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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20 01:07:41
Name 마스터충달
Subject [일반] (펌) 왜 네티즌은 진보언론에 등을 돌렸는가
http://slownews.kr/63796

한윤형씨의 구질구질한 칼럼에 한숨이 푹푹 나오다가 이 글을 보고 묵은 체증이 내려 거하게 쾌변에 성공했습니다.

왜 문 지지자는 진보언론과 전쟁을 벌이는가. 링크 글은 이를 심도 있게 파고든 글은 아닙니다.

그러나 맥락은 정확히 짚어낸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진보언론에게 논리도 훈계도 심지어 반성조차도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상식적인 시각.

오로지 그것만 보여줘도 화딱지가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번지르르한 문체로 써내려가봤자 견강부회, 아전인수에 지나지 않을 내용이라면 종이 낭비, 데이터 낭비에 불과합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문체라고 부를 만한 것이 없어도, 글이 후져도 괜찮습니다.

진실을 담은 글, 솔직한 글,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글, 읽다보면 고개를 절로 끄덕이는 글.

자칭 먹물 엘리트들은 이런 제대로 된 글을 쓰십쇼.

되도 않는 실드 글에 본인의 먹물을 튀겨가며 우월감에 젖어있지 않길 바랍니다.

조갑제도 80년도에는 5.18을 목격했던 시대의 양심이자 참된 저널리스트였습니다.

김문수는 운동권에서 존경하던 선배였습니다.

댁들이 그 꼴 나지 말라는 법 없습니다.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겸허함을 갖추지 못한다면, 엘리트는 언제든지 기득권이 될 수 있습니다.

정신차리세요. 언론 권력이 되지 마십시오. 언론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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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리마
17/05/20 01:12
수정 아이콘
아 심신이 안정되네요...
바스테트
17/05/20 01:13
수정 아이콘
원하는 건 논리와 훈계가 아닌 반성이라는 말에 엄청나게 공감됩니다
그리고 한경오의 그간의 모습과 그들이 갖고 있는 선민사상을 생각하면 반성따윈 죽어도 안하겠죠
17/05/20 01:13
수정 아이콘
잘못하면 비판을 할 수도 있는 겁니다.
진보라고 특정당을 무조건 지지하고
보수라고 특정당을 무조건 비판하는건 맞지 않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잘못된 비판인지는 전혀 구체적으로 나와있지 않고 고졸이라 무시했다 카더라 수준의 글이 무슨 논리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마스터충달
17/05/20 01:18
수정 아이콘
링크 글은 진보언론이 잘못되었다는 말을 하는 글이 아니라,
왜 사람들이 진보언론에 등을 돌렸는지 그 맥락을 정리한 글입니다.
17/05/20 01:2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링크글은 그 맥락이라는 것의 근거가 전혀없다는겁니다.
노무현대통령을 비판한 진보언론에 지지자들은 실망했다.
(진보언론은 비판하면 안되는 것인지?)
공정한 비판이 아니라 고졸이라 무시했다고 카더라
(무슨 근거가 있는지?)
논리적 설명이 부족하다는거죠
마징가Z
17/05/20 01:31
수정 아이콘
비판의 도를 넘어선 비난에 가까운 글들이 올라오곤 했죠.

