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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18 00:20:46
Name forgotteness
File #1 유선정_다이어리.jpg (0 Byte), Download : 385
Subject 히어로즈 결국 최악의 수를 뽑아드나요...


유선정 선수의 싸이글입니다...

아직까지 사실 여부 판단을 하기는 섣부르지만...
18일 완납이 되는순간 히어로즈는 확실히 황재균-강정호-강윤구 3명을 제외한 선수의 셀링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선정 선수 싸이글을 보면...
일정부분 트레이드가 진행된것은 사실일듯 하고...
대상 팀에서 현금+포수가 끼여있는 듯 해보이네요...

이미 어제 낮...
히어로즈-엘지간의 이택근 선수 트레이드 설이...
야구 관련 커뮤니티를 한번 휩쓸고 지나갔고...

작년부터 계속 이어져오는...
삼성과 장원삼과의 트레이드 설...

내일 무언가 터지긴 확실히 터질것으로 보이네요...
특히 엘지나 삼성이나 즉전감 포수가 끼여있다는 점...

삼성은 기존 진갑용-현재윤에 이정식이라는 즉전감 포수가 제대 후 합류한 상태이고...
엘지 역시 김정민-조인성에 김태군,박영복등 유망주 포수가 있는 상태죠...

일단 루머만 놓고보면 엘지와 삼성 중 한팀이 첫 포문을 열 가능성이 높고...
특히 엘지쪽은 박영복-강병우+25억이 구체적으로 루머가 돌고 있는 상황이라...
또 한번 파이어가 예상되네요...;;;

히어로즈가 노리는것 역시 현금이고...
그렇다보면 선수가 아니라 현금이 트레이드의 핵심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고...
이장석이 이야기하던 합리적 트레이드는 결국 언플에 지나지 않게 되겠죠...;;;
트레이드 선수간의 카드가 맞을리 만무하고 결국 야구판에 희대의 경매쇼가 벌어질것으로 보여 걱정되네요...

단순 루머로 끝날 가능성 역시 어느 정도 높지만...
히어로즈의 언플이나 다른 구단의 움직임으로 봐서는 확실히 오늘이나 내일정도에 무언가 큰 발표가 있을듯 하네요...

히어로즈는 차라리 어떻게든 매각을 진행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만...
결국 팀 운영을 위해 선수들을 팔아치우는 최악의 수를 선택하네요...;;;

진짜 이건 아닌데...;;;


뱀다리)

글 쓰고 나니까 박동희 기자 블로그에 인증 글이 떠버렸네요...;;;
http://blog.naver.com/dhp1225/memo/120097334861

이제 엘택근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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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8 00:24
수정 아이콘
결국 쌍방울의 재림이네요.

애초에 kt나 농협에서 인수했으면 좋았을 것을.... -_-
사랑은
09/12/18 00:25
수정 아이콘
박동희 기자 블로그에 떴네요.이택근 확정인듯 합니다. 내일 기사뜨겠네요
러프윈드
09/12/18 00:25
수정 아이콘
확정이네요... 어디갈지가 중요한듯 합니다
구름비
09/12/18 00:29
수정 아이콘
올해의 포수 기근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팀이 몇 팀 안되긴 한데...
제가 응원하는 그 팀에 이택근 선수가 오길 간절히 바라긴 했지만,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대승적인 차원에서 현금 트레이드 같은 말도 안되는 일은 제발 일어나지 않기를...

다시 보니까 제가 응원하는 팀은 아니군요.
기사를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뭔가 씁쓸하네요..ㅠ.ㅠ
부엉이
09/12/18 00:29
수정 아이콘
파이어세일인가요... 안산돔구장설립예정이던데, 안산시 지자체에서 히어로즈 인수하는게 가능할까요..
09/12/18 00:29
수정 아이콘
매년 프로야구단에 유무형적 광고효과를 조사하는거 보면 현재 각 구단마다 매년 생기는 백억대에 적자가 사실은 흑자다 하는 소리가 많은데 히어로즈를 인수할 기업이 도무지 안나타나는걸 보면 역시 조사는 조사일뿐이라는걸 느끼게 됩니다. 이장석씨도 이제 한계점에 다다른거 같은데 하루빨리 히어로즈를 인수할 대기업이 나타나길 바랍니다.
Zakk Wylde
09/12/18 00:3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야구계에서 로만 같은 사람 안 나오나요... -_ -

언제 팀이 7개가 되도 이상하지 않겠습니다..
7개 되면 일정 같은것도 많이 꼬일텐데.. 에효 -_ -
09/12/18 00:33
수정 아이콘
아.....
LG의 4강을 정말로 고대하고 LG의 V3를 간절하게 바라지만
이런식의 4강과 V3라면
정말로 기뻐하지는 못할것 같네요

LG의 성공을 위하여 전체 야구계를 좀먹는...
09/12/18 00:36
수정 아이콘
걍 2007년에 시원하게 없어져버리지

인수가 될듯말듯 하면서 애간장을 다 태우더니

스토브리그마다 현금트레이드 나돌고

에휴... 내후년쯤엔 이제 야구안봐도 되겠죠 뭐.
BraveGuy
09/12/18 00:38
수정 아이콘
09/12/18 00:38
수정 아이콘
에라이 우리의 야구판은 왜이렇게 허약한것인지 제기랄

기사 떳네요
붉은악마
09/12/18 00:39
수정 아이콘
안산으로 연고이전 하면..KT에서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그 이전에 팀을 잘 유지를 해야 할텐데...
소위 말하는 막장으로 가는군요..합리적 트레이드 운운하는 이장석대표가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지켜보겠습니다.
위원장
09/12/18 00:39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엘지일까요?
엘지 외야수는 아무리 생각해도 넘치는데...
박용택 이대형 이진영 이병규 이택근?? 안치용선수는 이름도 못내밀겠군요...
부엉이
09/12/18 00:39
수정 아이콘
3명이 같은링크를 주시면....
다시 시작하기
09/12/18 00:44
수정 아이콘
삼성 - 장원삼 선수 때 엘지 단장님 일갈이 장난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역시 남은 불륜 나는 로맨스군요.
이제 서막이 열렸으니 다른 구단들도 유혹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아... 한국 프로야구여.
forgotteness
09/12/18 00:45
수정 아이콘
엘지로 간다면...
페타신을 잡지 않은 이유가 여기 있었던거죠...

