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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19 11:31:07
Name minyuhee
Subject [일반] 여성망치 vs 장애인실드
피의자와 피해자의 진술을 종합한 결과 신호등을 교차해 건너던 중
피의자의 지팡이를 쥔 오른손이 피해자의 음부에 접촉했다는 것은 사실로 여겨진다.
증거로 판정할 수 있는 녹취록이나 영상은 없으니 오직 진술과 정황만으로 판정될 것이다.
피해자의 입장은 고의적인 성추행이므로 피의자의 처벌을 원하고 있으며,
피의자의 입장은 어디까지나 보행 도중의 충돌이었을 뿐이란 입장이다.

피해자에게 유리한 것은 피해자 자신을 포함하여 근처의 다른 여성 2명이 포함된 총 3인이 고의적인 행동일 것이라고 진술했으며,
또한 피의자의 지팡이 공격에 피해자가 공격당했다는 사실이다.
피해자에게 불리한 증언으론 피해자의 공격에 피의자가 밀려 쓰러졌으며, 쓰러진 피의자를 타인이 일으켜주었다는 것이다.
그 일으켜주었다는 타인의 증언은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경찰도 먼저 긍정하고 있다.
피의자의 진술대로 피해자의 공격이 선공이었다면 쌍방폭행의 여지도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겠다.
피의자에게 유리한 정황은 지팡이가 있다, 피해자의 왼팔은 사용불가능이며, 지팡이를 쥔 손으로 타인을 만진다는 것은
제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피의의 지적능력은 판단하기 어렵다. 언어를 알아듣고, 지인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구별, 자택과 목적지, 대중교통의 사용 등은
어린이의 지성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숫자 자리구분의 불가능, 열쇠 사용의 불가능 등은 지능이 쇠퇴했다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피의자는 자력보행이 가능하지만 직진만 가능하므로, 피해자가 주장하는 고의성에 대해 일부 반발이 가능하다.
피해자는 합의의 의사보다는, 처벌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특이사항 없이 검찰의 기소여부를 통지받게 될 것이다.

그 이후 일방이 불복한다면 이 사회를 뒤흔드는 거대담론으로 확전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각종 관련단체와 인권매체, 그리고 언론이 사건을 확대시켜 스스로의 정의를 실현하려는 기회로 삼는다면 대중들은
가치관 분쟁에 말려들어갈 수밖에 없으며, 그것은 정의로운 사회질서를 위해 요구되는 책무이기도 하다.  
진술만으로 죄가 성립하는 성범죄는 과연 옳은가?
지성이란 의사표현의 척도인가, 또는 의사표현 없이 지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가능한가?  
장애인과 일반인 사이의 유무형의 사건에 대해선 사회의 개입은 어느 선이 적절한가?
유죄받은 장애인의 처벌에 적절한 방법, 이 사건의 경우 피의자에 징역형이 내려진다면 피해자는 물론이고,
피의자의 가족들이 만족하는 기묘한 결과가 나와버리는데, 피의자의 가족이 피의자의 관리책임에서 해방되기 때문이다.
만약 피의자의 지성이 현저히 저하된 상태로 판정된다면, 말하자면 교도소와 자택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할 정도라면 처벌의
의미는 없을 것이며. 만약 이 사건의 처분으로 피의자의 심성이 악의적으로 뒤들려 고의적인 사고를 일으켜도 장애를 이유로
처벌할 수 없다면 곤란한 사태다.

우리들은 인구조절의 시대가 지나고 결혼과 출산이 애국이며, 부국강병의 길이라고 강조하는 시대에 도착해있다.
찻잔의 폭풍에 불과했던 충돌이 찻잔을 넘쳐흘러 식탁이 더렵혀진 상황이다.
누군가는 말하로니, 루저들의 짜증난 놀음에 연연하지 않아야 한다고.
우리들의 식탁은 아직 건재하고, 다수의 사람들이 문제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모두의 삶에서 식탁의 얼룩이 유의미한 영향을 끼칠까?

식탁의 청결함이 유지될 거라고 믿는다면, 애써 찻잔을 정리하려는 생각이야말로 무가치하다.
찻잔은 깨지기 쉬운데다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기에, 모두가 그 찻잔을 기준으로 손과 접시의 위치를 정하곤 했으니
찻잔을 정리하는 행동은 무수한 사람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것이 명백하다.
허나 식탁을 외면하는 민감한 자들이 늘어난다면 우리는 추가적인 지출과 더한 혼란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이분법 사용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 아침에 건강한 사람이 저녁에 장애인이 되서 돌아올 가능성은
언제나 있기 떄문이다. 길을 가던 중 지진이 발생하여, 낙석이 발생하고, 깔린 팔을 절단해야 한다면 그날 외팔이가 되는 것이다.
현대의 발전된 기술을 이용하여 모두가 모두를 경계하는 사회가 이루어진다면 자연히 논리가 정착될 것이지만
그것은 범죄자와 비범죄자의 이분법을 사용할 떄가 왔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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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군
17/11/19 11:42
수정 아이콘
거대담론이 될 가능성은 미비하고
피의자가 진술이 가능한 정도의 상태라면 장애인실드가 그리 튼튼할것 같지 않군요..
minyuhee
17/11/19 12:22
수정 아이콘
진술은 대답에 고개를 흔들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정도만 가능합니다.
17/11/19 11: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난번 글에는 댓글 달지 않았습니다만, 일단 팩트와 전문가의 소견이 중요하겠죠.
실드와 망치의 대결구도로 보는 시각은 개인적으론 좋지 않네요.
글쓴 분의 상황이 안타까운 것에는 동감합니다.
3.141592
17/11/19 11:53
수정 아이콘
장애인 망치를 사용해 성추행해놓은것을 장애인 쉴드를 이용해 도망가려는 상황이죠. 말은 똑바로.
FastVulture
17/11/19 1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좀 안타깝지만 이게 맞죠.

안타까움 취소.
