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3/14 10:17:52
Name 뀨뀨
File #1 29136886_1885980514777360_269556349982527782_n.jpg (109.0 KB), Download : 67
Subject [일반] 오늘은 이재명 시장의 성남시장 퇴임일입니다. (수정됨)


몰랐는데 이재명 시장이 성남시장으로 근무한 지 어느덧 8년이나 되었었네요.
시장으로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람이었지만, 어쨌든 성남시의 막강한 복지 정책과 착한 적자 정책 등은 높이 평가해야 할만 하다 싶습니다.
특유의 시 운영으로 '성남공화국'이라는 별명까지 있듯이 서울에 살던 사람들도 성남으로 끌어모으던 파격 정책의 선두주자였죠.
이후 일정은 일단 경기도 지사에 도전하는 것으로 정해져 있네요. 아마 경기도지사는 무난하게 당선될 것 같고...
그렇다면 차차기 대선 주자로 나서게 되겠네요.
하지만, 대권 주자로서는 사생활에 흠결이 있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과연 가능할지 지켜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슈가붐
18/03/14 10:21
수정 아이콘
시대의 흐름인지 이재명시장의 능력인지는 모르겠으나 성남시민 입장에서는 성남이 아주 발전된게 느껴집니다

특히 현재 판교는 정말 놀랍습니다
18/03/14 10:21
수정 아이콘
사생활 흠이 문제지 사실 박원순하고 비교하면요. 대도 않은 쇼만 하다 비아냥만 사는 박원순에 비하면 이재명은 쇼를 해도 뭔가 그럴듯하게 하고 성과도 보이는게 확실히 능력은 있어보입니다. 무엇보다도 학습능력있고 눈치가 빠름..경기도지사도 성남시장 정도로 하면 차기 대선후보로 충분하단 생각. 물론..지금 밝혀진 흠 이외에 다른게 나오지 않는다는 조건내에서요..그런데 솔직히 좀 위태하긴 해요.
Bulbasaur
18/03/14 11:22
수정 아이콘
눈치가 정말 빠른게 정말 큰 장점인거 같습니다. 미래에는 국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행동하는 정치인이 잘나갈텐데 딱 이재명시장이라 앞으로도 잘나가실거 같습니다
로하스
18/03/14 11:25
수정 아이콘
박원순은 진짜 아니죠..시민단체 출신들 엄청나게 서울시로 불러들이기나 하고요
18/03/14 14:06
수정 아이콘
시민단체 출신이 빨갱이라도 되나요?
로하스
18/03/14 14:35
수정 아이콘
그런 관점이라면 할말없네요 구청 기능직 친인척 특혜채용으로 시끄러웠던 건들도 빨갱이는 아니었으니까요
푸른음속
18/03/14 10: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반대하는 정책도 많고 음주운전 등 사생활 문제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성남시를 이런 궤도에 올린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겠죠.
10조만들기
18/03/14 10:25
수정 아이콘
기초지자체장이 이렇게 관심을 받는 경우가 없는데 대단하네요.
18/03/14 10:26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든 성남시의 발전은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몇년 전만해도 모라토리엄 선언한 곳이 바로 성남시였어요
18/03/14 11:07
수정 아이콘
모라토리엄 선언은 일종의 정치적 쇼였죠.
충분히 갚을 수 있는데 이재명이 취임하고 '이 돈은 이전 새누리당 지방 정부의 빚이다' 라는 일종의 공개 선언이었죠.
하늘하늘
18/03/14 12:29
수정 아이콘
쇼적인 측면이 있는거지 흔히 말하는 알맹이가 없다는 뜻으로 쇼는 아니었죠.
빚이 몇천억 있었던것이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거 갚느라 2년 정도 제대로된 복지도 못하고 긴축재정으로 운영했어야했어요.
18/03/14 14: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빚이 몇천억 있었지만 충분히 갚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판교 개발 직후라서 회사들 들어오고 세금 걷을일만 남아있는 시점이었죠.
전임 시장도 무리하게 시청 건물 지을 때 그런거 감안해서 돈지X 한거였구요.
이재명도 그거 알면서 선언한거죠.

전 이재명의 그 행위가 나쁘다고 생각 안 합니다. 오히려 똑똑하다고 생각해요.
정치라는건 결국 이미지 싸움이고, 내 잘못과 니 잘못을 구분 짓는 것은 매우 중요하죠.
특히나 상대 새누리 세력이 그런거 갖고 말장난 해서 물타기 하는데는 도가 튼 집단이니까요.

하지만 그런 행위가 옳고 그르고와 그 모라토리엄이 진짜 돈이 없어서 모라토리엄을 한거냐는 구분해서 생각해야죠.

이재명은 좋은 시장이었고(이재명의 성남시장 재임 기간 중 6년 정도를 성남시에서 살았습니다.)
이재명이 시장으로 있는 동안 성남시가 많은 발전을 했다는것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재명이 무슨 연금술사라서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밑바닥 재정의 망해가는 도시를 살린건 아니죠.
하늘하늘
18/03/15 05:49
수정 아이콘
성남시 재정이 무슨 사기업같은것이 아니에요. 예산은 매년 정해져있는거지 어느해는 많았다거 어느해는 적고 그런게 아닌거죠.
전임 시장이 쓴돈은 앞으로 각종개발사업을 위해 비치되어 있던 돈을 빼내서 쓴겁니다.
1년에 쓸수 있는 예산과 상관없는 돈이기때문에 무조건 채워넣어야하는 거죠.
그거때문에 이재명시장 초반 몇년동안 긴축재정한겁니다.
18/03/15 07: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방소득세는 지방세로 해당 지자체에서 걷어서 그 지자체가 직접 사용하게 되어있고, 이재명 시장이 처음 취임한 2010년 7월은 판교 개발 초기로 테크노벨리에 수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으로 있었습니다. 그 회사들이 입주하면 당연히 지방세가 늘어납니다.

판교 태크노밸리를 이재명 시장이 도꺄비 방망이로 뚝딱하고 만든게 아니고, 이재명 시장이 영업해서 회사들 유치한게 아니에요. 전임 시장도 그 타임라인을 알고 있고 예상 세입세출은 당연히 추정 가능합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2728730
18/03/14 11:38
수정 아이콘
모라토리엄 정치적 쇼였습니다
갚고도 남는거 우선 앞에 시장이 이따위로 해놨다고 선언한거에요
18/03/14 10:26
수정 아이콘
행정능력은 손에 꼽힐 만큼 훌륭한 것 같은데, 정치행보는 보고 있으면 위태위태하다고 느껴져서 대통령 할 깜냥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일단 도지사랑 총리 정도 해보고 대권 도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타카토
18/03/14 10:26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 사건 사고는 있었지만..
이정도 성과를 보여준 행정가는 없었죠~~
messmaster
18/03/14 10:27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확실한 것이 두 가지 있죠.
행정력과 청렴함.

사생활 흠결도 오히려 본인의 청렴도를 광고한 셈이기도 하니까요.
이 정도 2툴 있는 다른사람 생각이 안 나네요 대한민국에
18/03/14 11:41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면 상위호환..
messmaster
18/03/14 13:02
수정 아이콘
문통은 현직이 마지막 공무직이니 제외 ㅠㅠ
마바라
18/03/14 10:27
수정 아이콘
군주 밑에 용장 지장 덕장 등이 골고루 필요한데
장수감으로는 괜찮은 인물이라고 봅니다
군주감은 아니고
METALLICA
18/03/14 10:28
수정 아이콘
이재명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들어 차기 대통령 1순위로 두고있는데 잘배우고 공부하며 실수 없기를
곧미남
18/03/14 10:28
수정 아이콘
이재명 시장 성남에서의 업적은 꼭 인정받아야죠..
안프로
18/03/14 10:28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 감점요인에도 확실히 사람을 빨아들이는 매력은 다방면으로 높은 사람같습니다
러블리맨
18/03/14 10:30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는 이재명 시장 반대하는 분들이 많지만, 성남에서 채무 다갚고 복지증진 시킨거는 인정받는게 맞다고 봅니다.

