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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06 20:10:29
Name 光海
Subject 대북특사단이 방북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수정됨)
http://naver.me/IxU0lpFI

대북특사단이 결과물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4월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

2. 군사적 긴장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간 핫라인(Hot Line)을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통화를 실시

3.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하였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하였음

4. 북한은 비핵화 문제 협의 및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를 표명하였음

5.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북한은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도발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명확히 하였음. 이와 함께 북측은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확약하였음

6. 북측은 평창올림픽을 위해 조성된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남측 태권도시범단과 예술단의 평양 방문을 초청하였음


이정도면 진짜 기대이상인데....

추가1. 4월부터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도 양해해주겠다는데요???
추가2. 김정은 "북미대화 의제로 비핵화 논의할 수 있다"(속보)

사족.

http://naver.me/5MTP0u0e
예전에 북한출신 주성하기자의 글입니다 
놀랍기도 하고 한번쯤 읽어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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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사랑
18/03/06 20:11
수정 아이콘
추가 백브리핑도 있을것 같네요.
18/03/06 20:11
수정 아이콘
3번 5번 놀랍네요;;
18/03/06 20:12
수정 아이콘
3번은 저번에도 밝혔는데 이번에 다시금 명백히 한 것이라고 JTBC에서 들었는데, 맞나요?
18/03/06 20:13
수정 아이콘
전 뉴스로 본건아니라서 모르겠습니다..
로고프스키
18/03/06 20:11
수정 아이콘
와...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대박 아닌가요?
프리지
18/03/06 20:12
수정 아이콘
추가로 4월경 한미연합훈련의 예년수준 진행을 이해한다고하네요.
친절한 메딕씨
18/03/06 20:15
수정 아이콘
이것마저... 후덜덜입니다..
18/03/06 20:12
수정 아이콘
진짜예요? 사기 아니예요? 진짜면 대박이네요...
18/03/06 20:12
수정 아이콘
김정은 "한미연합군사훈련, 4월부터 예년수준 진행 이해"(속보)
이거 보고 제가 뭘 잘못 봤나 싶었습니다.
18/03/06 20:13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가장 놀랍네요
18/03/06 20:13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놀랍네요.
18/03/06 20:15
수정 아이콘
진짜 하나님 맙소사네요. 그만큼 북한이 급하다는 뜻도 되지만, 그걸 감안해도 이정도로 전향적인 모습을 취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점화한틱
18/03/06 21:01
수정 아이콘
쟤 뭐 이상한거라도 주워먹은거 아니에요? 정상인으로 돌아오는 약이라도 먹었나?
18/03/06 20:12
수정 아이콘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해서도 북한측이 이해를 한다고 밝혔답니다.
구경만1년
18/03/06 20:13
수정 아이콘
와.. 뉴스보고 이래 설래보다니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외교왕 문재인!!!
위르겐클롭
18/03/06 20:13
수정 아이콘
안모씨 보고나니 그냥 청와대 박제시켜버리고 싶다...
친절한 메딕씨
18/03/06 20:13
수정 아이콘
실로 엄청난 성과가 아닐수 없네요...
우와.. 이정도까지 이끌어 내다니.. 대단합니다.

주변국들에 설명하기 위해 서훈 원장은 일본으로 날아갔다고도 하고...
그야말로 이 정부의 대응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18/03/06 20:13
수정 아이콘
..............???????????????????????? 맙소사?? 이거 뒤통수 안 치겠다는 전제하에서라면 이 대북특사 파견으로 얻어낼 수 있는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를 얻어냈는데요???
순수한사랑
18/03/06 20:13
수정 아이콘
김성태 " 대북특사 빈손 뻔해 "

어제 한말.
제랄드
18/03/07 08:42
수정 아이콘
뭐... 실질적 이익은 없어... 라고 하면 되겠죠. 아몰랑. 그냥 없음.
정공법
18/03/06 20:14
수정 아이콘
북측은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을 것
이렇게 완벽하게 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한건 처음아닌가요?
18/03/06 20:14
수정 아이콘
Negotiator 당신은 도대체...
18/03/06 20:36
수정 아이콘
역대급 카피 인거 같아요. 국내에서 문제인 대통령은 고구마 소리나 들엇는데 어디서 그런 점을 발견했는지 신기합니다.
낭만없는 마법사
18/03/06 20:14
수정 아이콘
북한 놈들이 이래놓고 뒤통수 친 게 한두번이 아니라 좀 얼떨떨하지만 그래도 최악의 평화가 최선의 전쟁보단 비교 할 수 없을만큼 낫기에 한번 믿어보렵니다.
18/03/06 20:14
수정 아이콘
김정은은 할때는 화끈한게 하는 이미지를 보여주는것 같은데 이정도면 핵폐기빼고는 다 해주는건데...
18/03/06 20:14
수정 아이콘
너무 좋은 조건이라 황당할 정도인데요 이건;
친절한 메딕씨
18/03/06 20:1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믿기지가 않네요...
제발 통수만 치지 마라 정은아
부모님좀그만찾아
18/03/06 20:18
수정 아이콘
여기서 통수치면 진짜 서해에 항공모함 들어가는거라 못칠겁니다.
18/03/06 20:19
수정 아이콘
저도 뉴스보고 황당할정도네요
엔조 골로미
18/03/06 20:20
수정 아이콘
레알입니다. 너무 좋아서 통수걱정이 들정도 크크
어제의눈물
18/03/06 20:14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북한이 전향적인 태도라니...
이거 꿈인가요??
윤하만
18/03/06 20:15
수정 아이콘
진짜 통수만 안치면 대박인데...
18/03/06 20:15
수정 아이콘
판문점 정상회담, 비핵화 의지, 미국과 대화 하겠다, 한미연합훈련 이해.. 이게 현실입니까?
뉴타입
18/03/06 20:15
수정 아이콘
물론 말뿐이었던게 북한이지만 여태껏 말로라도 저정도였던적이 있나 싶습니다.다른건 몰라도 특히 한미연합훈련관련 워딩은 믿기지 않을정도로 유화적이네요.
정답은해체입니다
18/03/06 20:15
수정 아이콘
우리핵 진짜로 쫄리기라도 했나
모조나무
18/03/06 20:16
수정 아이콘
진짜 놀랍네요. 립서비스라고 해도 저정도의 발언들은 놀라울뿐입니다. 도대체 문통이랑 협상단은 무슨 마법이라도 쓴건가요...
돌돌이지요
18/03/06 20:17
수정 아이콘
우주의 기운이 문통에게 몰리고 있는 것일수도...
HuggingStar
18/03/06 2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결과물은 매우 좋네요.
북한이 말하는 체제 안정이라는게 어떻게 이루어 질지는 모르겠고, 지켜봐야할 것 같지만 특사 결과물은 매우 좋은거 같습니다.
18/03/06 20:16
수정 아이콘
북한을 기본적으로 믿을수 없긴 하지만 정말로 실현된다면 놀라운 성과긴 하네요.
사악군
18/03/06 20:17
수정 아이콘
와 정말 기대이상의 성과네요! 박수치고 싶습니다. 뒤통수의 불안감이 없을 수는 없지만 그거야 어쩔 수 없는거고 정말 훌륭한 성과네요!
친절한 메딕씨
18/03/06 20:17
수정 아이콘
문통님... 한 10년 정도 집권 하시면 안되나 진지하게 생각해봅니다.
18/03/06 20:17
수정 아이콘
3번은 의미가 없다고 보는게 북한에 대한 군사적위협이라는건 결국 주한미군및 한미동맹인데 우리가 이걸 포기할수가없어요.
북한 문제뿐 아니라 중 러도 끼여있는 문제거든요.
나머지는 뭐 으례 북한이 던지는 말정도로 봅니다. 연계되서 4번 5번이 어려운게 우리가 얼마후에 한미연합훈련이 있어서
이거 하면 합의는 무효다 라고 할게 100프로라..
돌돌이지요
18/03/06 20:18
수정 아이콘
김정은 "한미연합군사훈련, 4월부터 예년수준 진행 이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939816&isYeonhapFlash=Y&rc=N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도 이해한다는군요
18/03/06 20:19
수정 아이콘
음 의외기는한데 일단 그때 가봐야알것같습니다.
멘트던지고 통수맞은게 한두번이라야..
친절한 메딕씨
18/03/06 20:19
수정 아이콘
한미연합훈련 이해한다네요...
18/03/06 20:20
수정 아이콘
18/03/06 20:20
수정 아이콘
이미 훈련양해한다는 워딩이....
18/03/06 20:17
수정 아이콘
와 이거 노벨상 가나요?
친절한 메딕씨
18/03/06 20:20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받을지도...크크크
부모님좀그만찾아
18/03/06 20:17
수정 아이콘
기대이상이네요. 덜덜 이산가족상봉과 연내 대화 재개정도 일줄알았는데 무슨 덜덜 최대승자는 도람뿌가 되겠네요. 오바마도 못한 북한압박도 성공했으니 이번선거도 훈풍될거같고 덜덜
18/03/06 20:1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태권도시범단이랑 예술단 평양에 부르는거 때문에 그런지 김대중 정부때 느낌 나네요.
공노비
18/03/06 20:17
수정 아이콘
아 정말대단하다는 말밖에안나오네요..
미운털파카
18/03/06 20:17
수정 아이콘
특사단이 피자 잔뜩 사오긴 했네요
이영나영2
18/03/06 20:18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너무 말도안되는 수준의 핵이득이라서
일단은 팝콘만 꺼내보렵니다
평가는 실제로 다 이루어진뒤에해도 늦지않을듯
살려야한다
18/03/06 20: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거짓말같을 정도...
공노비
18/03/06 20: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브리핑보면서 소름돋았습니다.
문정동김씨
18/03/06 20:18
수정 아이콘
노벨 평화상각인데요
킹이바
18/03/06 20:19
수정 아이콘
통수야 치겠지만 저런 발언들을 이끌어낸 게 대단하네여.
18/03/06 20:19
수정 아이콘
진짜 천재는 도람뿌였네
18/03/06 20:19
수정 아이콘
진짜 기대 이상이네요 이건
18/03/06 20:19
수정 아이콘
김정은이 굉장히 파격적으로 나오긴 했네요. 참 예측하기 힘든 사람인듯..
켈로그김
18/03/06 20:19
수정 아이콘
말이라도 고맙다(...)
아이오아이
18/03/06 20:19
수정 아이콘
엥? 북한이요? 너무 고분고분하니 되려 찜찜해지는데...............
루트에리노
18/03/06 20:19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사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대단한 성과인데요
응인생터졌어
18/03/06 20:19
수정 아이콘
핫라인/정상회담/4월훈련 제외하고는 립서비스라 해도 엄청난데요...이게되나진짜와...
18/03/06 20:19
수정 아이콘
와...말도 안되네요 정말...뭐 이런 사람이..
러블리즈서지수
18/03/06 20:19
수정 아이콘
와이씨... 문통 당신은 대체....??????? 자한당 부들부들하겠네요
류지나
18/03/06 20:19
수정 아이콘
저는 별로...... 입으로야 뭔 말인들 못하겠습니까? 앞에서는 달콤하게 굴다가 통수친 적이 한 두번도 아니고.
오류겐
18/03/06 20:20
수정 아이콘
지금 저렇게까지 말해놓고 그걸 뒤엎으면 그 다음은 즉시 전쟁밖에 없죠. 돼지놈도 지금 정말 다급하다는 겁니다.
18/03/06 20:21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런식의 파격적인 워딩자체가 나온적이 없긴 하죠.
18/03/06 20:21
수정 아이콘
지금은 통수치면 진짜 미국이 선제타격할지도 모르는 분위기라...
워딩도 이정도면 역대급...
Liberalist
18/03/06 20:23
수정 아이콘
뭐, 지금 김정은이 까불면 죽는 시점이기는 합니다.
돼지샤브샤브
18/03/06 20:25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쟤네 말 안 믿는데 이번엔 람뿌형이 진짜 조질거같아서 좀 쫄은거 같습니다..
18/03/06 20:26
수정 아이콘
만약 여기서 뒤통수를 친다면 북한도 더는 그 후폭풍을 감당할 수 없을 겁니다. 양치기 소년 짓도 한두번이니까요. 그걸 자신들도 이해하고 있기에 이런 수를 던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설사 이게 뒤에서 통수치려는 전략이라고 할 지라도 이 정도로 북한이 해 줬는데 미국 쪽에서 이걸 안 받기도 명분이 안 설겁니다. 저는 김정은이 자신이 던질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를 던졌다고 생각하는게, 결국 협상의 주도권을 위한 샅바싸움에서 북한이 분위기를 주도하는 쪽으로 이끌어 왔어요. 물론 대체 북한이 원하는 수준의 체제보장을 어떻게 해 줄 것인가가 문제로 남긴 하지만, 결국 북한이 '비핵화도 가능하다'라는 답변을 끌어낸 건 외교적으로 굉장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괄하이드
18/03/06 20:26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까지 저정도 수위의 좋은 워딩들이 나온 적이 없습니다 크크
나른한날
18/03/06 20:29
수정 아이콘
음 그럼 북한이 뭐라고 하면 만족할까요. 궁금..
18/03/06 20:33
수정 아이콘
서울 불바다죠 뭐 크크
18/03/06 23:0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정답이네요
18/03/06 21:16
수정 아이콘
아니 좋은 결과 가져오면

[그거 어떻게 믿냐?]

그러면 뭐 어떻게 하라는 말입니까? 그냥 북한 뭐 폭격해서 쓸어버려요?

뭐 어떻게 하면 만족하시려나요?
류지나
18/03/06 21:18
수정 아이콘
일희일비가 아니라 길게 보고, 말이 아니라 북한의 행동 및 변화를 살펴야죠. 아첨 한 마디에 흔들릴 이유가 있습니까?
18/03/06 21:23
수정 아이콘
올림픽에 오고 싶다고 해서 오라고 하니 구걸한다고, 퍼준다고 하고

정상회담 하자고 해서 여건 만들어서 하자고 하니 의미도 없는 회담 왜하냐 하고

의미있는 회담 만드려고 특사 파견되서 전례없는 조건 만들어서 발표하니

못믿겠다하고

뭐 어쩌라구요?
류지나
18/03/06 21:25
수정 아이콘
왜 시비조이신지요? 저는 구걸한다고 퍼준다고 욕한 적이 없습니다. 뭐 어쩌라구요?

역사적으로 북한이 취해온 태도를 봐온 바, 립서비스에 그 어떠한 기대도 가질 필요가 없다는게 그렇게 잘못된 판단입니까?
18/03/06 21:28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보세요.

특사단 파견 다녀와서 좋은 결과 나왔다고 다들 댓글 다는데

그걸 어떻게 믿냐?

라고 쓰실 수 있죠.

그래서 저 말고 다른 분들도 님한테
댓글 달 수 있는거구요.

좀 상식적으로 보면서 갑시다. 딴지를 걸어도 타이밍에 맞게 걸자구요.

뭘 어쩌긴 어쩝니까? 사시던 대로 사셔야죠.
류지나
18/03/06 21:31
수정 아이콘
축제 분위기에 물뿌려선 안된다 뭐 이런 말씀입니까? 아직 의미있는 대화는 시작도 안 했습니다. 팡파레는 4월에 있을 협의때 구체적인 뭔가가 나올때 터트려도 충분하구요. 아니, 북한의 전적상 합의서에다 서명을 해도 못 믿을 놈들입니다.
유자농원
18/03/06 22:53
수정 아이콘
맞는말을하셔도 시비를 걸면 좋게보이기가 힘드신데..
푸른음속
18/03/07 0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에 이런 태도로 계속 일관하시다가 강등당하시고 억울하다고 자게에 글까지 쓰신 걸로 아는데, 조금 태도를 유화적으로 고쳐보시는게 어떨까요? 솔직히 매번 댓글 보면서 너무 공격적이고 비아냥 일색이셔서 불편하신분들 많을겁니다.
18/03/07 07:17
수정 아이콘
말이 되는 소리를 하면 말이 되게 답변 합니다.

말이 안되는 소리를 하면 똑같이 답변할 뿐이구요.

상식적으로 봅시다.

대북특사 결과 좋잖아요?

근데 난 못믿어

그럼 뭐 어쩌라는건가요?

비판을 할 타이밍에 비판들을 하세요.

칭찬을 하기 싫으면 그냥 건너 뛰던가요.

안보는 보수다 지지하시는 분들 xian 님 뉴스모음엔 글 안달잖아요.

