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11/23 17:31:07
Name 피즈더쿠
Subject 히든싱어1~3 왕중왕전 무대 모음입니다!
히든싱어3 왕중왕전도 뭐 Top4가 나온 만큼 생방송이 기대가 되는데요

히든싱어3 우승자도 좋은데, 그 뒤에 하는 올스타전이 기대가 되서, 각자 왕중왕전에 나왔던 영상들을 찾아봤습니다.

찾아 듣다보니 정말 한국에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많구나...를 새삼 깨닫게 되네요.

시즌1부터 갑니다

시즌1 4위 원킬 - 비정


솔직히 저는 원킬씨가 우승할 줄 알았는데...의외로 4위로 미끄러지더군요.

시즌1 우승자시죠. 안웅기 - 옛 사랑


이분은 사실 노래보다 그냥 말하는게 이문세씨랑 훨씬 똑같습니다. 듣다보면 내 귀가 이상해진거 같은 착각이 확 들죠. 학생 때부터 그냥 노래했는데 비슷했다고 하는거 보면 선천적으로 타고난 모창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즌1 준우승자 김성욱. - 그리움만 쌓이네.


이분의 진면목은 역시 애드립이....잘하는데 웃깁니다.

시즌1 3위(맞나요? 사실 2,3위가 헷갈립니다.) 우연수 -Grace


히든싱어 1~3통틀어 유일한 여성 모창자입니다. 이상하게 여성참가자들이 힘을 못쓰더군요 히든싱어는...


시즌2
시즌 2부터는 2곡씩 있는데요. 왕중왕전-생방송 경연곡 두개로 갑니다.

첫번째, 개인적으로는 우승자라고 봤는데,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조현민씨. 소주 한잔, 그때 또 다시입니다.


소주 한잔은 현장음과 실제 송출음이 좀 달라서 사람들이 잉? 하긴 했습니다만. 현장음 공개로 그 의문을 불식 시켰죠. 현장음 버전은 찾아보시면 쉽게 나옵니다. 흐흐.


제 생각에, 소주 한 잔을 생방송때 선정했다면 우승을 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소주 한잔보다 그때 또 다시의 파괴력이 좀 모자랐던거 같습니다.

두 번째, 목소리로만 보면 가장 똑같다고 사람들이 그랬는데, 아쉽게 3위에 머물렀죠. 임성현씨입니다. 당시에 왕중왕전 하고 군대 간다고 하더니, 1년이 더 지난 지금도 안가고 꾸준히 활동 중이신거 같네요? For your Soul, 아시나요입니다.





조성모가 잃어버린 목소리를 갖고 있습니다. 유니크하네요. 흐흐.

세 번째, 정말 미친 가창력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진호씨, 가슴 시린 이야기,  결혼까지 생각했어입니다.




정말 가창력이 후덜덜합니다. 태진아씨가 욕심내서 영입을 했을 정도니까. 안타깝게도 결승때는 감기가 심해서 제대로 된 모창이 안됐지만, 노래실력으로 카바쳤습니다. 곧 신곡이 나온다고 하네요?


시즌3입니다. 어제부로 모든 참가자들의 경연이 끝났으니....생방송은 Top4로 진행되는데,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재훈씨 모창자가 올라올거 같은데.

A조 1위, 김재현 - 앗 뜨거


드디어 트로트 모창자쪽에서 일을 냈습니다. 아이유편 이후로 가장 구분하기 쉬웠다던 박현빈씨 편이라서 기대를 안했습니다만, 웬걸, 엄청난 흥을 불러일으키면서 일을 내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김재현씨가 나머지 곡들은 별로 비슷하게 못부르던데, 과연 생방송때는 비슷하게 부를 수 있을지...

B조 탈락자 - 임재용 - 애상



탈락자긴 합니다만, 전체표 2위. 271표를 자랑한 임재용씨의 애상입니다. 역대 히든싱어에서 가장 어려웠던 이재훈씨 편의 우승자 답게 무대 자체의 완성도로 보면 가장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마 와일드카드로 올라올거 같은데, 올라오면 무슨 곡을 하려나요. 쿨의 노래를 해야 하는데, 쿨의 노래는 항상 유리씨가 껴있어서 좀 손해를 보는데...

