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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19 11:17:36
Name   진산월(陳山月)
File #1   핑순이가_굴린_스노우볼.jpg (1.68 MB), Download : 1
Subject   핑순이들이 쏘아올린 작은 공.




제목이 좀 그렇지요?? ^^
핑순이들을 빙자한 오디오장비 장만글 입니다. 

* 글쓰기 버튼이 무겁기도 하고, 필력과 지식, 능력 등이 부족해서 웬만하면 눈팅이나 하고 댓글이나 달던 무지렁이입니다. 개인적이고 난잡한 글일 수 있으니 미리 양해 바랍니다.


제가 이 나이 먹고 팬질하는 유일한 걸그룹이 우리 핑순이들 "에이핑크" 입니다.


에이핑크를 좋아하기시작한건 꽤 되었지만, 앨범이나 Goods 등을 구입하기 시작한건 작년 가을부터 입니다. 그전까지는 음원을 구입해서 듣는 정도였습니다. 작년 가을에 앨범들을 구입하면서 별도의 선반까지 마련해서 진열해두었습니다. 핑순이들 포스터도 군데군데 붙였구요. 

그러다 문득 욕심이 생기더군요. 진열만 해둘게 아니라 앨범의 CD에 있는 노래를 직접 들어보고 싶다는...

어렸을 때 집에 있던 소위 '전축'은 먼 옛날 사라졌고. 결혼하면서 장만했던 적당한 크기의 오디오시스템도 몇번의 이사 끝에 버려졌지요. 작년 봄 쯤에 마련한 괜찮은 성능의 PC에는 ODD는 장착하지 않아서 PC로도 재생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스노우볼이 굴려지기 시작합니다.

처음 찾아본건 이른바 올인원플레이어인 브리츠 BZ-T7600
블루투스와 CDP, 라디오, USB재생이 가능한 기기였습니다. 디자인도 나름 괜찮고 시계 및 알람 기능이 있어 탁상용으로 괜찮았습니다. 전원을 끄면 설정해둔 시계나 알람이 삭제되어 매번 재설정하는게 불편하다는 건 핑계이고 음량이나 음질이 상당히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처분했습니다.

그 다음에 뽐뿌받은 건 소니의 최상위 블루투스 스피커 SRS-X99.
그리고 중고로운 평화나라에서 구입한 구형 CD/DVD 플레이어 아남 ADVD-80.
역시 돈이 최고였습니다. 다양한 연결기능, 심플한 디자인과 편의성 때문에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해도 자체코덱으로 음질의 향상이 이뤄지더군요. Y케이블로 CDP를 연결해서 음악 잘 들었습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오디오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처분 했습니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오디오에 빠지면 서울의 집 여러 채 날린다고할 정도로 비용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저는 애초에 고가의 오디오는 관심만 가져보고(^^), 국산 구형오디오 위주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당근 평화로운 중고나라를 이용했습니다.

중고나라에 상주하면서 오디오 및 스피커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처음에 구입한 것이 인켈 AI-7010G 세트. 
인티앰프와 CDP, 튜너와 카세트데크, 턴테이블과 이퀄라이저, 스피커로 이루어진 풀셋이었습니다. 처음 출시되었을 때 해외에서 호평받은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기구입해둔 마란츠 LS-5L스피커와 연결하여 테스트를 해보는데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좌우의 밸런스가 맞지 않고 볼륨을 조절할 때 잡음이 심하며 때로는 내부배선의 접촉불량인지 소리가 나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데크는 테이프만 돌고, 튜너는 주파수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턴테이블은 바늘이 닳아있고 벨트가 느슨해져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CDP와 이퀄라이저만 제대로 작동하는 상태였죠. 다행히 멀지않은 동네에 인켈AS센터가 있어서 수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구입비용과 비슷한 수리비용이 들었습니다. ㅠㅠ
정이 떨어져 다른 오디오를 살펴봤습니다. 

인켈의 AI-1210RCD-1160R 모델. 
개인거래의 맹점. 역시 볼륨과 밸런스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CDP는 인신불량 그래도 저렴하게 구입했기에 크게 고민하지 않고 수리하지 않고 창고행 결정.


