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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23 13:23:41
Name 삭제됨
Subject 시작된 문빠 낙인 찍기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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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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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이 아니라 보호심리가 있는지 문재인지지자들은 노빠라고 불렸던때와 동일하게 문빠라고 불릴 활동들을 하죠
윌로우
17/12/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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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해서 묻는데요. 노빠라고 불릴 활동은 어떤거였나요 ? 전 노무현 당선전 열풍이었던 노사모 활동밖에 떠오르지않는데요.
고타마 싯다르타
17/12/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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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짜황님이 이상한 사람인거 아니에요? 노무현정권 정책이 자기에게 좋으면 지지하는 거고 아닌 정책에는 반대하고요.
남이 뭐라 그런다고 일부러 거리를 뒀다니 이상한 분이시네요
정 주지 마!
17/12/23 13:55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지 뭐가 이상할 정도까지 되나요.
집단내에서 본인만 생각이 다를때 목소리 높이는게 쉬운일은 아닌데요.
웨인루구니
17/12/23 15:32
수정 아이콘
이상한 사람이라니요
마스터충달
17/12/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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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된 도리가 있고 염치가 있으면 자기 배부르게 만드는 정책이라고 무조건 지지하지 않습니다. 세상을 올바르게 만드는 정책을 지지하죠. 이상한 게 아니라 염치가 있는 거죠.
존콜트레인
17/12/23 17:04
수정 아이콘
세상을 올바르게 만든다고 보는 기준이 제각각일텐데 일반론을 펼치셔봐야 남는게 없습니다.
마스터충달
17/12/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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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더더욱 글쓴이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매도할 순 없겠죠. 올바름의 기준이 모두 제각각이라는 사실을 알고있다면, 내가 생각하는 정의도 돌아보고 곱씹는 게 '이상한' 건 아니잖아요?
존콜트레인
17/12/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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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이상하다고 보진 않지만 이상한게 아니라 염치가 있는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서요. 그냥 자기 맘에 드는 후보를 지지했는데 여론이 불리하자 숨겼다는게 염치랑 무슨상관인가요?
마스터충달
17/12/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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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나만 옳다는 자세보다는 염치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울어진 운동장 소리가 나오니 무조건적인 지지도 나름 이해해줄만 한 거죠.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야 "명백한 실책"에 대해 비판하는 게 무조건 옳다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염치라고 표현했지만, 부정적인 단어로 말하자면 눈치라고 볼 수도 있겠죠. 잘못했는데도 잘했어 잘했어 하는 거 눈치 없고, 몰염치한 행동 맞습니다. "보는 내가 다 부끄러운" 행동이지요. 다만 앞서 언급하였다시피, 현 언론지형이 기울어진 운동장인지라... 저도 큰 실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별로 타박하고 싶지는 않네요.
지탄다 에루
17/12/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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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가 없으시네요.
17/12/23 18:27
수정 아이콘
누가 이상한 사람인건지 크크
박현준
17/12/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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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더 이상한 분이신거같고. 대부분 그렇게 느끼네요.
적울린 네마리
17/12/23 21:39
수정 아이콘
이상한 사람이네..
17/12/24 07:38
수정 아이콘
멍청한....
17/12/23 13:31
수정 아이콘
박근혜, 이명박 정권때는 찍소리들 못하던 기자들이 이제는 개소리를 내니 사람들이 기레기를 외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온거죠.
빠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몇몇 핀트나간 정신나간 사람들을 표본으로 세워서 여론몰이 하는 꼬라지도 피쥐알말고 다른곳에서도 보입니다.
현정부와 지지하는 사람들의 문제되는 부분에 대한 비판은 해야하지만, 예전 노무현 정권을 생각해보면 괜히 엄진근 해봤자
쓰레기 놈들의 먹이만 될뿐이라는것도 많이 경험했죠. 똥으로 공격하는 놈들에게 정중하게 대해봤자 의미 없으니 계속 받은 똥 다시 던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빛날배
17/12/23 15:46
수정 아이콘
? jtbc가 최순실 박근혜 라인 공개해서 탄핵까지 가게 만들고 조선일보가 검찰청 대포카메라로 장시간대기해서 우병우 떨군건 잘못본건가요? 박근혜가 한중회담에서 천안문 광장망루 오를때도 한미일 공조약해진다고 우려하는 기사들 많았습니다. 도대체 요즘 이명박근혜 “프레임”은 왜나오는지 모르겠어요
17/12/23 17:11
수정 아이콘
JTBC가 아닌 신문지라고 하는 사람들이 jtbc가 타블렛 꺼내기 전까지 한 행동이 있어나요? 전 모르겠는데 기사좀 부탁드립니다.
타블렛 사건이 몇년전도 아니고 작년인데 그전에는 기사들이 세월호도 까고 4대강도 신나게 까고 그랬나요? 역시나 제가 잘 못찾아서
모르겠네요. 프레임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니 저도 잘 모르겠네요. 박근혜가 외국가서 제대로 수행못한거 기사로 제대로 나온게 많은지
수행 잘했다고 칭찬만 한 기사가 많은지 뭐가 많을지 궁금하네요. 헤헤
빛날배
17/12/23 17:12
수정 아이콘
4대강은 깐 내용 충분히 많이 봤구요. 양적비교는 잘 모르겠는데 아니다 싶으면 맞는 성향언론찾아서 사서보면 되는거 아닐까요? 보수지가 돈이 되니 보수지가 많겠죠 경제논리에 따라
17/12/23 17:17
수정 아이콘
맞는 성향이 있나요. 그냥 사실 적어주는 곳이 있으면 좋겠죠. 경제논리에 따라 돈되는 신문들밖에 없는데 뭘 볼까요?
17/12/23 17:12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75121
바로위에 좋은글도 있네요 참고부탁이요
빛날배
17/12/23 17:34
수정 아이콘
? 언론을 욕하고 기레기라 까면서 퍼오는건 기레기가 쓴 기사인가요? 이걸 올리신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17/12/24 0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전형적인 워마드의 논리로군요

“똥처럼 구는 x남들한테 정상적으로 대할 이유가 없다. 우리도 똑같이 똥처럼 굴거다!”



그리고 물론 이런 이들의 행동이 누구와 가장 닮았는지는 말 안해도 아시겠죠? 본인들이 욕하는 일베하고 제일 똑같이 굴고 있죠.

뭐 문빠도 마찬가지로 국정원 댓글부대랑 똑같은 활동하고 있고, 503팬클럽하고 비슷한 행태를 보이고 있죠.

다른 점이 있다면... 그나마 빠짓의 대상이 되는 사람이 한 쪽이 그래도 훨씬 낫다는 점? 물론 그게 빠의 행동을 정당화해주는 것과는 별개지만요 크크
17/12/23 13:31
수정 아이콘
그냥 뉴스댓글란이나 커뮤니티만 봐도 극렬이 넘쳐나는데 이걸 낙인찍기로 몰아가는게 더 이상합니다
영원한초보
17/12/23 13:32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 하시네요.
저는 아직 '빠'라는 말이 살짝 불편하긴 한데
이제 그런걸로 위축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빠'라는 말로 광역 공격하는 사람들 또한 이제 곱게 보이지가 않으니까요
나쁜 '빠'도 대처를 잘해야 겠고 교묘한 '까'들한테는 대범한 모습을 보여할 것 같아요.
그런 공격에 모범적인 대처를 보여준 훌륭한 롤 모델이 있으니까요.
一代人
17/12/23 13:34
수정 아이콘
문빠를 주장하는 몇몇 세력이 있다고 봅니다.

1. 편을 갈라 판을 흔들어 보려는 보수세력 - 얘네들은 차라리 단순하고 귀엽죠.
2. 대세에 편승하지 않는 것을 자랑하고 싶어하는 지식인들 - 다른척 하지만 결국에는 항상 이용당하는 먹물의 전형
3. 객관화 당하고 싶지 않은 언론 - 가르친대로 듣지 않으니 짜증나겠죠.
17/12/23 13:34
수정 아이콘
그런 빠들이 실제 존재하는지 하지 않는지, 그리고 피해를 입히고 있는지 아닌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제 관점에서는 명백히 존재하기 때문에 공작이든 아니든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분야를 불문하고 진짜 'X빠'들은 대부분 자기는 '빠' 수준이 아니라고 합니다. 글작성자님께서는 명백한 실책에 대해 비판적인 자세를 유지하셨다고 하니 그에 해당되지 않지만, 대부분의 'X빠'들은 그렇지가 않다는건 이미 아시리라 믿어요.
17/12/23 17:19
수정 아이콘
UGH! 님은 극렬x빠를 문제시 하시는데 그건 저도 동의 합니다. "문빠" 논란의 문제점은 처음엔 (극렬)문빠를 타겟팅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보편적 문지지자들을 문빠라고 부를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17/12/24 02:37
수정 아이콘
잘하는 건 잘했다, 못한 건 못했다고 말하는 정상적이고 보편적 지지자들을 누가 문빠라고 하나요? 문재인 지지율 60몇 퍼센트 중 50%이상은 정상적인 지지자죠. 저만해도 문재인 찍고 정부가 잘한 건 잘했다고도 하지만 아무도 그정도로 문빠라고 안합니다.

보통 빠 소리듣는 사람들은 문재인 정부가 잘했든 못했든 어쨌건 우리는 판단하는게 아니라 ‘무조건’, ‘믿고’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취하니까 빠 소리 듣는거죠. 이런 사람들은 절대 보편적인 케이스가 아닙니다. 오히려 말로는 본인들도 비판한다는 ‘극렬’ 쪽에 가깝죠.
룩셈부르그
17/12/23 1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노무현정권당시 빠소리 듣기 싫어서 까던 사람입니다만
이젠 뭔 개소리를 하든 그냥 짖어라 하고 흘리려구요.

한번 당해놓고 똑같은 수법에 당하면 그건 바보죠.


게다가 그들이 주장하는 문빠라는 게 뭔 대표적인 사이트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서민이란 사람이 대표문빠 사이트로 저격하는 게 엠팍이던데
엠팍이 문빠 사이트면 넷상 사이트 대부분이 문빠 사이트에요.

지금 지지율 70퍼라는 게 50대 60대의 낮은 지지율을 포함한 건데 인터넷 주 사용자층인 세대 지지율은 훨씬 높죠.
이러니 넷상 분위기가 문재인빠들로 넘쳐나는 것처럼 보여도 어쩔 수 없는 것 아닙니까. 그 중에서 과격한 사람이야 당연히
많아보이겠죠.

전체 지지자 숫자가 어마어마하게 많은데요.



네이버 악플의 99퍼를 네티즌 전체의 0.5퍼센트가 생산한다는 기사도 있었는데 문재인지지자라고 다를 것 같습니까?

과격 열렬 지지자 숫자가 너무 많아보이는 건 전체 지지자수가 그만큼 엄청나기 때문이에요.
고타마 싯다르타
17/12/23 13:41
수정 아이콘
일베정도만 제외하면 20 ~ 30대의 문재인정권 지지도는 굉장히 높죠. 그들이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는 당연히 문재인지지도가 높을 수밖에 없죠.
인터넷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계층이 문재인지지도가 높으니 대부분의 커뮤니티가 문빠사이트인건 당연하고요.
스핔스핔
17/12/23 16:3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지르콘
17/12/23 13:36
수정 아이콘
이전에 노사모 노빠 친노 운운 하면서 헛소리 하던거 연장선이죠
눈팅족이만만하냐
17/12/23 13:37
수정 아이콘
이제 시작된 공작이라고 하기엔...
문빠, 문슬람, 달레반 등 이런 단어는 대선 전에도 있었는데요..
겟타빔
17/12/23 13:38
수정 아이콘
아 좋네요 어디 해보라고 하죠 누가 이기나
고타마 싯다르타
17/12/23 13:39
수정 아이콘
한마디만 더 붙이자면 자기 줏대를 세우고 자기주관을 명확하게 하세요. 짜황님은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뭐라고 평하는지에 지나치게 신경쓰시면서 사시는거 같아요
영원한초보
17/12/23 13:46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은 말씀하신 문제도 있지만 상대방에게 정치적 입장 설득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걸 얼굴 붉히지 않고 설명하기 위해서는 일단 내가 객관적인 사람으로 보여야 하죠.
박형준이 아무리 말빨을 내세워 이명박을 쉴드쳐도 김구라가 생활 밀착형으로 이명박 쉴드쳐주는게 훨씬 설득력이 있거든요.
윌로우
17/12/23 13:50
수정 아이콘
다리기
17/12/23 14:13
수정 아이콘
자기 줏대 강해보여서 참 보기 좋네요. 저 위에도 글쓴분한테 이상한 사람이라느니 막 던지시는데 상당히 무례하시네요. 다른 사람한테 말 함부로 하는 건 아닌지 신경 좀 쓰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9년째도피중
17/12/23 14:16
수정 아이콘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니라.
저격수
17/12/23 14:21
수정 아이콘
명확하게 하죠. 님은 다른 사람의 몇 마디만 보고 성격을 아주 잘 파악하시는 것 같네요.
마징가Z
17/12/23 14:37
수정 아이콘
남을 함부로 재단하는 고타마 싯다르타님이 훨씬 이상해 보입니다.

아이디로 쓰시는 부처님에 걸맞는 언행을 보이시죠.
파이몬
17/12/23 15:10
수정 아이콘
뭐지 이분 크크크
오류겐
17/12/23 15:33
수정 아이콘
어디 슈퍼 갑이라도 되는 분인가.... 자기 입장하고 다르다고 정말 쉽게 말 내뱉네요.
마스터충달
17/12/23 16:02
수정 아이콘
그걸 지나치게 신경쓰지 않으면 염치없는 사람이 됩니다.
아이유인나
17/12/23 16:07
수정 아이콘
와 글 하나 보고 사람 다 파악하시는거 보니 쩌네요. 혹시 당신은 궁예입니꽈? 관심법도 쓰시는듯
17/12/23 17:31
수정 아이콘
저도 궁예질을 해보자면 고타마님은 생각을 별로 깊이 안하면서 사시는 것 같아요.
17/12/23 18:30
수정 아이콘
내가 불교도였으면
정말 불쾌할듯..
foreign worker
17/12/23 21:10
수정 아이콘
예의라곤 쌀알 한톨만큼도 없네요. 불교 안티인 모양입니다. 혹시 모 종교 신도?
bemanner
17/12/23 13:43
수정 아이콘
문제제기를 불순한 의도로 몰아가는 건 세력을 가리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수구 세력만 그런 짓을 하는 줄 알았는데. (노동자 처우 개선 하자고 하면 빨갱이라고 몬다던지-)

잘한 일 있으면 잘한 거고. 못한 일 있으면 못한 거고.
잘못한 일 있으면 문제제기 하는 거고. 잘한 일에 문제제기 하면 역공 당하는 거고.
그래도 누구보다 낫다~ 라는 말은 선거 할 때나 하는 거지 그 전에는 할 말이 아니고.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MirrorShield
17/12/23 13:45
수정 아이콘
댓글검색해서 낙인찍는거 보니까 소름돋더라구요..

이게 빨갱이 낙인찍는거랑 뭐가 다른건지..
bemanner
17/12/23 13:46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수구 세력은 빨갱이 낙인 찍는 거 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물리력까지 행사했으니
민주당 계열이 수구 세력보다는 백 배 나은 건 전제로 해야합니다.
단지 문제제기의 입 자체를 틀어막는 데는 부정적인 입장을 표합니다.
MirrorShield
17/12/23 13:49
수정 아이콘
정권에 대해 논하는게 아니라 지지자에 대해 논하는거니까요.

박사모들이 막 끌고가서 코렁탕 먹이고 그런건 아니잖아요.

정권에 대해서는 뭐.. 굳이 논의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대부분의 의견이 일치한다고 봅니다.
bemanner
17/12/23 14: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지자만 놓고봐도 멀리는 서북청년단부터 가까이는 폭식 투쟁에
군대, 취업, 결혼 등에서 사상검증이나 지역검증 후 패널티 주는 사례 등등..
수구 극렬 지지자가 현재까진 훨씬 악성이긴 합니다.
다만 반대 쪽에서도 점점 입틀어막는게 심해지는 게 우려됩니다.
상대가 쓰레기짓 할 때 우리도 쓰레기짓으로 대응하면 균형이 맞는게 아니라 쓰레기가 2배로 늘어나는 거니까요.
MirrorShield
17/12/23 14:10
수정 아이콘
아 뭐 그런점은 그럴수 있겠죠.
월간베스트
17/12/23 15:29
수정 아이콘
때리던데요
기자에게 래더샷
WWE에서 볼 수 있는.....
카메라 든 젊은 사람 보면 때려서 기자들이 안 맞으려고 태극기 모자 쓰고 촬영했다던데....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영상에서 마이크 잡고 육두문자 하는 것만 봐도....
진보측에선 그랬다간 바로 국가 전복세력에 프락치 의심 들어가는데 그쪽은 대처도 안되고 처벌도 안되고 언론도 안타고
김진태 같은 사람도 공안검사 출신인데 솔직히 이런 사람이 그런 자리 있으면 몰라서 그렇지 지역만 가지고 불이익 받은 사람 있지 않았을런지
일베에서도 전라도 홍어 떨궜다고 인사 담당자가 이력서 앞에 놓고 인증샷 같은거 올리기도 했잖아요
뭔 객기인진 몰라도.....
극성 문빠 존재하는거야 사실이지만 같은 수준으로 똑같은 물질적 사회적 피해가 드러나는거 아니면 그 둘을 동급 취급하는것도 불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MirrorShield
17/12/23 15:34
수정 아이콘
그정도 문빠가 아직 보이진 않았죠.

