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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04 17:27:23
Name Arata
Subject 李대통령 "새해 큰 눈, 나라에 큰 운이 있을듯"
1. 우리의 대통령님께서 우리나라 점을 보셨습니다.

자칭타칭 크리스챤 장로분께서 큰 눈이 내려 큰 운이 있을 것이라고 점을 보신 것에 대해,
드디어 우리나라 개신교 일각에서 미신과의 융통성을 받아들이기로 했는 것인지 의문부터 드는게..

또한 서울시민 1200만이 교통대란과 혼잡, 출퇴근 걱정과 사고우려를 걱정하는 마당에
역시 대통령답게 긍정적 마인드로 큰 운이 있을 거라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이좌........스기, 퇴근길 지하철 2호선을 타봐야, 아~~~~ 이놈의 기상청.........하끄야.....

옛 선인들의 말씀중에 이런 명언이 있죠.
[부도덕한 자가 나라를 다스리면, 갑작스런 자연재해,폭설,폭우,물난리,불난리,전염병 창궐등의 재앙과 ,
살인,강도,강간,공무원범죄,폐륜살인 등의 소식이 끊이질 않는다]








2. 李대통령 "옛말에 눈이 올 때는 쓸지 말라 했다"

또한 큰 눈이 있던 오늘, 우리 대통령님께서는 쓸지 말라고도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고 정주영 회장께서 비난의 여론을 받아드리면서 자주 인용하시던 말씀이라고 하네요.

또 `차가 오르막길을 못 올라간다'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악의 교통상황을 전하자
"지하철을 타면 된다"면서 "평소에도 지하철을 타봐야 한다"고 말씀하시길,
이좌........스기, 두들겨 맞아 쓰레기통에 쳐박혀 봐야, 아~~~~ 쓰레기차는 새벽 3시에 오네....하끄야.....


결국 장관 4명이 참석하지 못한 국무회의를 했다고 합니다.





그냥 오늘 기록 후 최악의 중부폭설대란을 본 우리 대통령님의 말씀이라고 전해드리는 바입니다...

씁쓸...하네요...



아, 기사 링크.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58360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58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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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를린
10/01/04 17:30
수정 아이콘
제발 말이라도 안하면, 복장이라도 안터질텐데.
10/01/04 17:34
수정 아이콘
메를린님 // 일단, 행정부수반이자 일국의 대통령이니 신년사를 하라, 하지말라 할순없지만...
...
예, 보는 저도 복장터지긴 마찮가지...(아울러 짜증나구요...;;;)
10/01/04 17:37
수정 아이콘
그분은 역시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살고 계시는군요..
아니면 이 한몸 바쳐 모든 이의 비난을 받겠다라는 영생의 길인가요..
넘팽이
10/01/04 17:37
수정 아이콘
대통령 발언에 별로 틀린건 안 보이는데요. 게다가 님께서 옛 선인들 말씀을 인용한건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뭐든 가져다 붙이면 되는군요.
10/01/04 17:37
수정 아이콘
제발 입다물고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있어주기라도 했으면! 주어도 없고 목적어도 없어요.
Ms. Anscombe
10/01/04 17:39
수정 아이콘
雲 = 雪
나두미키
10/01/04 17:39
수정 아이콘
너무나 긍정적이시죠.... .. 그렇죠.... 긍정적이시니.. 그 자리에 오르신거겠죠..........휴..
10/01/04 17:41
수정 아이콘
넘팽이님// 푸하핫. 그런가요.. 고칠 생각은 없네요.
방랑자크로우
10/01/04 17:41
수정 아이콘
전 조금 다르게 보는데요.
무조건 대통령이 맘에 안든다고 까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눈이 이렇게 많이 왔는데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큰눈은 국가의 대재앙이다'
이런 말을 하는게 옳을까요.
아니면, "새해 큰 눈, 나라에 큰 운이 있을듯" 이라고 말하는게 옳을까요?
PGR의 성향상 제가 이런 댓글을 달아서 저에게 비난이 쏫아질 것으로 예상 되지만
그냥 무조건 대통령이 하는건 까야 돼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것 같아 몇자 적었습니다.
메를린
10/01/04 17:43
수정 아이콘
넘팽이님// 방랑자크로우님// 또 `차가 오르막길을 못 올라간다'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악의 교통상황을 전하자
"지하철을 타면 된다"면서 "평소에도 지하철을 타봐야 한다"고 말씀하시길,

보통, 사람들이 화가나는건 이 부분이겠죠. 이건 화가나도 아무 문제없는 발언같습니다.
Ms. Anscombe
10/01/04 17:43
수정 아이콘
방랑자크로우님// 국가의 대재앙이라고 할 필요는 없지만, 큰 운이 있을 거라고 말할 필요도 없죠. 둘 다 적절치 않습니다. 굳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이유는 없겠죠.
금빛풍경
10/01/04 17:44
수정 아이콘
방랑자크로우님// 꼭 재앙 or 운으로만 얘기할 이유는 없죠.
그냥 국민들이 폭설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조속한 조치를 취하겠다.
이 정도면 되는걸요.
10/01/04 17:45
수정 아이콘
방랑자크로우님//

이 발언은 신년사 중 나온 발언이 아닙니다..
(신년사라는 발언은 지우신겁니까???)
무조건 까는건 아니지만, 상황대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묻는게 먼저 아니겠습니까.
서울이 마비된 가운데 큰 눈은 큰 운이 있을거라는 발언은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해서 올린 글입니다.

이게 어떻게 무조건 까는거죠?
이유가 있으니 까는거죠.
28세백수
10/01/04 17:46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10/01/04 17:47
수정 아이콘
28세백수님//

푸하핫. 아고라에는 들어가지도 않는 일반(?) 백성입니다만.. 뉘앙스가 이상하네요.
현재 대통령을 향한 어떤이의 시민의식이 이정도구나...라고 느끼시면 될 일을..
확대해석 하시네요.
Ms. Anscombe
10/01/04 17:49
수정 아이콘
28세백수님// 깔 수가 없어요.. 다리가 아파서 걸어다닐 수가 없거든요..
10/01/04 17:49
수정 아이콘
28세백수님// 대통령이기 때문에 까는 게 아니라 열받을 만한 말씀을 하시기에 까는 겁니다.
그나마 원래 그분이기에 그러려니 하는 것이지 평소에 호감있던 인사가 저런 발언을 했다면 매장당했을 겁니다.
Ms. Anscombe님// 아 날카로우시다..센스 대박입니다 크크크크크
죽은곰
10/01/04 17:51
수정 아이콘
28세백수님// 님이 댓글 역시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 댓글인거 같은데 자삭하셨으면 합니다...
방랑자크로우님// 출근하는 사람들 애기를 한번이라도 들어 보셨다면 그런말이 안나 올꺼라고 생각합니다.. 친구가 지하철타고 한시간 반 걸리는 거리가 오늘 네시간 걸렸다더군요.....
Ms. Anscombe
10/01/04 17:52
수정 아이콘
뭐, 저런 발언이 엄청난 비난을 들을만큼 잘못된 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기 수준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날 뿐이죠.(수준이 의심되지는 않습니다. 의심은 옛날에 했던 거라..)
검은고양이경
10/01/04 17:52
수정 아이콘
1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게다가 링크 가보니까 앞에 국민들한테는 불편이 있겠으나....라고 붙어있구요......년시인만큼 길언을 해야겟다고 한 얘기로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그부분은 빼고 뒤에 절반만 인용해서 까는건 글쎄요...

