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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08 12:16:02
Name 날씨
Subject 흡연하는 미모의 여성..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얼마전부터 다니는 학교 앞 포켓볼 클럽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있습니다.

일반 당구장 아르바이트는 안해봤지만 크게 다르지는 않을것 같더군요. 손님이오면 간단한 음료수와 초코송이(저희가게는 초코송이를 사장님이 강력한 홍보수단으로 이용하시더군요)를 내드리고 계산하고 당구대 정리하고 음료수 컵씻는 일 정도가 전부인 개인시간도 많은 괜찮은 아르바이트 같습니다.

일반 4구3구 당구장이 아닌 관계로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이 더 많이 오는편입니다. 손님중 70대 30정도로 여성분들이 자주 오시지요.
커플로 들어와서 치다 가시는 분들도 많이 있구요.

그런데 평소 학교 다니면서도 잘 발견하지 못했었던 흡연하시는 여성분들이 굉장히 많으시더군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아직 손님이 많이 오지않는 오전 시간대에 여성분들 4분이 들어오셔서 별 생각없이 음료같은거 내주고 컴퓨터 모니터를 보는데 칙칙하는
라이터 소리가 나더군요 화들짝 놀라서 뒤를 돌아보니 4명모두 흡연을..

남자친구와 둘이 다정하게 맞담배를 피면서 즐겁게 치는장면을 보면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더 놀라는건 흡연중 목에서 낡은 쳇바퀴 돌아가는 소리 내면서 재떨이에 가래를 한 사발씩 뱉는걸 보면....

전혀 담배의 담자도 모를것 같은 외모의 여성분이 흡연하는 장면도 여러번 목격하고 확실히 시대가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일도 편하고 사장님도 별다른 간섭없이 아주 편하게 일하고 있는데 여성분들의 흡연장면이 상당히 압박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가 그 만큼 보수적인것 일수도 있지만 쉽게 저에겐 받아들여지지가 않네요.

다른 pgr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ps.시급이 2600원이면 적당한건가요? 지방이고 학교 앞 대학로 시급자체가 이 정도인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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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aekyong
09/05/08 12:17
수정 아이콘
전 10살 연상 여자친구랑 만나는데,,, 사실 3일전까지 맞담배 피다가 이건 정말 아닌거같아서 내 담배갑이랑 여친 담배갑 구겨서 버렸습니다. 피지말자고했는데...어제부터 다시피기시작했습니다...;;;미치겠네요..
Kotaekyong
09/05/08 12:18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전 여자친구한테 담배배웠습니다...;;;;;;;; 그리고 핀지는 대략 2달..2달펴도 끊기가 정말힘드네요..정말 피질마세요...

제 여자친구도 정말 이쁘장하게 생겼습니다. 첨 만날때만해도 상상도 못할정도였죠... 여친은 지금까진 금연성공중이라고 하네요.

오늘 전화통화하면서 나도 아직까지 성공중이라고 했는데... 여친아 미안해 ㅜㅜ
정지연
09/05/08 12:18
수정 아이콘
남자가 피건 여자가 피건 보기 안좋고 주변사람들한테 피해가는건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거기에 더해 여성의 몸은 자기 혼자만의 몸이 아니기 때문에(2세를 위해서라도) 여성의 흡연은 무조건 나쁘게 보는 사람입니다..
09/05/08 12:19
수정 아이콘
시급 너무 짠데요 -_-;
Kotaekyong
09/05/08 12:20
수정 아이콘
아참 그리고 시급 너무짜네요. 법적으로는 최저임금 4000원대인데..(물론 절반이상 안지킵니다만 흐흐) 저 주유소 알바가 3800원이었습니다.(6번하고 도망나왔죠..덜덜) 그리고 당구장은 원래 좀 싸니까.. 라고 생각하면서도 너무짠 듯 하네요. 대학로가 원래 더 짜긴합니다. 일 할 사람이 넘쳐나니까요..
jagddoga
09/05/08 12:21
수정 아이콘
일단 전 비흡연자이며

흡연은 남녀노소를 가지리 않고 안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건강도 건강이고 그많은 담배가격의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의문인지라.
나다NaDa나다NaDa
09/05/08 12:22
수정 아이콘
남자든 여자든 흡연은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강철무지개
09/05/08 12:22
수정 아이콘
제가 피우지 않기 때문에 제 여자친구가 피는건 싫지만, 다른 여성분들이 피는것은 제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방사정을 잘 모르지만 시급이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데 조금 문제가 있는것 같군요.
Kotaekyong
09/05/08 12:22
수정 아이콘
담배 핀다는걸 알고 처음엔 충격에 휩싸여 2달가량 구박을 그렇게 했는데.. "나도 한번 펴보자 도대체 그게뭔데!" 라며 한모금 입에 댄순간 나락으로...
정지율
09/05/08 12:22
수정 아이콘
남자 역시 2세를 위해서라면 담배를 끊는게 좋지 않나요. 담배를 피우면 정자수가 줄어들고 또 건강하지 못한 정자가 생성된다고 들었거든요. 굳이 남녀 가릴 거 없이 담배는 좀 안피웠으면 좋겠어요. 몸에 안 좋고 냄새도 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그런 담배는 좋지 않아요. 그리고 여자는 어머니가 되는 순간부터 자기 자식에게 나쁘다고 생각되는 건 다 피합니다. 담배는 물론이고 술도요. 그렇지 않은 몰상식한 여자가 몇이 있지만 그건 소수에 불과하고, 자식을 가질 수 있다는 자각이 생기면 그때부터 술이고 담배고 심지어는 커피까지도 안녕이죠.

꼭 여자라서 담배를 끊어야하는 게 아니라 서로의 건강을 위해서 담배를 끊었으면, 그리고 피우지 않았으면 하고 바랍니다.
감전주의
09/05/08 12:22
수정 아이콘
흡연을 하다가 금연을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게 되더군요..
그 동안 이런걸 내 입에 물고 살았다니...-_-;;
내 입에서 재털이 냄새가 난다는 걸 금연을 하고 1달도 안되서 깨달았습죠..

남자나 여자나 담배 안피는게 좋죠.
더 이상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담배는 기호식품이 아니고 마약입니다.. 끝..
elecviva
09/05/08 12:23
수정 아이콘
'흡연'을 하는 '미모'의 여성이 중요한건가요, '흡연을 하는 여성'이 중요한건가요.
사회적 시선 때문에 마음 편히 남자들처럼 담배 피우지 못하고 여전히 어르신들 눈치를 봐야하는 여성분들이 안타깝진 않으신지요.
보수적인 사람은 받아들이기 힘들고, 진보적인 사람은 받아들일 수 있는 문제일까요.
흡연자이고, 주위에 함께 담배피우는 미모의 여성도 있습니다만.

담배는 '사람'이 피우는 것이지, '여자'가 피우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이 다 먹고 흡연이 몸에 나쁜 것은 다 알지만 그 모든 건 본인이 선택할 문제잖아요.

아이 때문에 끊어야 한다, 무엇 때문에 끊어야 한다-
그런 거 다 여자에게 강제하는 사회적 시선이라 생각하면 여자분들 답답하겠어요.
언뜻 유재석
09/05/08 12:24
수정 아이콘
대략 제 주변에서 담배를 안피는 여성이 거의 없을겁니다. 아직 시선때문인지 시쳇말로 길빵을 하는 여성분들이 없으셔서 아마 충격을

더 받으신 모양이네요. 흔히들 생각하는것 보다 여성들의 흡연율은 상당히 높습니다.

전 담배를 전혀 태우지 않습니다만 주위에 모든 사람들이 흡연자라 성별을 불문하고 흡연자에 대한 뭐 안좋은 선입견이랄까 그런건 없습니다.

유머 같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취향이니 존중해 주어야죠.. 피해를 주는 몇몇 흡연자분들은 조금 기분이 나빠지기도 합니다만;;

지금 혼자 무심코 생각해보니 제가 알고 지내는 여성분들중 95%가 흡연자시네요..-_-;;
09/05/08 12:24
수정 아이콘
대학때 동아리방에서 담배를 맛나게 피우는 여자선배들을 보고선, 그리고 나중에 여자후배와 맞담배 피워오면서,
여자가 담배피는 것에 대한 이상한 마음이라는 건 없어졌죠... 담배는 남자만 피우라는 법도 없고,
같이 피우면 친해지고 좋던데, 뭐 그런 생각...
어른들이나 여자가 담배피우는 거 뭐라하지 우리세대(저 30대초)에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 쫌 보수적인 것 같은데요...
하늘하늘
09/05/08 12:25
수정 아이콘
미모의 여성이 담배피우는 모습은 제대로 섹시하죠.
멋진 남성의 담배피우는 모습도 마찬가집니다.
하지만 아무리 미모라고 해도 pc방에서 골골거리며 피는 모습은 그렇지 않을겁니다.

미모와 상관없이 성별과 상관없이 담배는 백해무익입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나쁜건 성별에 대한 편견이라고 생각되네요.
이자람
09/05/08 12:26
수정 아이콘
시급....군대에서 일하시나요?-0-;;
군대랑 비교할건아니지만...너무 삭막하네요
저도 제주위에 담배안피는여자는 못봣네요...다핌...
Who am I?
09/05/08 12:26
수정 아이콘
남이사... 으하하하-

(시니컬한 기운이 머리끝까지 차있습니다 제가 지금.;;)

여성도 남성도 아이를 낳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앗흥!
정현준
09/05/08 12:29
수정 아이콘
다들 말씀하신 것 처럼 담배가 안 좋은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굳이 미모의 여성을 예로 든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여자는 담배피면 안된다는 생각은 여전한 우리 사회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일 뿐입니다.
여담이지만 청소년은 담배를 피면 안된다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전혀 논리적이지 못하죠. 단지 기호식품일 뿐이라면 왜 나이가 어리면 안되고 나이가 들면 되는 걸까요. 그래서 저는 어렸을 때부터 왜 학교 선생님들은 교무실에서 운동장에서 담배를 그리도 피워대면서 학생들이 피우는 건 잡는 걸까 이해가 안 갔습니다.

ps. 가장 바라는 건 담배가 이 세상에서 없어지면 좋겠다는 거. 담배 냄새 너무너무너무 싫습니다.
본좌유키
09/05/08 12:29
수정 아이콘
시급 2600원에 일할 맛 납니까... 제가 지금까지 들은 시급 중에 제일 짠 시급인듯요..
하나친구
09/05/08 12:30
수정 아이콘
담배가 일명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여자가 흡연 하는것에 대해서 별 신경이 안 쓰이더라구요..

다만 아쉬운 것은 피시방의 금연화 정책이랄까요.. 응(?)...
Kotaekyong
09/05/08 12:30
수정 아이콘
담배 끊을라면..편의점 근처를 가면안되는거같네요...
앞니여포
09/05/08 12:31
수정 아이콘
하지만 담배 나빠요~
전 한때 담배 알러지정도까지 갔었던 터라 담배는........
미쓰루
09/05/08 12:31
수정 아이콘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 아닌이상 편의점, pc방, 당구장 그리고 몇몇 업종의 아르바이트 시급은 저정도 입니다
저기보다 더 못주는곳도 있죠... 문제는 장사 안되는 곳이 저렇게 주면 그래도 이해라도 하겠지만
장사 무지하게 잘되는곳도 업계 평균이라며 그렇게 주는데가 있다는게 문제죠
진리탐구자
09/05/08 12:34
수정 아이콘
-_-
표정이 절로 굳네요.


왜 다들 남성의 흡연에 대해서는 놀라지 않으시는지요. 당연한 일이라서? 그렇다면, 여성의 흡연은 당연하지 않은 일인가요?
스타2나와라
09/05/08 12:34
수정 아이콘
남자든 여자든 담배피는건 좋은데... 좀 가려서 피기를 바랄뿐...
화장실에 담배냄새로 찌들면 정말 짜증난다는... 화장실에서 좀 피지말았으면...
우리결국했어
09/05/08 12:37
수정 아이콘
담배는 모르겠고 시급 2600에서 할 말을 잃어버린...

심하게 말해서 폐지 주으러 다니는게 그거보단 더 많이 주겠네요-_-;



당장 다른거 하세요. 너무 심하네요.
동네노는아이
09/05/08 12:37
수정 아이콘
저는 담배를 안피웁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피는거에 대해서는 터치를 안하는편이죠
주변에 미모의 담배 피는친구도 한명 있고..-_-
담배피는 남정네는 수백명 있네요
제 면상에 대놓고 담배 연기를 뿌리지 않는한 크게 상관하지 않는 편인데
담배에 너무 민감한 경우도 많더라구요.
비흡연자는 흡연자든 서로 어우러질 수 있는 흡연문화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higher templar
09/05/08 12:39
수정 아이콘
여성의 흡연을 남자가 흡현하는 걸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흡연하는 꽃미남(혹은 훈남)에 대한 여자분들의 반응이 어떨거라 생각하시는지?
DelMonT[Cold]
09/05/08 12:39
수정 아이콘
여자분 담배피는게 뭐가 어떤가요.. 전 제친구 여자분들 담배 피는거 아무렇지도 않은데..

시급2600원은 답이 나오질 안네요.. 10년전 시급인가요..
포포리
09/05/08 12:39
수정 아이콘
흡연에 여자와 남자가 무슨 상관인지..
여자는 아이를 낳기 때문이라는건 참 비겁한 변명같습니다.
09/05/08 12:39
수정 아이콘
약간 보수적이신 것 같네요.
제 여친이 흡연자여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전 정말 여성분이 흡연하는 것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합니다.
오히려 보수적인 우리나라 사회 속에서 이리저리 눈치보고 커피집, 술집 등에서 몰래몰래 피는 것이 더 안타깝더군요..
꼭 외국의 사례가 옳은 것은 아니지만 유럽까지 말할 필요도 없이 일본만 가도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여성분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좁은 길거리에서의 흡연으로 주위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만 아니라면 성별에 관계없이, (미모에 관련없이-_-) 바라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PS. 아무리 지방이라도 2600원은 심했네요 -_-; 올해 최저임금이 4000원인데요?
09/05/08 12:40
수정 아이콘
담배피는 여자는 뽀뽀할때 별루라서 싫어하는 편입니다....물론 뽀뽀할 일 없는 여자라면 상관 없구요(피건 말건) ;;;
정지율
09/05/08 12:41
수정 아이콘
포포리님//그런 말에는 남자도 애 만드는데 일조하는데 왜 남자는 담배펴도 돼? 하고 응수하고 싶지 말입니다.(뭐 그렇게 달기도 했고.)
우리결국했어
09/05/08 12:44
수정 아이콘
전 그냥 흡연 자체가 싫습니다. 남자건 여자건...