그 과격도 100의 박사모와 문빠를 비교하는게 아니라

그보다 과격도가 낮은,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을 다 빨갱이로 몰고 멸시하는 부류랑 비교한겁니다.

과격도가 그들보다 낮다고 해서 그런게 옳은건 아니잖아요.

워마드보다 여시가 조금 더 온건하다고 해서 여시가 남혐을 안하는건 아니듯이요.
월간베스트
17/12/23 15:46
수정 아이콘
박사모가 코렁탕 먹이진 않는다는 것에 대한 답변이고 덧붙이자면 한쪽이 극성이면 반대편도 그거 따라가는건 과학입니다
그게 옳다는게 아니라 한쪽은 냅두고 평가를 동등하게 내리면 그거 자체가 문제를 더 악화시키죠
MirrorShield
17/12/23 19:17
수정 아이콘
박사모가 극성이라 반작용으로 생겼다는건 핑계고

어느 진영이나 극렬지지자는 있는겁니다.
월간베스트
17/12/23 22:22
수정 아이콘
근데 그 양쪽 극렬 지지자 행태에 차이가 있다는 건 사실이고 그걸 인정 안 하면 불만이 더 커질 거라는 얘깁니다
극렬 문빠가 사람 패지는 않는다는 건 님도 인정 한 줄 알았는데요
MirrorShield
17/12/23 22:55
수정 아이콘
월간베스트 님//

아직은 인터넷 내의 태풍이긴 하죠.

차이가 있긴한데.. 그렇다고 어느쪽이 낫다기보단 그냥 둘다 잘못했는데 한쪽이 훨씬 심할뿐이죠.
17/12/24 03:00
수정 아이콘
월간베스트 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182486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18&aid=0003814103

뭐 나이먹고 정규교육도 제대로 못받은 503지지자들의 현실 패악보다야 덜하긴 합니다만 모두가 현실에서 안하고 다니는 건 아니죠.
17/12/23 13:48
수정 아이콘
저는 문까에 가깝지만...
문빠가 있으면 안되나요?
빠도 있도 까도 있고 가운데도 있고... 그게 사람 사는 세상이죠 뭐 ^^;;;
영원한초보
17/12/23 13:53
수정 아이콘
문제는 빠와 까는 항상 분쟁을 일으키니까요
포털 댓글이야 신경쓰지도 않고 오유는 안간지 오래됐고
pgr에서는 논쟁은 있어도 흐름이 좀 중재가능한 방향으로 가길 바라는게 있습니다.
그런데 저도 참여하다 보면 이게 쉽지가 않네요.
17/12/23 14:05
수정 아이콘
적당한 빠/까는 괜찮은데 극단에 있으면 좀 피곤하긴 하죠
전 그래서 둘이 싸우면 그냥 안읽고 지나가요 ^^;;;
비취도적
17/12/23 13:51
수정 아이콘
대의민주주의라는게 결국 자신의 정치이념이나 가치를 특정 정치인에 이입해서 그것을 관철시키는건데 그 당연한 원리를 비웃고 마치 그게 무비판적 지지가 잘못되었다는 진보적 특유의 결벽과 결합되어 특정 정치인에 대한 신뢰가 잘못되었고 항상 비판적 사고를 견지해서 깨어있는 시민인 척 코스프레하는 입진보들 솔직히 역겹습니다

빠요? 철없는 아이돌 좋아하는 청소년 감수성으로 정치인 좋아하는 너희는 어리석고 근대시민이 될 자격이 없다고요?
쥐뿔도 모르면서 괜히 아는척 해대고 어줍잖은 기사 몇줄에 가치관 흔들리면서 비판적인척 해대는 그 꼴이 훨씬 더 전근대적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선거할때 후보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신중하게 한표 던지고 그 인물에 대해 신뢰해주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17/12/23 13:51
수정 아이콘
뭐만하면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 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번진 시기였죠. 노무현을 좋아한다는 말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던 시기였구요.
그러니 노무현에 대해 호감이 있어도 열광적인 지지자가 아니라면 "난 노빠 아니야"하면서 손사레 칠수밖에 없었구요.

이번에도 그 공격법은 다를게 없습니다. 다만 그때를 겪은 사람들의 인식이 변했을뿐이죠.
엔조 골로미
17/12/23 13:52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하지만 극렬한 문재인 지지자분들의 행위가 좀 과해보일때가 있는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근데 예전부터 이걸 문빠프레임으로 묶어서 실제로는 그닥 문제을 일으키지 않고 살아가는 대부분의 문재인 지지자들에 대한 낙인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거기에 평범한 사람들이 화를 내면 봐봐 이 문빠들 하면서 확대 재생산하고 있어서 좀 짜증이 나더라구요 거기에 대해서 리플로 논쟁을 한적도 많구요

관련글 리플에 좋은 말이 있던데 문재인지지자가 잘못된게 아니라 문재인 지지자분들중에 잘못된 사람들이 있는겁니다.
아틸라
17/12/23 13:52
수정 아이콘
본문에 예시된 주위 박근혜 지지자들을 보면서
비판적 지지 스탠스를 포기했다는 말씀이군요.
17/12/23 17:36
수정 아이콘
저의 비판적 지지 스탠스는 비판적 사고를 하는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유용하게 쓰일겁니다.

무비판적 비판과 호도에 대한 대응으로 비판적 지지는 좋은 방식이 아니지 않을까요?
17/12/23 17:46
수정 아이콘
무비판적 지지를 해야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X빠" 프레임은 비판적 지지자들이 "비판적" 과정에 몰두 하게 만들어 보다 소극적 지지자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저의 경험이었습니다.

아틸라님은 상대의 무비판적 비판에 어떻게 대응하시겠 습니까?
아틸라
17/12/2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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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본적으로 아이돌이나 스포츠같은 감정적 영역의 분야를 제외한 다른 모든 분야에서는 비판적 자세를 겸비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합리적 행위이며
무조건적 비판이든 무비판적 지지든 둘 다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측면에선 같은 수준의 행위라 생각합니다.
(거기다 보통 저 둘 중 하나를 하는 사람은 다른 하나도 같이 하더군요)
질문을 하셨으니 답변하자면, 그런 류의 사람에 대한 가장 좋은 대응은 무시, 혹은 무시할 수 없을 때에는 소극적 동의후 거리두기였습니다.

짜황님의 글을 보면서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댓글을 남겼지만
대댓글을 읽으며 짜황님의 생각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돼지샤브샤브
17/12/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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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이나 본문에 등장하는 분들이나 기타 댓글의 여러 분들이 다들 [문빠] 라는 단어를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네요. 누구는 문재인에게 단순히 호의적이기만 해도 [문빠] 라고 해버리고, 누구는 문재인의 정책들에 대해 열심히 지지를 하면 [문빠] 라고 하고, 누구는 문재인 정책에 호의적이지 않은 사람들에게 댓글검색 가입일타령 정직원운운 하는 사람들을 보고 [문빠] 라고 하죠.

결국 모두에게 합의된 의미가 있는 단어는 아니고 그냥 부정적인 뉘앙스로 쓰기 좋은 짧은 단어라 여기저기서 쓰는 모양새인데 괜히 싸움만 부추기는 것 같아서 딱히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세 번째 의미는 그냥 "문재인 극렬 악성 지지자" 라고 해도 충분히 설명이 되고, [문빠] 보다는 혼동이 훨씬 적을 것 같고요.
17/12/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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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합의된 단어는 아니기에 조심히 사용해야 하지만 "의도적으로" 낙인찍기에 사용이 됩니다. 처음에는 몇 안되는 "문재인 극렬 악성 지지자" (이상한 소수의 사람은 어디에나 있지요)를 지목하면서 부정적 뉘앙스를 키워나간뒤 후에는 일반 문 지지자에게 "문빠" 프레임을 씌울겁니다.

노빠도 처음에는 노사모를 비하하는 단어였지만 후에는 노무현지지자 부터 노무현에게 호감이 있는 사람들에게 의도적으로 사용되었어요.
돼지샤브샤브
17/12/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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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충, 정직원, 알바, 자유당 지지자 같은 단어들이 처음에는 일베 하는 사람, 돈 받고 조작하는 사람,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사람을 뜻하다가 지금은 "일베가 하는 얘기랑 비슷한 얘기를 하는 사람" "내가 볼 때 문 정권을 흔들려고 하는 것 같아 보이는 사람" "문 정권에 비판적인 사람"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거랑 비슷한 거겠죠. 최근의 다른 사례로 보면, "문빠" 이전에 "문슬람" 같은 단어의 경우는 뭐 달랐나요. 쓰는 사람 중에 일부는 "광신적인 이니 지지자" 를 가리키며 말했고 다른 일부는 "문재인 지지자" 를 싸잡아서 말했는걸요.

"의도적으로 낙인찍기"든 "무의식적으로 따라 쓰기"든, 그런 식으로 뜻이 확장되는 사례는 사실 드문 일은 아니고 예전부터 지금까지 매일같이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드디어 시작됐다]고 하는 것도 사실 별로 그런 것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일부 인원들은 그런 프레임질을 항상 호시탐탐 노리고 있고, 반면에 저쪽만 그러는 것도 아니고요.
17/12/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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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빠가 없는데 문빠 낙인찍는다고 몰고 가는 것도 어이가 없습니다. 방향만 다르지 분명히 박사모와 별 차이 없는 악질 문빠라 볼 수 있는 집단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악질 문빠들이 있는 곳으로 들 수 있는 곳이 오유 시사게입니다. 덕분에 다른 게시판에서 불평 불만이 쌓이다 며칠전에 오유 전체가 뒤집어질 정도의 난리가 났었죠...
마징가Z
17/12/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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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적 잡아서 쉐도우 복싱하다가 관리자한테 철퇴맞고 베오베 지침까지 바꿔 이제 각자도생하는 그 오유요?

볼만 하더군요. 군마드 군마드 했는데 그 행동력이나 결국 원하는 걸 이뤄내는 바나.
17/12/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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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가상의 적이라구요? 헛소리죠. 군마드 군마드 하시는데 이게 군게하고만 싸워서 그렇게 된 겁니까? 이번 난장판의 직접적인 시작은 시게가 의게에서 문재인 케어 반대 의견 내놓는 거 가지고 적폐몰이 하다 의게에서 시게 분리 해 달라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만? (그 글도 비공으로 베오베서 격추 당했죠....) 그리고 그 전에도 시게는 오유 게시판의 상당수와 척을 졌었죠... 그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 하거나 아니면 본인들의 진리라는 K값 반박했다가요...
마징가Z
17/12/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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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원하는 거 이뤄냈죠. 군마드와 의게의 승리입니다.

위대한 토론문명의 승리!

승리했답시고 시게에서 거기 사람들 인격모독해가면서 놀던 사람들 보니 그 사람들 응원할 생각은 확 사라지더군요.

도긴개긴이 딱 맞는 모습이었습니다. 누가 누굴 욕하는건지 원.
빛날배
17/12/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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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찐개찐 아닙니다. 정말로 시게는 정신병동이었어요 문빠 궁금하면 베스트글 일주일만 정독해보세요
순규성소민아쑥
17/12/24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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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북유게라고 루리웹 정치유머게시판에 시사게 사람들이 '반 시사게 성향자 블랙리스트' 작성하고 신고누적 차단몰이 한건 아십니까?
추천수 검열은 아십니까? 베스트게시판에서 시사게 글 밀려난다곻 다른게시판 추천자, 막타친사람 찾아서 알바로 몰아가서 저격글 쓴건요?
개어이없는건, 수주간에 걸쳐서 ip와 추천 분석을 통해서 과거 진짜 국정원 직원 찾아냈던 회원조차도 문재인 케어에 대해 몇마디 했다고 신고누적 차단당했습니다.

시사게에서 문재인의 정책이나 김어준에 대해 비난이 아닌 비판 한 문장이 아니라 한 단어만 써도 찍히는건 아시는지...
마징가Z
17/12/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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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 군게도 어그로 끄는 짓하다 유저들한테 게시판 광역차단당한 전적이 있더군요?

어제였나는 그 군게 유저가 여혐게시글 올렸다 비추먹고 삭제까지 하던데요.

왜 군마드 군마드 하는지 알것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분들이 무슨 정의를 논합니까. 더러운 족속들.


블랙리스트도 똑같구요.
룩셈부르그
17/12/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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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세대 지지율이 압도적이니까 당연한 거라고 봐요.

2,3,40대만 합쳐도 인구가 2400만이 넘어가는데

그 지지자들 중 열혈적이고 격렬한 사람이 1퍼라고 해도 벌써 17~19만이죠.

당연히 이 19만명은 보통사람보다 훨씬 열렬하게 댓글을 달고 국회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내고 할 것인데

전체 숫자가 너무 크다보니 이 19만명의 지지자들이 너무 빡세게 느껴질 수밖에 없구요.

19만이 아니라 열혈지지자가 10만 수준이라도 느껴지는 압박감은 장난이 아닐겁니다.
10년째학부생
17/12/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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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뭐 문대통령 당선 이후 제2의 노무현을 만들지 않겠다는 명분하에 무조건 지지를 표명하신 분이 많았는데요. 본인이 혼자 무조건 지지하시는 거야 자기 마음이지만 다른사람의 비판적 의견에 대해 이상한 프레임 뒤집어 씌우고 찍어누르는걸 너무 많이 봐서 흠... 쨌든 무조건 지지자는 누가 낙인 찍어서 비로소 빠가 아니라 그냥 빠 맞죠 뭐... 그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지만요
팔라듐
17/12/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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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국정원, 십알단, 옵알단, 일베, 정직원 등 다양한 몰이를...
방향성
17/12/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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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열심히 공격하는데 그게 되겠어요? 선거나 빨리해야죠. 문빠따령 안통해요.
곰그릇
17/12/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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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문재인 무조건적 지지자라고 까내리는 것보다
문재인 비판적 지지자를 알바니 자한당 지지하라느니 하며 몰아가는 걸 훨씬 많이 본 것 같은데요.
17/12/24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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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피쟐에서도 극렬지지자 지적했다고 대번에 달려들어서 어그로라고 신고 러시해서 몇벌점먹이고,

그 밑에 님은 일베나 주갤 가시면 좋아하시겠네요~ 같은 소리나 하는 사람이 있는 곳인데요 뭐 크크

그런 분들은 본인들의 행동은 생각못하고 자기들이 ‘극렬’, ‘문빠’ 소리듣는 건 참을 수 없어하시곤 하죠... 이 글 역시도 마찬가지구요.
재즈드러머
17/12/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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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권이 박근혜였기에 전 그것과 맞멎는 범죄저지르지 않는한 지지할겁니다
짐승레벨에서 겨우 사람 대통령된건데 갑자기 성군을 기대하는건 너무 큰 욕심이라봐요
VrynsProgidy
17/12/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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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행동이 아니라 판단에 특정한 목적과 의도가 영향을 주면 그게 반지성주의죠.

자식이 절도를 저질렀는데 불쌍히 여겨 숨겨주고자 하는것은 사랑이지만 애초에 절도가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명백히 본인 눈앞에서 일어난 절도를 다른 사람이 저질렀다고 믿는것은 정신적인 질환증상입니다.

저는 정치인 지지자가 맹목적으로 정치인을 지지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문재인은 10년 가까이 다른 대안이었던 대선 후보들에 비해 존경받을 만한 삶을 살았고, 헛발질도 상대적으로 덜했고, 부임 이후에도 상대적으로 잘하고 있죠. 지지율만 봐도 답이 나옵니다.

이런 좋은 대통령, 정치인을 지키기 위해 작은 허물 정도는 신경쓰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그 행동의 근거를 더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허물을 허물이 아닌양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남의 주둥이를 막는것은 필요도 없는 일일뿐더러 명백한 잘못이죠.
17/12/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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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맹목적 반지성적 지지자들은 문제입니다. 아마 VrynsProgidy 님에게 문빠란 맹목적 반지성적 지지자들 이었을것 같습니다.