2는 좀 어이가 없군요.일단 속담 자체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고 인용하는지도 의문이고 문맥상 장관들의 지각이 불가항력이라고 하면서 뒤에 눈쓰는 얘기는 왜 나오는지...그리고 지하철얘기는 좀 어이가 없네요.너나 먼저 타보세요 가 정답?
백년지기
10/01/04 17:52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시민들은 교통대란에 지하철에서 힘겨운 출퇴근하는데 큰 운이니 하면 복장이 안터지나요?
이런 것을 헤아리는 것이 민심을 읽는 겁니다. 최소한 눈에 대한 이야기는 위로를 해야되고
폭설 예상하지 못한 기상청에 대한 사과를 해야게 매우 상식적인 일 아닌가요.. 이걸 지적하는게 아고라니 어쩌니. 몰상식의 극치네요. 불편하다는 걸 인지 한다면 큰 운이니 어쩌니 하는 말은 안해야죠..
최소한 민심을 알았다면 눈 많이 내려 고생하는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던져야지 눈온다고 큰 눈이니
지하철타면 되니, 누가 모르나. 사람 터지는 지하철 타느라 고생하는 건 생각도 안하고..
이래서 소통이 안되는 대통령이란 말이 나오는 겁니다. 상식이 없어요 상식이.
10/01/04 17:52
수정 아이콘
28세 백수님//글세요 깔거리가 아닌거 까지않은 적 없는거 같은데, 꼭 2mb아니더라도 그 이전대통령도 마찬가지였습니다.
mb저격하는 곳은 아닙니다... 장관들도 지하철 타봐야 한다는 소리 같긴한데요..
지하철 상태도 오늘 그닥 안좋다는 것을 아실련지 모를라나...
토스희망봉사
10/01/04 17:53
수정 아이콘
28세백수님// 이런식의 댓글이 피지알에서 나오다니 좀 놀랐습니다 뭐 랄까 피지알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충격적인 댓글이로군요 토론할 것도 산더미 처럼 많은데 이런 댓글은 스스로 자삭 하셨으면 합니다 피지알의 글쓰기 버튼과 마찬 가지로 댓글 버튼 역시 매우 무겁습니다.
Ms. Anscombe
10/01/04 17:54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님// 저런 댓글 꽤 자주 나옵니다..
10/01/04 17:55
수정 아이콘
검은고양이경찰관님//

그 부분을 붙이려다가 안붙인게, 국민들이란 발언등 누구를 지칭한 발언이 없지 않습니까.
그냥 생활에 불편은 있다고 한것이 우리 국민들 힘들겠네...라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입니까.
물론 백번 양보해서 그렇게 해석할 수 있겠지만, 저 역시 불분명하여 그 부분은 따오지 않은 것입니다.
또한 전 이 글 올린 목적이 그리 긍정적 마인드로 올린게 아니라 발언이 어이없어 올린 글입니다.
아실테지만....
가만히 손을 잡
10/01/04 17:55
수정 아이콘
출퇴근시간에 신도림에서 시달려봐야 행정수도가 왜 나오는지 알텐데..
이미 서울은 대중교통으로 해결하기에도 너무 힘들어진거 같아요..
10/01/04 17:55
수정 아이콘
이래봤자 대통령 지지율이 50% 를 넘나드는 현실...
토스희망봉사
10/01/04 17:56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요 근래 들어서 가끔 이상한 댓글들이 눈에 띄기는 하더군요 한동안 잠잠해 지더니 말입니다 최근에 다시 몇몇 이상한 댓글이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주의깊게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10/01/04 17:57
수정 아이콘
까이기 싫으면 알아서 입조심해야죠.
왜 까이면 안되는지 이유나 속시원히 들어봤음 좋겠네요.
Minkypapa
10/01/04 17:59
수정 아이콘
나도 저런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Ms. Anscombe
10/01/04 18:00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님// 잘 아시겠지만, 피지알 어쩌구.. 식의 논법은 오래 전부터 계속 쓰였죠.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그것이 말투 등의 문제(위선이 어쩌구, 예의가 어쩌구, 맞춤법이 어쩌구, 이모티콘이 어쩌구 등등)에 주로 쓰였다면, 정치적 성향으로 확대되었다는 점 정도일 듯 합니다.
10/01/04 18:00
수정 아이콘
OrBef2님// <a href=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183
target=_blank>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183
</a>
이런 뉴스도 있더군요. 정통 보수주의자인 이상돈 교수로선 당연히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 반대하고 제동을 걸어야 정상으로 보이니 그건 뉴스거린 아닌데 그 분이 여론조사에 대해 이렇게 생각한답니다.
뭐 이거말고도 여론조사에 가장 응답 많이 하는 분들의 직업에 관해서도 특정한 직업군이 월등히 많다는 뉴스도 보았습니다만 뭔가 거꾸로 간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검은고양이경
10/01/04 18:01
수정 아이콘
Arata님// 앞에 국민이 없다고 그 말이 내 생활에 불편?이라고 생각하시나요?그 정도면 이건 정말 생트집으로밖에 않보입니다.......좀 심한 비유로 그럼 제가 사무실에 들어오면서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그러면 동료들이 지금 지칭이 없잖아 나한테 하는 얘기야?이러나요? 문자옥이 문뜩 생각나네요.기사 자체가 생략표가 가득 들어간 상태고........2번만 가지고 까시면 아무 이견도 없습니다만 1번이 들어가니까 까기위해 트집잡는다는 느낌이 드네요.솔직히 1번같은 경우 더 멋지게 더 좋게 표현할수도 있습니다만 지금 이거로 이정도 흥분하는건 이상해요.
10/01/04 18:04
수정 아이콘
분수님// 저도 50% 라는 숫자 자체에는 뭔가 냄새가 나긴 합니다만, 사람들이 슬슬 '나랑 관계도 없는 그딴 노동법따위 빨리 빨리 해치우고 경제나 좀 풀렸으면' 이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지지율 상승이라는 현상 자체는 실제로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Ms. Anscombe
10/01/04 18:04
수정 아이콘
분수님// 지속적으로 인용하는 곳이 리얼미터인지라, 그곳의 조사에 문제점이 많다면, 문제가 정말 크겠죠.
10/01/04 18:05
수정 아이콘
검은고양이경찰관님//