글쓴분 태도보니 안타까움이 싹 사라지네요.
minyuhee
17/11/19 12:19
수정 아이콘
이봐요? 성추행에 대한 무고죄를 판결 이전까지 보류하는 개정안은 실패했어요.
피의자 측에서 지금 당장 무고죄 접수할 수 있다 이겁니다.
FastVulture
17/11/19 12:24
수정 아이콘
음부 접촉으로 무고죄 접수 잘해보세요;;
minyuhee
17/11/19 12:26
수정 아이콘
설명했듯이 피의자는 직진만 가능합니다. 직진하는 자동차 백미러에 부딧치는게 고의로 불가능하다고 봅니까?
이번 장애인의 충돌판정크기는 자전거보다 넓습니다
minyuhee
17/11/19 12:19
수정 아이콘
이봐요? 성추행에 대한 무고죄를 판결 이전까지 보류하는 개정안은 실패했어요.
피의자 측에서 지금 당장 무고죄 접수할 수 있다 이겁니다.
3.141592
17/11/19 12:22
수정 아이콘
? 당장 가서 하세요. 보행 도중의 충돌(퍽이나)로 남의 음부에 접촉을 했으면서 그걸로 무고죄를 건다? 법원은 커녕 검찰까지나 가면 다행이겠네요.
minyuhee
17/11/19 12:25
수정 아이콘
설명했듯이 피의자는 직진만 가능합니다. 직진하는 자동차 백미러에 부딧치는게 고의로 불가능하다고 봅니까?
이번 장애인의 충돌판정크기는 자전거보다 넓습니다.
3.141592
17/11/19 1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직진만 가능하면 저번 글에서 묘사한것처럼 '혼자' 나갔다가 들어오는 행위가 불가능하겠죠. 계속 쭉 갈 뿐. 무슨 차선변경 못해서 부산까지 가는 초보운전자도 아니고 무슨 소릴 하는건지
minyuhee
17/11/19 12:37
수정 아이콘
혼자 나가기 위해서 문 열어주고, 신발을 신겨야 합니다. 그럼 지팡이를 지지해 전진보행하죠.
이번 경우 오른손 접축이었으므로, 피하기 위해선 왼쪽으로 이동해야할텐데 피의자는 좌반신마비로
왼쪽이동이 불가능하며, 이것은 공식적인 진단서로도 증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인의 부친에게 '지 혼자' 라는 단어는 비정치적이 되겠죠?
17/11/19 1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맞춤법 지적만을 위한 댓글이나 코멘트는 제재 대상입니다(벌점 4점)
minyuhee
17/11/19 12:30
수정 아이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17/11/19 12:34
수정 아이콘
이전부터 부딧이라고 하시는 게 자꾸 눈에 밟혀서요. 쓰신 경우엔 부딪히다입니다.
minyuhee
17/11/19 12:50
수정 아이콘
아, 그건 몰랐습니다.
17/11/19 11:57
수정 아이콘
지적장애가 있으면 걍 무죄 나올거 같은데
SCV처럼삽니다
17/11/19 11:59
수정 아이콘
사건 내용을 알수없는 상황에서 장애와 성추행이란 키워드로 일을 키울려는거 같아 불쾌하네요.
minyuhee
17/11/19 12:21
수정 아이콘
제대로 일을 키울려면 장애인단체와 각종 종교단체에 접수하고, 언론에 감성팔이 하면 되겠죠. 그건 불필요하다고 봅니다.
일단 녹취록이나 영상증거란 없습니다.
Arya Stark
17/11/19 12:09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상황인건 알겠는데 너무 멀리 나가지는 마시죠.
돈키호테
17/11/19 12:11
수정 아이콘
?
17/11/19 12:16
수정 아이콘
지난 번에 말씀하셨던 장애인이랑 부딪힌 것 가지고 금전을 요구하는 여자라는 프레임은 못 쓰게 되셨네요.
아이오아이
17/11/19 12:19
수정 아이콘
여성망치라니... 길가다 자동차한테 치이면 보행자망치로 운전자를 때리는거군요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7/11/19 13:14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재밌네요 흐흐
아유아유
17/11/19 12:25
수정 아이콘
두가지 전부 다 싫어합니다.글쓴 분의 상황과는 상관없이...
minyuhee
17/11/19 12:27
수정 아이콘
그것이 두가지 전부 싫어하는 상황이 되면 우리들은 범죄인이냐, 비범죄인이냐로 이분되는 상황이겠군요.
일각여삼추
17/11/19 12:26
수정 아이콘
증인 2명이나 있으면 엄청 불리한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그게 여성인지 남성인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bemanner
17/11/19 12: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둔부나 대퇴부가 아니라 음부면 성추행 쪽에 무게가 실리는데요;
17/11/19 12:28
수정 아이콘
[피의의 지적능력은 판단하기 어렵다. 언어를 알아듣고, 지인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구별, 자택과 목적지, 대중교통의 사용 등은
어린이의 지성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숫자 자리구분의 불가능, 열쇠 사용의 불가능 등은 지능이 쇠퇴했다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피의자는 자력보행이 가능하지만 직진만 가능하므로, 피해자가 주장하는 고의성에 대해 일부 반발이 가능하다.]

이게 본문인데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정신감정받으시고 심신미약주장하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없진 않은것같네요.
거대담론 이야기까지 나갈필요도 없어보이고요. 거기다 뭐 큰사고 없이 살아오셧다면 초범일테고 법정까지가서 스트레스 그리고 돈은 쓰시겠지만
이정도인것같아요.
17/11/19 12:33
수정 아이콘
어느 쪽의 주장이 더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녹취록도 없고 영상 증거도 없는데 단지 증언만으로 처벌이 되나요? 개인적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17/11/19 12:36
수정 아이콘
목격자가있다고 하니까 증언이 더 힘을 받게되는 상황인거죠.
FastVulture
17/11/19 12:38
수정 아이콘
뭐 그 목격자의 증언에 대해
말맞출 정황이나 이유가 없음(예를 들어 증인이 지인이라면 좀 다르겠지만....) + 한명이 아닌데 증언이 일치함 이라면 ... 굳이 법리적으로 안따져도 효력은 꽤 있을거같네요.