제가 제기한 문빠 낙인의 문제는 처음은 소수의 극렬 맹목적 지지자를 타겟으로 하지만 어느 순간 비판적 지지자들에게 낙인씌어진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런 낙인이 비판적 지지자를 자기검열 시켜서 보다 소극적 지지자 및 방관자로 만든다는 것이 제가 경험한 것이구요.

문재인은 누구보다도 비판적 지지자가 많습니다. 저는 그래서 "문빠" 프레임이 문제인 지지를 붕괴시키기 위한 매우 강력한 공격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VrynsProgidy
17/12/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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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보통 여행객들로부터 극찬을 받는 깨끗한 호수들도, 군데군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관리를 못해 더러운 곳들이 꽤 있습니다.

이 호수의 더러운 곳을 보고 '여기는 관리가 안되어 있어서 더럽네' 라고 하는 사람을 나무라거나, 저게 뭐가 더러움? 이렇게 말하면 그건 잘못이고
그러나 다른 원래 더러운 호수들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그 호수도 어느 부분은 매우 더럽던데 똑같은거 아님?' 이러는것도 역시 잘못이죠.

그 호수는 그냥 더러운 부분도 있는 깨끗한 호수인거고
그 호수를 좋아하건 좋아하지 않건 그 사실에 대해서는 똑같이 인정하는게 합리적인 사고 아닐까요.

소위 말하는 문빠 논쟁에 대한 생각도 똑같아요. 그래서 서민 교수 얘기는 개소리라고 생각하구요.
파란무테
17/12/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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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배설물들과 중간지대 쓰레기들까진 아니지만
대부분의 정치인은 그 나물의 그 밥이다 생각합니다.
문재인은 아니라 믿지만 성역은 아닙니다.
잘한건 잘한거고 깔게 생기면 까는거죠 뭐.
잘하고 있으니 실수해도 넘어가자는 말 없이 개별사항을 판단해야죠.
문빠는 동의 안되네요.
곰그릇
17/12/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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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절대선이 아니에요. 실수할 수 있는 거고 그게 당연한 겁니다.
절대선이 아니라면 비판도 당연히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최근 오유 사태는 비판을 절대 받아들이지 못하는 무비판적 지지자들이 만들어낸거죠.
MirrorShield
17/12/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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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일로 미루어 보았을때, 나는 문재인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믿어주겠다. (O)
그러니까 문재인 비판을 하는 느그들은 자한당알바/박사모/일베등등이다. (X)

이 차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7/12/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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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요즘 방송에서도 '빠' 라는 단어를 쓰는데 좀 찝찝하더라구요.

누구빠가 (예를 들면 H.O.T)빠순이에서 나왔고

최초 기원이 옛날 술집 bar 여종업원에서 유래된지 몰라도 실제로는 지금은 사라진 '빠굴이'라는 단어와 접목되어서 정조개념으로 젊은여성을 비하하는 아주 안 좋은 뜻이였습니다. 간단하게 '걸레'에 조금 더 성추행적인 비하가 들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됨...
돼지샤브샤브
17/12/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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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 연령대가... 보통 팬덤에서의 [오빠] 를 생각할 텐데... 크크
17/12/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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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에서 시작한 것을 관광 -> 버스로 쓰는 거랑 비슷하죠
곰돌이푸
17/12/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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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간, 관광은 김영삼대통령 유머로는 알고 있는데, 강간-관광-버스의 용례를 알 수 있을까요?
17/12/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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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 아는 것은 아닌데 멀티게임이 유행하고 해외유져들이 만나면서 rape -> 강간당했다 표현이 유행하고
야민정음처럼 관광당했다라고 쓰고 이게 버스관광-버스기사 식으로 퍼졌다가 겜방송에서 이걸 써서 논란이 되고나서야 많이 자제된 걸로 압니다
돼지샤브샤브
17/12/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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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집단에서, 다른 시간대에서 나온 두 단어가 명칭이 같다는 것만으로 같은 어원인 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냥 본인이 bar순이가 더 익숙한 세대이신 것 같습니다. 예엣날에는 그렇게 쓰이기야 했겠죠.
17/12/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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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 초창기(?)에 눈팅하면서 다른 사람의견까지 본 거라 거의 맞을 겁니다. 경상도(시골)쪽은 꽤나 오래 쓰던 단어였고
MirrorShield
17/12/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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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 순이 -> 빠순이 -> 빠

순으로 나온 말 아니었나요...?

빠굴이라는 단어에서 나왔다는건 정말 듣도보도못했는데..
17/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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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순이는 변명거리로 잠깐 등장하고 사라졌을걸요 이때 이회창이였나 여자들보고 빠순이라고 말하고 대선에 떨어졌죠
MirrorShield
17/12/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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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이 그것 때문에 대선에서 떨어졌다기엔 조금 무리수가 있는것 같은데요.
17/12/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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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냥 팩트놀이 해봤습니다
17/12/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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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인문여고에 가서 학생들 앞에서 한 말이죠.
그럼 여러분들이 빠순이인 거냐고.
같은 재단 중학교를 다니고 있었어서 하는 말입니다.
17/12/24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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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이 오히려 빠순이라는 말 나왔을 무렵에 비하하려고 이것저것 갖다 붙인 겁니다.
곰돌이푸
17/12/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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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라는 단어에 그런 뜻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과거 오빠부대, 빠순이빠돌이 에서의 빠에서 나온말로 알고 있었는데...
10년째학부생
17/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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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빠인걸로...
마스터충달
17/12/23 16:07
수정 아이콘
오빠순이에서 빠순이가 됐죠;; 빠구리는 아닙니다;;
17/12/23 14:14
수정 아이콘
그런소리 해대는 지들 언론이야말로 박빠 이빠였던건 까맣게 잊었나봐요
루키즈
17/12/23 14:15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은 패시브니까요
초코에몽
17/12/23 14:32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대표적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까면 박빠 이빠가 바로 나오는 걸 보니 뭐만 하면 종북을 찾던 박사모가 떠오르네요.
디스커버리
17/12/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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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실제로 박빠 이빠라고 하는걸 본적이 없는건 기분탓인가요 노빠 문빠는 오지게 본거같지만요
초코에몽
17/12/23 14:46
수정 아이콘
박사모 까는건 스포츠 아니었나요? 당장 여기서 탄핵기간에 503 석방, 탄핵 무효 외치는 박사모 시위 까는게 일과중 하나였죠.

그리고 이빠는 존재하지가 않죠..
아저게안죽네
17/12/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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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언론은 아니죠. 일개 커뮤니티에서 박빠 노빠 거리는 것과 언론에서 그러는 건 천지 차이죠.
17/12/23 14:53
수정 아이콘
박사모라는 다른 단어가 있었죠
디스커버리
17/12/23 14:57
수정 아이콘
그들을 박빠라고 하진않았죠 노사모는 노빠라고 잘만하면서
초코에몽
17/12/23 15:03
수정 아이콘
박사모 자체가 비하적 용법으로 들어가니까요.
디스커버리
17/12/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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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고싶으신 말씀이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초코에몽
17/12/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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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빠라고 까일때 박빠나 이빠는 왜 안까냐 헛소리 하지좀 말라고요. 이빠는 애초에 존재하지를 않았고 박빠는 박사모라고 개처럼 까이는데 무슨 우리만 빠로 까인다, 이건 다 적폐의 음모다 하는건 좀 아니죠.
17/12/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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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빛날배
17/12/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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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아니였으면 박근혜 탄핵되지도 않았습니다. 박근혜 정책마다 우려를 표하는 기사도 많이봤구요
삶은 고해
17/12/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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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무조건지지는 빠가 맞죠

[명백한 그의 실책에는 적극적으로 비판하여 객관성을 유지하기 였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잘하고 계셨구만요 뭘
17/12/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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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비판적 지지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니겠지만 "노빠" 프레임에 당해서 "비판적" 프로세스를 늘리고 소극적 지지로 변했던 저의 과거 모습이 그리 옳았다고 보이진 않아요.

무조건지지는 빠가 맞겠지만 비판적 지지자라도 언제든지 의도적으로 "빠" 로 낙인 찍힐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낙인 찍기의 의의(?) 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패는 엄마
17/12/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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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써먹어서 통했던 거긴 한데 다시 안 통하는데 또 써먹으려니 나오는 촌극이죠
Janzisuka
17/12/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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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은 없고 잘한것은 칭찬해서 더 잘하게
못한것은 지적하고 논의하게하여 더 잘하게
뭐든 조금더 나은 세상을 위해 댓글도 달고 한숨도 쉬고 그러는거라 생각해요
맹렬히 지지보내는 분들의 입장도 이해는 가요...어느정도 힘을 실어줘야 실책을 갖고도 일어서고..
따끔한 말씀 하시는 분들도 어쨋던 내가 좀더 좋은 세상에서 살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아...물론 거르는 것도 있어요
뭐...대부분 아는..
카페 앞에 꼬마가 빼액하는거 보니 문득떠오르네요...
때릴수는 없고 몬소리인지 모르는 괴성만 지르며 어그로끌고
장판파 치고 있는데..

부모님 어디가셨니..? [화장실가셨겠지!!!!!]

(물론 지금 제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9년째도피중
17/12/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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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합니다. 저 역시 '빠'라는 단어가 정말 싫었습니다. 지금도 싫고요. 그건 명백히 '맹목적 추종'을 의미하는 단어 아닙니까.
그래서 거리를 두지는 않더라도 정책에 대해 공부하고 의견을 수렴하려고 노력했지요.
하지만 지난 10년 간 이게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강렬히 들기 시작했습니다. 할 말을 못하는 건 아닐까.
그래서 지난 10년에 대해 후회하는 사람들은 노빠 잔존세력이니 하는 프레임에서 아둥바둥하던 지난 세월들이 있다보니, 이젠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 나 '빠'다. 어쩔래?" 하는 거 말이죠. 어떻게 객관적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해도 언론이 짜놓은 프레임 전쟁에서 노빠 혹은 좌익 종북으로 규정되어버리는 이분법적 현실에 지쳐버린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또한 지난 세월의 업보겠지요.

그럼에도불구하고 객관성 유지를 위한 노력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기계적인 비판적 지지니 하는 것과는 구분되어서 말이지요. 이 노력들이 사회에 유의미한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도 정권이 바뀌어 좋은 점 중 하나겠네요.
17/12/23 14: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박사모보다 심하진 않죠. 그런데 원래 자기편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이상하게 행동하면 더 충격인 법이죠. 유승민이 한 번 그쪽에서 낙인찍히고 하다하다 안되니 자한당이 아니라 국민의당으로 가지 않습니까.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좋게 말해
보수층(자한당 지지)-중도층(총선때는 국민의당, 대선때는 아주잠시 안철수 지금은 문재인)-개혁층(문재인)-진보층(정의당)
이렇게 있다고 칩시다. 물론 여기에 페미니즘/안티페미니즘이나 흐름까지 더해지면 더 복잡해지지만 온라인 밖에서 아직 영향력 있는 이슈는 아니라고 보구요.
저는 이런틀에서 촛불집회와 박근혜 탄핵은 보수층이 차마 실드치지 못하고, 중도층-개혁층-진보층의 뜻이 하나로 뭉친 사건이었고
대선은 중도층이 반기문-이재명-안희정-안철수로 갈아타다가 안철수씨가 자살골을 넣어서 중도층과 개혁층을 탄탄하게 잡은 전개였고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안정감있는 국정운영에 모든 계층에서 골고루 지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극렬문빠'라고 하는 사람들은 개혁층에 속해서 주류 의견을 만들어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온라인에서 특히 강하지요.
이 분들이 착각하는 게 "이제 대다수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각성해서 70% 개혁층으로 들어왔다."고 믿는거라고 봅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남은 보수층, 중도층, 진보층의 사람들은 각성하지 못한 사람들, 혹은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남아있는 사람이라 판단하는 거죠.
여기에 속한 분들은 다른 계층들이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는 30%에 들어가 있는데, 보수층 : 일베 또는 국정원, 중도층 : 찰랑둥이, 적폐 기레기, 진보층 : 메갈리안. 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을 걸요?
이런 맥락에서 "작업"이니 "조작"이니 어떻게 보면 극도로 모욕적인 표현이 나오고, 조금 온화하다는 사람에게조차 "프레임"이니 "몰이"니 하는 말이 나오죠. 기본 전제가 우리는 각성한 사람들, 저들은 그러지 못한 사람들이란 전제가 깔리니까요.

그런데 사실은 이 70%에 권위적인 믿음을 주는 문재인의 매력에 끌린 중도층, 소위 말하는 비판적 지지를 하는 진보층이 다 포함되어 있지요.
이런 사람들이 '극렬문빠'의 세계관에서 나오는 말들이 인터넷에서 주류가 되니까 환멸을 느끼는 분들이 제법 됩니다.
진보층이야 온라인 여론에마저 영향력이 없으니 상관없긴 한데, 중도층은 다릅니다.
그들은 이명박근혜 정권에 환멸을 느끼기에 북핵위기 같은 이슈에도 흔들리지 않지만
김영란법 수정 같은 사람들 정서를 크게 건드리는 이슈,
역사논란, 탈원자력, 문케어 같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느끼는 이슈에서 잡음을 내죠. "이런 부분은 아닌데."
그런데 이런 이슈에서 '극렬문빠'는 70% 각성된 계층이 잡음을 만들어낼리가 없다고 믿기에
혹은 이 70%의 각성된 계층을 흔들려는 시도라고 보기에
"이명박근혜때는 뭐하고 지냈나요?" 이런 말부터 나오는 거고, "비판적 지지보다 무조건적 지지가 더 중요합니다." "우리 이니 하고 싶은거 다 해"
딱히 이명박근혜 지지한 적 없고 촛불시위 때 촛불 잘만 들었던 사람들은 벙찌는 거죠.
17/12/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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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누군가는 문재인 정권의 높은 지지율이 무비판적 지지의 성공이라 보지만.
저는 문재인 정권의 높은 지지율이 비판적 지지의 성공이라 봅니다.
마징가Z
17/12/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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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그러기엔 BBTG님께서 말씀하신 사안들의 긍정부정율이 정부 쪽에 가깝게 나오는 건 설명할 수가 없죠.

역사논란도 피지알에서나 후끈댔지 다른 곳에선... 탈원전은 반반이었던 의견인것을 좀 더 나은 의견으로 수렴한 경우구요.

이 것들이 비판적 지지의 힘이라고 보기엔 좀 어색하다고 봅니다.
17/12/24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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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문제는 비판적지지가 기여한 정확한 부분이죠. 무조건 다 중단, 다 탈원전 하던 걸 혹시 생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 일단 짓고 있는 건 짓고, 단계적으로 차근차근히 라는 완화된 정책으로 바뀐 겁니다.

그나마 반반이었던 이유는 원자력에 대한 대중의 막연한 불안감을 자극하면서 우리나라에서 불가능한 성공사례, 장미빛전망을 늘어놈으로써 만들어놨던 거죠.

역사문제는 역사에 관심도 없는 사람이 수두룩 빽빽하니 애초에 관심을 받을 수 없는 문제였지만 이를 인사문제로 보자면 비판적 지지자들이 아무리 그래도 원칙 다 어기고 이런 사람까지 꼭 그 자리에 써야 하나? 하는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별 말도 안되는 놈들이 장관자리에서 떵떵거리는거 막을 수 있었죠. 막상 인사 청문회시기에 피지알에서 낙마한 사람들까지도 일단 커버치고 보던 분들이 꽤 있었던게 기억 나네요.

문케어도 마찬가지로 이거 이대로 했다간 문재인 정부 임기 끝나고 건보재정이 박살나든, 의사들한테 희생을 전가하든 하는 문제인데도... 뭐 어차피 지지자들은 의사의 집단 이기주의 문제라고 여겨버리거나, 아직 닥칠 때까진 한참 남았으니 찬반 여론이 문재인 정부쪽에 기울어져있죠. 솔직히 문재인케어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정부가 하니까~ 하고 찬성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죠. 이건 현재진행형인 비판적 지지자들이 계속 문제 삼아야하는 부분입니다.
Lord Be Goja
17/12/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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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중립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위험합니다.남을 쉽게 중도에서 벗어난 사람으로 재단하거든요.자신의 포지션을 인식하는 사람이 낫습니다.
Otherwise
17/12/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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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딱히 관심은 안 갖는데 정의당이나 자한당이 이악물고 빼애액하는 것 보니까 그래도 평타는 치겠구나 싶습니다.
월간베스트
17/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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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도 똑같은거 아닌가라고 하기엔 박사모는 아예 카페도 있고 실체가 존재하니...
그러고보니 이사모는 없네요
명박님이 해주실거야 홍보는 있었지만서도....
초코에몽
17/12/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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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과 문재인 대통령은 일종의 아이돌이지만 꼼꼼한 가카는 그런 존재가 아니어서 그렇죠. 박사모 노사모는 있어도 이사모는 없지 않습니까?
월간베스트
17/12/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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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해서라기보단 정치인으로서의 정체성이 없어서 같습니다
생애나 행보가 정치적 지지자가 생길 타입은 아니에요
느낌이 뭐냐면 정치적 신념은 없지만 경제는 살릴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런거.... 현실은 그정도로 해먹을줄은 몰랐다지만....
역대 대통령 보면 좋건 나쁘건 어떤 정치적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이명박은 돈과 기업 건설 생각밖에 안 납니다
초코에몽
17/12/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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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은 그냥 비꼬려고 쓴 수식어였습니다. 나머지는 동의합니다..
ColossusKing
17/12/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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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입으로는 다 중도우파래서
뻐꾸기둘
17/12/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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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개인적으론 그렇게나 까이는 소위 문빠들이 이나라에 기여한게 중도 포지션 취하면서 한걸음 물러나서 평론질이나 하던 중도들보다 더 많다고 봐서 그냥 그쪽편 들어주는 편입니다.