확실히 엘지가 좌타 위주라...
우타 강타자가 필요한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외야에 이진영-박용택-이대형 라인을 놓고...
1루에 이택근 지명에 이병규를 놓는다는 구상인듯 합니다...

이택근이 영입됨으로써 좌우간의 밸런싱을 어느 정도는 맞출 수 있을테고...
페타신 대신 용병 투수를 2명 영입하는것도 크게 나쁘지 않은 방법이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제 추측입니다만...
투수는 이미 매진이 되었을 가능성 역시 높다고 봅니다...

포문을 엘지가 열었을뿐 원하는 투수는 이미 갈 팀이 정해져 있는지도 모르죠...
특히 삼성쪽은 장원삼이나 이현승 두 투수 중 하나는 이미 오퍼를 넣었고 결정났을지도 모르는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결국 돈의 전쟁이 시작되네요...
엘지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을뿐...
나머지 팀 역시 눈치게임만 하다가 지금부터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는거라고 봅니다...
한승연은내꺼
09/12/18 00:46
수정 아이콘
근데 엘지가 이택근선수가 필요한거죠? 이미 외야자리는 꽉찾는데 왜 이택근선수를..
멀면 벙커링
09/12/18 00:46
수정 아이콘
이택근선수 데려와서 포수로 쓰려는 건 아닐련지....ㅡㅡ;;;;
위원장
09/12/18 00:4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봐도 장원삼선수는 옮기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09/12/18 00:49
수정 아이콘
내년시즌 2약은 거의 확정이군요. 이글스/히어로즈...

관건은 2할대냐 3할대냐일뿐...
09/12/18 00:51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에서 황재균,강정호,강윤구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가 트레이드시장에 나왔다고 봐도 된다는 기사도 나왔었는데,
엘지가 포문을 열었고 이제 가장 우려했던 사태가 오고있네요...
멀면 벙커링
09/12/18 00:55
수정 아이콘
09/12/18 00:58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전력강화해서 뭐합니까....
다같이 망하는데....
니콜롯데Love
09/12/18 00:58
수정 아이콘
위원장님// 이택근선수 영입해서 이택근선수로 부족한곳매꿀 트레이드 할거같네요
승리하라
09/12/18 00:58
수정 아이콘
근데 원래 가난한 구단은 선수팔면서 운영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유망주 키우고 큰 돈에 팔고...

다른 팀들처럼 한 기업소유가 아니라 여러기업이 스폰서를 하는 서울히어로즈의 방식이 어떻게든 스포츠구단이 지향해야할 방식인거 같은데.

거품이 불어난 선수들 연봉도 조금 줄이고 해서 프로구단은 어떻게든 흑자를 얻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우리나라 야구에 앞으로 전망이 안보이고 팀은 창단이 안되는게 이 적자폭이 다른 종목에 비해 너무 커보이네요. 이상 축구팬이 밖에서 본 의견이었습니다.
가짜힙합
09/12/18 00:59
수정 아이콘
작년 장원삼선수사태때.. 미디어에서는 다들 현금트레이드를 욕하는 분위기였지만..
실질적으로 히어로즈에 트레이드를 6개구단이 10번이 넘는 트레이드 제안을 했었다고 하죠..

그냥 추측이지만.. LG가 첫번째 구단일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장원삼 선수나 이현승 선수는 이미 계약이 된 거라는 기분이 들어서..

에휴.. KBO에서 KT나 농협을 어떻게든 잡았어야 하는건데.. 안타깝습니다..
선미남편
09/12/18 00:59
수정 아이콘
이택근 선수를 3각트레이드에 이용하려는 계획도 있는 것 같던데..
이택근은 LG에 정말 필요한 자원입니다.

LG엔 그나마 잘하는 선수 중.. 좌타가 기본적으로 너무 많습니다.
박용택-이진영-페타지니-이병규..여기에..이대형 선수도..나쁘지 않은 선수죠.
이택근 선수는 좌우 균형을 맞춰줄 수 있는 우타3할 타자입니다.

삼각 트레이드에 이택근 선수를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9/12/18 01:01
수정 아이콘
한화 히어로즈의 꼴찌 쟁탈전...이 될것 같은 예감이-_-;;;;
독수리의습격
09/12/18 01:02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때는 삼각트레이드인 것 같네요.
이택근선수가 롯데를 상당히 가고 싶어하는 걸로 아는데.....
PoongSSun
09/12/18 01:02
수정 아이콘
그냥 막 가자는거죠... 승리하라님 말처럼 되는게 정말 좋은 길이긴 한데 현실적으로 안되고 있고, 이미 KBO에서 선수팔아서 망한 선례가 있기 때문에 더 걱정이 되네요.
꼬쟁투
09/12/18 01:02
수정 아이콘
엘지팬이지만... 진짜 이런 트레이드는 기쁘지도 않네요..휴.. 진짜 그냥 막말로 데려온다면 이택근선수는 그렇게 절실하지않은데..

외야수 5명이 골글출신이군요..허..이거참..기뻐해야할지..
forgotteness
09/12/18 01:04
수정 아이콘
삼각 트레이드의 가능성은 현저히 낮죠...

엘지가 가장 필요한건 선발이지만 그 다음 필요한 것 역시 우타자죠...
최동수 선수 보다 이택근이 확실히 나은 선수임은 분명하고...

폐타신 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 역시 이택근을 활용하겠다는거죠...
이진영-이택근 둘 중 하나를 1루에 놓고 쓰면 되는일이죠...