물론 취향은 존중해드리고 싶습니다만 ㅠ_ㅠ 담배의 경우엔 주위사람에게 피해를 끼친다는게 문제죠.
포포리
09/05/08 12:44
수정 아이콘
정지율님// 그러니깐요. 자칫 잘못으로 기형아가 태어날 시에 꼭 여성에게 원인이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남성의 흡연과 음주도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된다고 들었거든요.

아, 참고로, 저도 흡연자 입니다.
백년지기
09/05/08 12:45
수정 아이콘
흡연은 그 폐해가 심각하다고 알려졌고 중독성도 심하지만 불법이 아닌 이상 흡연은 전적으로 개인의 자유입니다. 예쁘던 못생겼던 남자든 여자든 말이죠..

그리고 요즘 여성분들 숨어서 피시는 분들 별로 안되거 같은데.. 대학생 때 대학교 안에서도 흡연하시는 여성분들 장소 안가립니다. 단지 길거리 흡연 하면 꼴통 아저씨나 어른들 몇명이 여성분들에게 해꼬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잘 안피드라구요..
오름 엠바르
09/05/08 12:46
수정 아이콘
아직은 익숙치 않은 풍경에 놀라시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만
굳이 "미모"와 "여성"을 붙여가면서 놀라는 것은 이해도 안가고 할 마음도 안드네요;
좀 삐뚤어져서 인가, 그럼 못생긴 여자는 피워도 놀랍지 않은가? 라던가
잘 빠지고 예쁜 남자가 피우는 것은 놀랍지 않은가? 같은 반문이 하고 싶어 집니다.

남에게 피해 안주면 됩니다. 그게 담배든 뭐든 간에 말예요.
09/05/08 12:47
수정 아이콘
포포리님// 그런가요? 남성의 흡연이 기형아 출산에 원인이 될 수 있다는게 잘 상상이 안 가네요 ^^;
최종병기캐리
09/05/08 12:47
수정 아이콘
뭐 어때.... 입니다.

예전 여자친구가 흡연했고 전 비흡연자였지만, 담배문제로 뭐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담배보다는 술에 대해서 더 민감했던 것 같습니다.(만취한 사람은.....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다보니....)
내귀에곰팡이
09/05/08 12:50
수정 아이콘
흡연에 성별이 무슨 관계가 있으려고요. 양자 모두에 나쁜 걸요.

전 제발 남성분들 길담배 좀 안 피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면서도요. 버스 기다리다 보면 치가 떨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에요.
09/05/08 12:50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비흡연자고 남자나 여자가 담배 피는 건 취향이라고 생각하지만 내 여자친구면 같이 안 피길 원하겠네요.
정지율
09/05/08 12:51
수정 아이콘
어...님//흡연은 운동성을 감소시키고 기형정자의 비율을 증가시키며 숫자를 평균 22% 감소시킨다. 2006년 프랑스에서 행해진 연구는 흡연자의 정자는 숫자, 운동성이 통상적 검사법으로 정상인 경우라고 할지라도 흡연과 정자의 핵의 질을 악화시키고 DNA 결함을 일으킬 위험이 더 높아진다고 하였다.

이상 다음신지식에서 가져왔습니다. 이해에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D

다량의 알콜은 혈중 남성 호르몬 농도를 감소시키고 정자의 숫자와 질을 악화시킨다.
650명의 불임 남성과 698명의 정상 남성을 비교한 연구에서 알콜 섭취자는 불임이 될 위험이 6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술도 불임에의 원인이 됩니다!-_-!!! 출처는 역시 같은 곳이에요.
포포리
09/05/08 12:51
수정 아이콘
어...님// 기형아 출산의 가장 큰 원인은 여성신체의 건강이 아니라 수정체로 결합된 '정자'와 '난자'의 상태라고 알고 있거든요.
'비정상적인 정자' or '비정상적인 난자'가 결합할 경우에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되지요. 흡연과 음주가 비정상 정자의 수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구요.

덧붙여, 이런 사회적인식때문에 여성이 남성보다 흡연률과 음주량이 적은 이유때문인지는 몰라도 국내 불임률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높다고 들었습니다.
TheInferno [FAS]
09/05/08 12:53
수정 아이콘
전 호흡기가 좋지 않은 편이고 담배도 싫어하는 터라 길에서 담배피는 사람 앞에서는 일부터 크게 콜록댑니다
대부분 머쓱해하며 고개를 돌립니다만 so what? 하는 표정으로 꼬나보는 사람은 싸대기 한대 갈기고 싶죠 -_-

결론 : 담배는 '지구상에서 지금 당장 꺼져' 목록의 3위 안에 들어갈 물건
어떤 사람들에게 법정'최저'임금은 법정'최고'임금 취급받고있음
09/05/08 12:53
수정 아이콘
전 그냥 흡연 자체가 싫습니다. 남자건 여자건...(2)

담배 냄새 너무 싫어요.
정지율
09/05/08 12:56
수정 아이콘
TheInferno [FAS]님//저는 그 So what? 하는 인간들을 더 많이 본거 같네요. 학교 운동장에서 운동하고 있는데 담배 연기때문에 목이 아파서(저도 호흡기가 꽝입니다.--;) 콜록거리면서 주의를 주는데 그래서 어쩌라고? 하면서 저를 빤히 바라보는 인간들을 볼때면 아주.. 근데 그런 분들이 대다수 아버지 나이뻘이라서 뭐라고 하지 못하고 아오..
Anti-MAGE
09/05/08 12:58
수정 아이콘
뭐 미모의 여성이라면 괜찮네요.. 그리고 전 흡연으로 남녀 차별하는건 아니다라고 생각하기에..

그냥 둘이 맞담배 피워도 좋을법도 한데요.. 그리고 만약에 끊는다고 결심할때 같이 끊을수도 있고.. 좋을것 같네요.
로즈마리
09/05/08 12:58
수정 아이콘
제목이 좀 거슬리는건 저뿐인가요? ;;
담배를 피는데 외모가 무슨상관인가요. 미모의 여성은 흡연을 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통계라도 있나요?
'전혀 담배의 담자도 모를것 같은 외모의 여성분' 이라고 하셨는데
그 외모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09/05/08 13:00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남성흡연의 역사가 길다고 생각해선지
"그간 그 많은 남성이 담배를 피웠을텐데..."
라고 지레짐작으로 섣부른 판단을 했네요 ^^;;
밀로비
09/05/08 13:02
수정 아이콘
성별이나 외모는 흡연과 상관없다고 생각하고요.
본인의 건강에만 영향을 주는 것은 상관없습니다만 간접흡연의 폐해를 생각하면 가급적 흡연은 삼가하는 게 좋죠.
09/05/08 13:03
수정 아이콘
여자는 담배 피면 안되나요? 글쓴이분이 보수적인 게 맞습니다.
본인이 담배 안 핀다고 담배 피는 사람들에게 편견을 가지진 맙시다.
야간알바
09/05/08 13:03
수정 아이콘
강혜정씨도 있는데요 뭐
DynamicToss
09/05/08 13:03
수정 아이콘
담배 피게 되는건 담배속에 있는 니코틴 이 있어서 그걸 흡입 하는 순간 중독이 되어서 금단현상이 일어나서 딱한번이라도 피면 그때부터 꼴초가 되는 지름길이죠
결론은 니코틴
루나양
09/05/08 13:03
수정 아이콘
담배피는 미모의 여성은 용납이되고

못생긴 흡연여성은 용납이 안된다 이런늬앙스로 보이죠왜;

그냥 담배는 미모 성별 관계없이 해롭습니다.

뭐 남이 골초인건 상관없는데 제 남친 제 남편이 흡연하는건 용납못하죠.

그리고 담배를 피우던 말던 상관없는데 제옆에서만 안피우면 됩니다. -_-a
플러스
09/05/08 13:05
수정 아이콘
미모의 여성이 담배를 피건, 못생긴 여성이 담패를 피건... 특별히 다르게 받아들일 이유는 없을것 같네요 ^^
미모의 여성이 담배를 피면... (개인취향에 따라서) 섹시하게 보일 수도 있고...
못생긴 여성이 담배를 피면... 음.............................................................

암튼, 미모 여부를 떠나, 성별 여부를 떠나, 담배피우는건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레빈슨
09/05/08 13:05
수정 아이콘
남녀노소불문 흡연자는 다 싫습니다.
하리하리
09/05/08 13:06
수정 아이콘
어릴땐 몰랐습니다

제가 담배를 안펴서 남자는 몰라도 여자는 담배피면 나중에 안좋을텐데

하는 시각이있었죠

하지만 담배를 피게되면서 느낀건

흡연은 남녀노소불문 얼굴불문 그냥 안좋은겁니다

그래서 여자든 남자든 흡연자는 똑같게 보고있습니다

물론 저도 여전히 흡연잡니다..제가 저를봐도 좋게보이진 않네요
The xian
09/05/08 13:09
수정 아이콘
비흡연자이고, 흡연자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남녀를 불문하고 다른 사람의 자유에 대해서까지 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마음껏 담배를 즐기는 것이 자유이듯 몸이 담배로 망가지는 것은 그 자유에 의한 결과물이죠.
AerospaceEng.
09/05/08 13:10
수정 아이콘
담배피는데 남여가 중요한가요.. 그저 건강에 안좋을뿐.
달덩이
09/05/08 13:13
수정 아이콘
저도 제목이 조금... 불편하네요.
여성의 흡연에 '미모'가 문제가 되는건 아니죠.
어차피 '담배'도 개인의 '기호'일 수 있으니.. 흡연구역에서 피는 건 뭐라 하지 않지만, 타인에게 피해는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길거리에서 담배피면서 걸어다닌것 매우 싫어하고, 버스정류장에서 담배피우는것도 싫습니다(옷과 머리에 베는 담배냄새란...)
밖에서 피우면 다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는 마인드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09/05/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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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담배가 남여 가릴 물건은 아니죠. 독입니다.
09/05/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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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를 떠나 담배피는 사람은 그닥..
09/05/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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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릴이 없어서 계속 이 게시물 댓글 달린것만 보고 있습니다만

글쓴이의 의도는 담배를 안필것같이 생긴 여성분이 담배를 펴서 의아스럽다 였는데

어느순간 댓글이 담배피는데 외모가 중요하냔듯이 따지는것 같아 댓글이 점점 산으로 가는게 아닌가싶어

중재에 나섭니다 -;
abrasax_:JW
09/05/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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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미모 여부를 떠나, 성별 여부를 떠나, 담배피우는건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2)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진 않아야겠지요.
로즈마리
09/05/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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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비님// 네, 그래서...그 '담배를 안필것 같이 생긴 여성분' 에서 '안필것 같이 생긴' 의 기준이 궁금하다는겁니다.
정지율
09/05/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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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서...그 '담배를 안필것 같이 생긴 여성분' 에서 '안필것 같이 생긴' 의 기준이 궁금하다는겁니다.(2)

어떻게 생긴 여성이 담배를 안피울 거 같이 생겼나요?--;
highheat
09/05/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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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 기호식품이고, 그러기에 담배를 피는 것은 자유다'라는 인식은 사실 거대자본의 담배회사의 광고와 마케팅에 의해 몇 십년에 걸쳐 형성되어버린 편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담배의 백해무익함이 널리 알려진 요즈음, 담배를 마약과 같은 유해류로 정하느냐 마느냐는 어쩌면 한 순간일 수도 있지요.

그리고 물론 남성 분들도 담배를 안펴야겠지만, 2세를 낳을 생각이 있는 가임기 여성분들이 흡연과 기형아 출산의 상대위험도가 남자와는 비교도 안되게 높다는 것을 알아두셨으면 좋겠네요. 영향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조심했으면 하는 바람도, 성차별적인 요소가 된다고 여기는 건지... 저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Flyagain
09/05/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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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원은 10년전에나 받았던 최저임금이 아닐까요?? 너무 짜네요 -_-;

저도 담배를 8년피다가 안핀지 9달째인데,,, 필곳 안필곳 좀 가려서 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저도 담배필때는, 가려가면서 폈는데,,쩝..
09/05/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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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님도 있고 정지율 님도 있고 정현준 님도 있네요.
(뻘쁠;;;)
09/05/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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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율님// 아름다운 여성 연예인들 보면 대게 남자팬 일부는 화장실도 안 갈 것 같은 여신급 대우를 하잖아요 그런 느낌으로 이야기 한거 같네요.
흡연의 개인적인 생각은 여성분들도 청소년같이 흡연을 자제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WizardMo진종
09/05/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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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돈을 받고 일하느니 그냥 공부해서 장학금을 받는게 훨씬 남는 장사 같네요;;

아무래도 여자가 남자보다 담배를 접하는 기회나 빈도가 적기 때문에 담배피는 남성보다는 담배피는 여성이 중,고등학교때 '잘' 나갔을 확률이 높겠죠. 그리고 전혀 안그렇게 생긴 여성분이 담배를 핀다는건 '잘' 나갔던 여성이라는거니까 얌전한 외모와는 다르다는 거구요.

위의 '잘' 나갔던 이라는 언어를 불량이라고 바꿔도 됩니다.
담배피는게 불량한건 아니지만 불량한 애들은 거의 100% 담배를 피니까요. 학생시절에 담배를 일찍접했다면 불량학생이였을 확률이 높겠죠.
WizardMo진종
09/05/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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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2600원받고 당구장 하느니 근처 패스트푸드점 가세요. 특히 맥도날드가면 시급 꼬박꼬박 챙겨줄겁니다.
달덩이
09/05/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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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ICIDE님//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흐흐
[NC]...TesTER
09/05/0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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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율님// 담배가 몸에 안 좋은 건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만, 직접적으로 흡연자의 남성의 정자 때문에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밝혀졌다면 벌써 소송에서 담배회사들은 줄줄이 도산됐겠죠(암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라 다소 논쟁의 소지가 있을 건 같습니다) 아무리 의학적으로 그렇다해도 아직 직접적인 원인으로 밝혀진 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윗 글과 다소 다른 시각에서 자신은 담배를 피면서 "너는 여자니까 피지마"는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반대 상황에서 비흡연자인 남자분이 흡연자인 여친에게 "넌 여자니까 피지마"라는 말은 어느 정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자신은 피면서 여친은 여자니까 피면 안된다라는 식의 이기적인 발상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지율
09/05/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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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왕님//청소년들도 여성들도, 그리고 남성들도 제발 금연좀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왜 여성과 청소년에게만 바라고 남성들에게는 바라지 않으시는지 아쉽네요.-_-
Darwin4078
09/05/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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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와 술은 마리화나, 대마초보다 중독성 및 금단증상이 훨씬 강력합니다. 거대자본의 지속적인 마케팅의 승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몇몇나라에서 마리화나, 대마초를 허용하는게 이상한게 아니죠. 뭐.. 어쨌든..