그런거처럼 그냥 차라리 패스를 하시면 되죠.
푸른음속
18/03/07 1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이 되는거 안되는거랑 별개로 피지알에서 비아냥은 가급적 자제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북한이 입으로야 뭔말을 못하겠습니까 하는건 북한을 아는 사람이라면 상식적인 반응일수도 있고요. 밑에도 비슷한 댓글들이 즐비한걸 보면 이게 말이 아예 안되는 댓글도 아닙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부분은 다 다릅니다. 님 입장에서는 저게 말도안되는 얘기지만 몇몇분 입장에서는 달아도 될만한 댓글이라는거죠.
저는 오히려 이런 공격적인 댓글을 다는게 이해가 안되는데, 저도 뭐 어쩌라는거냐고 댓글 달까요?
말씀하신것과 똑같이 말씀드리면 그렇게 공격적이고 비아냥대면서 댓글달고 활동하시려면 그런게 허용되는 다른 사이트에서 댓글다세요.
jun님 입맛에 안맞는다고 칭찬을 안하려면 건너뛰라니 스스로 적으셨어도 말이 안되는 얘기라는건 아실겁니다. 님의 공격적이고 비아냥대는 태도가 xian님 글이랑 뭔 상관인지 예시도 이해가 안되고요.
본인이랑 다른 입장을 취해도 담담하게 설득할수 있는건데 비아냥을 정당화하지 마세요. 이분이 대놓고 어그로끄는분도 아니고 본인 의견에 답변까지 하고 있는 분인데 그런식으로 말하면 저뿐안이 아니라 다른분도 말씀하셨듯이 보기 안좋습니다.
18/03/07 10:33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전체 댓글 방향을 보세요.

이런말 충분히 할 수 있다는건 님도 그말하고 싶으니 그렇게 말하는거구요.

비판할 일에 비판하세요.

그리고 예시 이해 안되시면 그냥 패스하시구요.

제가 전에도 북한글 쓴적 있는데 님같은 분들 때문에 쓴거예요.

씹더라도 좀 말이 되는 소리 하면서 씹읍시다.
푸른음속
18/03/08 0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Jun911 님// 무슨 전체 댓글 방향이요. 밑에 이런내용의 댓글이 얼마나 많이 달렸는데 그분들한테도 다 이런식으로 비아냥대시게요? 이해가 안되는게 아니라 말이 안되는 예시를 드시니까 말씀드린거고요.
jun님은 타인 말도안되는 소리로 씹는거 엄청 좋아하시면서 말되는소리로 몇마디 드리니까 엄청 불쾌하신가보네요.
댓글 방향 타령하지마세요. 님빼고는 이런식으로 댓글 다신분 한분도 없으니까요.
18/03/08 12:39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댓글 세보세요.

90퍼 정도의 긍정적인 댓글인데, 방향이 뭔지 보고도 모르십니까?

이 정도면 안보려고 노력하는 수준인데요?

북한 타령 고만하시구요.

깔때 까세요.

전 이만 퇴근하니 수고하십쇼.
푸른음속
18/03/08 14:16
수정 아이콘
Jun911 님// 참 사고방식이 신기하시네요. 90%가 긍정적이면 나머지 10%한테는 그 근거가 어찌됐던 비아냥대고 공격적으로 댓글 달아도 된다는건가요?
원래 이런분인건 알았지만 댓글 자체의 핀트를 이해 못하시네요. 그렇게 다수의견이 좋으시면, 이 부분만 해도 님 댓글에 문제있다고 단 사람이 2명인데 그럼 스스로 눈치좀 채시고 반성하시길, 더이상 할말이 없으니까 댓글 못다시는걸 퇴근한다고 미화하지 마시구요.
18/03/08 15:19
수정 아이콘
푸른음속 님//

님이야 말로 반성하세요. 가짜뉴스 고만 가져오시구요.

참 반성할 사람이 누군데 누구보고 반성을 하라니

어처구니가 없어서 황당할 지경이네요.

할말은 언제든지 있습니다. 날 새도록 할 수도 있어요. 님한테 쓰는 시간이 아까워서 퇴근합니다.
푸른음속
18/03/08 1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Jun911 님// 이제는 jun님이 비아냥댄걸로 남한테 물타기하시나요?
저는 사과라도 했지 님은 뭘 하셨습니까? 그럼 할말 해보세요. 결국 난 다수의견에 서서 소수한테 비아냥대는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는 말밖에 더 안하고 계신데요? 어떻게 이런 의견을 내면서 이렇게 당당할수가 있는지... 정당한 해명 자체를 하지 못하고 계시는데, 도저히 반박할수가 없어서 반박 못하시는걸로 알겠습니다. 끝마무리까지도 평소 하시는 안하무인적 태도로 하시는군요.
오류겐
18/03/06 2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단하네요.... 진짜 충공그깽... 하나하나가 다 예상을 뒤엎는 덜덜덜....
18/03/06 20:20
수정 아이콘
화전 양면 전술의 승리인가요 크크크 문재인의 화, 트럼프의 전
18/03/06 20:21
수정 아이콘
나중에 통수친다고해도 립서비스만이라도 역대급......
18/03/06 20:21
수정 아이콘
트럼프도 트럼프인데 남북정상회담이 잘 마무리만 된다면 민주당측에서도 지금 사태를 이겨낼만한 동력이 되겠네요.
이건 민주당 입장에서도 큰 호재죠.
사실 요새 보면 민주당이 삽질하면 대통령이 뒷 수습하는 모양새가 많은 것 같긴 한데
Liberalist
18/03/06 20:21
수정 아이콘
??? 김정은 무슨 약 먹었나요??? 저 정도면 청와대가 얻을 거 다 얻어낸 협상인데요;;;
어쩌면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 이상으로 김정은이 몰려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만난고기
18/03/06 20:21
수정 아이콘
매번 생각하는 것이지만 체제보장이란게 북한은 그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가 궁금하네요. 대표적인게 미국과 평화협정인데 북한이 매번 통수치는 것만큼 아니 그것만큼은 아니더라도 미국도 그런 종이 쪼가리에 반하는 행동은 자주했을터인데 그것을 믿고 십수년동안 고생해서 얻은 핵무기를 포기할 수 있을까... 이게 제일 관건이죠. 이 부분에 서로 신뢰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비핵화가 꿈같은 이야기는 아닐텐데 말이죠.
프리지
18/03/06 20:25
수정 아이콘
최종목적은 결국 정권유지를 보장한 북미수교가 목표일거같습니다. 멀고먼 일이지만 김정은트럼프 두 예측불허들이 어떤 결과를 낼지 궁금하네요
물만난고기
18/03/06 20:33
수정 아이콘
서로 믿지 못하는 구석이 있는지라 우선 이 부분에 대한 신뢰회복이 되어야할텐데 여기서 우리정부가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두고 봐야겠죠.
돌돌이지요
18/03/06 20:21
수정 아이콘
립서비스라 해도 이 정도로 해준 적은 없지 않나요?
18/03/06 20:21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 잠복해있는 이경규씨 나와주세요
삼겹살살녹아
18/03/06 20:21
수정 아이콘
가서 트럼프가 니네 진짜 조진대.. 하고 언질이라도 줬나요?
뭐 이런 대박이
이상 그 막연함
18/03/06 20:21
수정 아이콘
전부 사실이라면 한반도 긴장 완화가 아니라 긴장 해소 수준인데요
과연 발표대로 진행될 지
와....... 대통령 바뀌기 전에는 전쟁까지 말 나온던 상황을 2년도 안되서 이걸.......
클레멘티아
18/03/06 20:21
수정 아이콘
입으로는 뭔 말을 못합니까..
문제는 저게 행동으로 이뤄지는지를 봐야죠.
18/03/06 20:23
수정 아이콘
입으로라도 이렇게 파격적으로 말한 전례가 없긴 합니다.
달달한고양이
18/03/06 20:33
수정 아이콘
입으로 이래놨으니 삐끗하면 극딜할 명분이....
알콜성혼수
18/03/06 20:40
수정 아이콘
저놈들이 언제 입으로라도 이정도까지 한적 있나요?
18/03/06 20:22
수정 아이콘
자칭보수들이 비핵화는 언급도 없을 거라고 1년동안 결론 짓던 게 생각나네요
통수든 뭐든 가치가 있죠
동굴곰
18/03/06 20:22
수정 아이콘
???
진짜에요? 쟤들이 한입으로 두말하는게 한두번은 아니긴한데 진짜 많이 건져왔네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8/03/06 20:22
수정 아이콘
북한이 통수칠까 걱정하시는 분들계시는데 이번엔 과연칠까 싶네요.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치면 더이상 북한은 대화 가능성이 없는 나라고 이젠 미국입장에선 정말 침공뿐일겁니다.
적어도 대화중간엔 안칠겁니다. 그이후는 모르지만요.

아마 이번 올림픽 중간에도 물밑에선 신나게 대화오갔을거구요
스타카토
18/03/06 20:22
수정 아이콘
와.....이정도면 사상 최대의 성과 아닌가요?
노벨상각이네요~~
자한당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어제 분명 뭐라고 했었죠~크크크크
18/03/06 20:24
수정 아이콘
보나마나 빈손이라고..
지니팅커벨여행
18/03/06 22:41
수정 아이콘
일단 자유당 빈손은 거의 확정적이네요 크크크
사슴왕 말로른
18/03/06 20: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꼼꼼히 따져보면 몇가지 얘기는 협상을 바란다면 당연히 전제되어야 하는 원론적 내용들이고, 그리고 저 말들에 대해서도 그닥 신뢰는 안가지만 전방위 제재가 먹힌건지 북한도 진짜 절박한 상황인가 봅니다.
bemanner
18/03/06 20:22
수정 아이콘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 해소와 북한의 체제 안정을 위해 구체적으로 테이블에 올릴 게
주한미군 철수, 종전협정, 상호간 '국가'로 인정 및 수교 등이 있을 텐데 이걸 우리가 뭐 하나라도 거부하는 순간
남측이 합의를 무시했다면서 불뿜는 그림이 그려지긴 합니다.
제네바 합의를 생각해보면, 그 때도 에너지 지원을 대가로 핵의 전면 포기를 약속이야 했죠.
18/03/06 20:25
수정 아이콘
미군 철수를 제외하면 둘 다 남한이 받을 수 있는 카드 아닌가요?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bemanner
18/03/06 20:31
수정 아이콘
우리야 민주사회니까 어떤 사람은 다 된다 어떤 사람은 다 안된다 어떤 사람은 이건 되고 저건 안된다 할텐데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날지는 모르겠네요. 다 받아주는 쪽으로 결론이 나더라도 그 과정이 쉽지는 않을 겁니다.
18/03/06 20:34
수정 아이콘
미군 철수는 남한의 군사.안보에 마이너스가 될게 직관적으로 다가오지만, 종전협정과 상호간 국가로서의 인정 부분은 어떤 부분에서 남한에게 마이너스가 될 지가 감이 안잡혀서... 어떤 맥락에서 쓰신건지가 궁금했습니다.

사실 꼭 남한에게 해가 되지 않는 정책이라도 반대할 사람들은 있겠죠. 말씀하신 부분이 대충 이해가 됩니다.
꿀꿀맨
18/03/06 20:33
수정 아이콘
상호간 국가 인정은 우리측에선 개헌 이슈 아닌가요? 대한민국의 영토를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보고 북한을 휴전선 이북을 불법점령한 집단으로 보고있는데.. 물론 유엔도 동시가입하고 하는 등 실질적으로 효력을 잃은 문구이긴 합니다만..
푸른음속
18/03/07 01:19
수정 아이콘
뭐 북한이 한두번 그런게 아니긴 하니까요.. 더 지켜보긴 해야겠네요.
친절한 메딕씨
18/03/06 20:23
수정 아이콘
문득.. 이러다 강철비가 현실화 되는건 아닐지...
적어도.. 북한에 쿠데타가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18/03/06 20:46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북한을 김정은의 말 한마디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독재국가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김정은은 정통성에 상당한 약점이 있죠. 장남도 아닌 삼남에, 제일교포 혈통이라는 왕조국가 지도자로써는 큰 약점. 김정은이 집권 초에 장성택을 무자비하게 숙청하고, 최근에도 해외에 나돌아다녀서 실권도 없는 김정남을 굳이 죽인 이유는 그만큼 이 정통성 문제가 김정은 정권의 내제적 불안요소라는 걸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18/03/06 20:23
수정 아이콘
왜????
당황스러울 정도네요.
18/03/06 20: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좀 놀랍네요. 기대 이상의 성과입니다.

다만 공짜 점심은 없는 법이지요. 북한으로서도 분명 뭔가 이에 상응하는 댓가를 요구했을겁니다. 그게 쌀일 수도 있고, 달러일 수도 있고, 원유일 수도 있고... 이 부분은 뭐 앞으로 보다보면 명확하게 나오겠죠. (전 북한측 요구사항이 뭘까가 더 궁금하네요.)

전방위적인 대북제재가 김정은에게도 많이 아프긴 아팠나봐요.
루트에리노
18/03/06 20:25
수정 아이콘
일단 나온 얘기도 공짜는 아닙니다.
체제보장을 해달라는게 북한의 오랜 숙원이니까요.
친절한이웃
18/03/06 20:23
수정 아이콘
트럼프: 문재인 대통령 100%지지
김정은: 한미연합훈련 예년 수준에서 진행 이해한다.

???

다들 왜 이러지?
오류겐
18/03/06 20:24
수정 아이콘
문빠 평양지부 초대회원???
친절한 메딕씨
18/03/06 20:24
수정 아이콘
온세계가 문통님 위주로, 맘대로, 이끄는데로 돌아가는 분위기네요.
Mr.Doctor
18/03/06 20:31
수정 아이콘
아아 온세상이 문빠로 가득해...
18/03/06 21:19
수정 아이콘
청와대 몰카각이죠
대청마루
18/03/06 20:23
수정 아이콘
립서비스라고 해도 이정도 립서비스 한 적이 없을정도로 역대급이네요. 못믿길지경;;;
덧) 아베 반응이 진짜 궁금합니다 크크크크
18/03/06 20:23
수정 아이콘
너무 내용이 좋아서 믿기지를 않네요?
18/03/06 20:23
수정 아이콘
개꿀잼몰카 아닌가요???
이게 말이 되나???
순수한사랑
18/03/06 20:23
수정 아이콘
셋이서 악수샷 나올수도;
추억이란단어
18/03/06 20:25
수정 아이콘
북한이 아무리 지금 배고프다해도 김정은이 저정도로 화끈하게 나온다면..이거
우리나 미국쪽에서도 무언가 한두개쯤을 풀수도 있겠는데요 ??
아날로그
18/03/06 20:25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합니다 와.....
METALLICA
18/03/06 20:25
수정 아이콘
너무 이러니까 무섭네요
조말론
18/03/06 20:26
수정 아이콘
이 꼴을 보니 17년 경색국면은 진심으로 북미의 쇼였구나 싶네요 평창 기점으로 화해국면 예정해두고 양쪽이 신나게 서로의 국내 정치 및 해외 여론 환기차 달리기한듯
18/03/06 20:26
수정 아이콘
추가. 김정은 "북미대화 의제로 비핵화 논의할 수 있다"(속보)
아날로그
18/03/06 20:27
수정 아이콘
세상에 뭐죠?
Sebastian Vettel
18/03/06 20:26
수정 아이콘
타임지 표지 생각이 문득..
Mr.Doctor
18/03/06 20:27
수정 아이콘
엄청난 성과인데 안희정이 제대로 똥물을...
인철수와 함께 또 한 명의 안크나이트 등자인듯 합니다.
마이더스
18/03/06 20:28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 논평이 이렇게 궁금해지긴 처음이네요 ..
눈물이뚝뚝
18/03/06 20:28
수정 아이콘
협상은 문재인처럼 크크크
18/03/06 20:28
수정 아이콘
김정은 "비핵화 목표는 선대의 유훈…유훈에 변함없다"