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8/read/31227490

노무현 전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유명한 기사들 몇개 모아놓은 겁니다. 저거 말고도 꽤 있으니 찾아보시면 됩니다.
르웰린수습생
17/05/20 01:31
수정 아이콘
링크 원문의 표현은 '비판했다'가 아니라 '공격했다'입니다.
마스터충달
17/05/20 01:3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심도있게 파고든 글은 아니라고 한 겁니다.
링크글의 맥락을 받쳐주는 근거를 보고싶으시다면
https://pgr21.com/?b=8&n=71926 이 글에 달린 댓글을 정독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하나, 위 게시글의 댓글을 정독하지 않더라도
영부인을 두고 김씨 운운하는 옹졸한 행태를 보면
진보언론의 구질구질함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뚱그루
17/05/20 01:45
수정 아이콘
주류 운동권에서 고졸이라고 무시했다는건 사실이죠
마도사의 길
17/05/20 10:31
수정 아이콘
이런게전형적인 아몰랑 논리도몰라 글이죠. 논증을 해석할 떄 감안할 점으로 숨겨진 전제 라는게 있습니다. 그게 뭔지 모르는 사람은 논리 라는 말을 함부로 입에 올릴 말한 자격이 안됩니다. 뭐 이런저런 이유가 있지만, 이런식으로 전제를 생략할 떄에는 보통 "논증을 작성한 사람과 논증을 읽는 사람들이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거나 서로 알고 있는" 전제는 그냥 쓰지 않습니다. 진부하기 떄문이지요.
즉 "이 글에 안 나와 있는 내용이 있고, 그 내용을 님이 모른다고 해서" 이 논증의 "논리력이 부정되기는 어렵다" 는 겁니다.
이게 논리학이 기본적으로 취하고 있는, 논증의 타당성을 평가하기 이전에 취하는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이런걸 모르면 논리가 어쩌구 하지 않는게 나을겁니다.
마도사의 길
17/05/20 10:39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전제를 생략하는게 빈번한 경우가바로 중고등학교 교과서 같은 경우입니다. 수학이나 물리학이나, 철학이나 경제학이나 등등 모든 종류의 교과서에서는 현실적인 페이지의 숫자, 학생들이 읽어야 하는 논증의 수준 등등을 고려해서 그 논증의 핵심적인 전제들을 높은 수준의 논리력으로 설득하려 하지 않고 "그냥 이렇게 된다" 라거나 "실험해 보니까 맞더라" 라는 식으로 퉁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논증이 지나치게 길어지니까요. 그냥 논증을 읽는 학생들은 그걸 "인정"하지 책에 안 나와 있으니 못믿겠다, 하지 않습니다. 왜 인정 하겠습니까? 책에 제시하진 않지만, 수많은 연구 결과와 논문들이 바로 옆에 다른 책이나 다른 서버에 공개되어 있으니까 그렇지요.
이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예전 검사와 노무현의 대화 떄, 검사가 대통령에게 물었죠. "대통령님은 몇 학번 이십니까?" 기자가 한건 아닙니다만. 이건 많은 국민이 다 아는 사건이었습니다. 게다가 방금 저 논증을 읽는 사람은 거의 대부분이 알고 있을겁니다.
쪼아저씨
17/05/20 18:58
수정 아이콘
키야.... 제가 이 비슷한 내용으로 댓글을 달려고 했지만 이렇게 딸끔하게 쓸 자신이 없어서 포기했는데 정말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더욱더 논리정연하도 깔끔하게 잘 표현하시는군요.
댓글추천 드리고 싶네요. 엄지척
花樣年華
17/05/20 01:18
수정 아이콘
이 이슈가 나올때마다 전 같은 말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언론은 플레이어짓 하지마라.

언론이 심판인줄 알았고 휘슬을 불기에 정말 반칙이 있는줄 알았는데,
비디오 판독해보니 오심이 너무 심해서 '저 놈들 스포츠토토 하는 거 아닌가' 하는 불신이 쌓인 상태죠.
거기다 연이은 오심에 관중석에서 야유가 터지니 싸우자고 덤비고요.
반성하고 실력을 키워도 모자랄판에 한심한 수준인증만 하고 있죠.

언론에게 남은 기회와 시간이 많지 않다... 개인적으론 그리 전망합니다.
예전엔 심판이라고 나름 대우를 해줬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
경기장 클리닝 타임에나 나오는 스탭 역할을 하라고 요구하게 되지 않을까
(물론 경기장 스텝 분들을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
판정은 기계와 센서로 알아서 내릴 테니 경기장에 나오지 말라는 소리를 듣게 될지도 모릅니다.
17/05/20 01:18
수정 아이콘
언론인의 기본 자질만 요구해도 문빠라고 치부하니 이길수가 없죠.
그냥 진흙탕 싸움만 계속될 뿐...
르웰린수습생
17/05/20 01:21
수정 아이콘
[오마이뉴스] 문재인 지지자를 바라보는 시각에 변화가 필요하다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47&aid=0002151027 )

현 사태의 맥락을 꽤 정확히 짚고 있는 기사입니다. 추천합니다.
ArcanumToss
17/05/20 02:25
수정 아이콘
오... 오마이뉴슨데 내용이 괜찮네요.
시민기자라서 그러나.
히오스
17/05/20 08:56
수정 아이콘
기자들이 지들만 지식인이고 지들만 대학나오던 시절 생각하나 싶네요
저그의모든것
17/05/20 01:22
수정 아이콘
지금 문통이 시간도 안주고 정신없이 몰아치고
국민들은 지지율로 화답하고 있죠.

