세웠기에 길게는 2달, 짧게는 1주일 이상 평창에 가야했습니다.
  근무지와 숙소의 열악함은 기사로도 많이 나왔고, 실상은 더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불가피한 경우라면 어느 정도 희생을 감수할 일말의 충성심은 있습니다만,
  처음부터 직원들을 동원할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는게 역시 세상 쓸모없는게 회사 걱정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2. 공무원 조직에 치를 떨었습니다.
  제 와입님은 국가직 공무원입니다. 그리고 하필 강원도가 관할에 있습니다.(서울에서 근무하나 강원도까지 관할이랍니다.)
  올림픽 시작 전 부터 노예부리듯 일을 시키더군요. 1/22 ~ 3/18  약 2달 동안 퇴근시간은 11시 내외 였으며,
  설 전날과 설 당일, 그리고 올림픽과 패럴림픽 사이의 주말 2일, 딱 4일 쉬었습니다.
  출장도 4박5일, 3박4일 두 번 갔습니다.
  이 기간동안 6살 큰 아이는 손톱을 물어뜯는 불안증세가 생겼고, 4살 작은 아이는 밤마다 경기를 일으키며 웁니다.
  근로시간 단축이고, 저녁이 있는 삶이고는 개뿔. 우리 가정은 많은 피해를 보았습니다.
  더 놀라운건, 2월 초과근로는 20시간을 받았으며, 대체휴가는 이번주에 딱 하루 쉰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하냐고 죄없는 와입님께 물어봤더니, 다들 이렇게 일하고 예산은 없고 평시 일도 빠듯해서
  어쩔수가 없다고 하네요.
  제가 인사업무를 좀 했었는데요... 사기업에서 이러면 대표 구속입니다.

3. 보여주기 위한 행사에 실소 했습니다.
  제 친한 후배가 오리 관련 일을 합니다. (꽥꽥 하는 그 오리 입니다.)
  이 친구를 지난주에 만났는데, 지금 강원도 지역은 오리를 키우지 못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리 가격이 천정부지랍니다.
  오리를 키우지 못하는 이유는 AI가 발생할까봐 나라에서 못키우게 한답니다.

  장모님의 친한 이웃이 보신탕가게를 하신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가게는 닫은 채, 가게 앞에서 붕어빵을 파시더랍니다.
  사연을 물었더니, 올림픽기간 동안 개 도축을 못하게 한답니다.

갖가지 사건으로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수 많은 드라마가 쓰여지고 국민들을 즐겁게 했던 성공적인 올림픽이었다 생각합니다.
저도 우리나라 선수를 응원하며 많이 행복했었습니다.

물론 아름답기만 한 행사가 있겠냐마는, 상대방의 동의가 없는 희생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동의를 강요하는 문화도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아무튼 우리 가족은 올림픽 후유증을 치유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보낼 듯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이스타일
18/03/19 10:08
수정 아이콘
제 친구도 강원도쪽에서 일하는 공무원과 사귀고 있었는데
최근 3달동안 1번 만나고 통화도 거의 못하다가 헤어졌습니다
매일 평창으로 불려다니고 매일 새벽 퇴근에 주말 출근이라 답이 없다더군요
마스터충달
18/03/19 10:19
수정 아이콘
화려한 성공 뒤에는 누군가의 피땀어린 노력이 있는 법이군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덕분에 올림픽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18/03/19 12:58
수정 아이콘
너무 과분한 인사십니다.
우리가 누리는 어떠한 것이던 누군가의 노력이 들어가 있겠지요. 저도 여러분의 많은 노력 덕에 이렇게 먹고 살고요.
나른한날
18/03/19 10:27
수정 아이콘
역시 모두가 행복할수는 없군요. 이런 상황을 누군가 알아주고 대변해주면 좋겠습니다.
18/03/19 10:34
수정 아이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택입니다.
18/03/19 13:00
수정 아이콘
저처럼 먹고살려고 바둥 거린 사람에게 너무 과분한 말씀입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저는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18/03/19 10:51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고, 감사드립니다. 공무원은 자리 지키며 시간만 때운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지만, 제 주변의 사례를 보면 업무강도가 상당하더군요. 중앙부처의 경우에는 야근과 주말출근도 잦은 것 같더라고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최근에 근로시간 단축을 담은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었는데, 기사를 보니 밤샘회의 끝에 다음날 새벽인가 아침에 처리되었더라고요. 당연히 관련 공무원들도 함께 밤을 새면서 법안심사에 참여했을 것입니다. 근로시간을 단축시키는 법안을 처리하면서, 정작 담당자는 밤새 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8/03/19 13:05
수정 아이콘
더 웃긴것은 근로시간 단축 법에 공무원은 수혜자도 아니라는 겁니다. 공무원은 초과근로수당이 통상시급의 1.5배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분도 많지 않습니다. (물론 통상시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입니다.)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처우가 결정되는데, 그 법이 참 불합리 하거든요.
게다가... 그 놈의 사회는 어떻게 된건지 예산이 없으면 못받고 일하는게 당연하다 라는 인식이 있더라고요.
루크레티아
18/03/19 10:55
수정 아이콘
이건 어느 나라건 대행사를 치루면 이렇게 되는 것 같아요. 제 친구도 예전에 솔트레이크에서 준비하다가 4시간 자는 걸 2달 동안 반복하고 멘탈이 승천하더군요.