삼각 트레이드라고 해봐야 대상팀은 롯데나 한화 정도일테고...
이 두 팀 모두 이택근 급의 투수를 내줄 수 있는 상황은 절대 아니죠...
멀면 벙커링
09/12/18 01:04
수정 아이콘
승리하라님// 히어로즈 팬도 아니고 그렇다고 야구팬도 아니고 그런 말씀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돈 없다고 저렇게 밑도 끝도 없이 선수 팔아치우려고 하는데 팬들이 경기를 보러 옵니까??
학교빡세
09/12/18 01:04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LG가 이택근이 필요한가요?
물론 좌타위주의 타선이긴하지만(그래서 류현진만 만나면 그렇게....) 외야 자원이 사실상 국내 최고구단인데......
이병규를 1루에 놓고 이택근을 지명에 놓을생각인가?
09/12/18 01:05
수정 아이콘
현대 때 부터 구단 행정이 마음에 안들었고(물론 지금 구단주와 다른 사람들이긴 하지만..) 히어로즈로 넘어와서도 참.. 구단 행정 마음에 안들었고 목동구장 상태보면서도 마음에 안들었지만 정말 선수들과 코칭스탶만 보면서 응원해왔는데... 선수팔면서 선수단 운영한다면 더 이상 응원하기 힘들겠네요... 선수팔아서 올해 운영할 정도로 상황이 어렵다면 내년엔 어떻게 하고 내후년은 또 어떻게 살아간답니까? 이런 식으로 구단 운영한다면 앞으로 평생 목동구장에서 원정팬보다 많은 홈팬보기는 힘들 것 같네요.
독수리의습격
09/12/18 01:06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이병규선수도 있잖습니까. 제가 봤을때는 이병규선수가 1루로 갈 것 같은데. 그리고 이진영선수는 1루가기 싫어서 SK 나온건데 순순히 1루로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삼각 트레이드 가능성 충분히 있습니다.
국산벌꿀
09/12/18 01:06
수정 아이콘
삼각트레이드는 아..앙돼ㅠ
The_Mineral
09/12/18 01:06
수정 아이콘
엘지 외야 폭주네요.
09/12/18 01:06
수정 아이콘
그러면 좌용택-중대형-우택근/1라뱅/지진영 가는건가요?
각 선수의 수비능력이나 송구 등을 감안했을 때 어떻게 배치하는 것이 좋을까요
니콜롯데Love
09/12/18 01:07
수정 아이콘
좌익 박용택 중견 이대형 우익 이진영 이택근선수를 1루나 지명으로 쓰기엔 좀 아까운선순데...
선미남편
09/12/18 01:07
수정 아이콘
독수리의습격님//
라뱅은 DH로 가지 않을까요..
가끔 외야 플래툰 좀 뛰어주고..1루도 플래툰으로..
09/12/18 01:08
수정 아이콘
뻘글이지만, 기아는 아직 집안단속도 못하고 있는 걸 보니 참 씁슬합니다... 우승시즌인데도...
forgotteness
09/12/18 01:09
수정 아이콘
독수리의습격님// 어차피 엘지가 지명슬롯이 비죠...

위에 글에도 썼지만...
외야를 박용택-이대형-이진영...
1루에 이택근 지명에 이병규...

이런식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만...

삼각 트레이드라고 해봐야 투수를 내줄팀이 눈씼고 찾아봐도 안보이거든요...
이택근 선수는 국대 센터라인을 대표하는 선수인데...
그 급을 맞출려면 못해도 각 팀 선발급 투수들이 대상일테고...
그 선수들 내줄 여유있는 팀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25억 주고 사온 선수를 바로 트레이드로 활용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죠...
거기에 이택근은 1년후 FA가 되는 선수이기도 해서 다른팀에서는...
선발급 투수를 내주고 데려올만한 가치는 없다고 판단할 겁니다...
슈투카
09/12/18 01:09
수정 아이콘
이택근선수 여자친구때문에 롯데론 절대안갈듯~
다시 시작하기
09/12/18 01:10
수정 아이콘
이택근 선수는 코너 외야수로서는 플레이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중견 아니면 1루/지타 겠죠.
학교빡세
09/12/18 01:10
수정 아이콘
곰곰히 생각해보니 다른분들 말대로
다른팀 투수를 놓고 삼각트레이드 할것같은 냄새가 솔솔 풍깁니다....이택근 LG행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요. 아직 발표나진 않았으니
선미남편
09/12/18 01:10
수정 아이콘
좌용택-중대형-우진영
1택근
요편이 좋지 않을까요..

이택근 선수 정말 필요한 자원이라고 생각하는데..
lotte_giants
09/12/18 01:11
수정 아이콘
앞으로도 한동안 목동구장이 홈팬으로 꽉차는건 보기 어렵겠군요.
그나저나 LG가 외야가 넘쳐나는데 굳이 이택근을 선택한 이유를 모르겠네요. 보강이 필요한건 투수인데..
독수리의습격
09/12/18 01:12
수정 아이콘
lotte_giants님// 이번에 투수 매물이 없으니까 삼각트레이드를 해서 싼 값에 보충하려는 의도겠죠. 히어로즈가 돈이 급한걸 아니까 꼴랑 20억가지고도 이택근을 데려왔듯이.....이택근급이면 어떤 투수들이건간에 데려올 수 있으니까요.

제가 봤을때 짱짱한 계투급 선수만 데려오더라도 이건 성공입니다. 만약에 트레이드가 안 되더라도 우타 외야수를 데려왔으니 그 자체로도 됐구요.
PoongSSun
09/12/18 01:15
수정 아이콘
25억설도 있고 25+알파 설도 있는데, 25+알파가 유력한거 같네요. 알파는 서울 입성금 면제.
forgotteness
09/12/18 01:16
수정 아이콘
25억은 표면 액수고...
아마 서울 입성금으로 받기로 한 30억등을 받지 않기로 했다거나...
뭐 이런식의 뒷 딜이 있었을 겁니다...