B조 우승자 - 박민규 - 남자답게



기대도 안했고, 떨어진 분들이 훨씬 비슷하다고 악플도 받아서 스트레스를 받으셨다고 하는데...정말 이 악물고 연습하신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미친듯이 똑같더군요. 결승전이 기대됩니다. 아마 결승전때도 우승하지 않을까...

C조 우승자 - 김영관 -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사실상 제대로 원조가수를 꺾은 시즌3 우승자. 김영관씨입니다. 솔직히 무대는 조금 아쉬웠는데, 이후에 반주 없이 부르는 노래는 소름돋게 똑같더군요. 생방 결승때는 천일동안을 하는거 같은데, 기대가 됩니다.



히든싱어가 시즌3까지 오면서 정말 많은 무대들을 보여줬는데, 볼 때마다 참 한국 사람들 노래 잘한다...싶습니다. 대단해요 정말.

다음 주 시즌3 왕중왕전, 그 다음 주에 이어질 올스타전이 기대가 됩니다.

우승자는 누가 될까요? 개인적으로는 임창정씨 모창자분이 참 비슷하게 잘해서 우승하길 빕니다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olarBear
14/11/23 17:33
수정 아이콘
시즌3 우승은.. 왠지 이재훈씨 모창하시는 분이 할것같고.. 올스타전 우승은 휘성 모창하는 분이 될 것같은... 그런 예감이..
오연서
14/11/23 17:35
수정 아이콘
첫소절임팩트는 조현민이 넘사벽인듯하고
전체적인 싱크로율은 임성현,김영관이 제일 최고인듯합니다.
그리고 환희편은 그냥 난이도 하편이였는데 제대로 칼을갈았는지 환희 버릇이랑 고음처리 똑같은거 보고 소름돋았네요 지금 환희랑은
좀 다른 목소리인데 남자답게할당시 환희음색이랑 발음이 약간 거북한거뺴곤 음색은 진짜 똑같았던거 같아요
ChojjAReacH
14/11/23 18:11
수정 아이콘
시즌3무대는 김민희씨가 시선강탈을 하는바람에...
피즈더쿠
14/11/23 18:19
수정 아이콘
리액션 갑이더군요. 크크크 씬 스틸러였습니다.
짝사랑
14/11/23 18:11
수정 아이콘
시즌 2,3는 왕중왕전 탑3멤버들 다 잘하는 느낌이고
시즌 1 왕중왕전은 정말 탑2~3멤버가 정말 잘하는 느낌? 한꺼번에 들으니까 좋네요. 해당 가수들 옛날느낌도 나고 크크

듣다보니 소주한잔, for your soul, 남자답게,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이렇게는 필살기를 너무 빨리 써버린 느낌이네요.
임창정, 조성모, 플라이투더스카이, 이승환 명곡이야 많다지만 ,
저 곡들이 모창능력자들이 해당가수편에서 보여준 최고 필살기곡 같은 느낌이네요.
윤하나
14/11/23 18:36
수정 아이콘
와 환희 모창 엄청나네요
14/11/23 19:12
수정 아이콘
저는 박현빈 모창자가 샤방샤방을 가지고 나오면 우승할것 같습니다.

샤방샤방이 또 분위기같은게 죽여주죠~
CoolLuck
14/11/23 19:42
수정 아이콘
생방송으로 가기 위해서 제일 잘하는 곡으로 이겨야 하는데 이겨도 이게 또 문제여서...
소주한잔 같은 경우가 제일 대표적인 경우죠.