이런 말을 했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3/06 20:28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궁금한게... “체제보장” 이게 구체적으로 모죠?
18/03/06 20:29
수정 아이콘
카다피, 후세인꼴 안나게 해달라는거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3/06 20:41
수정 아이콘
그건 어떻게 해줘야 되죠 ? 궁금하네..
Madjulia
18/03/06 21:24
수정 아이콘
벙커버스터 사용금지 엉덩이 인권보장
young026
18/03/07 01:26
수정 아이콘
리비아 내전에서 프랑스 등 서방 공군의 군사개입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걸 겁니다. 그러니까 북한 정권이 인민을 때려잡아도 거기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걸 보장해 달라는 거죠. 대신 때려잡아 달라는 것까지도 생각해 봤는데 그까지는 아닐 듯하고.-_-;
18/03/06 20:30
수정 아이콘
북미수교 북미평화협정 종전협정등?
밴가드
18/03/06 20:36
수정 아이콘
체제보장을 하려면 미국 상원이 비준(3분의 2 이상 찬성)을 하는 조약으로 그 모양새가 나와야 하는데 민주당은 몰라도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 표가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예전 클린턴때 제네바 합의를 불이행을 한게 공화당 의회라서..
18/03/06 20:28
수정 아이콘
대박이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대통령 진짜 잘 뽑았네요.
친절한 메딕씨
18/03/06 20:28
수정 아이콘
??? : 이게 다 내가 평창 올림픽 유치해서 이렇게까지 온것이다~!! 마~ 그리 생각합니다~~
18/03/06 20:29
수정 아이콘
추가.한미연합훈련 양해를 우리가 요청하기전에 김정은이 먼저 양해해주겠다고 했다는군요
소와소나무
18/03/06 20:29
수정 아이콘
어제도 충격이었는데 오늘도 충격이네요. 충격에 방향성은 정 반대지만;;
오류겐
18/03/06 20:29
수정 아이콘
정의용 수석특사 "미국에 전달할 북한의 입장 갖고 있다"(속보)

정의용 수석특사 "북미대화 시작할 충분한 여건 조성"(속보)

정의용 수석특사 "김정은, 문 대통령에 상당한 신뢰 갖고 있어"(속보)

맙소사 진짜 어떻게 된건지 크크크크 적응이 안되네요
18/03/06 20:30
수정 아이콘
문빠인데도 어리둥절합니다.. 이거 뭐지..
양주오
18/03/06 20:30
수정 아이콘
4월 정상회담에서 종전 선언할 것 같네요.. 정말 놀랍습니다.
18/03/06 20:30
수정 아이콘
진짜 다이내믹 코리아네요...
문재인 금괴라도 줬나요????
에베레스트
18/03/06 20:36
수정 아이콘
금괴 200톤이 넘어갔으면 이해가 되네요...
살려야한다
18/03/06 20:51
수정 아이콘
끄덕끄덕...
건이건이
18/03/06 21:02
수정 아이콘
200톤. 요긴하게 썻네요
용노사빨리책써라
18/03/06 21:10
수정 아이콘
거 비트코인도 400톤이나 있다는데 그깟 금괴쯤...
사악군
18/03/06 21:18
수정 아이콘
정부의 대단한 성과에 박수를 보내지만 트럼프의 전쟁협박의 압박이 가장 큰 요인이긴 하죠.
Suomi KP/-31
18/03/06 20:30
수정 아이콘
빈말이라도 북한이 이정도 수위로 발언한적이 있었나요?

뭔가 얼떨떨합니다;;; 덜덜...
18/03/06 20:32
수정 아이콘
5.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북한은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도발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명확히 하였음. 이와 함께 북측은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확약하였음.

대화가 끊기면 핵+재래식 병기도 사용할수 있다는 의미인거같네요

그렇다고 쳐도 1.3.6번 감안하면 협상 잘하고왔네요
18/03/06 20:3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화안되면 이판사판인 상황이라.....
아이군
18/03/06 20:37
수정 아이콘
그걸 처도...

지금까지 중국이 밀었던 협정이 소위 양불협정(북 핵실험 중지+한미 연합훈련 중지)인데, 중국 입장에서는 북한이 이 정도만 해줘도 감지덕지라는 거거든요.(물론 중국 입장에서는)
그런데 북한은 핵실험중지하고 남한은 한미 연합훈련 재개하면 이건 중국의 희망사항 보다도 더 좋다는 겁니다.
18/03/06 20:40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인가 했더니 추가1을 이제 봤네요
18/03/06 20:32
수정 아이콘
진짜 명왕이 패왕색 패기로 '너 내 동료가 되라!' 시전이라도 한겁니까... 아 진짜 아직도 적응 안되네요 크크크
스낵져키
18/03/06 20:32
수정 아이콘
버티기가 점점 힘들어지죠..북한도 중국처럼 서서히 개방해야지 굶어죽지 않겠죠. 비핵화 하고 한미랑 타국 지원 받으면서 편하게 사는게 지들 입장에서도 좋지 않을까요.
18/03/06 20: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북한 수뇌부가 이성적인 판단력이 있다면 당연히 이런 생각을 하고 있겠죠. 트럼프라서 더 쫀 것도 있지만, 트럼프가 아니더라도 북한이 멈추지 않으면 한번쯤은 손봐줘야 한다는 공감대는 워싱턴 내에 있었던 것 같고, 다만 방법론의 차이가 있었을 뿐이라 트럼프가 아니라 민주당의 누가 왔어도 선제타격론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말이긴 했습니다. 트럼프가 해서 효과가 더 커진 건 있기야 하겠죠. 북한의 사정은 갈 수록 안 좋아지고 있고, 만약 북한이 지금의 핵공갈 경제로는 체제 유지조차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면 핵을 북미수교와 자신들의 체제보장을 위한 협상 카드로 활용하겠죠. 물론 북한은 그동안 양아치짓을 밥먹듯이 해온 국가이니만큼 완전히 신뢰하긴 힘듭니다만, 솔직히 외교라는 게 결국 자기 수틀리면 양아치짓 하는 건 어느 나라나 다 똑같은거라 협상 과정에서 신뢰를 만들어 가야죠. 사실 강경론의 주요 근거인 '믿을 수 없으니까 협상도 없다.'라는 건 말도 안 되는게, 애초에 '신뢰'가 없으니까 협상을 하는 거거든요. 협상의 결과물이 신뢰인 거지, 신뢰하면 협상을 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냥 믿으면 되는데요.
18/03/06 21:27
수정 아이콘
다만 그렇게 되었을 경우 외부의 간섭을 피할길이 없습니다.

핵을 무기로 외부의 체제간섭을 꽤나 피해왔지만 비핵화 하는 순간 비인도적인 행위들로 인해서 국제적 규탄을 더 강하게 받을 것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론 몰라도 체제유지를 하기엔 상당히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과연 비핵화를 하면서 체제유지란 것이 쉽사리 가능할까 하는게 의문입니다.

그 체제유지란 것은 분명히 내부단속으로만 가능한 것이기 때문일테니까요...
추억이란단어
18/03/06 20:32
수정 아이콘
이거 일본이 또 어찌 딴지 놓을지도 궁금해지네요...
18/03/06 20:33
수정 아이콘
서훈 국정원장이 미국갔다가 일본가기로 했답니다
살랑살랑
18/03/06 20:33
수정 아이콘
좋은 소식인데 너무 좋으니 아직은 안 믿기네요.
저러다 정은이가 또 통수치지 않나 하는 걱정이 듭니다.
또 하나 드는 생각은... 판문점 근처 땅값이 얼마더라? 기회인가?
난 널 원해
18/03/06 20:3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 '처음으로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 & '북한의 비핵화'
미국 : '트럼프의 재선을 위한 하나의 성과' & '북한의 비핵화'
북한 : '체재 보장'

중간에 엎어질 변수들도 충분히 있겠지만 지금까지는 대북제재와 동시에 대화 카드가 먹히는 모양새네요.
김정일 사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 거의 처음으로 보는 긍정적인 워딩 같은데,
뭔가 무서우면서 신기하네요. 통일 반대론자고 당장에 비핵화=통일 은 아니지만, 북한에서 그렇게 자랑하던 핵인데 말뿐이라도 비핵화 의지가 있다니..
미래에 통일이 된다면, 4월 정상회담이 큰 시작일수도 있겠네요.
Suomi KP/-31
18/03/06 20:3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아주 저주를 퍼부어대던 자한당이랑 그 패거리들은 지금 부들부들거리겠죠? 크크.
레가르
18/03/06 20:34
수정 아이콘
정상회담이면 김정은-문재인의 회담이 되는건가요? 아니면 고위 관계자들이 회담을 하는건가요?
18/03/06 20:35
수정 아이콘
말그대로 정상간의 회담입니다
18/03/06 20:36
수정 아이콘
정상회담이면 최고통수권자간 회담을 의미하죠.
난 널 원해
18/03/06 20:36
수정 아이콘
정상회담이면 국가 원수들의 회담이니까
문재인 대통령-김정은의 회담입니다.
18/03/06 20:44
수정 아이콘
1차가 김대중 - 김정일, 2차가 노무현 - 김정일이니까 3차는 문재인 - 김정은이겠죠.
18/03/06 20: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북한이 통수치는게 하루이틀은 아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와 예상 중에는 상급의 성과로 봐도 무리가 아닐거 같습니다.

그런데 북쪽그사람도 분명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에요.
이게 최종목적이 북미수교+상호불가침 조약 후 (조선노동당 통제하의) 경제발전이라면
작년의 블러핑은 완벽한 배경만들기거든요.

자한당은 기껏 호재 생겼다고 좋아하더만, 하루도 못가네요.
현 여권이 평화무드에서 선거결과가 안 좋았는데, 이건 잘 진행되면
여권이 선거때까지 이슈를 놓칠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물론, 상대는 북한입니다. 이제 시작일뿐이에요.
18/03/06 20:4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사실 작년부터 김정은이 결코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라는 예기가 나왔죠. cia에서도 김정은은 결코 미친 자가 아니라 체제유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지극히 이성적인 자라고 평했습니다.
18/03/06 20:45
수정 아이콘
우리의 파트너가 문통이라는점이 가장 안심되는점이긴 합니다
유자농원
18/03/06 22:58
수정 아이콘
제일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blood eagle
18/03/06 20:34
수정 아이콘
시작이 좋네요. 이게 외교지. 입보수들 썩어들어가는 헛소리만 듣다가 진짜 어안이 벙벙하네요.

요즘 극우쪽 카톡에서 문재인이 연임하려고 수작부린다라고 가짜뉴스 퍼뜨리던데... 요즘은 그냥 문재인 대통령 연임시키고 싶네요. 자칭 참룡이라는 놈들이 죄다 함량미달이라.
18/03/06 20:34
수정 아이콘
홍준표가 안보를 주제로 회담하자고 했던거 같은데... 이러다 패싱하겠는데요? 크크크..
편두통
18/03/06 20:35
수정 아이콘
현실감이 없긴하네요.. 그래도 연초에 제가 싱숭생숭하던거 생각하면.. 정부 이번에 정말 고맙고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네요.
이걸로 행복회로 열심히 돌리면서 전 일상에 집중하겠습니다.
18/03/06 20:35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대박인데요? 진짜 503이 2월까지 해먹고 있었으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꿀꿀맨
18/03/06 20:35
수정 아이콘
저는 믿지 않습니다. 두고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로는 뭔들 못합니까. 오히려 핵개발이 실질적으로 완성되었기에 저렇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8/03/06 20:36
수정 아이콘
핵개발완성되었으면 어차피 남은건 대화하거나 서로 협박하거나입니다

전쟁하면 서로 핵쏠테니
꿀꿀맨
18/03/06 21:2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지금 대화하자는 거겠죠. 어떤 이면의 자신감이 있지 않고서야 저런 파격적인 워딩이 나올리없다고 생각합니다. slbm만 없다 뿐이지 icbm은 충분히 지금 기술력으로 놓고 봐도 북한은 미국 타격이 가능한 핵보유국입니다. 이쯤에서 멈춰도 북한은 충분히 이룰 것을 다 이룬 상태고, 그렇기에 이걸 포기하는 대신에 한.미 양국에게 요구하는 대가는 그만큼 크겠죠.
막말로 북한이 아무리 저렇게 나온다한들, 그 반대급부로 우리에게 1000조를 요구한다던가,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한다던가 하면 실패한 외교가 되는거죠.
만년실버
18/03/0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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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 스노우볼이 어디까지 굴러갈지 진심 궁금합니다....
18/03/0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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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우리 정은이가 진짜 엄청 급하긴 급했구나. 지금은 트럼프 상대로 대놓고 허세 부릴 때가 아니긴 하지.
3차 남북정상회담 + 한반도 비핵화 동의 + 미국과 대화 + 한미연합군사훈련 진행 이해까지;; 대박이네;;

김정은을 다룰 수 있는 한국의 지도자
"더 네고시에이터" "협상가" 문재인
- TIME (2017.05.04)
김첼시
18/03/0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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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네고시에이터...
홍승식
18/03/0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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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런 최고위층 협상에서 통큰 얘기를 해주는 것이 한두번이 아닌지라 실제로 세부협상진행을 봐야 하지만 그래도 고무적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10조만들기
18/03/0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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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2년전만 하더라도 전쟁 분위기였는데 참 대단하네요.
18/03/0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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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서비스래도 굉장히 유의미한 성과군요. 전혀 기대도 안했는데...
BbOnG_MaRiNe
18/03/0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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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공무원갤러리였나 개념글의 반이 문통 외교못한다고 조롱하던게 문득 생각나네요 크크

이런 평화무드만으로도 투자/경제효과 엄청난거 아닌가여?
18/03/0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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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80306202057719?f=m

北, "南특사단, 생각지도 못한 통이 큰 과감한 결단에 사의"
아유아유
18/03/0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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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직은.....
다만 립서비스라고 해도 저쪽당에선 저정도의 멘트는 못얻어내리라 장담하기에...문재인 정부 지지의 이유로 아직은 충분하다 봅니다.
HuggingStar
18/03/0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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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왠지 7.4 남북공동성명이 떠오르네요. 그때도 엄청 전향적이었다고 배웠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개헌도 목전에 두고 있고... 아무튼 이번엔 꼭 ‘비가역적인’ 비핵화를 이루어서 평화로운 한반도가 만들어지길 기원합니다.
18/03/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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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코인 악재인가요?
이 뉴스와 동시에 떡락중?
사악군
18/03/0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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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코인에는 악재긴 하죠 정부불신을 파는게 코인이니까.
The xian
18/03/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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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완전히 믿지도 않고 북한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이유도 없지만 말만이라도 이런 정도로 전향적 입장을 취한 건 굉장히 놀라운 일이죠.

그나저나 정상회담 4월 말이라. 속전속결이군요.
네오크로우
18/03/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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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보고 계속 뉴스로 보고 있는데 왜 저러나? 싶을 정도네요. 뭐지???
내용과 별개로 특사 방문 때 찍은 정은이 얼굴 보니 엄청 늙었더군요.
물만난고기
18/03/0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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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통수라든가 미국의 약속이행 거부등등 미래에 대한 변수가 너무 많고 리스크도 크지만 일단 협상 시작의 단초로써 이번 대북특사에 의미가 있다고봅니다.
18/03/06 20:42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가장크다고봅니다 대화의 시작
18/03/06 20:42
수정 아이콘
진정성이 얼마나 담겨있을진 몰라도 안좋은 워딩 나오는 것보다야 좋지요. 흥미롭습니다.
윤가람
18/03/0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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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잘하는 꼴 절대 못보는 자한당이 이거 보고선 뭐라고 할지 벌써부터 둑흔둑근거립니다. 크크크
18/03/0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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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일 홍준표등 5당대표와 문통 회의있죠 크크
Multivitamin
18/03/0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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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말만이라고 하더라도 놀랍긴 하네요. 얼마전까지 전쟁전쟁 얘기가 나왔는데. 이번 계기로 완전 남북평화가 오지야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남북대립이 줄어들면 좋겠네요.
18/03/06 20:43
수정 아이콘
그래 사릴땐 좀 사려라...
남상미
18/03/06 20:43
수정 아이콘
와,.. 대박입니다. 이대로만 진행된다면 6월선거 자한당이 비빌곳이 있을까요? 크크
블리츠크랭크
18/03/0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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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놈...
츠라빈스카야
18/03/06 21:03
수정 아이콘
그나마 미리 터진게 낫지...라고 생각합니다.

(명박 뒤에) 문재인 다음 박근혜 생각하면 암울한것처럼 안희정이 더 늦게 터졌으면...쩝...
하심군
18/03/06 21: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민주당 엿먹이려면 5월까지 기다렸다 터트릴수도 있는건데 오히려 당에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었다고 봅니다.
사슴왕 말로른
18/03/06 21:06
수정 아이콘
한명은 다크나이트였는데 다른 한명은 투페이스...
아이군
18/03/06 21:11
수정 아이콘
헐... 안크나이트에 안페이스인가.... 정말 딱 맞는 느낌
18/03/06 2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TK (대구경북) 은 자한당 나와바리라서 이길 수 있고, 충남은 안희정 때문에라도 비빌 수 있을듯. 대신 나머지는 힘들겠네요;;
Been & hive
18/03/06 21:38
수정 아이콘
근데 대진표를 상정해보면 박수현 or 복기왕 or 양승조 vs 이인제 or 김태흠 or 홍문표인데
그래도 이정도면 더민주가 이길거같기도 합니다.
18/03/06 2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자한당이 충남에서 비빌 수는 있다 정도지 자한당이 이긴다는 말은 아니니까요.