작년에 고작 삼성이 장원삼 트레이드건에서 30억이 표면으로 떠올랐을뿐...
뒷거래로 50억 이상을 넘겼을거라는 이야기도 많이 나돌았죠...
독수리의습격
09/12/18 01:17
수정 아이콘
아니면 이대형선수랑 중간계투 한 명이랑 트레이드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lotte_giants
09/12/18 01:20
수정 아이콘
독수리의습격님// 글쎄요. LG는 선발요원이 필요한데 FA얼마 남지도 않은 외야수에 선발요원을 순순히 넘겨줄 팀이 있을까요?
스타나라
09/12/18 01:20
수정 아이콘
독수리의습격님//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시장이 좁아서인지...태생적으로 선수가 부족해서인지는 몰라도 투수>>>>>>>>타자인 나라입니다. 천하의 양준혁도 임창용과 트래이드때 3:1에 현금껴서 해태로 갔었고..2000년대초 송지만선수가 현대로갈때 얻어온 선수가 겨우 권준헌 입니다. 한국에서 쓸만한 투수를 "트래이드"로 데려오기란 쉽지 않죠.

만약, 진짜로 LG가 히어로즈와 딜을 했다면, 이택근을 쓰기 위해서 딜 한것일 겁니다. 어차피 LG가 우타가 부족하기도 하고, 1루와 지명이 비어있는 팀이라서 이택근이 매력적이지요.
스타나라
09/12/18 01:22
수정 아이콘
그리고...생각하기도 싫지만...이미 SOLD OUT 되어있어서 고른선수가 이택근일 수도 있구요...
독수리의습격
09/12/18 01:22
수정 아이콘
lotte_giants님// 선발요원은 용병 둘과 봉중근이 있으니까(어차피 지금 LG 마운드 사정상 5선발 모두 안정적으로 돌린다는건 무립니다) 계투급 선수 2~3명 또는 현금이면 충분히 가능하죠. 나머지 선발 2명은 박명환과 기타 선수로 그때 그때 대강 때우고....만약 트레이드 하면 선발투수랑 하지는 않겠죠. 순순히 내줄 팀도 없고.

뭐 용병 잘못 뽑아오면 이것도 실패지만.....
09/12/18 01:24
수정 아이콘
기사보면 이보근을 요구했다라는 말도 있더군요
forgotteness
09/12/18 01:24
수정 아이콘
제가 위에도 썼지만 엘지가 원하던 장원삼, 이현승은 이미 갈팀이 정해져있는 상황이라고 봐야죠...

그냥 선빵을 엘지가 터뜨렸을뿐...
조만간 다른 트레이드 기사가 뜰거라고 봅니다...

엘지가 한발 늦은것이고...
이미 투수들은 정리가 끝난상황...
결국 차선책으로 이택근 선택...
이 정도가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결론은 제2의 파이어 , 제3의 파이어는 계속 될거라는거죠...;;;
독수리의습격
09/12/18 01:2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병규선수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겠네요. 이병규한테 퍼다주느니 차라리 이택근 사오고 만다라는 식으로 지른듯 ㅡㅡ;
그림자군
09/12/18 01:26
수정 아이콘
가장 관심이 가는 건 언제나 투수에요.
장원삼은 원래 나갈거라고 아주 못을 박아놓은 상황이었고,
문제는 이현승이네요. 후반 급강하하긴 했지만
2009시즌 히어로즈 에이스는 누가 뭐래도 이현승이었으니까요.
거기다가 좌완프리미엄까지.... 탐낼 구단이 많겠네요.
아무리 강윤구가 커준다고 해도 한계가 있을테고....

거기다 이보근, 황두성 정도면 데려가고 싶어하는 팀 많겠죠.
마일영도 괜찮은 투수고요.
솔직히 이택근, 송지만, 게다가 이숭용까지 판다고 해도
히어로즈가 갑자기 흔들리진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투수진 다 팔면 정말 게임 끝입니다.
야구는 투수놀음인거 다들 아시잖아요...
난나야
09/12/18 01:27
수정 아이콘
올해 거진 600만 관중을 동원하며 정말 야구의 전성기가 도래했는데
내년부터 다시 야구의 암흑기가 올까봐 걱정이 되네요
삼팬으로서 장원삼이 오면야 땡큐지만
대승적인 차원에서 놔두었음 좋겠습니다
아 정말 KT가 인수했어야 했는데 ㅠ
09/12/18 01:27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말씀대로 단장회의에서 암묵적으로 그런 논의가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히어로즈 세일 구단별로 1순위 침발라놓기...
그리고 독수리의습격님 말씀대로 엘지는 이병규 압박용 카드로 쓴다는 차원에서도 괜찮네요...
09/12/18 01:29
수정 아이콘
헐.. 방금 박동희 기자님 홈페이지 댓글 보니 단장회의에서 갈라먹기 논의한 것 맞나보네요....
PoongSSun
09/12/18 01: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 기아팬이라 장원삼/이현승 정도 데려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트레이드 카드로는 손영민+1.5군급 유망주 2명? 정도로 생각했었습니다..(솔직히 이건 팬심이 좀 들어간거 같긴 합니다..)

근데 대놓고 25억 이건 진짜 아닌거 같네요.
09/12/18 01:31
수정 아이콘
스타나라님// 그렇죠 이택근이 훌륭한 선수고 우타자로 쏠쏠하게 기용할 수 있지만
엘지 입장에서는 강정호가 아니라면 타자보다는 장원삼 이현승 마일영이 더욱 필요합니다
장원삼 마일영이 올해 부진하기는 했지만 이택근 혹은 다른 외야수를 트레이드해서 이들 보다
더 나은 투수를 데려오기도 어려운 마당인데 엘지의 선택이 이택근이라는 것은
장원삼 이현승은 과연 어디로 가게 될 것인지 더욱 궁금해질 문제이네요
PoongSSun
09/12/18 01:33
수정 아이콘
ph님// 두산-롯데-삼성(장원삼 유력) 정도인 것 같네요.
09/12/18 01:35
수정 아이콘
엘지 이택근...
삼성 장원삼/두산 이현승(유력)

기아 SK 롯데 한화는 과연... 아... 히어로즈 팬의 댓글이 짠하네요...