언론 적폐와 정치 자영업자, 정치 무관심을 중도로 포장한 스노브들이 15년도에 문재인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을 때 옆에서 버팀목이 되었던 것만으로도 어느정도는 까방권 주렵니다.

작금의 소위 극렬문빠 분탕질이라는게 문빠에게서만 발견되는 고유 속성인 것도 아닌데 웹상의 대중집단이면 어느 집단에서든 관찰할 수 있는 폐기물들을 문빠만의 현상으로 전용시켜서 허수아비 치기하는 꼴 보니 좀 우습기도 하고요. pgr만 해도 익명이 보장되었을 때 얼마나 저질인 표현들이 쏟아져 나왔는지 아는 사람은 다 알죠.

무엇보다 아직까진 소위 극렬문빠들 분탕이라고 하는게 댓글이나 좀 달고 문자 보내는 수준이라 놔둔다고 나라에 심각하게 문제될 일도 없기도 하고.
다람쥐룰루
17/12/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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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빠에 거리낌이 없습니다 이번 정권이 성공한 정권이 되기 위한 일을 최대한 하고싶습니다
몽키.D.루피
17/12/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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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문빠 만들어 놓고 쉐도우복싱하는 거죠. 문빠 갈라치기는 김대중 노무현도 당한 유구한 전통을 가진 프레임입니다. 또 당하면 진짜 당한 사람이 멍청한 거죠.
17/12/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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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빠가 부족해서 실패한 게 아니라, 빠가 너무 넘쳐나서 그 뽕에 취한 나머지 정치를 잘못해서 실패한 겁니다. 노무현을 잃은 것처럼 문재인을 잃지 않으려면 성찰적 지지가 필요한 거지, 맹목적 지지 조금만 맘에 안드는 소리만 해도 물어뜯는 그런 지지가 필요한 게 아닙니다. 다행히 문재인은 노무현처럼 온라인 지지자들 뽕에 취해 무리수를 두는 스타일은 아닌 것같아, 성공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높게 봅니다.
young026
17/12/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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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닌 듯합니다. 관점에 따라서는 노무현이 '정치를 잘못했다'고 볼 여지는 충분히 있겠지만 그게 '빠가 너무 넘쳐나서 그 뽕에 취한 나머지' 그랬다고 볼 근거는 없어 보입니다.
17/12/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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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평가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보세요. 맨날 언론과 싸우다가, 어디로 팽하니 가서 집회에서 지지자들 환호 받으며 스트레스 풉니다. 거기 온 지지자들이 강성들이니 그 사람들 입맛에 맞추려면 정책도 강성으로 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그렇게 강성으로 정국을 운영하고 있지요.

노무현도 최초의 인터넷 대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온라인으로 지지자들과 소통을 많이 했는데, 그게 독이 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문재인이 오유 보면서 정치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찔합니다.
young026
17/12/2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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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잘못한 게 '입맛에 맞는 강성 정책'이었나요? 노무현의 '정책'에 대한 비판은 주로 '좌측 깜빡이 켜고 우회전한다' 뭐 이런 얘기였는데.-_-;
오류겐
17/12/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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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대로 보고 계시군요. 노무현이야말로 빠가 부족해서 실패했어요. 그건 지금과 당시의 국정수행 지지율만 비교해봐도 명백히 드러나요. 유시민 전 장관도 그랬죠. 자기들 편이 없었다고. 문재인은 정확히 그 반대로 가고 있는 겁니다.
17/12/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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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수행 지지율이 높다=빠가 많다"는 논리가 성립하지 않죠. 설마 지지하는 사람들이 다 빠라고 정의하는 건 아니겠죠? 지지율이 낮아질수록 오히려 빠들이 극성을 부리고, 더 도드라져 보이는 법이죠. 예를 들어 미국의 트황상을 봅시다. 국정수행 지지율 40% 간당간당하죠. 하지만 트럼프빠들 극성은 여전합니다. 오히려 트럼프는 이 빠들만 보고 정치를 하고 있죠.

유시민이 나중에 보니 자기들 편이 없었던 게 아니라, 유시민이 자기편이 될만한 사람들을 다 적폐라고 몰아 세워 떨군 겁니다. 유시민이 썰전으로 과거세탁이 많이 되었는데, 노무현 호가호위하면서 민주당 내부총질 오지게 했지요. 온라인에서는 살생부가 돌고 말이죠. 당시 노빠들 극성은 지금 문재인 지지자들과 비교해서 더하면 더했지 덜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오류겐
17/12/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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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지자가 많을 수록 절대적인 빠의 숫자도 많아질 수 밖에 없어요. 통진당 빠하고 문재인 빠하고 어느 쪽이 수가 더 많을까요? 전체적인 집단의 크기가 작아질 수록 상대적으로 더 두드러지기야 하겠지만 절대적인 숫자론 그 반대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오히려 빠가 부족했다는 거죠. 물론 그런 상황이 온 데에는 언론과 야당의 맹렬한 공격도 있었고 여당이 워낙에 지리멸렬하기도 했으며 정부도 지지자들이 원했던 것과 반대로 갔던 것도 있었죠. 정부 말기에 지지율 떨어지고 대선 다가와서 당시 여당에서 노무현 후계자를 자처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었나요? 오히려 너도나도 당 깨고 부수고 개판치는데 앞장 섰죠. 빠가 많았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초코에몽
17/12/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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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편이 없는게 아니라 적을 만들어냈죠. 근데 그 적을 만들어놓고는 키워준게 문제고.

대표적인게 부동산입니다. 전 솔직히 강남3구는 아파트마다 노무현 송덕비 세워야 한다고 봐요. 전국에 토지보상금 풀고, "강남=부자동네" 라는 이미지를 자기가 앞장서서 만든 다음에 공급까지 줄여주셨습니다. 그 결과 5년간 강남 아파트 가격은 두배 세배 뛰었죠. 뭐 욕 좀 먹긴 했지만 어떻습니까. 압구정 10억짜리 아파트가 20억이 되었는데.. 강남 3구를 적으로 만든 다음에 이렇게 키워주기도 쉽지 않습니다.

탄핵가결에 영향 미친 대우건설 사장 자살은 어떻고요? 본인 친 형한테 뇌물 줬다고 배운 사람이 고졸한테 뇌물주고 안쪽팔리냐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까서 자살하게 만들었죠.

국회선진화법도 없는데 탄핵으로 과반수 먹어놓고 말아먹은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오죽하면 우리당에서도 제발 입좀 닥치라고 했겠습니까?
MirrorShield
17/12/2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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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에서 노무현을 싫어하는건 종부세 때문이 크죠.
주먹쥐고휘둘러
17/12/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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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노빠가 넘쳤는데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타령이 국민 스포츠였고 임기 말이 되자 열린 우리당 의원들이 앞다퉈 노무현을 씹어댔고 박연차 게이트 터지니 여기저기서 시계타령을 했군요.

그 많던 노빠들은 대체 어디서 뭘 했답니까?
17/12/24 03:42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 고립된 원인은 뭘까요? 빠가 ‘많았었’서죠.

머리로 이 사람이 대통령되면 어떤 정책을 펼칠지 같은 건 생각도 안하고 그냥 무조건 ‘노무현이 대통령 되면 좋은 세상이 올거야’라고 가슴으로 믿었던 그 많은 노빠들이죠. 크크 그러다 막상 자기들한테 불리한 정책에 피해를 입게 되면서 등을 돌렸죠. 지지자도, 여당도요. 그 뒤로는 뭐 아시다시피 등돌린 빠가 제일 무서운 안티가 되는 법이라...

결국 노무현 고립의 원인은 정책에 대해 피드백하는 비판적 지지자는 없고, 빠만 있어서 눈가리고 살다가 어느 순간 온 국민이 다 등을 돌려버렸기 때문이죠. 물론 거기에 언론들도 부추기면서 임기 말엔 거의 광기처럼 됐다는게 문제지만요.
월간베스트
17/12/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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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아니죠
노무현은 오히려 지지하던 사람들도 언론에 폭격 맞고 다 떨어져나간 경우인데 무슨 빠가 넘쳐서 망했다고.....
당시 분위기 기억 안 나십니까
17/12/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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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빠가 넘쳐났다니 생전 처음듣네요.
세이젤
17/12/2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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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당시에 뉴스기사들만 봐도 상황을 알 수 있는데.
무언가를 했다 -> 뉴스에선 어쩌구저쩌구 -> 대다수의 시민들은 언론을 토대로 제들은 왜 저러냐?

이게 그당시의 시대상 아니였나요?
그당시에 지지자가 상당히 적었죠
17/12/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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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빠가 뭐 나쁜말도 아니고 기분나쁠건 없죠. 문슬람 문꾸우울 소리도 있는데.
내안의그대
17/12/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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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터넷이나 언론 돌아가는 양상이 노무현 대통령 시절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현상이 만들어져 가는 과정을 보고 계신겁니다.
짐작 컨데 노통 시절에도 댓글 팀 있었을 겁니다.
나는 꼼수다에서 잠깐 소개된 적도 있었죠.
"내가 다 해봐서 아는데" 그분이 서울시장 시절에 댓글팀 돌리다가 걸려서 뉴스에 난 걸 소개했었는데 그 내용까지는 다루지 않았는데 짐작컨데 노통 관련 댓글작업이었을겁니다.
옆동네 앰팍은 댓글 작업이 시작된지 한달 정도된거 같은데 PGR도 이제 댓글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느낌이네요.
일이 더 커지기 전에 현정권에선 예전 민간인 댓글 팀장들 다시 불러서 수사 한번 해봐야 할겁니다.
지금 댓글 작업 닉 보면 변경을 했지만 예전 그 사람들이에요.
창조적멀티플
17/12/23 15:23
수정 아이콘
문빠거리는 인간들 알바라고 낙인찍어도 돼죠?
지들은 문빠 거리면서 낙인찍어도 되고 문빠는 알바라고 낙인찍으면 안 되는 건 아니겠죠?

물론 문재인 케어나 최저임금, 인사실패 같은 부분에 대한 비판은 얼마든지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문빠거리며 낙인찍는 인갈들은 고대로 알바라고 낙인찍어 드리겠어요.
문재인이 싫으면 합리적 비판을 하시죠.
얼마전 의사분이 문재인케어에 대한 부정적인 관점을 잘 쓰셨던데 그런 비판은 언제든 환영이죠.
빛날배
17/12/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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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자들을 문빠라고 불리는게 아니라 배타적 성향의 극렬지지자들이나 너무 과하게 우쭈쭈히는 말그대로 비판을 허용하지 않는 부류를 마치 아이돌 빠순이같이 정치인을 소비하는 행태를 문빠라고 불리는거같습니다. 창조적멀티플님은 비판이나 토론을 허용한다 했으니 건실한 지지자인거같습니다
창조적멀티플
17/12/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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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찍는 인간들은 낙인으로 대응해야죠.
D.레오
17/12/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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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글도 웃기는게 글 딸랑 하나 적어놓고 저렇게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대답글이 하나도 없어요
17/12/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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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곳이 달라서 지금 자는 시간인데 우연히 이 댓글을 읽고 답글을 달고 있습니다 흑흑
17/12/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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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빠”가 아닌 사람이 있을까요?
정치에 아주 무관심하지 않는 이상 순수 100% 중립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빠”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 역시 각자 개개인의 기준일거고요. 누군가의 눈에는 포털 댓글 다는 사람이 문빠로 보일거고 또 누군가의 눈에는 현재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68%가 문빠로 보이기도 할거고요.
촛불집회 나갔다고 종북 빨갱이라고 할아버지에게 지금도 구박받는 1인으로 제가 빠인지 아닌지는 그리 중요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을 어떠한 프레임에 가두고 몰아가지는 말자 라고 생각하죠.
남들이 문빠라 하든 말든 저는 제가 옳다고 믿는 부분을 지지할 겁니다.
17/12/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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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보통 스스로에겐 관대하니까요.
박사모 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이호철
17/12/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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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글 몇 개만 봐도 몇 몇 본인의 성향과 다른 PGR 이용자들에 대한 '알바' 니 '정직원' 이니 '얼마 받고 왔냐느니'
같은게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뭐 '극렬한 지지층' 이라는 의미의 ~빠 정도는 PGR에서 아주 가벼운 축에 속하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빠니 알바니 정직원이니 하면서 회원들간에 관심법 풀가동해서 몰아가는건 안 하는게 제일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대청마루
17/12/23 15:36
수정 아이콘
문빠타령하는거야 집권 첫날부터, 아니 대선 레이스 전부터 있긴 했지만 최근 며칠 인터넷의 조금 규모있다는 사이트들마다 문빠타령하는 글이 동시다발적으로 계속 올라오는건 의심스럽다고 생각됩니다. 따지자면 문재인 대통령 방중 이후 언론의 혼밥논란과 기자의 폭행당한 프레임이 제대로 먹히지 않고나니 바로 다음으로 올라오더라고요.
피지알이야 회원수 6만명도 안되는 작은사이트라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적긴 하겠지만 실제로 그냥 어그로 끈다고 피지알 아이디 사는 사람도 있는 마당에 댓글작업한다고 아이디 구한사람 없으랴 싶습니다.
17/12/24 04:07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피지알 내 문빠 단톡방이 있는게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문재인 정부 관련한 글들을 보면 자기들끼리 문재인 지지하는 글올리고, 댓글로 같이 찬성하고 비판하는 사람들 욕하고, 정부 반대 글에는 달려들고 하더군요. 그런 분들 보면 아이디들이 참 익숙해요 항상 보이는 분들만 보이더군요. 행태가 딱 정치 뉴스 댓글에 좌표박고 추천조작해서 베플만드는 거랑 비슷...

...하다고 의심 중이에요. 뭐 딱히 정황증거를 제외하고는 근거는 없지만요. 그래도 대청마루님의 의심처럼, 이것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월간베스트
17/12/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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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런 추측이 나오니 아이러니인데 저는 님을 모 회원 뉴스 모음 글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그 회원의 게시물이 워낙에 꾸준히 계속 올라오는 것이라 보통은 우연으로라도 한 번은 쓸 수 있을법한데도 말이죠
피지알 시스템이 편해서 버튼 한 번 누르면 느낌이 사실인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고요
딱히 모 회원 뉴스모음글이라는 좁은 의미로서가 아니라 어떤 성향의 게시물에 댓글 달았는지만 봐도 어떤 방향성이 뚜렷한 사람들 있죠.....어떤 댓글 달았는지 일일히 안 보더라도.......
그리고 그런 분들이 많기 때문에 거기 댓글 보면 특정 닉은 거기선 절대 안 보인다는 언급이 꽤 오래전부터 나왔고 당장 저만 하더라도 하루이틀 전에 그 게시물에 와서 반박 댓글이라도 다는 분들은 훨씬 낫다고 쓴 적이 있었죠
그럼에도 저는 피지알에 십알단 단톡방이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진 않았는데 역으로 이런 의혹 제기를 보니 아이러니네요
만약 님이 보여주는 패턴성이 어떤 음모론이 사실이라서가 아니라 단지 님의 정치 성향에 따른 무의식적인 발현이라면 님이 의심하는 사람들의 행동 패턴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공평하게 바라봐야 할것입니다
17/12/24 12:22
수정 아이콘
뭔가 착각하시는데 그 글을 애초에 믿고 거르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크크

기사의 의도, 현장의 상황 및 맥락을 다 무시하고 뭐든지 자기 좋은대로 끼워맞춰서 해석하는 게 완전히 몸에 밴 태도로 쓰는 글인데, 저는 그런 걸 정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종종 맞는 내용도 있긴하죠. 기사들 중에도 이상한 기사가 없는게 아니니까요. 그런데 그런 것 뿐만 아니라 뭐든 끼워맞추면서 기승전 기사욕, 기승전 비판자 공격으로 이어지는 논리는 일종의 종교같은 거라...