문통의 콘크리트가 되겠다.노통처럼 만들지는 않겠다 다짐하신분들이 나설타이밍은 아닙니다.
지금은 조금 여유있게 지켜보셔도 되는 시간이죠.
마스터충달
17/05/20 01:36
수정 아이콘
저는 사람들이 콘크리트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콘크리트가 필요없을 정도로 대통령께서 잘 하셨으면 합니다.

만약 그가 잘못한다면?
저는 그래도 콘크리트는 안 될 겁니다.
17/05/20 01:47
수정 아이콘
다들 말만 콘크리트지, 실상은 그렇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노대통령이 서거하신게 조중동 한경오의 합리적 비판 때문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오면 언론과 싸우겠다는 이야기를 콘크리트라는 표현까지 써 가먼서 하는 것일 겁니다.
저그의모든것
17/05/20 01:50
수정 아이콘
영부인에게 씨라고 호칭해서 시작된 진보언론에 대한 묵은불만들이 터져나와

과거 엠비의 영부인에겐 씨라고 호칭하지 않은 사진을 찾아내고
이명박근혜시절 싸워왔던 진보언론들의 과거를 부정하며. 그시절 정부의 광고를 받았다는점에만 주목하며 비아냥대고
결국 노통시절 내가 노통을 부정한건 진보언론탓이다까지 가게되서
이래서 나는 진보언론과 싸우는것이다 에 이르는데요.

너무 과한 열기에 취해있는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 진보언론이 문재인'정부' 공격한게 있어보이지도 않고. 공격할만큼 일을 벌이지도 않았어요.

문통도 노통처럼 권위를 내려놓을거라 봅니다.~씨가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지금 지지율이 말하는것처럼 국민들은 지금 문통을 지지하고 있어요.
여유있게 지켜봐도 됩니다.
17/05/20 02:00
수정 아이콘
정부 들어온지 2주도 안됐는데 비판하면 그게 이상한거죠.
왜 문재인정부로만 제한하나요. 노무현 정부와 그 이후의 기간의 행적이 있는데 어떻게 그걸 다 외면하나요.

권위를 내려 놓더라도 본인이 내려놓는거지 타인이 나서면 권위를 깎아 내리는것밖에 더 되나요?
~씨의 표현은 외부에서 대통령의 권위를 부정하는 '가벼운 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적인 근거도 많이 부족하고요.

과한 열기보다 과한 걱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광기보다는 기우요
파이몬
17/05/20 02:07
수정 아이콘
과한가요?.. 뭐 한겨레야 저도 초기엔 좀 과하게 얻어맞는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사진 논란은 뭐 말할 가치도 없으니 패스하고 씨 호칭이야 청와대쪽에서도 상관없다, 괜찮다고 했다는 오마이 쪽 기자님 글을 읽었어서..

헌데 편집장이라는 사람이 문빠들아 싸우자 이러질 않나..
경향은 무슨 소설을 쓰고 있질 않나..
여기서부턴 불 붙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싶군요.

거기에 그냥 3일 정도면 이슈 나와서 묻힐법한 일이었을텐데..
눈치는 저기 닭모이로 줘버린 동료 기자들이 불에 기름을 자꾸 끼얹으니;
저그의모든것
17/05/20 02:09
수정 아이콘
크크크 뭐 자기가 불지르긴 했죠.
트인낭은 진리인데. 음주트인낭이야 말할 가치도 없겠죠.
forangel
17/05/20 06:57
수정 아이콘
저도 호칭 문제는 뭐 별거 아닌데 좀 난리군 했는데...
싸우자 라고 하니까 기분이 확 나빠지더군요. 싸우긴 뭘 싸워?
드아아
17/05/20 02:31
수정 아이콘
글쎄요...확실히 영부인 호칭문제때는 그냥 표기 실수네요 하고 넘어가면 될것을...굳이 혓바닥을 늘여서 이 사단이 난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과하다 해도 기름을 부은건 한경오쪽이라...
집단적독백
17/05/20 03:18
수정 아이콘
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8/read/31227490

