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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11 14:40:54
Name 군디츠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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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세입자 분쟁' 리쌍 결국 빌딩 매각, 시세차익 40억 달할듯


http://v.media.daum.net/v/20170111115402332

가수 리쌍이 세입자인 우장장창(사장 서윤수)과의 갈등을 겪고 있던 신사동 가로수길 건물을 매물로 내놓았다고 합니다.

현재 가격은 90억원대로 1평당 1억 5천만원 선이라고 하네요. 리쌍이 53억원에 이 건물을 사들인 만큼 이 가격대로만 팔리면 시세차익은 3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부동산업계에서는 이 지역이 위치가 좋고 지하철 신분당선 신사연장까지 반영되었기 때문에 무난하게 팔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리쌍은 2012년에 이 건물을 인수하면서 당시 1층에 있던 곱창집 우장장창을 내보내려고 해 갈등을 빚은 적이 있는데요. 우장장창은 2010년 계약 당시에 5년 영업을 보장하겠다는 구두계약을 근거로 반발했습니다. 당시에는 건물주의 갑질이라는 여론이 우세했고 이후 우장장창과 리쌍이 협의해 우장장창이 지상, 지하 1층 주차장으로 옮기고 권리금 2억 7500만원 중에 1억 8천을 리쌍이 지급하고 주차장 용도변경과 증축 등에 합의해 일단 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에서 우장장창이 영업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강남구청이 주차장에 설치한 우장장창 포대 철거를 요구하자 이를 막기 위해 강제이행금 127만원을 냈는데, 결국 이로 인해 리쌍의 리모델링마저 무산되자 양측의 갈등은 극에 달하기 시작했고 결국 상호 소송전에 돌입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서씨의 계약갱신요구를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아 법원은 서씨에게 퇴거명령을 내렸습니다.

처음에는 연예인 건물주의 일방적인 횡포로 알려졌던 이 사건이 차츰 사실관계가 밝혀지면서 리쌍의 편을 드는 네티즌들이 늘어났고 국회의원과 장애인까지 동원하며 언플을 하는 서씨에 대한 반감과 이후 서씨가 공개한 리쌍 녹취록에서 리쌍이 서씨의 이행금 납부로 리모델링이 무산되 수십억의 손해를 보았음에도 나름 나랑 친하게 지내는게 좋지 않냐는 식으로 나간 리쌍(길)의 말에 여론이 반전되었습니다.

어찌되었든 리쌍은 건물을 팔고 나갔으니 새로 들어올 사람은 일반인이나 사업체일 가능성이 높은데 우장장창 입장에서는 이미지에 신경써야 하는 연예인 리쌍보다 상대하기 힘든 강적을 만나게 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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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Gabriel
17/01/11 14:42
수정 아이콘
적당히를 몰랐으니, 이제 그대로 당할 시간이 오는거겠죠.
개미핥기
17/01/11 14:43
수정 아이콘
저런 갈등이 있는 걸로 유명한 건물인데 팔리는 데에는 상관 없나요? 하긴 내가 남 건물 걱정해줄 때가 아니지...
인간_개놈
17/01/11 14:48
수정 아이콘
시세가 약간 까지겠죠?
너랑나랑은
17/01/11 14:49
수정 아이콘
저런 갈등도 연예인이어서 이미지 생각해서 봐주다가 생긴거라서... 일반인은 별로 신경쓰지않을거같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17/01/11 14:49
수정 아이콘
아마도 디스카운트 요소가 있으니 가격에서 좀 양보를 했겠죠.
들어오는 쪽은 내용을 잘 알고 있으니 제대로 된 준비를 하고 올거고요.
연예인 아니면 뭐....재산권 행사 제대로 하겠죠.
17/01/11 14:53
수정 아이콘
일반인 입장에서는 디스카운트 될만한 것도 없죠.