다음에 구한 인켈의 소형 오디오 AX-868세트.
이것은 벙커침대 밑의 책상에 보조개념으로 구입했습니다. 앰프, CDP, 데크, 튜너 모두 작동이 잘됐습니다. 업자의 물건을 구입해선지 고장이 없었습니다만 무언가 음질이 아쉬워서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거실 구석에서 먼지가 쌓이는 중...


드디어 마음에 쏙 드는 오디오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나름 명기라는 말을 듣는 인켈의 AI-1211TR 앰프와 TD-1221TR 튜너를 구입했습니다. 나름 거리가 가까운 지역이라서 청음 및 상태를 확인하고 구입했습니다. 민트급은 아니지만 연식에 비해 매우 깨끗하고 상태도 좋았습니다. 기능도 이상없이 작동되고...


스피커는  중고장터에 잘 나오지 않은 국산의 구형 동양마샬 M-165라는 궤짝형 스피커를 멀리 광주에 가서 직접 가져왔습니다. 연식에 비해 매우 깨끗하고 소리도 좋았습니다. W460 X H780 X D400 크기의 거대한 스피커입니다. 책상에 올리느라 생고생 했습니다. 앰프를 책상 옆에 있는 보조서랍 위에 따로 설치할 수 밖에 없었구요.

오디오랙을 만들어주는 곳에 의뢰하여 튼튼한 랙을 구입하여 앰프와 튜너, 시디피와 이퀄라이저와 턴테이블을 세팅하였습니다. 
국산 DAC를 앰프에 연결하여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각종 장르별 음원을 새로 설치한 오디오 장비에 연결하여 들을 수 있다는게 매우 좋더군요. 원하는 장르나 가수 또는 음악가 연주가의 음반을 구하는게 어렵기 때문에 PC에 저장한 음원을 빵빵한 음량과 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는건 정말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종 시스템]
앰프 : 인켈 AI-1211TR
튜너 : 인켈 TD-1221TR
CDP : 인터엠 CD-610
이퀄라이저 : 인켈 EQ-4010C
턴테이블 : 인켈 PF-1470G
스피커 : 동양마샬 M-165
DAC : X3 HDSD DAC

[보조 시스템]
앰프 : 인켈 AK-650  * 사진상 맨 아래쪽 앰프입니다. 빈티지한 멋이 있는 장비입니다.
튜너 : 인켈 TX-1030C
CDP : 아남 ADVD-80
스피커 : 인켈 S-7000B


AK-650 앰프는 구하고 있을 때는 보이지 않거나 터무니 없는 가격의 매물만 있었는데, 이것은 내외관이 매우 좋고 기능도 이상이 없는 물건임에도 괜찮은 가격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전원을 켜면 볼륨노브에 오렌지색 불빛이 들어오는데 밤중에 보면 환상적입니다. 소리도 부드럽고 만족스럽습니다. 밤에 독서하며 음악들을 때 사용합니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주로 인켈의 장비가 대부분이네요. 스피커는 몰라도 구형 오디오는 아무래도 인켈이 평이 좋았고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결정한 것 같습니다. 장비의 대부분이 80년 후반에서 90년 초반에 생산된 제품입니다. 매우 오래된 제품이지만 관리에 따라 상태가 좌우됩니다. 
글이 쓸데없이 중구난방으로 길어져 스피커에 대한 내용이 빠졌네요.


오디오를 설치하다보니 나름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케이블인데 저는 크게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막선도 있고 나름 가성비 좋은 케이블도 있습니다만 저는 잘 구분을 못하겠더군요. DAC에 연결하는 USB케이블과 인터케이블 몇조만 빼고는 모두 기존의 케이블을 사용하거나 저렴한 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뭐 고가의 장비는 아니지만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하고, 로또에 당첨되지 않는 한 이 시스템을 계속 유지할 생각입니다. 더구나 제 귀는 막귀라서 이 이상의 음질을 구분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사랑하는 핑순이들의 노래를 CD로 듣고 싶어 쏘아올린 작은 공이 나름 거대한(?) 스노우볼이 되어 제 방에 설치되었습니다. 덕분에 별도의 책장에 수많은 CD와 약 50여 장이 훨씬 넘는 LP음반까지 장만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양한 소스로 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앰프의 개념조차 잘 모르던 무식쟁이가 오디오 장만하려고 별 공부를 다 했습니다만 더이상 알고 싶지 않고(흐흐) 현재의 환경에 만족하려고 합니다. 