17/11/19 13:26
수정 아이콘
효력이 정말 있다는건가요? 법이 그런걸 고려하는지 궁금한거라
3.141592
17/11/19 12:40
수정 아이콘
정황 증거만으로 살인죄가 인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본문에 보면 피해 여성에 유리한 진술을 해주는 목격자까지 있네요. 뭐 빼박이죠.
minyuhee
17/11/19 12:43
수정 아이콘
피의자에게 유리한 정황증거도 있습니다. 가장 눈여볼 것은 지팡이를 쥐고 있어서 손의 움직임이 제한된다는 것입니다.
17/11/19 13:20
수정 아이콘
으음 그럼 예시를 이사건으로 제한시켜서, 지나가다가 누군가를 만졌다는게 어떤 정황적 증거에 의해 증명될 수 있을까요?
3.141592
17/11/19 13:29
수정 아이콘
제3자인 목격자 두명이 증언하고 있고, 피의자도 그 사실 자체는 부인하지 않고 성추행의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피의자의 가족은 더 나아가 의도가 없었다는 증거로 장애를 가진 피의자의 행동 능력의 부족함을 제시하고 있군요.
이정도면 법적으로 '만졌다' 자체는 이미 증명된거죠.
17/11/19 13:36
수정 아이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minyuhee
17/11/19 13:40
수정 아이콘
만졌다는 의미가 손등의 접촉도 포함된다면 당연히 인정될 것입니다.
minyuhee
17/11/19 12: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증거없이 증언만 모인 것으로 당장 피의자를 묻어버린 경험이 지금까지 여럿 있었죠. 최근에는 부안교사 사건이 있었군요.
우울한구름
17/11/19 12:4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법이 만들어진 시대에는 지금처럼 영상증거 확보가 수월할 수도 없고 녹음도 어려웠을텐데 법이 그러한 증거들을 요구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17/11/19 12:35
수정 아이콘
논리랑 스토리는 최악인데 쓸데없는 미사여구와 어려운 단어를 나열해봤자
설득력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우울한구름
17/11/19 12:48
수정 아이콘
피의자 입장은 알겠는데, 피해자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주장과 요구로 보이는데 저게 왜 여성망치인가요?
minyuhee
17/11/19 12:56
수정 아이콘
망치를 휘둘렀는가, 휘두르지 않았느냐는 것보다는 망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젋은 여자라면 모두가 가지고 있지요.
FastVulture
17/11/19 12:59
수정 아이콘
그냥 뭐 빼박이시네요.
그 젊은 여성들이 무고죄랍시고 휘두르는 망치보다는 당하는 경우가 훠얼씬 많을텐데 뭐 그런건 안중에도 없으신듯 하니...
우울한구름
17/11/19 13:3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기에는 표현이 과하네요. 소위 페미쪽에서 얘기하는 남자는 모두 잠재적 범죄자니 어쩌니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는데요.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7/11/19 15:53
수정 아이콘
이게 진심이시라면 메갈들 레퍼토리하고 별 다를 바가 없으신데요...
minyuhee
17/11/19 12:5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조서쓸때는 생각치 못했는데 피의자가 왼쪽이동이 불가능하므로, 충돌을 피하기 위해선 피해자가 오른쪽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는 상황은 다음에 불려나갈 일 있으면 주장해야겠습니다.
SCV처럼삽니다
17/11/19 12:53
수정 아이콘
제 3자가 증언해줄정도면 빼박이죠. 지팡이든 손 어쩌구 해봤자고 여기서 키워를 통한 정신승리를 하시겠다면 우습구요.

불리하니 여성망치라.... 정말 추잡한 의도네요
minyuhee
17/11/19 13:01
수정 아이콘
님이 추잡한 의도를 가졌다고 판단하는 것처럼, 저는 여성들의 공감능력이 피해를 입히는 방향으로 발휘되었다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님 증거없이 제 3자의 증언에 의해 억울함을 당한 남자 이야기를 나열해드려야합니까?
SCV처럼삽니다
17/11/19 13:03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론 제 3자가 공감능력(?) 으로 거짓 증언을 한다기보단 성추행가해자 가족이 피해자 까내리기 하는거라 보일수밖에요.
minyuhee
17/11/19 13:10
수정 아이콘
그것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추잡한 의도라는 단어는 꽤 표현이 세서 말입니다.
자기 가족만 생각해서 객관적인 판단을 못 한다는 의견에는 이의 없습니다.
FastVulture
17/11/19 13:03
수정 아이콘
여성들이 성추행 당한 이야기는 나열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일상의 영역이죠.
minyuhee
17/11/19 13:12
수정 아이콘
성희롱이 일상인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에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군요.....
17/11/19 13:36
수정 아이콘
20대 중반쯤 되면 대중교통 내에서 노골적인 터치를 경험하지 못한 여성분이 더 적을 겁니다.
계란초코파이
17/11/19 21:32
수정 아이콘
신고만 못했지 성추행 당해본 사람으로서 기가 찬 댓글이네요. 저번에 나름 위로해드린다고 댓글도 달았는데. 기가 막히네요.
minyuhee
17/11/19 21:53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당황스러운데요.....
이 사회가 정말로 성희롱이 일상적이라고 여겨질 만큼 타락해 있습니까?
그렇다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비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계란초코파이
17/11/19 22:00
수정 아이콘
뭐가 당황스러운지 모르겠네요.
세상이 마냥 깨끗한 사회라 믿으신다면
제가 굳이 그 생각을 깨 드릴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보통사람이 견디기 힘든 어려운 일들을 겪느라
정신적으로 힘드신 것은 압니다만 이러시면 안 됩니다.
FastVulture
17/11/19 22:06
수정 아이콘
나한테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고 남들한테도 일어나지 않는 일이 아닙니다.
뭐 알아들으실거같지도 않지만요.
영원한초보
17/11/19 13:00
수정 아이콘
상황묘사가 좀 더 정확히 있어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처 차량 블랙박스라도 확보되면 좋겠네요.