제 2의 문재인이 될지, 안희정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polonaise
18/03/14 10:30
수정 아이콘
사생활 문제와 별개로 이재명 시장의 대중 정치인으로서의 매력은 상당한 것 같습니다. 연설이나 토론을 들어보면 메시지도 간결명료하고 대중을 사로잡는 흡인력이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경선 토론 때도 느꼈지만 안희정 목사님의 고구마 몇십 개 삶아 먹은 듯한 설교와 참 대비가 되더군요.
차밭을갈자
18/03/14 10:31
수정 아이콘
민주당경선 이후에 안희정에 대조적으로 정말 잘 해줬네요.
1q2w3e4r!
18/03/14 10:31
수정 아이콘
저도 분당살때 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이재명시장이 관심없는 성남쪽으로 이사가니까 팽당하는거 경험하고 나서는 이 사람은 자기사람만 챙긴다는 생각이 확고해 졌습니다.

어차피 경기도지사는 큰일 없으면 확정일텐데 경기도 가서는 자기 지지자들만 챙기고 자기 지지자 얘기만 듣는 정치인은 안됐으면 하네요.
모나크모나크
18/03/14 10:34
수정 아이콘
분당에 있는 지자체 혜택이 성남에는 제공되지 않는 게 있나요?
18/03/14 10:35
수정 아이콘
성남 주민인데 이게 뭔 소린가 싶은 소리네요.
순둥이
18/03/14 10:38
수정 아이콘
궁금한 내용이네요.
18/03/14 10:39
수정 아이콘
경기도지사 확정은 지켜봐야될텐데 지지율은 높을지 몰라도 항상 구한나라당계열이 계속 독식해와서...
도토루
18/03/14 10:40
수정 아이콘
어떤 팽 당한 내용인지 알 수 있나요!?
raindraw
18/03/14 10:41
수정 아이콘
성남시민입니다만 무슨 이야기인지 잘모르겠네요.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러블리맨
18/03/14 10:44
수정 아이콘
음..분당 사는 분들이 비판하는 경우는 봤는데, 반대의 경우라고요?

하대원시장, 모란시장 살려놓은게 이재명인데요.
1q2w3e4r!
18/03/14 11:41
수정 아이콘
다 피드백하기는 어려워서 아래에 썼습니다.
Reignmaker
18/03/14 10:48
수정 아이콘
구성남이 득표율이 높고 분당이 낮죠.. 지지자 자기편이라면 성남쪽이지 분당쪽은 아닐겁니다만
1q2w3e4r!
18/03/14 1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정
18/03/14 12:02
수정 아이콘
제가 리플달면 삭제가 안되나요? 수정만 하시면 되실것 같기도 하고요.. 철거민 동영상이 어떠했는지 이해가 되네요. 위로를 보냅니다ㅜㅜ
낭만없는 마법사
18/03/14 13:47
수정 아이콘
위로의 말씀 보냅니다. 사실 이런 건 진보건 보수건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죠. 충분히 이해갑니다. 부디 속상한 일 잘 털어내시고 마음 편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1q2w3e4r!
18/03/14 14:13
수정 아이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열려있다는 시장실을 홍보하던 이재명시장, 직접 찾아가보면 사람 가려서 받습니다.
지지자라며 손가혁에서 트위터로 받은 악플들 , 잊을수가 없네요. 하필 지난번 대선기간 쯤이라서 기세도 강했고요.
진보 보수를 떠나서 자신이 벌였던 사업을 끝까지 책임져야지 돈만벌고 땡친후 프로젝트종료 시키면 책임회피밖에 더하겠어요.

이런 사람이 대통령까지 올라가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모나크모나크
18/03/14 10:37
수정 아이콘
이런 말 잘 하는 스타일이 어르신들한테는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합니다만.. 예의 차리느라 말을 아끼지 않고 시원하게 할 말 다 해서 좋습니다.
의견 전달도 확실하고요.
그것보다는 경선에서 보여준 모습이나 학위 논란 대응이 안타까웠어요.
지난 대선에 비해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18/03/14 10:37
수정 아이콘
경기지사 직이 레알 분기점이라고 봅니다. 성남은 원래 세수가 엄청나고 자연스럽게 발전할 위치였으니. 청렴하기만 해도 충분했죠. 물론 새누리 시장들 보면 그것도 쉽지 않은게 맞습니다만.. 경기지사직 수행 평가가 높다면 정말 다음 대선후보 1순위가 돨 것 같네요
18/03/14 10:49
수정 아이콘
세수가 엄청나고 자연스럽게 발전할 위치였다뇨?

이재명 들어오기 몇년 전에 지자체 부도난 곳이 성남시입니다;;;;
지금 거의 상전벽해 수준입니다
초코에몽
18/03/14 11:09
수정 아이콘
그건 전임 시장이 하드트롤러해서 그런거고 원래 세수 엄청난 동네 맞습니다. 관내에 뭐가 있는지 아시면 세수가 엄청나고 자연스럽게 발전할 동네가 당연하다고 느껴지실텐데..
하늘하늘
18/03/14 12:38
수정 아이콘
세수가 엄청나다고 해서 그 돈을 다 시에서 슬수 있는것이 아니라서요.
단지 유리한건 정부가 주는 교부세를 받을 필요가 없어서 예산 운용이 무척 자유로워서
다른 시도에서 흔히 볼수 있는 보도블럭새로깔기 같은걸 할 필요 없이 쓰고 싶은곳에 맘껏 쓸수 있다는 정도죠.
시민 1인당 예산을 보면 중간정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초코에몽
18/03/14 11: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모라토리엄 당시도 안해도 갚는거 일부러 쑈한다는 비판 많았습니다.
18/03/14 1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여년 성남에 살고 있는 1인으로 이날님에 말씀에 동의 합니다. 성남이 모나토리엄을 선언한 이유는 전임 시장의 비리와 지나친 개발사업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100만정도의 인구에 네이버, KT, 판교밸리 그리고 구성남 공단 등등 나름 커다란 회사들이 있는 성남이 발전못한다면 그게더 이상한거죠?

이시장이 들어서서 세는돈 막고 그전부터 개발중이였던 판교가 로또로 터지고 해서 빠른 극복이 가능했던거지 발전 가능성이 없었던곳을 묘수를 써서 발전시킨것은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18/03/14 1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임 시장들은 그 가능성을 살리지 못했고,
이재명 시장은 그 가능성을 살렸다고 보면 되겠네요
18/03/14 11:32
수정 아이콘
펌하가 아니라... 그정도가 아마 정확한 평가일듯 합니다. (사족으로 그냥 일반사람들이 보기에 정상적으로 시정을 운영할수 있는 것도 상당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전주의
18/03/14 10:54
수정 아이콘
이재명 이전에 모라토리엄 선언했던 곳이 성남 아니던가요?
shadowtaki
18/03/14 11:15
수정 아이콘
윗분이 적어주셨지만 모라토리엄 선언은 이재명 시장이 했고 그것도 사실 안해도 되는거 전임 시장이 잘못했다고 하는 것을 확실하게 표현하기 위한 하나의 퍼포먼스였습니다. 이날님 말씀대로 성남 자체가 세수가 엄청나기 때문에 헛돈만 안써도 할 수 있는 것 다 해볼 수 있는 지자체였죠.
감전주의
18/03/14 12:33
수정 아이콘
잘못 알고 있던 사실을 알아갑니다.
결국 이 나라는 돈이 없는건 아니니 도둑넘만 없으면 될 거 같긴 합니다.
18/03/14 10:40
수정 아이콘
대통령은 정치적인 감각이 또 요구되는 자리니까요.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야겠죠.
raindraw
18/03/14 10:40
수정 아이콘
전임 시장과 비교했을 때 이재명시장의 결과는 업적에 가깝습니다.
물론 그게 성남이기에 가능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말입니다.
성남시민으로서 이재명 전 시장이 대선과 같이 어이없는 과욕을 부리지 않고 좋은 길을 걷길 바랍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18/03/14 11: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상대가 문재인이라는 강호라 그렇지, 문재인만 아니었다면 과욕은 아니긴 하죠.
월간베스트
18/03/14 10:41
수정 아이콘
사실 성남은 분당 들어서고나서 이정도로 발전할 포텐셜이 있었죠
이재명은 그걸 정상적으로 잘 이끌어낸 것이고요
아마 다른 자리 가면 이정도 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겁니다
딱히 폄하하려는건 아니고 할 수 있는걸 정상적으로 하는것만으로도 굉장하긴 한거죠
그리고 역으로 그동안 다른 성남시장들이 얼마나 무능 혹은 벗겨먹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대선 끝나고나서부터는 안희정보다 이재명이 훨씬 정치인으로서 더 홍보가 됐다고 봅니다
안희정은 토론이랑 인터뷰 보다가 암 걸리는줄
보수쪽에서도 표를 줄 사람이 좀 더 있다는게 강점이지 민주당 내에선 선의 발언 때문에 오히려 반발이 심했었는데 이번에 아주 나가리 됐으니 차기 주자는 아무래도 이재명이 가장 큰 세력이겠죠

