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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17 14:47:30
Name 삭제됨
Subject 청년실업률 저의 주관적 입장을 생각해봤습니다.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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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실버
18/03/17 14:51
수정 아이콘
훔....저랑 굉장히 비슷하신데...저도 28살부터 일을 시작했거든요..와우하다가 시간 다 날려먹고...그리고 저도 지금하는일을 굉장히 만족스럽게 하고있습니다.

게임을하다가 일을하면 멀하든 즐겁고 열심히 할수있나??? 흐흐흐
피지알맨
18/03/17 14:56
수정 아이콘
게임을 중학교 때부터 시작했으니..
리니지 스타 와우..... 문제는 지금도 와우를 하고 있는것...
건이강이별이
18/03/17 14:53
수정 아이콘
사실 혼자 사실땐 상관 없어요.. 가정을 이루거나 이룰걸 생각하면 토하죠..
피지알맨
18/03/17 14:55
수정 아이콘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야죠..
1.아파트 사지말것 - 원룸에서 시작할것
2.자동차 비싼거 사지말것 - 경차부터 시작할것
대부분 저 2개가 큰거 같습니다. 저런 욕심만 안부려도 먹고 살만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8/03/17 14:57
수정 아이콘
요즘 구인난이 심하죠...
피지알맨
18/03/17 14:58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은 정말 심해요.
정확히 말하면 경력자가 없어요. 다 어디로 도망간건지...
우울한구름
18/03/17 15:01
수정 아이콘
음, 다른 건 몰라도 여성의 사회진출은 좀 많이 옛날 이야기 아닌가요?
취업난은 사기라..... 뭐, 본문에 쓰신 것처럼 직장의 필요 수준을 굶어 죽지 않는 정도로 맞춘다면야 그럴 수 있겠죠.
있는 놈들이 더 하다는 건 무슨 뜻으로 쓰신 건지 모르겠네요. 더 힘든 사람도 있으니 소리 내지 말라 뭐 그런 얘기신지. 이 비슷한 얘기는 노조들 파업할 때 참 많이 나오는데 참 싫어하는 얘기네요.
피지알맨
18/03/17 15:02
수정 아이콘
나쁜 뜻으로 쓴건 아니에요..
원래 목소리 큰사람들은 대부분 있는사람들입니다.(있다는건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경우)
그분들이 있기에 저희 같은 사람도 덩달아 이익받고 사는거니까요.
우울한구름
18/03/17 15: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크게 봐서 시민 혁명 같은 것도 부르주아나 중산층의 존재가 중요하게 작용하죠. 근데 나쁜 뜻으로 쓴게 아니라고 하시기에는, 있는 놈들이 더하다, 더 심하다 이런 말은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 부정적으로 쓰이는 말 아닌가요?
피지알맨
18/03/17 15:10
수정 아이콘
제 입장에서는 그저 그런 목소리 낼수 있다는거 자체가 부러울 뿐입니다.
노력을 했으니 그런 목소리를 낼수 있는거겠죠??
우울한구름
18/03/17 15:24
수정 아이콘
그런 입장이 되는 거야 노력일 수도 있고 운일 수도 있고 수저가 좋을 수도 있겠죠. 그런 것과 상관 없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목소리를 내는 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변화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어짜피 똑같이 월급 받는 입장인 사람들 안에서 배부른 소리라고 많이 까죠. 쓰신 것처럼 있는 사람이 더 한다는 둥 하면서. 그 목소리 내는 사람들도 많은 것을 걸고 이야기 하는 건데도요. 그렇게 여론이 부정적으로 돌아가면 목소리 내는 사람들도 힘을 잃을 수 밖에 없죠. 그렇게 점점 목소리 낼 사람도 없어져갈테고요. 뭐, 언론 등에서 일부러 그렇게 유도도 많이 하고요. 뉘양스를 수정하실 생각은 없으신 것 같으니 이쯤 하겠습니다. 까칠해서 죄송합니다. 아버지께서 지부 노조위원장 하셨었어서 이런쪽은 좀 까칠해지네요.
피지알맨
18/03/17 15:28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런 상황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계속 고급인력들이 공무원 대기업 이런곳에만 매달렸으면 해요.
그들과 경쟁하기는 싫습니다.저는 경쟁도 안될테구요. 목소리도 안냈으면 합니다.
중소기업 과 대기업 격차가 없어지면 저같은 사람은 그때는 그들과의 경쟁에서 정말 먹고 살기 힘들어 질테니까요.
우울한구름
18/03/17 15:38
수정 아이콘
본인의 입장 상 그들이 말하는 변화가 싫으신 것과

6.있는놈들이 더 심하다.
- 있는 놈들이 더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없는 사람들은 목소리 낼 힘도없이 현실에 수긍하며 살아가고 있죠.

이거 하고 무슨 상관 입니까. 있는 놈들이 더하다라는 말은 배부른 소리라는, 있는 자들이 더 욕심부린다는 그런 뉘양스인데. 그들과의 경쟁이 싫어 그들의 주장이 싫은 것과는 상관이 없잖아요. 본인의 입장 상 그런 변화가 안 왔으면 하시는 거야 충분히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건 그런 얘기가 아닌데요.
피지알맨
18/03/17 15:44
수정 아이콘
있는 놈들이 더 욕심이 많죠. 이건 제가 생각하는것 뿐 아니라 연구결과에도 있어요.

외로움도 연애를 해본사람이 더 느끼죠... 연애를 안해본사람은 느끼지도 못합니다.

다시 정리해드리자면
6.있는놈들이 더 심하다. -- 팩트
그들과의 경쟁이 싫어 그들의 주장이 싫은 것과는 상관이 없잖아요. -- 이대로 계속 가도 취업난과 나는 상관없음~
결국 본인들이 선택해야할 문제
우울한구름
18/03/17 15:59
수정 아이콘
어디의 어느정도 수준의 연구인지 모르겠네요. 혹 논문 제목을 알려주실 수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구 결과라고 모두 진실인 것도 아니니까요. 연구에도 수준이 있고요.