저런 깽판이 먹히는거야 리쌍같은 유명인에게나 먹히는거지..
오히려 법원에서 확실히 판결이 나고 언론에도 다 알려진 만큼 오히려 건물 사는 사람도 더 안심하고 구입할걸요
Sid Meier
17/01/11 14:54
수정 아이콘
리쌍이 연예인이고 이미지 훼손되면 잃어버릴 게 많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일이 여기까지 온 거라... 사는 사람 입장에선 별 상관 없지 않나 싶어요.
17/01/11 14:59
수정 아이콘
뭐 어느정도 감안한 금액이겠죠 근데 이래나 저래나 상관없을거예요 들어오는 사람이 또다른 유명인이 아닌이상 법대로 고고 하면 끝이죠;;
닭, Chicken, 鷄
17/01/11 14:59
수정 아이콘
리쌍도 합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걸 내버려뒀을 뿐, 보통이면 합법적으로 그냥 다 밀어버릴 수 있습니다.
경찰 다수 부르면 끝이죠. 그리고 거기다 대고 비난하면 어 너 고소 해도 되고. 리쌍도 그럴 권리가 있었지만 안 한 거니.
-안군-
17/01/11 15:13
수정 아이콘
저라도 돈이 있다면 저 건물 삽니다. 목도 엄청나게 좋고, 솔까말... 저런 세입자 하나 쫓아내는거 일도 아니에요.
해나루
17/01/11 16:42
수정 아이콘
내보내기 전이면 문제가 되겠지만... 지금은 내보낸 상황 아닌가요? 계속 시위하고 하는것도 리쌍한테 하는거니 새건물주야 그냥 무시하면 그만이죠
버스를잡자
17/01/11 14:43
수정 아이콘
약자코스프레 하던 놈이 역관광 당한 흔한 케이스

역관광 당했다고 해봐야 결국은 연예인인 리쌍만 손해봤고
speechless
17/01/11 14:44
수정 아이콘
역시 연애인·건물주 걱정은 안하는게...
17/01/11 15:17
수정 아이콘
연예인입니다.
호리 미오나
17/01/11 14:44
수정 아이콘
서씨가 공개한 리쌍 녹취록에서 리쌍이 서씨의 이행금 납부로 리모델링이 무산되 수십억의 손해를 보았음에도 나름 나랑 친하게 지내는게 좋지 않냐는 식으로 나간 리쌍(길)의 말에 여론이 반전되었습니다.
-> 이게 가장 유머포인트죠 크크. 녹취록 대체 왜 공개했냐...
제윤경 의원은 이후 뭐 사과 한마디 없죠? 참나...
변태인게어때
17/01/11 14:48
수정 아이콘
이 건에 대한 피드백은 없고. 법안 발의마다 뻘짓을 반복중이라 참 아쉽기 짝이 읎습니다...
Grateful Days~
17/01/11 15:07
수정 아이콘
차라리 국회의원 되기전에 욕을 먹던 김현아 의원이 국회활동을 더 잘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17/01/11 14:47
수정 아이콘
돈없다고 약자가 아니고 돈있다고 강자가 아니라는걸 보여준 사례죠.
tannenbaum
17/01/11 14:48
수정 아이콘
재개발업체에서 입주민들 길바닥에 내 쫒으면서 먹고 살던 놈이 피해자코스프레 해대니 맷돌손잡이가 없는거죠.
4그레이
17/01/11 14:48
수정 아이콘
앞에서 저렇게 시위하는데 90억원대로 팔고 나갈 수 있을라나요? 아마 새로 매수할려는 쪽에서 저거 이유로 싸게 매수하려 할텐데.

뭐 서씨는 이제 길이나 개리 집앞에서 시세차익의 얼마 내놓으라고 시위할거 같음.
17/01/11 14:48
수정 아이콘
가로수길 한물갔다고 그래도 거기가 안나갈 건물은 아니었죠. 갈등이 있는게 아니라 진상이 있는거니 원하는대로 돈을 못받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저 서씨라는 분의 다음 행보가 참 기대됩니다.
변태인게어때
17/01/11 14:49
수정 아이콘
돈이 없다고 착한 사람이 아니고, 돈이 많다고 악한 사람은 아닙니다.
도깽이
17/01/11 14:53
수정 아이콘
리쌍건물사건이 이렇게 커진게 연예인의 화제성을 이용해서 세입자문제를 공론화 시키려고 한 것일텐데 (우장장창에 달라 붙은 세력의 목적이) 오히려 역효과만 생겼죠...

연예인 화제성도 사라질텐데 지금까지처럼 활동할지 궁금하네요.
17/01/11 14:53
수정 아이콘
뭐 서윤수가 리쌍같은 유명인 입장에서나 문제인거지 이미지 생각할 필요가 없는 일반인에게는 문제거리도 안되죠.
이미 법원에서 판결하기로 명명백백히 건물주가 우위인데 일반인은 그냥 법적으로 해결하면 하면 됩니다. 자꾸 깽판치면 경찰 부르면 되는거고...

아예 법원에서 확실히 판결이 나고 언론에도 다 알려진 만큼 오히려 건물 사는 사람도 더 안심하고 구입할걸요. 사도 전혀 문제없다고...