참 온 식구가 고생 많으셨습니다.
18/03/19 13:06
수정 아이콘
아무데서도 들을 수 없었던 위로를 PGR에서 듣네요. 감사합니다.
탱구와댄스
18/03/19 11:09
수정 아이콘
제 친한 선배는 세종시에서 5급 사무관인데 임용부터 지금까지 주간 근무시간 평균내면 언제나 90시간 가까이 찍었을 거라고 하더군요. 친척분중에도 고위공무원까지 가신 분 계셨는데 설이랑 추석 때도 출근하셨습니다. 중앙에 있는 공무원들은 진짜 대기업 뺨 후려칠 정도로 근무하는데 아직까지도 국가직 공무원의 노동강도를 낮게 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아점화한틱
18/03/19 11:21
수정 아이콘
공무원 = 칼퇴라는 인식을 가진 사람들은 보통 자기들이 접한 공무원들이 동사무소 직원들(동사무소는 보통의 경우 칼퇴합니다)밖에 없어서 그런거같아요. 게다가 지방직공무원같은경우에는 예산없으면 수당 못받는경우도 수두룩합니다. 나중에 예산 생겨도 안줘요 크크
작은마음
18/03/19 11:23
수정 아이콘
국가직 공무원은 진짜 케바케라 ㅠ
오히려 말단 조직이 땡보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중앙부서로 갈수록 업무강도가 후덜덜덜한...

어째든 나라의 대행사를 치르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18/03/19 13:0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친절한 메딕씨
18/03/19 12:24
수정 아이콘
많은 희생을 치루신것에 유감을 표합니다...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길 빌겠습니다.

애써주시고 희생하신 분들 덕분에 저 같은 놈은 감동의 올림픽을 즐기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18/03/19 13:09
수정 아이콘
아이고 미안하시긴요. 그냥 우리 모두 겪는, 사는 얘기였습니다.
힘든일 없이 사는 사람이 있겠습니다. 서로 위로하고 감사하면 사는거죠. 감사합니다.
18/03/19 12:47
수정 아이콘
손님대접을 해야한다며 올림픽을 조금만 비판해도 비난하던 분들이 많았는데 결국 그분들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했네요
시네라스
18/03/19 13:05
수정 아이콘
많은 관공 및 올림픽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단 얘기 드리고 싶구요,