대구도 김부겸이 나오면 민주당이 좀 해볼만할 거 같기는 한데 안 나온다고 하니까 힘들고,
경북이야 뭐 자한당의 마지막 최후의 보루니까 거기는 사실상 자한당이 무난히 된다고 봐야겠지만.

이외에는 제주도의 원희룡 정도만 제외하면 나머지는 민주당 싹쓸이도 가능할 것 같기는 합니다.
18/03/06 22:13
수정 아이콘
근데 도지사로서의 안희정은 평가가 좋지 않나요? 2선 연임한 걸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한데요?
18/03/06 22: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희정이 충남도지사로서의 행정능력은 전국 17개 시·도지사 평가에서 1위를 받을 정도로 좋기는 한데
어제 터진 섹스 스캔들이 너무 커서 당분간 충남에서 안희정계 정치인들은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당장 안희정계 대표적인 정치인인 박수현 전 대변인조차 선거활동 중단하고 사과표명하는 거 보면 대충 각 나오죠.
18/03/06 20:43
수정 아이콘
북한이 한국정치에 밝고 또 통수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북한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북한이 진짜로 변화를 꾀한다면 말 바꾸지 않는 정권일 때 해야죠. 한국 정치인중에서 문재인만큼 약속 지키는 사람도 없으니 마지막 절호의 기회고
정권 바뀌면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초반부터 스퍼트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합니다.
어설프게 늦게 시작했다가 홍준표나 유승민이 정권잡을까봐 걱정됐을 거라 생각합니다.
18/03/06 20:44
수정 아이콘
전쟁나라고 굿판을 벌이던 꼴통세력들 이제 좀 잠잠하려나요. MB도 평화롭게 잡혀갑시다?!
18/03/06 2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 명박이형도 14일에 검찰청 포토라인 강제소환각인듯;;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242224
檢, 이명박 전 대통령 14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로 소환 (종합)
삼겹살살녹아
18/03/06 20:50
수정 아이콘
와 최소 수십조는 해처먹었을텐데 꼴랑 100억대로 피소된거면 진짜 저짓거리 할만하네요
순시리 추징금도 헛웃음 나올정도던데 크크
18/03/06 20:51
수정 아이콘
뭐 저 정도만 해도 사자방 (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에 비하면 새발의 피이긴 할텐데
명박이형은 너무너무 팔 게 많아서 그런지 검찰이 적당한 선에서 끊고 소환한듯하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8/03/06 22:51
수정 아이콘
MB 소환 뉴스를 덮기 위해 대북 특사 성과를!!

엥??
18/03/07 00:34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게 되면 명박이형을 도와주는 꼴이 되는데;;
저는 안희정 사건 덮으려고 그런게 아닐까 싶긴 하네요.
18/03/06 20:44
수정 아이콘
미국도 북한 못지 않은 통수 국가인데 체제 보장을 어떻게 하나...?
편두통
18/03/06 20:45
수정 아이콘
눈물나네 크크크 그래서 이번에 재네가 남한의 소중함을 느낀게 아닐까요?
솔직히 이번에 남측 아니였음 한대가 아니라 세대는 맞았을듯
18/03/06 20:44
수정 아이콘
가서 어떤 말을(제안을) 했길래 이런 매우 전향적인 워딩이 나오는 걸까요? 궁금합니다.
편두통
18/03/06 20: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 정권내에 종전협정까지 기대해봐도 될까요?
바닷내음
18/03/06 20:45
수정 아이콘
대북특사는 정말 성공적인 카드였네요.
하지만 너무 우리 입맛에 맞는 항목이 많은 만큼 경계도 해야할듯합니다.
항상 배신당할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둬야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3/06 20:46
수정 아이콘
우리측이 제안한 것도 궁금하네용
감전주의
18/03/06 20:46
수정 아이콘
휴전을 종전으로만 바꿔도 우리나라에겐 참 큰 축복이죠.
제발 통수치지 말고 이대로 각자 알아서 잘 살자.
편두통
18/03/06 20:50
수정 아이콘
휴전 정전 종전.. 헷갈리네요 크크
사딸라
18/03/06 20:47
수정 아이콘
코스피 풀매수 가즈아~~
18/03/06 20: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7&oid=277&aid=0004191993

김정은 "대화 상대로서 진지한 대우를 받고 싶다(속보)'
크크크크크크크 뭔가 워딩이 웃기네요 크크크 하긴 권력잡고 나서 제대로 된 정상외교 한번 못해보긴 했죠 크크크 날 이렇게 대해준건 문재인 당신이 처음이야도 아니고 크크크
아점화한틱
18/03/06 21:19
수정 아이콘
트럼프 : 풉
시진핑 : 쯧쯔
아베 : 부칸와 너모너모 흉폭한 국가타메니 무장시마스~

김정은 : 엉엉 내말좀 진지하게 들어달란말이야 ㅠㅠㅠ
하심군
18/03/06 20:52
수정 아이콘
진짜 이건 마성의 문재인이라고 할 수 밖에는....돌아서서 생각바뀌는거야 자기 맘이니 어쩔수 없다지만 놀라움 그 자체네요. 노벨평화상 그까짓거 트럼프한테 줄 수도 있죠. 허파에 바람 들어갈 때 질러야 하지 싶습니다.
18/03/06 20:52
수정 아이콘
트럼프에게 다 님덕이라고 얘기하는게 뭐어렵겠 습니까
틀림과 다름
18/03/06 2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통 성격상 자기덕분이라고 안할것이고
트럼프덕분이라고 하겠죠

노벨평화상 까짓거 그런거 필요 없죠
트럼프 줘도 상관없잖아요
돈 많겠다, 대통령도 해봤겠다
"명예"를 줘버립시다
우린 평화 평화 ~~~(실리를 찾음 되니깐요)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980588?view_best=1&page=2
처음과마지막
18/03/06 23:29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노벨평화상 받으면 재선하고 전쟁버튼 누르지는 않겠죠?
본인도 양심이 있지 노벨평화상 받고 전쟁은 최대한 자제하는 그림이면 우린진짜 이득 같아요
현은령
18/03/06 20:52
수정 아이콘
북한이 애가 타긴 했네요. 그만큼 체제유지에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는 말이겠죠
달팽이
18/03/06 20:53
수정 아이콘
북한과 분위기가 안좋아야 기뻐할 어느 곳에서는 똥씹은 표정하고 있겠네요.
18/03/06 20:53
수정 아이콘
조건이 좋아서.. 아 통수칠까 두렵네요
Lightningol
18/03/06 20:53
수정 아이콘
이번엔 믿어도 될까요
윌로우
18/03/06 20:53
수정 아이콘
정맘 몰카같아요.
VinnyDaddy
18/03/06 20:55
수정 아이콘
개꿀잼몰카임?
방향성
18/03/06 20:55
수정 아이콘
문재인 문재인 문재인
18/03/06 2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명왕이 아니라 협상왕인듯;; 협상왕 문재인 덜덜해;;
18/03/06 2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naver.me/5MTP0u0e

예전에 올라온 북한출신 주성하기자의 글입니다
놀랍기도 하고 한번쯤 읽어볼만합니다
18/03/06 20:57
수정 아이콘
말 되네요. 그럼 정말 핵포기하고 개방-투자-안전보장 받아낼 생각일지도..
핵포기는 절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가능도 하다는 얘기군요..
밴가드
18/03/06 21:09
수정 아이콘
핵포기 보다는 ICBM 포기고 그것으로 트럼프의 북폭 또는 현재 제재상태를 벗어날수 있다면 충분히 할수 있다라는 분석이죠. 실재로 미국내 전문가들도 가장 현실적인 외교적 타협안으로 ICBM 동결과 주한미군 역량 약화를 제안하고 있었으니 현실적인 시나리오입니다.
18/03/06 21:01
수정 아이콘
오늘 새벽은 아니고 2월 8일자입니다.
그 닉네임
18/03/06 21:03
수정 아이콘
2월 8일인데요
18/03/06 21:05
수정 아이콘
일단 오늘이 아니라 한 달 전 기사지만...
주성하 기자 글은 언제나 읽어볼 만합니다. 북한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을 알죠 (편든다는 게 아니고, 지피지기를 잘 하는)
18/03/06 21:05
수정 아이콘
크헉 날짜 오류 ㅜ
편두통
18/03/06 21:09
수정 아이콘
설렜는데 급 차분해짐..
18/03/06 20:58
수정 아이콘
근데 이글에는 북한문제 나올때 마다 단골로 보이던 그분들이 안 보이시네요.
18/03/06 21:21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북한이 깽판쳐줘야 좋거든요.

역시 안보는 보수지 하면서 말이죠.
월간베스트
18/03/06 20:59
수정 아이콘
어.....
구라 아님요?
뭐 3번의 의도야 뻔히 알고는 있었지만 한두번의 밀당도 없이 이렇게 한번에 말해버리다니.....
3번을 말하고 4번을 추진한다면 이건 꽤 대단한 성과인데 한번에 돼버리니 솔직히 좀 안 믿기는데요
한 번 지켜 보도록 하죠
meramipop
18/03/06 20:59
수정 아이콘
이게 뭐지.. 뭐가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18/03/06 2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들 당분간만 얌전히 있을게 먹을거 없고 돈없으니까 그것좀 많이 도와줘. 우리 백성들 너무 죽어나가서 경제가 위태롭다. 그리고 우리한테 신경 그만좀 써라. 부담스러워 죽겠다. 훈련을 하든 하고싶은대로 해. 이만큼 밝게 웃어주잖니.

미국이 본인들한테 관심을 너무 두니까 경계를 완화시키려는거 뿐입니다. 트럼프 정권 끝날때까지 비위 맞춰주고 사리고 있으면서 핵+미사일 개발은 계속 할거구요.
항상 똑같은 패턴입니다. 쇼일뿐이에요
18/03/06 21:08
수정 아이콘
당장 전쟁할게 아니라면 평화쇼도 나쁘진 않죠. 나중에 상황이 변할때 더 좋은 명분도 되고.
18/03/06 21:12
수정 아이콘
원래 외교와 정치라는 게 쇼의 항연입니다. 그 쇼의 항연 속에서 어떠한 실질 결과물을 얻어내느냐는 이제 당사자들인 우리와 북한, 미국의 손에 달린 거죠. 두려움에 대화를 시작할 필요는 없지만, 대화를 두려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18/03/06 21:20
수정 아이콘
네 아는데, 여기 리플만봐도 오늘 하루 일을 희망적으로 보는 분들이 많잖아요. 소식을 금방 접하는 커뮤니티에서 조차 이런데 뉴스만 잠깐 보는 국민들중에 많은 이들은 호재라며 쉽고 간단하게 생각할거라는거죠. 그렇게 안일하게 잊고 지내다가 포격당하고 하는건데.. 그게 걱정입니다.
18/03/06 21:26
수정 아이콘
호재는 맞죠. 말뿐이라도 어딥니까. 쇼일 까봐 무서워서 지금 당장 일어난 호재에 대해 기뻐하지 않을 이유도 없죠. 앞으로 어떻게 만들어가느냐가 문제이지. 작년을 생각해보면 이 정도 말이 나오기는 커녕 정말로 전쟁할까 매번 벌벌 떨었으니까요. 저는 그 때 군대에 있었는데, 진짜 진심으로 불안했습니다. 특히 국방부에서 '시한부 대비태세' 공문 내려온 거 보고 '아 이거 진짜 내가 전쟁나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어요.
아저게안죽네
18/03/06 21:39
수정 아이콘
어차피 국민들이 안일하든 불안하든 포격과는 아무 상관도 없죠. 불안해 한다고 포격 안 하는 것도 아니고 안일하게 생각한다고
포격하는 것도 아니고 정부가 안일하냐 안 하냐가 중요한 거죠.
세체미
18/03/06 21:02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라면 진짜 역대급 정부 탄생이죠
리벤트로프
18/03/06 21:02
수정 아이콘
노벨평화상 받고 수폭실험 가즈아~
18/03/06 21:07
수정 아이콘
?? 크크
작별의온도
18/03/06 22:19
수정 아이콘
어휴 아무리 상황이 마음에 안 들어도 이게 하실 말씀인가요...
kartagra
18/03/06 21:03
수정 아이콘
북한이 말뿐이라곤 하지만, 우리도 어차피 말뿐인건 마찬가집니다. 우리 입장에서 원하는대로 흘러가면 최고고, 그게 아니더라도 딱히 크게 손해볼건 없어보입니다. 일단 이 정도로 전향적인 태도를 이끌어냈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네요. Negotiator 카피가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 문제야 그렇다 치고 솔직히 외교 문제에 관해서는 도저히 깔래야 깔 수 없을 정도니까요.
18/03/06 21:0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외교는 '말뿐'의 경연장이죠. 외교라는 거 자체가 수사로 잘 포장되어 있는 국력을 기반으로 한 양아치짓의 항연이고.
kartagra
18/03/06 21:15
수정 아이콘
맞아요. 그래서 '말'을 이끌어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높게 평가할만하다고 봅니다.
18/03/06 2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 좋은데 늘 그랬듯이 3번이 보장이 안됩니다. 누구도 보장해 줄수 없고 보장해줄 받아들여질만한 조건도 없어요.
북정권 스스로가 아니라 제가 봐도 북한은 핵내려놓는 순간 탈탈 탈려요.

3번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안이 나오기 전엔 그냥 늘상 있어왔던 "和戰양면"의 和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만에하나 북한정권이 핵을 완전히 포기하고 "정상"국가화 되어 국제사회에 편입되는걸 바랍니다만...글쎄요
18/03/06 21:08
수정 아이콘
아직 특사가 방문한 것 뿐입니다.
구체적인 대화는 정상들끼리 만나서 이루어지겠지요.
18/03/06 21:10
수정 아이콘
http://v.media.daum.net/v/20170520163122054

저도 그게 가장 어렵다고보지만

작년 5월에 틸러슨 국무장관이 체제보장 언급을 먼저 던진적이 있긴합니다
밴가드
18/03/06 2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북한도 경험이 있어서 최소한 미국 의회가 비준하는 한국전쟁 평화조약이나 불가침조약 비준을 원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거 부터도 어렵죠. 그리고 카터의 대만과의 상호방위조약 폐기, 부시의 러시아와의 AMB조약 폐기같은 전례들을 보면 미국 대통령이 비준 파기하는 건 의회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할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북한이 체제안전을 느끼기는 그렇죠. 이게 정말 궁극적인 목표라면 주한미군 철수에 대한 요구가 있을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북한의 체제보장 요구는 그 현실적 가능성을 생각할때
그냥 대외적 ruse일수도 있고요.
18/03/06 21:20
수정 아이콘
막말로 트럼프가 평양가서 김정은 앞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엠x'찍으면서 보장을 약속한다 해도 북한 비핵화가 완료되는 순간 북한의 운명은 본인 손을 떠나게 되는거라 이걸 북한이 받아들일수 있나 이거죠.