그것과는 별개로 있는 사람들이 욕구 혹은 욕망이 더 큰 것이 사실인 것과(사실이라고 치고), "놈"과 "심하다"가 가진 뉘양스와 전체 글의 문맥 안에서 6번이 등장하는 건 다른 이야기잖아요. 뜬금 없이 지식 전달이 목적이셨던 것도 아니실테고요.
18/03/17 15: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랑 거의 비슷하시네요. 저도 첫입사 6년차에 실수령 월400받거든요. 10인이하 소기업이구요. 지방 피지알90%는 모를 대학나왔고 토익이란거 한번도 쳐본적없는 막장인생이었는데 이정도 벌면서 먹고사는거 만족합니다. 이번달은 출근 9시~9시30분에 점심시간 2시간 집에와서 쉬다가 현장나가서 5시30분 칼퇴근해서 사장님한테 죄송스럽네요. 이번에 제밑으로 고졸 군제대한 신압한명 들어와서 밑에글에있는 몇년근무하면 몇천만원준다는 제도있다고 이야기하던데 부럽더라구요
피지알맨
18/03/17 15:05
수정 아이콘
저는 콘초님보다 더 심합니다.
2인 규모 소기업에 하루 1시간하고 그냥 집에 간적도 많아요. 특근은 3년간 거의 해본적이 없구요. 야근도 거의 안해봄.
생각해보니 직종이 저랑 비슷하신거 같네요.. 음
18/03/17 15:17
수정 아이콘
무슨직업이시길래 특근이 없는지 신기하네요 3D면 저는 주변만봐도 다 하던데
피지알맨
18/03/17 15:19
수정 아이콘
원래 다 있죠.
회사 골라 찾는것도 능력입니다.
저에게 맞는 회사를 찾을려고 정말 수십번을 이직을 했습니다. 하루 다니고 그만둔곳도 많아요..
rectum aqua
18/03/17 15:03
수정 아이콘
저도 늦게 취업한 편인데 자격증 따서 EHS쪽 일하고 있는데, 이제 9년차고, 실수령 300초반 받네요.. 대신 정년보장에 주 5일/ 빨간날 다 쉬고, 낮에 개인시간 많고, 업무가 개인플레이라, 제 할일 끝내면 터치안하고 퇴근 가능해서 만족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피지알맨
18/03/17 15:07
수정 아이콘
정년보장... 참 좋죠
저는 정년보장이라는게 없어서요. 언제 회사가 망할지 몰라서.
다행인건 회사 망해도 갈곳은 많다는게 다행이군요. 그래봤자 중소기업이지만요.
Lord Be Goja
18/03/17 15:13
수정 아이콘
4년을 고등학문 배우는데 투자...아니 그 4년을 투자하기 위해 12년을 투자했으니 아무것도 보장되지 않는 기업에서 일하기 싫은건 당연하겠죠.전문대나 고졸생에게 혜택을 줘도 결국 대졸자(경쟁을 통해야 갈만한 대학들을 졸업한)랑 비슷해지긴 힘들죠.과거에 대학문이 좁을때는 상위권 공고들도 경쟁이 쉽지않았거든요.그사람들 한전이니 수자원공사니 그런 쟁쟁한곳 아니면 안갔어요.만약 그런 전문고등학교에게 지원을 많이해주면 그런 학교의 경쟁률만 지금 인서울대학마냥 높아지겠죠.결국 기업은 좋은사람 찾고 싶어하고 지원자는 좋은 직장 찾고 싶어하는거라 어쩔수없는 현상이고. 지금 대학을 줄인다면 나중에 고급인력이 필요해지면 또 대책이 없을수가 있습니다.
초코에몽
18/03/17 15:16
수정 아이콘
대학나오면 고급인력이라는 환상을 버려야죠. 어차피 줄이는 대학 나왔다고 고급인력이 아니거든요.
Lord Be Goja
18/03/17 15:20
수정 아이콘
그정도의 대학생은 대기업을 노리질 않으니 중소기업 인력난과는 별로 상관이 없죠.차라리 신규9급 공무원 공급과 대우를 줄인다면 모를까
초코에몽
18/03/17 15:3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대학 줄인다고 앞으로 고급인력이 필요해지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할 필요 자체가 없다는 말이죠. 문과는 인서울 상위 10개대학과 지거국 빼고 대학교에서 교육을 받는게 하등 쓸모가 없어요.
피지알맨
18/03/17 15:21
수정 아이콘
고급인력 맞죠..
전세계 어딜가도 대졸자는 고급인력입니다.
다만 고급인력이 너무 많다는게 문제입니다.
초코에몽
18/03/17 15:32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과정도 제대로 모르는게 고급인력이면 대체 고급이라는 말이 왜 붙어야 하나요?
피지알맨
18/03/17 15:35
수정 아이콘
이론적으론 대학나오면 고급인력이 맞죠.
실력이야 그 뒤문제구요.

얼마전에 기술사 자격증있는분 일당으로 썼는데 반나절만에 내보냈습니다.
실력이 안되서요.. 이론적으로는 고급인력인데 실력은 안됩니다.. 이런 상황과 비슷하겠네요.
레드후드
18/03/17 15:37
수정 아이콘
미국 같은 나라를 보면 정말 대학에서 피터지게 공부하고 나와서, 기업들이 대졸자를 확실한 고급인력으로 쳐주는데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널럴하다 보니 그냥 고졸자보다 아는 거 많은 수준? 그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런 상황이니 대학교 간판을 보고 뽑을 수밖에...
손금불산입
18/03/17 15:17
수정 아이콘
예전엔 부지런하게만 살면 그렇게 벌면서도 자식 키우고 서울에 크지 않은 아파트 장만할만큼 벌 수 있었으니까요. 사실 문제는 밑쪽이 아니라 윗쪽이죠. 부모대부터 계속 부유한 집안이라면 모르겠는데 부모쪽에서 고생고생해서 자식쪽을 번듯하게 키워보려던 케이스가 엄청나게 박살났죠.
wish buRn
18/03/17 15:25
수정 아이콘
서울아닌 지방엔 크지 않은 아파트 장만할만큼 벌 수 있습니다.
서울&수도권분산이 되야 해결이 용이해질텐데요
강미나
18/03/18 11:28
수정 아이콘
지금도 부모세대처럼 25년 대출받고 야근특근 다 하면서 살면 서울 변두리 아파트 정도는 장만 가능하죠. 다들 그렇게 살기 싫어할 뿐이지.
이런 거 보면 부모세대가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 못하는 사람이 참 많은 거 같아요. 진짜 후진 기업문화에서 워라밸 같은 건 개나 갖다주고
은행에 몇십년간 대출 갚아와서 간신히 집 한 칸 마련한 세대인데 지금 젊은 세대에게 그 세대 일하는 것처럼 일하라고 하면 다 도망가죠.
미메시스
18/03/17 15:21
수정 아이콘
그동안 일할곳은 많은데 청년들 눈이 너무 높다
라는 논리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습니다만,

글쓴 분 조건의 회사에도 지원자가 없다면
눈이 높다는 말이 나올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6년차 고졸사원 연봉이 5000 넘고 야근도 거의 없다니 ...
무슨 업종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요.
피지알맨
18/03/17 15:24
수정 아이콘
소기업은 경력자만 뽑습니다.
바로바로 프로젝트 쳐내야 하기때문에요.
인력을 양성할 시간이 안되요..
문제는 경력자가 없습니다.. 다 어디 갔을까요.