http://hankookilbo.com/v/6de0f8783a8a4546914f3042e8f46583
오리사육 휴지기제는 실제로 효과가 커서 같은 기간동안 지난 겨울 대비 AI 발생량도 7%로 줄고 살처분 비용과 휴지기 보상금을 비교하면 예산이 10%까지 절감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 기사에서는 그 과정에서 생업에도 영향을 준다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604558
효과를 본만큼 올해 방역은 잘 마무리되나 했는데 막판에 와서 일부지역에 검출되서 방역비상이 걸린 모양이더라구요.
18/03/19 13:12
수정 아이콘
와 지금 찾아보니 올림픽 공식 서포터가 어어어어어엄청 많네요!?
RookieKid
18/03/19 13:23
수정 아이콘
현재 제 상황을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평창 올림픽 기간 전부터 자산보호 형태로 자원봉사에 참여했던 1인인데,
하루전날 사람 부족하다고 밤 8시에 다음날 올수있냐고 문자를 돌리질 않나...
조직에 속한 이상, 가기 싫든 좋든 가라면 가야된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최소한 뭔가를 충분히 준비할 시간은 줘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사람을 부리는 방식은 정말 꽝이었습니다.
틀림과 다름
18/03/19 13:27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홍승식
18/03/19 14:38
수정 아이콘
덕분에 즐거운 올림픽이었습니다.
힘들게 고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별개로 인력과 예산이 모자랄 수는 있는데 그에 대해 충분한 동의와 보상을 해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8/03/19 14:50
수정 아이콘
공무원들은 근로기준법 적용이 안되고, 파업도 못하니까요.
신분보장(?)에 대한 대가일려나요?
작별의온도
18/03/19 14:55
수정 아이콘
맞아요. 안 보이는 데서 고생하는 사람들 정말 많은데 과실은 다른 사람이 따먹고 고생하는 사람은 따로 있고 그래요 참... 공무원이 의외로 개고생인데 사람들은 흔히 대민업무하는 분들만 생각하시니 (그 분들도 일이 쉬운 건 아님에도) 칫님의 가정도 주변분들도 얼른 회복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8/03/19 15:03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안그래도 제가 일하는곳에서도 평창시작전부터 파견보내느니 마느니 하면서 술렁대긴 했는데 고생길이 훤하고 자리비우면 매꾸는 사람들 고생길고 보이고해서 안하긴했네요 ㅠㅠ
안보이는 곳에서 고생한 분들 언젠간 알아주는 사람들이 많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리벤트로프
18/03/19 15:14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셨습니다. 언제부터 해외토픽으로 인식하던 대형 행사 관련 편의주의가 여전히 남일 아니라는데 안타깝고 한숨만 나오네요.

"미안하다 고맙다" 로 읽힐까봐 감사의 인사를 아꼈는데 제가 너무 삐뚤게 생각했나 보군요. 다시 한번 수고하셨습니다.
17롤드컵롱주우승
18/03/19 15:25
수정 아이콘
여수엑스포때도 난리였다던대 대규모 행사에 대한
메뉴얼이 부족한건지 갈아넣으면 될거 같다는 계산인건지 약간 아쉽네요
아유카와마도카
18/03/19 15:26
수정 아이콘
통일되면 나와 우리가족의 지분도 있다고 당당하게 말씀하고 다니세요!
프로아갤러
18/03/19 15:47
수정 아이콘
성공적인 올림픽 뒷면에는 이런 일들이 있네요. 응당 국가행사 이렇게 치뤄지면 힘들어질 분들이 많다는건 알고는 있었지만은 정말 힘드셨겠습니다. 위로와 감사 드립니다. 이런 경우가 없어야 그야말로 모두 만족하는 올림픽이겠지만 국가적으로 정말 어쩌다 한번 하는 행사니 어느나라던 비슷하게 갈려나갈수 밖에 없지 않나 싶은 부분인듯 싶어서 더 안타깝습니다.
우주견공
18/03/19 18:52
수정 아이콘
흑자올림픽이라고 추켜세우던 이면에 역시나 이렇게 갈려나간 분들이 계셨군요.
모리건 앤슬랜드
18/03/19 19:24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 올림픽 기간동안 2달가량 평창해서 일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주먹구구로 일을 진행하는 상황을 보고있자니 제대로 망해야 다시는 이딴식으로 일을 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교훈이라도 얻겠지 싶다가도, 갈려지는 사람들 보면 한편으론 저러고 망하면 너무 불쌍해질것만 같아서(저 자신 포함) 서글펐습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이게 저번 러시아 올림픽보다 훨씬 나은 일처리라는데 경악했습니다. 대다수의 업체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뭔가 장점이 있었으니 수주받고 평창 들어가서 일한다는데서 이게 전반적인 대한민국의 수준이구나 이따위로 돌아가는 꼴이 거르고 걸러 뽑힌 꼬라지고 이따위로 해도 대한민국 안에서 경쟁력이 있다는데서 절망감을 느꼈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거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하는지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보는 듯 했습니다. 공무원이 아닌 입장에서 불합리한 상황에 뻗대고 드러누우면서 의견 관철시킬수 있는 입장이고 실제로 그런 경우들도 많이 보았습니다만, 그게 안되는 상황이면 드러 누운 사람들은 드러 누운채로 만만한게 거기 있는 공무원들인지라 말도 안되게 갈려나가는것도 많이 보았습니다. 참 불쌍하고 안되보였고 그랬습니다만 한편으론 누가 누구입장에서 누굴 불쌍하게 생각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때 그시절 평창에 계셨던 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18/03/19 20:29
수정 아이콘
국가직공무원..고생많죠. 전 그 아래에서 휘둘리는 직업이지만..흐흐.
이영나영2
18/03/20 08:29
수정 아이콘
올림픽을 다시는 하지말아야되는 이유들중 하나죠
북핵문제해결을 위해 정부가 잘써먹었길래 망정이지
18/03/20 10:26
수정 아이콘
2번...
우리 대표님 구속되시려나요..
1/1부터 금일까지 딱 5일 쉬고, 평일 평균 퇴근시간 22:30분...