* 수리비가 조금 들어갔고, 처분해야할 장비가 몇개 있지만 실제로 들어간 비용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상대적이긴 하겠지만 요즘에 판매되는 웬만한 오디오에 비해 훨씬 저렴하게 장만했습니다.

* 중간의 턴테이블이 보이는 사진부터 아래쪽이 실제로 사용하는 오디오들입니다.


두서없고 모자란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V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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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1:21
히이익...
에이핑크 레코딩이 어떤 환경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정도 장비로 확 달라지게 들릴 정도로 잘 녹음해줬으면 좋겠네요.
바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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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1:25
덜덜덜... 어마어마 하시네요. 이정도 급이면 핑순이들 때문이 아닙니다!
비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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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1:31
이쯤되면 핑순이들은 피..핑계신듯 크크크크
진산월(陳山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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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1:36
고음질로 녹음해도 제 장비로는 느끼지 못할 듯 합니다. ^^
AK-650 판매하신 분이 SACD를 플레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는데 스피커나 앰프 그리고 CDP가 고급이라 그런지 소리가 다르긴 하더군요.
1perl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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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1:36
크크 짱짱해보이네요
진산월(陳山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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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1:37
어마어마할 정도 아닙니다. 요즘 나오는 웬만한 앰프보다 저렴하게 설치했어요. 수리비가 들어서 그렇지 ^^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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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1:38
핑순이의 핑이 핑크가 아니라 핑계 아닌감요
진산월(陳山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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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1:38
핑순이들이 시작했습니다. 엄근진 ㅡ..ㅡ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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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1:38
이쯤되면 핑순이들은 피..핑계신듯(2). 저도 같은 생각을 하며 읽었네요. 크크크크
진산월(陳山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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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1:39
튼튼한 오디오랙을 맞췄습니다. 강철과 자작나무, 분체도장. 흐흐~
진산월(陳山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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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1:39
은지 포함 핑순이들 목소리를 조금 더 자세하게 듣기 위한 핑계!!!! 흐흐~
프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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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1:58
저도 처음 오디오에 관심가져서 구입한게 동네 전파사에서 아저씨와 물건좀 날라주고 커피좀 마시면서
3만원쯤에 가져온 중고아남세트였던거 같습니다 그간 나름 알뜰하게 경제성있는 실한 물건들을 들였었는데
지금 다 따져보니 액수가 상당하내요..방금 처음 제대로 계산해보고 놀랐습니다 이렇게 돈이 들었다니..
물론 어느정도 타협한 수년전부터는 거의 비용이 들지않더군요 있는제품으로 바꿈질하다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소리를 알고 욕망을 잘조절하면 (이게 고수의 득도겠지요)초기비용빼곤 되려 낭비스럽지않은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진산월(陳山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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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2:08
맞습니다. 본문에는 적지 않은 내용이 있는데...

수십년전의 물건이지만 그 당시 비용으로 상당했다더군요. 저야 짥은 시간에 여러번 바꿈질 했지만 요즘 판매되는 제품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게 장만한거죠. 더이상의 바꿈질은 하지 않을 예정이고, 턴테이블은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케이블만 깔끔하게 재연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이상의 장비는 저에게 개발의 편자라고 생각합니다. 고수가 되고 싶지도 않고 능력도 없어요. 이 정도가 제게는 최상입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음악감상이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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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2:19
음.. 저는 스마트폰 중에서는 음질에 강점을 가졌다는 V10(아니 이 고급스러운 글에 브이텐이라니?)으로 "음원사이트 스트리밍급" 에서는 나름 최상급으로 듣고있읍읍. 이상 뻘글 죄송하고..

스연게에서 좋아하시는 아이들 앨범을 들으려고 오디오 장만하셨다는 댓글을 봤던 기억이 나는데 역시 그 분이셨군요. 저로써는 얼마나 좋은 장비일지 가늠도 되지 않습니다. 그저 우와우와 할 뿐입니다.