17/11/19 13:00
수정 아이콘
애매한 상황인건 맞긴 한데 3자가 보기엔 이게 거대 담론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에 대해선 물음표네요.
먼저 지금 상황을 객관화 시켜서 보실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내 일은 항상 크고 중요하고 무겁게 보이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거든요.
지금은 너무 한 쪽으로 몰입해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minyuhee
17/11/19 13:03
수정 아이콘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기소유예 처분 나오고 그냥 끝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그런데 장애인단체와, 그 단체에 친숙한 기자 몇명 포섭한다면 수면 위로 퍼올리는 것도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17/11/19 13:03
수정 아이콘
여성망치라...
음부에 접촉했다면 상대가 여자건 남자건 상관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너무 본인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계신게 아닌가 싶네요.
minyuhee
17/11/19 13:15
수정 아이콘
어쨋거나 성범죄에 연관된 장애인이 장애인실드로 처벌을 피한다면, 그것도 터무니없이 강력하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 생각은 전달되지 않은 거
같습니다.
Pyorodoba
17/11/19 13:17
수정 아이콘
무고죄가 이런 일에 악용하라고 쓰이는 게 아닐텐데요...
초롱비
17/11/19 13:19
수정 아이콘
이제 장판파를 만들어서 지키는경지까지 이르렀도다
대성당늑돌
17/11/19 13:20
수정 아이콘
근데 본인이 거기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냥 직진중이던 분이 부딪혔는지 아닌지는 어떻게 정확하게 판단하고 주장하시는거죠? 그것도 증인이 둘이나 있는데
결국 추정 혹은 본인이 믿고싶은것만 믿는 아집 아닌가요
minyuhee
17/11/19 13:28
수정 아이콘
신호등을 교차하며 건너던 중의 충돌은 일단 경찰이 인정한 팩트입니다. 직진이란 표현은 우측으로 이동하면 더 부딧히게 되는 셈이고, 좌측이동은
불가능하니 직진 맞다고 보고. 제가 고의적인 성추행 주장이 거짓이라고 단정짓고 있다면, 제 표현문제네요.
재 입장이 기소처분과 재판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Cafe_Seokguram
17/11/19 13:23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일입니다. 가해자 피해자 모두 사회적 신체적 약자들이라서요.
순규성소민아쑥
17/11/19 13:23
수정 아이콘
pgr에서 지지받기 힘든 글과 리플이네요. 자기쪽으로 지나치게 유리한 프레임 씌우기, 날선 댓글...
참고로 저는 6급 장애인이며, 비록 6급이지만 보행에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 다리 쪽은 등급이 손이나 눈 등에 비해 낮게 나오고 관절 갯수에 따라 등급이 나뉘는데 전 발목 관절 하나라 6급이 나왔고, 발목/발가락 기능을 70% 이상 상실해서 발목 보조기 없이는 사실상 제대로 걷는게 불가능합니다 )
minyuhee
17/11/19 13:29
수정 아이콘
이 정도가 날선 댓글이었나요? 이 정도 공방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세렌드
17/11/19 13:26
수정 아이콘
이 글과 이전 글이 존재하고 글을 보고 댓글을 단 피지알러들이 존재하는 한 수면위로 올려보고 싶으셔도 힘들 것 같은 데요.
minyuhee
17/11/19 13:49
수정 아이콘
그럴 생각이 없으니까 이러는거 아니겠습니까.
17/11/19 13:28
수정 아이콘
사실 장애인 쉴드도 문제가 크죠. 지적장애인에 의한 폭행이나 각종 성범죄 관련 문제 등... 오히려 이쪽이야 말로 수많은 증거가 있다하더라도 처벌하기 힘들죠. 본문 같은 사례는 정말 천지개벽급으로 판결이 일어나더라도 끽해야 집행유예일테니까요.
minyuhee
17/11/19 13:34
수정 아이콘
최악이 집유, 보통은 기소유예 예상합니다. 결국 피해자는 불기소처분 됬다는 통지를 받고 분노하게 될 가능성이 높겠죠.
장애인의 공격에 당한 피해자들이 그러했듯이.
17/11/19 13:58
수정 아이콘
글을 잘못썼군요. 천지개벽급 판결이 문제가 아니라 님 말씀대로 기소조차 안할테니까요.
17/11/19 13: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달팽이
17/11/19 13:56
수정 아이콘
불편할 수 있는 글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이런식의 욕만 안썼을뿐이지 욕과 다름없는 조롱도 더 안좋아보여요.
염력 천만
17/11/19 13:56
수정 아이콘
제목짓는거 정말 한숨나오는군요
Rorschach
17/11/19 14:00
수정 아이콘
지난 번 글을 봤을 땐 조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런 마음이 싹 달아나게 만들어주는 글이네요.
오히려 피해자가 안타까워집니다.
17/11/19 14:02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이 분은 무슨 결과가 나오더라도 상관 없지 않나요? 자기 아버지를 장애인 실드로 얘기하고 있을 정돈데
minyuhee
17/11/19 14:04
수정 아이콘
만약 아버지가 징역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관리책임에서 벗어난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을 것입니다.
17/11/19 14:14
수정 아이콘
그럼 또 만지라고 하세요.
la_belle_epoque
17/11/19 14: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성추행을 다양한 연령대와 인종에게서 겪어보았는데, 가해자가 장애인이라 할지라도 기분 나쁜건 동일합니다. 직접 여러번 겪어본 바로는 여성망치는 뿅망치만도 못하더군요.
minyuhee
17/11/19 14:48
수정 아이콘
피의자가 처벌받지 않는다면 모든 장애인의 무기인 장애인실드의 강력함이 선언되겠죠
순규성소민아쑥
17/11/19 16:08
수정 아이콘
장애우란 말이야 말로 장애인들이 기분 나쁘게 생각하는 말입니다. 장애인들 자신이 장애우가 아닌 장애인이란 표현을 써주길 원합니다.
la_belle_epoque
17/11/21 06:08
수정 아이콘
수정하였습니다.