저도 역시 중소기업에서 신입으로 경력쌓았죠..
미메시스
18/03/17 15:30
수정 아이콘
네 글쓴분처럼 중소기업에서 경력쌓을 생각도 안하는 사람들이 많다고들 하니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6년차에 저정도 대우면 시작할 만한것 같은데
이것도 꼰대스러운 생각인지..
피지알맨
18/03/17 15:31
수정 아이콘
문제는 6년은 커녕..
3년안에 10명중 9명은 학을때고 직종을 바꾸는 악명높은 직종입니다.
18/03/17 15:38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쪽지로라도 알려주실수 있을까요ㅠㅠ
스핔스핔
18/03/17 15:47
수정 아이콘
저도 굉장히 궁금한데, 위에 근무여건 적으신걸 보면 널럴한거 같은데 악명은 높다하시고... 어떤형태의 업무고 직장인지 궁금합니다
피지알맨
18/03/17 15:49
수정 아이콘
원래 악명 높습니다.
회사를 정말~~ 잘 찾아가야되요 그래야 편해져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신입은 골라갈수가 없습니다..
우리아들뭐하니
18/03/17 15:31
수정 아이콘
다른곳에서 다 일하고 있겠죠. 그래서 신입이 갈만한곳은 대규모공채나 단순노가다 둘중하나입니다.
배치고사를 받아야 경력이 되는데 배치가 안되니 다들 묶여있는거죠.
18/03/17 15:29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이였는데 진짜 놀랐네요
미카엘
18/03/17 15:26
수정 아이콘
경력자만 뽑는 곳들이 많은 것도 문제죠. 사회 초년생은 어디 가서 경력을 쌓나요..?
피지알맨
18/03/17 15:29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에서 쌓으면 됩니다.
저도 중소기업에서 경력 쌓았습니다.
문제는 소기업(5인미만) 이런곳은 신입은 거의 안뽑습니다.
레드후드
18/03/17 15:38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도 괜찮은 곳은 꽤 있습니다. 다만 그런 곳은 피지알맨님 말씀처럼 공채를 잘 안합니다.
다람쥐룰루
18/03/17 15:32
수정 아이콘
공무원 숫자가 몇명이 줄어드니 늘어나니 가지고 일자리가 어쩌고 하는거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일자리는 많아요 하기 싫어서 그렇지
18/03/17 15:38
수정 아이콘
연애시장과도 관련이 있는것 같긴해요
소개팅 나가서 직업까고 사는 곳 까고 하다보면 조낸 피곤한데 그게 현실이거든요.
초코에몽
18/03/17 15:39
수정 아이콘
목수 10년차가 일당 40받고 사람없다고 아우성인 시점에서 일자리 타령은 배부른 무능력자들의 헛소리 맞습니다. 지방대가 만악의 근원인게 능력은 안되면서 눈만 높여놓으니 안되는 공기업 공무원 대기업만 운운하죠.
웨인루구니
18/03/17 20:09
수정 아이콘
지방대에 일부를 빼고 서울에 있다고 되지도 않는 네임밸류를 가진 대학 포함시켜 주세요.
18/03/17 15:40
수정 아이콘
저도 뭐 대기업으로 시작하는게 최고 좋은것도 당연히 알고, 진짜 첫회사로 갔다가 인생 망하게 할거같은 지뢰 중소들때문에 가볍게 얘기할수는 없는 문제란건 압니다만, 경력을 인정받을만한 일이라면 어떻게든 중소기업에서라도 2년버텨서 다시 사회로 나오면 그래도 사정이 훨 나아진다고 여겨요. 그래서 아예 백수로 그 중소조차도 안 받아줄 나이까지 첫발을 못 떼고 인생 꼬이는건 참 안타까운건 안타까운거지만 현명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렇구만
18/03/17 15:42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은 무조건 별로다라고 생각하는것도 문제죠. 몇몇분도 놀랍다고 하시네요. 중소기업도 기업나름입니다. 다니면서 자기 조건 맞는데 찾으면 얼마든지 찾을 수있어요. 저도 초대졸 3년차에 월에 실수령 220정도는 받았었습니다.
MirrorShield
18/03/17 16:14
수정 아이콘
업무강도나 다른 요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졸 3년차에 220인게 문제 아닌가요...
그렇구만
18/03/17 17:00
수정 아이콘
당연히 대졸은 더 주죠. 저는 초대졸이었는데요. 연봉으로 치면 그게 13년도였고 연봉계약상 2800이었나 그랬던거 같습니다. 대졸자는 당연히 3천 넘었을거고(실제 다닌분이 그랬던거로) 제가 알기로 현재 대졸자 대기업 초봉이 3천후반으로 알고있습니다. 중소기업으로 다운그레이드한거 치고는 나쁘지않다고 생각하긴합니다. 어느대학을 나왔냐 등등 개인적 차이가 있을수있긴하지만요.
MirrorShield
18/03/17 17:49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초대졸이 뭔지 몰라서 문제였네요. 흐흐

저의 무지가 이렇게 탄로가 나버렸군요.

다만 3년차랑 비교할거면 대기업도 3년차랑 비교를 해야할것이고..
중소랑 대기업은 연봉만 차이나는게 아니기도하죠.. 워라밸이라던가.. 복지 등등
그렇구만
18/03/17 18: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교는 말씀하긴게 맞습니다. 그냥 중소라면 무조건 노예부린다는 듯한 인식은 아닌것같아서 평타도 있고 좋은곳도 분명히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그마저도 대기업과 비교한다면 넘사벽이겠지만..
MirrorShield
18/03/17 18:10
수정 아이콘
http://www.hani.co.kr/arti/economy/working/784297.html
현 상태는 대충 이렇네요.