흡연까지는 괜찮은데 '미모' '여성'..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단어선정입니다.

날씨님은 담배 안피울거 같은 순진하게 생긴 남자가 담배 피우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09/05/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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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담배 자체가 싫은 걸요. 누가 피우던간에 담배 냄새 진짜 불쾌합니다.
눈팅만일년
09/05/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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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담배를 피우는 건 개인적으로 싫어합니다만, "담배 피우는 남성"과 "담배 피우는 여성"에 대해 다르게 인식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 솔까말(이 말을 쓰게 될 줄이야;;), 20대의 실제 흡연률은 남자 여자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3. 그런데 아직도 사회적으로는 여성의 흡연을 남성의 흡연과 다른 시각으로 봅니다. 또한 여성들 스스로 그러한 시각에 갇혀버린 것도 분명히 있습니다. 때문에 여성들의 흡연은 "흡연이 용인되는 장소"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구장, PC방등이 좋은 예이지요. 얼마 전 금연 PC방에 대한 글이 올라왔던 것 같은데, 만약 PC방이 금연되면 매출기준 남성손님보다 여성 손님으로 보는 손해가 훨씬 클 겁니다.

과격한 표현을 좀 써 보자면, 여성의 흡연을 남성의 흡연과 다르게(대개는 더 좋지 않은 것으로)보는 시각은, "다른" 관점이 아니라 "틀린", 고로 "잘못된"관점입니다.

PS. 제목에서 "미모의"만 빼면 훨씬 더 괜찮은 글이 될 것 같습니다만;;
09/05/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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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율님//

글쎼요 제 기준으로 말하자면 솔직히 그냥 제 생각 그대로 말씀드리면

전 담배피는여자 외모같은 기준은 거의 없습니다

길가다가 혹은 저녁에 거리를걷다가 유흥쪽관련 업계일하시는분이 아니라면

피방에서 보던 당구장에서 보던 담배피는 여잔가 아닌가 그런 기준도 없고 관심도 없습니다만


담배안피울것같은 여자의 기준은 남자들도 조금씩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청순하고 이슬만 먹을것같고 화장실도 안갈것같고 날개가 달릴것같은

여자가 담배를 피면 좀 의아 스럽긴합니다



비슷한 예가 될수있을지는 모르겟지만

여름향기였나요?거기서 청순함의 대명사였던 손예진이 무방비도시에서 담배피는건 조금 이미지 파격변신이라고 할만큼

좀 다르게 다가오긴했죠(두 방송다 안봣습니다만 제기억엔 저렇게 되어있는것 같네요)


그리고 중요한건....

제 의견은 담배를 피던안피던 최소한 비흡연자가 무방비로 노출되어있는곳에선 담배를 안피었으면 좋겠다 입니다
하얀거탑
09/05/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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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담배피는 여성 극도로 싫어합니다. 전 도저히 용납이 안되더군요.
스피넬
09/05/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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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좀 놀라셔도 나중에는 아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가실겁니다.
그 정도로 여성분들 흡연이 많고 앞으로도 많이 보실 수 있을겁니다-_-;;
개인적으로 흡연하는 건 뭐라 하지 않지만,
제발 비흡연자 있는 앞에서는 대놓고 안 폈으면 좋겠네요.
피지말라고 말하면 술마시거나 밥먹을 때 피는 담배 맛이 그렇게 좋다면서?!?피는데
자리 박차고 나갈 수도 없고 진짜 화납니다-_-
정지율
09/05/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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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esTER님//분명한 원인은 되지 않나요? 담배를 피운다->정자 상태가 나쁘다.->아이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모태에서 키워진다고 해도 아이를 구성하는 건 아버지의 정자와 어머니의 난자인데요. 아이가 구성이 된 다음에 어머니의 흡연이나 음주는 그릇된 행동이 틀림없지만 구성되기 전에는 남녀 모두가 자신의 몸상태를 잘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글에서도 남성불임자가 여성불임자보다 많다는 것도 그렇고.. 담배는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자의 수 감소및 불량정자가 늘어난다는 건 엄연한 사실이고, 그로 인해 기형아가 생기지 않는다고 해도 불임이라는 영향은 분명히 미치고 있으니까요.
09/05/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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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율님// 이것이 핑계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청소년이나 여성분들은 소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Minkypapa
09/05/08 13:42
수정 아이콘
저도 옛날에 사귄 여자친구가 담배를 피우는 걸 숨겨왔었던 여성이었죠.
소개팅하고 두어 달정도 안피다가 다시 하루에 2-3개피 피기 시작했다고, 육개월되니까 밝히더군요.
그 동안 만났던 여자친구의 친구들도 4명중 3명이 몰래 흡연.. 정말 충격받았고, 참 그동안 용케 참았다 싶었습니다.
비흡연자였던 저로서도 한창 사랑하니까 큰 거부감은 없었죠. 근데 혹시나 깨질까봐 흡연을 말리지 않았고, 나중에 문제로 다가오더군요.
사람들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보다 다 피우고 거리나 잘 안보이는곳에 꽁초를 버리는게 더 거슬립니다.
애연가들은 제발 처리좀 확실하게 부탁합니다. 소변 다 본후에 화장실 나오면서 질질 흘리고 다니는 느낌이...

아참, 1994년 서울 맥도날드 아르바이트 시급이 이천원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잃어버린 15년인가요?
정지율
09/05/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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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비님//그런 인식이 아쉽다는 거죠. 잘생긴 남자들이 담배를 피우는 걸 보고 뭐라고 하지 않으면서도(오히려 멋있다고 추켜세우는데 반해) 예쁜 여자들이 담배를 피우면 저 여자 뭐야. 하고 눈쌀을 찌푸리고 말이죠. 잘생긴 남자든 예쁜 여자든 담배는 안 피우는 사람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붙인 말씀에는 절대 공감! 합니다. 제발 흡연석에서만 좀 피우라구..=_=
SummerSnow
09/05/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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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의 흡연은 예전엔 거의 없다시피 해서 아직 적응이 안되는 것 뿐일껍니다.
(저도 적응이 안되고 있죠.)
담배피는 여성을 보면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도 한번 보게 되기는 하더라구요.
아무튼 제가 아는 여성이 제 앞에서 담배를 피는 건 정말 상상하고 싶지는 않네요..-_-;;

결론은 길거리에서, 공공장소에서 담배 좀 피지 마세요.
일보면서 담배피는게 그리 맛있다고 해도 화장실에서 담배피는 사람 감지되면 정말 물 한바가지 뿌려버리고 싶은 기분이 마구마구 듭니다.
정지율
09/05/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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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왕님//남성들도 소중합니다. 이 나라를 지키는 것도 남성이고 집안의 가장도 남성이 절대적으로 많고 나라를 이끌어가는 사람들도 남성들이 많으며 뭣보다 저의 결혼상대자도 남성이니까요. 저는 앞으로 연애든, 결혼이든 저와 함께할 사람은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는 사람을 만났으면 하고 바랍니다. 저를 아껴주는 것도 좋지만 자신도 아낄줄 아는 사람이 사랑하는 다른 사람도 아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09/05/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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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율님//

뭐 그런인식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아쉽다는말 공감합니다

근데 어쩔수 없진 않나요? 여기 댓글만봐도 남성분들이 여성분들이 담배피는건 절대 참을수 없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시고..

어르신들은 아무 상관없이 어느곳에서(공공기관에서까지)든지 담배를 피시는데 거리낌없다는게...

어느정도 인식개선이 필요한것같습니다 (근데 고쳐지긴 되게 어려울것같네요)
마르키아르
09/05/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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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과의 특수성때문에 그런점도 있겠지만..

저희동기들.. 선후배 통틀어서..여자 100명중에 담배피는 사람 5명도 안되는거 같습니다.

물론 남자는 100명중에 30명정도 피는거 같고요-_-;;

아직까지는 20대로 한정짓는다고 해도, 담배피는 남자가 훨씬 많죠

ps. 또 저랑 친한 사람으로 한정짓는다면

여자분은 한명도 없고, 남자중에선.. 2,3명밖에 없네요..

확실히 흡연자는 흡연자끼리 쉽게 가까워지고.. (휴식시간이나, 식후에 담배피면서 친해지는게 상당한 듯한..)

비흡연자는 비흡연자끼리 쉽게 친해지는거 같더라고요~
09/05/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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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해서 공적인 자리에서는 '흡연은 남자가 하든 여자가하든 상관없다. 나한테 피해만 안주면된다' (전 비흡연자) 라고 말하지만,
그냥 편한 친구들끼리 있는 사적인 자리에서는 '담배피는 여자 정말 싫다'라고 말합니다.
근데 실제로 남자분들 대부분 이렇게 생각합니다. 심지어 담배피는 남자들중 일부도 흡연하는 여자는 별로~ 라고 하는 친구도 있어요.

언뜻 유재석님이 주변의 95%가 흡연하는 여성분들이라 하셨는데
저는 오히려 주변의 95%가 비흡연여성분들이군요; (이건 본인의 흡연여부와 맺어지는 관계인 걸까요)
IntiFadA
09/05/08 13:48
수정 아이콘
여성이 담배 피는 건 물론 좋지 않죠.
딱 남자가 담배 피는게 좋지 않은만큼.

개인적으로 미모의 여성분이 담배를 피는 걸 보면 담배를 피지 않을 때보다 좀 더 섹시해보이기는 합니다.
아마도 팜므파탈의 스테레오 타입 (강렬한 색의 립스틱, 노출이 좀 있는 옷차림, 그리고 담배)의 영향인 듯..
정지율
09/05/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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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비님//조금씩 고쳐나가야죠.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혀를 찬다고 해서 지금의 우리 세대들이 그 어르신들과 같을 이유는 없으니까요. 말은 이래도 솔직히..-_- 여자가 담배피우는 건 용납 못하겠다! 라고 하는 분들을 보면 저도 답이 안나와요. 저도 남자분들 담배피우는 거 용납 못하겠는데.-_- 아니 남녀불문 다 싫어요..=_=

더불어 제 주변친구들은 비흡연자 100% 입니다. 남자친구들은요. 오히려 여자친구중에 하나가 담배를 잠시 피웠다 끊었다고 이야기한 적은 있지만요. 비흡연자 친구들(모두 군대를 다녀온)에게 "군대에서 힘들면 담배 배우고 그러지 않아?" 라고 물으니 그래도 담배는 좀 아니지 않냐. 하고 제게 반문하더라고요. 제 동생넘이 군대에 가서 담배를 배우고 와서(-_-) 뭐라고 막 그랬더니 "군 생활이 오죽 힘들어야 말이지.." 하고 변명을 하던데..물론 지금은 본인 말로는 끊었다고 하지만요.
프로브무빙샷
09/05/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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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과 성별과는 별개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비흡연자나 아이 앞에서, 임신 중에는 담배를 피지 않는 건 당연한거구요..
사회 관념상이라면 할말이 없네요... 여자가 피는 담배가 더 독한 것도 아니고... 여자에게만 문제가 되는 화학물질이 첨가된 것도 아니고..
남자든 여자든 피는 거 자체를 별로 좋게 안봐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당신의조각들
09/05/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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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담배피고 있는 사람만 보면
괜히 그 연기가 저한테 날라오는 느낌을 받아서.. (네, 피해망상이죠 -_-)
입에서 욕이 맴돕니다.. 저.. sbs를 그냥.. 담뱃불로 면상을 확 지져버릴라.. -_-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말이죠.
(덕분에 괜히 시비 붙은 적도 많습니다.. 좀 자제 해야하는데요, 이건..)

아무리 담배가 기호식품이라고 하지만..
흡연자의 권리보다는, 금연자의 권리가 더 중시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외모와는 상관 없이요.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일까요? 흠..)
[NC]...TesTER
09/05/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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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율님// 유추 가능하거나 저도 사실 심적으로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과학적으로 저게 증명되었다면 (정지율님 말씀대로라면) 기형아를 출산한 부모 중 아버지가 흡연자인 사람은 담배회사에 소송을 걸겠지요. 암 같은 것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랬다면 담배회사들 지금 남아있지 않았을 겁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정확하게 확인이 아직 안되었다는 것입니다.
09/05/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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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담배피우는 여자, 멋져보이던데요.. 아직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거기다 '미모'의 여성이라... 그 당구장 어딥니까?
정지율
09/05/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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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esTER님//기형아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니까 꼭 담배가 책임질 일은 없겠지만 다른 원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형아를 출산하게 되었다면 담배회사에 소송을 걸어도 무관하다고 봐요. 흡연자들이 암에 걸린 후 담배회사 소송을 하는 것도 담배가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확신이 있어서 거는 거겠지만 기형아의 원인에는 유전적인 요인과 약물섭취 또는 알콜 섭취등등의 여러가지 요인이 있으니까 소송을 걸기 모호하죠.

그런데 암환자들이 소송을 걸어서 승소한 경우가 있나요? 자신들이 좋아서 피운건데 담배회사에게 왜 이런걸 만들어 팔아서 나를 병들게 했냐! 하고 시비를 거는 건 말 그대로 쓸데없는 시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 같은데..
09/05/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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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율님//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전적으로 니코틴과 타르에 있다고 해도, 소송에서 승소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담배회사들이 괜히 경고문구를 광고나 담배케이스에 넣는게 아니죠. 경고문구를 넣는 것으로, 해당 부분에 대한 문제발생의 책임은
구매자에게로 넘어간 셈이 된 것이니까요. 일종의 면책이랄까요.
지금 제 책상위에 있는 담배케이스에도 "담배 연기에는 발암성 물질인 ...이 들어 있습니다." 라고 써있네요.

