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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07 17:52:24
Name VKRKO
Subject [일반] 어느 기자의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 + 리디북스 나눔 이벤트!

<생전의 이와지 마사키 디렉터>

2014년 8월 30일, TV 아사히 소속 디렉터 이와지 마사키가 자택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향년 49세.

경찰은 그의 죽음을 자살로 판정했고, 곧 장례식이 치뤄졌다.

가정 사정으로 인해 고민하다 자살을 택했다는 것이 경찰의 공식 발표였다.

그렇게 이 사건은 단순한 한 기자의 죽음으로 마무리 되는 듯 했다.

하지만, 곧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죽은 이와지 마사키 디렉터는, TV 아사히에서 "보도 스테이션"이라는 제목의 뉴스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었다.

특히 그는 3.11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일어났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도쿄전력의 부실공사 및 비리와, 방사능으로 인한 피해에 관해 집중적으로 취재하고 있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익히 알려져 있듯, 국제 원자력 사고 7등급을 기록한 21세기 최악의 원자력 사고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 사건 이후 방사능으로 인한 피해 규모를 줄이기에 급급했고, 후쿠시마를 "먹어서 돕자!" 는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방사능의 위험을 의도적으로 도외시하고 있었다.



이는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이와지 마사키 디렉터는 그런 언론 속에서, 유일하게 "원자력 발전 반대" 를 외치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그 추후 대책에 관해 추적하는 인물이었다.


<이와지 마사키 디렉터가 제작한 후쿠시마 아동 갑상선암 급증 뉴스를 방영 중인 보도 스테이션>

"보도 스테이션"을 제작하면서 후쿠시마현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갑상선 암이 급증하고 있다는 특집을 방영하며, 방사능의 영향에 관해 무지하던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가져다 주기도 했다.

당연히 피해 규모를 축소하고 은폐하려는 세력이 존재한다면, 그들에게 있어 최대의 눈엣가시가 될 만한 인물이 바로 이와지 마사키 디렉터였던 것이다.



이런 인물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으니, 곧바로 인터넷 상에서는 그의 죽음이 타살이 아니냐는 설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것은 그의 죽음에 대해 다룰 예정이던 사진 주간지 "FLASH"가, 발매일 하루 전에 돌연 출판사 자체적으로 회수 조치를 취하며 더욱 의심을 더하게 된다.

이와지 마사키 디렉터의 죽음을 알리고 싶지 않은 누군가의 압력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와지 마사키 디렉터의 죽음은 여타 언론이나 방송은 물론이고, 심지어 그가 재직하고 있던 TV 아사히에서조차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다.


<출간을 앞두고 전권 회수된 "FLASH" 9월 9일호. 좌측 하단에 흰 글씨로 이와지 마사키 디렉터 자살 관련 기사 꼭지가 보인다.>

그나마 그의 죽음에 관해 기사를 쓴 "FLASH"는 그라비아 아이돌이나 연예인 사진을 주로 다루는, 시사와는 그리 관련이 없는 주간지에 불과했던 것이다.



<보도 스테이션의 진행자 후루타치 이치로 아나운서>

이와 더불어 "보도 스테이션"의 후루타치 이치로 아나운서가 과거 인터뷰를 통해 "진짜 중요한 뉴스는 TV나 신문을 통해 알려지지 않고, 모두 은폐되고 있다. 현재 일본은 모두가 짜고 치는 프로레슬링 무대나 마찬가지다." 라는 발언을 한 것이 알려지며, TV 아사히 내부에서 원자력 발전소 사고 관련 보도에 대한 은폐 시도가 있던 게 아니냐는 추론이 제기되기에 이르렀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이와지 마사키 디렉터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진행했던 취재의 내용이었다.


<이와지 마사키 디렉터의 생전 마지막 보도가 된 방사능 폐기물 관련 뉴스>

그는 4월 후쿠시마현 타무라시의 한 민가 뜰에서 발견된 쓰레기가, 사실은 정부에 의해 방사능 쓰레기가 무단으로 매설되어 있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후쿠시마 경찰과 심각한 마찰을 빚었고, 그에 따라 프로그램 방영이 4개월이나 늦어졌음이 주간 아사히 기자인 이마니시 노리유키의 블로그를 통해 밝혀졌다.

이러한 사실들이 속속 밝혀짐에 따라, 배후의 세력이 이와지 마사키 디렉터의 암살을 사주했을 것이라는 음모론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기에 이른다.