데오늬
17/11/19 14:23
수정 아이콘
없는 일을 만들어낸것도 아니고 음부를 만진 사실에 증인이 두명이나 있는데 거기다 대고 가해자의 가족이 한다는 소리가 모든 여자가 다 갖고 있는 여성망치라니 진짜 추잡하네요.
minyuhee
17/11/19 14:42
수정 아이콘
피의자가 처벌받지 않는다면 모든 장애인의 무기인 장애인실드의 강력함이 선언되겠죠.
솔로13년차
17/11/19 14:25
수정 아이콘
적어도 이 글을 토대로는, 피해자가 여성이라서 추가된 문제는 전혀 없어보입니다.
17/11/19 14: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minyuhee
17/11/19 14:47
수정 아이콘
전 범죄를 저지른 경험이 없으며 자립생활이 가능한 건강이며 부모보다 먼저 죽는 불효를 하지 않았으며 부모의 재산을 요구하지 않았으니 효자라고생각합니다.
17/11/19 14: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minyuhee
17/11/19 14:55
수정 아이콘
왜죠?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고를 틀린 사고를 판단하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묵자처럼 죄 앞에 가족을 이유로 편드는게 잘못되었다고 믿으시나요?
17/11/19 15: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minyuhee
17/11/19 15:03
수정 아이콘
이 정도 키배는 흔한 일 아니었어요?
17/11/19 15: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두나
17/11/19 15:13
수정 아이콘
와 내용과 별게로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나요;?
17/11/19 15:14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가서요.
배두나
17/11/19 15:37
수정 아이콘
lenvie 님// 우연히 다른 댓글에도 비슷한 말을 보았는데, 부디 본인보다 나쁜 사람에게 적용되는 말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17/11/19 16:16
수정 아이콘
배두나 님//
윤택한 삶을 살면서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억울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못되게 친구를 차버린 친구의 구여친 얘기를 들으면, 살면서 나쁜 남자에게 호되게 당했으면 하고 기원하죠.
그런 심리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amothrace
17/11/19 15:16
수정 아이콘
근데 뭐 글쓴이가 통상적인 사고를 하는 건 아니더라도 딱히 나쁘다거나 썩어빠졌다고 할 수 있나요? 지나치게 냉소적이고 그로 인해 오해와 분란을 일으키는 글을 쓰긴 하셨지만 그게 나쁘면 뭐그리 나쁘겠어요. 썩어빠졌으면 얼마나 썩어빠졌겠고. 솔직히 썩어빠진 걸로는 힘들게 생활하는 것이 천벌인 것 같아 다행이라고 하시는 본인의 언행도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습니다
17/11/19 15:17
수정 아이콘
나쁜 사람은 힘들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나쁜 거라면 그런 것 같네요.
Samothrace
17/11/19 15: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lenvie 님// 얼마나 나쁘냐 하는 걸 걍 님 마음대로 판단하면 안 되는 거죠.
17/11/19 15:30
수정 아이콘
Samothrace 님//
평범한 사람들에게 이 글 보여주면 뭐라고 할까요?
그 인간 못돼처먹었네. 천벌 받으라는 반응이 대부분 나옵니다.
제가 벌점 먹은 건 그 얘길 본인에게 직접 했다는 거죠. 벌점 먹더라도 꼭 본인이 들었으면 했으니까요.
Samothrace
17/11/19 15: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lenvie 님// 네 뭐 글쓴이를 어느 정도는 나쁘다고 보실 순 있다고 생각합니다. 썩 유쾌한 글도 아니고 사고가 편협해 보이죠. 근데 고작 그런 식으로 쓰여진 글 하나만 보고 글쓴이를 힘들 게 사는 것이 천벌 같아서 다행일 만큼 나쁜 사람이라고 비난하는 거야말로 너무 나가신 거죠. 글 하나 보고 타인을 썩어빠진 사고구조라고 함부러 말씀하시는 것도 지나친 일이겠구요. 그렇다고 글쓴이가 뭐 큰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어디서 이런 오만함과 성급함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17/11/19 16:13
수정 아이콘
Samothrace 님//
글 하나 본 건 아니고 이 분 글 검색해서 쭉 봤습니다.
저는 이런 글 올라오면 글 속 인물들의 심경에 하나하나 감정이입을 해 보는 편인데요.
등장하는 3자 중 글쓴이를 제외한 아버지와 피해 여성 둘 중 어느 쪽에 이입을 해 봐도 이건 천하의 몹쓸 짓입니다.
이 정도도 큰 잘못이 아니면 얼마나 더 큰 잘못을 저질러야 불행 기원을 할 수 있을런지...
17/11/19 14:44
수정 아이콘
얼기설기 엮은 객관성의 가장 뒤에는 책임을 떠넘기고 싶은 욕구밖에 없군요.
minyuhee
17/11/19 14:5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성추앵보다 피해자와 피의자가 물리적 공방을 주고받은게 훨씬 큰 문제라고 보는데 아무도 주목하지 않다니 의아할 지경입니다. 정말 젠더 감수성의 문제일까요
17/11/19 15:33
수정 아이콘
여성이 음부에 손을 뻗은 남성을 민 걸 물리적 공방이라고 쓰신 건가요? 대부분은 그걸 부자연스럽다고 여기진 않겠죠. 피해자가 남자였어도 미는 정도는 큰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은데요.
minyuhee
17/11/19 15:39
수정 아이콘
피의자는 지팡이 보행도중 손등의 비고의적 접촉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피의자를 쓰러뜨릴 정도의 밀치기 공격과 피의자의 지팡이 공격은 명백한 고의라고 판단됩니다.
전 피의자의 지팡이 공격이 선공이냐 후공이냐가 가장 큰 판단요인이라고 생각했어요.
17/11/19 15:44
수정 아이콘
그 비고의적 접촉이 선공이 되겠죠. 같은 논리로 물 타면 시야 밖의 무언가가 성기를 만져서 놀란 마음에 손을 휘둘렀는데 맞았다고 해도 먹힐 걸요? 쓰신 걸 보면 툭 쳐도 쓰러지실 상태신 것 같은데.