예를 들어서, 예전 미국에서, 고양이 털을 말리기 위해 전자렌지에 넣고 돌렸다가 고양이를 죽인 주인이,
전자렌지 회사를 상대로 고소를 해서 승소한 적이 있지요.
그 이후로, 모든 전자렌지의 사용설명서에는 "애완동물을 넣지 마시오"가 들어있구요.
그래서, 만약 이제와서 애완동물을 전자렌지에 넣고 돌려 죽였다 해도, 애완동물 주인은 승소할 수 없습니다.
달덩이
09/05/08 14:00
수정 아이콘
정지율님// 국내에서 담배소송의 결과는 담배회사가 실질적으로 승소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폐암환자가 담배로 인해 암이 걸린 사실이 입증이 안되지 않았나.. 싶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정확하게 나지는 않네요.
미국에서는 민사소송에서는 흡연피해자모임(??)이 승소는 했지만, 손해배상금액때문에 다시 소송이 들어가지 않았나.. 싶구요
장군보살
09/05/08 14:01
수정 아이콘
흡연의 권리는 남녀 구분없이 누구에게나 있죠.
gegovski
09/05/08 14:01
수정 아이콘
본문 글을 보고 얼굴이 화끈거려지네요. 창피해서 이런 글 어떻게 올렸을까 싶습니다. 그런 편견으로 활동하던 단체가 있었죠. 혼자 사는 여자가 병을 퍼뜨린다고 불에 태워 죽이던 중세기독교랑 독일의 나치 미국의 kkk. 미국에선 버스에서 흑인이 좌석에 앉았다고 백인이 경찰에 신고해서 체포했답니다.

또 하나 무서운 것은 pgr에서 절반 정도의 댓글은 글쓴이의 편견에 아무 테클없이 담배의 해악만을 이야기하네요.

보수란 단어는 정말 좋은 방패네요. 성차별적인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고 전 보수적이니깐요 하면 다 무마되나 보군요.
치토스
09/05/08 14:01
수정 아이콘
저도 흡연자인데, 솔직히 말하면 여자들이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 담배피는 모습보면 색안경 끼고 보게 되는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담배피는데 남자든 여자든 무슨 상관일까 라고 생각하는 1인중에 하나입니다.
담배는 성인만 되면 살수 있는 기호식품인데 남자 여자 따질 이유가 없죠. 예전보다 여성의 흡연률이 늘어나는 점을 볼때
앞으로는 여자들이 담배피는 모습을 더 많이 볼것 같은데, 그러다보면 남자가 담배피는것 처럼 자연스럽게 넘어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10년후가 될지 100년후가 될지 언젠지는 모르지만요.
그리고 2세를 위한건 글쎄요. 어쨌든 흡연남성이 성관계를 가지고 여자가 임신했을 경우보다는 임산부인 여자가 흡연을 하는게
훨씬 더 해로운거 아닌가요.
목동저그
09/05/08 14:01
수정 아이콘
남자가 담배를 피우는게 허용된다면, 여자 역시 마찬가지로 그럴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중간에 보니까 여성과 청소년은 소중하니까 담배를 피워선 안된다는 말이 있던데 이해가 잘(남성은 소중하지 않은 존재인가요);;

사족을 달자면, 전 남성이자 비흡연자로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흡연자는 별로더군요.
물론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그게 결코 쉬운게 아니죠.
정지율
09/05/08 14:02
수정 아이콘
AhnGoon님//달덩이님//답변 감사합니다. :) 경고문구가 그렇게 큰 위력을 발휘할줄은.. 허허.-_-;
아우구스투스
09/05/08 14:03
수정 아이콘
제가 비흡연자이지만 친구중에 흡연자가 많이 있기는 합니다. 그거에 대해서 크게 터치하는 않습니다.

흡연에 관해서는 자유라고 보기에 말이죠. 다만 친한 사람이고 또 제 가족이 만약 그런다면 금연을 권유하겠습니다. 강압할 수는 없고요.

더불어서... 제가 비흡연자이고 담배 피는 것에 대해서 터치하는 않지만 좋게 보지도 않고 또 2세를 생각한다면 결혼할 여자라면 비흡연자를 선호할 겁니다.

또한 아무래도... 사귀는 여자라면-물론 솔로지만요- 뭐... 비흡연자를 택하고 싶네요.-누굴 택할 처지는 아니지만요.- 물론 흡연 하는 것도 자유지만 또 비흡연자를 선호하는 것도 자유라고 보기에 말이죠.

여자가 담배 피는 것에 대해서... 외모가 어떻든 간에 크게 신경은 안씁니다만... 아무래도 제가 비흡연자이기에 저와 관련된 여자라면 금연을 권유할 듯 합니다.
09/05/08 14:04
수정 아이콘
취향을 떠나 철학 or 사상 or 관념적으로 보자면, "인간에게는 자신을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사강식의 관점에 상당부분 공감을 느끼는 편이라..
여자든 남자든 다른 사람이 담배를 피우건 말건 무슨 상관이랍니까? 저에게 피해만 안 준다면 말이죠.
더욱이 자신은 피우면서 다른 사람은 안된다는 식의 생각은.. 그것도 단지 여자라서 안된다는 생각은.. 보수를 넘어 파쇼적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물론 자신의 아내나 가족이나 직접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야 염려와 관심의 차원에서 금연을 권유할 수 있고, 나아가 좀 심한 잔소리를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불특정 다수에 대해 기호식품의 취향을 이유로 반감 내지 적대감 나아가 근절시켜야겠다는 식의 사명감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보거나 들으면 좀...담배 피우는 여성보다는 그런 분들이 좀 더 적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치토스
09/05/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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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성이 미래에 낳을 아이를 위해서 담배를 끊어야 된다면,
몸에 해로운건 다 하지 말아야죠. 자동차 배기가스를 피해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술도 끊고
인스턴트 식품 (라면,캔참치 등등)도 먹지 말고 무농약 과일만 섭취하고 뭐 이런식으로요.
정지율
09/05/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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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스님//여성에게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할 이유로 아이를 위해서. 라고 한다면 남성에게도 똑같이 적용해야한다는 겁니다. 여성의 몸에서 자란다고 해도 아이를 만드는데는 여성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아이를 가진 후에 간접흡연의 폐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남성의 금연은 꼭 필요하다고 보고요.
긴지로
09/05/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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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는 참 담배 안피는 분들이 많네요.
제 주위에는 10명중 8명은 피는데 말이죠. 이건 뭘까요...
정지율
09/05/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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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지로님//제 주변이 오히려 이상한지 몰라도.. 전 친구들은 100% 비흡연자입니다. 저희 아빠 빼고 가족들도 모두 비흡연자고요. 동생녀석이 군대 다녀와서 흡연을 하긴 했지만 담배값 비싼 외국으로 떠난 후에는 끊었다고 하네요. 담배값이 무려 7,8만원이라니.. 헝헝.-_-;
09/05/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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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안피는데요.
쩐 여유 충분히 있고 그냥 식후땡이나 커피 or 음주를 할때만 분위기 삼아 피는 여성들은 오히려 전 선호합니다.
꼴초들은 아웃오브 관심이고요.
퍼플레인
09/05/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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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미니스커트를 입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일부 중동 국가에서는 여자들은 히잡을 쓰지 못하면 밖으로 나가지도 못합니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여자는 투표를 하면 안된다고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아프리카 오지에서는 마을에 안 좋은 일이 일어나면 그 마을 과부 중 하나를 골라 때려죽입니다.
얼마 전까지는 우리 민법도 딸은 없는 자식 취급했었습니다.

미니스커트에 50년, 투표권에 100년을 들였으니 남자와 여자가 '같은 인간 개체'로 취급받는 데엔 몇백 년이 더 걸려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성들의 흡연장면이 압박으로 다가온다고 하시면 글쓰신 분께서 그걸 접해 보신 적이 없어서 놀라시거나, 혹은 무의식중에 '여자가 담배를 피우는 것에 대한 금기', 혹은 '남자가 해도 상관없지만 여자는 하면 안되는 일' 에 대한 경계를 스스로 설정해놓고 계신 것 같네요.

담배가 몸에 좋지 않다면 그건 남자에게나 여자에게나 마찬가지고, 미모의 여성이 담배를 피우는 것이 섹시해 보여서 좋고 그렇지 않은 여성은 안된다고 한다면, 미모의 남성이 피우는 건 좋고 그렇지 않은 남성은 안된다고 하는 것에 찬성하실 분이 얼마나 되실지는 모르겠군요. 하긴, 지금도 성범죄가 일어나면 '그러게 왜 조신하게 입고 다니지 않고서' 혹은 '그러게 여자가 왜 밤에 싸돌아다녀서' 라는 말이 먼저 나오는 세상이긴 한지라, 그리 놀랍지는 않습니다만...

덧붙여, 스스로는 피우면서 '내 여친은 안돼!' 라고 말하는 건 이율배반입니다. 남친은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여친에게만 굴레를 씌우다니요.
노력하는나
09/05/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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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위 친구들도 거의 다 비흡연자 입니다. 고등학교 때보다 대학와서 오히려 담배가 더 싫어졌다는...
저희과 35명 중에 담배피는 사람은 겨우 2명밖에 없네요 ^^
모모코맛홍차
09/05/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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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담배도 기호식품이고 마약같이 불법도 아니기에 딱히 나쁘게 보이지는 않는데요
그건 있네요, '와, 담배 안피게 생겼는데 피네?'
이게 아니라면 오히려 담배 피는 여자가 이뻐보일때도 있어서;;
전 참고로 비흡연자입니다
펴본적은 있지만 그때는 딱 한번만 펴본거라서 흡연자가 되지는 않았네요
치토스
09/05/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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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율님//아 그런 의미 였군요. 제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서 글을 썼네요;
저는 임신을 위해서 여자만 금연해야 된다 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아요
자기의 2세에게 상처가 된다 해도 자기가 다 포용할수 있고 감당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여자라면
담배를 펴도 뭐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09/05/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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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익산에 있는 당구장인거 같은 느낌이군요 제가 가는데가 초코송이를 주는데~
목동저그
09/05/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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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지로님//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40.4%라고 하네요(작년기준).
제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이 남자임에도 흡연자가 거의 없어서, 40%도 '저렇게 많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09/05/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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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담배를 피는건 아무 문제가 안됩니다. 담배 피는 것에 성별이 뭔 상관입니까? 문제는 담배 자체에 있습니다. 흡연은 제발 타인 앞
에서는 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왕이면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핀다면 누가 피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담배 연기를 맡으면 내
몸이 말라죽어간다는 느낌이 막 들거든요. 최근 피시방 알바하면서 두번째로 싫은게 바로 담배 냄새 때문입니다. 특히 재떨이 가는건 진짜
끔찍합니다. 개인적으로 왜 그런 오염물질을 입에 물고 빨아대고 담뱃재같은 유해물질을 만들어내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만, 그게 좋다는
애연가 분들도 있으니 존중은 합니다. 하지만 담배가 싫은건 어쩔 수가 없네요.
정지율
09/05/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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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스님//보통의 여자들은 자식을 가질 즈음에는 피우던 담배도 알아서 끊습니다. 이궁. 담배가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해가 된다는 이야기야 누누히 퍼진 이야기니만큼 일반적인 상식을 가지고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담배와는 아예 담을 쌓죠. 술은 물론이고. 임신중에 약을 먹으면 태아에게 이상이 있다는 말 때문에 약 먹는 것도 조심을 하게 되고요. 아이를 가진 어머니들이 얼마나 몸가짐을 조심하는지는 보신다면 잘 아실거에요. 나중에 결혼하신다면 부인도 그러지 않으실까요.:)
ICaRuStoTheSkY
09/05/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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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남자이건 여자이건 간에
흡연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버리고 건강 버리는 일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된다는
물론 스트레스 때문에 핀다고들 하지만...
스트레스 풀 수 있는 다른 방법들도 많다고 생각됩니다.
마요네즈
09/05/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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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하는데 성별이나 외모가 중요하나요? 남자가 피는 건 그럴수 있는데, 여자가 피는 건 별로다. 이런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성별이나 외모에 상관없이,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안주고 장소와 자리를 가려서 필줄 안다면, 그걸로 된거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흡연 매너만 갖춰있다면, 저는 누가 담배를 피던간에(제 여자친구일지라도.)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건강 체크는 본인이 알아서 해야겠지만.
메타루
09/05/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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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는 여자 완전 좋은데..... 끊을때도 서로 같이 그 고통을 공유하면서 끊을수도 있고.. 같이 맞담배를 할수도 있어서 좋고... 사실 제 이상형이 완전 청순한 담배피는 여자...
Daywalker
09/05/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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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을 포함해 여자가 담배피우는 것에 대한 편견을 가진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군요. 좀 놀랍습니다. 전 오히려 여자가 담배 피우는 걸 용납 못하겠다는 사람들의 생각이 용납 안되는데 말이죠.;;
highheat
09/05/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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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님// "인간에게는 자신을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철학적인 물음은 일단 차치하고요.

담배에 대한 반감이나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단순 취향 때문에 그런 생각을 가진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이십니다. 대부분 담배로 인한 자기불쾌감과 담배 자체가 가지는 해로움에 대해 절실히 느끼기 때문이죠. 현실상, 모든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들에게 피해를 안 주고 흡연을 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으니까요.

실제로 前 국립암센터장이었던 의사 분처럼 담배를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국회에 저러한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도 상당하고, 담배회사의 어용시민단체만큼이나 불특정 다수의 금연을 위해 사명감을 가진 분들이 훨씬 많답니다. 마지막 리플은 좀 서운하네요. 물론 이 글에 달린 흡연에 대한 반감 가득한 - 까칠한 리플들에 기분 상하셨겠지만요.
09/05/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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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를 따지는건데 꼭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잣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요구할수는 없는 노릇이라 생각합니다.
09/05/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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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루님// 저랑 이상형이 비슷하시군요.. 전 비흡연이지만. 크하핫.
섹시한 흡연여성보다는 청순하고 속눈썹 긴 여자분이 그윽하게 연기를 내려다보며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야말로 가슴 두근거리게 멋지다는..
근데 흡연여성을 만나본적이 없네요...
저랑 손잡고 같이 본문의 당구장으로 고고싱?? 크크크
09/05/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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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잠깐 손님이 많이오시고 이것저것 정리하느라 뒤늦게 오게되었는데 댓글이..