저런 깽판이야 리쌍같은 유명인에게나 먹히는거지 일반인은 디스카운트 될 만한 요소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닭, Chicken, 鷄
17/01/11 14:54
수정 아이콘
기사에도 나오듯이 교통권에 관한 이야기도 있으니 지금 저렇게 팔 때 어이쿠나 하고 살 사람은 분명 있겠죠.
그리고 그동안 리쌍이 계속 양보했던 것 뿐인데 새로 건물 산 사람이 신경 안 쓰는 순간에는...
아라가키
17/01/11 14:55
수정 아이콘
일반인이면 딱히 문제될게 없지요 언플해도 생까면 그만이고 거기다 애초에 리쌍이 있으니까 언론이 관심을 가져준거지 ..
17/01/11 14:58
수정 아이콘
그런데 90억이 리쌍이 팔라고 내놓은 금액이고 아직 팔리지는 않았네요.
거래 성사가 되느냐가 문제인데 빌딩은 쉽게 거래 안 되고 거의 내놓는 가격에 거래 잘 안 됩니다.
양파냥
17/01/11 15:01
수정 아이콘
팔려야하는거고 팔린금액-산금액의 38%에 가까운 세금을 내야할텐데..
금전적인 손해는 보지 않았지만, 연예인이라는 측면에서보면 -일듯..
라니안
17/01/11 15:08
수정 아이콘
38%는 어떻게 나온 수치일까요?
양파냥
17/01/11 15:11
수정 아이콘
부동산의 최고세율이 38%였던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제가 법을 잘아는건 아니라서 잘아시는분이 설명해주시지 않을까요???
자답으로 대충 찾아보니
판매금액-구매금액-경비(수리비등등)=양도차익 이고
양도차익-(양도차익*30%의장기보유공제)=양도소득
양도소득-250만원=과세표준금액
3억초과이므로 세율은 38% 이며
과세표준금액*38%-1980만원(누진공제)=[약 10억 + 1억 (지방소득세10% )] 정도 되는거같네요...
이상 법알못이었습니다
WhenyouRome....
17/01/11 16:35
수정 아이콘
양도소득세 아닐까요?
Arbitrator
17/01/11 15:02
수정 아이콘
건물주가 리쌍이 아니었으면 서윤수는 고용된 어깨들한테 흠씬 두들겨맞아도 기사 한줄 안났을텐데..
새 건물주한테도 리쌍한테 한거처럼 앵겨볼건지 서윤수의 추후 행보가 궁금하네요.
4그레이
17/01/11 15:33
수정 아이콘
새 건물주한테는 못할것 같고 리쌍네 집앞에서 손해배상해라라고 징징될 듯 싶습니다~
17/01/11 15:04
수정 아이콘
근데 아직 팔린것도 아닌데 30억 벌써 먹은거처럼 기사를 썼네요;;
그리고 리모델링 무산되고 이래저래 손해본거 생각하면 실제 차액은 좀더 줄지 않을까 싶군요.
뭐 물론 그래도 일반인이 보기엔 엄청난 금액이긴 하겠지만요.
17/01/11 15:04
수정 아이콘
건물주 입장에서 분쟁 달라붙은게 문제가 안될리가요 --; 법대로 하는것도 쉬운게 아니고 언플까지 하는 상대면 괜히 스포트라이트받기도 짜증나는데 같은값이면 귀찮은 일 없는 건물 사죠. 국회의원에 인디 공연까지 끌어오는 상대랑 굳이 맞붙고 싶어할 사람 없습니다.
17/01/11 15:05
수정 아이콘
의도와 결과가 다른 케이스인데 저 양반 덕에 상가임대차보호법이 세입자한테 유리한 방향으로 개정되긴 했죠..;;;;
journeyman
17/01/11 15:13
수정 아이콘
다크나이트같은 양반이긴 해요. 제 주변에도 개정된 상가임대차보호법 덕 보신 분이 계셔서.... 흐흐.
17/01/11 15:08
수정 아이콘
서윤수씨가 약자도 아니라는거 크크
17/01/11 15:09
수정 아이콘
글쎄 일반인이고 이미 퇴거명령이 나온터라 약간의 법적,기타비용만 리쌍이 부담하면 아무문제 없을거같은데요
후배를바란다
17/01/11 15:17
수정 아이콘
디스카운트 들어가긴 하겠지만 그거 감안하면 살 사람 많을듯.
태랑ap
17/01/11 15:25
수정 아이콘
말이일반인이지 저정도 금액의 건물을 살수있는 사람이면
우장창창따위 눈치볼것도 없이 멀리보내는건 일도아니겠죠
미메시스
17/01/11 15:26
수정 아이콘
90억은 호가 기준이라 실제 90억에 팔릴지는 아직 모르는거죠.
그리고 최초구입자금 53억 중 36억이 대출이고. 이자나 중도상환수수료, 양도소득세 (위에 어느분이 쓰셨듯이 최고 38%)
등을 제하고 둘이 나누면 그렇게 어마어마한 금액은 아닐 듯 싶습니다.