맞습니다.
까기위한 글에 불필요한 인용은 배제한 것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큰일이네요.
뭘 해도 나빠보이기만 하네요.
내가 학습을 한건지, 그 사람이 세뇌를 시킨건지..
구분도 안가네요.
밀가리
10/01/04 18:05
수정 아이콘
1번은 이런 상황에서 저런 비유를 했다는게 넌센스네요. 중부지방은 거의 재난수준인데 말이죠.
2번은 한숨만 나오네요. 외국사는 저도 pgr에서 글 하나 읽고 서울 지하철 상황이 얼마나 헬던전이었는지 알겠는데, 일국의 대통령이 눈오니 지하철타라는 발언을 하다니요. 차가 오르막길을 못올라간다고 보고를 받으면, 최선을 다해 제설작업하고 국민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없도록 하라는 격려차원의 지시가 있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10/01/04 18:06
수정 아이콘
모든게 축복이죠. 삼국지의 십상시들이 황제에게 교언을 하던게 생각나네요. 뭐든지 황제의 홍복이라고...
삼국지에선 환관들이 하지만 이명박은 자신이 직접 한다는게 조금 더 어이없을 뿐.
10/01/04 18:08
수정 아이콘
OrBef2님// 지지율 상승과 하강에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말씀하신대로 50%대의 지지율은 뭔가 좀 구립니다.
4대강은 반대하는데 4대강을 강행하는 대통령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데 이것도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경제가 풀리길 제일 바라는건 서민들이 일등이겠죠. 그들에게 정치란 이미지와 동급이라고 보셔도 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합니다.
Ms. Anscombe님// 근데 리얼미터의 조사가 문제가 많을까요? 아님 우리나라 사람들의 수준이 점점 더 막장으로 가는 걸까요?
검은고양이경
10/01/04 18:09
수정 아이콘
Arata님// 미운털 박힌 놈이 뭘해도 좋게 보이지 않는건 인지상정입니다.다만 그걸 내 맘속에만 두고 나타내지않는게 양반이겟죠.하긴 평소에 죄진게 너무 많으니........쩝.....
Ms. Anscombe
10/01/04 18:11
수정 아이콘
분수님// 조사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엄청난 편차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지에 수준을 논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제발 지지에 합리화를 시도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네메네메네메
10/01/04 18:14
수정 아이콘
이거 궁금해서 질문드리는건데,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 혹은 정치인들은 자신과 다른쪽의 성향을 가진 사람에 대해서 '세뇌되어서 xx를 지지한다' 혹은 '무식해서 xx를 지지한다.' 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저와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에 대해서 그냥 나와 다른가 보다 하는데 말입니다..
노력, 내 유일
10/01/04 18:16
수정 아이콘
부도덕한 자가 나라를 다스리면, 갑작스런 자연재해,폭설,폭우,물난리,불난리,전염병 창궐등의 재앙과 ,
살인,강도,강간,공무원범죄,폐륜살인 등의 소식이 끊이질 않는다

폭설의 원인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0/01/04 18:17
수정 아이콘
Ibiza님// 과하다는 지적, 인정합니다... 그러나 과해도 본문은 놔 둘 예정입니다..
10/01/04 18:18
수정 아이콘
폭설은 자연재해이니 뭐라 하고 싶지는 않은데 제발 가만히나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을 명심했으면 합니다.
10/01/04 18:18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독해 능력이 떨어져서... ^^;
편차가 큰지 아닌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합리화라는게 어떤걸 의미하는지 설명좀 부탁 드릴께요.
네메네메네메님//저는 세뇌된거와 무관심한건 다르다고 봅니다.
무관심해서 지지하는 사람들은 많죠.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어서 지지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분들에겐 세뇌되었다기보단 좀 더 관심을 가지라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10/01/04 18:20
수정 아이콘
저기사 둘다 너무 냄새나게 mb까기 기사같은데요? 두말다 그냥 국무회의전에 지나가는 말로 한거같은데-_-;;;
그리고 글쓴분의 1번주장은 좀 과하신듯 합니다.


네메네메네메님// 어느쪽이던 간에 서로서로 그렇게들 생각하시는 분이 꾀나 돼는것 같습니다. 이곳 피지알에서도 충분히 느낄수 있구요. 사실 저는 최근 mb의 행보는 어느정도 지지하는 편인데 이와 관련됀 댓글조차 올리기 쉽지 않습니다. 일단 반론을 다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건 둘째치고 인격적, 이성적으로 무시당하는것과 다름없는 댓글들이 달리는것을 몇몇보아왔거든요.그래서 여기서는 정치관련글에는 최대한 댓글을 올리지 않습니다.(이렇게 댓글다는게 좀 아이러니하네요) 그리고 또 자칭보수들이라 칭하는 분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를 가도 문제는 다르지 않죠.
그렇다고 치더라도 그렇게 생각하는게 큰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어떤분들께서는 다른것과 틀린것은 구별하여 정치적 의견을 피력하자고들 하시지만 사실 저는 정치에서 서로 다르다고 주장하는것은 틀린것으로 보기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것이 틀렸고 안틀렸고는 먼 역사가 평가해줄 문제라고 생각하구요. 현재 정치를 해나가는데 있어서는 다른것과 틀린것은 구별할 수 없는 어쩔수 없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Ms. Anscombe
10/01/04 18:22
수정 아이콘
분수님// 차이가 나 봤자 40%는 넘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지는 선택이라 수준을 논할 수 없지만, 그러한 지지가 합리적이라고 주장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하려면 잘 하던가..--;; 쉽게 말해 유태인이 유태인 학살 정책에 찬성하는 건 선택이므로 수준을 논할 수 없지만, (그가 자살을 원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합리적인 선택은 아니니까요.
10/01/04 18:26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네... 40%는 넘으리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 40%대와 50%대는 느낌이 다른지라... 뭐 실제로 20% 이상 차이나지야 않겠지만요.
어짜피 지지율 30%는 기본으로 깔고 가는데 아주 말아먹는 사건(미국쇠고기수입건처럼)이 일어나지 않는 한 40%는 기본으로 나오지 않을까요? 한나라당에서 대통령이 나온다면요.
어째 그러고보니 대통령 지지율도 정당의 지지율과 비슷해 보이긴 합니다. 흠...
지지에 대한 이유가 합리적일 필요는 없죠.
그러나 반대에 대한 이유는 좀 합리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쩝.
예쁜김태희
10/01/04 18:27
수정 아이콘
Arata님// 에...전반적으로 이번껀은 과유불급입니다.;;;

마음은 알겠지만 사실 이런 미미한 발언 하나하나에 발끈하기보단 새해들어 폐기된 정책이나 법안만 조금 알아봐도

훨씬 더 화를 내야할 만한 일들이 꽤 있지요.

힌트를 드리자면...

이제 골목 슈퍼 아저씨분들이나 동네 골목 소상인님들은

앞으로도 계속 유통관련 대기업 회사들과 힘겨운 상권 싸움을 해나가셔야 할 2010년이 되었습니다.

7개월 전의 시장통 순회 하면서 소상인들에게 했던 약속은 깡그리...안드로메다로~

그런고로 2010년은 뭐...그냥 뭐 어떻게 되겠지요.
벙어리
10/01/04 18:38
수정 아이콘
여긴 뻥좀 보태면 더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같습니다.
10/01/04 18: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무리 '가카'가 XX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해도,
1번의 이런 말에까지 달려들어 무는 건 좀 오바라고 보네요.
(역으로 다른 사람이 같은 상황에 같은 말을 했으면 결단코 같은 반응이 나올 리가 없다는 거죠.)

이건 아무리 봐도 이중잣대 같아요;;
술로예찬
10/01/04 19:03
수정 아이콘
가카 그노무 눈 때문에 사람이 죽었습니다. 이게 큰 운인가요
10/01/04 19:04
수정 아이콘
가끔은.. 이런 말이 떠 오르네요.
"무슨 말이던 한마디만 해보아라. 그럼 난 너를 단두대로 보낼 것이다." (중세 누군가 했던 말인데;;)
10/01/04 19:07
수정 아이콘
평소에 대통령의 이미지를 떠나서, 오늘 지하철을 타보신 분이라면, 아니 집밖에 나가본 분이라면 빡칠수밖에 없는 말같군요-_-;
메를린
10/01/04 19:09
수정 아이콘
새해 큰 눈, 나라에 큰 눈이 있을듯
10/01/04 19:13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오바 같네요, 눈오면 지하철 타는게 당연하거 아닌가요. 물론 지옥철을 감안해야겠지만 말이죠.