개인적으로 집안 사정 같은건 그닥 크게 신경 안쓰는 문제라....
오히려 대선 지나면서 까발라질거 다 까발려진게 장기적으론 더 낫다 싶습니다
18/03/14 10:42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그런데 왜 경기도 지사만 도전하고 서울 시장은 도전 안하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軽巡神通
18/03/14 10:43
수정 아이콘
당내에서 박원순씨랑 합의가 있지 않았을까요?
18/03/14 10:45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raindraw
18/03/14 10:43
수정 아이콘
둘 중 하나만 도전할 수 있고 서울 시장은 상당히 강력한 경쟁자가 있죠.
안정적이고 정상적인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성남시도 경기도의 일부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18/03/14 10:46
수정 아이콘
안정적이라는 면과 경쟁자가 같은 당 사람인 게 이유인것 같습니다. 경기도 지사도 굉장이 큰 직이니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모나크모나크
18/03/14 10:45
수정 아이콘
같은 부서에서 승진한다는 느낌 아닐까요;;?
서울시장은 후보들이 워낙 쟁쟁해서 당선된다는 보장도 없고요.
Jon Snow
18/03/14 10:42
수정 아이콘
진짜 궁금해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홍승식
18/03/14 10:43
수정 아이콘
경기자사를 무난하게 해내면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가 되겠네요.
Chandler
18/03/14 10:43
수정 아이콘
다음 대선각 볼거같습니다.

박원순보다 훨씬 경쟁력 있어요.

안희정이 나가떨어진 지금이 호기죠

사생활문제도 뭐..어느정도 가족문제는 해명이 끝났고 오히려 동정표 받을 부분도 있어서 크게 문제되긴 어려울거 같습니다. 새로운 문제가 아닌이상.

요즘같아서는 성추문만 아니면 사생활은 감지덕지일거같네요.

무엇보다 영리하고 눈치가 빨라요.

트럼프같다던 평도 있었지만 매순간 다 그런거 만은 아닙니다. 직설 돌직구 강하기만한 화법만 할 줄 아는게 아니고 합리적인 토론도 꽤 잘합니다. 직설적인 돌직구도 잘하는거죠.
도토루
18/03/14 10:43
수정 아이콘
당선 당시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고 하지만 그간 리플이나 내용을 보면 어쨌든 성남(분당)은 세수로 부채에 대한 채무능력이 있었던 곳이는 의견이 많아 저 역시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좀 더 큰 경기도지사를 하게 되면 지금보단 더 낙후되고 발전이 더딘 지역이 있을텐데 이런 곳에서 진정한 능력을 발휘해줘야 차후 대선까지 잘 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윗분도 언급해주셨지만 언변력이 좋은데 직구에 대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지라... 지난 경선때도 이재명 시장의 불호도 꽤 보였던거 생각하면...
갈길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보여요.
현은령
18/03/14 10:45
수정 아이콘
좋은 행정가지만 도덕적 흠결이 있는 사람이 대통령하면 어떻게 되더라..
모나크모나크
18/03/14 10:47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이 안 떠오르는데.. 혹시 이명박인가요? 제가 이재명이면 이 비교는 너무 섭섭할 것 같아요 ㅠ.ㅠ
메이플팝콘
18/03/14 10:51
수정 아이콘
여기에 한 표. 성남에서 능력이 증명되었으니 인천으로 가보면 어떨까요. 인천이야말로 이재명씨의 능력이 필요한 지자체같은데요.
18/03/14 12:13
수정 아이콘
저도 한표요. 이명박이 시정 내부까지 들여다 볼 수 없으니 버스전용차선, 청계천 정비사업은 평가가 좋았죠.
박근혜를 보면 가난해도 형제간에 우애가 있고 평범한 집안도 중요한 것 같아요. 형제간 우애가 없는것이 국가와 결혼 한것으로 포장되었고 상습 전과는 현대건설사 사장같은 큰일 하다 보면 그럴수 있다로 포장되었죠.
軽巡神通
18/03/14 10:47
수정 아이콘
의도했던 바는 아니겠지만,
안희정이 나가떨어진 지금 가장 큰 이득을 본사람이 이재명시장이라고 봅니다.