제목에 미모의 여성이라고 쓴이유는 외모 지상주의 같은 편견 때문에 저렇게 제목을 쓰게된건 당연히 아닙니다.
오히려 제목에 여성이라고만 쓰면 그것이 오히려 남자는 펴도되고 여자는 피면 안된다고 생각하실까봐 순화시키기 위해서 미모의를
넣은것이었는데 역효과로군요.. 죄송합니다.

이른 시간에 손님들이 많은데 역시나 흡연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듯하네요 그리고 제 시급이 그렇게 낮은거였다니..놀랐습니다.
Who am I?
09/05/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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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님// 싫어할수도 있으나 그 싫어함 근본에 차별적 논리를 가지는것을 대놓고 밝힐일은 아니죠.
담배피우는게 싫어와 여자가 담배피우는게 싫어-는 전혀 다른 이야기니까요.
WizardMo진종
09/05/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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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지로님// 제나이 27. 서울에서 4년제 대학교 컴퓨터공학과 3학년인데 담배를 끊은사람을 비흡연자로 치면 3대 7 정도로 흡연자가 적습니다;;; 오히려 나이먹으면서 다들 끊는 추세인데요;; 오히려 순수 흡연자 비율은 60대 70대 노인과 10대후반 20대 초반이 제일 높을겁니다.
higher templar
09/05/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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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님// 갑자기 태연 '흑인치곤...' 발언이 스치네요^^

글쓰신분이 나는 흡연하는 미모의 여성을 봤는데 좀 그렇더라... 라는 느낌을 적었지만 저런 생각은 좀 시대에 뒤쳐지는 생각이겠죠. 많은 공격을 받을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요즘도 담배피는 사람을 봤습니다. 게다가 아주 젊더군요. 내 눈을 믿을수가 없었어요' 라는 글이 될 날을 기대해 봅니다.
09/05/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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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m I?님// 애초에 본문이 호불호를 묻고 밝혀보자는 글이잖아요.
또 세상엔 이성적인 논리로 접근해봐야 변명밖에 되지 않고
"그냥"으로 설명해야 납득하기 쉬운 명제나 생각들은 이런 주제 말고도 얼마든지 있고요.
09/05/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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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흡연자고 제 마님도 비흡연자에요.

흡연자라고 크게 꺼리는건 없지만, 담배필때 비흡연자들에게 피해만 안줬으면 좋겠어요.
남자든 여자든...

2월중순에 마님과 자전거 샵을 갔었는데,
실내금연인데... 어느 아저씨손님이...
그냥 자연스럽게 담배를 꺼내물고 불을 붙이시길래,
발끈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아저씨~ 아저씨~ 담배는 나가서 피셔야죠?'
(당시, 임신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던 때라 좀 많이 흥분했었습니다. ^^;;;)

아니꼽게 쳐다보고 나가더라구요...
다피고와선 젋은놈이... 어쩌구 저쩌구...

흡연자들... 담배피는거 좋은데
제발 피해만 안줬으면 좋겠어요.
Who am I?
09/05/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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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님// 그 쉽게 지나치는 '그냥'이라는 말들에 얼마나 많은 편견과 차별이 있는지...
저도 그다지 올바르고 흠없는 정신의 소유자는 아닙니다만 최소한 그걸 고쳐나가려는 노력은 해야하지 않을까요.
이건 취향이니 존중해주세요.는 꽤나 아무곳에나 잘어울리지만 잘못 쓰면 안되는때도 많더라구요.
루나양
09/05/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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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나저나 온라인상에선 다들 매너좋은 흡연자인데

실제로 밖에 나가면 온통 무개념 흡연자밖에 없을까요 참 희한해요

길거리에서 흡연하면서 뒷사람 고통주는 사람들은 대부분 남성흡연자분들이고

차라리 여성흡연자는 길에서 그렇게 피는경우는 없어서 오히려 고맙더군요.

하지만 금연구역에서 담배피는사람 비율은 남자나 여자나 똑같이 비슷비슷하다는..
09/05/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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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heat님// 서두의 파괴할 권리 운운이야 관점 차이니 정말 차치할 문제고요.

마지막 리플에서 제가 말씀드리고자 했던 건 "자신은 피우면서 다른 사람은 안된다는 식의 생각은.. 그것도 단지 여자라서 안된다는 생각"과 닿아있는 '반감, 적대감, 근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명감'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길거리에서 모르는 여성이 흡연하고 있으면 가서 끄라고 시비를 건다거나, 심지어 같은 캠퍼스 내에서 남학생이 모르는 여학생이 담배를 피운다는 이유로 따귀를 때렸다거나(실화입니다) 하는 식의 '굴절된' 사명감 말이지요. 메타루 님이 말씀하신 분들처럼 흡연의 해악을 근절해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행동하는 분들이 아니라, 흡연 '여성'을 근절해야겠다는 어이없는 사명감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얘기였습니다만...
워낙 당연하게 전제하고 쓰다보니 글이 오해받을만하게 쓰였네요.

그리고 담배에 대한 반감이나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단순 취향 때문에 그런 생각을 가진다고 말씀드린 게 아니라, 담배를 피우는 것이 단순 취향이라는 의미였습니다. 특정계층(여성)에 대하여 그들의 흡연이라는 취향을 이유로 반감이나 적대감을 가지는 게 이해가 안된다는 취지였어요.

서운함을 푸셨으면...ㅜ.ㅜ
버디홀리
09/05/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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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담배가 떨어졌을때, 한 대 얻어 피울 수 있는 장점이 있죠.......
09/05/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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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m I?님// 물론 그렇기도 하죠.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남성 한 개인으로서 다른 여성에대한 이성관으로도 생각할수 있는 주제라 생각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머리 염색한 여자 난 별로더라" 의 어투와 비슷하다고 느껴진달까요?
진리탐구자
09/05/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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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진지한 논의는 아닌 것 같아서 저도 농이나 한 번 달자면....

주위 사람 신경 안 쓰고 담배 연기 훌훌 날리면서 당당하게 담배피우는 사람들, 즉 <욕먹을만하게 담배 피우는 사람들>은 대개 늙다만 아저씨들이더군요? 소위 <미모>의 <여성분>이 그런 것은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highheat
09/05/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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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님// 그런 말씀이셨군요. 역시 제가 오버한 거 같네요. ^^;
그나저나 아직도 그런 말도 안되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운데요.
09/05/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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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님//말씀하시는 곳이 제가 일하는 곳이 맞는것 같네요 허허;;
진리탐구자
09/05/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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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heat님// 제 지인들은 <그런 말도 안 되는 사명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무서워서 길거리에서 마음대로 담배를 못 피우겠다고 하더군요.
뭐, 그런 분들로 인해서 <마음껏 간접흡연을 즐기는 비흡연자로서의 저>같은 사람들의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뭐 좋긴 합니다만.



지극히 당연한 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많을 때는, 지극히 당연한 것을 지키는 사람이 탁월한 사람으로 여겨지지요.
Who am I?
09/05/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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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님// 글쎄요. 본문이 그리 읽히십니까........^^;;;
...다른 글을 읽었나 봅니다. 쓸쓸하네요.
09/05/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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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인데 담배피는 여자는 그리 탐탁찮게 생각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미모의 여성이 피면 섹시해 보이구
미모의 여성이 아니면 여자가 담배피네 이생각들구요.

PS. 노동착취. 서울은 적어도 다 3500이상인데 지방은 다른가보네요...
퍼플레인
09/05/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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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님// '담배 안 피게 생긴 여자'는 있어도 '담배 안 피게 생긴 남자'는 없죠. 그 차이랄까요. 게다가 성별중립적인 '흡연자'라는 단어 하나면 끝날 걸 굳이 '담배 피는 여자'라는 부정적 의미 농후한 카테고리가 따로 존재하는 건, 사실 태클을 걸 만한 일이긴 합니다.

남녀를 떠나 담배 피는 남자가 별로고 담배 피는 여자가 별로인 건 상관없는데, '안 피게 생긴 여자가 피운다' 가 되면 곤란하지 말입니다. 흡연의 해악은 남녀를 불문하는 거고, 성별나이불문 지켜야 할 매너가 있는 거죠.
09/05/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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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m I?님// 아뇨 제말은 담배 피는 여성에 대한 호불호를 밝힐땐 이런 접근도 가능하지 않냐는 말이에요.
뭐 난독증 바보와 시간낭비 했구나 하는 허탈감을 드린것 같아 죄송하군요.
후루꾸
09/05/08 15:01
수정 아이콘
글쓴 분의 관점이 보수적인 것 일뿐~
나두미키
09/05/08 15:01
수정 아이콘
아직 담배를 펴 본적은 없지만, 주위에 하도 골초가 많아서 그러려니 합니다
남성/여성의 흡연, 흠연에 대해서는 별다른 생각은 안갖지만.. 2가지는 사실 좀 꼴불견 이더군요
하나는 길거리에서 피우는 사람 더군다나 핀 꽁초를 길바닥에 그냥 던지는 사람
(이렇게 이야기하면, 차에서 담배 피우고 도로변으로 던지는 사람도 이 범주에 포함)
다른 하나는, 남자건 여자건 몰래 피우는 사람.. 그냥 필것 당당히 필것이지..왜?
(물론 어른 앞에서 피우지 않기 위해서 조심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괜히 화장실 가서 피고 오고 그러는 사람들~)
어쨌거나.. 담배 나빠요~
09/05/08 15:02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 "담배 피게 생긴 이성"과 "안피게 생긴 이성"에 관해서는 문제가 있긴 한것 같네요. ^^;;
09/05/08 15:03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 물론 퍼플레인님의 말씀에는 사회적 뉘앙스가 들어있긴 하겠습니다만, 느낌상으로는 '담배 안 피게 생긴 남자'도 있던걸요? ^^;;
sometimes
09/05/08 15:03
수정 아이콘
담배피우는데 여성 남성이 따로 있나요?

다만 여성으로써 느끼는건..
남성들과 달리 여성들은 선배라던가 군대 등을 통해 담배를 배울 기회가 없지 않습니까?
술마시다가 권유 받을 일도 없구요. 더구나 대다수는 숨어서 피웁니다.
그래서 담배 피우는 여성은 어떤 경로로 담배를 피우게 됐을까 궁금하긴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도 지인 중에 담배피우는 여성은 한 명 밖에 못 봤기에 담배 피우는 여성이 특이하게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여자라서 피우면 안된다던가 보기 안좋다던가 할건 없겠죠.
퍼플레인
09/05/08 15:07
수정 아이콘
ipa님// 그런가요... 으흐흐. 담배 안 피게 생긴 남자의 느낌이 어떤 건지 궁금해집니다.
정지율
09/05/08 15:08
수정 아이콘
sometimes님//제 친구같은 경우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피운다고 하더라고요. 뭐 지금은 끊었다고는 하지만 정말 참기 힘든 스트레스에 미처 대처할 구석은 보이지 않고. 그래서 담배를 잠시 피웠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바로 끊었다. 피웠을 때도 한두개피정도였다. 라고 했고요. 여기서 말한 제 친구는 여자친구이고. 남자친구들은 군대를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흡연자들이라서 좋아합니다. 히히.
상신유지
09/05/08 15:10
수정 아이콘
전 비흡연자 입니다.
이쁜 여자가 담배를 피건, 못생긴 여자가 담배를 피건 상관 없습니다.
저랑 상관 없는 여자는 담배를 펴도 상관 없습니다.
근데 제 여자친구나, 마누라가 피면 그건 절대로 안됩니다.

길빵하는 인간들은 진짜 XXXXXXXXX 하고 싶습니다.
왜들 남들한테 피해주니? 내가 너한테 담배 피지 말랬니? 니네 집에가서 피라고~
09/05/08 15:10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전혀 놀줄 모르는 범생이 같은 느낌의 애들에게서 전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
뭐 연령제한은 22세 이하지만요 ..
루나양
09/05/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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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안피게 생긴 남자.. 유승호군이나 이승기씨정도?

유승호군은 훈훈하게 너무 잘컸어요~
로보트킹
09/05/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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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미모의 여인이 담배를 피우면 더 깨던데;; 섹시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군요
남자건 여자건 담배를 안피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정지율
09/05/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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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님//뭐 이를테면 시아준수같은 그런 타잎 아닐까요. 뭐 실제의 준수도 비흡연자지만 전 준수가 담배피운다면 헉.. 하고 놀랄 거에요. 준수야 안돼!! 하면서 쫓아다닐지도..ㅠ_ㅠ
정지율
09/05/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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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양님//승호군은 그 나이에 담배피면 안되죠..; 그치만 나중에 커서 담배를 문다고 해도 그리 어색할거 같지 않고...(먼산) 리틀 소지섭이라는 이름이 붙어서 그런가 나이 들어서 담배 문 모습 봐도 와 멋있다.. 그럴 거 같긴 해요. 소지섭씨가 담배피우는 모습을 보는 것 처럼..(응?)
09/05/08 15:14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집, 학교, 도서관만 했을 것 같은 멀끔한 느낌의 남자랄까요?
실제로 제 직장동료 한 명이 담배를 피우는 걸 보고 "담배 안피우게 생겼는데 담배 피우네"라고 얘기했더니 같이 있던 남자들 다 공감했습니다.
그러면서 직장동료들 중 누가 담배피우게 생겼고, 담배 안피우게 생겼고 그런 얘기 잠깐 했었거든요.
'술 잘 마시게 생겼다'와 일맥상통하는 듯 하지만 약간 다른...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이해가 되실려나..? ^^;;;
루나양
09/05/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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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여성분들도 이러면 안되는데 솔직히 소지섭 장동건 이런분들이 담배물고 있으면 참 멋있어 보이긴해요..