극성 걸그룹 음악 지지자로써 확실히 좋은 걸로 들으면 다르긴 하더라는.. 에이핑크 노래는 저런 오디오를 장만해서 들을만큼 뛰어난게 맞습니다.(오글) 그럼 이만..
아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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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2:29
근사해요.
핑순이는 모르지만 퀸이나 커버넌트에 나온 바그너 듣기 딱이네요 크크
진산월(陳山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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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2:30
브이텐이 더 비쌀 수도 있습니다. ㅡ..ㅡ
브이텐은 DAC내장이니 좋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들으면 매우 좋은 음질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장만한 오디오가 요즘 나오는 제품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저렴한 비용에 나름 만족할만한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음악감상이좋아요님의 글에서 정보도 많이 얻는데요. 실제로 에이핑크의 앨범을 하나씩 꺼내서 들어보면 숨은 보석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팬심일순 있겠지만 에이핑크앨범 CD로 들을만 합니다. CD에만 포함되어 있는 아이들의 오글거리는 대사도 들을 수 있고... 고맙습니다~
진산월(陳山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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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2:42
근데 [퀸이나 커버넌트에 나온 바그너] 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설명 부탁드려요~
배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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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2:43
저도 언젠간 옴순이들 핑계로 작은 공을 쏘아올릴 계획은 있지만 아직 멀었네요ㅠㅠ
음악감상이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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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2:50
브이텐/브이공 음질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진짜 이게 그 정도라니 뭔가 믿기지가 않습니다 크크 (이게 실화면 완전 가성비최고 단말기 아닙니까? ㅠㅠ)

사실 제가 스연게에서 정성들여서 쓰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시시한 댓글만 양산하는 형국인 것 같은데 이렇게 호평을 해주시면.. 좀 더 열정을 가지고 분발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이런저런 이유에는 필력부족(마음만 앞섭니다..), 귀차니즘(편한건 눈팅이 편하더군요.. 최근엔 더더욱 눈팅에 안주하고 있었는데 ㅠ) 그리고 제 마음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글을 쓰는 일의 어려움 등등이 있었습니다.

에이핑크는 제가 수록곡까지 잘 파고들어간 경우에 해당하는 걸그룹이라 CD로 듣기에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Multivita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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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2:53
이젠 고화질 티비 장만하실 차례군요!
the3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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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2:57
저는 이베이에 B&O BEOSOUND 9000을 BEOLAB 6000 이랑 같이 600불에 낙찰받았는데, 운송을 한 800불 내고 한국에 들여왔습니당.
진산월(陳山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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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3:04
제가 약간 오해하게 댓글을 달았네요. 위에 댓글은 수정했구요.

V10에 DAC가 내장되어 스피커가 받쳐주기만 한다면 음원에 따라 매우 좋은 음질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건 분명합니다. 가령 저도 PC에 저장되어 있는 무손실 FLAC음원이나 MP3음원을 외장 DAC로 앰프에 연결하여 스피커로 듣고 있습니다. 같은 개념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요. 제 주위에 V10/V20 사용하는 사람은 매우 만족한다고 하더군요. 상대적/의도적으로 폄하되어 있다고 보는 폰입니다.

그리고 음악감상이좋아요님의 정성들인 글은 항상 고맙게 잘 읽고 있습니다. 필력부족이라뇨. 저같은 사람도 있는걸요. ㅠㅠ
좋은 글 써주시길 부탁합니다.

제가 나이가 먹어 멀티태스킹이 안돼 에이핑크만으로도 차고 넘치지만 타 걸그룹의 좋은 노래들은 잘 듣고 있습니다. 핑순이들에게 좋은 평을 해주시니 제가 다 좋네요.
진산월(陳山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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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3:08
오마이걸의 앨범이 차곡차곡 쌓여서 배유빈님의 오디오에서 플레이할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진산월(陳山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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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3:09
뱅앤울룹슨. 어마어마한 가격이던데 정말 그 가격에 구입이 가능한건가요? 배송비 지불할만 하네요.
진산월(陳山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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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3:17
거실에도 AV리시버에 어설픈 4채널 스피커까지는 설치되어 있습니다. 55인치 FullHD 티비 장만한지 몇년 안되었구요. UHD티비가 보다 저렴해지면 80인치 이상으로 구입하고 싶습니다. 물론 저는 서민이기 때문에 시간이 매우 많이 걸리긴 할 것 같습니다.
저글링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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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3:28
EMM labs CDP에 Pass lab 앰프로 ioi 러블리즈 노래 듣는 아재 여깄습니다...