3.141592
17/11/19 15:39
수정 아이콘
음부를 만진 가해자에 대해 밀친것은 법적으론 몰라도 감정적으로는 완벽한 정당방위고, 밀친 이후 추가적인 물리력의 행사가 없었다면 더욱더 그러합니다. 이 문제를 멀쩡한 성인 여성vs노인+장애인으로 몰고 가고 싶으신듯하지만 한국사회는 이제 남아의 여탕 출입도 허용하지 않으려는 시대에 와있습니다. 하물며 의도가 있었든 없었든간에 불쾌한 접촉이 있었다는게 인정된다면 노인과 장애인인것이 감정적으로 정상참작이 될리가요. 오히려 상대를 가해자, 돈을 요구하려는 꽃뱀, 폭행범쯤으로 몰고가려고 하면 반발만 사겠죠. 사고 있고.
minyuhee
17/11/19 15:44
수정 아이콘
작년쯤에 장애인 가해자가 자기 차량으로 장애인 피해자를 유인하여 저지른 전신성추행이 집행유예가 나왔을 정도로 장애인실드가 강력하더군요.
17/11/19 16:03
수정 아이콘
지적문제가 있는 장애인에 대한 실드는 상상 초월할 정도로 강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소가 된다하더라도 지능 퇴행이 인정된다면 말씀라신 것처럼 전혀 안흘러갑니다.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7/11/19 15:45
수정 아이콘
이런 글에서 '물리적 공방'에 주목하라는게 더 웃긴 거 아닐까요. 하시고 싶은 얘기가 뭔가요?
minyuhee
17/11/19 15:47
수정 아이콘
지팡이 공격이 먼저였다면 전 위로금을 준비하고 있을 거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장애인실드가 예상외로 강력해 불기소가 나오더라도.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7/11/19 22:24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중2병 컨셉도 아니고... 그냥 여기서 어그로를 끌고 싶으신거죠?
솔로13년차
17/11/19 14:52
수정 아이콘
지금 글쓰신분 본인도 아프신 것 같습니다.
괜찮다고 스스로를 설득하지마시고 치료를 추천합니다.
적어도 피지알에 글을 쓰는 것보다야 훨씬 큰 위로와 삶의 가치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진심입니다.
헛스윙어
17/11/19 14:53
수정 아이콘
제 분야 이기도 해서 글은 남깁니다만.... 한명도 아니고 두명의 타인이 일관된 질술을 한다면 신뢰성의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생각하시는것 처럼 그렇게 단순하게 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minyuhee
17/11/19 14:56
수정 아이콘
그럼 장애인실드가 파괴될 가능성을 보시는군요.
처분을 기다릴 수밖에.
17/11/19 14:59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그런데요. 피의자가 노인이며 중증 장애인에다가 지적장애까지 가지고 있는데 기소가 되나요? 기소가 되면 처벌은 어디까지 가나요?
헛스윙어
17/11/19 15:09
수정 아이콘
전 해외에서 일하는지라... 한국에선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Samothrace
17/11/19 15:23
수정 아이콘
해외의 경우는 어떠한가요?
minyuhee
17/11/19 15:20
수정 아이콘
검색해도 장애인 성피해자 사건만 나열되서 장애인 성가해자는 찾기 어렵습니다
Chakakhan
17/11/19 14:59
수정 아이콘
나참....망치와 방패요? 어이가 없어서..
테란해라
17/11/19 15:43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성추행인데...
금주전사
17/11/19 15:57
수정 아이콘
건널목에서 마주걸어오면서 교차할 때 지팡이 짚은 손으로 만졌다는 건가요?
여자가 지나갈 위치를 예측해서 지팡이를 짚은 건가요?
그렇다면 여자가 좀만 피해서 다리에 지팡이가 걸리면 장애인이 넘어질 거 같은데...
장애인이 갑자기 의도적으로 손을 짚는 위치를 바꾼 거라면 나쁜 의도가 있다고 의심해볼 수 있겠지만,
장애인이 직진하고 있는데 여자가 안 피해준 거면 닿은 게 우연일테고 여자는 배려심 없네요. 증언하는 여자가 세 명?이면 건널목에 사람이 많아서 피하기 힘든 상황이 아니었을 거 같습니다만...
17/11/19 15:58
수정 아이콘
목격자가 그것도 2명이 고의라고 증언했으면 끝난거죠.
요즘 세상에 잘 모르는 사람 아무이유없이 죄지었다고 증언할 사람 별로 없습니다.
minyuhee
17/11/19 16: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게는 일면식 없는 사람의 성범죄관련기사에 강렬한 증오를 표출하는 리플이 보입니다.
그런 경우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추정되는 남성을 묻어버릴 수 기회는 굉장한 것이 될 수도 있습나.
17/11/19 19:22
수정 아이콘
이전 글부터 보면 부친은 성추행을 하지 않았다. 라는 전제로, 그것도 그렇게 주장도 확실히 하지 않고,
부친의 장애에 대해서 논점을 돌리더군요.
다른 근거로 성추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할 만한 사실이 있나요?
반대쪽은 2명의 증인이 있군요.
minyuhee
17/11/19 19: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성추행을 하지 않았다' 라기 보다는 육체적 능력의 부족으로 '성추행을 하지 못한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겠네요.
성추행을 하지 않은 사람은 언제든지 성추행을 저지를 수가 있겠으나, 성추행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판단엔 가족이라는 선입관이 포함되 있으므로 차후 수사와 재판, 그리고 과학에 의해서 제 선입관이 무너질 수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증인의 진술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한지라.....차후 거짓말 탐지기를 대등하고 여러 헛점을 파고들어도 진술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저도 인정할 수밖에 없겠지요. 그 이전엔 피의자 가족의 입장으로 증인의 진술을 신뢰하지 않아도 선을
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너무 나갔을까요.