주춧돌 다 팔아먹고 어디서 조약돌 주워다가 올려놓느냐...라는...
forgotteness
09/12/1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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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있었던 장원삼 <---> 이종욱 + 현금 트레이드 이야기도 아주 없었던 이야기는 아닌것 같네요...

결국 히어로즈는 서울 입성금을 두산이나 엘지에게 낼 능력은 안되고...
그래서 선수를 팔기로 결정은 한 상태...

그래서 히어로즈 쪽에서는 장원삼을 카드로 제시했을테고...
두산은 알려진대로 가난한 구단이라 현금으로 사올 상황은 안되었던거고...

그래서 히어로즈쪽에서 제시한게 장원삼 <---> 이종욱이었을 가능성이 높네요...
두산쪽에서 거절한 상황이었기에 없던 이야기가 되어버린거죠...;;;
스타나라
09/12/1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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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명씩 유망주를 갈라먹기했을것 같습니다.(여기서 유망주는...주식의...그러니까 대박주라할까요;;)

장원삼 - 이현승 - 마일영 - 황두성 - 이택근

정도 되겠고...히어로즈가 더 판다면 이보근 정도까지... 이숭용이나 송지만은 가치가없고, 이정도선일겁니다. 파이어세일이라면..
09/12/1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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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특급선발좌완감이 필요한건 맞지만 이건,,, 뭐,,, 뭐하자는 건지,,,
박민규나 박성훈이 좌완선발으로 커주는건 못보게 되는건가요.
다음 시즌은 5선발 맞추는 재미에 볼려 했더니만 쌍방울의 재림을 보게 되진 않겠죠?
lotte_giants
09/12/18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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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워크샵의 본목적은 "히어로즈 선수분배"였다고 생각합니다. 스피드업이니 시즌일정이니 용병 연봉상한선 이런건 그저 생색내기였을뿐..
따듯한담요
09/12/18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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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는 어떤 길을 가려나요..

박병호 안키웁니까? 1루 자원이 이진영 이택근 이병규면

박병호 훅가네요 그냥. 김상현선수처럼 경우처럼 되지 않게..정말 잘 키웠으면 했는데..

박종훈 감독님께서 말씀하시던 경쟁이란게 이런건가요? 경쟁은 진짜 박터지게 하겠네요. 외야수 1루수만

그런데 이택근 선수 1년쓸려고 25억 주는건가요?게다가 선수까지?

이해가 안가네요 정말~
09/12/1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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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3//20091215/24796743/1
이제 3일전 기산데 하나는 맞았군요. 그렇다면 삼성 내년에 우승하나요? -_-;;;;;;;;;;;;;;;;;;;;;;;;;;;;
09/12/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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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같은 느낌이네요 히어로즈휴..

슈마지오->지오 되면서 선수팔아 연명하는데 결국 튼튼한 스폰 CJ를 잡고 엔투스가된것처럼

히어로즈도 꼭 그렇게되길..
모범시민
09/12/18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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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CJ가 인수하는것도 생각해볼수있지 않을라나요 CJ는 이번에 케이블시장도 거의 독점적인 위치에 올라서는것 같던데...

히어로즈 하나 감당못하겠나요;;

마침 2009시즌 스폰도 했겠다... 괜찮을것 같은데요
forgotteness
09/12/18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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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희 기자 댓글 보니...
앞으로 2건 정도 트레이드가 있을듯 하네요...

박동희 기자가 직접 단 코멘트입니다...

글쎄요.
연쇄적인 트레이드는 없지 않을까 봅니다.
지난해 하려 했으나 하지 못했던 트레이드를 포함 2건 정도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봅니다.

다행인지는 모르겠으나 이택근+장원삼+a(이현승) 에서 트레이드가 끝날듯 하고...

장원삼 삼성 트레이드는 확정적으로 보이고...
나머지 한 선수는 두산쪽일듯 하네요...
아무래도 서울 입성금이 걸려있을테니 말이죠...;;;
MaruMaru
09/12/18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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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선수가 오게 될지 확실한 기사가 나와야 알겠지만,
오게 된다면 박용택 선수가 1루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이택근 선수는 중견수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외야 수비에선 알아주는 자원이죠.
우리 메트로박도 타구판단 좋고 발도 빠르지만 어깨가.....................
좌택근 - 중대형 - 우진영에 1루 용택, 지명 병규 선수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전적으로 택근 선수가 온다면의 가정이지만 ; 온다고 하면 참.... 우리 난세영웅과 유망주 1순위는 어떻게 되려나요 -_- 정작 2,유,3 자원은 부족한데;;)

그리고 사실 어떻게 해서든 곪아 터질 고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구단이 모두 적자로 팀을 운영하는 프로스포츠...... 구조자체가 변화하지 않는 한 제2,3의 히어로즈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요.
09/12/18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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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3각 트레이드 없다고 보면... 내년 엘타선 정말 무섭겠네요...
타팀이라 잘 모르지만 대충 보면

좌타 이대형 박용택 이병규 이진영
우타 이택근 정성훈

국대 스쿼드네요... 아...
09/12/18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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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님// 파이어세일은 그럴때 쓰는 말이 아닌데...
강철무지개
09/12/18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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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늦었지만 새로운 소식들이 또 등장하고 있네요.

장원삼이야 삼성으로 가는것이 거의 확실시였고, 문제는 이현승인데,
이현승이 두산으로 가고 두산에서 오는 선수가 누구냐에 대하여 말이 많네요.
두산 팬들의 입장에서 '이택근 만큼 충격이다' 라고 할정도인 선수라고 합니다.