이 사람이 대통령감인가에 대한 의문은 아직 유보상태이지만, 그래도 응원해보고 싶습니다.
붉은밭
18/03/14 10:48
수정 아이콘
비교되는 정치인들이 다들 크고 작은 실족들을 하고 있어서인지
대선 종료를 기점으로 이재명 시장의 평이 조금씩 좋아지는것 같네요
18/03/14 10:48
수정 아이콘
으악.. 역시 정치인은 이름 좀 알리고 나면 안나와야 평가가 올라감.
이재명은 민주당 경선 때 모습 생각하면 사생활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 대하는 태도부터 고쳐야합니다.
특히 토론을 그런 식으로 하면 할 때마다 비호감 늘어날껄요.
러블리맨
18/03/14 10:50
수정 아이콘
오히려 토론을 보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죠.
18/03/14 10:51
수정 아이콘
싫어하는 사람은 더 싫어졌을 걸요
러블리맨
18/03/14 10:53
수정 아이콘
싫어하는 사람들이야 당연히 더 불편하겠죠.
18/03/14 10:55
수정 아이콘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게 여전하다는 얘기죠
18/03/14 10:53
수정 아이콘
전혀요. 민주당 경선 토론 안보셨군요.
러블리맨
18/03/14 10:54
수정 아이콘
하나도 빠지지 않고 봤구요. 토론에 대한 생각은 님의 의견입니다.
18/03/14 10:56
수정 아이콘
당시 반응이 피지알 선거게시판에도 다 남아있을텐데 과연 저만의 생각일까요.
군소후보였던 고양시장한테 문재인 호위무사 운운하던 발언은 아직도 기억나는데...
러블리맨
18/03/14 11:00
수정 아이콘
뭐 얘기 길게 할 필요 없구요.
저도 문재인 지지자이고, 경선에도 문재인 찍었지만, 피지알에는 님을 포함 반이재명인 분들이 많아요.
토론은 오히려 명확해서 이재명을 좋게 본거고, 그래도 이번엔 문재인이라고 봤던게 저였던거구요.
최성은 오락가락 하는 말 때문에 오히려 없느니만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었죠.
문재인 호위무사 노릇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객관적으로 그런 도움이 됐던 인물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18/03/14 11:12
수정 아이콘
이재명 토론태도 지적한다고 반이재명이 아닙니다. 보기 안좋으니까 보기 안좋다고 한거예요. 그런 반응이 실제로 꽤 많았구요. 누굴 지지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논리로 이겨도 상대방 말끊고 자기 할 말만 하고, 무시하는 태도는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듭니다.
심상정 보세요. 대선후보 나온 사람 중에 논리로는 1,2등 합니다. 근데 토론할 때마다 욕먹습니다. 사실관계가 틀린 얘기를 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대부분 남의 말 안듣고 자기 말만 함+고압적인 태도 때문이죠.
러블리맨
18/03/14 11:57
수정 아이콘
심상정을 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을테구요. 합리적인 얘기를 강하게 하는건 좋다고 봅니다.
재작년 신년토론때 전원책과 토론할때 보면 오히려 전원책이 더 말끊고 답답하더군요.
18/03/14 11:00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사람들은 더 좋아하게 되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늘어나지 않았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이다보다 예의있는 것을 더 중히 여기는 것 같은데...
러블리맨
18/03/14 11:02
수정 아이콘
예의가 없다고 생각되지는 않더군요. 예능프로나 다른 검증프로 나왔을때도 그렇구요.
18/03/14 11:52
수정 아이콘
지금 나오는 얘기가 왜 나오는지를 생각해보시면... 러블리맨님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대중적인 반응이잖아요? 근데 자꾸 '전 이렇게 느끼던데요' 하셔봐야 무슨 이야기가 되겠습니까. 여기에 반대하는 댓글이 자꾸 달리는것도 그렇고 그 당시 여론 반응 생각하면 비호감자 수 자체는 늘었을걸요.
러블리맨
18/03/14 11:54
수정 아이콘
우선 여기 댓글들을 보면 호감자 수 자체도 늘었네요. 대중적인 반응은 호불호가 갈릴뿐 적지 않은데, 대중이 다 비호감으로 낙인 찍었다고 생각하진 않으실거라 봅니다.
18/03/14 12:04
수정 아이콘
어떤 댓글을 보고 그렇게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현 시각 이 페이지내에서 '토론'으로 검색하면 단어가 16건 나오는데, 한 글에서 여러번 언급되니 빼고 인원수로 보면요. 그 중 대선 토론에서 잘했다고 평가 할만한 댓글 1개, 명시되진 않았지만 많이 호의적으로 해석하면 호감으로 분류될 것 2개(사실 중립으로 놔야 맞다고 봄) 그리고 토론 태도 지적은 5명이 넘네요.
러블리맨
18/03/14 12:09
수정 아이콘
토론태도 지적은 하지만 차기주자로 더 적합한거 같다는 뉘앙스의 글들이 많네요. 긍정과 부정이 섞인 글들이 다수구요.
이런 걸로 하나하나 딴지를 거시는 이유가 뭘까요? 피지알이 대중적인 사이트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18/03/14 13:06
수정 아이콘
지금 차기 주자로 적합하냐 아니냐 얘기하고 있나요? 지난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보인 모습이 지지자를 늘렸느냐죠. 지금 제가 사소한거에 딴지거는걸로 보이시나요? 님의 핵심적인 주장 [오히려 토론을 보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죠] 에 반대하는건데요. 피지알이 대중적인 사이트는 아니라 피지알 여론이 강한 근거는 되지 않지요. 하지만 애초에 여론조사라도 하지 않는 이상 제대로 증명은 힘드니 강하지 않은 근거라도 갖고오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언급하는건 피지알 뿐 아니라 그 당시 제가 겪었던 인터넷 사이트나 뉴스의 전반적인 반응을 말하는거에요. 유명 커뮤니티 중에 그 당시 이재명의 태도에 대해 호감이 더 많은 곳이 있었나요? 근데 님은 그 만한 근거도 없고 계속 '제가 볼땐 아닌데요' 하고 계시니까 이런 댓글을 계속 쓰는거 아니겠습니까. 반대하는데 이유가 어딨어요 무슨 음모론이라도 찾나요? 그냥 근거없는 주장 하고 자꾸 엉뚱한 소리로 답변 다니까 답답해서 끼어든거죠.
러블리맨
18/03/14 13:09
수정 아이콘
Cogito 님// 지금까지 지지자가 늘었는지 줄었는지 여론조사한게 있나요? 일단 경기도지사 지지율이 높은건 확인이 되는데요. 토론을 보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리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싫어한다인건데요.
여기서 무슨 근거까지 가지고와서 님과 토론을 해야 하나요? 엉뚱한 소리는 님이 더 하시는거 같아 괜스레 딴지건다는 느낌을 계속 갖게 만드는군요.
18/03/14 13:29
수정 아이콘
러블리맨 님// 맙소사... 애초에 이거 시작된게 뭐때문입니까? 토론 후 비호감이 생겼다는 글에 님이 반대를 먼저 했는데요. 그렇게 근거도 없으면 애초에 반대는 왜 하셨어요? 최소한 어느정도 근거는 있는거처럼 썼으니 이렇게 댓글이 주렁주렁 달리는데요. 뭐 여기까지 합시다 시간아깝게
러블리맨
18/03/14 13:31
수정 아이콘
Cogito 님// 저 위에 비호감이 늘었다는 분한테도 자료요청을 따로 하시지요. 맙소사... 님이 딴지 걸지 않았으면 이렇게 길어지진 않았을테니 여기까지 하시든 더 하시든 알아서 대응해 보세요.
18/03/14 12:36
수정 아이콘
그건 러블리맨님이 이재명 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런 것 아닐런지요?

저는 보통 '내 주변에는 다 아니던데?'라는 생각이 들면, '내 주변이 편향된 것은 아닐까?'하고 의심합니다.
러블리맨
18/03/14 12:39
수정 아이콘
똑같이 말씀드릴까요? 그럼 님이 이재명을 싫어해서 그런 거 아닐런지요?

내 주변이라는 단어도 없었는데 어떻게든 사람을 편향적인 사람으로 몰아가보려는 프레임이 느껴지는군요.
18/03/14 13:13
수정 아이콘
오히려 토론을 보고 좋아하는 사람이 늘어났다는게 당연히 주변을 전제하는게 아니면 뭔가요? 면대면의 주변이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 등 모든 종류의 주변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리는건 '아닌 것 같다'고 의견을 피력하는 것과 '아니라'고 사실을 전달하는건 천향지차라는 것을 당연히 전제합니다. 당연히 제 주변에서 그러하다는 것을 말씀드리는거죠. 제가 포착할 수 없는 것까지 어떻게 말씀을 드립니까?

아니면 논리적으로 반박하시면 되는 문제지, '내 주변은 아닌데?'할 문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말씀하셨듯 토론태도 지적은 긍부를 가리지 않고 계속하여 제기됐던 문젭니다. 이게 사이다보다 예의를 중시한다는 말이 아니면 대체 뭔가요?

프레임 프레임 타령은 아주 지겹게 들어서 정중히 사절합니다. 제가 뭐 쟁점을 교묘하게 비틀기라도 했습니까?
러블리맨
18/03/14 13:16
수정 아이콘
님 계속 말씀하는걸 보니 프레임이 맞네요. 똑같이 말씀드린거부터 제대로 해명하지도 못하고 계시구요.

정중히 사절하셨지만 맨 위의 댓글 비호감 늘어날걸요?라는 추측성 글에 대한 반론으로 글이 시작됐는데,

편향된 사람으로 프레임 형성하려고 애쓰신다는걸 지울 수는 없겠습니다.
18/03/14 13:37
수정 아이콘
1. 나는 이재명이 예의가 없다고 생각한다.
2. 많은 사람들이 이재명이 예의가 없다는 데에 동조한다.
3. 나는 이재명이 예의가 없어서 싫어졌다(과거에는 싫어하지는 않았습니다).
4. 이재명은 결국 경선에서 떨어졌으며, 토론태도에서 대척점에 있다고 보이는 문재인이 올라가게 되었다.
5. 따라서 사람들은 예의 싸가지없음에 반감을 느낀 것이라 생각한다.
6. 이는 아직 사이다성 보다는 예의를 더 중요시하기 때문인 것이라 생각한다.

잘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아 친절히 말씀해드립니다.

그리고 '피지알에는 반이재명인 사람이 많아요'하셨는데, 이는 평균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결국 처음에 말씀하신 이재명에 호감을 느끼는 사람이 '평균층'에서는 늘어났으며, 피지알은 예외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는 주장 아닙니까?

전 피지알이 지극히 합리적인 여론이 만들어지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편향되어 있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어떠한 절대적인 중도'의 길을 걷고 있어서가 아니라, 어떤 합리적인 의견도 모두 공론장에 나올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미투사건에 대한 지지와 비판도 모두 공론장에 올라왔던 곳이고(물론 최근에 남초성에 비롯한 편향이 이루어 졌다고 볼 수도 있으나, 안타깝게도 저도 편향된 사람인지 합리적인 결론이라 생각하게 되네요), 문통에 대한 지지와 비판 모두 큰 추천수를 받고 있는 곳입니다. 부족할지언정, 이만한 커뮤니티가 대한민국에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뭔 자꾸 프레임 프레임 하는데 대체 (1) 그놈의 프레임이 뭐며, (2)그로써 제가 얻는 이득이 뭡니까? 앞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러블리맨은 이재명 빠돌이야'라고 생각하게 만드는게 제 목적입니까? 아니면 쟁점을 그리로 옮겨가고 있습니까?