뭐 사실 가입한지 얼마 안됐을 땐 말도 안되는 이야기에 한두 번 지적했었던 적도 있었는데, 그냥 답댓을 아닌데? 내 관점에서는 충분히 그렇게 볼 수 있는데? 라고 하는데 본인의 주관적 관점을 가지고 제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본인이 그렇게 해석하고 살겠다는데.

아마 ‘이런 논리적인 글에는 반박도 못하면서’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역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 글에 댓글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고정되어 있고, 언론을 믿지마! 모회원 뉴스모음글을 믿어! 같은 태도로 필터버블을 만들고 있는데 거기에 제가 굳이 끼지 않을 뿐입니다. 팟캐스트 구독자들끼리 놀고 있는데 끼어들지 않는 겁니다.

아, 그리고 제가 설마 진짜로 ‘피쟐 문빠 단톡방’ 같은게 있다고 생각하겠습니까 크크크 다만 아무 근거도 없으면서 시기가 미묘하네요... 같은 뉘앙스로 비판하는 사람들을 알바 내지는 세력으로 모는 태도가 어떤 느낌인지 보여준 것 뿐입니다.
월간베스트
17/12/24 12:45
수정 아이콘
위 댓글에서도 말했지만 딱히 모 회원 뉴스모음글이라는 좁은 의미로서가 아니라 어떤 성향의 게시물에 댓글 달았는지만 봐도 어떤 방향성이 뚜렷한 사람들이 있다고 했는데 공교롭게도 그게 일치해서요

그리고 저는 님의 다른 댓글 방향성상 피쟐 문빠 단톡방이 진짜로 있다고 믿는건줄 알았습니다
17/12/24 13:05
수정 아이콘
제 다른 댓글들을 얼마나 찾아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그저 모든 비이성적 신념으로 세상을 보는 존재들을 다 안좋아할 뿐입니다. 음모론도 안좋아하구요.

여기는 그래도 박사모나 일베가 없는 -뭐 숨어있을 수도 있지만 - 공간이라 그 사람들 후드려패는 댓글을 보일 일이 없었을 뿐이죠. 워마드나 트페미도 없구요.

뭐 딱히 ‘문빠’라 지칭되는 집단 뿐만이 아니라 저 밑에 있는
“기자놈들 나무위키만 봐도 알 수 있는 백드래프트 공부도 안하고 기사씀? “이러면서 기자 욕하는 글과 댓글들도 마찬가지의 대상이네요.

막상 소방당국 브리핑에서도 백드래프트 얘기 안나오고 다른게 원인이었다 하고, 생존자가 존재할 수 없는 진공상태에서나 백드래프트가 발생한다는 이야기 나오니까 그제서야 자기 글과 댓글에 피드백 한 마디 없이 도망간 ‘나무위키나 보면서’ 욕하는 사람들 비판할 뿐입니다.
월간베스트
17/12/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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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뭐 시간이 남아서 댓글 다 찾아보고 이런거 안합니다
다만 어떤 게시물에 반응했나 정도는 3ㅡ5초 정도면 볼 수 있죠
17/12/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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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면 지지하고 못하면 비판한다" 라고 주장하는 스스로는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객관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죠. 근데 문제는 그런 사람들 대부분의 경우 실제로는 받는 정보가 정확하지도 않고 편향성에서도 자유롭지 않다는겁니다. 물론 인간 자체가 인지적으로 편향된 존재이기 때문에 여기까지는 당연한 일입니다만, 저런 스탠스를 취하는 사람일수록 대개 자신의 편향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질이 더 안 좋습니다.

이런 면에서, 제가 보기에는 자신을 "빠"로써 정체화시킨 사람들은 차라리 낫습니다. 어떤 면에서 보자면 개개인의 정치적인 판단을 정치인에게 위임한 것인데, 악의가 없다는 전제 하에 직업 정치인의 판단이 내 판단보다는 나을 가능성이 대체로 높으니까요. 물론 한국의 문제는 선의를 가진 정치인의 숫자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점에 있습니다만, 여지까지 관찰한 경험에 따르면 문재인은 그 많지 않은 정치인 중 하나로 보이는군요.
고타마 싯다르타
17/12/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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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걸 사고의 아웃소싱, 뇌의 아웃소싱이라고 불러요.
bemanner
17/12/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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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외의 정치인에게 판단을 위임한 사람을 보고서는 콘크리트니 뭐니 욕하는 게 대세였던 거 같습니다.
이런 보호논리가 다른 정치인 지지자에게도 적용되는 건지 궁금하네요.
17/12/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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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치인이 자신의 정치적인 손익과 관점을 충실히 대변할 것인가? 지지가 그러한 신뢰에 기반했는가를 보면 되겠지요. 그런 면에 있어서 소위 "문빠"들의 지지는 소위 애국 보수, 콘크리트 보수가 아니라 강남 보수들이 보여왔던 패턴에 더 가깝습니다.
17/12/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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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천드리고 갑니다
빛날배
17/12/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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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는 편향되있지만 좌측 우측 정보를 접함으로서 사람은 자신의 사고를 정립하게 됩니다. 단어의미의 차이인거같은데 무비판적 절대순종을 강요하는 사람을 여기선 문빠라고 지칭하는서 같은데 생각할줄 모르는 민주사회 건전한 시민이 아니라고 봅니다
뻐꾸기둘
17/12/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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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걸 합리적인 중도의 신화라고 하기도 하죠.

[좌우의 정보를 균형있게 받아들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중도 다수가 존재하며 이들을 포섭해야 한다.]는건데, 시민사회 전통이 발달한 서구 선진국조차 중도는 정치적 무관심에 기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게 함정...
17/12/24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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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건 문재인과 문빠 논란과 별개로 놀라운 글이네요.

“나는 정치적 사안에 대해 제대로 판단할 능력이 부족하니 내가 믿는 정치인에게 위임하겠다”라고 말하는 부족한 사람에게 과연 정치인을 올바르게 판단할 능력은 있을까요?

정치적 사안에 대해 공부하고 판단할 능력도 없는 사람이 ‘우연찮게’ 사람 보는 눈만 뛰어날 확률은 극히 희박하죠. 그런 사람의 선택은 의심스러울 수 밖에요. 이건 문빠 문제를 떠나 다른 어떤 맹목적인 빠들을 사람들이 싫어하는 이유일겁니다.

난 민주주의 사회에서 시민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선언하는 것까지 이어질 줄은... 놀랍네요 진심으로.
빛날배
17/12/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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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문빠라는 단어가 그냥 지지자를 뜻하는게 아니라. 극렬 배타적 성향의 비판이나 토론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 지지자라는 집단을 말한다는걸 알아주시면 될거같네요. 실제 존재하고 어느 반대쪽의 알바도 아니며 문빠라고 불리는건 프레이밍도 아닙니다. 눈살 찌푸려지는 지지자들 상당수 있고 오히려 판단력이 희석되신게 아닌가합니다. 소위 말하는 우리이니하고싶은거 다해, 우리 이니가 틀릴리가 없어 등등.
마징가Z
17/12/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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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이나 토론은 의견이 갈리는 일이죠. 어차피 끝이 안 날일입니다.

빛날배님또한 토론으로 다른 사람을 설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으시잖아요?

그리고 본인이 한 비판 또한 잘못되었다고 느낀 적 있으십니까? 잘못된 비판이었다면 그걸 쉽사리 수용할 자세가 되어 있으십니까?

애초에 생각이 다른 집단이 모여서 이야길 하는 건데 당연히 어지간한 거 제외하곤 평행선을 달리기 마련이죠.

그게 상식적이냐 비상식적이냐에서 갈리는 거고 이명박근혜 9년동안은 비상식을 상식으로 만드려는 게 보여서 굳이 토론하려 하지 않은 거구요.

어차피 어떤 수사로 포장하려고 해도 모든 사람은 자신이 지지하는 한 쪽에 쏠려 있습니다.

본인의 판단력으로 남을 먼저 재단하지 마십시오. 빛날배님 또한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 드시는군요.
빛날배
17/12/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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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단 토론으로 설득은 아니더라도 양쪽 모두 만족시키는 3안은 도출가능하다고 보는입장이고요. 저는 제 의견 틀리거나 잘못된지식으로 나불거리면 사과하고 생각바꾸는 사람입니다. 지지하는쪽에 쏠리더라도 선은 지켜야죠. 비판적지지자를 비난하는데 민주주의 원칙을 무시한게 아닐까요? 그리고 제가 뭐를 재단하고 뭐를 가르치려 했나요? 오히려 마징가님께서 ~하지 않으시잖아요 하면서 저를 알지도 못하면서 재단하고 가르쳐드시려 하는데 크크
마징가Z
17/12/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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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3안을 내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신다라...

자신 있으십니까?

지금도 말 한 마디 던졌다고 당장 기분 나빠하시는 분께서 그런 말씀 할 자격은 그닥 없어 보입니다만...

그리고 빛날배님께서 이제까지 달아 온 댓글들만 보면 딱히 그렇게 보이진 않네요.
빛날배
17/12/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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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질 제발 적당히 하시구요. 진짜 저도 모르는 심리파악과 단정짓기까지 하시니 상대 안할랍니다
마징가Z
17/12/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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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하지 마세요.

애초에 객관적인 토론 신경도 안 쓰시는 분이 그런 얘기 하시니 더 웃기기만 하지만.
17/12/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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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문빠라는 단어가 지금은 극렬 배타적 성향의 비판이나 토론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 지지자라는 집단을 말할 지언정, 결국엔 그냥 지지자를 뜻하는게 되는 것이 문빠 공격의 주요 포인트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지단도 노빠가 되었던 그 시절을 기억하시는 지요?

문빠 낙인의 타겟은 소수의 극렬 문재인 지지자가 아닙니다. 언론 등을 통해서 들려오는 모호한 "문빠"라는 지칭어는 소수의 극렬 문재인 지지자를 교화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일반 "비판적" 지지자들을 자기검열하게 만들고 지지를 위축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서요.
빛날배
17/12/2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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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노무현대통령때 초등학생이라 잘모르겠지만 저도 제 경험에 비추어봤을땐 프레이밍이라 보기엔 좀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스터충달
17/12/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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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빠가 극렬 배타적 성격의 사람이라면, 문빠는 나쁩니다. 근데 제가 보기에 문빠라 불릴 사람이 없어보여요. 뭐 기사 댓글에 헛소리 쓰는 사람이야 문빠라 할만한데 이렇게 개인으로 극성인 사람은 항상 존재했고 정치적으로 무의미하죠. 뭐 시위라도 나오거나 집회라도 열면 모르겠는데... 문빠는 나쁩니다. 근데 문빠는 어디있죠?
카서스
17/12/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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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문빠의 정의가 뭘까요?
문빠문빠 그러는데 이들이 집단으로 사회문제가 될만큼 실체화된 사례가 있나요?
마징가Z
17/12/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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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습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냥 본인들의 극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멸칭이죠.
주인없는사냥개
17/12/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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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방식이 오프라인이 아니니까요. 주로 온라인에서 활동하는데 사회문제가 될 만큼 실체화 하려면 뭐 기사가 나가거나 해야하는데
언론은 애초에 신뢰를 잃은데다가 소위 문빠라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 입을 다 틀어막는데 실체화 될 수가 있겠습니까
카서스
17/12/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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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별로 의미가 없군요. 실체도 불분명하구요.
댓글만봐도 별로 틀어막히는것 같지도 않네요.
근데 왜 이리 문제인것처럼 사방에서 떠들어대는지 의문이네요.
주인없는사냥개
17/12/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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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어막으려는 시도야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죠.
실체야 뭐 오프라인으로 결집해서 뭔가 일어난게 아니라 대부분 네이버 기사 댓글에 좌표찍고 추천/비추천 같은 행동들 뿐이라...
그리고 유명인의 트위터를 테러하는 것 정도.

그리고 문제는 맞긴 맞습니다.
저런 사람들은 결국 정책이 뭐냐와는 상관없이 특정 정책 반대하는 지지자는 타 세력으로 낙인찍고 욕하고 그러는데 이건 딱히 좋은건 아니죠.
저런 인터넷 린치가 무서워서, 귀찮아서, 피하고 싶어서 결국 하고 싶은 말 안하게 되는데 이런 분위기 조성은 별로 좋지 않죠.
카서스
17/12/2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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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가 있다해도 별 효과는 없고 분위기 조장 정도인데
온갖곳에서 문빠를 언급하고 죄악시 할만한건가 라는거죠.
그정도로 문제입니까? 오히려 이것보다 중요한 문제가 얼마나 많은데요.
주인없는사냥개
17/12/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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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것보다 중요한 문제야 훨씬 많겠죠. 중요도 판단이야 뭐 사람마다 다 다른거겠구요.

온갖곳에서 언급하고 죄악시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걍 서민같이 페미니즘에 미쳐서 503 빠는 글이나 썼던 사람이나, 중국에 폭행당해놓고 청와대에 시비걸어서 네티즌들한테 개털린 기자들이나 날뛰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대놓고 문빠를 죄악시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이트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일베 2중대 얘기나 나올텐데...

당장 소위 문빠들의 문제될만한 행태가 올라와도 반대측 세력의 조작이거나, 왜 이런걸 올려서 낙인을 찍냐고 욕하던데요...

제가 봤을 땐 오히려 문빠를 언급하는 사람들을 죄악시하는 분위기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마징가Z
17/12/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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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될만한 행태 좀 알려주십시오.

대체 무슨 일들을 벌였길래 그 사람들이 그런 멸칭으로 불려야 하는지.
주인없는사냥개
17/12/23 18:36
수정 아이콘
뭐 가장 대표적 예시입니다.

정재승 교수가 박기영 인사건 반대했다가 큰 곤혹을 치렀었죠.

https://twitter.com/jsjeong3/status/896021628026368000
마징가Z
17/12/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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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들이 잘못했네요.

근데 이게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올만한 사안이거나 합니까?

밖에 나가서 폭력집회를 했습니까 주먹으로 깔아뭉갰습니까.

단지 사과하고 넘어갔으면 될 일을 키운 저 분들 문제지.

굳이 멸칭을 안 만들어도 충분히 깔 수 있는 사람들이죠.

굳이 문빠라는 단어를 이용해서 프레임 만드는 것도 그닥 좋아보이는 행동들은 아니군요.
주인없는사냥개
17/12/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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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Z 님// 문재인 지지자들이 모두 다 "문빠"다 라는 프레임을 만들었다기보다, 문재인 지지자들 중 저런 행태를 보이는 사람들을 "문빠"라고 칭해서 까는거겠죠.
마징가Z
17/12/2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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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없는사냥개 님// 요샌 저런 행태를 보이는 사람들에게만 그러는 게 아니라 대놓고 지지하는 사람들 대상으로 쓰더군요. 애초에 노리고 쓴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때처럼 사람들 입을 막기 위해 쓰는 유치한 방법.
17/12/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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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왜 정재승씨가 사과해야 하나요? 비이성적 마녀사냥으로 피해입은 사람이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정재승이 올린 트위터는 전형적인 사상검증 글이네요 트크크

아니 뭐 트페미, 워마드가 여혐발언했다고 몰려가서 욕하고, 그 사람 나오는 곳이나 회사에 항의 전화 러시 들어가서 일 취소하게 만드는 것도 그런 아무 것도 아닌 일이군요. 실제로 주먹으로 팬 건 아니니까요.
카서스
17/12/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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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만 해도 몇몇분이 자유롭게 언급하고 있는데요 뭘
그리고 문빠는 온갖곳에서 언급하고 죄악시 하는게 맞습니다.
당장 신문사설만 해도 오르내리고 있네요.
중요도 판단이라... 님이 보시기에 다른 문제들보다 문빠가 문제라 생각하는 사람이 존중해줘야할 개성이라 생각하시나요?
주인없는사냥개
17/12/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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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문제가 뭐냐에 따라 다르겠죠.