도쿄전력이나 정부 등,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일으킨 장본인이자, 현재도 책임을 회피하려 애쓰는 이들이 이와지 마사키 디렉터를 죽인 것이 아니냐는 것이었다.



이처럼 투철한 기자정신으로 무장한 인물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으니, 주변 인물들의 애도도 잇따랐다.

그와 함께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에 관해 의문과 분노를 제기하는 이들의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2ch 원자력발전소 정보 봇의 트윗>

특히 일본 최대의 온라인 커뮤니티 "2채널"의 원자력 발전소 관련 정보 봇 계정에서는 그의 자살 방법이 의문스럽다는 트윗을 남겼고, 이는 약 600건에 가까운 리트윗을 기록하며 금새 일본 네티즌들의 화제에 오르게 되었다.


<원전 제로를 실현하는 모임 사무국장 키무라 유이의 트윗>



<저널리스트 타나카 류자키의 트윗>

또한 생전 이와지 마사키 디렉터와 기자 생활을 함께 했던 저널리스트 타나카 류자키나, 원전 반대 운동을 함께 한 "원전 제로를 실현하는 모임" 소속 키무라 유이 사무국장 등은 그의 자살이 의심스럽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모종의 배후세력이 존재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을 내놓았다.

하지만 그 중 가장 충격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은, 작가인 야나기사와 후미키였다.




<작가 야나기사와 후미키의 페이스북 글>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지 마사키의 지인에게서 들었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그 내용은 이와지 마사키가 평소부터 신변의 위험을 느끼고 있었고, 자신이 죽게된다면 그것은 타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었다.

이후 야나기사와 후미키의 발언은 페이스북에서 지워지게 된다.



이런 주변 지인들의 의문과 더불어, TV 아사히의 자막이 이와지 마사키의 억울한 죽음을 은유하고 있다는 의견까지 등장하게 된다.

TV 아사히는 자사 소속 디렉터인 이와지 마사키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보도를 내놓지 않았고, "보도 스테이션" 역시 이와지 마사키가 제작하던 원자력 발전소 관련 내용 없이 진행되었다.

그런데 9월 5일자 "보도 스테이션" 방송 도중 나온 자막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된 것이었다.




<보도 스테이션 방송 도중 상단에 나간 자막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원자력 발전소 사고 관련 뉴스를 오늘도 방송할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죄송합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민영 방송국 중 하나인 TV 아사히가, 자사의 뉴스 프로그램에 내보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조악한 문장이다.

이 문장을 보고 네티즌들은 이와지 마사키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 스탭들이 이런 이상한 문장을 내보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즉, "時間"이라는 한자는 일본어로 "지마(じま)" 라고도 읽을 수 있는 것에서 착안한 것이다.

이 "지마(じま)" 라는 글자는 한자로 "路真" 이라고 쓸 수 있는데, 이것은 곧 이와지 마사키(岩路真樹)의 이름 중 가운데 두 글자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시간이 없어졌기 때문에" 라는 변명은, "이와지 마사키가 죽었기 때문에" 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는 해석이었다.



하지만 이와 같이 많은 의문과 음모론에도 불구하고, 일본 경찰은 이와지 마사키의 사망을 자살로 확정짓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수많은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실질적으로 증명된 것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정부나 도쿄전력이 직접적으로 언론을 통제한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었고, 출간 전날 자체 회수 조치가 내려졌던 잡지 "FLASH"의 공식적인 회수 사유는 iCloud 유출 사건 때 유출된 사진을 게재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이와지 마사키의 자살 방법에 관해 경찰은 자세한 언급을 내놓지 않았고, 언론 역시 이 화제에 관심이 없었기에 정확한 사건 경위는 결국 밝혀지지 않았다.

TV 아사히 역시 자막에 관해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았고, 인터넷 상에서 잠시 회자되던 이 이야기는 금새 네티즌의 관심에서 벗어났다.

결과적으로 이와지 마사키의 죽음에 관한 의문 중, 실제로 드러난 것은 아무 것도 없었던 셈이다.

이 사건을 두고, 원자력 발전소 찬성론자와 우익 네티즌들은 이렇게 말한다.

"원래 민감한 사건을 다루던 저널리스트가 죽으면 온갖 음모론이 나오기 마련이지. 80년대 공산주의 국가도 아니고, 21세기 일본에서 기자를 암살한다는 게 말이나 되나? 이와지 마사키는 그냥 자살한 것 뿐이야."