실제로 그분은 서울시장할때 지하철로 출근하고는 했습니다. "명뚜아네뜨" 라고하는건 잘 모르시고 한거 같네요.
Ms. Anscombe
10/01/04 19:16
수정 아이콘
Eco님// 뭐, 그런 표현이야 사실적 기술이 아니라 '은유'적인 것이니 무지라고까지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마찬가지로, "드러네는" 것이 무지를 드러낸다고 하면 좀 그렇지 않겠습니까..(오타 수정이 빠르시네요..)
10/01/04 19:19
수정 아이콘
사실적 기술은 아닙니다만 저렇게 쓴 이유야 있겠죠. 그게 틀린 이유라서 그랬는데 과한 표현같네요. 고치겠습니다.
선미남편
10/01/04 19:20
수정 아이콘
신년사에서는 일단 국민들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코멘트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1번에 대한 코멘트는 그냥 난 이사람이 싫어! 라고 얘기하는 것 같군요.
왜 다들 다친 친구한테도 전화위복이라고 생각해라! 액땜했다고 생각해라! 더 좋은 일이있을꺼야! 라고 하잖습니까?
다친 친구한테 니가 회복할 수 있다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는 건조한 인사말만 하거나, 너 다쳤으니, 큰일이구나!
하진 않으니깐요..

2번에 대해선, 장관같은 고위층 인사들도 때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근해라!
라는 얘기를 한 것 아닌가요?
Eco 님 말씀처럼, 서울 시장땐 지하철타고 출근하곤 한 걸로 아는데..

까기 급급한 이런식의 글은..좀..
Sucream T
10/01/04 19:33
수정 아이콘
저도 둘 다 까일 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뭐 애초에 자기 이미지를 이렇게 망친 업보겠지만요...
10/01/04 19:36
수정 아이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사려없이 막말한다고 비판했던 "보수층 어르신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저야 뭐 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부터 대통령의 사소한 말 실수에 대해서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해석하기에 따라서 나쁘게 해석될 수 있는" 말을 했구나 정도지만... 고 노무현 대통령을 그토록 비판했던 신문과 보수층 어르신들은 이번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벤카슬러
10/01/0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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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카는 퇴임할때까지 입 닫고 살아주는게 국민들을 도와주는 겁니다 -_-;;;
왜 요즘은 언론에 흘리는 말마다 제 뚜껑이 열리게 만드나요??? -_-;;;
10/01/0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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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글은 아무리 읽어봐도 깔거리가 전혀 없고요...
2번글도 제설작업하지 말라는 의미로 쓰인건 아닌데 전혀 깔거리가 없습니다...

꼬투리 잡는 것도 좋지만 이번엔 심한듯 합니다.
대통령이 아무리 미워도 이미 뽑았는데 어찌합니까. 당연히 임기는 채울텐데, 그냥 싫으니깐 물러가라 식으로 나갈 필요가 있을까요.
R U Happy ?
10/01/0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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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운이 있다는 거보니 그분께서 친히 하(끄)야 라도 하시려는가 보죠 ? ^^
10/01/0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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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U Happy ?님// 그런 내용은 천기누설이 될 수도 있는데 함부로 이런 공개된 게시판에 말하시면 안되죠. ^^
사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개개인의 생각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 할거리는 없지만 언행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언행을 저리가라 할 정도로
경박해보이긴 합니다.
그 점에 대해서 저는 크게 발끈하지 않았습니다만 그 이유가 제가 오늘 밖에 나가지 않아서는 아닙니다. 응?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발언이 문제되었던 참여정부와 별반 다르다 못해 심하기까지 한 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언론이 조용한 건
미디어법 때문일까요? 아니면 원래 성향이 그래서일까요?
메를린
10/01/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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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네요

왜 굳이 좋게 생각하려 애쓰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차가 오르막길을 못 올라간다'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악의 교통상황을 전하자
"지하철을 타면 된다"면서 "평소에도 지하철을 타봐야 한다"고 말씀하시길,

차가 오르막길을 못 올라간다 -> 올라갈 수 있게 조치를 신속히 취하라. 이런 대답이 나와야 출퇴근길에 고생한 사람들이 그나마 납득을 하는데, 저런 대답이 나오니까 사람들이 열받는거죠. (실제로 오늘 지하철 타봤나요? 안타봤으면 말을 마세요.)

기사내용만 봐선, 저건 분명히 사람들이 열받을만한 발언입니다. (기사가 편향되어 쓰여졌을 가능성은 배제하겠습니다.

정치 중립이고 뭐고, pgr이 편향되고 말고를 떠나서 판단할건 제대로 판단합시다. 이건 대통령이 이렇게 말 안하고, 김대중,노무현,유시민 등 pgr이 좋아할만한 인사들(그들이 생각하기에)이 말했어도 까일 발언이란 말입니다. 오히려 2번에서도 깔거리가 없다는 분들이 더 편향되어 있는거 아닙니까? 깔거리가 없다고 말할순 있지만, 괜히 꼬투리 잡지말라는 식으로 나오진 맙시다.

그리고 대통령이 아무리 미워도 이미 뽑았는데 어찌하냐는 말도 이젠 좀 그만봤으면 하네요. 그냥 싫으니까 물러가라 이러지 않아요.
마음이
10/01/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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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군요. 아무생각없이 눈이오면 지하철을 타면된다는 대통령이나 그걸 옹호하는 사람들이나
이명박이 지하철이나 한번 타보고 저런소리하는건지.
와 이걸 옹호하는 사람도 있군요. 대단합니다.
10/01/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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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를린님// 문화체육부장관에게 제설작업을 지시한다면 그거야 말로 좀 이상하지 않나요;;
장관들이 지각->유인촌장관이 최악의 교통상황이라고 알려줌->지하철 타고 오면 되지!
이 대화에서 왜 국민들이 화를 내야 하죠;;
'평소에도 지하철을 타봐야 한다'는 발언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발언일까요, 장관들을 대상으로한 발언일까요.
10/01/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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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거리가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
스스로 생각해서 그런 판단을 내리신 것이겠죠.
그러나 전 깔 일이라고 생각하고 까는 겁니다.
왜 이게 깔일이 아니라고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서울에 눈사태가 났는데, 큰 눈은 나라에 이득이 될 일이다는 소릴 하고 있다는건 충분히 깔 일입니다.

오늘같은 날 장관들이 늦는게 지하철타면 안 늦었을까요.

내가 낸 세금먹고 사는 사람들에게 쓴소리도 못합니까.
오늘같은 이런 재난상황에 희한한 발언하고 있는데,
과연 제가 무턱대고 까는 겁니까.