좋은 곳도 분명 있겠지만.. 문제가 되는건 역시 그런 곳은 너무 적은데다가 찾기도 힘들어서 인맥으로 채워지는 경우가 상당하다는거겠죠..
국산반달곰
18/03/17 15:45
수정 아이콘
1년반전에 신규 경험해본 바로는 중소도 피터집니다..
얼추 자소서 200개 이상 썼었는데요 뭐.. 면접 까지 간것은 중견, 대기업 몇개 손에 꼽고요.

현재야 나름 그래도 들어본 기업에 다니긴 합니다만 뭐 주변에 중소 다니다 오신분들보면 워라벨은 최악..
다른 업계는 모르겠다만 IT업계에 중소 워라벨은 흠..
18/03/17 16:06
수정 아이콘
혼자 산다고하면 알바를 해도 살아갈수는 있습니다..근데 목숨만 붙어있는거지 사는게 사는게 아니죠 중소기업이 어렵다.. 노가다도 다 남자만하는데 뭐 못하겠습니까 편하다기보다 안정적이고 복지있는곳을 가는거죠
초코에몽
18/03/17 16:12
수정 아이콘
노가다 여성분도 꽤 많이 하십니다.
MirrorShield
18/03/17 16:13
수정 아이콘
중소 다니다가 때려치고 대기업으로 이직한 입장에서 보기엔 글쎄요..

사람들이 중소를 안 가는데는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작성자님의 말씀대로 극소수의 대기업에 준하는 직장도 있겠죠.
하지만 그건 극소수라 운이 엄청 좋거나 인맥 없으면 못들어갑니다.

대부분의 중소는 대기업에 비해서 모든 면에서 압도적으로 안좋습니다.
특히 3D직종의 경우 대부분 경쟁자가 외노자니까 더더욱 심하구요.

물론 그래도 배가 고프면 다 노예처럼 살게 되겠지만, 장애물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기성세대의 눈치가 있어요.
고려대 나와서 9급공무원 가신분이 1년에 150번 넘게 왜 7급 안했냐고 질문 들었다는 인터뷰가 있죠.
부모세대의 눈에 자식세대가 자신보다 더 높은 스펙으로 안좋은데 가면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받아들일수가 없는거죠.
18/03/17 16: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확히는, X소는 안가겠다고 마음먹는게 취준생이 가진 일종의 사회 트랜드기 때문이죠. 이건 주변(부모라던지, 친구들이라던지..)에서 그렇게 주입 받는거고요. 그들에게 X소 다녀도 괜찮게 살아갈 수 있다 이런 이야기 해봐야 그건 극히 일부 아니냐라고 합니다. 물론 그 또한 사실이기도 합니다. 애초에 취준생이 원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전체 노동인구중 극히 일부에요. 당연히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으로 일하는 사람들도 극히 일부고요.
피지알맨
18/03/17 16:23
수정 아이콘
저는 중소가 좋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눈을 낮추라고 한거지요..
국산반달곰
18/03/17 16:37
수정 아이콘
눈을 낮출때 보통급여뿐만아니라 워라벨도 같이나락으로갑니다
6시반 11시반 퇴근을 3-4개월하고 2주간 13일그렇게 근무하고 월급여 200조금더받는게 현실인데요
18/03/17 16:41
수정 아이콘
저도 주변에서 이조건이나 아니면 이거보다 더 안되는 조건만 들어서 ㅠㅠ
18/03/17 16:32
수정 아이콘
요즘 취업 키워드는 급여 중심을 넘어 워라밸 투트랙 아닌가요? 월급 모아 집 사야지 생각하는 취준생이 얼마나 있을까 싶고요. 다들 정말 생각이 현실적이에요.
18/03/17 17:45
수정 아이콘
개인 의견 하나 더 남기자면...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논할 때, 난 이런 조건 속에서도 괜찮게 풀렸어 라는 마음가짐은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비단 취업 뿐만 아니라 저출산 고령화 문제 등 사회가 품고 있는 문제 모두 마찬가지죠.
서린언니
18/03/17 16:37
수정 아이콘
남들이 기피하는 일을 해야 그나마 쉽게 돈을 벌수 있는거 같아요 대학 졸업하신 분들은 억울하시겠지만
18/03/17 16:37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자신을 몰라서 그래요.
어차피 최상위권 말고는 실력 없어서 못가는건데 징징거리는거죠.
고등학교 졸업유예하면서 왜 다 sky만큼 환경이 안좋냐 하면서 사회탓하는것과 다를바없죠.
중소기업 열악하죠. 어차피 그런 중소기업도 경쟁밀려서 여건 못 만드는건데..
본인 실력도 열악해요. 그냥 그거만 인정하면 됩니다.
중소기업 기피하고, 중소기업은 사람없고, 고급인력 없고, 경쟁력 떨어지고, 떨어지니 이득 없고, 이득 없이는 돈 많이 못주고, 그냥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수준이죠.
다만 여기에 얌체같이 경쟁력에 밀려도 꼼수 쓰고 정당한만큼 안주고 갑질하는 대기업의 양념이 열 받는거죠
파랑파랑
18/03/17 16:40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 4년제졸 초봉이 2400에 밥먹듯 야근시키는데 누가 가려고 하겠어요. 첫 회사가 굉장히 중요한게 중소로 시작하면 나이찬 다음엔 이직 더 힘들구요. 꺼려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1사람들이 눈높은게 아니라 차이가 너무 심하니까 안가는거에요.
마제카이
18/03/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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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를 낮춰서 그 자리를 채워주면 또 더 낮은 자리들이 생기고 당연히 또 눈높이를 낮춰 그 자리를 채우라는 압력이 늘겠죠..
분명 안정성이나 최상의 일자를 찾는 사람도 있지만 적어도 많은 수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선을 그어놓은 것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포괄임금으로 연 1800받고 야근을 안하면 열심히 안한다는 중소기업이 그렇게 많거든요.
opxdwwnoaqewu
18/03/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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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은 진짜 불쌍한 취업낭인들한테 자살하지 말라고 수혈해주는 겁니다
근본적인 대책은 눈높이 낮추는 길 뿐입니다
눈높이를 못낮추는 이유가 대학입니다 대학을 때려부셔야 합니다
지금처럼 무의미한 경영대생 자연대생 펑펑 쏟아지면 정부가 무슨짓을 해도 취업난 해결안됩니다
SigurRos
18/03/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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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가 제일 좋고 편하죠 뭐.. 뒷바라지 할 부모가 좀 힘들뿐이지
Arya Stark
18/03/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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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to 6 저녁이 있는 삶 일이 힘들어서 사람들이 안오면 기업에도 문제가 있는겁니다.