하지만 3.11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건 이후, 점점 우경화 되어가는 아베 정권과, 사건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도쿄전력의 모습은 이와지 마사키의 죽음이 단순한 자살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이와지 마사키의 사망 이후 TV 아사히는 "보도 스테이션" 에서 원자력 발전소 정보 코너를 삭제했고, 현재 일본에서 정기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관한 정보를 전하는 프로그램은 존재하지 않는다.

과연 그의 죽음은 단순한 자살이었던 것일까?











안녕하세요, VKRKO입니다.
원래 이 글은 이번에 미스터리 매거진을 준비하면서 넣으려고 준비했던 기사였습니다만, 편집 과정에서 미스터리함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아 게재되지 못한 비운의 기사입니다 ㅠ.ㅠ
3.11 동일본 대지진이 터지고, 연이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일어난지도 어느덧 3년째가 되어가지만, 사실상 해결된 문제는 아무 것도 없음에도 사람들은 이 사건에 관해 잊어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진실을 알리려던 이도 세상을 떠났다니 참 안타까운 한편, 그의 죽음에 걷히지 않는 의문이 남아 있다는 걸 널리 알리고 싶어 PGR에나마 글을 올려봅니다.

원래 계간 미스터리 매거진 겨울호에 넣으려던 원고지만 중간에 반려된 탓에, 페이스북 메세지나 일부 이미지의 번역이 빠져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 이 글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덧글로 알려주세요.
바로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계간 미스터리 매거진 2014년 겨울호가 다음주 중으로 출간됩니다.
출간을 기념해 오늘 중으로 메일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미스터리 매거진 2014년 겨울호를 무료로 드리는 나눔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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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도 재미있는 이야기 넣으려고 열심히 만들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무료로 받아서라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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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histar
14/12/07 17:56
수정 아이콘
사진이 안 보이네요....
14/12/07 17:58
수정 아이콘
헐 티스토리 계정으로 외부링크 걸었는데...
수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14/12/07 18:28
수정 아이콘
imgur 쪽으로 링크 수정했습니다
잘 보이시는지 확인 좀 부탁드릴게요 ^^;
사이버포뮬러 HQ
14/12/07 18:31
수정 아이콘
잘 보입니다!
여자친구
14/12/07 18:22
수정 아이콘
메일로 메일주소를 보내면 되는건가요? ^^ 글 잘 읽었습니다. 지진 난 그 해 유학다녀온 사람으로써 흥미있게 봤네요! 당시 현지 분위기로는 방사능보다는 지진과 쓰나미로 생긴 쓰레기더미들 처리방안과 환경오염쪽에 더 무게를 많이두고 움직이던게 기억에 남네요.
14/12/07 18:24
수정 아이콘
최근에 관련 영화를 몇 편 봤는데 아직 끝난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3.11 이후의 일본과 그 이전의 일본은 모든 면에서 이전과 같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시코기
14/12/07 18:26
수정 아이콘
매거진 내용이 상당히 흥미진진하네요. 특히 후쿠시마 사건이 기대됩니다. 잡지가 오면 꼼꼼히 재밌게 읽고 댓글로 후기 남기겠습니다~
14/12/07 18:27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은 매거진 기사로 쓰려다 짤린 기사입니다 흑흑
이번호에 후쿠시마 관련 기사는 없어요 ㅠ.ㅠ
이시코기
14/12/09 10:12
수정 아이콘
헉 중간글이 있었네요 흑흑 본문읽고 급 흥미 생겨서 바로 메일로 넘어갔더니.. 그래도 감사합니다
피지알누리꾼
14/12/07 18:30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중간에 Flash잡지 표지모델이랑 역사적 미녀 백인의 공전절후sexy(?)가 궁금합니다...
14/12/07 18:3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궁금합니다
14/12/07 18:55
수정 아이콘
리디북스에서 검색해보니 원래 2,500원하는 단행본을 무료로 주신다는 건가요? 메일 내용은 뭘 쓰면 되는건가요?
14/12/07 19:00
수정 아이콘
그냥 본인 메일 주소만 보내주시면 됩니다.
심지어 별점 평가 리뷰 남겨 주시면 저희 출판사 책 중 1권을 더 드립니다.
사장님의 마케팅 전략이 파격적이라 @_@
14/12/07 19:00
수정 아이콘
오오오 그렇군요 당장 보내야지~
라인하르트
14/12/07 20:28
수정 아이콘
오오~ 감사합니다. 당장 메일 보내겠습니다 크크
지니랜드
14/12/07 21:40
수정 아이콘
오오 1권도 정말 재밌게 읽었었는데 겨울호도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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