백번 양보해서,

저 이 기사보고 실소를 금치못해 쓰는 겁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들을 적은 글이니, 그만 좀 이래라저래라 하시길 바랍니다.
읽어보시면 모르시겠습니까.
나 말고 이런 사람도 있다는 것을...
10/01/04 20:20
수정 아이콘
장관들이 지각->유인촌장관이 최악의 교통상황이라고 알려줌->지하철 타고 오면 되지!
이건 그냥 회의전에 장관들에게 한말 같은데요. '평소에도 지하철도 타봐야 된다.'라고 말한거보면 분명히 장관들에게...무슨 대국민 지하철 타슈 발언도 아니고. 이거가지고 깔일은 아닌듯. 노대통령의 말한마디 말한마디 시비걸었던 사람들은 잘못입니다만 우리가 그들과 똑같이 할필요는 없죠.
메를린
10/01/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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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님// 물론 장관들이 늦는것에 대해 저렇게 말할순 있습니다만, 그만큼 현재 폭설에 대한 인식이 없다는걸 그대로 보여주는 발언 아니겠습니까? 오늘 지하철 타도 안늦진 않거든요. 그래서 1번과 맞물려서 2번에 화가 나는 거지요. 자가용 타고 오느라고 늦는 장관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해준다해서 별 느낌없이 받아들일 말은 아니라는거죠.
그냥 말 자체만 봐도 전체적으로 짜증은 납니다만,
문광부 장관에게 그리 지시하는건 좀 이상하긴 합니다만, 지시하란 말이 아니라 기사를 보면, 눈이 큰 운이다. 지하철 타라 이런말만 있고, 신속한 조치를 취하라 이런말은 없었으니 한말입니다.
1번에서 불편함은 있겠지만, 큰 운이 있을것. 이 아니라 불편함이 없게끔 신속한 조치를 취하라. 이런 말 하나만 들어갔어도 2번 봤을땐, 오히려 칭찬을 들었을수도 있었을겁니다. (물론 폭설에 대한 인식이 아예 없는것 같다라고 생각했긴 했겠지만)
그리고 현 대통령이 신속한 조치를 취하라. 이런 뉘앙스의 말을 요새들어 잘하던것 같은데 정작 필요할땐 그런 말이 없으니...사람들이 이 발언들을 보고 화가나도 별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眞綾Ma-aya
10/01/04 20:24
수정 아이콘
억수로 시원한 눈발(그리고 면발. 면발의 이니셜을 따면?...) 맛을 봐야 아~~~ 이래서 숭례문이 타버렸구나~ 할꺼야?
레나도
10/01/04 20:25
수정 아이콘
아우~오늘 출근하면서 고생한걸생각하면...

이이야기 듣자마자 짜증이 나네요~
10/01/0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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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ta님// "왜 이게 깔일이 아니라고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라고 하셨는데 님이 말씀하신대로 "이게 무슨 까일일인가"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것이죠. 깔꺼리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님에게 명령하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저 판단해서 생각대로 쓴거죠.

나 말고 이런사람도 있다는것 알아달라고 하셨는데 님에게 해당하는 말 같네요.
10/01/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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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들이라고 해서 그냥 지하철 타고 오면 되는 상황이 아니었으니까요
재난 수준의 폭설이라 아무리 지하철로 출근한다는 사람들도 지각한 사람들이 부지기수였습니다
터져나가는 지옥철은 별도로 치더라도 지하철로 온다고 다 제 시간에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큰 운이 올 징조네 지하철 타고 오면 되었을거네 라는 건 사태파악이 전혀 안되었다는 거죠
어느 수준으로 깔일이라는 건(네 이런 거 말고도 꺼리가 많은게 가카시니) 이견이 있겠지만
깔일이 아니라는 건 동의하지 못 하겠네요
10/01/0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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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를린님// 자꾸 대통령 변호하는 것 같아 좀 그렇습니다만...
회의가 열린 시각은 아침 8시입니다. '지하철 혼란'이라는 사태가 발생한 바로 그 시각이지요. 사실 저같은 경우는 집밖으로 나가기 전에는 이렇게 눈이 왔는지 조차 몰랐습니다. 대통령이 '지하철 혼란을' 인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더 나아가 대통령이 재난 상태를 인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전8시니까요...
애청자
10/01/0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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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하는 것에 객관성이 있어야겠죠. 개인적으로 눈 오는 때라서 장관들에게 지하철 타고 오라는 말은 그다지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만, 폭설에 나라에 큰 운이 든다는 말은 적절치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럴 때 국정의 총책임자라면

재해상황부터 챙기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하네요.

비판의 주어는 없습니다.
메를린
10/01/04 20:48
수정 아이콘
왕님// 대통령을 변호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꼬투리 잡지마라는 말들에 좀 어이가 없을뿐이고...

전에 지금보다 눈이 덜왔을때도, 도로가 마비되었었습니다. 며칠전인진 기억이 안나지만.
그런 상황이 있었기때문에, 재난상태를 인지하지 못했다면, 그건 그거대로 더 문제있는것 같구요. 그리고 '큰' 눈이라고 말할 정도로 눈이 어느정도 왔는지 인식하고 있었기에, 당연히 신속히 조치를 취하라 이런말이 있었어야 한다는거죠.

그리고 눈이 많이와서 차가 못 올라간다는 핑계로 늦는 장관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한다는 의미로 봐서, 좋게 볼수도 있을테지만 장관들의 상황과도 전혀 맞지않는 말임에는 분명합니다. 지하철 혼란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도, 차가 못 올라간다 했을때 바로 지하철 타면되지. 라는 발언이 나오는건 폭설에 대한 인식 + 대책 그런 생각이 없었다는 거죠...이것도 물론 1번과 맞물렸을때 생각이 드는거구요.
10/01/0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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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와서 교통대란이다'라고 했으면'교통 대란 없게 모두들 발 벗고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해라. 그리고 오늘 회의는 연기하고 나도 이 재해를 주시하겠다. 최선을 다해서 이런 재해에도 많은 불편함이 없게 해라'라고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하철 타라라고 하는건-_- 유게에서 지하철 사진을 보니 엄청나더군요-_-;

왕님// 대통령님이 지금 서울에서만 산게 수십년일꺼고 그리고 '서울시장'도 하셨습니다.
그러면 눈이 많이 오거나 자연재해가 심할때 지하철이 어느정도인지는 인지해야하지 않을까요?
서울 짬밥이 몇년이고 서울에서 정치짬밥이 몇년이신데 그것도 모르시면 안되죠.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면 저런말 못하실꺼요.
Rocky_maivia
10/01/04 20:52
수정 아이콘
확실한 근거와 자료로 올해는 좋아질거라고 해줘야 설득력이나 있지
'운이 좋아질겁니다 왜? 새해에 눈이 이렇게 많이 왔잖아요.' 이건 뭐 노인정 할아버지들이나 하실 말씀을...
선미남편
10/01/04 20:54
수정 아이콘
Schizo님//
글쎄요..
오늘 지하철 이용하신 분들중에, 지하철이 이정도로..붐비고..정말..사람에 치일 정도가 될거라고 예상하고 나온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저도 사실 예상 못한 1인입니다만..
Ms. Anscombe
10/01/0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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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남편님// 보통 사람이야 인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만... 대통령이 그냥 그런 수준이라는 거죠.. 뭐 그게 비난받을 일인지는 2차적입니다.
10/01/0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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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으로는 기사의 내용을 봤을때, 이렇게까지 크게 문제가 될 내용은 아닌듯 한데 기사의 제목과 글쓴분의 내용이 좀 자극적인 듯 합니다. 처음에 링크 안열고 글만 읽고나서 '이거 또 뭐야' 하다가 댓글들 읽으며 링크열고 기사읽어보니 좀 다르게 보이네요.
여기서 대통령의 말씀을 옹호하는 분들이 대통령의 지지자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지지자는 아니지만 오늘의 발언은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무언가를 비판하려면 비판이 당연한 것에 대해서 해야지, 이런식의 아무거나 잡고보자식의 비판은 지금의 대통령 비판세력이 지난 정권의 노통의 꼬투리를 잡던 수구세력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10/01/0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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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님// 님이 말씀하신 그게 바로 문제죠.. 저도 별 큰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무거나 잡고보자는 건 아닌데 조중동처럼 꼬투리를 잡는다고 이야기하니 자꾸 댓글들이 길어지고 공격적이 되는겁니다..
님이 가카의 지지자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옆집 아저씨 이야기하는 게 아니고 대통령이 지가 사는 동네 주변이 마비된 상황인데
장관들 기다리면서 한가로이 저런 소리나 하고 앉아 있으니 까여도 할말은 없을겁니다..
메를린
10/01/04 21:16
수정 아이콘
GG님// 말 몇마디로 큰일이라곤 생각안하죠. 다만, 짜증과 화가 날뿐.