러블리맨님이 친이재명이고, 제가 반이재명인 것은 지나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을겁니다. 그건 프레임으로 구성할 가치도 없어요. 프레임을 짠다는 것이 뭔지 정의도 제대로 못하실 것 같아 미리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논의의 핵심에서 벗어나게끔 논쟁판의 틀을 조작 내지 구성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근데 러블리맨님 주변이 편향되어 있다는 것은 프레임짜는 행위가 아니에요. 데 주장의 큰 논거 중에 하나지요.

어디에서는 이렇더라 저기에서는 저렇더라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이재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피지알은 단지 반이재명인 사람이 많아서 그래, 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 앞에 제가 뭘 가져와야겠습니까?
러블리맨
18/03/14 13:44
수정 아이콘
행복a 님// 어이가 없네요. 길게 쓰셨지만 결국 위에 댓글 반론도 없구요. 저는 문재인 지지자였고, 이재명에 대해 지켜보다 토론이후 괜찮은 사람으로 보였다는걸 제가 남긴 댓글을 통해 얼마든지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피지알이 지극히 합리적인 여론이 만들어지고 편향되지 않았다는것 또한 님이 써놓으신대로 생각이구요. 어느 곳이든 지극히 합리적이다라고 하는건 생각일 뿐입니다. jtbc도 페미니즘과 엮여있다고 얘기될 정도인데요. 피지알에 속한 개개인이 다 다른의견을 가진 집합체인데, 과거 친 안희정 글들을 가져와서 이게 지금봐도 합리적이다 말할 근거가 있을까요?

님이 이재명이 예의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동조하고 싫어졌고 그래서 반감을 느낀다는건 알겠는데 그런 주장하는 사람 앞에 무슨 토론을 이어가야 할까요?

프레임이 뭔지도 다 일일히 님한테 알려서 댓글이나 늘리고 있을 이유가 딱히 있을까요? 물론 반론이 오면 이렇게 친절하게 댓글 또 남겨드리겠지만 저 역시 님한테 뭘 가지고 올 이유가 없을텐데요.

님이 반이재명이라고 스스로 말씀하셔서 그것만 확인하면 된거 같습니다.
18/03/14 13:48
수정 아이콘
러블리맨 님// 뭘 해명을 해야하는지 친절히 일러주시면 해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자꾸 해명이 없다 해명이 없다 하시는데 뭘 해명을 하라는건지 몰라서 그렇습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한 것은 부인이지 항변이 아닙니다. 먼저 근거를 갖고와서 증명해야될 것은 그쪽 책임이지 반대주장을 제가 먼저 증명해야 하는 하등의 이유가 없어요

그리고 '에휴 말을 말자' 이런 태도이신 것 같은데, 그냥 할 말이 없으신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딱히 반박할거리가 없다는 데에 저도 동의하거든요.

근거로 드는게 안희정이라니... 허허

태도는 잘 알겠으니 알아서 갈 길 가십시오. 이재명 지지자들의 태도는 역시 명불허전이네요.
러블리맨
18/03/14 13:50
수정 아이콘
행복a 님// 네 반이재명이신 한 분의 태도 역시 명불허전이네요.

근거로 드는게 안희정이라니..라고 하셨죠?

합리적인 여론이 완벽하게 형성되는 곳이 피지알이라고 여기시는거 같아 환상을 깨드렸답니다. 허허..

굳이 반박을 원하진 않지만, 거기에 대한 얘기는 허허로 넘어가시니 저도 같이 웃고 넘어가드리죠. 허허..
18/03/14 15:56
수정 아이콘
러블리맨 님// 완벽하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디씨 일베 오유 클리앙 루리웹 인티 등 규모있는 커뮤니티 중 제일이라고 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합리성이라는게 절대적 진리성을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애초에 당시 안희정을 보며 '쟤는 여자문제가 있을 것 같아'하고 생각하는건, 합리적인게 아니라 그냥 음해하는거에요.

부디 즐거운 자위시간 되셨길 바랍니다. 그놈의 손가혁과 이재명지지자들이 이재명을 망하게 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러블리맨
18/03/14 16:25
수정 아이콘
행복a 님// 허허.. 혼자만의 말도 안되는 예언같은거 적당히 하시구요. 예언타령은 굉장히 논리적이라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반박할게 없으니 저주나 퍼부으시는 님 인성 잘 보게 된거 같습니다.
님의 그런 모습이 스스로의 인생을 안망하게 하도록 잘 다스리시기 바라겠구요.
자위니 뭐니 하는 저질댓글이나 달 시간에 님의 생각이 얼마나 그릇된지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갈 길 잘 가시고 분하더라도 어딜가나 예의는 갖춰주시기 바라겠습니다.
18/03/14 12:37
수정 아이콘
저도 이재명 시장 토론 태도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만 그건 아닐겁니다. 경선때 이재명 시장 토론 잘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었고 대선에서 가장 비슷한 토론 방식을 취한 심상정 후보도 토론 잘 했다는 소리 들었었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3/14 1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선보다 경선이 더 걱정인 사람입죠 크
개인적으로는 일인지하의 대원수 내지는 대장군 감이지 만인지상의 임금 감은 아니라고봐용
18/03/14 19:16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동감합니다. 덕이 부족해보인달까. 확실히 눈치빠르고 영리하고 장점이 많기는 합니다만..
Multivitamin
18/03/14 10:51
수정 아이콘
일단 더 큰 자리 가는 거 보고 판단해야겠지요. 그래도 시장으로는 잘 한거 아닌가 마 그리 생각해봅니다.
홈런볼
18/03/14 10:51
수정 아이콘
이 분 연설을 유튜브에서 많이 찾아보곤 했는데 차기 경기도지사도 잘 해낼 것 같고 대권주자로서도 가장 강력할 것 같습니다 경기도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친구가 직장 상사로서 박원순과 남경필, 이재명을 평한적이 있는데 이재명 시장과는 일할 맛이 날 것 같다고 하더군요
18/03/14 10:51
수정 아이콘
경기도지사 경선 경쟁자인 전해철 의원이 민주당 경기도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던데
이재명 시장은 본선보다는 경선이 훨씬 문제겠네요
모나크모나크
18/03/14 11:05
수정 아이콘
도지사도 경선이 있군요;; 몰랐습니다.
18/03/14 11:12
수정 아이콘
혹시 민주당 경선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시나요?
당원투표만 하는지 여론조사 같은 것도 포함되는지 궁금하네요.
18/03/14 11:24
수정 아이콘
얼핏 봤을 때는 당원투표 반, 여론조사 반이라고 봤던 것 같은데 자세한 건 찾아봐야될것 가습니다
지금, 우리
18/03/14 12:08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것도 전해철이 직전 경기도당위원장이라 본인들 공천 문제도 걸려있긴 합니다..
-안군-
18/03/14 10:52
수정 아이콘
사실 성남시는 분당의 존재 떄문에 비리나 쓸데없는 지출만 없어도 발전할 수 밖에 없는 동네였다고 봅니다만,
그런 것 없이 행정을 해 왔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한 것이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더 큰 물(?)에서 활동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18/03/14 10:54
수정 아이콘
일면만 보고 판단할 순 없지만 말 시원시원하게 할말 다하는거 좋습니다만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극단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런 성격과 태도의 사람이 가장 높은자리의 지도자가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작은마음
18/03/14 10:57
수정 아이콘
분당쪽에 나이 좀 있으신 분들 반응이
능력 좋은 빨갱이더라구요
물론 제 주변 사람들 반응이기는 한데
생각보다 능력에 대한 평가가 좋은 걸 느겼습니다.
lifewillchange
18/03/14 10: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행정가로써는 괜찮을지 몰라도 대통령으로써는 너무 사람이 감정적이고 독선적이라고 보여져서....거기다 손가락 혁명군이 보여준 행태를 보면 더더욱...
하심군
18/03/14 11:00
수정 아이콘
행정가가 노동자의 삶을 알면 이렇게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덴드로븀
18/03/14 11:02
수정 아이콘
경기도지사 -> 서울시장 정도까지만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론 대통령이 되면 안될 유형의 사람이라고 보지만... 뭐 경쟁상대가 더 안좋으면 별수없긴 하겠죠?
작별의온도
18/03/14 11:02
수정 아이콘
저도 대통령감은 아닌 것 같아요. 제 사람은 잘 챙기는 것 같은데 반대편에 대해 지나치게 공격적인 느낌이 있어요.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까지는 그래도 되는 것 같은데 대통령의 위치라면 어느 정도의 포용력이 필요하지 않나 싶은 생각입니다.
로고프스키
18/03/14 11:02
수정 아이콘
능력은 분명 있어서 도지사 역할은 충분히 할 것 같은데 대통령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대통령이란 자리가 단순 능력도 중요하지만 포옹력이라던가 인내심도 굉장히 많이 요구하는 자리인데 이재명씨는 토론 태도도 그렇고 자기를 지지하는 사람 외엔 너무 심하게 배척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서... 개인적으로 호감은 가는데 모든 국민을 보듬어야하는 대통령에 걸맞는 인물인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cluefake
18/03/14 11:05
수정 아이콘
성남시장으로선 참 일 잘한 훌륭한 시장이죠.
혜우-惠雨
18/03/14 11:05
수정 아이콘
당진으로 와주세요...
Cafe_Seokguram
18/03/14 11:06
수정 아이콘
안희정 나가리 되고, 현재로서는 가장 강력한 차기 대권주자죠.