임태훈과 고창성으로 압축되는데, 뚜껑은 열려봐야 알겠죠?
참.. 씁쓸한 밤입니다..
멀면 벙커링
09/12/18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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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NBlogMain.nhn?blogId=dhp1225&Redirect=Dlog&Qs=/dhp1225/120097340199
박동희 기자 블로그에 지금 많은 야구팬들과 박동희 기자의 댓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군요.
저렇게 선수들 팔고 이장석은 '머니볼식 운영'이라고 개 to the 드립칠 게 뻔하네요.
하지만...
현재 한국 프로야구에 머니볼이 가능한 얘기인가요??
멀면 벙커링
09/12/18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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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무지개님// 지금 이용찬 선수까지 언급되고 있습니다.
테페리안
09/12/18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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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얼마전에 외야 빵빵한 이택근이 LG로 갈일이 없다고 호언장담을 했었는데 -_-;;;;;
신뭐시기 총재였나... 전 총재가 입방정 두번 놀려서 STX랑 농협 인수가 실패로 돌아간게 이렇게 크게 돌아오나요....
기자들이 살살 XX 핥아주니까 좋다고 입질하는 기업이 있다 드립쳐서.... 어휴.....
테페리안
09/12/18 04:00
수정 아이콘
멀면 벙커링님// 머니볼을 하려면 적어도 포스트시즌 나가서 몸값올리고 파는 단계가 되야하는데
그냥 기존에 이름값 있던 선수 파는 것과 다름없으니.... 이장석이 오고 나서 급성장한 선수가 있을까요...
이장석 박노준 잊지 않겠다.......
09/12/18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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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uMaru님// 이택근 선수가 중견수 가지 않을까요.. 이택근 선수가 코너 수비에 취약한걸로...
그래서 클락이 이택근 선수보다 중견 수비 훨씬 잘하는데도 코너로 갔죠.
강철무지개
09/12/18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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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면 벙커링님// 그렇군요. 언급되는 선수 모두 두산팬분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선수들이네요.

히어로즈 팬으로서 정말 안타깝고 씁쓸합니다.

왠지 어디서 본것 같은 안좋은 장면이 떠오릅니다.
이러한 상상은 불길해서 실제로는 안 일어나길 바라지만, 어김없이 일치하는 그런..
휴..
강철무지개
09/12/18 04:06
수정 아이콘
KanRyu님//

이택근의 수비는 알다가도 모르는 실력이라..(결정적일 때 실수를 가끔식 하는, 물론 기본 실력은 매우 출중하지만)
외야 멤버가 좋은 LG입장에선 1루로 갈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
09/12/18 04:06
수정 아이콘
멀면 벙커링님// 정재훈 선수는 언급이 없나요???
강철무지개
09/12/18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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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ha님// 정재훈 선수에 대한 언급은 없네요.

야구인 No7 2009/12/18 03:55 답글
나 름 히어로즈에 정통한 사람입니다.. 얼마후에 마일영선수도 발표가 날 껍니다. 그뿐 아닙니다. 여려분이 상상하셨던 내용 이상으로 다수의 선수들이 시장에 나올겁니다. 한국 야구는 양대리그로 진행되었던 시기 이상의 혹한기로 퇴보하게 될겁니다...

뭐 이런말도... 상상 이상의 선수라..
09/12/18 04:11
수정 아이콘
강철무지개님// 상상이상의 선수라면 누굴 뜻할까요?
아무래도 선발자원이 넘친다고 했으니,,, 김수경, 황두성 선수도 가능성이 있을것 같네요.
부엉이
09/12/18 04:11
수정 아이콘
NecoAki님// 음...돈받고 선수파는게 파이어세일아니엿나요?
테페리안
09/12/18 04:13
수정 아이콘
강철무지개님// 이건 뭐 턱돌이마저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기세군요.....-_-
현대시절 꾸역꾸역 버텨가면서도 뻔뻔하단 소리들어가면서도 선수는 안 팔았는데... 선수 다 팔고 나면 그 구단 누가 사나요??
테페리안
09/12/18 04:14
수정 아이콘
buddha님// 상상이상이라면 트레이드 없다고 했던 강정호, 황재균 선수가 아닐까요....
이범호한테 50억 쐈던 롯데................... 아니겠죠.... 롯데야 하지마라 그거 하지마라 보맹이한테 기회 좀 줘야하지 않겠니
09/12/18 04:14
수정 아이콘
테페리안님// 같은 생각입니다. 선수 다팔고 주머니 좀 두둑히 챙기고 팀해체하고 날라 버리지나 않을까 걱정이네요.
이장석 스스로 황재균, 강정호, 강윤구는 절대 안판다고 했으니까요. 믿어봐야죠,,,
강철무지개
09/12/18 04:17
수정 아이콘
buddha님// 일단 강윤구, 강정호, 황재균을 제외한 모든 선수에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하겠죠. 마일영의 롯데행은 이미 떠돌고 있고,
황두성이나 이보근 까지 언급되고 있네요.

테페리안님// 정말 턱돌이에 응원단+관중들까지 넘길 기세입니다. 기가 차네요.
박동희 기자님의 블로그에 히어로즈를 인수하려는 기업은 존재하지만 구단 경영단은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정말..
한국야구 발전을 개인의 욕심이 막고 있는듯 하여 답답합니다.
테페리안
09/12/18 04:22
수정 아이콘
한 때 .... 이장석의 인터뷰를 보면서 참 야구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네요.
나름 하드야구팬이라 생각하는데... 이건....
히어로즈의 정착을 위해서 일반인 시구행사를 비롯해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열심히 땀흘린 사람들의 수고는...
한 쓰레기같은 기업인 때문에 헛수고가 되는 군요...
MaruMaru
09/12/18 04:43
수정 아이콘
머니볼이라고 하려면 연봉이 오르려는 선수를 다른 팀에 유망주 신나게 받고 팔아 넘기고 그 유망주로 대박을 친 후 되파는 이런게 되야하고,
결정적으로 머니볼이 안 되는 이유는 흑자가 안 나는 구조라서 불가능합니다. 머니볼은 결국 구단주 지원 없이 구단 능력만으로 시즌을 이끌어가야 하는 거니까요. (물론 메이저는 이익을 구단에 배분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피츠버그 구단주가 욕먹는 이유중 하나죠.)