하지만, 이렇게 길어지는 이유는 여긴 정치성향이 편향되어 있어서 좀있으면 공격 들어올걸? (객관적인 말해도 공격당한다는 식으로 비꼼)

무조건 꼬투리좀 잡지말자. 대통령 뽑아놨으니 어쩌겠냐. 이런식의 말들이 있기때문이죠...
(대통령 지지자건, 아니건은 별로 신경 안씁니다. 오히려 현대통령을 맹목적으로 지지해도 괜찮습니다만, 저런식의 말은 지겹죠.)

그리고 이런 글이 길어질때는 꼭 이런 댓글들이 있더군요.
그리고 글쓴분의 글 또한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비꼬는 분들이 문제죠...
10/01/0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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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일수록 알아서 행동하고 말조심해야되는데
그걸 안하니까 욕먹는 거죠
그런데
"옛말에 눈이 올 때는 쓸지 말라 했다"를 여기 인용하는건
미리 욕먹을줄 알고 내일할말을 오늘한게 아닌가 싶네요
'난 눈와도 안쓸테니 알아서해라 니들 힘들지 나 힘드냐.'
...
10/01/0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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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님// 바꿔서 생각해보면 수구세력들도 노 전대통령께서 했던 말씀들을 아무거나 잡고보자란 식으로 잡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무조건 편한대로만 생각하다보면 아집에 빠질 수 있다는 거죠. 기사와 본문의 내용을 보면 누가봐도 싫은 티를 내는 것이 보이거든요. 물론 싫으니깐 객관성을 유지하면서 싫어하는 것은 힘들지만 '이렇게까지는 좀 아니다' 라고 하는 분들이 꽤 많은 것을 보면 좀 생각해볼 여지가 있지 않을까요..
10/01/0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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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izo님// 저도 오늘 8시경에 서울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눈때문에 걷느라 늦었지 지하철에서 걸리는 시간은 평소와 비슷했습니다.
저도 서울토박이입니다만, 비가 오거나 재해상황에서도 지하철을 못탈 정도가 되지는 않습니다. 좀 늦는 경우는 생기지만요..

그리고 찾아보니 폭설은 7시에서 9시사이가 피크였더군요. 오전7시까지의 적설량은 세수하는 대통령 불러내서 보고 올릴만큼의 적설량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아침 8시에 재난 상황이 보고될 수도 없었는데, 눈발날리는 것만 보고 재난 상황을 예측하여야 한다는 논리가 무리라는 말씀입니다.
10/01/0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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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남편님// 정치인이라면 서민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어떨때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지를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서울시장을 하신 대통령이신데말이죠. 서울에 대해서 빠삭하셔야 하지는 않으셔야 했을까요..

수년동안 뉴스만 잘 보셨더라도 아니 보고만 잘 받으셨다라도 '자연재해할때는 도로가 막히고, 지하철에 사람이 많아지는구나!!'라고는 생각하셨어야 하죠. 서울의 시장님이셨고 지금은 나라의 대통령이신데요.

霧念님 댓글처럼 '말조심'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의 문제는 말을 너무 쉽게 뱉는다는 겁니다. 앞뒤상황 안가리고 말이죠..
전 노무현대통령은 그래도 말 할때 많이 생각하는 모습은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서해 기름유출만 해도'그렇죠.
장관 한명한테 '피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보고까지 이끌어 가셨죠. 거기서 더 나올 말이 없었던거처럼....

말좀 조심만 하시면 이렇게 까이는 일도 적으실껍니다. 정책에서 까이는것도 많은데 말이죠...
방랑자크로우
10/01/04 21:22
수정 아이콘
밥 먹고 잠시 딴짓 좀 하다 들어오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왠지 제가 싸움을 붙인 듯 해서 글쓴이 분께 죄송하네요.
Arata님// 댓글 중 신년사라는 말은 혹시 제가 잘 못 쓴부분이 있나 다시 기사 확인하고 바로 고친겁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고치고 보니 님이 댓글을 다셨더라고요.
죽은곰님// 저도 학원가다가 수원 영통입구에서 포기하고 돌아온 상태였습니다. 차가 너무 밀려서요.
지하철은 안타봤으나 님이 제가 무슨일을 하시는지, 타봤는지 안 타봤는지도 모르시면서
그런식으로 안해봤으면 말을 하지 말아라 하는식은 기분이 나쁘군요.
메를린
10/01/04 21:23
수정 아이콘
왕님// 이해가 안되네요.
바로 얼마전에 그 조금의 적설량정도로 도로가 마비된적이 있습니다만...
그리고 '큰' 눈이라고 표현할정도면, 어느정도는 인지하고 있었다고 보는데, 님의 말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

세수하고 있는 대통령께 보고할 필요는 없지만;;; (자극적이고 좋은 표현이네요) 얼마전에 도로가 마비된적이 있던걸 생각해보면, 세수하면서 머릿속에 이정도는 인지하고 있어야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 '큰' 눈이라고 할 정도로 인지를 하고 있었다면, 최소한 신속한 조치를 취하라 라는 말 정도는 했어야 하구요.
선미남편
10/01/04 21:25
수정 아이콘
아무리 댓글의 흐름을 보고 기사를 봐도,
도대체 왜 이게 까일만한 꺼리인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그냥..제 의견이 그렇다는 거죠.
메를린
10/01/04 21:30
수정 아이콘
선미남편님// 까일만한 꺼리인지 모른다고 하는게 하나의 의견이라면, 까일만한 꺼리라고 하는것또한 하나의 의견이죠. 까일만한 꺼리가 아니라는 것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만, 중간중간에 자극적 댓글들이 물을 흐리네요. 매번 이런식인데, 참 아쉽습니다.
10/01/04 21:30
수정 아이콘
GG님// 조중동의 구라와 왜곡은 유명하죠..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비난의 타겟은 일차적으로 구라와 왜곡을 친 '조중동'이 됩니다
그 말을 믿는 사람들을 비난할때는 그 다음 문제로 구라와 왜곡을 알려줘도 무조건 싫다고 할때이죠

그리고 이렇게까지는 좀 아니다.. 는 정도의 문제입니다.. 아무거나 잡았다.. 와는 다른 이야기이죠..
정도의 문제를 떠나 까여도 할말없는 문제인거는 맞다는 겁니다..
사실 이렇게 길게 이어지는 것은 아무거나 꼬투리 잡는거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인겁니다