경기도지사 시켜보고 싶네요.
18/03/14 11:07
수정 아이콘
능력있는 분은 맞죠. 다만 사생활에서 약점이 너무나 크고 많을뿐. 당대표나 대권주자로만 안나온다면 좋은분입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18/03/14 11:07
수정 아이콘
성찰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느냐가 관건인거 같네요. 알려진 모습대로라면 승질이 너무 드러... 공격적이라서 통합이 미덕인 대통령으로서는 문제라고 보는데... 들리는 이야기 들어보믄 지난 대선경선이후 많이 성찰하고 개선하려 노오력하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만약 그 승질을 고치거나 자제하는 것까지 성공한다믄 논할 바도 없는 최상급 대선후보라고 봅니다.

그런 전제하에, 다음 대선 민주당 경선 진짜 볼맛 나겠네요. 김부겸, 이낙연, 이재명이라니... 20년 대계 가즈아~
껀후이
18/03/14 11:14
수정 아이콘
히야...문재인 박원순 안희정 이재명 놓고 고민하던 것에 비해(물론 경선 시작하고 이후 문재인 이외 나머지 행보는...) 약간 떨어지지만 이것도 엄청 고민이네요 여기에 추미애 대표도 낄 가능성도 있고...민주당은 인물 걱정은 없겠어요
18/03/14 11:08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대통령 하면 더 잘하리라 생각합니다. 롤플레잉을 엄청 잘하는 사람으로 느껴서.
軽巡神通
18/03/14 11:1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NoGainNoPain
18/03/14 11:09
수정 아이콘
모라토리엄은 채권자가 상환요청을 했을 때 응하지 못했을 때 선언하는 것인데 그 당시 어떤 채권자가 얼마만큼의 금액 상환을 요청해서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수 밖에 없었는지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과 극복이라는 건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18/03/14 11:12
수정 아이콘
차기 대권 후보중에
가장 지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지사의 저주를 풀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죠.
박보검Love
18/03/14 1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의 지지여부와는 관계 없이 이분에게로 흐르는 어떤 흐름(?), 대세(?) 같은 것이 형성된 것처럼 보이기는 합니다. 그것을 잘 이어나갈 수 있느냐 하는 게 관건이겠죠.(서방이 차기는 안희정이 아닐까 할 때, 저는 차라리 이재명일걸? 주장하던 사람이라...)
그나저나 우리 대통령 보는 눈이랑 기준이 너무 높아져 버린 것 아닌가요?;;
나래를펼쳐라!!
18/03/14 11: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손가혁같은(?) 이상한 것에 얽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낭만없는 마법사
18/03/14 11:19
수정 아이콘
걱정되긴 하지만 이재명 시장이 문재인 정부가 못다이룬 적폐 청산을 마저 청산 할 배짱과 청렴하기만 한다면
차기 대권주자로서 가장 강력한 위치에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18/03/14 11:19
수정 아이콘
경선 토론회 때 보였던 인성적인 문제만 보완한다면 대선후보감이라 봅니다.
그런데 사람이 쉽게 안바뀌는터라...
위원장
18/03/14 11:22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서 이재명보다 현재 좋아보이는 사람도 별로없죠
18/03/14 1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희정이 성문제로 확실하게 나가리된 지금 현재, 곧 3선하게 될 박원순 서울시장과 더불어 가장 유력한 대권 주자, 이재명 성남시장.
일단 성남시장 - 경기도지사 커리어로 확실히 행정능력 보여주고, 차기 대선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민주당 대선 경선 제대로 한 판 쎄게 붙어봅시다.

저도 이재명은 대통령으로서는 흠결이 있는 인물이라고 보기는 하지만, 일단 경기도지사까지는 시켜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기대합니다.
성남시장으로 성남시를 복지로 흥하게 만들었으니, 다음에는 경기도지사로서 경기도를 복지로 흥하게 만들 수 있을 지 한 번 지켜보겠습니다.

(참고로 이재명은 차기 대선에서 박원순 꺾고 대통령 되려면 손가혁, 검사사칭, 음주운전, 형수욕설, 논문표절 논란은 확실히 정리해야 할 겁니다.)
미카미유아
18/03/14 14:25
수정 아이콘
형수욕설은 이재명이 잘못한건 없어 보여요
다른 사안은 정리가 필요해 보입니다만
18/03/14 11:29
수정 아이콘
인격적인 호불호와는 별개로 일 잘하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죠

개인적으로는 가장 강력한 대선후보라고 봅니다.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은 많지만
그중 실무적인 능력을 제대로 보여준 사람은 이재명 단 한명뿐이라고 봐도 무방해서

본인이 웃음 속에 칼을 숨기는 법만 터득한다면 아마 적수는 없을 거에요
그게 쉽지 않을 것 같아서 그렇지 -_-;
18/03/14 11:35
수정 아이콘
박원순은 시정 능력에 대한 평가가 갈리긴 하는데,
이미 6년 이상 서울시장한 것만으로도 행정 능력은 검증되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많을 것 같아요
3선도 유력해보이고
로고프스키
18/03/14 11:47
수정 아이콘
밑에서 일하는 공무원들 대부분 박원순 싫어합니다. 능력도 별로인데 일만 많이 벌리는 스타일이라고. 차라리 오세훈 시절이 나았다고 할 정도니.
18/03/14 14:11
수정 아이콘
공무원들하고 친하신가봐요
18/03/14 11:32
수정 아이콘
화끈한 행동력으로 성과를 정말 훌륭하게 내고 있지만, 반대로 적을 많이 만드는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약점도 좀 있기도 하구요. 행정력은 정말 감탄할 수준이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치는 좀 미흡한 느낌? 경선 때 특히 많이 보여줬구요.

개인적으론 견제 많이 들어오는 1인자보다는 2인자 위치에서 눈치 안 보고 본인의 행정력을 마음껏 내보이는 게 더 어울린다고 봅니다. 그러다보니 대통령감이라면 갸웃하긴 한데, 경기도지사나, 서울 시장으로는 이보다 적합한 사람이 있나 싶습니다.
나른한날
18/03/14 11:37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문재인 대통령급으로 검증한다면 우리나라에서 그에 대응될 사람은 0명일거라 생각합니다. 경기도지사 하는거 보고 결정 되겠죠.
18/03/14 11:43
수정 아이콘
저는 호에 가깝지만, 대통령은 의문이긴 합니다.
18/03/14 11:43
수정 아이콘
성남이 이재명시장을 만난것도 축복이였고
이재명시장이 성남시에서 자기 하고싶은거 원없이 해본것도 행정가로써
엄청난 축복입니다

분당이 시들해져갈때쯤
판교까지 가세해서 빨아들이는 세수가 얼마며
돈이 안 아쉬워서 중앙정부에 마이웨이 선언하면서
큰소리 떵떵치는곳이 전국에 몇개나 되겠습니까

아무튼 성남지사직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볼수 있으니
경기도지사까지 잘 완수한다면 진짜 무서운 대권주자가 되겠죠
아이고배야
18/03/14 11:51
수정 아이콘
성남 지사 덜덜덜 크크
18/03/14 11:54
수정 아이콘

오타가
크크크

그냥 냅두겠습니다
arq.Gstar
18/03/14 11:46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정부때 확실하게 수구꼴통 세력들 꾹꾹 눌러만 줘도 만족하고
이재명때 마저 칼춤 추고 다 보내버렸으면 좋겠네요
갓파고
18/03/14 11:51
수정 아이콘
안희정도 한방에 갔는데
이분은 해명(?)이 됐다고는 하는데 어딜가든 파이어 될 일을 많이해서요
당 윤리위원회 통과나 가능할란가 모르겠네요?
18/03/14 17:20
수정 아이콘
이미 이전 대선 경선에 나갔는데 윤리위원회는 의미가 없죠.