이런건 쏙 빼고 니들이 눈 높아서 그래 노오오오력이 부족해 이러고 있으니 답도 없죠.
18/03/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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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년제 나와서 저녁있는 삶, 꼰대문화 없는 직장 원하는게 그렇게 눈이 높은건가요..
대부분의 직장들의 근무요건이 헬이니까 다 공기업,공무원에 목숨거는거겠지요.

우리 회사는 좋은데 왜 요즘 젊은이들은 그래!!!라는
글은 아무 설득력없습니다.
요즘 취직자들과 30 40대분들의 가치관은 정말 많이 달라요. 본인들의 생각을 고집하고 젊은 세대를 맞추려고 하면 절대 해결못하죠.

눈높다는게 무슨 몇 천 연봉바라는 것도 아닌데..크
9급 경쟁률이 활활타오르는게 9급 수령액이 많아서가 절대 아니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3/1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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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서울 4년제가 너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솔로13년차
18/03/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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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쓴이보다 스펙이 좀 더 안좋기는 한데, 그래도 글쓴이가 무슨 일을 하는 지는 정말 궁금합니다.
조선소에서 위험하고, 힘들고, 지저분한 일을 하면서 한달에 10번이상 잔업을 해도 연봉4천이 안나오는데요. 복지같은 건 당연히 없고요.
그렇구만
18/03/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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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문대 다닐시절에 어느 소기업 견학을 간적이있는데 머시닝센터라는 기계가 있는데 이 머시닝센터중에서도 5축가공기라는 것이있습니다. 그래서 이 장비를 사용하는 곳으로 갔던거였는데 그 기계를 다룰수있는사람이 당시에는 많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딱 그 장비 두대놓고 가공만해서 돈버는 말그대로 소기업인데 그 기계 작동하는 사람 한명의 연봉이 당시 09년도였는데 4천이 넘는다 라고 했습니다. 나이도 많지 않아보였습니다. 글쓴분이 무슨일하시는진 모르지만 실제로 이런 연봉을 본적은 있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8/03/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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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눈높이 낮추라는 건 이명박때시절에도 있던 말이라서 대책이 될 수가 없어요 ㅠㅠ
개구리농노
18/03/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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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다닐때 느낀건데 중소기업 다닐만한곳도 찾기 힘들고 거기오는사람중에 뽑을만한 사람도 별로 없더라구요. 신입이면 더더욱 없구요..
자연스러운
18/03/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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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이 문제가 아니라, 글쓴분은 실력이 있는거겠죠.
대학교가 문제가 아니라 대학졸업했다고 해서 무조건 실력있는 사람이 되는게 아닌데 실력자 대우를 바라고 눈만 높아지는게 문제죠.

사회가 수준이 높아졌는데 눈을 낮추고 살 필요도 없고요.
Sentient AI
18/03/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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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도 신입으로 가려면 정말 눈 많이 낮춰야 합니다. 그리고 괜찮은 경력직은 경쟁률이 엄청 높죠. 혹은 특별한 자격을 요구하거나요. 이 두 가지가 합쳐지면 '내가 똥같은 회사에서 3년, 5년 굴러서 경력 쌓으면, 과연 그걸 바탕으로 괜찮은 회사에 갈 수 있을까?' 이런 걱정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력난이라고 하는데 조금이라도 괜찮은 중소기업에게 있어서 인력난은 '내가 원하는 조건의 인력이 없다' 라는 의미의 말일 겁니다. 지원자는 차고 넘쳐요. 청년들만 눈이 높은게 아니에요.
18/03/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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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G1tpb9VG
다들 눈이 높아진 이유는 그것이 합리적 선택이라는걸 어렴풋이나마 깨달았기 때문이겠죠.
18/03/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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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눈이 높아진 이유는 그것이 합리적 선택이라는걸 어렴풋이나마 깨달았기 때문이겠죠. (2) 동감합니다.
나이스후니
18/03/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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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인식이 바뀌지 않는 이상은 어렵다고 봅니다. 당장 목수일만 잘 배워도 웬만한 직장인보다 더 좋은 수입인데, 사람들의 인식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당장 내 딸이 목수사위를 데려온다? 아니면 내 아들이 목수일을 하겠다? 지금처럼 대학이 기본 교육이 된 분위기에서 아무도 쉽게 저런 부분에 대해 인정하고 받아드리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을 가게 되고, 거기서 성장을 하면서 잘 배우면서 커리어를 쌓으면 좋은데 그런 알짜기업에 대한 정보를 구직자는 얻는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종업원수가 작을수록 더 알수 없고, 그러다보니 차라리 대기업 공무원처럼 연봉 복지라도 확실한 곳으로 몰릴수밖에 없죠. 또 안정성에서도 IMF를 겪은 후부터는 언제든 회사가 부도날수도 있고 내가 언제든 짤릴수도 있다라는 인식이 자리잡혔습니다. 그런 시각에서 보면 결국 IMF가 다시 오면 작은 회사가 더 위험하겠죠...
또 하나의 이유중의 하나가 학자금 대출인데, 대학 4년을 다닐때는 이 부분이 잘 와닿지 않다가 상환을 하기 시작할 시기가 오면 굉장한 압박입니다. 신입으로 월급 200받고 자취라도 하고, 대출금까지 갚으면 소기업의 연봉을 받고 내 커리어를 키우며 언젠간 보상을 받을수 있는 미래를 꿈꿀수가 없습니다. 당장 대기업에 가서 조금이라도 빨리 갚거나 길게 갚더라도 안정적인 공무원을 선호할수 밖에요.
포프의대모험
18/03/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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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인구구조 사회구조가 x신 찐따인거죠 그냥 답이 없으니까 노오력하라고 하는거고 십수년 지나서 청년들 반토막나면 해결 될거에요 일본처럼.
위에 네이버 블로그 글도 그렇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치가 떨어진게 문제고 이건 어떤 액션으로 해결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냥 그 세대 사람들이 고통받는거죠.
월간베스트
18/03/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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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험한 중소기업이랑 너무 달라서 의외인데 본문과 댓글에 답이 있는거 같은데요
알짜 기업이 경력직만 뽑는다면 인력 부족이 설명이 되고 그나마 신입 공채를 하는 중소기업의 조건이 열악하며 비전이 없다면 여가에서 계속 경력 쌓는게 옳은 일인가 의문이 쌓일것이고 경력자의 수는 더 줄어들겠죠
그러다보면 이들은 대부분 대기업이나 공기업 공채로 몰릴테고
어느정도 경력 쌓았을때 어떤 루트가 있다는 인맥과 정보가 있다면 멀리보고 버티겠지만 그걸 가진 사람은 아무래도 소수일 수밖에 없어서.....
미사쯔모
18/03/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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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도 겁나 눈이 높아요.