17/11/19 19:36
수정 아이콘
즉 부친의 장애 정도, 그리고 가족의 선입관. 그거군요. 일단 알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건 증언으로 짜고쳐서 남자 묻어버린 이야기를 계속 하시는데,
일부 케이스를 모든 건에 적용해서 논리의 근거로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약촌오거리 사건 같은 경찰의 양아치 짓도 존재하지만, 경찰이 해결하는 사건이 훨씬 많고 대다수지요.
이건 약촌오거리만 봐도 알지 않는가? 어찌 경찰을 믿느냐? 와 다를바 없는 이야깁니다.

저는 제 삼자로서 피해자외 같은 증언을 하는 2명의 여성, 즉 목격자가 있다는 점이
장애가 있기에 추행을 할 수 없다는 다소 애매한 가정과, 가족의 선입관이라는 상당히 주관적인 근거로
무죄추정을 하는 글쓴이보다는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봤습니다.
이정도면 일면식 없는 사람의 성범죄에 대한 무조건적인 증오는 아니지 않나요?
minyuhee
17/11/19 19: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문가의 헛점을 파고드는 전술에도 대응할 수 있는 목격자라면 신뢰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거짓 증언으로 묻어버린 이야기를 꺼내들은 것은 '할 수 있다' 라는 관점 역시 객관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지요.
이번 경우의 저는 장애인실드 덕분에 큰 피해를 입지 않을 거라고 예상하여, 큰 우려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불량한 여성의 여성망치로 선량한 시민이 당하고, 불량한 장애인이 장애인실드로 자유를 누린다면
망치와 실드를 용인하는 사회가 두렵습니다.

참고로 약촌오거리를 꺼내셨으니 하는 말인데 전 약촌오거리 주민입니다.
17/11/19 2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췌 뭔놈에 이야긴지 해독의 짜증남 때문에 반박은 그만두겠습니다.
저금 윗 댓글에 저도 동의합니다. 아픈건 아버님이 아니라 본인 같군요.
본인이 무슨 글을 쓰고 있는지나 파악하시고 글을 쓰세요.
그리고 약촌오거리 주민이라고 해서 비유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뭔 상관이죠? 당신이 그곳 주민이라는 것과 그 사건과의 비유가?
minyuhee
17/11/19 21:26
수정 아이콘
피의자의 가족이 장애인실드의 우월함을 만끽하고 있다고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그게 없으면 한가하게 키배나 즐길 여유가 있을리가.
17/11/20 0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인신공격입니다(벌점 4점)
원달라
17/11/19 16:03
수정 아이콘
기소되면 여성망치가 센거고, 불기소되면 장애인 실드가 센거고. 아주 거친 형태의 환원론입니다. 당연히 설득력 없습니다. 스트레스가 크면 사고가 직선적이고 단순해지기도 합니다.
피해자와 피의자 모두 납득할 수 있도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17/11/19 17:51
수정 아이콘
????
뭔가 알고있는걸 전제로 써놓은글 같은데,
관련사건이나 글을
링크라도 좀 걸어주시면 좋았겠는데요.
minyuhee
17/11/19 17:53
수정 아이콘
아 이전 페이지에 아버지의 성추행 신고접수가 있어요.
minyuhee
17/11/19 18:5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번 키배로 차후 검찰에 피의자 진술 동행하게 되었을 경우의 대응을 생각해봐야한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스터충달
17/11/19 19:13
수정 아이콘
글을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서, 피해자를 변호하는 글로써는 많이 안 좋네요. 향후 재판 과정에서 이 글을 통해 "피해자가 장애인이라는 점을 내세워 죄를 면피하려 한다."라고 검사 쪽에서 유리하게 이용할 수도 있어보입니다. 차라리 장애인이라 신체가 부자유하고 판단이 흐린 점을 내세워 측은지심을 유도하는 게 나아보입니다. 이 글은 되레 해가 될 것 같아요. 여론을 등돌리게 만드는 글과 댓글입니다.
minyuhee
17/11/19 19:21
수정 아이콘
당장 피의자가 징역 살면 관리책임에서 벗어나 즐거울 거라는 감정이 보일 정도인데 유리한 상황을 조성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거짓일수밖에.....
마스터충달
17/11/19 20:01
수정 아이콘
음... 말씀하신 감정은 별로 안보이는데요;;;
눈의늑대
17/11/19 19:55
수정 아이콘
저는 성희롱,성추행,성폭행은 강자가 약자에게 하는 폭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성폭력이 되려면 상대방보다 강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minyuhee
17/11/19 20:01
수정 아이콘
사회에서의 강력함은 드래곤볼식 전투력 경쟁보다는 이능력배틀물에 가깝다고 보는지라......
특정상황에서 상대보다 우위에 선다면, 그것이 강자가 되겠죠. 요양병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여직원을 추행한다면 누가 강자일까요.
노인이 여직원의 선량함을 이용한다면 그 순간만큼은 노인이 강자가 되는 걸까요.
눈의늑대
17/11/19 20:10
수정 아이콘
한국의 유교사상이 강해서 노인은 반드시 공경해야한다는 사상이 강하고 거기에 순종한다면 노인이 강자가 되겠죠
아니면 노망난 늙은이로 생각하고 넘어갈수도 있고요

제말은 성추행이 되려면 상대방이 나보다 강함을 입증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7/11/19 21:36
수정 아이콘
글을 읽는데 제가 왜 읽고 있는지 감이 안오네요.
뭘 원하시나요? 공감을 원하시나요? 아니면 토론을 원하시나요? 아니면 도움을 바라시나요?
본인의 부정적인 감정을 왜 타인에게 던지려는 건지 영 모르겠네요.
minyuhee
17/11/19 21:58
수정 아이콘
결국은 장애인실드를 믿고 안심에 빠진 자가 키배를 뛰러 온 것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방심이 치명적인 결과를 맞이하고, 후회에 빠질 날이 올 수도 있겠지요.
계란초코파이
17/11/19 21:53
수정 아이콘
저번에 달았던 댓글에 후회가 되네요. 작성자님이 쓰신 본문이나 댓글 읽으니 화가 안 날 수가 없네요. 여자분이 부친을 밀친 것이 억울하면 폭행으로 고소하시죠. 부친이 하지 않은 추행으로 여자분이 고소하는 것 같으면 무고로 고소하세요. 여기에 이런 글 쓰지 마시고. 성추행 피해자보고 망치 운운이요? 정말 기가 막힙니다.
minyuhee
17/11/19 21:55
수정 아이콘
위에도 덧글이 있지만 다시 묻겠습니다.