문제가 있을거였으면 지난 경선에 못나왔겠죠.
18/03/14 12:06
수정 아이콘
사실 이재명은 파면 팔수록 괴담이 나올 확률이 높아서... 여기서도 여러번 언급됐지만 사실 모라토리움 선언이 정치적 쇼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요. 근데 그렇게 되면 자기 pr하려고 성남시 이미지 추락시킨거니 따지고 보면 이거야말로 엄청난데.
이녜스타
18/03/14 12:11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 이분보다 괜찮은 인물이 더 있다고 생각되네요.뭐 어차피 경선 통과하면 찍기야 하겠지만......
러브레터
18/03/14 12:15
수정 아이콘
저는 능력도 능력이지만 도덕성이란 부분을 간과할 수 없다고 보는지라
개인적 영역에서 이재명이 했다고 알려진 일들을 생각하면 그렇게 지지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물론 경선을 통과해서 민주당 후보가 된다면 표를 줄지안줄지 고민은 되겠지만요.
18/03/14 12:21
수정 아이콘
인천좀 살려주시면 안되나여(...)
퀘이샤
18/03/14 12:24
수정 아이콘
대통령감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일하는 회사에서 판교쪽 사업으로(구체적으로 적을 수는,,,) 성남시의 행태를 살펴보니 쇼잉이 강하고 전체를 아우르는 시각(능력)은 없다고 판단되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이런저런 사례나올 수 있습니다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파이어군
18/03/14 12:2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구/시 단위의 행정이면 모를까 대통령감으로는 저도 반대합니다. 사람 자체가 너무 과격하기도 하구요.
18/03/14 12:35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현재로서는 대통령감까지는 글쎄다 싶네요....

다만, 경기도지사가 만약 된다면 거기서 다시 한번 능력이 검증되긴 하겠지요..
어촌대게
18/03/14 13:48
수정 아이콘
허허 저도 들은건있는데 말은 아끼겠습니다
파이어군
18/03/14 12:28
수정 아이콘
이분 표절의혹은 해결을 결국 못했고, 그냥 넘어가셨죠. 행정가로서의 능력은 어느정도 인정하는 바이지만 언론을 이용한 과한 포장과 더불어 도덕성부분에 있어서 인정하기 어려운것또한 사실입니다. 이분 예전에 팬클럽회장하시던 시절 발언도 참 경악스러울 따름이고요.

행정가로서는 환영하지만 대통령감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표절관련 대응이 진짜 실망스러웠어요.
교강용
18/03/14 12:29
수정 아이콘
경선 통과하면 찍겠지만 김부겸이 나을듯
ODYSSEIA
18/03/14 12:34
수정 아이콘
다들 언급하셨다시피 모라토리엄 선언은 정치적 쇼가 맞지요.
다만, 그런 쇼라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고요.

그나저나 경기도지사의 저주를 풀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인제-임창렬-손학규-김문수-남경필.. 웬지 피닉제 옹이 가장 나아보이는 느낌이!!
다른 광역지자체보다(서울 제외) 경기도가 훨씬 크고 이해관계도 복잡하다고 보기 때문에
경기도정을 잘 풀어낸다면 차기 대선주자로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거라고 봅니다.
Chandler
18/03/14 12:56
수정 아이콘
모아놓고 보니 이인제가 그나마 가장 커리어측면에선 성공이네여;
담배상품권
18/03/14 13:10
수정 아이콘
김문수는 진짜;;;
배고픈유학생
18/03/14 12:39
수정 아이콘
이 분 넘어가고 해명할 의혹이 많아서
도망가지마
18/03/14 12:43
수정 아이콘
원래 차기 대통령 후보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대선때 손가락 혁명군이랑 짝짜꿍하는거 보고 학을 뗐습니다.
그래도 지지자들 성향이야 둘째치고 능력에 대한 평가는 좋은 것 같아서 2~3곳에서 능력증명을 한다면 모르겠네요..
하늘하늘
18/03/14 12:44
수정 아이콘
바람같아선 한번더 성남시장을 역임해서 올해 완공되는 성남의료원을 제대로 안착시켰으면 합니다만
대권을 향한 마음이 훨씬 더 큰것 같으니 어쩔수 없겠죠.
경기도민도 아니라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표를 줄 수도 없겠지만
저번 경선을 통해서 이재명시장의 진정성을 많이 봤던 터라 경기도지사에 꼭 당선되어서
늘 말하던 국민을 위한 '더 큰 도구'가 되어서 더 많은 일을 하는 정치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에 성남에서 택시를 탔는데 홍빠 택시기사분이 이재명도 퇴임하면 반드시 구속될것이다.라고 호언장담했는데
제발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아서 그 홍빠택시기사분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으면 하는 깨알바람을 적어봅니다.
그녀석
18/03/14 14:10
수정 아이콘
성남 의료원은...
이건 적으면 안되겠네요.
Rorschach
18/03/14 12:49
수정 아이콘
전 이 분은 표절 논란 일어났을 때 실제로 문제가 되었던 부분 보다도 그 문제에 대해서 본인이 생각하는 것이 본인에게 너무 관대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로남불이 패시브로 장착이 되어있다고나 할까...
18/03/14 12:52
수정 아이콘
이재명뿐만 아니라 정청래도 마찬가지인데 마치 본인들이 대단해서 임명직은 안하고 선출직만 하겠다는 그럴듯한 포장들을 하시는데 솔직히 청문회 통과도 안되는 전과 때문 아닌가요.
현재는 청와대 3급인지 4급인지 행정관 하나도 10여년 전에 쓴 책으로 끝임없이 공격을 받고 10년전 20년전 노래방 간 걸로도 찌질한 행동으로도 미투운동.

현 대통령을 보면 청와대 근무 경력 대단히 중요하고 만약 이명박근혜가 청문회를 했다면 그때 영혼까지 탈탈 털려서 대통령까지 못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sege2018
18/03/14 13:08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대통령감은 절대 아니죠
새강이
18/03/14 13:23
수정 아이콘
행정은 잘하셨죠 고생하셨습니다
버렝가그
18/03/14 13:32
수정 아이콘
이재명 시장이 하드캐리했죠. 그 이전 시장들이 얼마나 부정부패했는데요.
성남이 분당 판교의 포텐은 있었을지언정 구 새누리가 또 시장 먹었으면 얼마나 헤쳐먹었을 지 감도 안옵니다.
거머리들 치우고 이재명시장이 성남 이정도로 발전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리고 박원순처럼 보여주기식도 아니고 일요일에 수행원 한명 데리고 탄천에 조용히 와서 살펴보고 일을 어떻게 해야겠다 보고 행정처리한 사람입니다.
보여주기식 쇼에 치중하는 박원순같은 사람 아닙니다.
앞으로 경기도지사에서도 반드시 당선되었으면 하고 일도 꼭 잘 해줬으면 합니다.
원시제
18/03/14 13:39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아무리 이미지 세탁을 해봐야 굵직한 실책들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죠. 무엇하나 해명된적 없는 그것들.
게다가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보여준 모습을 생각하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이재명이 아무리 그럴싸게 포장해도, 이재명의 방식들 때문에 도저히 이재명을 지지할수가 없어요.
철거민 관련해서도 무슨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깁스하고 나와서 언플을 하고, 손가혁에... 에휴 지난 경선기간 생각하면 정말...