KanRyu님// 그렇다고 이대형 선수가 코너로 가기엔 좀....... KBO에서 중견수 수비로는 첫 손가락에 들어가는 선수라서 말입니다.
러프윈드
09/12/18 05:26
수정 아이콘
MaruMaru님// 대신 중견수 최약의 빠따질을.....
페타를 잡는다면(거의 가능성 없지만) 이대형 선수가 벤치로
선발 두명을 쓴다면 택근V가 1루 라뱅이 지타로 가는게 맞겠네요
양정인
09/12/18 06:41
수정 아이콘
이번 트레이드 사태로 인해 2010시즌은 최악의 해로 치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히어로즈가 트레이드로 전력이 약해지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장석 이 사람이 트레이드를 현금이 주된 트레이드로 팀을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구단을 해체 또는 매각을 시도하는 겁니다.
이러면 트레이드를 통해서 전력이 약화되는 것은 정말 치명적인 결함으로 작용하게됩니다.
어느 기업이 약하디 약해빠진 전력을 가진 구단을 인수하려고 할까요...
또, 이런 구단을 인수한다고 하면 7개 구단에서 선수를 줘야 하는 사태까지 발생할 수도 있죠.
80년대 신생구단이 생기면 기존의 구단에서 선수를 줬던 그때의 일이 다시 벌어지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
09/12/18 08:29
수정 아이콘
결국 자격없는 사람을 끌어들인게 실수입니다. KBO전 수뇌부와 박노준, 이장석 이 사람들이 야구는 말아먹는 군요.
09/12/18 08:37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고

하나하나 다 아끼는 선수들이

천지사방 뿔뿔이 흩어지는 상황에서 도대체 어느 팀을 응원하며 야구를 봐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지니-_-V
09/12/18 08:42
수정 아이콘
막말로 애초에 검증도 안된 듣보잡에게 구단을 준거 자체가 kbo가 병x 이란거죠.. 아...

인기는 날로늘어나는데 경영방식이나 그런건 당최 못따라오네요-_-;

안타깝습니다.
퍼플레인
09/12/18 09:38
수정 아이콘
관련글 댓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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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예비역

Homepage http://blog.naver.com/soonmyun

Subject [야구] 히어로즈 이택근 현금+@로 엘지행~!!

http://sports.donga.com/sports/3/01/20091217/24891848/3&top=1


아침부터 이게 이게 뭔가요...ㅠㅠ

이택근 선수를 흠모(?)해 오던 많은 타팀 팬분들의 한숨소리 + 엘지팬분들의 환호(?)가 들리는 듯 합니다..

히어로즈 팬분들은 또 걱정이 늘으셨겠군요..ㅠㅠ

이렇게 대형선수들 현금트레이드로 먹고 살련지...;;

제2의 쌍방울을 보는거 같아서 마음이 착찹합니다...ㅠㅠ



(트레이드와 상관없이 언젠가는 기택근(?)이 되어주길 바랐는데요...ㅠㅠ)





추천수/조회수 : 0/132 추게로!


이 글의 저작권은 여자예비역 (soonmyun) 님에게 있습니다.
가입일 : 2004년 10월 18일 레벨 : 9 글쓰기 점수 : 9793 (글 : 221, 코멘트 : 7583)

C'mon Let's get High~ High~

came back.







설원마을 (2009-12-18 09:31:33)
음..엘빠로서 택근 선수를 환영하는 바이지만..
도대체 외야에서 누구를 뺀다는 거죠? 용택-대형-진영 중 한명은 어찌 되는지 (엉엉) 게다가 치용 선수는 볼 수는 있는 걸까요?
좋다가도 좋지 않네요..
OnlyJustForYou (2009-12-18 09:31:36)
아직 KBO의 승인이 남긴했지만.. 아쉽네요.
한화팬이지만, 이런 식의 트레이드는.. 올해 많이 선전한 히어로즌데..
퍼플레인 (2009-12-18 09:31:42)
죄송합니다. 이제 엘택근브이가 되었습니다 아싸!

....가 문제가 아니고 그러니까 투수진은 좀 어쩔것이여... 심꾸역 보낸다는 말이 모락모락 돌고 있는데 말입니다...
아, 엘빠하기 힘들어요T_T
Artemis (2009-12-18 09:32:02)
헉! 저도 모르게 회사에서 어떻게! 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 롯택근은 이로써 안녕인가요...?ㅠ_ㅠ
그래도 택근아 FA 있다. 그때는 롯데로 오렴.ㅠ_ㅠ
(라고 하지만 나 택근이 안 좋아하기로 했지, 참... 남의 남자 따위...ㅠ_ㅠ)
여자예비역 (2009-12-18 09:33:30)
설원마을님// 그러고 보니.. 외야에 어디 들어가나요..;;;
오미크론 (2009-12-18 09:34:21)
25억+@+박영복+강병우라는데요...ㅠㅠ
Into the Milky Way (2009-12-18 09:34:47)
개인적으로 안치용 응원가 진짜 좋아하는데 내년엔 좀 듣기 어렵겠군요.

라뱅은 또 어쩔껴....

야구는 투수 놀음인거 저만 아는 겁니까? (물론 사기 어렵다는건 십분 이해 하지만....)

설마 슈퍼소닉이 후보 되는거슨 아니겠죠? 암흑 7년을 얼굴로 살리신 위인을 팽할 수는...없을듯..
하만 (2009-12-18 09:35:59)
쩝 이건 아니죠.
야구계 말아먹으려고 작정했네요.
Old Trafford (2009-12-18 09:36:16)
외야라인은 현재와 변동없이 갈것 같습니다.
라뱅이 지타 택근이 1루로 갈듯 싶네요 트레이드가 없다면요
니델 (2009-12-18 09:36:33)
아래 forgotteness 님 글에 같은 내용으로 리플이 100개가 넘개 달렸는데

글도 새삼스러울 뿐더러

리플들도 히어로즈 팬으로서 기분 좋은 내용들은 아니네요.

정상적인 트레이드를 해도 보내는 선수가 아쉬운 마당에 이런 트레이드에 대해서 참...
달덩이 (2009-12-18 09:36:34)
밑에 forgotteness님과 주제가 중복되는 것 같습니다.