저도 이십여년전 인켈 650에 프로9 로 시작했었습니다. 여기까지 곧(?) 오시겠군요... ^^
진산월(陳山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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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3:32
모르는 장비들입니다. ㅡ..ㅡ

헐~ 검색해보니 고가의 SACD 플레이어에 엄청 고가의 앰프. 재벌이시군요. 부럽습니다 ㅠ.ㅠ

* 프로9와 M-165 중 망설이다가 마침 매물이 나온 M-165로... 프로9는 상태좋은 매물이 안나와요.

그리고 저는 막귀라 보유하신 정도의 시스템은 너무 과할 것 같아요.
배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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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3:36
앨범이야 이미 소장용과 음감용으로 수집 완료되서 오디오를 기다리고 있....ㅜㅜ
저글링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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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3:37
제가 당시 황학동 벼룩시장에 있는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중고 오디오 가게에서 ak650 7만원 프로9 8만원인가에 사서 시작했었습니다.
운반비도 없어서 친구 두 명이 같이 지하철 타고 가서 하나씩 들고 왔었죠.
그 때도 썩다리^^ 소리 들었었는데... 요즘도 인켈 구형 장비들이 인기 있게 거래된다니 신기하긴 합니다.
열심히 들으시면 되죠. 저도 그 때 프로9 우퍼 에지가 흐물해질 때까지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거 듣다가 마란츠 2325가 사고 싶어서 제일 싼 학생식당 밥만 먹고 버스 안타고 걸어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옛 기억도 떠오르고... 감사합니다.
진산월(陳山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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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3:43
모든 모델이 다 그렇진 않고 초창기 외국의 엔지니어를 초빙해서 제작한 몇개의 모델만 그렇다더군요. 스피커도 인켈 프로 8,9,10 정도만 인정 받고 후속모델은 평이 별로이구요.

AK-650 대체로 소리가 부드럽다고 하는데 아마도 튜너인 TK-600과 짝으로 놓으면 디자인이 참 보기 좋아서 인기가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연식이 오래되다보니 깨끗한 상태의 물건을 구하기도 힘들구요.

인켈의 몇몇 모델은 소위 빈자의 매킨토시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크크~ 저는 잘 모르겠지만...
진산월(陳山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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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3:48
본문에도 적었지만 남자의 취미란게 집안을 말아먹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이 정도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더 이상의 물건은 개발의 편자예요. 흐흐~

본 취미인 루어낚시에서도 극한까지 가봤던 몸이라 더이상은 안됩니다. 낚시장비도 고가의 제품은 다 처분하고 국내에는 별로 없는 유니크한 것만 남겨두었습니다. 금액적으로도 제값을 받지 못하는... 그래도 로드 + 릴 세트로 10ea가 넘네요. ㅠㅠ
the3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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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4:02
영국에 살던 중동 부자가 처분하는 수준의 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긴가민가 하면서 구했습니다.
진산월(陳山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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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4:05
B&O가 워낙 알려진 브랜드이기에 품질이야 믿을만 하겠지만, 신품이라면 말할 것도 없고 중고라도 정말 좋은 가격에 낙찰받으셨네요. 나중에라도 사진 한 번 올려주심이...
오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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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4:40
핑순이 라는 글을 보고 핑클 생각한 아재1..

좋은 잘 잘 보고 갑니다.
종종 이런글 또 올려주세요^^
snobb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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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5:09
음반 모으는 게 취미긴 한데 휴대용 CDP로 듣고 넣어 놓는 정도였는데... 흠...

이 글은 못본 것으로 하겠습니다 크크크크크
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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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21:25
클래식이나 클래시컬한 음악감상에 좋을 것 같다는 뜻 아닐까요?
진산월(陳山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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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4 03:49
크크 그 시절엔 덕질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아재입니다.

늘그막에(? ^^) 시작하게 된 덕질, 에이핑크가 매우 좋습니다. 오래도록 곁에 있어주길 바래봅니다. 흐흐~
진산월(陳山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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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4 03:51
저도 처음에는 휴대용 시디피를 생각했었답니다.
그런데 이어폰이 귀에서 자꾸 빠지기도 하고 몸에 뭔가를 삽입하는게 싫어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왔네요. 흐흐~

모으신 음반 제대로된 오디오에서 듣고 싶으실 날이 올겁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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