이재명의 장점은 추진력과 청렴함이라고 보는데, 그 장점들을 모두 상쇄할만큼 자기반성이 없고, 목적달성을 위해
무슨짓이든 하며, 편가르기 끝판왕 같은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대통령에 적합한 인물은 아니라고 봅니다.
낭만없는 마법사
18/03/14 13:4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진보 진영 입장에서야 속이 시원할지라도, 다른 진영을 포용할 그릇이 되긴 부족하다고 저도 봅니다. 일련의 실책들도 해명이 됐는지 아쉽고요. 그럼에도 기존의 이재명에서 많은 면에서 달라진 이재명으로 다시 태어나 나타나길 바랍니다.
버렝가그
18/03/14 13:51
수정 아이콘
대통령 적합은 경기도지사 하면서 어떻게 하느냐 봐야죠. 사람이 발전있는 모습을 보이면 또 달리봐야할 것이니까요.
그러려니
18/03/14 14:38
수정 아이콘
지자체장 하겠다는데 뭐라 할 사람 아무도 없죠. 말도 안되는 대통령 욕심을 내니 뜨악 할 수 밖에요.
알려져 있는 으잉스러운 일들 다 잊는다 쳐도 덕 없고 경박스러운 인성은 어떻게 한답니까. 이재명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라니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오클랜드에이스
18/03/14 15: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평가는 행정가로서는 S급, 그러나 대선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성남시장으로서 기본적인 능력치 검증은 끝났다 보기에 경기도지사에 나오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3/14 15: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 단위 행정가로써 요구되는 능력과 대통령으로 요구되는 능력은 꽤 틀립니다. 유능한 행정가가 반드시 좋은 대통령이 되는 건 아니죠. 허버트 후버는 유능한 행정가였지만 임기 내내 대공황의 늪에서 허우적댔죠. 이 경우는 사실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냥 억세게 재수가 없었던 쪽에 가깝다고 봐야겠지만
공노비
18/03/14 15:41
수정 아이콘
저는 논문 음주논란이나 가족 문제 경선때 상대방에대한 태도 같은걸 봤을때 대통령감은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능력이중요하지 저런 사소한거까지 중요하지않다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저는 저런거 자체가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전 이명박대통령만봐도 그렇습니다. 당연히 비판도 많지만 전체적으로 서울시정 잘했다고하는사람인데 어떻습니까 개버릇남못준다고 저는 이재명시장이 대통령되면 내로남불할 가능성이 매우높다고 예상이되네요
말다했죠
18/03/14 15:43
수정 아이콘
역대 성남 민선시장 오성수, 김병량, 이대엽이 백투백투백 구속을 당하고 이재명까지 온건데 경기도지사 깜도 안되는 인물이라 보지는 않습니다.
청운지몽
18/03/14 16:49
수정 아이콘
성남시장으로서 포텐을 살렸던 인물이다 싶은데
경기도지사로서 그이상 직책으로서 주어진 포텐을 살릴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확실히 흠결없는 그런 사람은 아닌듯 싶지만 단기간 직책을 수행하는 인물로서는 기대가됩니다
오오와다나나
18/03/14 16:50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박원순 보다는 훨씬 유능하죠.
물론 저도 대통령 후보로는 이분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만
시장으로써는 아주 훌륭한 시장이였습니다
농심카레라면
18/03/14 16:5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그릇이 딱 광역단체장에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여권 후보로 대선에 나왔을 때 개인적인 흠결을 방어할 방법이 없어보여요
다들 아시잖아요? 여권 대선후보는 야권 후보에 비해서 능력 이외에 훨씬 많은 것들이 요구된다는 것을..
18/03/14 17:23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도 대통령하는 나라인데

이재명이 깜이 아니라니, 그냥 실소가 나오네요.

호불호를 떠나서 아직 대선은 너무 많이 남기도 했구요.

문재인과 비교하면 대한민국 어떤 정치인도 성에 안찰거고

여튼 그때가서 보면 알겠죠. 새로운 다크호스가 등장할 수도 있구요.
강미나
18/03/14 19:39
수정 아이콘
다음번에도 이명박근혜 같은 인물이 대통령해도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실소 인정하겠습니다.
blood eagle
18/03/14 17:31
수정 아이콘
까고 말해서 선호하는 정치인 아닙니다. 다만 특유의 언론플레이와 쇼맨쉽은 정말 높게 평가해요. 민주계열 진영에서 이런거 잘 하는 사람 없었거든요. 그래서 초창기에는 꽤 기대한적도 있었는데... 사람이 놀라울만큼 쌈마이스러워서;;;; 정치리더가 될 사람은 진중함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가벼워요.

호불호와 상관없이 과거 성남시 정치지형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재명 시장을 낮게 평가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최근 지방의회와의 과도한 갈등 그리고 지나친 언론플레이 일변도를 보면서 강력한 장점에 강력한 단점을 동시에 가진 문제적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합니다.
처음과마지막
18/03/14 18: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음 예비 대선후보들중에서는 가장 적페 청산 확실히 할것같아서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인터뷰나 연설할때 보면 가장 적극적으로 적페청산의 의지를 보이는 정치인이죠

진짜 경기도지사 되면 진지하게 대권후보가 되는것이니 꼭 잘해서 대권잡으면 적페청산을 확실하게 하기를 기대합니다
ColossusKing
18/03/15 01:03
수정 아이콘
이름도 잘 모르는 대학 학생으로써 별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263 [일반] 이제는 한반도 통일을 아예 포기해버린듯한 북한 [108] 보리야밥먹자15860 24/04/11 15860 4
101262 [일반] 창작과 시샘.(잡담) [4] aDayInTheLife3829 24/04/10 3829 1
101261 [일반] 읽을 신문과 기사를 정하는 기준 [10] 오후2시4059 24/04/10 4059 8
101260 [일반] 자동차 전용도로에 승객 내려준 택시기사 징역형 [46] VictoryFood7929 24/04/10 7929 5
101258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7) [5] 계층방정3221 24/04/10 3221 7
101256 [일반] [약스포] 기생수: 더 그레이 감상평 [21] Reignwolf3236 24/04/10 3236 2
101255 [일반] 저희 취미는 연기(더빙)입니다. [7] Neuromancer3021 24/04/10 3021 11
101254 [일반] 알리익스프레스발 CPU 대란. 여러분은 무사하십니까 [58] SAS Tony Parker 9602 24/04/10 9602 3
101253 [일반] [뻘소리] 언어에 대한 느낌? [40] 사람되고싶다4381 24/04/09 4381 13
101252 [일반] 삼성 갤럭시 One UI 음성인식 ( Speech to text ) 을 이용한 글쓰기 [44] 겨울삼각형5361 24/04/09 5361 5
101250 [일반] 일식이 진행중입니다.(종료) [11] Dowhatyoucan't6997 24/04/09 6997 0
101249 [일반] 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한국에서 열립니다 [20] Regentag5115 24/04/08 5115 0
101248 [일반] 뉴욕타임스 2.25. 일자 기사 번역(화성탐사 모의 실험) [4] 오후2시3943 24/04/08 3943 5
101247 [일반] 루머: 갤럭시 Z 폴드 FE, 갤럭시 Z 플립 FE 스냅드래곤 7s Gen 2 탑재 [42] SAS Tony Parker 8808 24/04/08 8808 1
101246 [일반] 인류의 미래를 여는 PGR러! [30] 隱患7632 24/04/07 7632 3
101244 [일반]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나늬의 의미 [4] meson5236 24/04/07 5236 1
101243 [일반] 2000년대 이전의 도서관에 관한 이야기 [54] Story7287 24/04/07 7287 16
101241 [일반] [스포]기생수 더 그레이 간단 후기 [31] Thirsha10134 24/04/06 10134 2
101240 [일반] 웹소설 추천 - 배드 본 블러드 (1부 완결) [10] 냉면냉면5403 24/04/06 5403 4
101239 [일반] 로컬 룰이란게 무섭구나... [116] 공기청정기11698 24/04/06 11698 3
101238 [일반] 슬램덩크 이후 최고의 스포츠 만화-가비지타임 [28] lasd2416430 24/04/06 6430 11
101237 [일반] F-4 팬텀II 전투기는 올해 6월 우리 공군에서 완전히 퇴역합니다 [35] Regentag5839 24/04/06 5839 3
101236 [일반] [방산] 루마니아, 흑표 전차 최대 500대 현찰로 구입가능 [69] 어강됴리10440 24/04/05 10440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