같은 회사 다니다가 동종업계로 이직한 친한 동생애는
그 회사 평균퇴근시간은 00:30분이라고 해서..
울 회사 참 좋은 회사라고 생각했더니.. 크크
부들부들
18/03/20 18: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 정부 지지자이지만 이런 비하인드는 명백한 오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도 국가의 큰 행사라고해서 기본권의 범주 안에 있는 부분들까지 침해당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향과 현 정부의 정책과도 전혀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이러한 측면에서 본문에 서술되어있는 내용에 대해 평창올림픽을 마냥 즐기기만 했던 한 국민으로서 대단히 감사하고, 또한 미안한 마음입니다.

다만 본문 내용과는 완벽히 일치하는 내용은 아니지만 사족으로 첨언하자면,
평창올림픽 유치 확정되던 시점부터 문 대통령 부임 이전까지 그 긴 기간동안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무얼 했는가 하는 점입니다.

물론 준비했겠죠. 놀고있진 않았겠죠.
하지만 네이버를 비롯한 여타 사이트에서 '평창올림픽의 어두운 모습', '평창올림픽의 실상' 운운하며
현 정부만을 집중포화하는 상황은 다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야당 정치인들 중에서 이런 스탠스로 정부를 까는 분도 있더군요)

위에도 언급했듯 현 정부도 당연히 이러한 면에서 책임을 피할 수 없겠지만,
국정운영의 큰 틀에서 봤을 때에는 전 정부의 빅엿을 오롯이 받아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살아가라~
18/03/21 13:37
수정 아이콘
패럴림픽 하루 기분좋게 다녀왔었는데...
이렇게 뒤에서 희생하신 분들 덕분이었네요...
고생하셨고 빨리 원복(?) 하시길 빌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6837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499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664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612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8805 3
101309 탁 트인 한강뷰로 KISS OF LIFE의 'Shhh'를 촬영하였습니다. 메존일각120 24/04/20 120 0
101308 원랜디는 창작일까, 표절일까? 2차 창작 문제 [5] 이선화837 24/04/20 837 4
101306 반항이 소멸하는 세상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소녀들 [15] Kaestro4943 24/04/20 4943 3
101305 스포 無) 테츠로! 너는 지금도 우주를 떠돌고 있니? [10] 가위바위보3116 24/04/20 3116 7
101304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탄 [33] kogang20014668 24/04/19 4668 12
101303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탄 [11] kogang20014955 24/04/19 4955 6
101302 이스라엘이 이란을 또다시 공격했습니다. [142] Garnett2115932 24/04/19 15932 5
101301 웹소설 추천 - 이세계 TRPG 마스터 [21] 파고들어라4973 24/04/19 4973 2
101300 문제의 성인 페스티벌에 관하여 [164] 烏鳳12009 24/04/18 12009 62
101299 쿠팡 게섯거라! 네이버 당일배송이 온다 [42] 무딜링호흡머신7933 24/04/18 7933 6
101298 MSI AMD 600 시리즈 메인보드 차세대 CPU 지원 준비 완료 [2] SAS Tony Parker 3035 24/04/18 3035 0
101297 [팁] 피지알에 webp 움짤 파일을 올려보자 [10] VictoryFood2988 24/04/18 2988 10
101296 뉴욕타임스 3.11.일자 기사 번역(보험사로 흘러가는 운전기록) [9] 오후2시4986 24/04/17 4986 5
101295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7296 24/04/17 7296 5
101290 기형적인 아파트 청약제도가 대한민국에 기여한 부분 [80] VictoryFood11001 24/04/16 11001 0
101289 전마협 주관 대회 참석 후기 [19] pecotek5621 24/04/17 5621 4
101288 [역사] 기술 발전이 능사는 아니더라 / 질레트의 역사 [31] Fig.15662 24/04/17 5662 12
101287 7800X3D 46.5 딜 떴습니다 토스페이 [37] SAS Tony Parker 5615 24/04/16 561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