힘이 뒷받침 되지 않는 말,조약이런건 아무의미가 없거든요.
류지나
18/03/06 21:22
수정 아이콘
카다피가 그랬다가 개죽음 당했죠.
완전연소
18/03/06 21:06
수정 아이콘
이야 진짜 대단한 성과네요. 꼭 북핵 포기가 이루어져서 한반도에 평화가 오길 바랍니다.
그러지말자
18/03/06 21:07
수정 아이콘
무려 9년동안 조져놓은 인력과 인프라 속에서 인수위기간도 없던 임기 10달만에 이게 왜 되는건지 신기할 지경입니다.
어설픈 블러핑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또라이 트럼프의 존재가 우리의 불안요소일 뿐만 아니라 북한의 불안요소이기도 하다는 점을 잘 이용하지 않았을까 싶긴 하네요.
지선 전까지 MB구속에 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 선언 등 모든 이슈를 정부가 주도해나갈 듯 한데 야당은 반전 모멘텀을 어디서 끌어올지 궁금하군요.
안희정만 갖고 극딜하려나.. 아베한테 달려가려나..
18/03/06 21:07
수정 아이콘
김정은이 자기 아비 김정일보다는 생각보다 상식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18/03/06 21:11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김정은은 미치광이가 아니라 미치광이인 척 하는 이성적인 악당이다.'라는 소리는 심지어 미국 cia에서조차 나온 예긴데 많이들 외면했죠.
young026
18/03/07 01:31
수정 아이콘
김정일이나 김일성이 딱히 '비상식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어느 시대든 비상식적인 통치자들이 60년을 버티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죠.
18/03/06 21:07
수정 아이콘
와... 네고시에이터 인정 또 인정!
아점화한틱
18/03/06 21:09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거 무슨 가짜뉴스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이상적인데요? 북한의 견해표명에 대한 신뢰여부는 둘째치고 워딩 자체만으로는 지금 나올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 아닌가요? 김정은이 뭐 이상한거라도 잘못주워먹었나 왜저러지 싶을정도네요;

사실 그냥 5번(도발안하겠음)만 조건 없이 영구적으로 지켜주기만 한다그래도 지금까지의 대한민국 모든 정부를 통틀어서 가장 성공적인 외교성과일텐데... 한반도 비핵화 운운까지 했다는건 와... 외교테이블에 비핵화를 포함한 가능성까지도 열어놓겠다는 의지의 표명인것같구요. 햐... 신박하네요 신박해. 살다보니 별일이 다있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8/03/06 21:11
수정 아이콘
쌍중단이 핵실험과 무력도발을 멈추고 한미군사훈련을 중지하는건데 훨씬 좋은 결과가 나왔네요.
알테어
18/03/06 21:11
수정 아이콘
경협주 현재 대장이 뭔가요? 아직도 재영솔루택인지..
손나이쁜손나은
18/03/06 21:13
수정 아이콘
뭐 욕할사람들이야
생각보다 성과가 안좋을 때 : 거봐 가서 얻은게 뭐야 아무것도 없네
생각보다 성과가 좋을 때 : 에이 한두번속아? 이번에도 뻔해

라며 까겠지요...
일단 긍정적으로 생각할 요소가 많아서 좋네요.
아이오아이
18/03/06 21:14
수정 아이콘
북한에 그렇게 퍼주더니(팩트 : 이번 올림픽에서 돈 퍼준 정황없음. 단지 체류비와 이동비를 나라에서 대줌) 북한가서 얻어온게 꼴랑그거냐? 라고 세팅 해놓고 대기타던 알밥들 단체로 어리둥절 중이죠.
다른커뮤에서도 매번 정부 까는 글 올리는 애들 하나같이 멘붕해서 이상한 헛소리 하거나 잠적하거나 했던데 보고있으면 웃기더군요
긴 하루의 끝에서
18/03/0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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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깜짝 뉴스라 할 수 있는 사안임에도 북한에 대한 신뢰가 이미 바닥을 보인지 오래라 별다른 감흥은 느껴지지 않네요. 일단은 무심코 지켜보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북한이 원하는 체제 유지라는 게 과연 무엇일지, 가능은 할지 궁금합니다. 왕정을 넘어 신정 체제를 추구하는 듯한 느낌을 그동안 풍겨온 북한입니다. 북한은 자신들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여러 일들을 행하고 있고, 현대적 관점에서 세계 각국은 이에 대해 여러 문제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세계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멈추고, 남한에 대한 호전적 태도를 말끔히 없앤다 할지라도 그들의 체제 자체가 근본적으로 또 다른 문제로서 인식되는 이상 세계로부터 그 체제를 완전히 인정받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북한이 세계에 대한 문호를 개방하고 정상적인 현대 국가로 변모하는 것은 그들의 현 체제에 향후 큰 위험요소로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대하기는 힘든 사항일 테죠. 세계적인 흐름과 다소 동떨어진 채로 지낸다 할지라도 타 국가에서 함부로 하기 힘든, 그래서 공공연히 그 체제가 인정받거나 최소한 그 내에서의 문제들이 묵인되는 중국, 러시아, 중동 국가 등과 같이 북한 역시 존재하길 희망할 지 모르겠으나 북한은 타 국가들이 북한에게 그러한 태도를 지녀야만 할 만큼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이는 요원한 일이라고 판단됩니다. 현재로서는 핵이 향후 그 무언가가 될 여지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핵을 감안하다고 할지라도 세계적 관점에서 북한은 여전히 소국이자 작은 위협에 불과할 뿐입니다. 북한과 인접해 있고 밀접한 관계를 지닌 남한, 조금 더 나아가서는 일본 정도에게만이 큰 불씨인 셈이죠. 철저히 자기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고 유지되는 세계 정국이기 때문에 어떠한 위선과 매정함, 뻔뻔스러움이 또 나타날지는 향후 두고 봐야 아는 것이겠지만 제가 이해하기에 북한이 꿈꾸는 그들의 미래는 너무 자기모순적이거나 이상적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18/03/06 21:26
수정 아이콘
제정일치 국가는 세계에서 북한이 유일하겠지만, 한가문이 정치와 경제를 장악해서 "다스리는" 나라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잘 사는 북한이라고 불리는 싱가포르를 보면 알 수 있죠. 가난한 깡패인 북한이 유별난 것도 있지만,
언론의 자유나 민주주의 성숙도라는 관점에서 싱가포르도 훌륭한 나라는 결코 아닌 것 같습니다.
18/03/06 21:14
수정 아이콘
뭐 화전양면이 괜히 나온 말은 아니겠습니다만, 이 정도 성과면 결과가 뭐가됐든 외교적 성공이죠.
배고픈유학생
18/03/0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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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상대하는 미국 대통령이 그동안 너무 이성적인 사람이었나요. 또라이엔 또라이로 맞선다? 그런 전략이 통한건지
윙윙이
18/03/06 21:15
수정 아이콘
이게 엄청 중요한게 북한이 미국한태 붙을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엄청 골때릴듯
18/03/06 21:23
수정 아이콘
저도 북한이 진짜로 노리는 게 이거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과 중국의 관계는 말 그대로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수준이지, 사실 북한의 핵개발이 고도화되면 고도화될 수록 악화되어 왔거든요. 북핵 때문에 중국이 손해보는게 한 두개가 아니니까요. 다만, 미국과의 동아시아 주도권 싸움 때문에 전략적으로 필요해서 뒷배를 봐주는 것 뿐이죠. 그런데 미국이 계속 중국을 압박하고 중국도 자기 말 안 듣는 북한을 한번쯤 손봐주고 싶어서 조금 진지하게 압박을 들어가니까, 안 그래도 이미 중국에 대한 신뢰가 깨져있는 김씨 일가가 미국과 우리를 통해 체제보장을 얻어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중국은 어디까지나 '북한'이 필요한거지 '김씨왕조'가 필요한 건 아니거든요. 레짐 체인지 예기가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는 이유였죠.
18/03/06 21:57
수정 아이콘
김씨조선의 아이덴티티가 미제국주의의 위협과 첨병에도 꾿꾿하게 견디는 유일국가였는데 그걸 버릴 수가 있을까요?
태어나고 자라면서 반미를 세뇌받은 주민들에게는 어떻게 설명할건지. 음..
18/03/06 22:01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밑에 분들이 지적해주신 현실적인 난점들 때문에 실현될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느껴지긴 합니다.
18/03/06 2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만약 북한마저 미국에 붙게 되면 중국은 사실상 (미국이 의도적으로 만들어버린) 왕따 확정이죠.
미국의 대중국 포위 전략 (중국 해상 진출 봉쇄 라인) 의 완성이라고 봐야할듯.

해상 진출을 시도하는 중국의 야망을 분쇄할 "필리핀 - 대만 - 한반도 - 일본"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해상 진출 봉쇄 라인의 완성이죠.
윙윙이
18/03/06 21:34
수정 아이콘
북한을 사우디아라비아처럼 만들어준다고 미국이 용인하면 대중국포위망 만드는건 쉬울지도 모르겠네요.
18/03/0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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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아마 중국이 북한의 레짐 체인지를 거론하고, 미국의 대북 압박에 호응해 북한을 압박한 건 중국 외교의 최악의 실책으로 남겠죠. 그 순간 시진핑이 꿈꾸던 중국몽은 그냥 날아가는 거니까.
18/03/06 21:44
수정 아이콘
네. 뭐 시진핑도 이것까지 예상하고 북한을 압박한 건 아니었을텐데 결과적으로는 완전 실책이 될 수도 있을듯 하네요.
18/03/0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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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친미국가 북한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크크크. 물론 어디까지나 가능성 수준이고, 어쨌건 그 동안 북한도 반미 프로파간다를 내부에 심어놨으니 제약이 좀 있긴 하겠죠. 하지만 저는 북한이 자신들의 핵포기와 체제보장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은 이것말고는 생각이 안 나네요.
18/03/06 21: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일단은 판은 제대로 깔아졌으니까 앞으로 북한의 행동을 주의깊게 지켜볼만한 가치는 있을듯 합니다.
김정은도 체제 유지와 안전 보장을 위해서라면 친미 정도가 아니라 반중도 못할 것도 없겠다 싶긴 하네요.

사실 김정은은 할아버지 김일성이나 아버지 김정일과는 다르게
어렸을 때부터 프랑스나 스위스에서 공부하면서 유학물도 좀 먹었고

겉으로는 미치광이인 척 하지만 은근히 냉정하고 이성적인 면도 있는 인물이라서
김일성처럼 막 무조건 친중국 닥치고 공산주의 이런 느낌은 좀 아니긴 하죠;;
꿀꿀맨
18/03/0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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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실현만 된다면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2차 세계대전 직후 마셜 플랜처럼 미국이 친미로 돌아선 북한에게 어마어마한 인프라 투자와 원조를 제공한다면? 대중국 포위망도 얻고,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는 최고의 시나리오이죠. 한국 입장에서는 통일이 가까워지고요.
영원한초보
18/03/06 23:47
수정 아이콘
트럼프 러시아 게이트가 사실이라 치고
북한이 미국에 붙고
이러면 러시아 천연가스관 할만하지 않나요. 물론 언제든 위험하니 너무 많이 받으면 안되고요.
가스관쪽으로 쭉 블라디보스톡까지 도로 깔았으면 좋겠네요
남북 합동 공사하면 한국 토건족들도 좋아하고
18/03/07 0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마 잘만 하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철도 도로 천연가스 송유관을 넘어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도 실체화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한국 (부산) - 북한 (나진)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모스크바) - 중국 (베이징) - 중앙아시아 - 유럽 (베를린-파리-런던) 을 관통하는
철도 및 도로 '실크로드 익스프레스'을 실현하고, 전력ㆍ가스ㆍ송유관 등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까지 되는 초대륙적 스케일의 사업이 되겠죠.
마법사7년차
18/03/06 21:15
수정 아이콘
참 보면, 북한 말은 어떻게 믿냐는 분들 보면 답답합니다.
저 결과에 좋아하는 분들도 실제로 진짜로 그걸 믿는 분들이 얼마나 있다고.
진심이건 아니건 그저 그런 립서비스라도 끌어내는 것 자체와, 그걸 다시 경제적 분야건 다른 국가와 외교건 우리나라에 유리하게 이용하는것이 중요한건데 말이죠.
부모님좀그만찾아
18/03/06 21:18
수정 아이콘
답답하죠. 크크 우리 뒷통수 맞으면 어쩌냐하는데 북한도 자기가 쓸수있는 패들까면서 오는건마찬가진건 잘모르시니까요.

만약이번에 하고 다시 경색됐다가 다시 대화가 필요할때 더쌘카드 써야하는건 북한쪽입니다. 정말 그땐 서울와야할수도 있어요.
블랙번 록
18/03/06 21:27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뒤통수보다 앞통수를 좋아하건등요
사악군
18/03/06 21:53
수정 아이콘
립서비스에 과다한 핑크빛환상을 가질 것은 아니지만, 실질적 성과도 시작은 립서비스인 법이죠. 일단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는데 굳이 초를 칠 이유가 없죠.
불굴의토스
18/03/06 21:16
수정 아이콘
댓글부대 Order를 어떻게 내려야할지 멘붕올정도의 폭격. 문재인 당신은 대체..
18/03/06 21:18
수정 아이콘
신기하게 이글에는 북한 이슈만 나오면 달리던 그분들이 안 보이고 있긴 합니다.
편두통
18/03/06 21:21
수정 아이콘
피지알보다 놀라운건.. 네이버 댓글.. 북한이슈인데 놀랍도록 한산
돌돌이지요
18/03/06 21:28
수정 아이콘
일단 북한관련 네이버 기사 댓글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블랙엔젤
18/03/06 21:40
수정 아이콘
겨유 비벼 볼만한게
'아니야 뒤통수 맞을꺼야ㅜㅜ"
정도죠 크크
벨라도타
18/03/06 21:19
수정 아이콘
북한 이야기만 나오면 오시던 그 분들이 안 보이시네요.
그만큼 잘 된걸로 봐도 된다는 뜻이겠죠?
농심카레라면
18/03/06 21:19
수정 아이콘
정은아 몰카찍혔냐
루크레티아
18/03/06 21:24
수정 아이콘
진짜 어안이 벙벙할 정도로 좋은 소리만 나와서 황당할 지경....
아베형 미안...부칸으로 돌리긴 힘들 거 같어.
18/03/06 21:26
수정 아이콘
트럼프 노벨상 받으시고 제발 북한 문제 해결되서

보통 국가로 남남처럼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북무새들 싸그리 사라지죠.
18/03/06 21:5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평범한 남남처럼 사는게 제일 이상일거라 생각합니다.
잠이오냐지금
18/03/06 21:27
수정 아이콘
와 이건 머...;;
댓글이 많길래 혹시나 했는데;;
-안군-
18/03/06 21:27
수정 아이콘
자한당, 미래당 부들부들하는게 여기까지 들리네요. 꼬시다. 낄낄낄낄...
18/03/06 21: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키무도도
18/03/06 21:29
수정 아이콘
북한이 독재를 가더라도 싱가폴처럼 갔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잘살고 천천히 민주화되길 바랍니다.
걍 다른나라라도 좋으니까. 우리나라의 위협이 안되는 국가였음 좋겠습니다.
18/03/06 21:29
수정 아이콘
북핵 하나만 해결해도 역대급 정권이 됩니다
18/03/06 21:33
수정 아이콘
노벨평화상은 따논 당상이고 빌리 브란트 이후 가장 위대한 협상을 만들어 낸 정치인으로 세계적인 칭송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빌리 브란트 때보다 지금 북핵 상황이 몇 배는 엄혹하다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죠.
독수리가아니라닭
18/03/06 21:29
수정 아이콘
비핵화 성공하면 진짜 노벨상각인데...
18/03/06 21: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비핵화 성공하면 노벨평화상 트로피 두개 줘도 됩니다. 아무도 반발 못할거에요 크크크. 빌리 브란트 이상의 업적을 세계사에 이루어 내는 거 아닙니까
이호철
18/03/06 21:31
수정 아이콘
앞으로 두고봐야겠지만 정말 대단한 성과로군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8/03/06 21:33
수정 아이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01&aid=0009939919

당혹·충격' 휩싸인 日 정부…"韓으로부터 진의 들어봐야"