그리고 그 자유롭게 언급하는 분들에 대해 사상검증성 댓글이나 자한당, 적폐, 알바로 몰아가는 댓글들도 있죠.
카서스
17/12/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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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중요한 문제들이라고 말했습니다만...
주인없는사냥개
17/12/23 18:42
수정 아이콘
카서스 님//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데 오버한다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심각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겠죠 뭐.
카서스
17/12/23 18:45
수정 아이콘
주인없는사냥개 님// 그래서 그걸 다른문제보다 심각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개인차로 봐야할지 물어봤습니다만...
뭐 대답이 그러하시니 개인차로
봐서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걸로 알겠습니다.
17/12/24 04:29
수정 아이콘
카서스님 같은 분들께는 사이버 불링 같은 건 아무 의미가 없으신가 봅니다. 크크 뭐 피쟐만 해도 자기들 지칭하며 지적하는 댓글에 순식간에 어그로신고 러시들어가서 삭제차단 먹이는데요 뭘. 본인이 모른다고 존재 안하는 건 아닙니다.
카서스
17/12/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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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글에 삭제당하신분이 있나요? 정말 문빠라고 지적한 글로 어그로 신고를 받고 삭제당한 사례가 있습니까?
그럼 예를 제시 해주세요. 고작 그런 이유로 그럴리는 없을텐데요?
그리고 테오님도 그딴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시나 보네요.
17/12/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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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그 사례의 당사자인데요? 이미지 첨부가 안되니 캡쳐해둔걸 보내드릴 수가 없는게 참 아쉽네요

문빠라는 단어도 사용한 적 없고, 피쟐에서 ‘일부 극렬한 몇몇이 주도하면서 반복해서 자기들끼리 글 생산하고 추천하고 댓글달고있다’고만 썼더니

대번에 어그로 신고 우르르 몰려들어서 삭제되고 ‘일베나 주갤 가보시면 어떠실지요? 거기라면 이리 고난을 감내할 필요 없을 거 같습니다만 ㅠㅠ 슬프네요’ 뭐 이런 댓글로 비아냥거리고, 거기다 죽 댓글달아줬더니 결국 할 말 없어지니 튀고...

몇번씩 말씀드리게 되는데 님 눈에 안보인다고 그게 존재안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자기들과 관련되자 사이버 불링을 대번에 그딴 거라고 표현하는 태도가 웃기네요. 뭐 님 논리대로라면 누가 문빠로 몰아서 공격을 하든 조롱을 하든 뭔 상관이랍니까?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건데 ‘그딴 것’을 뭘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카시스님은 크크
카서스
17/12/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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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규정위반으로 삭제될만한데요. 어디가 문빠라고 지적해서 삭제됬다는건가요. 신고가 많아서 x 잘못해서 o 입니다.
다시말하면, 자신이 잘못해놓고 원인을 호도하신 사례군요. 규정을 다시 읽어보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불합리하다고 한다면 운영진에 문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정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해보세요.

그리고 저와 관련이 없는데요. 제가 문빠라고 단정지어버리는 것도 웃기고, 그딴거를 그딴거라고 했는데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는데요. 크크크 문빠의 기준이 매우 자의적이신가 봅니다. 이정도 행위로 문빠라고 낙인찍어버린다면, 님이 그토록 증오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빠들의 문제점을 그대로 하시는것 같은데 자아비판을 하셔야 겠네요.
또한, 문재인캐어나 이번 외교문제, 최저임금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부작용 등등의 것보다 문빠문제가 심각하시다고 생각하신다면 제 기준으로는 이해도 안되고 이상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런사람도 있구나 생각정도는 해드리겠습니다.
17/12/24 12:26
수정 아이콘
네 운영진에 문의해서 어그로 신고가 5건 이상 들어왔다는 답을 받았는데요?

그리고 제가 왜 자아비판을? 본인은 이렇다할 근거도 제시 못하면서 응 네잘못~ 네자신이나 돌아봐~ 이러는게 딱 수준을 드러내는 꼴이라... 솔직히 이런 분들 많은데 제가 님들 선생님도 아니고 하나하나 가르치면서 얘기하긴 좀 피곤합니다. 결국 정신승리하면서 도망가곤 하거든요. 왜 비판받는지 돌아볼 생각조차 없으니 뭐 크크
카서스
17/12/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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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런부분에서 말했나요? '이정도 행위로 문빠라고 낙인찍어버린다면' 이라고 했는데요.
님의 문빠 비판 요지는 자의적으로 몰아댄다는것 아닙니까? 그걸 님이 똑같이 해서 절 문빠로 낙인찍는데 그럼 자아비판을 하셔야죠. 내로남불인데요.

그리고 어그로 신고 5건이상 들어와서 삭제되었다? 단지 그이유로요? 그렇게 생각하는건 님의 착각이라니까요?

다만 이것이 '흔하지 않은 의견을 지닌 소수' 혹은 '단순히 의사 소통의 기술이 모자란 회원' 에 대한 다수의 폭력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따라서 어그로 글/댓글에 대한 판단 여부는 다수의 회원과 관리자 양자 모두가 동의할 경우에만 행해지도록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어그로 여부에 대한 삭제/벌점 처리는 다수의 신고 (5인 이상)를 받은 댓글에 대해만 이루어지며, 다수의 신고를 받았다고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운영위의 협의하에 (운영위가 없는 게시판은 운영진) 판단하여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즉 운영진이 판단하기에 님이 한 말, '일부 극렬한 몇몇이 주도하면서 반복해서 자기들끼리 글 생산하고 추천하고 댓글달고있다' 이말이 문제가 된다고 보는거죠. 저 또한 그렇게 보이는데요? 그러고 보니까 님이 삭제당한 글 역시도 님의 자의적 추측으로 낙인찍어버리신 훌륭한 사례시네요. 그럼 님은 욕을 먹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느끼셔야 하는것 아닌가요? 문빠에게는 그래도 되는것처럼 말씀하시면서요?

추가) 님이 말한 그 댓글을 찾아보니까 사유가 나와있네요. 어그로 및 비아냥
댓글 흐름보니까 님이 언급하신 그정도가 아니라 사이트 전체를 싸잡아서 비아냥 거린걸로 보이는데요? 저정도의 언급도 그럴만한데 살을더 덧붙이셨으면 뭐... 그게 탄압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댓글에 말씀하신 대로 성향에 맞는 사이트를 가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그런 발언이 용인되는 사이트 많지 않습니까? 눈팅 오래하셨다는데 pgr이 그런 댓글 허용이 안되는 사이트인지 모르셨나 보네요.
17/12/24 12:51
수정 아이콘
카서스 님// 살 덧붙인 부분은 없는데요? 사이트 전체 비아냥도 아니었고, 위에 언급한 그대로 사이트 내에 이런 극렬 지지자들이 그러고 있다고 썼을 뿐인데요? 당연히 님 눈에야 그렇게 보이겠죠 그 당사자신데.

그리고 도대체 뭔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펴는건가요? 이정도 논리로 문빠로 낙인 찍는다면? 제 요지는 님이 이해못한 것과 달라요. 비판을 어그로라고 판단? 하세요 님들 기준을 제가 뭐라고 합니까? 문제는 그걸 온라인 상에서 여럿이 달려들어 제재를 가하는 사이버 불링을 말하는 겁니다. 그 패턴은 뭐, 트페미나 페페미니들이 자주 하는 행동이죠. 결국 할 말 없을 때 무더기 신고 먹이는 것.

본인의 이해력 부족을 가지고 보고싶은 대로 정신승리하면서 말씀하시는게 저는 도무지...
카서스
17/12/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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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테오 님// 아 네 크크크크
어그로 5회 신고받고 운영진이 논의해서 벌점을 가했지만 어그로 5회때문에 신고당한거다
그 밑에 사이트 전체를 판단하냐 마냐 등의 댓글로 논쟁을 벌였지만 나는 그런걸 언급안한 몇단어만 적었을 뿐이다.
너는 어찌됬던간 내가 문빠라고 생각이 드니 넌 문빠다 그렇지만 문빠들의 낙인찍는건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

뭐 그리 생각하십시오. 우기기만 하실뿐 말이 통하질 않네요. 님도 그렇게 생각하시겠죠? 이만하겠습니다.
17/12/24 13:08
수정 아이콘
카서스 님//
결국 정신승리하고 도망가는 패턴은 항상 같군요.

상대방의 말을 이해도 못하고 엉뚱한 부분 잡아서 와! 하다가 그거 아니라니까 할 말 없어져서 크크크크나 붙이고...

도대체 ‘우기기’를 누가 하고 있는 건지...
저격수
17/12/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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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판적인 사람이 문빠라니요, 가당치도 않아요.
비판과 판단의 결과가 문빠인 거죠. 국민을 바보 취급하지 말아요.
맥쿼리
17/12/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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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열혈 문빠인데.. 이니 하고싶은거 다해라는 말이 우리는 당신이 범죄를 저지르든간에 무조건 지지해줄테니 진짜 맘대로 해라가 아니죠.
진정성을 아니까 그만큼 기대한다는 늬앙스라는거 다수가 압니다. 누가 저보고 극렬빠라고 해도 별 감정이 없어요. 맞는말이니까.
그리고 논리가 확실한 비판은 좋아합니다. 문재인 케어나 최저임금 문제는 충분히 반대의견을 받아들일 만 하다고 봅니다. 다만 문재인 개인이 슈퍼맨도
아니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스템을 정립하는 과정은 길고 어렵습니다.

그 속에서 특히 온라인 상에선, 정돈된 비판글과 어그로가 섞이죠. 그러면서 수준이하의 정치인들과의 다른 잣대를 보다보면 감정이 앞서죠. 오프도
아닌데 온라인에 목숨걸 필요도 없는거고 설득과 정신승리가 범벅이 되다보면 결론은 극단적으로 치우치거나 원점으로 돌아가는 경향이 있다보니
그렇죠. 문빠라는 극단적인 부류(?)가 동일 인격은 아닙니다. 최소한 오프나와서 말같지도 않은 관제대모 정도는 해줘야 집단으로 꾸릴만하죠.
뭐라고 하든 상관없어요. 그게 뭐시라고. 그저 과거 9년동안 무슨일이 벌어져왔는지 소상히 밝혀지는게 중요하니까요.
17/12/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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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자들 탓하기 전에 생각해 볼 점

1. 나는 너무 결론을 빨리 내지 않았나
(예: un결의안 때 결의 내용도 보지않고 대북결의 기권 제목만 보고 분노를 표출하지 않았나)

2. 나는 너무 단정적으로 말하지 않았나
(예: 미국이 전술핵 준다고 해서 전술핵이 옳다면서 유승민을 추켜세우진 않았나)

3 나는 너무 언론을 맹신하지 않았나
(예: 여성사병 월급주고 채용한다는 기사를 보고 분노를 표출하진 않았나)

4.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마음대로 결정하지 않았나
(예: 이 글에서 문지지자가 '먼저' 쉴드를 쳤다고 팩트를 정해놓고 논리를 펼치진 않았나)

ps. 처음으로 저도 내로남불 논리 펼쳐볼게요. 내로남불 좋아하시는 분들답게 자기반성부터 하고 까셔야 공감이 되죠
극렬 팬덤이라고 하는데 혹시 뭐가 잘못 되었나 기사 찾아보고 뒤늦게 리플달고 정책마다 온도차 나는 분들이 극렬입니까
아니면 대선부터 지금까지 정책이슈마다 여성징병 전술핵 친원전 대북등등 모두 통일된 의견만 내시는 분들이 극렬입니까
17/12/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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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김에 한마디 더하면 탄핵전까지 중도입장이라 기울어졌다 싶을 때 위주로 리플 달았는데 어느새 사람들은 문재인 지지자로 보겠죠?

이슈하나 가져오면 우루루 댓글 추천달고 불리하다 싶으면 제목이랑 본문이랑 다르니 하면서 댓글을 늘어지게 다는 그런 분들이 극렬이죠.
bemanner
17/12/23 16:43
수정 아이콘
그 현상이 양쪽 모두에서 관측되기 때문에 양쪽 다 극렬 지지자가 있다고 하는 건데요.

유리하면 참전, 불리하면 퇴각
내가 지지하는 사람이 낸 정책이면 무조건 찬성, 내가 반대하는 사람이 낸 정책이면 무조건 반대

이거 양측 다 해당하는 거잖아요?
17/12/23 16:55
수정 아이콘
있겠죠 다 맞다고 쳐줘도 한 쪽이 극성이라고 이 난리 아니였나요? 이 리플을 왜 다나요?
bemanner
17/12/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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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다 극성 지지자가 존재한다는 걸 부정하는 사람이 꽤 있으니까요.
17/12/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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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옆길로 새시네요
bemanner
17/12/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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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력에게 적용되어야할 내로남불 기준을 한쪽에만 적용하려 하면서 옆으로 새길래 다시 원위치로 잡아드린건데요.
청야후사
17/12/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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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도시는 보통 해변을 끼고 매년 많은 사람이 바다를 찾아요. 안타까운 얘기지만 당연히 수중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뭐 익사나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고가 대다수겠지만, 해안가 도시를 물귀신동네라고 불러도 되는 건 아니죠. 너무 수준 낮은 프레임이라서 웃음조차 안 나네요.
뿌엉이
17/12/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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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빠 문빠 친문패권등 언론들이 늘상 만드는 프레임이죠
안철수가 저렇게 당규 당헌 무시하고 막나가도 패권소리 나오는
언론사는 없어요 오히려 국민과 직접소통한다고 쉴드까지 치고있고
박근혜 지지자들에 빠라는 단어 붙인적이 있었나여?
언론이란 것들이 저런 짓거리나 하고 자빠졌으니
욕을 맨날 쳐먹는거죠
17/12/24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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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얘기하는데 본인이 뉴스 안보고 기사 안읽고 필터버블 속에 산다고 님이 말하는거 존재 안하는 거 아닙니다.

안철수는 [안철수 불통]으로 기사 수도 없이 나왔고, 난동피우는 박근혜 지지자들은 [박사모]라는 단어가 문빠라는 단어와 같은 용도로 행패 비난하는 기사가 쏟아졌었죠.

현실을 보세요. 이런 거 보면 워마드 애들이 자꾸 생각난다니까요. “이것도 여혐! 저것도 여혐! 왜 이 세상은 여자만 살기 힘든 세상이냐고! 한국 사회는 남자들만 유리하게 되어있네!”

뭘 많이 찾아봐야하는 것도 아니고 빤히 언론이 하고 있는 것도 안하고 있다고 욕하고 있나요? 이렇게 안해도 언론이 욕먹을짓, 장난질 하는 것들도 분명히 존재하니까 그런 거 욕해요.
17/12/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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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박근혜찍었어요? 하면 조용해지십니다
팔라듐
17/12/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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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의 댓글이 싸움을 부르죠. 뭐 하나 비판하면 자민당 찍었냐, 박근혜 찍었냐. 면서 아예 적으로 규정해버리죠.
빛날배
17/12/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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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찍었습니다 이제 말해도 되는거죠?
초코에몽
17/12/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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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전형적인 사례가 아닌가 시프요.
아점화한틱
17/12/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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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근데 사상검증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저쪽이 이쪽을 문빠라고 꼬리표다는거랑 딱히 차별화가 안되는거같아요.
Been & hive
17/12/2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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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상으로 반만 조용해집니다.(아니 그들은 홍오쉐리를 입에 담는다고 해야하나...)촛불같이들었던 사람들도 엄연히 문재인까는 경우가 많거든요.
티모대위
17/12/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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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해지지 않을 사람 많을것 같네요 크크크
민증 만드는 순간부터 진보만 지지해왔는데, 극단적 문재인 광팬들은 비판할 여지가 많다고 봐요.
17/12/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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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빠 낙인이네요.
문재인 찍었습니다.
17/12/24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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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문빠의 사고 수준입니다!”

...라고 하면 정상적인 문재인 지지자들은 얼마나 억울할까요..

본인이 같은 케이스가 같은 문재인지지자들 사이에서 욕먹는다는 극렬 지지자가 아닌지 돌아보셨으면....
자바초코칩
17/12/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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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문빠의 멘트네요
낭만없는 마법사
17/12/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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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빠가 뭐가 잘못된 겁니까? 노대통령의 예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생긴 반작용이죠.
애초에 적폐언론 적폐정권들이 제 정신 차렸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특정 정치인의 호위대가 되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7/12/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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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문빠라는 분들이 박기영 인사건 반대하는 사람보고 적폐에 자한당 지지자에 너 대선때 안철수 찍었지라고 몰아가고 사상검증을 한 적이 있는데 이게 잘 한 건가요?

이런 식으로 뭐든지 옳다고 콘크리트마냥 지지하는게 결국 문통에게 도움이 될거라 한다는건 이해는 못해도 왜 그러는진 알겠는데,

저게 잘못된게 아니라면 박사모도 잘못된게 아니죠.

정책이 뭐냐와 상관없이 부채의식 때문에 콘크리트 마냥 지지한다는 것도 똑같으며, 패악질 하는 것도 똑같습니다.

단지 지지의 대상이 하늘과 땅 차이일 뿐이에요.
저격수
17/12/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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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의 대상이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마치 아무것도 아니고 "그것뿐"인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주인없는사냥개
17/12/23 18:16
수정 아이콘
전 소위 "빠"적 행태는 지지자가 누구냐와 상관없이 잘못된거라고 말하고 싶어서 얘기드린 겁니다.
예수는 위대한 성인이지만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타 종교를 박해하거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등 여타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들을 했을 때,
예수를 믿었기 때문에 괜찮은겁니까?