2주동안 공격한건 없는데 그 전에는 말도 안되는 것들로 공격한게 많아서요.
창조적멀티플
17/05/20 02:15
수정 아이콘
너무 오래 전 과거는 묻어두고 비교적 최근 일만
1. 팔사오입.
2. 경향신문 소설
3. 문빠 덤벼라 드립
4. 문.안 양캠프 네거티브 하지 말고 정책 대결 하라더니 문캠 보고 검증 해명 요구(과연 대선 기간 중 어느 쪽이 네거티브 심했을까요?)
기사 나온 시점도 안캠이 실컷 네거티브 할 때는 가만 있다가 문캠에서 네거티브 하고 안캠이 곤란해졌을 때
5. 국정교과서 광고 받아드시더니 문재인 1인 시위 보고 비아냥
6. 결선투표

축구에서도 오심이 한 두개면 오심이구나 하지만 오심이 반복되면 편파판정이죠.
저그의모든것
17/05/20 02:30
수정 아이콘
예로드신 대부분에 동의합니다.
특히 84오입때는 어이가 없었어요.
의도를 가지고 사실관계를 흔드는 편파기사죠.

.....

저는 대선기간때의 진보언론을 때리는것과
문통당선후의 영부인호칭논란이나.덤벼라 문빠같은 일로 때리는게 같은거라 보지는 않습니다만
ArcanumToss
17/05/20 02:28
수정 아이콘
자성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집단이고 충분히 이성적이고 품격이 있는 집단입니다.
촛불혁명을 통해 이미 증명되었고요.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그리움 그 뒤
17/05/20 07:20
수정 아이콘
PTSD 를 가진 사람에게 충고나 조언을 할 때 보통 사람들에게 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했다가는... 공감을 못한다는 소리를 듣거나 뭐가 문제인지 너는 모른다, 내가 힘든 진짜 이유를 모르고 하는 소리다 라는 얘기를 듣기 쉽고 좋은 의도로 조언을 했다가도 되려 욕먹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조언을 하려한 사람은 의도가 나쁘지 않았음에도 욕을 먹을 수도 있지만...
PTSD를 가진 사람의 상황을 이해하려 하지 않았거나, 그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거나, 그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거나, 심지어는 PTSD를 가지고 있는 것을 조롱하려는 의도가 숨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PTSD 를 가진 사람과 PTSD를 만든 주제에 대해 말할때 필요한 것은 공감과 다독거림이지...
어줍짢은 충고, 쿨내나는 조언, 무조건적인 지지, 충격요법 등이 아닙니다.

지금은 집단 PTSD가 표출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이런 상황에서 너무 과한 열기다, 여유있게 지켜보자는 말은 딱히 공감되기 어렵고 그 대상들에게 의미도 없는, 오히려 비판의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말이라 보입니다.
시노부
17/05/20 02:15
수정 아이콘
쥐뿔 나보다 잘나지도 않은 사람들이 감히
나를 가르치려 드니 어이가없을수밖에요.
진보언론의 가장 큰 착각이자, 외면받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17/05/20 07:20
수정 아이콘
크크크
(2)를 안 쓸 수가 없네요.
하와이
17/05/20 03:21
수정 아이콘
거의 대부분 공감하는 내용이네요.
'사실 뜯어보면 딱히 공격적이지 않았어!' 라는 류의 해명을 듣고 싶은게 아닙니다.
이미 대중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데, 항변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러니까, 항변하다 빡쳐서 덤벼라! 문빠! 따위로 귀결되는 한심한 대응을 하고 있죠.
대중은 곧 독자입니다. 더더군다나 최근 오마이와 한겨레와 투닥거리는 대중은 그들의 독자층과 거의 일치합니다.
물건을 팔아야 할 장사꾼이 물건이 맘에 안든다는 손님과 싸워서 얻을게 있을까요?
고귀한 지식인인양 뻣뻣하게만 굴지 마세요. 당신들도 신문을 팔아야 하는 장사꾼 입니다.
신문도 언론으로서의 힘을 갖추려면 팔려야 합니다.
일단 손님이 왜 물건이 맘에 안든다고 하는지 자기성찰이 있어야죠.
없다면 손님이 등을 돌린 다른 가게들과 마찬가지로 망하게 될거라는건 굳이 덧붙일 필요가 없죠.
김연우
17/05/20 03: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노무현 정부 시절 즈음, 한경오가 그렇게 공격 많이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요. 일단 당시에 저 셋에 별 관심이 없거든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전 노무현 비판 등등은 상관 없이 한경오를 싫어합니다.