김진호씨가 제일 똑같은 건 아니었는데 그때의 분위기는 김진호씨가 우승했었어야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번엔 그때만큼의 파괴력은 못보일 것 같고..
조현민씨랑 김영관씨 둘중 한분이 최종우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임성현씨는 정말 잘하는데 임팩트가 부족해요. 들을때마다 조성모 리즈시절 생각나서 참 좋은데ㅠㅠ
김첼시
14/11/23 20:48
수정 아이콘
애상은 소진이랑 유라 리액션 비교하면서 보면 꿀잼이네요 크크 진짜 저 노래를 듣고자란세대의 리얼 리액션과 방송용 리액션차이 크크
14/11/23 21:1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재훈 모창자가 홍보한 이재훈 노래 좋네요.
무한반복중...
근데 아무리 들어도 차트에 안올라오네요 ㅠㅠ
순례자
14/11/23 23:02
수정 아이콘
다시 들어도 임성현은 진짜 조성모 전성기때랑 똑같아요. 비슷한것도 아니고 똑같음. 하지만 역시 우승은 못하실듯.
14/11/23 23:31
수정 아이콘
이런 것 보면 참 연예인으로 성공하는 건 실력도 중요하지만 운도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언
14/11/24 02:53
수정 아이콘
조현민 소주한잔은 미쳤죠..
개망이
14/11/24 15:47
수정 아이콘
조성모 팬이어서 그런지 임성현 '아시나요'는 조성모 전성기랑 전혀 안 똑같은 것 같습니다..
그냥 임성현 목소리가 좋고, 인물 자체가 매력있는 거지 유사도는 거의 제로에 수렴하는 듯..
임성현이 부른 투헤븐은 정말 cd 씹어 먹은 것 같았는데 아시나요는 실망스러웠어요.
특히 고음쪽은 그냥 본인 노래 부르는 거지 모창과는 거리가 멀더군요...
물론 원곡 가수 자체가 맛이 서서히 가 버리면서 전-중-후기 별로 목소리, 창법이 너무 다르니 다른 참가자들보다 불리하긴 하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90 성공팔이를 아십니까? [29] AW4277 24/03/07 4277 7
101089 사랑하고, 사랑해야할, 사랑받지 못하는 <가여운 것들> (약스포!) [3] aDayInTheLife1493 24/03/07 1493 3
101088 '해병대 수사외압 의혹' 피의자를 호주 대사로‥영전 또 영전 [56] lemma6509 24/03/06 6509 0
101087 종이 비행기 [3] 영혼1576 24/03/06 1576 6
101086 다양한 민생법안들 [10] 주말3248 24/03/06 3248 0
101085 (스포) 파묘: 괴력난신을 물리치는 가장 확실한 방법 [33] 마스터충달3636 24/03/06 3636 11
101084 너무많은 의료파업관련 구설수 기사들 [21] 주말5230 24/03/06 5230 0
101083 의사분들 이러시는 건 심적으로 이해가 갑니다만 [150] 된장까스10352 24/03/06 10352 1
101082 지금은 성공 유튜버들의 수난시대 [106] 깐부9780 24/03/06 9780 5
101081 바야흐로 마라톤 개막 시즌 입니다. [30] likepa2554 24/03/06 2554 19
101080 총선용 의료대란과 꼬인 대처. 필수의료의 멸망. 모두의 패배. [444] 여수낮바다12091 24/03/06 12091 0
101079 의사들은 얼마나 돈을 잘 벌까? [174] 헤이즐넛커피8004 24/03/06 8004 2
101078 의사 사태 출구 전략 [178] 은달9102 24/03/06 9102 0
101077 밑에 글 후속작 : 북한 김주애 정권 승계가 과연 가능할까요? [24] 보리야밥먹자3970 24/03/06 3970 0
101076 잠이 오지 않는다. [36] 탈조루2034 24/03/06 2034 12
101074 여론조사 vs 패널조사 데스매치 [120] 버들소리13666 24/03/05 13666 0
101073 의사 대량 사직 사태 - 뒷감당은 우리 모두가 [266] 터치미18101 24/03/05 18101 0
101072 [역사]이걸 알아야 양자역학 이해됨 / 화학의 역사 ③원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31] Fig.13855 24/03/05 3855 19
101071 타오바오...좋아하세요? [60] RKSEL7531 24/03/04 7531 34
101070 세계 각국의 의사 파업 현황과 한국의 의료 현실 [183] 티라노9604 24/03/04 9604 0
101069 북한의 김씨왕조 세습이 이제 끝이 보이는거 같은 이유 [61] 보리야밥먹자10532 24/03/04 10532 0
101068 여의도 의사집회 구경 소감: 의사집단도 좌경화되는 것일까요? [56] 홍철7043 24/03/04 7043 0
101067 [전역] 다시 원점에서 [9] 무화2039 24/03/04 2039 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