허구헌날 사람그만두는 라인 파견 검사직을(감정 노동 +홀대+최저시급) 구하면서 품질시스템을 아는 경력 능력 있는 인물에 대졸자를 뽑아야 한다고 하는 미친갱이들이 많더라구요.

더 윗선이에서 이력서 후달리면 아예 처내니 이건 원 사람을 뽑겠다는 것인지. 미친놀음을 잘 지켜봐 달라는 것인지.

그렇게 최저시급도 좋고 대졸자에 경력자도 좋으면 자기들이 앞서서 최저시급받고 라인검사 나가던지 말입니다.

미친짓거리도 적당히 해야지. 회사가 무슨 자원봉사자 뽑는 고아원도 아닌데 순두부 같은 대뇌가 있으면 적당선을 지켜야 미친놈 소리는 안듣지요.
18/03/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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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규모는 10명도 안되는 소기업인 주제에 이력서 상 원하는 자격 조건은 거의 대기업, 공기업 취준생 수준을 원하죠.

인서울 4년제 또는 지거국 4년제에 토익은 800 900 이상을 원하고 쌍기사 자격증에 1종 보통 또는 1종 대형 면허까지 원하니까
지들이 무슨 대기업 재벌들인줄 알아요. 게다가 그에 비해서 직원 대우는 개차반이고. (최저 시급 제공에 복지 사실상 없는 상태)
Idioteque
18/03/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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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도 겁나 눈이 높아요. 2

대졸에 일정 학점을 넘겨야 기본적인 성실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영어로 된 제품 메뉴얼과 규격을 이해할 수 있는 어학 능력을 원하고, 각종 기관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다 준비할 수 있는 문서작성 능력을 원하고, 근무시간이 초과되어도 추가수당 없이 일 할 수 있는 책임감을 원하는 소기업에서 근무해봤습니다.
회사가 커가면서 같이 성장하자고 당시 최저임급 수준으로 받으면서 기본 문서 서식부터 업무 처리 매뉴얼까지 마련했는데 몇 년을 일해도 직원은 안뽑히고, 시스템은 잡히지 않고, 매출은 오르는데 급여는 올라봤자 남들 초봉 수준도 안되더군요. 동종업계 비슷한 회사들 다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절대 눈 낮춰서 중소기업부터 시작하지 말라고 얘기합니다.
웨인루구니
18/03/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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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도 겁나 눈이 높아요. 3

4년제 대졸 / 자동차 부품 업계 경력 5년 이상 / 하드웨어 엔지니어 / ISO26262 경험 / 영어 잘하면 좋고
연봉 3800~4000 에 찾고 있습니다.
경남인데.. 과연 찾아올 사람이 있을까요???

이래놓고 사람없다면서 있는 직원들 계속 더 굴립니다.
회사 매출은 나날이 늘고, 사장님 차는 그랜저에서 독일차로 바뀌었는데, 제 연봉은 1년에 2%씩 오르네요.
나인뮤지스A
18/03/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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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분의 경험이 이상치(outlier)라고 생각합니다.
성과가 나려면 본인도 열심히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주변 환경도 중요하더라구요. 근무 조건이 좋지 않을수록 하루살이가 되어가지... 그 열악한 조건을 점프점프해서 극복하는 경우를 거의 못본 것 같아요. 글쓰신 분도 기술이 있으시니 수십번 직장을 옮겨다니지... 기술없는 사람들은 이직도 쉽지 않습니다.
청년들이 눈이 높아서 취업 안 하는거 아닙니다.
마텐자이트
18/03/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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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7년차 소기업 5200 어딥니까?? 본인이 아웃라이어인듯 한데요 제 업종쪽과는 다르겠지만 많이 받으시네요 소기업이 그정도면... 눈을 낮춰야된다고 말하시는데 그렇게 말하면 얼마나 어떻게 눈을 낮춰야 되는지 말해주기 어려운거죠. 다들 답을 모르니 말해주기 힘든거고 그거 잘 알았으면 정부가 이리 정책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겠나요
유자농원
18/03/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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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이 안줘도 되니까 집에서 저녁이나 먹게해줬으면 좋겠어요.
열정이 없는건가 내가
마텐자이트
18/03/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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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람 값이 너무 싼거죠 물량은 쏟아져 나오는데 인력수요는 그것을 감당하지 못하니 대다수의 기업들이 처우개선을 하지 않는거라 생각합니다. 중견만 그런게 아니라 요즘 중소도 고스펙자들 많이 몰립니다. 정말 아무도 지원안하는 인력난 시달리는 중소는 스타트업을 가장한 구멍가게급이구요 보통 중소가 인력이 부족하다 = 우리가 원하는 양질의 지원자가 부족하다 라는 의미입니다.
그래픽디자인
18/03/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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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환경 엄청 열악하던데..
마텐자이트
18/03/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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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건 고졸들도 지금 취업 잘 안됩니다.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3D는 요즘 젊은 한국인은 학력 막론하고 다 안합니다. 그 일은 이제 조선족, 중국인, 등 외국인 노동자들이 합니다.
OvertheTop
18/03/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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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노오력이 부족하다하면 몰매를 맞겠지만 분명 그런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두가 대기업 공기업을 갈순없는겁니다. 그런데 모두가 그런곳만을 원하고 그곳에 가지못한것을 정부탓을 하고있습니다. 그게 아니지요. 자기탓이지요

현재 정부는 야구 2군과 1군 연봉이 차이난다고 세금을 써서 연봉을 지원해서 1군급으로 맞춰줄려는 뻘짓을 하고있다고봅니다. 2군 있는 분들은 어떻든 그 이유가 있는겁니다. 프로라면 받아들여야죠. 재능이든 노력이든 결국 같은겁니다. 근데 2군에 있어서 연봉이 낮다는것을 사회탓을 해버리면 이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1군 선수들도 열받겠죠. 열심히 할동기를 잃어버릴수있게되죠. 이건 자본주의 근간이 무너지는 모습입니다.