사실 한경오를 넘어 진보언론, 진보언론을 넘어 범진보진영을 안좋아해요.
그들이 보이는 공통적인 태도가 너무 싫거든요.

1. 똑똑한 내가 널 가르쳐주마.
2. 난 잘못한적 없고 어쩔 수 없는 것임.

제가 어떤 생각을 가졌건 어떻게 이야기하건,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자신이 진리를 알고 있다는 듯 행동하는 이들을 경험하고,
자신이 뭔가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일단 그것을 이것 저것 여러 변명으로 덮어버리다가 결국 덮기에 실패한 후 '이건 어쩔 수 없어. 내가 잘못한게 아니라,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세상이 잘못된거야'라고 뻔뻔히 응답하는 경험등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요새는 소위 진보언론들이 이 태도를 널리 뽑내고 있어요.
솔직히 영부인에게 누구누구씨라고 호칭한다던가, sns에 덤벼러 문빠들아 라고 쓴다던가, 지지율 사사오입한다던가. 이런 것들은 별거 아니고 할만한 실수라고 봅니다. 잘못이 없다는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큰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거에요.

그런데 항상, 이런 일이 있은 후에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는게 아니라 자기 합리화를 시도하고 잘못을 가리고 은폐하려 시도하고, 나중에 몰리고 몰려서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닥쳤을때에서야 사과하는 상황이 반복이에요. 그리고 그 사과도 진정한 사과가 아닌 그냥 여론 잠재우기 성이지요.

지금 한경오 한경오 하지만, 사실 이러한 진보언론에 대한 반감의 시작은 시사인의 메갈리아, 욱일기 합성사건인거 같아요. 그때도 마찬가지였죠. 비판에 대해 정당히 대응하거나 잘못한 사실에 사과하는 것이 아니라, 왜 자기가 옳은지만 끝없이 반복합니다. 난 잘못없음, 난 잘못없음, 난 잘못없음, 난 잘못없음.



그런 면에서 꾸준히, 오히려 심각한 문제를 반복하는 SBS가 왜 한경오랑 같이 묶이지 않는가, 전 SBS가 그나마 제대로 사과하는 모양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있으면 바로 제깍 사과 반응이 나와요. 진보 언론이라 이야기하는 쪽에 비하면요.



진보언론이 어떻게 노무현을 공격했는가, 아니다 공격하지 않았다, 또는 문재인 정부와도 아직 대립각을 세우지 않았다 등등 이야기가 나오는데, 전 거긴 상관 없어요.

진보언론이 보이는 태도, 난 항상 옳고 잘못한 적 없어, 라는 그 싸가지 없는 태도가 싫어서 싫습니다.
솔로12년차
17/05/20 04:51
수정 아이콘
최대한 문빠들에게 나쁘게 말하자면, 지금 문빠들은 오롯이 승리했다는 것을 만끽하고 싶은 겁니다. 승리를 만끽하는 기본은 기존 승리자들과 동일한 대우를 받는 것이구요. 어디까지나 지지자로써의 승리기 때문에 자신들이 그 대우를 받으려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재인에 대한 대우죠. 부당하다고 할만한 것은 결코 용납하지않습니다.
여기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진보언론 중 일부는 그간 정부의 감시때문에 말 할 수 없었던 것들도 새로운 시대가 됐으니 자유롭게 말하고 싶겠죠. 하지만 문빠들은 기존에 말하지 못 했다면 입닫으라는 겁니다. 우리들이 거둔 승리에 대해서 니들이 자유를 얻으려하지 말라는 거죠.
문빠들은 문재인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기대를 충족시켜 줄 거라 믿고있죠. 언론의 공격에 대한 보호는 자신의 기대에 대한 보호입니다. 기대가 깨질 때까지는 유지될겁니다.
gallon water
17/05/20 10:40
수정 아이콘
[진보언론 중 일부는 그간 정부의 감시때문에 말 할 수 없었던 것들도 새로운 시대가 됐으니 자유롭게 말하고 싶다]는거 부터가 진보언론으로서 정체성을 상실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9년간 침묵하고 기어놓고 진보정부가 들어서니 기회다 싶어서 공격하는데... 노무현정부 초창기 한경오가 한짓이 생각 안날수가 없죠.
솔로12년차
17/05/20 13:26
수정 아이콘
서두에 말씀드렸습니다만, 저도 문빠댜보니 객관적일 수 없어서 최대한 문빠들에게 나쁘게 말해본겁니다. 저 역시 말씀에 공감합니다.
영원한초보
17/05/20 12:15
수정 아이콘
댓글을 공감하지 못하겠는데요
한경이 뭘 비판하고 문빠들이 뭘 비판하지 말라고 한건가요? 그리고 그 비판이 논쟁의 중심이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
17/05/21 04:45
수정 아이콘
기대를 보호한다는 부분에 좀 놀랐습니다. 지지자들 마다 모두 다르겠지만,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드러나다
17/05/20 06:51
수정 아이콘
이게 진보언론을 탓하기는 뭐합니다.
그들은 언제나 그들의 논리에 충실했을 뿐이고, 상대가 한나라당 새누리당계열 정부든 민주당계 정부든 동일한 잣대를 들이댔습니다. 그것을 뭐라하긴 힘듭니다.