승호군도 멋있겠다 싶기도 하고..(이..이러면 안되는데..난 흡연자는 싫어하는데 웬지 그아이라면 괜찮을거같기도하고...)
치토스
09/05/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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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율님// 님 말씀이 당연히 맞습니다^^; 그게 올바른거죠.
그렇지만 제 생각은 자기가 굳이 그런 피해를 감수하고 책임을 지겠다는데, 자신의 책임을 벗어나지 나지 않는 자유의 한에서는
뭐 흡연을 하든 금연을 하든 신경쓰지 않는다는거죠. 물론 제 부인이 그러면 제재를 하겠지만요.
저는 부인이 다 책임지겠다 해도 그럴 자신이 없거든요;
09/05/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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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님// 참, 얼마 전에 유재석 씨 담배 들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죠?
많은 네티즌들의 관점에서는 유재석 씨도 "담배 안피우게 생긴 남자"였는지도..
09/05/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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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양님// 그게 일종의 옴므파탈 혹은 시크한 매력 아닌가요 -_-;; 크크
다른 느낌이라면 어떤 느낌인가 여쭙고 싶네요.
플러스
09/05/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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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님//
여성흡연에 대한 생각이 글쓴이의 고정관념이듯이...
'담배 안 피게 생긴 여자'는 있어도 '담배 안 피게 생긴 남자'는 없을거라는 것은 님의 고정관념일겁니다

안 피게 생긴 여자가 피면 의외로 느낄 수 있고, 안피게 생긴 남자가 피면 의외로 느낄 수 있겠죠
보수적인 사람들은 안피게 생긴 여자가 피면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겠군요
정지율
09/05/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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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스님//뭐. 담배를 피우는 분들이 그런것까지 신경쓸거 같진 않지만..''a 그리고 세상의 그 어떤 부모도 자식의 미래를 가지고 도박같은 건 안한답니다..;; 적어도 몸이 아프거나 어디가 안 좋은 아이를 바라는 분들은 없을테니까요..^^; 뭐 제가 그런 생각을 갖게 된 건 유미리씨의 일기? 에선가. 아이를 낳기 전에는 지독한 골초였는데 아이를 갖고, 또 낳고 난 후에는 담배를 손에 쥐고 있는 사람만 봐도 치가 떨린다.. 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물론 본인도 금연하시고 계실테고.
09/05/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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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리플이 160여개나 달렸네요. 리플 30여개정도 달린 이후에 다른일좀하다가 다시 들어왔더니... -_-;;
사회적으로 담배가 가져오는 문제는 많지요. 성인에게 있어 하나의 기호식품이라고는 하나 주변에 피해를 줄 확률이
높다보니, 건강상으로 이런저런 이유로 담배는 안좋다 라는 고정관념도 생겼구요.
흡연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주변에 피해를 주면서까지 흡연을 하는 것은 정말 안좋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모처럼 자게가 뜨거워졌네요. ^^;
Daywalker
09/05/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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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님// 저 같은 남자를 보고 하는 말입니다.
정지율
09/05/08 15:23
수정 아이콘
Daywalker님//인증샷을 올려주세요.+_+
치토스
09/05/08 15:25
수정 아이콘
정지율님// 뭐 하긴 그게 도박이라면 도박이라고 볼수도 있는데, 임신한 상태에서 자기가 다 알아서 할테니 난 금연안한다 라는
발상자체가 참 멍청하고 끔찍한 짓이긴 하죠-_-;
09/05/08 15:26
수정 아이콘
이렇게 생각 하시는 분도 계셨군요.
전 여자가 담배 피든지 말든지 아무 거부감 없는데..
(어려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 그리고 시급 좀 짠거 같아요 -_-
09/05/08 15:26
수정 아이콘
Daywalker 님// 거짓말하면 나쁜 사람입니다...
퍼플레인
09/05/08 15:28
수정 아이콘
플러스님// 제 말은, 남자는 외모든 뭐든 흡연을 하는 것은 철저히 개인의 선택으로 존중되지만, 여자는 그렇지 못하다는 겁니다. 안 피게 생긴 남자가 담배피는 건 놀라운 일일 수는 있어도 불량한 일은 아닙니다만, 여자에게 적어도 사회적인 분위기는 담배피면 불량, 이니까요. 안 피게 생겼다는 건 '여자의 도리'에 맞다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일명 조신함이니 여성의 미덕이니 하는 것들 말입니다. 그건 분명 문제죠.

담배 안 피게 생긴 남자의 느낌이 궁금하다는 건, ipa님의 리플에 부응하는 가벼운 농담이었습니다만-_-;
정지율
09/05/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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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스님//헐.. 그런 여자분 있다면 진짜 강제로라도 금연센터에 보낼거에요.;;; 임신중에 담배나 술은 직접적인 기형아의 원인이 된다는 건 어지간한 상식을 가진 사람은 알텐데..-_-; 실수로 아이를 갖는 게 아니라 정말 아이를 원하는 분들 중에 그런 몰상식한 사람은 절대절대절대 없을 거라고 믿고 싶어요.. 진짜 그런 여자가 제 친구라면 너 미쳤어!? 하고 머리를 쥐어뜯고 싸울지도.;;;
Daywalker
09/05/08 15:30
수정 아이콘
정지율님// 그건 아니됩니다. 크크
Artemis님// 아니 이분이..-_-;; 보고서도 그런 말이 나옵니까?
09/05/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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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님// 물론 그렇긴 해도 '담배 안 피게 생긴 여자'에 담긴 의미와 이미지, 그리고 '담배 안 피게 생긴 남자'에 담긴 그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요.
후자가 담배를 피우는 것을 알게 되면 단순히 인상에 대한 경험적 선입견이 깨지는 의외성을 느끼는 데서 끝나지만, 전자의 경우에는 '평가적'으로 되거나 나아가 '실망감'을 동반하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후자의 경우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겠군' 하는 인상에서 끝난다면, 전자의 경우에는 '담배를 피우지 말았으면' 하는 의식적, 무의식적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Who am I?
09/05/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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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walker님// ....제가 본 그분이 아니신건가요...
Daywalker
09/05/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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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m I?님까지.. 아후 담배 땡기네요. 한 대 빨고 오겠습니다.ㅠㅜ
잠자는숲속의
09/05/08 15:46
수정 아이콘
2년전부터 안피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한마디만 할께요.

안피고 피는건 자유입니다.
그만큼, 피지 않는 사람이 피는 사람에게 뭐라하는 것도 자유지만, 피는 사람의 입장도 이해해야합니다.

술마시면 담배피기 싫어지는 아주 독특한 습성때문에
아주 쉽게 끊었(다고 쓰고 쉬고있다고 읽는다지요)습니다요...
멍멍깽깽꿀꿀
09/05/08 16:06
수정 아이콘
흡연은 개인의 기호죠,
흡연 금연 전 동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제대로 흡연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서
비흡연자가 피해를 입는 것이 문제죠
버디홀리
09/05/08 16:43
수정 아이콘
Daywalker님// 담배'만' 피게 생기신거 같던데요....
우왕크굿크
09/05/08 16:56
수정 아이콘
담배피는 여자분은 제여친만 아니면 상관없습니다... 너무 이기적인가요... ^^;;
고딩동창, 대학동기들 만나면 꼭 담배들을 피는데 전 끊으라고 항상 욕하는데 애들이 니가 뭔상관이냐!!! 이런 반응을 보이죠...
담배는 기호식품이니 다른사람에게 피해만 안주게 피면 별 문제 없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담배피는 여자는 별로 입니다.

그리고 시급말인데요... 그 정도 돈받고 일하시는것보단 공부 열심히 하셔서 장학금 받으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만약 식비같은 생활비가 정급해서 그러시는 거라면 독서실알바 같은게 공부가 되니 차라리 낫고 아님 패스트 푸드점 알바를 하세요

알바의 장점 중 하나가 인간관계를 넓힐 수 있다는건데 당구장 알바는 환경도 안좋고 인간관계도 늘릴 수 없어서 별로인듯 합니다.

알바를 20개 넘게 해봤는데... 먹는거 잘먹는걸로는 부페알바가 좋고, 일당 쎈거는 행사뛴는게 좋지만 너무 랜덤이고...
대기업 같은곳에서 사무보조 알바도 해봤는데 비슷한 나이대 친구사귀기에 좋더라고요...

가능하심 다른알바 하시는걸 권해봅니다.
09/05/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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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몇몇 여성분은 담배를 피워물 때 미칠듯이 섹시합니다. 소개팅 자리에서 마지막 한 개피를 번갈아 피우던 중, 가늘고 길게 내뿜는 사이로 드러난 흰 목덜미에 반해서 바로 담배 받아들자마자 키스해버린 적이 있죠.

2. 그런데 담배는 좀 심합니다. 이렇게까지 장점이 없기도 힘든데, 건강에 좋은 구석이라곤 단 하나도 없습니다. 최악이죠.

3. 웬만하면 길빵하지 맙시다.
ADACHI MITSURU
09/05/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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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숲속의곰주님// 피는 사람의 입장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집앞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을 보면
저사람은 집에서 담배 피고 싶은데 가족들을 배려해서 나온거다. 그러니까 내가 지나가면서 냄새를 좀 맡더라도
이해해주자. 뭐 이런겁니까? 흡연자분들이 상당히 착각하고 있는것이. 내가 이만큼 노력하니까 그쪽도 이만큼
양보해라 하는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대단한 착각입니다. 흡연자분들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타인에게 조금의 피해(간접흡연)라도 주게 된다면 이러한 행위에 사과하고 지양해야 합니다. 비흡자들은 왜 아무런 잘못없이
일방적으로 피해만 입는데 흡연자들을 이해하고 배려해야합니까?
하늘하늘
09/05/08 17:17
수정 아이콘
판님// !!!!! 소개팅자리에서 담배교환에 키스까지!
왠지 울컥한 이기분은...
09/05/08 17:21
수정 아이콘
판님// 그러고도 아직 무탈하게 피지알을 하고 계시다는 것은...!?
내 아는 친구녀석은 소개팅 첫날 영화관에서 손잡았다가 싸닥...까지는 아니고 조용히 애프터 씹혔는데요...
소개팅의 결과가 궁금합니다.
성공이라면 간접적 외모 인증으로 간주하겠습니다.

그리고 육체적 건강에는 몰라도 정신건강에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요.
하늘하늘
09/05/08 17:23
수정 아이콘
ADACHI MITSURU님//저도 비흡연자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그정도는 이해하거나 혹은 감수할수 있지 않나요?
간접흡연이란것도 오랜시간 지속되는것이 위험하지 잠시 스치는것정도는 무시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흡연이 아니라도 사회구성원이면 어떤식으로든 타인에게 피해를 줄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도의 차이겠습니다만 경미한 정도는 이해하는게 좋다고 생각되네요.
09/05/08 17:28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ipa님// 물론 3년 전 이야기...ㅠㅠ 그래도 연애하는 동안은 정말 좋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쌍방흡연 > 쌍방비흡연 > 일방흡연 순으로 연애가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키스할때 담배냄새 걱정 없다는 장점, 오빠담배 내가관리할거야 등의 귀여운 앙탈섞인 애교를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겠지만! 맞담배 커플의 행복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물론 요새는 소개팅 나가면 전 담배 입에도 안대요 초롱초롱 눈빛으로 일관합니다...
셧업말포이
09/05/08 17:33
수정 아이콘
여성의 흡연이 아기에게 해악을 끼친다는 건 너무나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물론 임신한 여성을 위해 남성도 당연히 조심해야하는 거겠지만요.
이게 왜 이유가 될 수 없나요.
냥이낙타
09/05/08 17:35
수정 아이콘
담배란 다같이 나쁜건데 왜 여성의 흡연만 비난의 대상이 되는거죠?
2세요? 간접 흡연은 더 나빠요.
09/05/0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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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CHI MITSURU님// 나름 매너흡연자를 울컥하게 만드시는 댓글이군요.

억지 한번 부려보겠습니다.
난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돈있는사람들 차 사서 몰고다니는거 그거 가지고 뭐라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걸어가다보면 옆으로 지나가는 차 매연에 얼굴이 찌푸려집니다. 몰고다니는건 좋은데 보행자한테 피해는 주지 말아야죠.
일부 운전자들이 상당히 착각하고 있는 것이. 내가 교통질서만 지켜서 신호 지키고 차도로만 가는데 뭐가 문제냐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대단한 착각입니다. 자가운전자들은 자기들 차때문에 대중교통이 더 막히고, 지나가는 보행자에게 매연을 내뿜고, 동네
골목길마다 차 세워놓아서 보행자들 불편하게 하는데, 이렇게 타인에게 조금의 피해라도 주게된다면 이러한 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지양해야 합니다. 보행자들은 아무런 잘못 없이 일방적으로 피해만 입는데 운전자를 이해하고 배려해야 합니까?
엊그제는 좁은 골목길로 친구들 다섯이서 이야기하며 가는데 뒤에서 차가 따라오더군요. 슬슬 따라오더니 심지어는 먼저 가겠다고
클락션을 울리더라니까요. 승질같아서는 운전하는 사람 끌어내서 싸대기를 갈기고 싶었지만 그냥 노려보다 참았습니다.


세상은 점점 다양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해가는데 흡연자에 대한 시선은 점점 보수적이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댓글 중 일부분들 의견을 봐도, 나중엔 길에서 담배피다가는 지나가는 젊은이들에게 싸대기 맞는 일이 당연해질것 같아 무섭습니다.
marchrabbit
09/05/08 17:37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그 경미한 정도라는게 사람마다 다른지라 참 애매합니다. 저같은 경우 컨디션 나쁠 때 담배연기 맡고 감기 걸린 적도 있는터라 담배를 절로 혐오하게 되더군요(옛날에 당구장과 피씨방을 어떻게 다녔는지). 솔직히 간접흡연을 안 해도 피해가 올 때 있습니다. 버스에서 옆좌석에 골초분이 앉게 되면 냄새가 옷에 밸까봐 노심초사합니다.

뭐, 너무 까칠하게 구는 것 같지만 내가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을 수도 있다는 식으로 흡연자분들이 참아주셨으면 합니다.
09/05/08 17:40
수정 아이콘
셧업말포이님// 장래의 태어날지 어떨지도 모를 아기에게 해악을 끼친다는 이유로 알지도 못하는 불특정 여성의 흡연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가 어디에 근거해서 나오는 건가요?