50년짜리 선진문물 북풍을 꿀빨지도 못하고 크크크크크크크크
도도갓
18/03/06 21:35
수정 아이콘
지들이 뭔데 우리한테 진의를 듣는다는건지 참 크크
18/03/06 21:35
수정 아이콘
아베 : 안돼 내 개헌!
심플맨
18/03/06 22:3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18/03/07 09:16
수정 아이콘
들어오는 정보가 한정되어 있으니 얼마나 답답할까 크크크크
18/03/06 21:33
수정 아이콘
진짜 트럼프의 대북압박이 북한을 저정도까지 만든거라고 보는데... 북한내부적으로 대북제재가 지속된다면 김씨왕조붕괴까지도 예상하니깐 저렇게 나오는거같네요.
영원히하얀계곡
18/03/06 21:3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전 더 불안하군요.
역사를봐도 갑자기 의외의 평화적 태도가 있으면 후에 바로 통수전쟁이 잘나왔던지라...
18/03/06 21:36
수정 아이콘
뭐, 여기서 통수 치면 싫어도 전쟁밖에 답이 없는 상황이 나오겠죠... 그렇게 안 되기만을 바랄 뿐이고.
솔로13년차
18/03/06 21:38
수정 아이콘
나중이라면 모를까, 현시점에서 그런 시도를 할 경우엔 정말 북한 멸망각이라.
갑작스런 전쟁시도라면 이 발표문이 나오기 전에 하는 것이 차라리 명분이 좀 더 나았죠.
전쟁시도를 위한 평화태도인 척이라고 보기엔, 그래봐야 북한이 할 수 있는게 너무 적어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완전히 막아버린 발표가 어마어마하게 크다고 봅니다.
아이오아이
18/03/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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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둬도 전쟁이였으니 립서비스인지 진심인지 간보기인지 모를 듣기 좋은소리라도 듣고 계속 희망을 걸어보는게 낫잖아요...
전쟁날것같다는 소리는 작년부터 들려온거라
18/03/06 21:3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화안되거나 통수치면 높은확률로 전쟁입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8/03/0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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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통수치면 미국과 전면전입니다. 그전까진 미국입장에선 솔직히 연평해전처럼 우방국의 국지전 취급이였다면 이젠 icbm과 핵이라 본토위협 당할수도 있다는 상황이런상황이라 트럼프도 인내심 바닥이라는 표현 자주하고있구요.
18/03/06 22:11
수정 아이콘
그렇죠. 동감합니다. 그냥 핵도 아니고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장착한 핵은 정말로 미국 본토 투하도 가능한 상황이라서
연평해전이나 천안함과는 미국이 처한 상황이 완전히 다르죠. 사실 저거 때문에 계속 트럼프가 비핵화 요구하는거구요.
18/03/06 22: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통수치면 트럼프가 미군 이끌고 바로 닥치고 북한 침공할 각이라서 그런 전개까지는 나오지는 않지 않을까 싶네요.
월간베스트
18/03/06 22:05
수정 아이콘
통수를 칠지는 모르겠는데 그 통수가 전쟁이 될 거 같진 않슴다
그 통수가 전쟁일 경우 쳐봤자 파멸이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통수 전쟁은 통수를 쳤을때 승리하거나 더 쉽게 승리할만한 대등한 관계에서 벌어졌는데 북한은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
진주만 공습한것처럼 선빵 날려놓고 협상을 유리하게 만들만한 건덕지도 없고.....
솔로13년차
18/03/06 21:36
수정 아이콘
어차피 핵무기는 체제보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었고, 또 그게 쉽지 않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체제보장이 되어야 핵무기를 포기한다는 것이니까요.
가장 큰 성과는 '대화가 지속될 시 도발X'. 이게 아닐까 싶어요. 이게 정말 엄청나 보입니다.
핵무기 관련은 그냥 정치적 수사라 보지만, 뭔가 문재인정부가 원하는 단어를 모조리 포함시켜 준 이유가 뭘까 싶을 정도로 엄청난 성과네요.
도도갓
18/03/06 21:37
수정 아이콘
문통이 정은이 비디오라도 갖고 있나..
비상의꿈
18/03/06 21:37
수정 아이콘
당황스러울 정도로 많은걸 얻어내버렸네요;
실천해나가는 과정은 지켜봐야겠지만 워딩만이라도 이정도로 진전된 협상을 본게 언젠지;;;
윤가람
18/03/06 21:37
수정 아이콘
http://news.nate.com/view/20180306n40116

한국당 "대북특사 성과, 모든 합의가 '조건부'에 불과" 비판
뭔 비판을 어떻게 할까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건 참... 크크크
18/03/06 21:3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18/03/06 21:43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비판할 게 없다는 워딩이랑 다름없는데 크크
18/03/06 21:37
수정 아이콘
다른건 그냥 워딩인가 보다 했는데

비핵화를 전제로 하는 체제보장은 ???? 하게 만드네요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카다피가 어떻게 훅갔는지 뻔히 봤을텐데...

설령 우리나라는 외적간섭을 극히 줄인다 할 지언정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에서...특히 일본과 미국이 강하게 압박을 할 여지가 많게 될텐데

과연 북한 내부에서 그걸 견뎌내고 현재의 체제를 유지하는게 가능할까요?

다른건 몰라도 북한의 비인도성을 부각한 압박은 체제유지에 정면으로 부딪히기 때문에 내부에서부터 붕괴되는걸 막을수가 없게될테니

북한으로서는 대외압박을 적게 받으면서 체제를 유지하는편이 훨씬 나을거라고 봅니다. 너무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내용이긴 한데

과연 저 인간들이 정상적으로 이행할까?에는 약간 부정적인 생각이 들게 되네요
18/03/06 21:44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드는 생각이 뭐냐면, 북한이 친미국가로써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금까지의 관계를 보면 도대체 이게 무슨 헛소린가 싶겠지만, 사실 중국과 북한의 상호신뢰는 이미 와장창 박살난지 오래고, 중국은 북한이 지정학적으로 필요했던 거지 김씨조선과 북핵이 굳이 필요했던 건 아니라서 김정은 집권 이후 레짐 체인지도 심심치 않게 거론해 왔었죠. 반면, 만약에 북한이 핵 포기를 대가로 친미국가가 된다면 미국 입장에서는 그냥 땡큐입니다. 그 순간 강력한 대중국 포위망이 완성되고 중국몽은 그냥 말 그대로 '몽'으로 끝나는 거죠. 만약 실현된다면 북한도 미국도 우리도 일본도 행복해지는 굿 시나리오입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좀 많이 불행해지겠네요.
편두통
18/03/06 21:47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데 그럴낌새가 보이면 중국 반응이 발끈하는 수준을 넘어설것 같은데요..거기에 러시아까지 가세하면 그냥은 못넘어갈거 같은데
18/03/06 21:4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도 아직은 시나리오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인 제약이 분명히 있죠.
MyBubble
18/03/07 02:46
수정 아이콘
그냥 시나리오는 아니고, 김정일 시절에도 꽤 회자되던 시나리오였습니다.
중국이 북한을 못 버리는게 이 이유가 가장 크다고도 했었었죠. 미국에 붙을까봐.
18/03/07 04:30
수정 아이콘
그리고 결국 이 시나리오의 현실 실현 가능성을 상당히 제약하는 이유기도 하죠. 지금도 갈수록 나빠지는 관계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북핵을 용인하는 건 동아시아에서 미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북한을 이용해 주도권을 잡겠다는 목적과 동시에 한반도 전체가 미국의 손에 들어갔을 때, 사실상 베이징에 비수가 겨눠지는 것이니 그것만큼은 피하고 싶어서인데 북한이 미국에게 붙는다면 중국은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감수하고서라도 막으려 할 가능성이 크죠.
18/03/06 21:48
수정 아이콘
친미국가로의 전환을 진행하게 된다면 북한 최고위층의 권력은 현재와 비교해질 수 없을 정도로 약해짐은 물론이고

통치력도 상실에 가까운 수준으로 전락하게 될텐데 과연 친미국가로 전환을 할 수 있을까요?
18/03/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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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제가 키신저도 아니고 그냥 시나리오 한번 써 본거니 진지하게 받아들일 만한 내용은 아닙니다. 어찌됬건 북한 내부에 반미 프로파간다가 뿌리내리고 있는데다, 중국과 러시아가 바보도 아니고 가만히 지켜보지만은 않을 테니까요.
MyBubble
18/03/07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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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그럴일 없다고 봅니다. 이미 수십년된 김씨왕조인데...
왕조국가에서 외교때문에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지 않겠죠.
그리고, 미국이 우리 핵에 굴복했다고 선전하면 그만이죠.
설마 북한 티비에서 핵포기는 항복이다라고 선전할까요?
18/03/0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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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 대한 강압적 통치를 인도적 차원에서 막으려 들테니까요

체제보장이 불가능한 이유중에 하나가 저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압적 통치가 제재된다면 통치력은 뭐...말할것도 없겠죠.
18/03/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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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미국이 타국 인권에 개입하고 그러는 건 어디까지나 자신들의 이익론에 따른거죠. 대놓고 도덕외교를 외친 카터도 있지만 이건 논외로 하고, 미국이 말로는 인권 중시하지만 정작 대표적인 인권 유린국가인 사우디 인권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안 하는 걸 보면... 솔직히 미국은 자신들에게 이익이 된다면 북한 주민의 인권 같은 거에는 별 관심없긴 할겁니다. 북한이 미국에 붙었을 경우 그 정도의 이익이 될 지가 문제겠죠.
밴가드
18/03/0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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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현실은 미국이 체제보장을 해주는 가능성보다는 중국이 김정은 정권에 대한 태도전환을 하는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되네요.
18/03/0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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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현실적으로 좀 에로사항이 많은 시나리오긴 하네요.
사악군
18/03/0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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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합니당 >.<
18/03/0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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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 이 정도.. 완전 친미로 돌아섰다는 건 너무 간거고, 중국한테 뭔가를 보여준 느낌이 강하네요.
blood eagle
18/03/0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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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가 친미국가 되기는 어렵고 북미수교가 북괴의 최종목적인건 사실입니다. 문제는 북괴가 아니라 미국이 그 부분까지 용인 가능하느냐겠죠.
김태동 No.1
18/03/0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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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 xx들을 어떻게 믿어 포지션이었는데,
발표가 너무 파격적이라 일단 두고 보자로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일단은요.
18/03/0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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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김정은이 남한으로 와서 한번 정상회담쯤 해준다면...
18/03/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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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한오면 태극기 아저씨들이 출동하는데...
솔로13년차
18/03/07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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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독재국가가 아니라 가능할까 싶습니다.
북한과의 관계가 우방국수준으로 좋아지더라도, 적어도 김정은이 남한에 오는 건 서로 부담이 커 보입니다.
카서스
18/03/0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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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좋네요.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됩니다
트리키
18/03/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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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리가 있나요. 그런 놈들이 아니죠. 그거야 여러분들도 다 알거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북한놈들이 트럼프를 무서워한다는걸 확실히 알게 해줍니다. 미치광이가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고 한국인들이 많이 걱정했지만,
사실 진짜 걱정되는 놈들은 그 미치광이의 적일테니까요. 기분 한번 상하게 했다가 어느날 평양에 미사일 날라올지도 모르니 저자세가 되네요.

오바마 떄 북한이 떵떵거리던거 생각하면 확실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악튜러스
18/03/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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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인가 싶을 정도로 긍정적인 결과네요.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정권의 대북정책에 비판적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김태동 No.1
18/03/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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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은 자국 보호용이다. 
체제안전이 보장되면 핵포기한다 
체제안전을 보장 안하는게 누구냐? 미국이다. 
미국 꺼져라 

이거는 이전부터 쟤들이 쭉 하던 거거든요. 

뭐, 실제 회담을 진행해봐야 알겠지만은... 
지지자들 뿐만 아니라 청와대 자체에서도 저런 안건을 가져와서는 일단 대화가 개시됐다고 무작정 좋아하는거 같아서 판이 별로 유리하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8/03/0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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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온건 미국꺼져라가 아니니까요. 비핵화로 미국과 대화하고싶다고 무엇보다 놀란건 한미 훈련 인정입니다. 늘하던데로였으면 한미 훈련중단 주한미군철수 카드 꺼냈을겁니다.
18/03/06 22:08
수정 아이콘
오늘 미국꺼져라는 없다는게 큰거죠
오히려 한미훈련을 양해해줬습니다
18/03/0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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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지금 김정은이 하는 거 보면 미국 꺼져라고 하는 게 아니라 미국과 비핵화 전제로 대화하고 싶어하는 느낌이죠.
4월 한미 연합 훈련 양해하는 것도 그렇고.
18/03/0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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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문장까진 그대론데 4번째 문장이 바뀐게 큰거같네요.
호모 루덴스
18/03/0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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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정상회담을 판문점에서 한다.
-> 남북한 간에 신뢰도가 그렇게 크지 않다. 김대중대통령때 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이루어지고, 노무현대통령시절에 정상회담시도에서도 평양에서 하려고 했던 경험을 비추어보면, 중립적인 판문점에서 정상회담을 한다는 것은 상호간에 아직 신뢰감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물론 지난 10년간의 행보와 북한의 도발을 미루어보면 당연한 것인데, 이러한 약한 신뢰감상태에서의 협상진행은 약간의 외부의 충격에 의해서도 무너질수 있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4월로 속전속결로 진행하는 것은 이러한 외부의 변수가 발생하는 것을 최대한 줄이는 동시에 빠른 협상을 통해 서로간의 신뢰감을 증진시키려는 목적도 있다고 봅니다. 만약에 서로간에 신뢰감이 상당히 있다면 좀 더 시간을 들여서라도 평양이나 파격적으로 서울에서 하는 것이 더 외교적으로 효과적이니까요.

북한의 군사적 위협의 제거 및 체제안전 보장할시 핵포기
-> 이게 생각보다 매우 까다로운 문장입니다. 군사적 위협의 제거가 어디까지인지, 체제안정보장은 어느선까지 가능한지는 남한,북한,미국 다 생각이 다르니까요. 여기에다가 더 까다로운 것은 미국이나 남한은 민주정부이기때문에 정권이 바뀔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권이 바뀌면 다 진행된 협상내용이 깨질수 있다는 것은 이미 남북한사이에서는 전례가 있고, 미국의 경우도 트럼프정권이 들어서서 이란에 대한 입장이 바뀐것을 보면 알수 있죠. 따라서 이번 협상이 제대로 잘 진행된다하면 미국의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기를 비어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문제는 오래 끌어서 좋을 것이 없다고 보아서 속전속결이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여기서 속전속결이란 실질적인 물리적인 액션이 들어가는 말합니다. 즉 핵시설을 해체하고, 주한미군이 철수하고, 군축이 실시되어서 휴전선에서 실질적으로 서로 군사를 빼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것이 없고 말로만 진행되면 언제든지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문재인/트럼프정권내에서 완전히 해결하고 넘어가는 것이 가장 베스트의 시나리오지요.
일단 4월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북미회담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시원스럽게 속전속결로 이루지는 그림이 나오면 긍정적으로 볼수 있고,
뭐가 지지부진하면서 협상진행이 장기전으로 이루어지는 현상으로 가면 기대를 접는 것이 낳다고 봅니다.
이제 시작인셈이고, 시작인 반이기는 하지만 단지 시작이 좋다고 해서 너무 긍정적으로 보기에는 복잡한 문제이기는 합니다.
푸른음속
18/03/0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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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애매한 부분이 많군요. 댓글 추천드립니다.
솔로13년차
18/03/0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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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을 서울에서 하는건 북한도 어마어마한 부담이지만 남한도 마찬가지죠. 김정은 보호에 얼마나 에너지를 써야할 지 감도 안잡힙니다. 서울에서의 정상회담은 서로 원하지 않을 일이라 당연한 결과라 봅니다.
류지나
18/03/0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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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가 김정은이면, 카다피가 어떻게 죽었는지 두눈 뜨고 봤는데 핵을 포기한다? 는 어처구니없는 발상은 안 할거 같습니다만.
사악군
18/03/0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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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안하면 지금 바로 죽을 것 같으면 어처구니없는 발상이 아니게 되지요. 트럼프의 채찍 ㅡ 레이즈가 결실을 볼 수 있게 되면 문의 당근도 좋겠죠.
우리는 하나의 빛
18/03/0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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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정권동안 강대국 뒤에 숨어서 확성기나 써댔으니 진지하게 대화상대로 안봤던 건 맞죠, 뭐..
안보안보 했지만 대북 상황을 국내 정치와 지지율에나 써먹을 줄 알았지 뭐 하나 앞에 나서서 해보려는 움직임이 없었으니까요.
라라라~
18/03/0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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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을 넘어 평화협정까지 갈 분위기네요. 김정은 속셈이 뭘까요. 중국이나 싱가폴을 꿈꾸는 걸까
Arya Stark
18/03/0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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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 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겠군요.
시네라스
18/03/0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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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일단 가장 실질적인 성과는 평양이 아닌 판문점까지 김정은을 끌어오는 것과, 처음으로 비핵화를 공개적으로 표명하긴 하게 만들었다는 점이겠죠.
정의용 특사가 김정은하고 대면하는 사진만 봐도 되게 기분이 묘했는데 가지고 돌아온 워딩은 진짜 김정은이 어떻게 헤까닥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괴리감을 느끼긴합니다. 비핵화가 김일성의 유훈이라고 문통이 올림픽에서 전달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말을 그대로 가져다 쓴걸 보면 올림픽 때부터 실질적인 대화는 오래전부터 시작했고 진행중이란 생각이 드네요. 일단 방북특사로서 할 수 있는건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북미대화의 결과고 한국은 여기서 조율을 얼마나 잘 하냐의 문제겠지만요.
bemanner
18/03/0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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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북의 비핵화 공개 표명은 최초가 아닙니다. 94년 제네바 합의 때도 핵시설 동결->해체, NPT 재가입, 한반도 비핵화 선언 등을 하였습니다.
그 합의가 좌충우돌 끝에 합의 7년 후에 깨지더니, 합의 20년 후에는 북이 이전보다 역량이 강해진 상태에서 재협상을 하게 됐네요.
짧게 보고 덤벼들 일은 아닌 듯합니다.
시네라스
18/03/0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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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식이 짧아서 2000대 이전은 스킵했네요. 김정은체제에서 비핵화 표명 정도로. 북한과의 일은 뭘해도 짧게 볼일은 아닌데 오늘 반응은 유독 튀긴 합니다. 화전양면이라고 해도 이렇게 호들갑떠는 느낌까지는 아니었던것 같아요.
Semifreddo
18/03/0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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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가즈아
어니닷
18/03/0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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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님 금괴랑 비트코인 금고에서 꺼낸듯.
말 뿐이라고 애기하시는분들 계시겠지만 원래 외교란게 말뿐입니다.
정말 문대통령은 대단하군요. 선거때는 어쩔수없이 지지했지만 이제는 마음에서 존경심이 우러나오기 시작하네요.
18/03/0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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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위기가 고조되었을 때 유시민 작가의 말이 떠오르네요. 양측이 다 나쁜 결과를 예견하고 있다면, 어떻게든 그 최악의 결과는 피해가게 된다.
18/03/0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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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핵미사일 위기를 비롯해서 냉전 내내 불안하게 증명되온 법칙이죠. 중국과 소련의 전쟁위기때도 그랬고. 물론 말 그대로 '불안하게' 증명되어 왔지만.
신동엽
18/03/0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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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 고맙다
블랙엔젤
18/03/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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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문대통령 존경합니다
인수위 없이 취임 후 미국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중국 방문후 사드 문제 해결 하고 전세계 돌면서 평창올림픽 꾸준히 홍보하면서 망해라 망해라 외치던
평창올림픽 잘 마무리 짓고 올림픽을 계기삼아 북한과의 대화로 이정도 까지 훌륭한 성과를 내다니요
그 와중에 일본에게는 위안부 문제랑 독도는 우리땅
딱 짚어 주시는 스웩까지!!!
어떻게 연임 안될까요 ㅜㅜ
캐터필러
18/03/0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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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추가 녹화 각?
18/03/0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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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유시민 작가, 박형준 교수 2일 연속 JTBC 상암 사옥 강제 소환각인듯;; 대형 사건이 이틀 동안 연달아서 터져버렸으니;;
키무도도
18/03/0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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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녹화인데.... 이명박, 안희정, 대북특사... 이번주에 녹화안하면 큰일납니다.... 다음주 가기엔 타이밍이~~~
18/03/0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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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정도로 대형사건이 2일 연속 터졌으면 무조건 이번주에 녹화해야죠. 사안이 사안인데;;
김태동 No.1
18/03/0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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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하고 안희정 전지사와 친하지 않던가요? 어떤 말을 할지 진심 궁금하네요
18/03/06 22: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시민과 안희정은 아무래도 같은 친노계 정치인이기도 하고 금강팀의 일원이기도 했기 때문에
엄청 분노하거나 부끄러워하거나 실망을 크게 할 것 같긴 합니다;;