예수를 지지하는 광신도는 착한 광신도고, JMS 같은걸 지지하는 광신도는 나쁜 광신도인가요?
저격수
17/12/23 18:21
수정 아이콘
빠적 행태의 결과물이 뭔지가 제일 중요하지요.
지금은 언론, 검/경/군 전체가 [상대편의 빠]들인데요?
빠를 막기 위해서 빠가 되는 선택을 하는 겁니다. 지금 문빠로 불리는 그 사람들, 9년 전에는 꽤 비판적이었어요.
주인없는사냥개
17/12/23 18:26
수정 아이콘
아 그래요? 그럼 문빠적 행태의 결과물은 뭔가요?

각종 정책 사안에 대한 무조건 지지를 보내지 않으면 자한당, 알바, 적폐세력으로 모는 프레임?

그런 프레임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니들은 기계적 중립충이라며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 하는 것?

어떻게 봐도 잘못됐는데요.

그리고 언론, 검/경/군 전체가 [상대편의 빠] 라는 근거라도 있나요?

차라리 최근 대법판결보고 대법이랑 언론, 군을 묶어서 그랬다면 모를까 경/검을 특별히 상대편의 빠라고 추측하는 근거는 있으신지?
저격수
17/12/23 18:28
수정 아이콘
(1) 그 결과물은 모르는데, 그런 행태를 안 보였을 때의 결과물은 압니다. 이번엔 다르게 가 보려고요.
(2) 아니라는 근거 제시를 먼저 해보세요.
주인없는사냥개
17/12/23 18:31
수정 아이콘
(1)

전 노통의 자살은 애초에 가족들이 빌미를 제공한 점 + 노통 자체가 부끄러움을 심하게 느끼고 뻔뻔한 사람이 못됨의 콜라보라고 생각하지 콘크리트가 없어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되도 않는 탄핵도 막아줬고 총선에서도 역풍불어줬으면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해요.

(2)

저격수님 논리 공부하셨던 분으로 알고 계시는데 입증책임의 논리도 당연히 알고 계시겠죠?

누군가 신이 존재한다고 말해서 제가 신이 존재하냐고 물었는데
니가 신이 존재 안한다는 근거 제시를 하라고 하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초코에몽
17/12/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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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는 어메이징하네요
초코에몽
17/12/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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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미러링인가 뭔가 그겁니까?
닉네임좀정해줘여
17/12/25 00:13
수정 아이콘
여기서 광신도가 나오는군요. 달을 보랬더니 손가락만 보더라라는.. 문통도 아쉬워하겠습니다.
양파냥
17/12/23 18:16
수정 아이콘
최근 엠모사이트 가보면 문빠 어쩌고 하는글이 부쩍 늘긴했더군요.
불과 한달전만해도 문빠라는 말은 거의 안썼었거든요..?
어디선가 지시가 내려오긴 한듯..
돼지샤브샤브
17/12/23 18:31
수정 아이콘
그전에는 [문슬람] 이었잖습니까;
그냥 문통을 까고 싶은 언론에서 가장 최근에 쓴 단어가 [문빠] 라, 까고 싶은 사람들이 따라써서 최근이 많이 보이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어감이 문빠보다는 문슬람이 더 찰지게 까기 좋은 것 같은데.. 뇌피셜이지만 문빠는 잠깐 보였다가 사라질 것 같습니다. 어감이 구려요;
17/12/23 18:21
수정 아이콘
지지자가 많으면 확률적으로 도드라져 보일 뿐이고 지칭만 다를 뿐 진영을 떠나서 가지고 있던 문제 아닌가요. 딱히 새로울 것도 없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12/23 18:30
수정 아이콘
최근 문빠라는 말이 갑자기 많이 보이는게 좀 뜬금없긴 해요
삶은 고해
17/12/24 01:57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닙니다

덤벼라 문빠들 타령해서 한겨레 기자가 욕처먹은지가 벌써 몇달전일이거든요 한참됐죠
Been & hive
17/12/24 08:15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건 대통령이 되는사람의 숙명이기도 합니다.
빠가 없는 대통령은 없죠.
17/12/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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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행동에 대한 비판이 낙인찍기라면 박사모, 일베, 메갈에 했던 것도 낙인찍기죠.
직접 접하신 박근혜빠들의 이중적인 태도를 보고 느끼신게 고작 나도 똑같은 빠가 되자는 것이라면 뒤따르는 비판까지도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
17/12/23 18:56
수정 아이콘
흠 그렇게 이해하시면 제가 글을 모호하게 썼나 봅니다. 제가 지금 빠라는 말이 불편하지 않는 이유는 제가 "빠"가 라서가 아니라 이것이 낙인찍기 임을 알아서 입니다. 과거 "노빠"라는 말이 저를 불편하게 만들고 제가 기계적 균형과 비판에 치중하게 만들어서 저의 노무현에 대한 지지를 위축시켰던 행동을 반성함과 동시에 지금에도 자행되는 "문빠" 낙인 공세에 대한 주의를 환기 시키고자 이글을 씁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7/12/23 19:01
수정 아이콘
괜히 덧붙이자면
기계적 균형에 치중해서 지지를 위축시킨게 참여정부의 말로와는 아무 상관 없을거에요.
박근혜의 충성스러운 추종자들이 변치않게 지지를 지킨다고 대세에 아무 영향이 없듯이요.
탄핵때 촛불도 들어주고 총선때 열린우리당도 팍팍 밀어줬던 국민이 실망해서 돌아선것뿐
내가 끝까지 지지하지 못해서라는 부채의식은 덜으셔도 됩니다.
차라리 이명박은 견제할 수 있는 다른 정치인 혹은 후계자를 밀어주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이라면 몰라도요.
17/12/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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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위 문빠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악행에 대한 비판은 낙인찍기가 아니라 정당한 비판입니다. 본문의 예와는 좀 다른 경우죠.
그리고 "누군가는 자기가 믿는 데로 헛소리를 쏟아내는데 나는 왜 "자기검열" 까지 해가며 객관적으로 보이기에 애를 썻을까?" 라고 생각하셨다면 짜황님 스스로의 판단과는 달리 빠돌이라고 불리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17/12/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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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이 기제는 저만 당한게 아니거든요. 노빠 프레임에 밀려서 소극적 지지자로의 변화가 저는 일반적인 지지자들 사이에서 꽤나 보편적이었다고 보고있어요. 조폭님 말은 노무현 지지자가 거의 빠돌이 였다 뭐 이런겁니다.
17/12/2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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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자기검열 없이 객관적이길 포기하는게 바로 빠돌이죠.
박근혜빠돌이들의 행동을 보고 그들을 비판하는길 대신 똑같은 길을 가는 선택을 했던 것에 대한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더불어 저도 문재인 지지자입니다만 절대 객관적이길 포기하지 않습니다.
17/12/2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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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글을 오독하신것 같네요.
17/12/24 00:58
수정 아이콘
오독이 아닙니다.
낙인찍기라 주장하는 것과 달리 현재 문빠에 대한 비판은 잘못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고, 짜황님이 하신 결심과 행동은 본인의 생각과 달리 빠돌이에 더 가깝다는 겁니다.
호박나무
17/12/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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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자들이 모두 빠돌이는 아닐겁니다. 모든 박근혜 지지자들이 박빠는 아니었을거처럼요.
제가 보기에 본문에서 이야기하는건 빠돌이라 이야기할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아니 뭐, 그 기준이야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죠.
제 기준으로 보면 조폭님이 말씀하신게 바로 낙인찍기로 보입니다.
17/12/24 13:42
수정 아이콘
원래 빠 논쟁이라는게 그렇습니다. 기준도 제각각이고 다 정도의 차이가 있죠.
다만 글쓴이님께선 본인이 불쾌해하신 상대의 행동에 대해 반대로 행동하기 보단 같은 행동을 하는 쪽을 택하셨고, 그게 객관적이길 포기하는거라면 그건 빠돌이에 가깝다는 겁니다.
음냐리
17/12/23 19: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에는 소위 노빠,문빠 이런말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았었지만, 요즘은 오히려 더 좋던데요. 남들이 뭐래도 내가 지지한다는데 니가 무슨상관이냐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이런 생각의 기저에는 이명박이나 박근혜, 홍준표보다는 문재인이 훨씬 잘한다는 생각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것이고요. 상대방의 문빠 낙인 찍기든 아니든 이젠 별로 상관없습니다. 그런 프레임이 과거에야 먹혔지, 이미 겪은 사람들에게 씨도 안 먹히거든요. 각종 프레임이 안 통하니까 더 초조해서 저러는지 모르겠지만...

뭐 어쨌든 열성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보단 훨씬 더 많고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지지하고 있다는것만 알면 되겠죠.
Go2Universe
17/12/23 19:13
수정 아이콘
각자가 자기 맘대로 범위를 정하고, 심지어 그 범위도 지극히 감정적이어서 통용되는 단어를 문빠나 문슬람으로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대화는 평행선을 그을 수 밖에 없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여기서 나아가 '만약 당신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나는 기꺼이 문빠가 되겠다.'라는 레토릭을 '그래 넌 어쩔 수 없는 문빠야.'. 라거나 '이 비이성적인 인간같으니라구! ' 로 단언해버리면 쉐도우 복싱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겁니다.

근데 이런 이야기 익숙해요. 노무현씨가 대통령하던 시절 이미 겪었거든요. 그 시절 충만했던 이성이 지금 사라지진 않았을 것 같고, 그 시절 감정적으로 했던 행동들이 지금이라고 사라지지도 않았을 것 같습니다. 다만 경험을 통해서 느낀게 있기에.. 기다려보자라고 하는 것이고 해결해야하는 수많은 문제들이 있기에 또 기다려보자고 하기도 하는 겁니다. 아무리 역사를 통해 배우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하지만 배우는게 0은 아닌 것 같은데 이 것들이 그렇게까지 칼날을 세울만한 일인가도 싶습니다.

사안 하나만 살펴볼게 아니라.. 근 20년 동안의 한국 현대사들도 한꺼번에 생각하며 좀 곰씹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릴랙스도 좀 될 거 같구요.
OvertheTop
17/12/23 19:13
수정 아이콘
전 문빠로 모는것 보다 그 반대로 몰아서 조지는걸 훨씬 더 많이봐서.....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미뉴잇
17/12/23 19:20
수정 아이콘
글쎄요 문재인 지지한다고 문빠라고 하는것보다
문재인이 하는거 뭐 하나만 비판해도 개누리당 지지자로 낙인 찍는 경우를 훨씬 많이 봐서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Fanatic[Jin]
17/12/23 19:24
수정 아이콘
진정한 문빠라면 우표첩정도는 있어야아아아아아

후후 전 있습니다.
지구별냥이
17/12/23 19:46
수정 아이콘
진정한 문빠라면 우표첩정도는 있어야(2)

저도 있습니다
지구별냥이
17/12/23 19:46
수정 아이콘
경산(자한당의 최경환 지역구)에 살고 계시는 아부지한테
전 503잘못한 거 한 번 더 말하고
이제 최경환도 똑같은 * 이라고 말했는데

문빠
종북좌파
집에 다시오지마라
이딴말만 들었죠.

전 아마도 우리아부지 돌아가실 때 까지는 영원히 종북좌파 빨갱이 일거 같네요
17/12/23 2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빠라는 단어에 분노하시는 분들 중에서, 본인도 타인에게 낙인찍고 다니는 분들도 꽤나 있을거 같네요.
러블리즈서지수
17/12/24 10:28
수정 아이콘
메갈이 남자들보고 잠재적 성범죄자라고 할 떄 분노하는거랑 다를 바 없어요
티모대위
17/12/23 2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를 넘은 극렬 지지자들은 항상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일부 극단적인 문빠들은 문재인에게 돌이 날아가는 게 아니라 모래만 한두개 튀어도 방패 들고 문재인을 둘러싸려 합니다. 이게 정상입니까?
문재인이 별달리 잘못한 일도 아닌데 비난을 가하는 사람들은 그냥 혀 차고 무시하면 되는데, 그 사람들이 나타나서 활동하기도 전에 정부 까지 마라 무한실드... 문재인 비판하면 적폐취급... 이게 무슨 미개한 짓인지 크크크 이런 현상 피지알에서도 숱하게 봤습니다. 피지알 분들이 점잖아서 표현을 강하게 안할 뿐, 양상은 다 똑같이 드러나요.
박사모보다 덜하면 눈감아줘야 하나요? 잘못된 건 잘못된 겁니다. 지지율이 70%에 육박하는건 문재인이지, 그 지지자들이 아닙니다. 문재인에 대한 무리한 비난과 공격만 막으면 될것을, 뭐만 있다 하면 헐레벌떡 와서 반대파 두들겨 패버리고 우르르 몰려 다니고.. 에휴 진짜
혼자라도짊어서
17/12/23 20:13
수정 아이콘
빠라는 말이 싫으시면 빠라는 말 자체를 부정하셔야지 스스로는 빠에 빠질만한 사람이 아니라니요. 그럼 다른 사람들은, 그리고 문통이 아닌 다른 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모자라서 빠소리가 들을만 하다는 겁니까?
17/12/23 20:15
수정 아이콘
무조건 지지가 비판적 지지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정치적 의식인 줄 아시는 분들이 많네요. 자한당과 기자 같은 적폐들이 있는 한 무조건 지지가 옳다고, 여기에 노무현을 잃고 나서야 깨달았다는 스토리에 감정이입해 스스로 분노하고 상대를 타박하는데

북한과 공산당이 있는 한 자한당(새누리당, 한나라당, 민정당?) 무조건 지지가 옳다. 박정희를 잃고 종북주의자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나서야 깨달았다. 공주님을 무조건 지켜야 한다와 논리가 정확히 같죠. 심한 정도는 다르지만 뭐, 본질이 똑같은데 다른 한쪽은 대단한 정치적 각성이 되고 한쪽은 대한민국을 좀먹었다고 하는 것도 웃기죠. 말이 구차해져요.
17/12/23 20:2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사고와 행동 패턴이 완벽히 일치해요.
둘 사이에 차이점이라면 평균연령 정도가 있겠네요.
빛날배
17/12/23 20:47
수정 아이콘
님 그러다 일베 국정원 알바 프레이밍 당하십니다
게닛츠
17/12/23 20:37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폰독수리
17/12/23 2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인터넷 사용빈도가 높은 사람들의 성향을 감안해보면 인터넷 여론 안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하시는데도 현 정부에 비판적인 시선을 제시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많을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시는 분들 중에는 조금이라도 토달면 상대를 적으로 만들어 버리고 싶어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문빠 프레임 공작을 말씀하시기 전에 본인들은 상대를 투쟁의 대상으로 낙인찍지는 않는지 한번쯤 되돌아 보셨으면 합니다. 원래 팬덤의 대상이 흘륭하면 훌륭하면 할수록 아이러니하게도 팬덤의 부정적인 측면이 강해질수밖에 없어요.
엘롯기
17/12/23 20:40
수정 아이콘
최근 오유가 그 난리를 겪고 있는데... "문빠"가 없다라...
17/12/23 21:30
수정 아이콘
위에 보면 제가 오유 적었더니 가상의 적 잡고 쉐도우 복싱 한다더군요...
엘롯기
17/12/23 22:08
수정 아이콘
"가상의 적" 재밌네요 크크크
순규성소민아쑥
17/12/24 05:19
수정 아이콘
'블랙리스트' 작성, '추천 검열', 군게 날려먹고 vs 과게/의게/자게 하는 시사게가 'justice'죠. 그분들한테는
17/12/23 21:03
수정 아이콘
8개월 문재인 주구장창 까내리다가 별 효용이 없으니 타겟을 바꾼것에 지나지 않죠.
돼지샤브샤브
17/12/23 21:22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게 더 효율적인 게 문재인은 실제로 인간적으로나 깨끗한 측면 등에서는 크게 깔 거리가 없고, 몇몇 정책이 맘에 안 들 수 있으나 그럼 홍준표 안철수 박근혜 유승민을 갖다놓으면 문재인보다 잘 할 거냐? 라고 물으면 엔간한 보수 지지자라도 웬만해선 그렇다고 대답을 못 할 거거든요. 암만 까 봐야 지금 시점에서는 대안도 없고 소용도 없습니다.

반면에 "문재인 지지자" 는 커다란 집단이고 그 중에 당연히 똘아이도 있고 이상한 사람도 있으니 거기에 포커싱해서 까면 훨씬 더 효율적이기는 하겠죠. 까일 만한 사람이 없거나 극렬분자가 없는 지지자 집단이 어디 있겠습니까.
세이젤
17/12/23 21:27
수정 아이콘
~빠라는건.
그 지칭하는 사람들을 비하하기 위한 언어적 폭력 프레임인거 같은데. 그걸 계속해서 몰아 붙이고 있네요.
이것 또한 그 사람들을 비하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거 같아보여서 마음에 안듭니다.