이런 발언보다는 얼마전 이건희 단독사면이나 날치기 같은게 당연히 더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런 문제에는 옹호하시는 분이 나타나지 않으시죠.. 그래서 이렇게 길어지지도 않구요..
10/01/04 21:41
수정 아이콘
ph님// 지금의 대통령의 잘못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오면 예전에는 거의 그 반대하는 댓글이 올라오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잘못된 걸 수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요새 들어서는 이런 자극적 댓글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빈번해진 것 같아서요. 제 생각으로는 더 사소한 것까지 끄집어내서 비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요지는 '깔 것만 까자' 이구요. 본문의 글에서는 전체적 내용보다 옛 선인들의 명언 등의 비유구절이 비판보다는 비난에 가깝다고 생각했구요. 그래서 그네들과 비슷해져 간다고 적었던 겁니다.
물론 글보다 자극적 댓글 달랑 하나 남기고 가버리는 분들이 가장 큰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하지만, 던져놓고 가는 사람에겐 무슨 말을 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네요.
동글이
10/01/04 21:48
수정 아이콘
도대체 이게 왜 까일만한 거리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게다가 다소 과격하고 악의가 느껴질 정도의 댓글에 대해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참 눈살찌푸려지구요..
아무리 잘해야 본전이라는게 대통령자리라지만..
좀 정도껏 했으면 합니다.
10/01/04 21:49
수정 아이콘
메를린님// 굳이 세수하고 있는데 보고할 필요도 없었죠
이미 여러 장관들이 늦었고 그걸 기다리면서 한 이야기인데요..

GG님// 이건희 단독사면이나 날치기 같은 건 예전 글이 아닙니다
예전이건 요새건 이 정부의 건수 만들어 내는 것에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국무회의에 장관들이 지각하고 차량통행에 큰 지장을 줄 정도의
큰 눈이라고 하면 엔간한 사고방식으로는 얼마나 왔고 어떻게 대책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궁금해야죠
대중교통이 지하철만 이용한다고 되는 게 아닌데 지하철 이용하라는 소리나 한다는 건
오늘 지하철이 진짜 정상적으로 운행되었다고 해도 까일만한 에피소드입니다
그런데 그 지하철마저도 정상적으로 운행되지 못한 재난 수준의 폭설에
거기에 나라의 큰 운이 올 징조 드립 추가이니 정말 까여도 할말없는 이야기죠
10/01/04 21:52
수정 아이콘
1번은 좀 어이없네요

이정도의 폭설은 김대중대통령때도 있었습니다. 그럼 김대중대통령도 부도덕한 통치자입니까?

다른 대통령때도 이런 자연재해는 얼마든지 있어왔습니다. 아무리 이명박대통령이 싫다 하지만 이건 너무한거아닙니까?

저도 선거때는 항상 야당을 찍어온 사람이고 이명박대통령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건 좀 아닙니다
10/01/04 22:00
수정 아이콘
예수님//본문글에 대한 비판의 방향이 잘못되었습니다.
이런 폭설이 있어서 본문글이 있는게 아니라 이런 폭설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발언으로 미뤄보아 이겠지만요.)이 경박(또는 무지)를 드러내는 거라고 보기 때문이죠.
그 판단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만 님의 댓글이 본문글에 대해 하등 관계없는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셨으면 하네요.
메를린
10/01/04 22:04
수정 아이콘
예수님// ...

말의 차이죠...;
10/01/04 22:06
수정 아이콘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본문을 적은 저는 충분히 이번 발언이 적절치 못한 것 같아 작성한 글입니다.

제가 내리는 잣대가 제게도 적용되어진다는 댓글들이 있는데,
저는 제 본문에 달린 답글에 대한 대답을 보고 내린 잣대입니다.

즉, 이 글은 비록 기사인용글이지만 제 글이란 겁니다.
제 글에 달린 답글에 대해 작성자가 의견을 피력하는데 똑같은 잣대를 제게도 적용해야 된다는 소수분들의 의견은,
제가 적은 본문을 읽지않고 말씀하시는 것 같이 들립니다.
제 의견은 충분히 본문에 적혀 있다고 생각되어지는데요..

또한 대통령을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만 이 글은 부적절하다는 분들은,
아마 님이 싫어하는 그 이유에 대해 저도 부적절 하다고 생각되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이런 답글은 무의미하다고 보여지네요.

그냥 본문을 작성한 글쓴이인 저는,
아.....atara는 이 발언에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나...정도로 여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답글이 100개가 넘어가도록 싸우고만 있으실 겁니까.

왜 제가 쓴 글은 거의 답글들이 삼천포로 가는지.....
10/01/0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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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이 계셨을때 폭설이 내렸다고 해서 네이버 검색에 '김대중 폭설'로 검색해봤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0083020

이게 찾은기사인데요. 맨 마지막을 보시면 '사고와 피해가 없도록 해라'라고 하셨습니다.
이 대통령도 이런 말을 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폭설'을 '운'이라고 말하시기 전에..'지하철 타라고'하시기 전에
사고와 피해 없게 해라라고 하는게 우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심으로 나라를 걱정하셨다면요..
10/01/0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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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무지한 발언을 했다쳐도 저런식의 비난은 좀 아니죠~

제 댓글이 본문과 상관없는 댓글이라 욕먹는다면 저 문구 또한 대통령의 발언과는 별 상관없이 그냥 까기위해 집어넣은 문구일뿐이죠
10/01/0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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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저런 무지한 발언을 '김대중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이 했더라도 지금과 똑같았을겁니다.
대통령이라면 한마디한마디에 신중에 신중을 가해야 하죠. 대통령의 한마디로 엄청난 일들이 나타날 수 있으니깐요.

눈이 많이온다면 '피해 없게해라' 가 가장 먼저 튀어나와야 했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글이
10/01/0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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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하나하나에 목매다보면 밑도 끝도 없죠.
같은 의도로, '사고와 피해가 없도록 해라' 라고 할 수도, 오늘 이대통령처럼 말할 수도 있는 거라고 보는데요?
돋보기 집어들고 낱낱이 파헤쳐나가기 시작하면 누군들 안까일까요?
고 노무현대통령때도 마찬가지였고 역시 돌고 도네요. 대상만 바뀔 뿐
10/01/0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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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이님//

하하핫. 그렇네요. 돌고 돈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위인은 역사가 평가하는 것인지도...
10/01/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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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을 하는거랑 대통령때문에 폭설이 제대로 내리고 자연재해가 다 대통령때문에 생겼다는 옛 성현의 말씀이랑은 별 상관이 없다고 보는데요

이건 그냥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 라는 발언이랑 뭐가 다른가요??