전.. 이 트레이드 건... 입다물고 있을려고 합니다.
난다천사 (2009-12-18 09:37:19)
히어로즈 의 크리스마스 빅세일이 시작되었군요;;;

박용택 이대형 이택근 외야에 이진영 1루 외야 번갈아 맡을듯 보이네요..

안치용은 이제 완변한 백업으로 변신하는건가요??? 아니면 트레이드 카드??
달덩이
09/12/18 09:42
수정 아이콘
엘지팬으로서...히어로즈팬분들 볼 낯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번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는 '히어로즈 팬'분들일 것일 겁니다. 조금만 조심스럽게, 댓글들을 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09/12/18 09:43
수정 아이콘
그렇게 어렵게 흥하려 노력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건만 망하는 건 순식간이군요..그냥 허탈할 뿐입니다.
The HUSE
09/12/18 09:51
수정 아이콘
흠...
물론 이번 트레이드가 정상적이지 않은 건 분명하지만,
솔직한 말로 다들 예상했을 것이고,
트레이드라는게 어떤 형태로든 해당 팀에게는 희비가 엇갈리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너무 "히어로즈" 팀을 나쁘게만 보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만,
2010 시즌이 최악의 시즌이 되지 않기만을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09/12/18 10:0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전 이장석 씨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아니, 히어로즈 인수하겠다는 기업이 있다고도 들었는데 팔기는 싫다고 하고...
근데 선수들은 팔아도 되는 건가요?
진짜 뭔 팀을 이렇게 운영하나요?
판 자체를 완전히 뒤흔들어버리네요.
09/12/18 10:08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저번 장원삼 선수 때도 그렇고 이게 그렇게 나쁜 일인가요?
사실 적자다,흑자다 하며 기업이 스폰해주는게 오히려 더 부자연스러워 보이는데요... 먄약 저런식으로 팀 운영이 된다면 오히려 더 좋은 일인거 같고 만약 안되면 그냥 사라지는거죠. 그건 그냥 흐름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식으로 생각하다보면 우리나라 프로야구가 없어질지도 모르지만 그러면 mlb를 시청하며 인구가 4,5천만밖에 안되는 나라에선 프로 스포츠가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되는거죠.
Ms. Anscombe
09/12/18 10:17
수정 아이콘
야수님// 장원삼 선수 건의 경우엔 상호 합의를 깼다는 것도 문제가 되었을 겁니다. 다만, 저 트레이드 자체에 대해서는 조금 유보적입니다. 만약에 저 현금을 통해서 사적인 이득을 취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최소한의 제도 장치가 필요하겠죠), 그게 아니라면 조금 신중히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유니콘스
09/12/18 10:41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 막장인증! 야! 신난다.

예전에 SK를 극도로 싫어한다고 SK 1회에서 밝혔는데 이제는 히어로즈가 더 증오스럽네요.

김수경, 조용준, 정민태 지못미.......
파벨네드베드
09/12/18 10:46
수정 아이콘
이렇게 선수를 돈주고 사오면
당장 자기 팀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결국은 다 같이 망하는 길인데...

내후년즈음에는 7개 구단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국산벌꿀
09/12/18 11:10
수정 아이콘
바보상구가 이번에 바보짓해서 아무도 안데려왔으면 좋겠네요.
C.P.company
09/12/18 11:21
수정 아이콘
내가 안사가도 딴팀이 사간다.
어차피 오퍼 안넣어봤자 나만 바보 되는거다.
저놈들한테 팔리고 망하나 내가 사서 망하나 똑같은거 아닌가?

이거 아닌가요?
국산벌꿀
09/12/18 11:34
수정 아이콘
근데 25억이 한국프로야구에서 어느정도의 가치가 있는거죠?
축구는 대충 감이오는데 야구에서는 감이 잘 안오네요.
리버풀 Tigers
09/12/18 11:48
수정 아이콘
국산벌꿀님// 야구에서는 축구와 달리 현금틀드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야구에서 25억의 가치는 한팀 연간 운영비의 15%, 한팀의 연봉의 50%이상(팀연봉이 보통 30억에서 50억 사이..)정도라고 말하는게 정답일듯하네요.
lotte_giants
09/12/18 12:06
수정 아이콘
일단 KBO에서 제동을 걸었군요. 트레이드 승인 유보했다는 뉴스 떴습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071233
09/12/18 12:11
수정 아이콘
LF 박용택 LCF 이택근 CF 이대형 RCF 이병규 RF이진영 LG의 5외야 전술.......
Siriuslee
09/12/18 12:25
수정 아이콘
lotte_giants님// 혀로즈가 가입금을 완납하면 승인 유보할 명분도 사라지니까 결국 승인할겁니다.

냉정한 이야기지만, 아우성 되어봐야 우리가 예상하고 있는 일(그리고 예상치 못한 일들까지)은 일어날 겁니다.

몇가지 제 생각을 적자면
-LG는 이미 외야포화인데 또 외야수를 대려갔는지..
그러면 안치용선수 정도는 트레이드 하려나.. 한화에 필요하긴 한데 LG가 원하는 선수는 한화도 없는데;;
-혀로즈 송집사님은 한화로 오셔서 은퇴하시는 것도 나쁜 그림은 아닌데;;
lotte_giants
09/12/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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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uslee님// 기사를 보면 LG와 두산에 지급할 54억은 이미 완납했는데, 거기에 SK가 그동안 수원구장 사용한 것에 대한 보상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 의외로 사태가 장기화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페페냥~
09/12/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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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선수 다 팔아치우고 성적 안나오면 팬들도 다 떠날텐데 정말 흑자가 날까요...?
만약에 정말 운영난으로 망하기라도 하면 그땐 수준급 선수도 없고 팬들도 없는 팀이겠네요;
서울에 3팀이나 있어서 지역 팬들도 없을 거구요.
그때가면 예전 현대때보다 더 인수할 기업이 안나타날텐데...
7개구단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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