이 사회가 정말로 성희롱이 일상적이라고 여겨질 만큼 타락해 있습니까?
그렇다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비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계란초코파이
17/11/19 22:03
수정 아이콘
아까 달았던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힘드신 분과 입씨름 하고 싶지는 않네요.
17/11/19 22:45
수정 아이콘
네.
안그래도 이 게시판에도 성희롱으로 고통받고 계신 회원의 글도 올라 왔었는데
minyuhee
17/11/19 23:11
수정 아이콘
아니.....그건 아니예요. 사적인 SNS가 아니라 게시판에 글이 올라온 것부터 일상적이지 않다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한국에서 곰을 봤다면 이슈지만, 러시아 숲지에서 곰을 보는 것은 이슈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다른 발언들은 키배뜨러 온 자의 자세라고 가정할지라도, 이 사항에 대해서만큼은 그렇지 않습니다.
정말로 다수의 여성들이 이 사회에 있어 성희롱이 일상적이라고 믿고 있다면 믿고 있던 교리가 무너지는 기분입니다.
이건 장애인실드로 보호받을 수 있다고 기대하기에 여유를 가지는 부친의 사건보다 부담이네요.
계란초코파이
17/11/20 00: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컨셉이신건지 진심이신건지 궁금하네요. 제 경험담이라도 자세히 듣고 싶으세요?
저와 제 주변 지인들이 겪은 크고 작은 일을 풀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제가 왜 minyuhee 님에게 저의 씁쓸한 기억과 타인의 아픈 기억까지 일일히 오픈해야겠습니까.
그렇게 구구절절 적고나면 개인의 경험을 왜 일반화하냐고 하시겠지요.
저에겐 뉴스에서나 보던 일이 내 주변에서 쉬이 일어나는, 그래서 더욱 일상적 공포로 다가오는,
그런 일들이었는데도 말이죠.
본인이 처한 상황이 힘들고 아프다고해서 타인의 아픔까지 쑤셔야 속이 풀리십니까.
이러지 마십시오. 제발.

뉴스에 나오고 게시판에 글이 올라오는 이유는 그것이 희소하고 특별해서라고요.
간호사 태움, 대학교 똥군기, 상대적 약자에게 가하는 갑질 그 외의 온갖 이세상 부조리들이
뉴스에 나오고 게시판에 올라오는 건 희소하고 특별해서 그런 일이니 그런 줄 아시고요.
minyuhee
17/11/20 06:58
수정 아이콘
제가 거주하는 도서지역의 특별함을 인정합니다.
칼라미티
17/11/20 23:21
수정 아이콘
여성들이 성희롱을 매일 같이 겪는 건 아니지만, 성희롱을 겪어보지 않은 여성은 거의 존재하지 않다시피 할겁니다.
딱히 님의 거주지역이 특별해서가 아니고 그냥 님이 별 관심이 없었을 뿐입니다.
17/11/20 05:16
수정 아이콘
대강은 알고 있었지만, 근처에 터놓고 얘기할 젊은 여성이 단 한 사람도 없으신 상태인데 인터넷에 글이 없다는 이유로 성희롱이
흔하지 않을 거라고 판단하는 사고 구조 자체가 이해가 안 되네요.
petertomasi
17/11/20 21:30
수정 아이콘
제목에서 여성망치라고 발언한 것부터가 영...

대체 뭐가 여성망치죠? 성추행 해놓고 장애인이니까 죄 없다! 이러는데...
FreeSeason
17/11/21 03:18
수정 아이콘
수고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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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880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6008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945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263 3
101348 [일반] [개발]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完) Kaestro316 24/04/26 316 0
101347 [일반]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 도쿄 공연 후기 (2/7) 간옹손건미축808 24/04/26 808 2
101346 [일반] 민희진씨 기자회견 내용만 보고 생각해본 본인 입장 [215] 수지짜응10269 24/04/25 10269 4
101345 [일반] 나이 40살.. 무시무시한 공포의 당뇨병에 걸렸습니다 [37] 허스키4820 24/04/25 4820 5
101344 [일반] 고인 뜻과 관계없이 형제자매에게 상속 유류분 할당은 위헌 [38] 라이언 덕후4830 24/04/25 4830 1
101295 [일반]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16467 24/04/17 16467 5
101343 [일반] 다윈의 악마, 다윈의 천사 (부제 : 평범한 한국인을 위한 진화론) [47] 오지의4837 24/04/24 4837 11
101342 [정치] [서평]을 빙자한 지방 소멸 잡썰, '한국 도시의 미래' [17] 사람되고싶다2452 24/04/24 2452 0
101341 [정치] 나중이 아니라 지금, 국민연금에 세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57] 사부작3821 24/04/24 3821 0
101340 [일반] 미국 대선의 예상치 못한 그 이름, '케네디' [59] Davi4ever9075 24/04/24 9075 4
101339 [일반] [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15] *alchemist*4835 24/04/24 4835 11
101338 [일반] 범죄도시4 보고왔습니다.(스포X) [44] 네오짱6766 24/04/24 6766 5
101337 [일반] 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결심했고, 이젠 아닙니다 [27] Kaestro6245 24/04/24 6245 16
101336 [일반] 틱톡강제매각법 美 상원의회 통과…1년내 안 팔면 美서 서비스 금지 [33] EnergyFlow4280 24/04/24 4280 2
101334 [정치] 이와중에 소리 없이 국익을 말아먹는 김건희 여사 [17] 미카노아3634 24/04/24 36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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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32 [정치] 국민연금 더무서운이야기 [127] 오사십오9859 24/04/23 9859 0
101331 [일반] 기독교 난제) 구원을 위해서 꼭 모든 진리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87] 푸른잔향4274 24/04/23 427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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