지지자 정도수준의 말이 분명히 맞는거 같은데요. 그래서 ~빠라고 하는사람들은 아무리봐도 비판하기 위해서 가져온 프레임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그리고 비판적인 행동을 취하는건 그들 스스로 할껍니다. 실제로 몇몇 삽질을 햇을때. 여론이 어떻게 돌아갔는지 알면서 그러는걸까요?
마치 ~빠는 그저 순종적으로 따르기만 하는걸로 보는거 같은데.
이거 요즘 언론이 시민들을 향해서 보는 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foreign worker
17/12/23 21:31
수정 아이콘
프레임이라는 말을 안할 수가 없는게, 요 며칠간 동시다발적으로 크다 싶은 커뮤니티마다 동일하게 '문빠'라고 아예 단어를 확정짓고 글이 나온거죠.
어디는 문빠, 어디는 문꿀오소리 이런 게 아니라.
그것도 언론을 빙자한 찌라시들이 외교 관련해서 문통 공격했다가 역공만 당하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오비이락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우연치고는 너무 적나라하네요.크크크
17/12/23 21:38
수정 아이콘
원래 특정이슈 하나가 터지면 어떤 이슈든 다 크다 싶은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옵니다 크크크
님의 주장이 맞다면 모든걸 기자탓으로 돌리는 것 역시 홀대사실을 감추려는 프레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foreign worker
17/12/23 21:46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에 글이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오려면 이유가 있어야죠. 이른바 '문빠'들이 눈에 띄게 사고라도 쳤나요?
홀대사실?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하하하
17/12/23 21:49
수정 아이콘
예, 본문의 이미지 하나만 봐도 매우 큰 패악질로 보이는데요??
그와 더불어 서민교수가 어그로를 한번 끌었고 그에 따라 평소 쌓여있던 문빠들에 대한 불만이 튀어나오는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같고요.
또한 책임을 모두 문대통령에게 돌리는건 바보짓이지만 홀대는 엄연한 사실입니다.
마징가Z
17/12/23 21:51
수정 아이콘
국빈급 예우가 홀대라고 하면 홀대인거겠죠.

그렇겠네요.
17/12/23 2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차관보급이 나온 자체가 홀대지 뭐가 홀대입니까? 그 상황을 극복해 나가야 하는건 문재인 대통령이었던거고요.
17/12/24 04:34
수정 아이콘
크...

기자욕하는 글이 커뮤니티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오면 “니들이 평소에 잘못했으니 그렇지”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자기네 욕먹는 글이 여러 커뮤니팅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오면 “미묘가 시기하네요...”하는 모습이 매우 흥미롭네요. 크크

왜 두번째 케이스에서는 ‘문빠’가 패악질을 너무했나? 라는 쪽으로는 생각이 안이어지실까요...
마징가Z
17/12/23 21:51
수정 아이콘
홀대사실이요?

위의 글까진 그러려니 했는데 이건 뭐...
17/12/23 21:52
수정 아이콘
홀대한 중국이 욕 먹어야 하고, 전직대통령 박근혜의 잘못된 외교 역시 그 책임이 있겠습니다만 중국이 대통령을 홀대했던건 엄연히 사실이죠. 아닙니까?
마징가Z
17/12/23 2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홀대한 내용이 뭡니까 대체.

혼밥이요? 그거 이미 중국측과 다 이야기 하고 한 이벤트성 행사였던 걸로 아는데요.

그 외에 다른 홀대 받은 게 있습니까? 차관보요? 그거 2006년에도 2012년에도 차관보급 불러서 대통령 맞이한 걸로 아는데요.

이때도 우리 대통령들이 홀대 당했다는 이야기 한 번 나온 적 있습니까?

언론보도는 그냥 SNS만 찾아봐도 널리고 널렸더군요. 신문 1면, 방송 메인으로 쫙.

홀대는 지금 기자들이 당한거 아닙니까? 국민한테.
17/12/23 22:09
수정 아이콘
매번 sns에 편파적으로 옹호하는 글들만 보시니까 그렇게 편향적일실수 밖에 없죠.
그리고 중국 어디랑 이야기를 하고 혼밥이벤트를 했답니까?? 일정이 있었다면 하려고 해도 못 했겠죠.
더불어 중국이 보통 국빈 방문시 차관급 이상이 영접을 했고,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도 마찬가지였으며, 트럼프, 두테르테의 경우엔 장관급이 나왔죠.
저는 홀대에 대한 책임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는 말을 하려는게 아닙니다만, 있는 홀대를 없다고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마징가Z
17/12/23 22:20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p-nOJDiB0g

SBS에서 하는 뉴스브리핑에서 나온 이야깁니다. 뭐 노영민 주중대사가 이야기 한 건데도 믿기 싫으시면 못 믿는 거죠.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564446&fcode=PR10000403

이욱현 외교부 의전장이 직접 해명 하는군요. 그럼 노무현 대통령도 이명박 대통령도 홀대당했다 이 말씀이시군요?

언론보도는 그냥 이야기 안 하겠습니다. 널리고 널린 게 캡쳐 사진이라서요.

조폭님도 아예 상대방 이야기 듣기 싫어하시면서... 내로남불입니다.
17/12/23 22:28
수정 아이콘
그럼 정부인사가 "우리 홀대당했어요~"하고 해명하겠습니까?
지난번 임종석 비서실장 중동방문건도 그렇고, 이번정부들어 사건의 당사자가 부인한다고 해서 기사자체를 오보로 만들고 기자를 기레기만드시는 분들이 많이 생겼네요.
마징가Z
17/12/23 23:06
수정 아이콘
신뢰하는 대상이 다르니 저와 조폭님의 의견은 평행선상일 수밖에 없군요.
17/12/23 23:17
수정 아이콘
마징가Z 님//
저는 문재인 지지자로서 정부를 꽤나 신뢰하는 편입니다.
다만 사드문제로 인하여 홀대가 뻔히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중국의 홀대를 이겨내고 제법 성과를 올린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성과에 대해 굳이 홀대가 없다며 억지부리는 행태가 답답할뿐이죠.
17/12/24 00:17
수정 아이콘
조폭 님// 이게 홀대냐 아니냐는 참으로 미묘해요.
왜냐면 중국으로서는 굳이 만나고 싶지 않은데, 그것을 또 만나자고 약속을 잡았고,
연말에 잡다 보니 전승절이나 각종 행사가 잡힌 상황이라서 홀대 비슷하게 흘러 가버렸거든요.
기자 폭행이야 중국의 대 언론관이 최악이라서 나온거고...
그러니 홀대냐 아니냐는 참으로 애매한 상황입니다.
17/12/24 00:17
수정 아이콘
(이전 정부의 외교적 실책으로 인하여 빈정상한 중국의) 홀대가 있었냐 없었냐를 따지면 홀대가 맞긴하죠.
다만 문재인 지지자입장에서 볼때 홀대를 받았다는 사실자체로 공격거리가 되고 문 정부의 외교실적에 대한 폄훼가 이루어 지니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썰전에서도 유작가가 문통이 홀대를 감수하고 간거라고 설명해주기도 했죠.
아침바람
17/12/23 22:10
수정 아이콘
빠건 까건 상관없는데 점 요즘 누가 글쓰거나 리플 달면 살펴보긴 합니다.
이사람이 전정권에서도 이렇게 비판을 한적이 있는지 없는지.
그럼 대충 감이 오더라구요. 정말 건전한 비판인지.. 걍 까거나 빠는지..
17/12/24 04:13
수정 아이콘
그땐 피지알은 눈팅만 오래 했어서 과거 기록이 없는데, 그럼 저는 무슨 이야기를 해도 까나 빠가 되는건가요?

개인 sns에는 과거 정부들이 잘못한 걸 깐 글들이 수도 없이 많은데 그걸 가져올 수도 없고.. 크크

과거로 돌아가서 가입할 수 있었더라면 저 그런 사람 아니라고 오해를 풀 수 있을텐데. 사상검증의 기회를 가질 수 없다는게 참 아쉽네요...
러블리즈서지수
17/12/24 10:31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회원정보만 봐도 뭐 크크크 게임사이트에 와서 정치얘기만 하면 이상하긴 하죠
보헴시가No.6
17/12/23 22:14
수정 아이콘
공작일 수도 있겠죠. 실제로 댓글 알바가 존재했으니... 그런데 실제로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일베를 하지도 않고 특별히 좋은 부모, 좋은 집안이라는 배경이 없으면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지 않았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진보측 인사들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모두에게 알바니 공작원이니 하는 프레임을 씌우는 건 오히려 반대의 낙인 찍기라고 생각합니다.
불굴의토스
17/12/23 22:40
수정 아이콘
부끄러운줄도 모르는 인간들 많아요 참. 지들은 얼마나 잘나서 누구 지지하기에 문빠 운운하는지. .
무난무난
17/12/23 22:43
수정 아이콘
시작됐다고 하기에는 너무 오래되지 않았나요 크크 대선 전부터 난리쳤었는데
ArcanumToss
17/12/23 22:48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를 문빠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맘에 안 드는 정책을 펼 수도 있지만 어떤 정책을 할 때 선의를 갖고 할 거라는 건 확실히 믿습니다.
비판할 거리가 생기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비난까진 할 생각은 없고요.
그리고 앞으로 15년 정도는 적폐청산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폐의 청산에 적극적인 정당을 밀 생각이고요.
언론이 제대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도했다면 지지율이 85% 이상일 거라는 생각인데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70%의 지지율을 유지하는 상황이라면 문빠가 없으면 오히려 이상하죠.

언론과 경제적 기득권 세력은 아주 아주 아주 적극적인 문까인데 그런 문까에 맞대응을 해 줄 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서 문빠는 그런 면에선 꼭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로즈마리
17/12/23 23:24
수정 아이콘
본인들이 알바를 동원해봐도 더이상 여론조작이 되질 않으니 문빠프레임 등장인가요. 이젠 뭘 해도 안통하는거 같으니 아무거나 막던지는거 같은데 어지간히 궁지에 몰렸나보네요.
Zoya Yaschenko
17/12/23 23: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문통의 방향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콩을 싫어한다고 똥을 먹고 살 순 없는 노릇이죠.
연말입니다. 더 열심히 일해주세요.
17/12/24 00:43
수정 아이콘
박근혜의 사드로 홀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갔고 첨엔 홀대 받았을지 (?) 몰라도 좋은 성과를 가지고 왔지요. 기레기의 문제는 홀대가 사실인지 아닌지의 문제가 아니라 홀대만을 보도했다는데 있는 것이고, 그 정도의 불공정함이면 기레기를 만든건 그들 자신이지 남 탓할것이 없습니다.
17/12/24 00:55
수정 아이콘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하락시키는 방법은 적전분열, 즉 지지층을 균열 내서 지지층끼리 다투게 만들어야 한다. 때문에 문 대통령을 공격할 것이 아니라 문 대통령의 지지층을 공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을 공격하게 되면 문 대통령의 지지층은 계속 결집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문 대통령을 추켜세우면서 그 지지층을 분열시킨다면 지지율은 하락하게 할 수밖에 없다. 이는 결국 연예인 팬덤현상을 정치권이 이해해야 한다는 소리다. 만약 야당들이 연예인 팬덤현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죽어도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떨어뜨릴 수 없다. 때문에 선거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만큼 현재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견고하다는 뜻이다.]

모 기사에서 재밌는 구절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크크...
오류겐
17/12/24 01:21
수정 아이콘
신문기사에 까지 등장할 정도면 이미 그 쪽 수뇌부들은 전략 세워서 이미 실행에 들어간 뒤겠군요 크크크
진산월(陳山月)
17/12/24 07: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링크 붙여봅니다.
http://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194
(굳이 접속하는게 링크 수 올려주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원 댓글의 대괄호의 내용이 핵심이니 참고하시길.

뭐 현재 언론에 대한 상황을 분석하는 듯 하지만 중반이후 노골적으로 문대통령의 지지율을 하락시키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마치 지침을 내리듯 앞으로의 선거에서는 이렇게 대응하라는...

크크크 참 대단하네요. 이러면서 "기X기" 소리 하지말라고?!!! 어이가 집나갔습니다.

피지알이라고 작전대상이 아닐까요. 이미 시작된지도...
* 댓글 수정하고 나니 관련게시글이 새로 파였네요.
The)UnderTaker
17/12/24 01:10
수정 아이콘
이때다 싶죠잉~
좋은일
17/12/24 01:33
수정 아이콘
모든 논의들을 여당vs야당 구도로 환원시켜 버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각 쟁점들에 대해 여러 목소리가 있을 수 있는데요.
소위 "빠"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은 자기 정치세력에게 유리한 입장을 정답으로 놓고, 다른 의견들은 다 무시해버려요.
한마디로 정치병이라는 것입니다.
17/12/24 02:42
수정 아이콘
확실히 그쪽에서 프레임을 잡은거 같긴합니다
그래서 더 짜증나요 예전에 극성보면 한소리 하기라도 했는데 저 프레임 잡힌 후부턴 크크
산사춘
17/12/24 05: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툭하면 정치병운운과
박사모와 똑같다라고 하는 사람들 자체가
자신들이 정치병가지고 있고
과거 박사모에서 댓글 활동했던 사람들 태반인지라
다른 사람들도 그럴것이다하는거죠

빠다 뭐다하는데
웃긴건 자신들은 안그러는줄알아요

자신들이 정치병에
한지지자들을 깍아내리면서 말이죠
낭만없는 마법사
17/12/24 06:1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전반적으로 맞는 말이네요.
진산월(陳山月)
17/12/24 07: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이제이, 물타기, 양비론...
우리는 그래도 되지만 늬들이 그러면 똑같은 자들이 될거야.

참 뻔뻔들하네요.

툭하면 "박사모나 문빠나" 하는 짓거리 지겹네요. 애초에 받아주질 말아야지.
피지알의 벌점시스템 때문인지 자기검열하고 있는 스스로를 보면 깜짝놀라기도 합니다.
진격의거세
17/12/24 08:38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부러운 종북빨갱이 세력이 개소리 하는중이구나 하고 넘어갑니다. 홍준표 안철수를 지지하던 세력들이 지금 그들이 하는 꼴을 보고도 지지한다면 그냥 그렇게 살라고 얘기하지요.
나른한날
17/12/24 10:05
수정 아이콘
푸하하 크게 웃고 갑니다. 문빠요? 제대로 된 대통령을 지지하는걸 빠라고? 아니 그럼 좀 제대로 할수 있는 사람을 내보이던가? 절대적 대안 없이는 문재인 빠가 답입니다. 페미대통령? 하라고 하세요. 그 누구보다 문재인이 낫습니다. 지금 어느 누구보다도. 그것만 생각하면 문빠 안될수가 없음
빨간 우체통
17/12/24 10:36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당선된 지지난 대선 직후 가장 인상적이었던 대목은 언론의 박근혜 지지층 이해하기 였습니다.
청년층들은 윗세대가 우리들의 미래를 결정했다며 화를 내고 노년층들의 비합리적, 이기적 선택에 대해 비판하지만
노년층들이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아니다, 전쟁과 가난을 직접 체험한 그들에게 박근혜는 어쩌고 저쩌고 하며 전개되는...
피지알에서도 그런 얘기들이 오갔던 게 기억나네요.

마찬가지로 이쯤 돼서는, 언론이 문재인 지지층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길 바랐지만 너무 큰 기대였네요.
주류 언론들의 비토에도 국민 다수는 왜 문재인을 선택했는가,
그 핵심 지지층들은 왜 언론을 불신하며 청와대가 아닌 언론을 오히려 감시, 비판하는가,
노무현 때와는 달리 언론이 하라는 대로 이끌려오지 않는가 등에 대한 얘기를 성찰적으로 해주는 언론이 있길 기대했는데...
그러기는커녕 대선 전에도 그랬지만 지금은 더욱 격렬하게,
대놓고 덤벼라 문빠 그러더니
대통령 지지율을 하락시키기 위해서 지지층을 분열 시키라는 주문까지, 대단들 하시네요.

문재인 지지층들은 대선 졌을 때는
반대편에 선 이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며 옳은 말이라도 싸가지가 없으면 안된다고 비판 받고,
이긴 후에는 그들 기준 건전한 지지를 하지 않는다며 또 비판 받고,
언제나 욕 먹어 마땅한 지지층인 거지요.
MicroStation
17/12/24 22:34
수정 아이콘
이성적으로 진지한 고민 끝에 일명 문빠로 불리는 걸 게의치 않기로 한 사람들의 존재를 파악 못 하는한은 자기들은 중도적 입장에서 이성적인 판단을 한다는 말이 얼마나 우습게 들리는 말인지 그 말을하는 당사자들은 모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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