전 좋게보지 않습니다. 정부가 해야될것은 2군도 실력이 있다면 1군으로 갈수있도록 기회를 보장해야되는것이라 봅니다. 결과를 짜맞추는 지금과 같은 지향해야될것이구요.
취업률이라는 통계로 표얻을려는 정책은 삼가했음 합니다
나이스후니
18/03/17 20:35
수정 아이콘
잘정리해주셧네요. 2군도 실력에 따라 1군에 갈수 있냐가 핵심이죠. 지금 사회의 문제는 중소기업을 들어가면 실력이 있어도 그 이상 올라가는게 너무 어려운 구조이고 실력이 없는 사람도 각종비리로 1군에 들어가는 것들.. 많은 문제네요
OvertheTop
18/03/17 22:17
수정 아이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기업은 직원 트레이닝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월등합니다. 계속 격차가 나는거지요. 기회가없다기 보다는 전문성 실력에서 뒤쳐지는겁니다.
Arya Stark
18/03/1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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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자기 탓을 할때까지 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스팩이 쌓이지도 않았을 겁니다.
OvertheTop
18/03/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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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더 잘하는사람이 많았겠죠 어차피 경쟁이에요. 수능 2개틀렸더라도 만점이나 하나 틀린 학생이 많으면 가고싶은 대학 못가는거죠. 더 잘하는애를 떨어뜨릴순없잖습니까
Arya Stark
18/03/17 22:36
수정 아이콘
파이가 한정 되었다고 하지만 그 파이는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쟁은 왜 점점 더 어려워지고 힘들어지는지 생각해야죠.
OvertheTop
18/03/17 23:14
수정 아이콘
스타크님이 생각하시는 이유는 뭔가요?
Arya Stark
18/03/1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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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는 모두 분담해서 갖지만 이익은 특정 계층에 밀집 되어있는게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18/03/17 2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꼭 1군에 안올라가더라도 2군에서 만족할사람들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
그러다보니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지금 2군사람들이 나아졋다고해서 bmw같은 고급차를 살수 있을까요
OvertheTop
18/03/17 22: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만족못하니까 생기는거아닐까요? 원래 욕심은 끝이없죠. 그래서 경쟁이란게 있는거구요. bmw 예는 잘 이해가안가네요 그건 사치품인데... 사실 중소기업다녀도 몇가지를 포기하면 사치부릴수도 있죠
강미나
18/03/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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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 건 알겠는데 BMW 비유는 좀.... 그건 1군에서도 끌기 어려운 사치품인데요;;;;
metaljet
18/03/17 20:02
수정 아이콘
결국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과도한 고용경직성이 문제입니다. 지금은 한번 중소기업에 발을 들이면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대기업으로 이동하는게 불가능하죠. 그러니 구직자들도 자연스레 첫직장에 목숨을 걸게되고 중소기업 가느니 차라리 실업자로 남겠다는 현상이 발생하죠.
중소기업과 대기업,공공영역 사이에 능력주의에 따라 자연스레 노동력의 순환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획기적인 개혁이 필요합니다.
아유아유
18/03/17 20:19
수정 아이콘
십년 이상 전에 중소기업 면접 몇번 봤는데...여기는 스팩은 안따져도 은근히 바라는거 많더군요.
영어도 잘해야 하고 운전도 잘해야되고 사장 수발 등등..
솔직히...몇년 재수해서라도 대기업 가는게 훨씬 낫다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후배들한테.
18/03/1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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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답이 있네요. 글쓴이분도 고르고 골라서 들어간게 그 회사 아닙니까? 하루만에 때려치시고 이직만 수십번 하셨다면서요. 왜 하셨습니까? 눈 낮추고 일하시지.
대한민국 노동자 중위소득이 월 240입니다. 그리고 노동자의 90%는 중기에 재직하죠. 이게 과연 노오오오력이 부족한 노동자만의 문제일까요?
피지알맨
18/03/17 23:13
수정 아이콘
저는 돈보다는 사람관계를 봅니다.
제가 워낙 소심해서 사람많은곳에서 근무를 못해요,
일은 정말 마음에 들었지만 사람많은곳은 반드시 사이코가 존재하더군요..
소심하다보니 하루종일 끙끙 앓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소기업 찾아 온거구요.
18/03/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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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 자신은 특수한 경우니 괜찮다?? 이미 훌륭한 꼰대시네요.
피지알맨
18/03/18 22:22
수정 아이콘
특수한 경우 아니죠..
저는 멘탈이 굉장히 약합니다.
많은분들이 저보다 인내심 멘탈도 강한데.. 어찌보면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긴합니다.
다르게 보면 참 대단들 하다고 생각도 들구요.
잠깐만요
18/03/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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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잘 풀렸다고 방황하는 이들의 행동을 매도하는 건 너무한 거 같네요.
전형적인 꼰대 마인드....
대다수의 사람이 하는 선택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물론, 눈이 높아서. 배부른 소리하는 사람이 없다는 법은 없지만 사회 전체에 문제를 일으킬 정도로 다수가 그런 건 아니라고 봅니다.
글쓴이 본인도 수십번 이직했다고 하시면서 안 좋은 기업 안 가는 이들을 뭐라해선 안 되죠.
피지알맨
18/03/17 23:15
수정 아이콘
이직했던건 근무조건이 아니라 사람관계 때문에 그래요.
제가 워낙 소심해서.. 이상하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많은사람들과 밥먹는겁니다..
Eulbsyar
18/03/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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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솔직히 최선의 결과를 맞았으니 너도 해라 이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중소기업에서 연봉 올리는거 진짜 힘들어요