물론 일반인 기준에선 그래도 큰 돈인건 맞지만요.
곰그릇
17/01/11 15:29
수정 아이콘
서씨의 역겨운 행태와 잘 알아보지 않고 그에 동조하던 사람들은 기억 속에 남겠네요
17/01/11 15:30
수정 아이콘
저 정도의 건물을 살 재력이 있는 사람이면 나름 힘도 있고 이런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아는 사람일텐데 서윤수같은 사람 진상부리는것 정도야 우습죠. 법대로 처리하면 그만이고 어차피 리쌍처럼 자기 이미지 신경써야 할 사람도 아닐텐데..
17/01/11 15:39
수정 아이콘
10억정도 깎아받아도 시세차익 20억이군요 크크 리쌍입장에선 대박이네요.

개인적으로 임차인보호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느끼지만, 서윤수씨는 무리수를 너무 뒀어요.
누네띠네
17/01/11 15:42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글을 아주 잘쓰시네요. 이렇게 가독성 좋은 글이라니.
설탕가루인형
17/01/11 15:53
수정 아이콘
야 우린 벌써 X됐어
그치만 장사 하게 해줄게
하게 해 준다고
프레일레
17/01/11 17:45
수정 아이콘
돈많으면 다 밀어버려도 되는 건가요?
몇몇 댓글은 충격적이네요
이 문제에 본질은 애초부터 세입자에게 불리한 법률과 관행일터인데
기존 건물주처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않았다고 리쌍은 천사고 서씨는 나쁜놈이 되는건가요?
서씨가 리쌍 돈을 훔친것도 아니고 사기친것도 아닌데 세입자로서 언플 동원해 권리 주장한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세월호 시위가 좌파 시위꾼들의 음모라는 주장만큼 공감이 안되네요
애초에 5년 약속 받고 들어온 세입자의 권리가 주인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불인정 받지 않았다면 생기지 않았을 일 아니었던가요?
자수성가
17/01/11 17:51
수정 아이콘
그러기에는 약자 코스프레가 너무 과했다고 봅니다. 권리금 줬다는 양반이 계약서는 차치하고 메모 쪼가리 하나 없이 구두계약만 주구장창 주장했었죠
그런 부분 다 받아주고 원활히 해결할려고 리쌍이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장애인까지 동원해서 언플하고
뭐 그다지 약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율곡이이
17/01/11 18:26
수정 아이콘
그건 법 만들고 법 고치는 기관에 항의 해야죠, 리쌍은 법 카테고리 안에서 권리 이상으로 이미 해줄거 다 해줬어요.
17/01/11 18:56
수정 아이콘
[기존 건물주처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않았다고 리쌍은 천사고 서씨는 나쁜놈이 되는건가요? ]
님과 제 생각이 다르겠지만, 기존 건물주처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않고 손해를 보면서도 좋게 해결하려는 방향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알려져서 충분히 천사로 생각되고요.
서씨의 인맥동원, 녹취록 공개등의 행위에서 보이는 모습은 충분히 나쁜놈처럼 보입니다.
엘롯기
17/01/11 17:53
수정 아이콘
더민주 제윤경의원이 서윤수씨 엄청 쉴드쳐 주던데...
안토니오 산체스
17/01/11 18:03
수정 아이콘
흔한 땅사고 땅팔아서 부동산으로 돈 굴리는 케이스인데 무슨 정의구현이라도 한 것 처럼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군요. 몇 년 이름 써둔 것 만으로 시세차익으로 30억을 버는 사람들을 걱정해주는게 참 우습네요. 건물주들 사이에서 영세상인이라는 것은 정말 영향력 없군요.
거믄별
17/01/11 18:18
수정 아이콘
리쌍의 계획대로 됐다면 더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었을지 모르죠.