문제는 "민주당계 정당, 이른바 친노 혹은 수도권 계 리버럴이 실제로 진보인가? " 하는 것 입니다. 보수 진보 프레임에서 가장 손해를 본게 다름아닌 민주당인데, 왜냐면 민주당은 어떻게 봐도 진보가 아니기때문입니다. 진보가 아닌데 왜 진보언론을 탐독하고 그들의 공격에 상처를 받아야 하나요?

언론환경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가운데 끼어서 누구의 편도 없는것처럼 느껴진다면, 그건 올바르게 보신겁니다. 새누리당 계열은 조중동을 들고 있죠. 그 반대편에 한경오가 있지만, 그들은 그저 반대의 편일뿐 그게 민주당과 한편이라는 소리는 결코 아닙니다. 그 착각에서 이 비극이 잉태했습니다. 씨앗은 조중동으로 대변되는 왜곡된 언론과 지역주의 중심의 왜곡된 정치 지형이죠.

민주당 지지자들은 진보언론과 투닥댈게 아니라 , 스스로의 편이 될 언론을 만들어야 합니다. 유시민씨가 진보어용지식인이 되겠다 한 말은 이지점이라 봅니다. 스스로 언론이 되겠다. 민주당과 문재인정부 친화적 매체가 되겠다. 저는 이 길이 총리가 되는것보다 더 장기적으로 중요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유시민씨를 지지합니다.

민주당은 진보가 아니고 호남기반의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보수 진영입니다. 진보언론과 부딪침은 사상적으로 아주 정상이며, 조중동과 부딪침은 권력지형적으로 정상입니다.
지금 이 사태는 정상입니다.
17/05/20 07:22
수정 아이콘
'진실을 담은 글, 솔직한 글,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글, 읽다보면 고개를 절로 끄덕이는 글.'
이런 기사나 논조면 좋다만 언론도 기업이고 기본적인 틀이 있는 걸 인정해야합니다.