임산부의 흡연이 아기에게 해악을 끼친다는 것이 분명한 것 이상으로 흡연자 자신에게 해악을 끼친다는 사실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남성 흡연자에 대해서도 똑같은 정도로 반감 내지 오지랖을 보이지 않는지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것도 자기는 피우면서 나중에 태어날 남의 아기를 걱정해서 여성들의 흡연을 이래라 저래라 한다는 건 저 생각에는 납득이 가지 않는 지나친 박애정신인데요?
퍼플레인
09/05/08 17:42
수정 아이콘
셧업말포이님// 임신한 여성을 배려하자는 측면에서 보면, 어차피 애가 들어섰을 때는 어지간한 흡연자도 담배를 중단하든지 끊든지 합니다. 그러니까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기타 길거리/오픈된 장소에서 간접흡연을 불특정 다수에게 마구 시켜주시는 굴뚝형 아저씨들 및 총각들을 제재할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죠. 그분들은 담배를 피지 않는 가임기 연령의 여성에게도 담배연기를 주입시키고 계시거든요.

해악만으로 따지자면, '애를 낳아야 하니 여자는 담배 피지 마라'는 건 현재와 같은 흡연문화에서는 절대 좋은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골초인 아빠 정자 없이 엄마의 난자만으로 애가 생긴다면, 그리고 여성이 전혀 담배연기에 노출되지 않고 살 수 있는 환경이라면, 설득력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ADACHI MITSURU
09/05/08 17:49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이해해주고 말고는 비흡연자들이 자의로 정하는 것입니다. 흡연자들이 이해해줘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해해줄 수 있는 '경미한 정도'는 도대체 어떻게 규정짓겠습니까? 건강한 사람에겐 용납되는 정도가 노약자들에게는.. 특히나
호흡기 질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참기힘든 고통이 될 수도 있겠죠. 또한 간접흡연의 타이밍에 내가 운동을 하고 있을때일수도 있고,
기분이 좋지 않거나 하필 감기에 걸려 목이 아플때일수도 있겠죠.

사회구성원이면 어떤식으로든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입는 피해는 대부분 행위자가 인식을 못하는
사이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누군가 자신도 모르게 쓰레기를 흘리고, 앞을 보지 못해서 다른 사람과 부딪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담배를 물고 불을 붙히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우스
09/05/08 17:53
수정 아이콘
물론 남자고 여자고를 떠나서 흡연은 몸에 안 좋은거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남성분들보다 여성분들이 훨씬 흡연률이 적으니까
조금 의아하게 보는거 같네요.

지금 다니는 대학 저희 과에서는 한 학년이 40명정도인데 \
위로 선배님들 3개학년 아래로 후배님들 2학년을 받아봤지만 남자는 5~6명씩은 꼭 피우지만
여자분들은 흡연자분들이 한명도 없었네요;;;
하늘하늘
09/05/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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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CHI MITSURU님// 제 댓글을 약간 잘못 이해하신듯해서 글 남깁니다.

공공장소에서 함부로 흡연을 하는건 무조건 나쁘겠죠. 다만 위에서 님이 댓글단 상황을 보면
집안에서 피우지 못하고 집앞에서 피우는 것을 이야기하셨습니다.

제가 위에서 달았던 댓글은 저상황정도면 이해하고 감수할 정도의 수준이 아니겠느냐 하는것이니 다른 오해는 마셨으면 좋겠네요.
하늘하늘
09/05/08 18:00
수정 아이콘
marchrabbit님// 제 상식으론 담배연기 맡아서 감기 걸렸다는건 좀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ADACHI MITSURU
09/05/08 18:15
수정 아이콘
Sabin님// 우리나라에서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까? 태어나서 한번이라도 차를 안타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차를 이용하든 전철(화력발전소)을 이용하든 어쩔수 없이 나의 편의로 인해 매연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가 피해를
입을 수 있죠. 차의 종류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겟지만 크던, 작던 누군가에게 자신도 피해를 주게 됩니다. 그렇다면 용인해
줄 수 있겠죠. 담배는 어떻습니까? 같은 경우로 볼 수 있을까요? 담배 대신에 말을 끼워넣을 수 있다고 같은 사례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좋습니다. 하지만 어떤 '다른 행위'라도 타인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되죠.
길거리에서 담배피는 행위가 따귀 맞는 일이 아니다 하더라도 간접흡연자가 피우지 말아달란 소릴 할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처음에 '나름 매너 흡연가'라고 하셨죠 님의 기준에 매너있는 흡연은 어떤겁니까?
님이 생각하는 '나름 매너'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거란 자신이 있습니까?

글이 까칠해서 죄송합니다. 흡연자들을 이해해 달라는 분들에게 저도 한 마디 남깁니다.
저는 선천적으로 호흡기에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서 어릴 때부터 고통스런 기억이 많고.. 또 그런 기억을 쌓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좀 이해해 주세요.. 몸이 아파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없지 않습니까..
건강이제일
09/05/08 18:30
수정 아이콘
저도 호흡기가 약한 편이다보니 담배 연기에 많이 예민합니다.
컨디션 안 좋은 날은 연신 재채기 올라오고 고생입니다.
사실. 다니다 보면 별별일 다 겪습니다.
여름에 맨 발로 슬리퍼 신고 다니는데 자동차에서 담배 피우시던 분이 걸어가던 저희에게 대뜸 담배를 터시더군요...
하마터면 발등에 화상 입을 뻔 했습니다.
던지시는 담배 꽁초에 맞을 뻔 하기도 하구요.
다들 어찌나 막 던지시는지.

저는 비위도 약한 편인데.
여기저기서 크에엑... 하는 소리를 들으면 정말로 속이 울렁 거립니다.
대체... 왜들 그러십니까...

마지막으로.
여자분들... 화장실에서 담배 좀 피우지 마세요...
그러실 거면 그냥 당당히 피우시던지 끊으세요.
정말 숨도 못 쉬겠고, 담배 연기 옷에 배이고...
셧업말포이
09/05/08 18:36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 //
아이를 배려하자는 측면에서 보자면, 임신을 해서 끊고 싶어도 못 끊을 담배니 여성은 더욱더 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남성이 조심해야한다는 건 당연한 거구요.

우열을 논하는 게 필요있다고 조차 보지 않지만, 남성이나 여성이나 담배는 해악인데, 여성에게는 더더욱 해악인 편이 분명하다는 겁니다. 이런 말하면 꼭 개인의 선택권이니 어쩌니 하는 사람들 있는데 해롭다는 거 해롭다고도 말 못합니까?
ADACHI MITSURU
09/05/08 18:37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그래서 저는 '이해하고 감수할 정도의 수준'에 대해서 언급한 것입니다. 다른 오해는 없습니다. 그저 의미전달이 잘못된거 같습니다. ^^
정지율
09/05/08 19:01
수정 아이콘
셧업말포이님//임신을 해서도 못끊을 담배라뇨. 아이를 가지고도 담배를 피우는 여자가 있다면 그건 어머니가 아니라 살인자입니다. 담배가 아이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친다는 건 일반상식을 가진 여성이라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요. 위에 선례도 들었지만 아이를 가지길 원하고 또 가진 여자치고 담배피우는 사람 없습니다. 술은 남성에게도 해악이지만 여성에게도 더 큰 해악인데. 여자분들이 술마시는 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고 담배피우는 거로 뭐라고 하는 것도 어불성설 아닌가요. 누구에게 더 해악이고 덜 해악이고 간에 담배는 백해무익. 도움이 안됩니다. 여성에게 더 해롭기 때문에 여자는 담배를 피워서는 안된다는 말보다는 담배는 모두에게 해롭고 타인에게도 폐를 끼치니 피우지 않는 게 좋다면 몰라도요.
09/05/08 19:26
수정 아이콘
ADACHI MITSURU님//
제가 처음에 '나름 매너 흡연가'라고 말씀드린 건, 이렇습니다.
길거리에 꽁초 절대 버리지 않고(주머니나 담배곽에 꽁초 넣습니다), 가래침 뱉지 않고, 지나가는 사람 얼굴에 담배연기 뿜지 않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담배피지 않고, 금연공간서는 절대 담배피지 않고, 흡연공간이라도 옆에 애기가 있으면 나가서 피고..
길빵은 합니다만 사람많을땐 못피우고, 사람 적을땐 차도쪽에 바짝 붙어서 떨어져 걸으며 피고 등등입니다.

그런데 님이 말씀하시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거란 자신이 있습니까? 하면 예 라고는 못하겠습니다.
님 말씀대로면 이해해주고 말고는 흡연자들이 자의로 정하는 것이니까요.

흡연하는게 죄인건지, 야외 재떨이가 있는 곳에서 담배를 피워도 지나가면서 눈 흘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요즘 집안에서 담배피는 간큰남자가 누가 있겠습니까. 아파트 베란다서 피면 딴 집들이 피해를 받으니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와서
길가에서 담배핍니다. 그런데 길가에서 담배피는데 또 뭐라합니다. 착각하지 말라 하시고, 이러한 행위를 사과하고 지양하라 합니다.
이건 석고대죄하면서 담배피라는 건지, 필때는 무조건 굽신굽신 하라는 건지 참 답답합니다.

자동차 이야기를 든건 억지입니다만, 자가운전자가 아닌 대중교통 이용자라면 아주 말이 안되는 논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자동차를 이용하니 다 죄인이니 서로 용인해준다라, 누구는 걸어가는데 옆에 차타고가면 뭐라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같은논리면..

왠만하면 흡연논쟁에는 댓글을 달지 않는데 (죄인아닌 죄인이라서) 님의 댓글은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해서 답글 달았습니다.
뒤에 다신 댓글들을 보니, 저 역시 까칠해 보였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냥 흡연자의 하소연이라고 생각해주시길..
이승훈
09/05/08 19:26
수정 아이콘
셧업말포이님// 저는 그 개인의 선택권이니 어쩌니 하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해로운거 해롭다고 말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어차피 자기 몸은 자기 책임이니 알아서 하라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임신한 후에 끊고 싶어도 못 끊을 담배라니 - 좀 당황스럽습니다.
어머니의 힘은 위대하죠.

여기부터는 사족입니다.

2010년이 다가오는데, 여전히 많은 분들은 담배피는 '여성'분들을 달갑지 않아 하는군요.
남자는 괜찮고 여자는 안됀다라니, 남자는 남자니까 군대에서 2년 뺑이쳐도 됀다라는 말하고 뭐가 틀린건지 모르겠습니다.
레스베라트롤
09/05/08 19:43
수정 아이콘
이승훈님// http://quitsmoking.about.com/od/tobaccostatistics/a/SGRpregnancy.htm
대충 찾은 링크고 2004년 미국 자료긴 하지만 임신후 금연률이 18% ~ 25% 라면 어머니의 힘으로도 역부족은 역부족이네요.
셧업말포이
09/05/08 19:43
수정 아이콘
정지율님 이승훈님 //
일단 아이를 갖고도 담배를 못 끊는다는 건, 제가 다른분 리플을 잘못 읽고 반박으로 적었던 거네요. 저야 아이 가졌다고 해서 담배가 그렇게 잘 끊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일단 쓸데없이 일을 만들었군요.

2010년이 다가와도, 많은 사람들은 '담배피는 여성'을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생각보다도 '담배피지 않는 남성'은 많거든요. 그리고, 여성들이 남자들의 '흡연'에 관대한 것인지는 제가 알바 없지만, 남자고 여자고를 떠나서 담배피는 것은 충분히 옆에서 짜증나는 일이고, 그게 나의 이성 상대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바램 아닌가요?

담배피는 여자가 까졌다- 이런 걸 말하는 게 아니라, 그냥 해롭다구요. 그것도 보다 더.
Thanatos.OIOF7I
09/05/08 19:50
수정 아이콘
직업과 전공과 특성상 애연가 집단의 한 일원으로써는 그냥 조용히 있어야겠군요...'-'
..라고 생각하다가 생각보다 보수적인 분들이 상당히 많네요.
어려서부터 여성에 대한 부분은 개방적인 편이라 올 오픈마인드입니다~
과거,기호,대인관계, 사상 모든 거 별로 신경안쓰는 주의입니다.
그저 사람의 '매력'하나만 보거든요.

개인적으로 자기는 흡연자면서 여성 흡연자들은 못참아!.. 절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놀라운건 제 주의에 그런 친구녀석들이 거의 대다수라는 점입니다.
이쪽 분야(특히 창작) 분들 치고 담배 안태우는 사람들이 거의 없거든요.

기억을 돌이켜 보면, 비흡연자 여자친구보다 흡연자 여자친구쪽이 더 편했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비흡연자 여자친구 옆에서는 참아야하니까요.
동성친구와의 흡연이 아닌 흡연자 여자친구하고는 같이 태우는 담배도 굉장히
색다른 분위기를 주기도 했던것 같네요.

흡연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기본적인 '매너'를 지켜가면서
피울 때, 장소 가려가면서만 흡연한다면 적어도 욕먹을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셧업말포이
09/05/08 19:52
수정 아이콘
사실 pgr이라는 특이한 공간이기 때문에, 이런 식의 찬반양론이 나오고 하는 것이지
남성들이 득실득실 대는 사이트 (예를 들어 파x즈 같은) 였더라면, 글쓰신분이 묻고자 했떤 자신의 취향 얘기가 더 많이 나왔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담배피는 여자 -> 결단코 안 좋은 이미지 입니다.
담배피는 미모의 여자 -> 매력은 있는데 석연치 않은, 남자를 번뇌하게 만드는 이미지라고나 할까요.

미모라는 수식어가 있는 이상, 글쓰신 분을 포함한 대부분의 남성들은 번뇌할 수 밖에 없다는 거..
폭주유모차
09/05/08 19:56
수정 아이콘
남자든 여자든 담배는 몸에 해로운거니 피면 안좋습니다............이건 건강을 생각한거구요.

만20세가 넘은 성인이라면 미모의 여성이든 그냥 여성이든 피워도 상관없다 생각합니다.
정지율
09/05/08 19:56
수정 아이콘
셧업말포이님//비흡연자이면서 비흡연여성을 바라시는 건 개인의 취향이라지만 흡연자 여성과 사귀실 것도 아니면서 타인의 흡연여부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봐요. 셧업말포이님께서 바라시는바는 알겠는데, 여자에게는 더 나쁘니까. 라면서 사귀지도 않을 불특정 다수의 흡연여성에게 뭐라고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나쁘던 말던 개인의 선택이고, 그 개인이 저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제 앞에서 담배를 뻑벅 피워대는 인간들은 남녀구별없이 다 짜증나지만) 담배를 피우던지 말던지 상관을 안하는 게 예의라고 봐요.