중소기업에서 들어가자마자 신입이 이른바 하드캐리라는걸 해도

회사 대표진들이 니가 엄청 일 잘하는건 알겠는데 첫 번째 연봉협상에서

최저시급에서 실수령 200요구하는 건 수십프로 올리는건데 좀 아니지 않나? 라는 말도 듣는데요 뭘....
피지알맨
18/03/17 23:11
수정 아이콘
최선의 결과일리가요..
그럼 공무원이나 대기업을 갔죠.
저는 이번에 이직하면서 연봉을 1200올렸습니다..
Eulbsyar
18/03/18 00:27
수정 아이콘
결국은 이직이 답...이네요
피지알맨
18/03/18 22:22
수정 아이콘
이직은 계속 해줘야죠..
그래야 연봉이 올라가요.
저는 거의 1년마다 이직햇네요.
급진개화파
18/03/17 22:57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합니다. "내가 4년제 나왔는데 어떻게 저런 하찮은 직업을!" 이 생각하는 2030이 너무 많아요. 실업률은 사기에요.
18/03/1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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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고졸 vs 대졸 얘기만 나왔지만

초대졸 vs 대졸 차별도 있고
지방대졸 vs 인서울대졸 차별도 매우몹시 심합니다.
그래서 일부 기업에선 사이버대는 취급도 안 해주죠.
18/03/18 10:09
수정 아이콘
글쓴 분의 사례가 너무 특수한 케이스라서 일반적인 상황이나 실업률에 반영되는 많은 대졸자들에게 적용하기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강미나
18/03/18 11:24
수정 아이콘
대학 숫자가 증가하면서 지금의 대학은 이전세대의 고등학교 레벨 정도로 떨어졌다는 걸 받아들이질 못하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예전 고졸들이 하던 일을 하면 되는데, 그럴 수가 없는거죠. 난 대학을 나왔으니까요.
나스이즈라잌
18/03/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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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없는게 투자한 금전적인 비용이나 시간적인 비용이 있으니깐요. 쉽게 버리지 못할겁니다. 저 역시 그렇게 느낄거고요.
미카미유아
18/03/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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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차 소기업 5200 어디죠?
대기업들 중에서도 7년차 5200안되는데 꽤 있는걸로 아는데
긴 하루의 끝에서
18/03/18 16:23
수정 아이콘
꿈꾸는 평범한 삶이라고 흔히들 이야기되는 삶이 무엇인가 실제로 들어보면 현실에 비추어보았을 때 평범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꿈과 현실의 괴리가 너무나도 큰 것이죠. 누구나 꿈꾸는 것은 자유지만 현실적으로 본인이 현재 꿈을 실현할 능력이 없으면, 앞으로도 능력을 키울 만한 환경과 조건이 아니라면 불만족스러울 수 있는 현실이라도 받아들이고 본인의 능력과 주어진 환경에 맞춰 살아가는 것이 결국에는 현실적인 삶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다들 그동안 그렇게 살아왔고요.

사실 능력이 없다는 건 특정 업무를 수행할 만한 능력이 절대적으로 없음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경쟁 대상 대비 상대적으로 능력이 없음을 의미할 때가, 특히 요즘과 같이 경쟁이 심해진 상황에서는, 더욱 많다고 봅니다. 일이라는 게 보통 처음에 아무리 미숙할지라도 누구든 시간 지나면 웬만큼 익숙해지면서 결국 제 역할 해낼 수 있는 게 다수니까요.

본인이 꿈꾸는 삶이 일반적으로 실현 가능한 세상이 되도록 사회적으로 투쟁하는 것, 본인이 꿈꾸는 삶을 실현할 수 있는 만큼의 능력을 기르는 것, 본인이 본래 꿈꾸던 삶은 다소 포기하고 현실에 맞춰 새로운 꿈을 갖고 살아가는 것. 꿈과 현실의 괴리에 절망하여 삶을 포기할 것이 아니라면 궁극적으로 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이 정도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 사회적으로 무엇이 가장 현명한 선택일지는 각자 판단이 다르겠지만 무엇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일지는 의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18/03/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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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리나라가 고속경제성장하면서 그당시 취업호황이던 아름다운 추억+높은 인구밀도로 인한 인터넷발달, 그로인한 남들과의 비교가 너무 쉬워서 생기는 열등감 및 불만+동아시아권 특유의 높은 교육열 덕분에 너도나도 대학을 가면서 취업희망자의 대부분이 화이트칼라를 원하는데 그걸 충족해줄 나라는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현상을 끝까지 인정을 못하고 생기는 불평불만. 이 모든 시너지가 합쳐져서 생기는 형태일뿐입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서민입장에서도 살기가 얼마나 괜찮은지 모르고 끝도없이 불평불만만 하는거에요..의료복지만 해도 최상급이고 특히나 사람들이 그렇게 치를 떠는 세금만 해도 서민들 소득세는 OECD국가중 최저급으로 떼고 있죠. 높은 인구밀도 덕분에 사회적 인프라가 발달하기가 쉬웠고 덕분에 치안은 최상급입니다. 시장물가만 갖고와서 한국 물가 비싸다고 왜곡하지만 세금,부동산,공과금,외식에 들어가는 비용이 저렴한건 보지도 않고 보고 싶지도 않아요. 이러면서 복지분야얘기 나오면 북해유전 터지는 노르웨이랑 비교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바라는 한국은 미국의 국력+영국의 문화+노르웨이의 복지+한국의 치안+동남아급의 물가 이런 세상에도 없는 유토피아를 바라고 있어요. 이러면 꼭 나오는 말이 그렇게 항상 불평불만해야 사회가 발전하고 삶이 좋아지는거라고 하는데 크게 보면 그러한 태도가 밑거름이 되는게 맞는말이죠.. 근데 뭐든지 과유불급이라고 우리나라사람은 이게 너무 심해요..적당히라는걸 모릅니다.
사신군
18/03/18 16:52
수정 아이콘
그런 소기업은 진짜 소수니까요

6년차에 3천받는 사람이 기업 보는 재주가없어서 그런게 아니겠죠

본인이 무슨 능력이 좋은거죠
6년차에 그정도면 중견이나 대기업 중하위권급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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