그런데 서씨와의 갈등으로 그 이익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그 갈등이 처음에는 흔한 임대차 - 임대인의 갈등으로 보였지만 그 이후 밝혀진 것이 흔한 임대차 - 임대인 갈등이 아니었죠.
이런 상황에서 건물을 팔려는 리쌍이 단순히 시세차익을 노리는 케이스라고 보이나요?
전 서씨와의 갈등으로 뭘 하지도 못하게 되버린 건물을 그냥 팔아버리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안토니오 산체스
17/01/11 18:52
수정 아이콘
님이 어떻게 보시던 리쌍은 투기로 돈을 왕창 버셨습니다.
17/01/11 19:01
수정 아이콘
연예인이 목숨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이미지인데,
그 이미지를 약점잡아 공격하는 사람으로 인해
이미지가 시궁창으로 갔었습니다.
모든 상황에 전후맥락이란게 있는데
결론 한번 참 편하게 내시네요.
뭐 이런거 노리고 발생한 사건이라 당연하기도 한 반응입니다.
안토니오 산체스
17/01/11 19:10
수정 아이콘
리쌍이 노린대로 큰 수익이 생겼죠.
17/01/11 19:20
수정 아이콘
건물주가 왜 건물을 사는건지 모르시는건가요?
안토니오 산체스
17/01/11 19:38
수정 아이콘
이미지 버려가면서 돈 벌고 싶었겠죠.
17/01/11 22:28
수정 아이콘
'난 그냥 까고싶다.'
이미지버려가면서 돈 벌고싶다란 얘기에
제 상식과 다른 세상을 사시는 분이란 거 알았고,
괜한 시간낭비 했네요.
자수성가
17/01/11 19:22
수정 아이콘
노린대로 큰 수익이 생기면 투기? 그건 님 생각이고요
안토니오 산체스
17/01/11 19:38
수정 아이콘
큰 수익이 생겨서 투기라고 한 적은 없는데요.
자수성가
17/01/11 19:49
수정 아이콘
투기로 돈을 왕창 벌었다면서요? 그럼 왜 투기라고 하신거죠?
안토니오 산체스
17/01/11 20:26
수정 아이콘
5년 남짓한 단기간만에 2배로 뛴 매물의 시세차익 노리고 파는걸 투기라고 본건데요.
자수성가
17/01/11 20:29
수정 아이콘
안토니오 산체스 님// 정당한 경제활동은 투자죠. 투기라고 까내릴 일이 아닌데요?
변태인게어때
17/01/11 20:00
수정 아이콘
네 돈을 벌면 장땡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다음 분
17/01/11 18:29
수정 아이콘
결국 기사 제목에서 남는건 시세차익 밖에 없게 되어버렸네요.
17/01/11 19:02
수정 아이콘
서씨의 빅픽쳐!?
어묵사랑
17/01/11 22:42
수정 아이콘
건물 사서 사업하려는데 세입자의 깽판으로 사업을 하지는 못하고 다시 되팔았다 근데 주위 상권의 호재로 시세차익이 좀 크게 생겼다.
고로 이건 투기다 떼 돈 벌었네 우앙 넌 투기꾼이었을 뿐이야
참 말은 쉽네요 그쵸?
순규성소민아쑥
17/01/12 00:08
수정 아이콘
인테리어 하는데 때려박은 돈, 세금, 융자(건물 구입할때 융자 꽤 많이 끼고 했죠)에 대한 이자 등등 따져보면 생각보다 크게 이득 보지도 못했을겁니다.
어묵사랑
17/01/12 00:50
수정 아이콘
그렇죠. 거기다가 사업을 못하면서 날려먹은 기회비용 등등에 정신적인 고통 시세 차익에 따른 세금등을 더하면 손해라고 생각할 겁니다.
게르다
17/01/12 00:24
수정 아이콘
투자의 가장 큰 리스크는 이익도 손해도 아닌 불확실성이라고 보통 얘기하죠. 이건 법원 확정판결이 난 건이라 냉정하게 사업하는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디스카운트 되고 말고 할 것도 없어요. 그냥 법원에서 권원 받아서 밀어버리면 됨.
17/01/12 01:53
수정 아이콘
건물사면 투기군요.
무조건 나쁜놈들이네 건물주가...
i_terran
17/01/12 10:15
수정 아이콘
누가 천사고 누가 악당이라고 할 수 없죠. 스토리 라인에 따라서 선악을 나누는것 자체가 어떤식으로건 편견을 양산하죠. 리쌍이 다른건물주에 비해 착하게 행동했다고 했지만 결국 이익의 관점이죠. 서씨가 관종짓하며 물고 늘어진것도 이익의관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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