해당 발언이 잘못됐다면 발언만 비판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 발언은 비판받아도 할말없고 그냥 넘겨도 괜찮은 발언이라고 생각하구요.
메를린
10/01/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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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할 말이 별로 없게 되네요...
10/01/0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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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이님// '사고와 피해가 없도록 해라'랑 '지하철 이용하면 된다'랑 무슨 같은 의도가 있다는 건지 모르겠군요
기사에 보도된 팩트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거고.. 그정도로 충분히 까일 거리가 된다는 건데요

정작 돋보기 들고 조중동처럼 악의적으로 낱낱이 파헤쳐 보자면 그정도에 그치지도 않죠
결국 눈이 얼마나 오든 어떤 피해가 있던 관심도 없이 지가 하는 국무회의에는 늦지말라는 소리라고
재난이 오면 그에 따른 대비와 대책을 세우라고 대통령이고 장관이고 있는거고 국무회의를 하는거지
새해 첫 대통령 회의하는 모습 언론에 비추어야 하는게 급해서 지하철 타면 안늦는다는 소리나 하고 앉아있냐..
라고 한발 더 나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전 조중동처럼 안하니까.. 그넘들 하고는 확실히 다르니까.. 이 정도까지는 안하고 멈추었던 거죠

예수님//폭설로 피해가 생기는 와중에 나라에 큰 행운이 올징조라고 하는 소리나
자연재해가 대통령때문에 생겼다는 옛 성현의 말씀이나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결국 둘 다 쓸데없는 소리죠.. 그런데 하나는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직접 했고
하나는 한 네티즌이 그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기위해 반례를 들어준 거고요..
TheInferno [FAS]
10/01/04 22:52
수정 아이콘
눈이 올때는 쓸지 말라고 한건,
사람들이 열받아 있을때는 어떤 해명도 소용없으니까 꾹 참고 있다가
사람들 머리 좀 식고 나면 그때 해명과 수습을 하라는 말이지
실제로 눈이 올때 쓰는 말이 아니지 말입니다 -_-
메를린
10/01/04 23:17
수정 아이콘
ph님// 윗분이 세수하고 있는데~라는 표현을 쓰셔서 쓴것입니다 ;
완소탱
10/01/05 00:39
수정 아이콘
유..머 인가?
WizardMo진종
10/01/05 01:33
수정 아이콘
이젠 나라의 운세를 보는 신묘한 통찰력까지..
낭만랜덤
10/01/05 04: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정말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이 기사에 대통령이 말한 내용 전부가 언급되어 있나요.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자리에서 1년동안 어떻게 할 것인지 대략적인 브리핑을 하고 있을텐데
그러면 덕담식으로 올해는 잘 될것이다. 정도의 말 할 수 있는것 아닙니까??
그럼 대통령이 재해소식을 듣고 재해관리에 소흘이 없도록 해라. 그런 말을 안했겠습니까??
그런건 당연히 하는 말이었을테고, 당연한 말이니깐 기사에도 언급이 안 되어 있겠죠.
지하철 관련 언급은 특별히 얘기해야할 이유도 못 느끼겠습니다.
장관들이 모인 자리에서 대통령이 장관들에게
맨날 기사가 운전하는 외제차만 타고 다니지 말고 지하철도 가끔 타고 다녀봐라
라고 말하는데 우리가 대체 왜 화가 나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만일 장관이시라면 기분이 상하기야 하겠습니다만.
예전에 노무현대통령님께서 무자비하게 공격받을 때에도
아 이건 좀 너무 하지 않나 싶었는데요
지금도 그때랑 비난하는 주체와 객체가 바꼈을 뿐이지
상황은 똑같네요.
Karin2002
10/01/0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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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 수정, 벌점)
더블에이
10/01/05 08: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명박... 이상의 호칭으로 부르고 싶지 않은 1인이고 평소에 쥐X이 등으로 불렀던 1인 이지만
저런 말이야 별 탈없어 보이네요;
많은 분들이 눈 때문에 고생하신데다가 대책마련이 없는 국가에 대해 분노감정 표출하시는 분들 맘은 십분 이해가고
명박...씨가 2번과 같은 눈치없는 언행을 자주보여 온 것은 맞습니다만(농사안되면 다른일 해라, 농기계못빌리면 빽을 써라..등 주옥같은 어록이 있죠)

평평한마음(;;)에서 보자면 그냥 심하게 낙관적으로 봤구나 싶은 정도 입니다.
그의 정책들이나 그가 집권하고 난 뒤에 생긴 비상식적인 일에 집중하는게 조금 더 생산적일 듯 싶습니다.

그치만 그런 복합적인 원인이 있는 분노를 단지 "쥐잡이 놀이"하는 사이트라는 것에 이유를 두고 비하하시는 분들도 계시다니 좀 놀랍구요.
10/01/05 09:41
수정 아이콘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내가 보기에 아무것도 아닌데 여기 사람들은 까는구나, 역시 닥까들. 이라고 비아냥대는 것 또한 닥까 아닌가요.
논리 없이 그냥 깐다는 댓글과 논리 없이 그냥 까는 거 같으니 깐다는 댓글. 둘 다 자제되어야 할 것 같네요.
메를린
10/01/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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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랜덤님// 이해가 안되는건 둘째치고...님의 댓글또한 추측이 많이 들어간 댓글같네요...
그럼 대통령이 재해소식을 듣고 재해관리에 소흘이 없도록 해라. 그런 말을 안했겠습니까??
이걸 어떻게 아나요. 그리고 당연한 말이라고 기사에 안나옵니까? 저분은 당연한 말 많이하면 할수록 더 기사화 되던데요. 그리고 그런말을 안했을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그래서 더 화가 날테고.

그냥, 이런 의견이 있으면 저런 의견이 있다. 이런식으로 서로 받아들이면 될텐데, 무조건 mb좀 까지마라. pgr은 수구꼴통조중동과 같다 이런식의 댓글이 많으니 이렇게 이 글이 흥하게 된거죠...
10/01/05 10:30
수정 아이콘
'새해 큰 눈, 나라에 큰 운이 있을듯'
을 글의 제목으로 뽑은 뉴스매체가 문제가 조금 있지요.

실제로 발언한 말은
"새해 업무 첫날 큰 눈이 내려 생활에 불편함은 있지만 나라에는 큰 운이 있을 것 같다" 입니다.
이 발언에는 불편함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제목과 발언사이에 빠진 부분이 있고 그 부분이 '불편함이 있다'입니다.
이에 대해서 니가 불편함을 알고나 그런 말을 하냐는 식으로 까면 까고 싶어 깐다고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Ms. Anscombe
10/01/05 10:36
수정 아이콘
zigzo님// 뭐, 상당히 '문제'가 되었던 일을 '운의 징조'로 해석하는 수준이야, 이미 알고 있던 수준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셈이죠.. 그냥 눈 온 일을 그렇게 말하는 것이야 아무 상관 없지만, 이건 '재해'였으니.. 다만, '보통 사람들은 어차피 정치에 관심 없고, 무슨 세세한 것까지 다 알아야만 말할 수 있는 거냐'라는 분위기 속에서 '보통 사람들의 짜증'에 얼마나 엄격한 잣대를 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10/01/05 16:05
수정 아이콘
zigzo님// 불편함을 알고나 그런말을 하냐는 것을 불편함을 알았다(언급했다)는 사실만으로 변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변명에 그치지 않고 까고싶어 깐다는 역비난을 슬쩍 흘리시네요..
불편함을 알고나 그런 말을 하느냐는 말은 결국 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는
불편함을 알았다면 그런소리는 못할거라는 뜻이 들어가 있는겁니다..
그런데 알면서도 그런 소리는 하고 앉아있으니 대통령의 수준은 몰랐을때 보다 더욱 하향되는거죠..
사실 큰일 아닌거는 맞습니다.. 근데 큰일 아니어도 별일 아니어도 입방정은 입방정인거죠
그걸 님처럼 그 속뜻을 이해 못하는건지 아님 못하고 싶으신건지 알수 없는 분들이 옹호에 그치지 않고
역비난을 가하며 나타나고 계시니 정작 별 큰일이 아닌걸로 계속 길어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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