그리고 자꾸 안철수 편들어줬다하는데, 17대 대선에서 한겨레 일부 기자가 문국현에게 호감을 보인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후보인 정동영이나 지지자가 왜 한겨레가 민주당편 안들어줬냐고 따지는 것도 이상하지요.
17/05/20 07:51
수정 아이콘
마찬가지로 언론도 본인들이 기업이라면 소비자들과 대놓고 싸우자면서 시비 걸고 소비자들을 계몽의 대상으로 보는 태도를 버려야죠... 소비자가 제품이나 제조사의 태도가 마음에 안 들어서 비판하고 안 사는 것도 당연한 권리인데 그건 인정 못하고 빠심의 발로니 같은 헛소리나 하지 말고 말이죠.
그리고 한겨레가 안철수 편들어 줬다는 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는게 본인들이 한게 있는데요... 창조적 멀티플님 리플에서 예시 가지고 와보면
4. 문.안 양캠프 네거티브 하지 말고 정책 대결 하라더니 문캠 보고 검증 해명 요구(과연 대선 기간 중 어느 쪽이 네거티브 심했을까요?)
기사 나온 시점도 안캠이 실컷 네거티브 할 때는 가만 있다가 문캠에서 네거티브 하고 안캠이 곤란해졌을 때
5. 국정교과서 광고 받아드시더니 문재인 1인 시위 보고 비아냥
6. 결선투표
이런 거 보면 그냥 나오는 소리가 아니죠...
KOZUE360
17/05/20 13:35
수정 아이콘
'언론도 기업이고 기본적인 틀이 있는 것' 을 가장 인정하지 않는것이 언론이니까 문제죠.
거업이 고객을 계몽하고 가르치려 들면 당연히 고객은 반발하는거 아니겠습니까.
17/05/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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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람들이 진보 언론에 자성의 태도를 요구하기에는 너무 멀리 와 버렸죠... 그들의 오만한 태도에 지쳐가던 많은 사람들이 메갈 사태때 기대를 접었으니까요. 신뢰를 되찾으려면 뼈를 깎는 수준이 아니라 갈아 없어질 정도의 노력이 필요 할것 같습니다...
17/05/20 08:22
수정 아이콘
일련의 개혁이 필요하다는건 동의합니다만 그 지점은 상식적인 논조, 윗선에서 내려오는 일선기자들에 대한 정치적인 지시 금지등에 머물러야 한다고 보고 문제 일으킨 지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중요한 것은 어용 언론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피지알은 그래도 나름 합리적이라고 봅니다만 요새 네이버 뉴스 댓글들을 보면 청문회를 앞둔 어느 정권에서나 해왔던 언론들의 팩트체크에서 조금이라도 불리한 내용이 나와도 과민하게 반응하고 적폐언론이라고 몰아세우는 댓글들이 배뎃이더군요. 사실 그러한 부분은 굉장히 우려됩니다. 그런게 쌓이고 쌓여 치부를 건드리지 못하고 문정권에 좋은말만 해주는 언론이 된다면 사실 그게 촛불들고 나와서 KBS나 MBC 차량은 거칠게 말하고 돌려세우던 우리가 혐오하던 언론과 다를게 없다고 보거든요.,
17/05/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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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결론에는 동의합니다만 시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우리 사회는, 특히 언론은 기울어진 운동장이 된지 너무 오래였고, 그 기울기도 이미 선을 많이 넘은 상태라고 봅니다.
이런 시점에 궁극적인 5:5 균형/중립/공정을 잃을까 걱정하면서 조심스럽기엔 국민들은 너무도 많은 것을 잃어왔습니다.
결국 균형이란건 최소한 한 번쯤은 무게추의 반대쪽으로 제대로 힘을 줘야 맞춰지기 시작할 것으로 봅니다.
나비1004
17/05/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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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싸움은 우리가 할테니, 대통령은 하고싶은 정치를 하세요" 이 글이 마음 속에 확 들어오네요 딱 이심정입니다
Nate Smith
17/05/20 08:26
수정 아이콘
그냥 싸가지가 없어요 항상 지들만 잘났고 미개힌 국민을 계몽할 생각밖에 없는 쓰레기들이니까 문빠들아 싸우자 같은 헛소리를 하는거지
황약사
17/05/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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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도 아니고 언론자격도 없어서 그런거죠 뭐...
정의도 없고 민주주의적 정당도 아닌 어느 동호회 마냥 ...
불굴의토스
17/05/20 08:49
수정 아이콘
메갈 웹툰사건 때처럼 선민의식만 안보여도 일 안커졌을 겁니다. 무슨 귀족인 마냥 가오를 잡고있으니. .
flowater
17/05/20 09:09
수정 아이콘
메갈사건이 제일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이후로 과거까지 찾아가면서 깔 이유를 만들어 내는 것 같고요...