이제 초선인 김경수 의원 정도 제외하면
유시민은 사실상 현재 대선후보 가능성 있는 친노계 최후의 정치인이 되어버린 느낌이죠.

진지 빨고 말하자면 안희정이 나가리된 지금 현재 민주당 내 친노계 정치인들은
차기 대선에서도 다른 계파에게 대통령 자리 뺏기지 않고 친노계로 계속 이어가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유시민을 다시 정계 복귀시켜서 대선 후보로 만드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겁니다.
김태동 No.1
18/03/06 22:26
수정 아이콘
저는 유시민이 안희정을 쉴드를 칠까? 그게 궁금하네요.
18/03/06 2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시민 작가의 성격상 안희정 개인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판단하는 말을 하되
안희정이라는 인간 개인에 대해서는 아쉬움과 후회와 분노와 배신감이 결합된 느낌의 말을 할 것 같기는 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8/03/0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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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친합니다.
애초에 유시민 작가는 금강팀도 아니었고요.
18/03/06 22: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연구소는 2001년 민주당 대선경선 캠프로 전환된다.
[‘금강팀’으로 불리는 이곳에서 염동연·이강철이 당내 조직을 총괄했고, 유시민·정태인·유종일이 정책을 담당했다.]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29636.html
친노 계보, 완전 정복
1980년대 부산에서 시작해 2002년 대통령 당선으로 정점 찍고
2010년 지방선거로 폐족 위기 반전한 30년 친노 계보 상세 분석

유시민 금강팀 일원 맞아요. 직접 금강팀에서 정책도 담당했어요.
혹시라도 안 믿으실 거 같아서 해당 기사 갖고 왔으니까 직접 클릭해서 보세요.
아우구스투스
18/03/06 23:45
수정 아이콘
놈현드립친 한겨레인데요.
18/03/06 23:52
수정 아이콘
한겨레가 무슨 드립을 쳤던 간에 일단 신문 기사에는 그렇게 나와있고
유시민 작가가 수정해달라는 요청이 없었던 것을 보면 팩트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봐야겠죠.

그래도 믿지 못하시겠다면 다른 기사도 보여드릴까요?

... 이들이 금강팀의 원년멤버이며 [정태인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 유종일 KDI 교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정책을 개발하고 이해찬 천정배 이재정 임종석 김원기 의원, 원혜영 부천시장 등이 금강팀에서 노 전 대통령을 도왔다.] 당 대표에 출마한 추미애 의원과 행자부 장관을 지낸 김두관 의원도 금강팀 출신들과 친밀한 관계다.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1&mcate=M1001&nNewsNumb=20160921437&nidx=21438
2002년 대선 노무현 캠프 양대 주축 ‘금강팀’과 ‘부산팀’, 2017 대선서 맞붙는다
친노(親盧) 분화하며 ‘비문(非文)’ 안희정으로 집결… 안희정 캠프 될 ‘신(新) 금강팀’ 물밑작업 중
아우구스투스
18/03/06 23:54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조선, 그것도 월간조선이라서요.

물론 찾아주신 성의에 저도 경의를 표하며 저는 솔직히 찾아서 반박할 생각이 없기에 의견을 믿겠습니다.
18/03/06 2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우구스투스 님// 네. 알겠습니다.

아까는 한겨레라서 믿지 못하시고 이번에는 월간조선이라서 믿지 못하시겠다고 하니까
매일경제, 전남일보, 일요신문, 중앙 시사 매거진 등 다양한 언론들의 기사를 추가로 첨부해놓았으니까
보시고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래도 믿지 못하시겠다고 하면 그냥 언론 자체를 불신하신다고밖에 볼 수 없네요.
18/03/06 2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친노가 조직적으로 구축됐던 시기는 지난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입니다. 대략 친노 1세대라고 불리는 ['금강팀']입니다. 노무현의 대선후보 캠프가 꾸려진 서울 여의도의 금강빌딩에 몸담았던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노 대통령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했습니다. 좌장격이었던 염동연 전 의원, 안희정 충남지사, 이광재 전 강원지사, 이강철, [유시민 전 의원]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지금도 여의도 정치권에는 옛시절을 추억하는 금강팀 모임이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9&aid=0003474213
매일경제 - [레이더P] 친노의 변화…1세대 금강팀, 2세대 영입파, 3세대 강성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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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02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캠프가 있던 여의도 금강빌딩의 이름을 딴 ['금강팀']에 염동연 전 의원과 이강철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이 당내 조직 총괄을, [유시민 전 국민참여당 대표], 정태인ㆍ유종일 교수 등이 정책을 담당했다. 이해찬ㆍ천정배ㆍ이재정ㆍ임종석ㆍ김원기 의원, 원혜영 부천시장 등이 노 전 대통령을 도왔다.

http://www.jnilbo.com/read.php3?aid=1464102000497873002
전남일보 - 지워져야 할 굴레, 親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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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 후보의 캠프가 있던 금강빌딩의 이름을 딴 [‘금강팀’]에서는 염동연 전 의원과 이강철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당내 조직 총괄을, [유시민 전 국민참여당 대표], 정태인 유종일 교수 등이 정책을 담당했다.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124908
일요신문 - 선거만 하면 패배 왜? ‘친노세력’ 어제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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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노무현 대선후보의 캠프가 있던 여의도 금강빌딩의 이름을 딴 [‘금강팀’]에서는 염동연 전 의원과 이강철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이 당내 조직 총괄을, [유시민 전 국민참여당 대표], 정태인·유종일 교수 등이 정책을 담당했다. 또 이해찬·천정배·이재정·임종석·김원기 의원, 원혜영 부천시장 등이 노 후보를 도왔다.

http://jmagazine.joins.com/monthly/view/308605
중앙 시사 매거진 - [정치초점] ‘친노’의 분화 시작되나
불굴의토스
18/03/06 22:15
수정 아이콘
원책이형도 없겠다 같은값이면 라이브로 돌려야될수도..
18/03/06 22:19
수정 아이콘
꿀잼각.
푸른음속
18/03/06 22: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 진행됐네요. 북한이야 언제든 믿을 상대가 아니라 항상 경계해야겠습니다만 이번 특사가 아무 성과가 없을거라는 대부분의 의견을 깨는 성과를 들고오긴 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북한의 태도가 더 중요합니다. 이러한 태도변화는 예전에도 이미 있었던걸 고려하면 뒤통수는 언제든지 맞을수 있는 얘기고요. 저런게 진짜 립서비스에 불과한지 아닌지는 더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겠죠.
18/03/06 22:20
수정 아이콘
아무 성과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은 자유당이랑 일본빼고는 거의 못봤습니다

혹시? 설마? 에이 안될거야 이정도였죠
푸른음속
18/03/06 22:31
수정 아이콘
직접 언급하기도 하셨던, 흔히 말하는 쌍중단의 경우 사실 우리쪽에 더 손해라고 말하는 얘기가 많았죠.
사악군
18/03/06 22:58
수정 아이콘
쌍중단은 아무 의미없죠. 그게 아니니 찬사를 받는거고, 그럴만합니다.
18/03/06 23:06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건 우리측은 중단이나 재연기는불가능하다고 얘기할려고했다네요

http://naver.me/FWCTF4p7
겁나빠른거북이
18/03/06 22:18
수정 아이콘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결과네요. 진짜 타임지 예언 미쳤습니다. 진짜 협상왕이네요.
캐터필러
18/03/06 22:19
수정 아이콘
요즘백악관 부니기가 매우나쁘죠.러시아스캔들.무역장벽돌출선언. 참모들 사퇴러시 등등
트럼프엄청 화나잇는상태.

지금 정은이가 트럼프통수치면
울고싶은데 빰때린격이라
정으니도 판세 다읽고 잇을겁니다
불굴의토스
18/03/06 22:19
수정 아이콘
근데 이쯤되면..삼일절에 일본 강하게 비판한것도 다 계산된거죠..?

아인즈 울 고운처럼..문재인 당신은 대체 어디까지..
키무도도
18/03/06 22:27
수정 아이콘
일본이 찍소리도 못했죠.크크.... 앞으로 우리나라 외교권가지고 일본 내정도 어느정도 간섭가능해진 상태인것 같습니다.
우경화에 당장 브레이크가 걸리고. 그리고 평화헌법개정의 명분이 무너지고, 이게 무너지면 위안부문제와 독도문제가 부상할거고... 보편적 인권문제에 결부되면 일본 외교문제가 상당히 골치아파지고..
Been & hive
18/03/06 22:42
수정 아이콘
모몬가면..(에? 이게 이렇게 되네?) 그냥 얻어걸렸다는 뜻이잖아요 ㅠㅠ
티오 플라토
18/03/06 22:48
수정 아이콘
그걸 넘어서서 "얘네는 또 왜 나한테 감탄하고 있는거야? 내가 뭘 한거지?" 수준이죠 크크
주제에서 조금 벗어나긴 하지만... 마치 폭풍의전학생 보는 기분이라 재밌게 읽고 있는 소설이네요 크크
Been & hive
18/03/06 22: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일본 게임 판타지계열 조직 운영 소설중에서는 탑 10안에는 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크크
티오 플라토
18/03/06 22:46
수정 아이콘
크크 최근 오버로드 소설을 11권까지 읽었는데....
이것이 아인즈의 악마적인 천재성에 탄복하는 데미우르고스의 마음?!
크낙새
18/03/06 22:19
수정 아이콘
저건 남북간에 합의된 사항이고요... 진짜 카드는 북미간의 대화에서 나오겠죠. 53년에 체결된 정전협정체제를 뒤로하고 북한의 핵동결(핵폐기 아닙니다. 동결입니다)과 핵기술이전금지를 전제로 북미간 평화협정체결, 주한미군철수가 의제로 등장할텐데요.
토요일날 미국으로 가는 특사팀은 아마 김정은위원장의 메시지를 미국에 전할테구요..
비핵화란 단어에 대해서 착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거 같은데 북에서 말하는 비핵화는 한반도에서 핵우산을 걷어내자는 것입니다.
주한미군 철수를 전제로 미국과 직접 핵군축회담을 하겠다라는 거에요.
니네가 체제보장만 해주면 우리는 핵폐기 할께 ==> 이건 홍준표같은 사람의 꿈속에서나 나올만한 큰 착각입니다.
18/03/06 22:36
수정 아이콘
이제 사실도 그대로 볼려고 하지 않으시는건가요? 북한이 말하는 비핵화가 한국에서 핵우산을 걷어내자는 점에서 웃고 갑니다
크낙새
18/03/06 22:44
수정 아이콘
웃고 가시건 울고 가시건 상관은 없습니다만 뭐가 사실그대로 인지요?
18/03/06 22:50
수정 아이콘
음 분명히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 회담을 하고 왔는데 그걸 한반도 핵우산을 없애는 걸로 읽으신 게 사실을 그대로 보는 게 아니라 왜곡해서 보시는 거죠. 북에서 분명히 명확한 워딩을 사용한 것 같은데요.
bemanner
18/03/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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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북한이 주장하는 건 '한반도 비핵화'지, '북한 비핵화'가 아닙니다.

이전에도 한반도 비핵화를 논하면서 구체적으로 '미국이 북한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 혹은 위협하지 않는다는 공식 보장'을 요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에 북이 어느 선까지 한반도 비핵화를 요구할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한반도 비핵화는 북/한미 양쪽에 모두 적용되는 개념입니다.
18/03/06 2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좀 꿈보다 해몽이신거 같네요.

어차피 저쪽이 말하는 비핵화와 우리가 말하는 비핵화가 다르다 하더라도 과정중에서 알게될것이고 거기에 따라서 시작이 되는거죠.

그리고 미국이 단순 핵동결로 북한과 협상할 가능성은 님이 글말미에 쓰신 확률대로네요.
푸른음속
18/03/07 01:0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을 듣고 나니 일리가 있네요. 북한이 항상 자기 입장에서 말하는걸 기준으로 보면.. 결국은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할수도 있겠죠.
18/03/06 22:24
수정 아이콘
뉴스 보니까 비핵이 유훈이었다는 말이 좀 웃기더군요.
어쨌든 좋은 뉴스입니다.
한반도 긴장 완화되면 무조건 좋은거죠.
일본은 충격먹은거 같지만.. 상관 없죠. 크크크...
18/03/07 14:20
수정 아이콘
한반도 비핵화가 유훈이죠.

북한의 비핵이 아니고
라플비
18/03/06 22:24
수정 아이콘
통수칠 대비는 항상 해야하지만 그래도 북한처럼 최고 자리 앉은 사람 말 하나하나가 가지는 영향력이 꽤 클 텐데 말뿐이래도 이건 파격적인 느낌이긴 하네요. 지들 말마따나 최고 존엄이라는 자의 선언이니까요.
키무도도
18/03/06 22:30
수정 아이콘
통수칠대비는 항상하고있죠. 특히 미국이...
통수의 댓가는 전쟁이니까요.. 크크크
라플비
18/03/06 22:33
수정 아이콘
하긴 지도 스위스 유학 간 이상 어떻게 되는지는 알긴 하겠죠.
물론 알면 말이죠... 알면...(...)
18/03/06 22:28
수정 아이콘
저도 북한 별로 안믿고, 립서비스에 불과하고 통수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이 정도면 립서비스라도 충분히 의미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통수 안맞게 조심하는거야 휴전국으로서 당연한거고 강경대응 외치던 이전 정권들이 이 만큼의 립서비스라도 얻어왔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고 보거든요
특이점주의 자
18/03/06 22:30
수정 아이콘
으잉, 뭐지. 청와대 몰카각인가...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몰라도 지금 당장은 전쟁날 일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우선은 고맙네요.
Dark and Mary(닭한마리)
18/03/06 22:31
수정 아이콘
와... 오늘은 어제와 다른 의미로 충격에 잠못 이루겠네요.
덴드로븀
18/03/06 22:33
수정 아이콘
무슨 몰카도 아니고....이틀 연속으로 어마어마한 충격적이네요 크크크크
무적전설
18/03/06 22:38
수정 아이콘
와 진심 문재인 정부는 우리나라의 축복입니다.
정말 작년의 위기상황에서 한국정부가 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최소한.. 중재외교는 해냈습니다.
블랙비글
18/03/06 22:45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Finding Joe
18/03/06 22:55
수정 아이콘
뭐 북한이 그리 쉽게 믿을 수 있는 나라도 아니고, 예의주시해야 하는 건 맞지요.
그래도 뭔가가 계속 좋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참 좋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8/03/06 22:56
수정 아이콘
비핵화는 절대로 선택하지 않을거라 보지만 한미연합훈련 딴지안걸겠다고 약속받은게 어딥니까

잘했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8/03/06 22:59
수정 아이콘
다른 것도 놀랍지만 특히 남북 정상회담 판문점 개최가 가장 놀랍네요.
그것도 남측 영역에 위대한 령도자가 최초 방문이라니...
하더라도 당연히 평양이겠거니 했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회담 진행 간에 양측 군인들 정말 피말릴 정도로 빡세겠네요.
치열하게
18/03/06 23:00
수정 아이콘
나온 결과는 정말 최상인 데 문제는 상대가 북한이란 것이네요
18/03/06 23:02
수정 아이콘
아니 밀서에 뭐라고 썼길래
18/03/06 23:03
수정 아이콘
우와 개쩌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
Victor Lindelof
18/03/06 23:04
수정 아이콘
와..
18/03/06 23:06
수정 아이콘
와.. 놀라울 따름이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18/03/06 23:1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화정국은 온다

라고 큰소리 쳤던 보람이 있네요 낄낄~
수지느
18/03/06 23:12
수정 아이콘
악의축이었던 북한이 말을 걸자 사실 착하게 살고 싶었다며 너무도 적극적인 그런 일본애니같은 전개
18/03/06 23:1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사악군
18/03/06 23:51
수정 아이콘
알고보면 누군가 이세계에서 건너온거 아닙니까? 크크크 아무튼 좋습니다!
Been & hive
18/03/07 07:26
수정 아이콘
기쁨조 의문의 해산각...
sege2018
18/03/06 23:14
수정 아이콘
저걸 믿어야되나?통수를 한두번 맞앗어아....
공고리
18/03/06 23:18
수정 아이콘
타임지 표지가 생각나네요.
파이몬
18/03/06 23:28
수정 아이콘
갓재인..
최강한화
18/03/06 23:30
수정 아이콘
여기서 뒷통수 치면 평양은 지도상에서 사라진다고 봐야(....)
북한이 제대로 쫄리긴 한거 같습니다..
18/03/06 23:31
수정 아이콘
안희정 쇼크 따위 묻어버리는 이니형의 클래스
18/03/06 23:32
수정 아이콘
엄청나네요
PizaNiko
18/03/06 23:34
수정 아이콘
지난 몇년동안 외교 분야를 보면서 맨날 한 소리가,
'와, 이걸 어떻게 하면 이게 이렇게 되냐...;;;'인데,

지금도 같은 소리를 할 수 밖에 없네요.
의미는 반대지만...
처음과마지막
18/03/06 2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재인정부도 좋은 의미로 대단하고 북쪽도 눈치가 빠르군요

지금 트럼프정부는 거대군수회사 세력이득과 내부 스캔들 일본군사대국화 중국견제문제 등등으로

진짜 전쟁카드 만지고 있죠 그것도 핵전쟁 카드까지도요 중국이나 러시아도 눈치채고 혹시라도 모를 핵전쟁준비중이구요 외신들보면 신냉전 분위기도 보이죠 이런 상황에서 남북한은 최대한 평화분위기로 전쟁을 막는데까지 최선을 다해봐야죠

큰 그림으로 보면 미국과중국은 초강대국 자리를 놓고 경제전쟁이나 악화되면 핵전쟁으로 한판 하겠죠
거기에 북핵문제가 복잡하게 있는데 미국이나 중국이나 자국에게 유리하게 하려고 눈치싸움중이죠

우린 최대한 평화를 지키는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초강대국들간에 고래싸움에 새우가 얻어터질수있어요
18/03/06 23:48
수정 아이콘
진짜 이번에는 통수 치지 마라. 전쟁난다 정은아. 너 고모부 보러가기 싫잖니.
18/03/06 23:52
수정 아이콘
그래.. 체제 유지 알아서 하고 관심 끄고 살자 정은아.
껀후이
18/03/06 23:53
수정 아이콘
평화가...평화가 하고 싶습니다(feat. 정대만)
18/03/07 00:14
수정 아이콘
이거 개꿀잼 몰카아닙니까???
18/03/07 00:28
수정 아이콘
일이 너무 쉽게 풀리는게 오히려 의심스러운건 저뿐인가요.
우리쪽에서 원하는건 다 들어준게 오히려 뭔가 뒤에서 꾸미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요?
코우사카 호노카
18/03/07 00:41
수정 아이콘
3번이 실현되는가는 부정적이긴한데 한번 방북으로 얻어낸게 대단하네요.
클레멘티아
18/03/07 01:03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저만 의심하는건가요..
너무 행복회로 돌리는 분들이 많아서..
협상이라면 먼가 주고 받는건데,
지금 기사로 보면 북한이 일반적으로 해주겠다는
얘기 밖에 없으니..
윗 댓글에도 적었지만,
이 때까지의 행동을 봤을때도 북한의 말은 믿을게 못되고.. 말이라도 갑자기 저렇게 하는것도 의심스럽고 그러네요. 분명 우리가 무언가 딜을 했으니 나온거일텐데...
일단은 저는 좀 지켜보고 싶네요.
친절한 메딕씨
18/03/07 01:21
수정 아이콘
저 포함 다들 같은 마음일겁니다.
저 말을 100%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봐요.
믿는다 해도 북미 대화가 남아 있으니 어떻게 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고요.
이 점을 청와대도 당연히 모를리는 없겠죠.

다만, 지금까지 워딩으로라도 저렇게 한적이 없으니까요.
지난 시절, 지원 해줬다 되려 당했던 기억들을 되새기며 이번엔 절대 당하지 않게 철저히 준비해서 대비책을 세워 놓겠죠.
저는 북한을 믿지 않습니다.
우리 정부, 우리 대통령을 믿고 있습니다.
헛스윙어
18/03/07 01:03
수정 아이콘
해외거주중인데 바로 1, 2 년전만해도 전쟁난다고 우리회사에서 일본출장도 포기했어요. 이게 북한 쇼이든 똑같은패턴이든 좋은결과는 좋은결과죠. 통일을 바라는게 아니라 전쟁 걱정없어서 돈 벌기 편했으면..
Ethereum
18/03/07 01:07
수정 아이콘
화전양면전술이죠.
한두번 당합니까. 조만간 얼굴 싹바꾸고 없던일 될겁니다
리콜한방
18/03/07 01:27
수정 아이콘
왤케 화가 나셨는지.
푸른음속
18/03/07 01:13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의 의견을 보니, 지금은 섣불리 자축할때는 아니고 북미대화에서 북한이 현재 전문에서 애매하게 취한 태도를 어떻게 보이느냐가 관건이겠군요.
유소필위
18/03/07 0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저 말대로 북한이 비핵화또는 핵동결을 할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합니다. 저래놓고 뒷구녕으론 할짓 다하고 있겠죠. 한두번도 아니고.
하지만 북한이 현재의 대북제제 상황을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 겉으로는 평화 코스프레를 할 의지가 있다는건 확인한건 성과네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북한말에만 의지하는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핵을 포기할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더불어서 북한 입에서 나온 평화 키워드를 사용해 다른 국가들과의 외교에서도 얻을이득이 있다면 얻도록 잘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분당선
18/03/07 01:29
수정 아이콘
흐흐. 한두번 당했나요. 이런일에 일희일비 하지 않습니다.
부디 진정한 평화첫걸음이었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18/03/07 01:32
수정 아이콘
저말듣고. 기뻐하는사람들이. 진짜로 믿어서 기뻐하는건가요. 사람들도 알건 다압니다. 그냥 립서비스라는건. 그냥 저런말을 했다는거 자체가 놀라워서 기쁜거네요.
연필깍이
18/03/07 01: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러다 뒤통수칠건 뻔해서...
김씨왕조의 최종목적은 왕조 유지이고 저들이 조금이라도 수틀리면 저 위의 말은 언제 그랬냐는듯 무시해버리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성과를 가져온 건 대박인것도 사실입니다.
이전 정권들 시대에 전쟁위협에 시달린걸 생각하면 저 치들 입에서 저런말 나오게한건 대단한거죠 뭐.
Lord Be Goja
18/03/07 0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립서비스라도 받은게 어딘가요. 잘했어요. 뭐 김정은은 자기 아비만큼 미친놈은 아닌거 같으니 - 권력투쟁하겠다고 이복형이랑 고모부 죽이는게 위세를 보이겠다고 여객기폭파하고 판문점에서 도끼만행사건 일으키는거보단 낫죠- 살짝만 기대해볼게요
18/03/07 0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북한의 왕조국가로써의 속성을 생각한다면 세종대왕급의 성군이 아닌 이상에야 장성택이나 김정남은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죠. 아니, 세종조차 통치기간 내내 양녕을 죽이라는 정치적 압박에 시달렸죠. 이건 양녕이 본인의 처지에고 불구하고 대놓고 깽판을 치고 다닌 탓이 크긴 하지만... 어쨌건 김정은이 고모부와 이복형을 제거한 건 사악하지만, 왕조국가의 왕으로써 권력 유지라는 관점에선 지극이 합리적인 결정을 한 거죠.
foreign worker
18/03/07 01:49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어떻게 무엇을 말했길래 저런 말이 나올 수 있는지 신기할 뿐입니다. 대박이네요.
솔로13년차
18/03/07 02:13
수정 아이콘
오늘도 다른 사람들 순진하게 보는 순진함을 발견하고 놀랍니다.
아스미타
18/03/07 02:17
수정 아이콘
댓글창 크린한거 보니 성과긴 성관가 보네요..
1q2w3e4r!
18/03/07 03:24
수정 아이콘
이런 중요한 시기에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것에 안도와 감사가 먼저 떠오르네요.
북한이 또 통수치면 이제 우리나라 여론도 그렇고 다시는 절대 화해, 평화는 없다는 메시지도 같이 전달됐으면..
18/03/07 04:33
수정 아이콘
북한 입장에서도 이건 이제 마지막 기회죠. 북한은 믿을 수 없지만 김씨일가의 생존욕구는 믿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8/03/07 03:53
수정 아이콘
우려와 의심보다는 기대가 훨씬 큽니다. 대화가 시작된 김에 정말로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8/03/07 04:32
수정 아이콘
야 이건 진짜 무슨 마술을 부렸는지..
Quantum21
18/03/07 05:32
수정 아이콘
보통의 여론과는 다르게 이번 정권들어 저는 다른건 대부분 마음에 안들어 했고 대북정책만은 괜찮아 했던 사람입니다. 특히 기대감이 드는건 이번의 해빙무드는 정권 초반이라는겁니다.
양파냥
18/03/07 05:43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저번주까지 조만간 전쟁날거라고 이야기하고 다니시던데 이번주에 집에가면 뭐라고 이야기 하실지 궁금하네요
크크크크크
OvertheTop
18/03/07 06: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평
1. 좋아~
2.그저그래
3. 아주좋아
4. 매우좋아
5. 정말좋아
6. 좋아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과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회를 정말 잘만들었으니 좋은성과로 이어질것같네요. 허나 방심은 금물입니다(상대가 상대인지라)
18/03/07 06:45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트럼프가 "북한이 며칠 전에 연락와서 대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그래서 나도 대화할 용의가 있는데 대신 너네 핵을 포기해야 한다고 얘기했다."라고 말했었는데 알고 보니 트럼프랑 통화한건 북한이 아니라 문재인이었다고... 하아....
비취도적
18/03/07 07:16
수정 아이콘
핵보유 이후 그걸로 체제보장 딜을 하리라는건 예정된 일이긴 한데 그렇다면 아마 당장 핵포기를 전면적으로 하지는 않고 굉장히 긴 시간동안 단계적으로 핵무기를 포기하고 그동안은 미국의 제제를 풀고 지원을 받으려 하겠죠

어차피 북한은 처음부터 미국과의 협상은 전재로 핵개발을 해왔고 핵포기도 결국은 미국과의 협상카든데 괜히 우리는 선물받은거 같네요 크크
처음과마지막
18/03/07 07:20
수정 아이콘
평화 아니면 전쟁 둘중 하나의 기로에서
남북한이 서로 지혜로운 선택을 해야죠
또 다시 초강대국들간의 대리전을 할수는 없죠

앞으로 딱 50년만 평화를 지키면 됩니다
wannaRiot
18/03/07 07:23
수정 아이콘
정은이가 어려서 그런가 너무 파격적이라 내 정신은 헤롱헤롱
이거 몇 년내에 개성 드라이브 가능.?
두근두근하네요
18/03/07 08:12
수정 아이콘
북한은 통수를 쳐봤자 원래 맥시멈 핵개발이었고
문제는 미국이죠
프로아갤러
18/03/07 08:16
수정 아이콘
성과가 매우 좋은것 같습니다. 북한이 그냥 ok 했을리는 없을테고 우리쪽에선 어떤걸 제시했을까 궁금해지네요. 여태까지의 북한 행태를 보면 과연 지켜질까 싶은 내용도 좀 있네요. 아무튼 놀라운 성과입니다.
시스코인
18/03/07 08:18
수정 아이콘
이번 성과는 외교단이 잘해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99%는 트럼프 때문에 저런거죠

다만 트럼프 때문이든 말든, 이러한 찬스를 잘 살려서 긍정적인 결과를 가지고 오는게 대통령의 역량이구요
치킨너겟은사랑
18/03/07 08:54
수정 아이콘
그깟공 트럼프가 가져도 좋으니 평화좀
목화씨내놔
18/03/07 08:41
수정 아이콘
와 이걸 이제서야 봤네요 크크

북한이 왜 절너 포지션을 취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크크

저게 진짜 말이 되는건가 얼떨떨하네요

대박이네요 크크
제랄드
18/03/07 08:50
수정 아이콘
현정부 VS 김주찬

누가 이길까.
브라이언
18/03/07 09:34
수정 아이콘
비핵화 의지를 표명한건, 그걸 빌미로 좋은조건으로 협상하려는 생각이겠지요...
그 조건이 받아들일수 있는 것이냐가 관건인듯
우메보시
18/03/07 09:45
수정 아이콘
일단 기대 이상의 성과에 평화로운 분위기가 계속 지속된다는 건 안심이 되는데,
이러면서 뒤로는 딴짓하고 있을거 같기도 하고
지금까지의 행동 패턴을 보면 말도 안되는 명분만들어서 금세 뒤통수 치는건 저들한테는 너무나도 쉬운 일이라
경게를 늦추면 안되지 싶습니다. 아직 일희일비 하면 안될거 같아요,.
도라귀염
18/03/07 10:05
수정 아이콘
아침부터 문뽕 거하게 취하고 갑니다
ArcanumToss
18/03/07 13:16
수정 아이콘
말 뿐이라고 하는 분들이 계신데 지금까지 저런 정도의 말이라도 한 적이 없었으니 대단한 거죠.
그리고 말이 말 뿐인 게 아니죠.
저 말들을 다 뒤집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우니까요.
그리고 뒤집었을 때 예상되는 대화 상대의 빡침이 어떤 결과를 불러 일으킬지를 저들도 예상하고 있을테니까요.
일단은 역대 정부 중 최고의 '말'은 얻어낸 정부라는 점만 봐도 정말 대단한 성과입니다.
ArcanumToss
18/03/07 14: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밀린 뉴스를 보고 있는데 트럼프가 트위터에 북한이 진지하게 대화에 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군요.
그런데 이 와중에 이걸 반기지 않는 쪽이 둘 있네요.
한국엔 자유당.
그리고 일본.
NoGainNoPain
18/03/07 16:58
수정 아이콘
한미가 생각하는 비핵화와 북한이 생각하는 비핵화의 정의는 분명 차이가 납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162108.html
링크는 2006년도의 북한 외무성 핵실험 발표 성명문인데, 여기서 북한이 생각하는 '비핵화'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의 최종 목표는 조선반도에서 우리의 일방적인 무장해제로 이어지는 '비핵화'가 아니라 조미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모든 핵 위협을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비핵화이다."

단어 해석이 이렇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북한에서 '비핵화' 단어를 언급했다고 무작정 좋아할 만한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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