보로미어
17/05/20 10:14
수정 아이콘
더러운 싸움은 우리가 할테니 문재인대통령은 정치를 하세요 아 진짜 이 말에 깊히 공감합니다 피지알에서 최근 우리 이니 하고 싶은거 다 해 말을 가지고 말이 많았는데 오글거리는 이 말의 큰 문맥은 저 기사 안에 있고 한줄로 요약하자면 더러운 싸움은 우리가 할테니 대통령은 정치를 해라 이겁니다 하..
스웨트
17/05/20 11:12
수정 아이콘
이거죠
17/05/20 10:15
수정 아이콘
조기숙이 그래서 저들을 구좌파로 분류한거죠. 교조적인고 또다른 독선이여서, 사과가 곧 자신의 존재가치를 상실하는 거로 생각한다고.
뒹굴뒹굴
17/05/20 10:37
수정 아이콘
사실 대중이 진보언론에 등을 왜 돌렸는지 설명해주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대중은 굳이 그래야할 이유가 없고 그네들도 딱히 알고 싶어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결론은.. 그동안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이 결론에 도달하는데 도움준 정의당에는 감사합니다.
전 정의당이랑 진보언론이 같은 편인줄 그동안 착각했었거든요.
그래서 비례표 준거지만.. 뭐 이제 서로 제갈길 갑시다.
17/05/20 12:04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언론이야 그게 직업이니까 밥값 하려면 설명을 해야하는 거고, 애초에 대중은 자기 행동을 설명할 필요가 없죠.
오늘보다 나은 내일
17/05/21 04:47
수정 아이콘
진짜 볼게 없어서 XX라도 본다.. 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gallon water
17/05/20 10:50
수정 아이콘
돌아가는거 보면 양쪽다 브레이크는 없어보입니다
조중동이든 한경오든 언론개혁은 필요한데 잘됐죠
"더러운 싸움은 우리가 할테니, 대통령은 하고싶은 정치를 하세요"
Arya Stark
17/05/20 11:21
수정 아이콘
그나마 논리라도 있으면 알아나 먹겠는데 논리도 없고 프레임에만 갇혀 있는 경우도 많죠.
아유아유
17/05/20 12:14
수정 아이콘
원래 싸가지가 없었는데 그땐 그래도 그런 부분을 잘 몰랐었고 메갈 사태 이후 최소한 남성 인터넷 사용자 등에겐 강하게 불신감을 심었죠.
미네기시 미나미
17/05/20 12:51
수정 아이콘
정의당과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싫어서 니네 지지 안하고 니네 신문 안보겠다는데 니넨 자꾸 뭘 가르치려 드는데?
카바라스
17/05/20 13:37
수정 아이콘
인터넷상이나 지지자들에게 진보언론에게 적대적이된건 역시 메갈사태가 아닐까싶네요. 구전부터 어그로는 착실하게 끌었지만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신뢰감이라는게 박살난건 그때라고 봐서.. 거기다 이번선거운동기간 논조로 화룡점정을 찍은거죠.
우리아들뭐하니
17/05/20 14:12
수정 아이콘
정윤회 문건사건이랑 똑같죠. 문제를 인식하기보단 유출자를 찾아라(문빠를 공격하라)
칼리오스트로
17/05/20 16:58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랑 같은거 같습니다
여태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볼때는 그런가보구나 하고 봤는데 자신들이 잘 아는 분야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이놈들이 개뿔 아는것도 없었단거죠
메갈사태때 그걸 느낀 분들이 많았을겁니다 인터넷 좀 하시는 분들이면 메갈이 어떤곳이 잘 알잖아요
내일은
17/05/20 17:40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정부 말기 기자실 폐쇄 문제를 둘러싸고 조중동 게열의 격한 반발이야 당연하다 싶더라도 한경대가 일단 명분상 옳은 일이니까 대놓고 반발은 못하더라도 쭈빗쭈빗 다른 언론들과 같은 편에 섰던거나 김영란법에 대해서도 역시 쭈빗쭈빗 쫓아가는거 보면 언론도 보수나 진보나 기본적으로 본인들이 기득권이란 사실을 인정해야죠. 물론 그 기득권은 국민이 권력 견제하라고 준건데 본인들이 천부적인 권리인줄 알아서 문제인거고
게다가 503호 4년 동안 청와대에서 제대로 질문 한 번 안하고 시나리오대로 움직인 것도 결국 조중동 패거리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대해 처절한 자기반성 없이 국민들에데 해서 무슨무슨 빠라고 할 자격이 있는지... 지난 5년 동안 박근혜빠로 살아온 언론인들이 할 말은 아니죠
17/05/20 19:48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한테 거의 자살해라는 급으로 쓴 사설부터 해서, 최근에 독자들과 싸우자고 선언하는 기자들 페북까지 보면... 문제는 두가지 아닐까요?
1. 잘한건 잘했다 못한건 못했다 해줘야 하는데 너무 비판의 날을 세우는 데만 몰두한 것
2. 1로 뭉친 언론이 만들어낸 흐름에 동조했던 것에 대한 진보 지지자들의 반성에도 불구하고, 내가 옳으니 가르침을 받아라는 식의 진보 언론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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