그리고 피지알이 특이한 공간이라.. 전 여기가 말 그대로 남초사이트구나 하고 느낀게 한두번이 아닌데 말이죠.

Thanatos.OIOF7I님//웹툰은 언제쯤? 히히.:D 주소 알려주세요!
샨티엔아메이
09/05/08 19:58
수정 아이콘
레스베라트롤님// 4~5명중 한명은 임신후에도 담배를 핀다라... 확실히 '여성은 임신한 기간만이라도 담배를 끊는다'가 무너지네요.
움찔했습니다.
정지율
09/05/08 20:00
수정 아이콘
샨티엔아메이님//미국의 경우라서 글쎄요. 전에 어떤 사연중에는 임신을 한 누님께서 아이를 위해서 커피까지 끊었다는 이야기를 봐서 그런가 우리나라 여성들은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커피가 해로운 건 아닐텐데.
셧업말포이
09/05/08 20:00
수정 아이콘
정지율님 //
담배 피는 여성에서 뭐라고 한 적 없습니다.
다만 분명히 더욱 안 좋은 게 사실이고, 임신계획이 있다면 정말 큰 단점으로 작용할 일이기에 분명 더 안좋은 게 확실하다는 겁니다.

'남성에게도 안 좋은 면이 가득하지만, 여성에게는 더욱 안 좋다구요. 많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더더욱.'
이것을 말하는 게 뭐가 맘에 안 드시길래 자꾸 태클 거시는 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통계에 얘기가 나와서 추가하는데, 결국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별반 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니다. '우리나라 어머니들의 유난히 더한 모성애?' 그건 어디까지나 검증되지 않은 막연한 기대일 뿐이니까요.
Daywalker
09/05/08 20:04
수정 아이콘
셧업말포이님// 님께서 그렇게 생각한다고 안좋은 이미지라고 단정할 수도 없구요, 대다수의 남성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다 옳은 것 아닙니다.
담배피는 여자는 싫어. 왜? 그냥 여자들이 키큰 남자 좋아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취향이니까. = 이건 가능한 논리입니다.
담배피는 여자는 싫어. 왜? 그건 애기한테 안좋으니까. = 이건 이상한 논리입니다.

까놓고 얘기해서 담배피우는 여자랑 결혼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는겁니다. 그렇게 자기 애가 걱정되면요.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이 담배 피우는 것까지 걱정해주실 필요는 없지요. 다른 무개념 흡연자가 피해를 주는 것만 뭐라고 하면 되는겁니다.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나마 피지알에서도 이정도인데, 다른 곳은 더 심하죠. 그것 때문에 더 짜증나는 일입니다. 세계에서 교육수준이 그나마 꽤 높다는 나라의 일원들이 이상한 논리에 휘둘리고 사는 것 보면 말입니다.
Thanatos.OIOF7I
09/05/08 20:06
수정 아이콘
정지율님// 흡연자라 죄송합니다...(응?) 오늘도 콘티 수정하느라 커피숍에서
다량의 커피와 담배를 소모시켰네요. 제 몸이 항의하는 소리가......ㅠ
회사 사이트 준비가 보안쪽이랑 A급 작가 섭외문제로 5월말로 연기되었다네요..(윽 내 원고료ㅠ)

그나저나 회사 직원들중 지율이란 캐릭터에 대해 반응이 좋은가봅니다;
자꾸 율이란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콘티원안을 보내는군요.... 부담됩니다ㅠㅠ
샨티엔아메이
09/05/08 20:07
수정 아이콘
셧업말포이님// 여성이 임신했다고 어디 따고 격리되는 그런 사회가 아닌이상 흡연에 대해 여성만이 문제의식을 짊어져야 할것은 아닙니다.
아이를 가지는 여성이 흡연을 피해야 한다면 그런 여성이 활동하는 공공장소에서의 흡연도 삼가해야 한다는 것도 동시에 주지되야 하겠죠.
이승훈
09/05/08 20:11
수정 아이콘
레스베라트롤님// 자료 잘 봤습니다. 하지만 미국인들과 한국인들과의 정서 차이가 있으니, 임신중 금연률은 한국이 훨씬 높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물론 순전히 제 경험에 의한 생각이기도 하고, 제 생각을 뒷받침해줄 자료는 없습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보면 유모차 끌고 가면서 담배피는 여성분들, 굉장히 많지요. 한국에서는 그런 예를 보기 힘듭니다.
단순히 외국여성분들이 담배가 자식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몰라서가 아니라, 자신의 자식이 담배연기를 들이마시건 말건
별로 신경 안쓰는 경우지요.
그런 의미에서 전 여전히 한국 여성들의 임신 기간중 금연률이 생각보다 높을거라고 봅니다.
정지율
09/05/08 20:13
수정 아이콘
셧업말포이님//뭐 모성에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하신대로 막연하니 넘어가고. 저도 쓸데없이 태클만 거는 거 같아서 매우 죄송하지만. 남녀가릴 거 없이 해로운 담배를 '여자는 더 해로우니까' 라고 하면서 여성에게만 금하는 게 불쾌하다는 겁니다. 덜 해롭고 더 해롭고를 떠나서 해로우면 둘 다에게 하지 말아야지 라고 해야지 덜 해로우니까 남자는 괜찮아. 라고 하시는 거 같고요. 그리고 흡연남성의 정자에 대한 폐해는 제가 위에 적어놓은 게 있으니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아이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여성에게만 전가하시는데. 아이를 갖기 전에 아버지의 역할 역시 중요하다는 걸 아셔야죠.

담배의 폐해는 남녀, 노소를 가릴수야 있겠죠. 하지만 결국엔 모두를 해치는 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사귈 여자분이 담배를 피우지 않길 바라는 건 말포이님의 취향이라고 쳐도 사귀지도 않을 여성들까지 생각하는 건 말 그대로 쓸데없는 오지랖이라고 봅니다.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라면 남녀를 가리지 않고 피우지 말라고 하는 건 말포이님의 권리일지 몰라도 자신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 흡연자들에게 건강이 어쩌고.. 하는 건 그들에게 우려를 빙자한 횡포라고 생각합니다.
정지율
09/05/08 20:14
수정 아이콘
Thanatos.OIOF7I님//어, 율이가 아니고 지율이에요? 개런티 내십쇼!!!(응?) 그리고 타나토스님이랑 볼일도 없는데 흡연자라고 해서 미워하지 않아요. 히히. 만약 만난다고 하면 제 앞에서 담배만 안피우시면 참아드리겠어요.(피우면 물을 촤악!)
드론찌개
09/05/08 20:14
수정 아이콘
셧업말포이님// 논의의 한쪽 중심에 있는 사항을 언급하면서 단순히 팩트일 뿐라고 주장한다면, 그건 비겁하거나 지나치게 순진한 행동이죠. 지금 맥락에선 '흡연은 여성에게 더욱 안좋다'는 이야기는, 이미 주관적인 기호가 아니라 중대한 정치적 함의를 포함하고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 상사의 성별에 대한 토론을 할때, 누군가 '여성은 남성보다 대체로 체력이 약하다'는 말을 한다면... 당사자가 아무리 일반적인 사실을 이야기한것이고 무엇을 주장할 생각이 없다고 우긴다고 해도, 이미 한쪽으로 치우친 주장을 한 것입니다.
Thanatos.OIOF7I
09/05/08 20:18
수정 아이콘
정지율님// 음.. 그게..
제 만화에 등장하는 4명의 백수캐릭터가
임씨,이씨,최씨,마씨
이렇게 있는데요.
다들 아시겠지만 임이최마! 입니다.
여자 캐릭터로 율이란 캐릭터가 있는데..

역시나 유명한 임이최마율! 입니다........-_-;;

그런데 한국인이니까 성을 붙여야되는데..
캐릭터 구성중에 율님 방송을 즐겨들었거든요..
나름 고마운 마음에 성을 '지'로.....
개런티는.. 방송 애청자.. 팬심으로...

텨텨텨텨!!
정지율
09/05/08 20:22
수정 아이콘
Thanatos.OIOF7I님//차라리 성을 정씨로 하고 이름을 지율이라고 하시지.. 그럼 주변사람들에게 나 웹툰 나온다! 라고 자랑이라도 할텐데.(.....) 아, 그럼 사람들이 타나토스님을 윤호팬이라고 생각하려나요..(흑.) 아, 근데 이거 본문이랑 너무 동떨어졌잖아.(텨텨텨텨.)
Thanatos.OIOF7I
09/05/08 20:27
수정 아이콘
정지율님// 그러면 임이최마율! 이 아니라 임이최마지율! 이 되는 걸요?
지율님이 방송하시면서 인지도가 PGR내 만인의 연인(?)이라 하더라도 율본좌에 비하면
포스가.........

......죄송합니다.(-__-;;;;)

그나저나 본문과 점점 딴소리 해서 죄송합니다만, 점점 댓글이 심오해지는 군요.
저의 헛소리를 보시면서 잠시 기분전환이라도 하심이......

...또 책임못질 소리를.. 그저 텨텨텨!!
술로예찬
09/05/08 20:28
수정 아이콘
저는 여태까지 담배를 입에 단한번도 대본 적이 없고 담배연기를 싫어하며 담배피는 것을 이해 못하고 이해하려고 생각도 안하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제 상대의 여자는 담배를 피우면 안됩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르겠지만 담배 안피우는 입장에서는 제 애인 또는 배우자가 될
사람이 담배를 피운다면 이별 1순위의 이유가 되겠네요.
정지율
09/05/08 20:29
수정 아이콘
Thanatos.OIOF7I님//뭥미.. 그럼 역시 소시팬들을 노리고 작명하신거군요!!!! 쳇. 괜히 좋아했잖아.

자, 본문이랑 상관없는 댓글은 여기까정..-_-;
_ωφη_
09/05/08 20:30
수정 아이콘
전 흡연자이고 담배피는 여성분들한테 거부감이 별로없어서요..
남자는 막피고 다니는데 여자라고 그게 안된다는건 말이 안되는거같아요..
남자고 여자고 끈는게 가장좋은거긴하지만요...
Thanatos.OIOF7I
09/05/08 20:34
수정 아이콘
역시, 논쟁이 종결됐군요.
논쟁을 종식시키는 것은 먼산 댓글이라는...-_-b
자, 축배를 듭시다! (..??)

정지율님// 소시팬들을 겨냥한건 아니지만; 캐릭터 모티브를
PGR내에서 얻은 건 맞습니다. 임이최마율이란 단어를 보고 번-_-뜩 했거든요.
큭큭나당
09/05/08 21:02
수정 아이콘
여자든 남자든 담배 피는 사람은 별롭니다.
피우든 말든 사실 관심은 없지만 담배 연기나 안흘리며 다니면 좋겠네요.-_-
망디망디
09/05/08 21:28
수정 아이콘
담배...안피면 좋겠어요...

길에서 가다가 담배냄새 맡으면 기분 엄청 더럽죠...
소녀시대
09/05/08 22:31
수정 아이콘
저도 흡연자이긴 하지만 길거리 아무곳에서나 피고다니는거 보면 진짜 무슨 생각을 하고 다니나 싶더군요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맙시다 :)
Arata_Striker
09/05/08 22:45
수정 아이콘
담배가 가져오는 세수와 일자리 창출만 없다면,

이 세상 어느 나라라도 담배를 마약으로 규정하지 않을 근거는 전혀 없다고 자신합니다.

자기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 담 배 피 지 맙 시 다 ★
09/05/08 22:51
수정 아이콘
답배 자체로도 나빠요
토스희망봉사
09/05/08 23:23
수정 아이콘
담배는 몸에 해롭죠 남자든 여자든
스프링필드
09/05/09 00:41
수정 아이콘
흡연하는 미모의 여성 완전 사랑합니다.
09/05/09 00:53
수정 아이콘
흡연하는 미모의 여성 완전 사랑합니다. (2)
Thanatos.OIOF7I
09/05/09 02:01
수정 아이콘
크크 미모의 여성이라면 흡연자든 비흡연자든 다들 할렐루야 아닌가요? 크크
09/05/09 02:44
수정 아이콘
본문글도, 댓글들도..참..어이가 없습니다..
담배피는 여자가 담배피는 여자 싫어한다는 남자들에게 말합니다. '나도 너 싫어'
여자가 담배피는 게 더 해롭다구요? '그래서?'
여자한테 더 해로우니 피지마라..담배피는 여자 싫다..이런 이야기들을 참 아무렇지 않게 하는 분들 보면,
아직 세상은 참 깜깜하단 생각이 듭니다..앞으로도 한참동안 깜깜하겠군요..
화가 나서 한마디 적어보았습니다.
09/05/09 15:34
수정 아이콘
임신했다고 흡연여성이 담배를 끊을수 있을까요 -_-;

제 주변에 수많은 흡연자들을 보아온 결과 담배는 절대로 못끊습니다. 계속 참는거죠.
커피 끊는거랑 담배 끊는거랑 같다고 생각하시다니...
정지율님은 분명 비흡연자이실껍니다!
인하대학교
09/05/09 20:11
수정 아이콘
요즘 시대가 변해서 뭐 별로..
한 5~6년전만해도 안그랬던거같은데
요즘은 여성분들도 그냥 길에서도 피고
대학교에서도 그냥 대놓고들 피더군요

미모의 여성인게 뭐가 중요한지 당췌모르겠네요 ;
아니면 여성인게 중요한건가요?
남자가피나 여자가피나 똑같이 안좋은건데 말이죠
그런 편견은 좀 버리시는게 좋을거같네요
개인적으로 담배는 그저 기호품일뿐이라고 생각해서...
또 제가 이말하면 욕먹을수도있는데 그냥 경험상인데요
pc방, 당구장같은데 오시는여성분들 80%정도가 흡연을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latanta님
제 아버지는 군대가서 담배를 배우시고 거의 10년간피시다가 교회다니면서
금연한지 이제 거의 18년이 넘어가시는데요...
참는것도 아니시고 뭐 아예 끊으신거라고 볼 수있는..
마다마다다네~
09/05/10 01:14
수정 아이콘
여자분들이 담배를 그렇게 많이 피우는지 저도 잘 몰랐는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하면서 크게 놀랐습니다 ;;
그래서 여자분들이 담배핀다는거에대해 더이상 놀랍진 않네요

그렇지만 남자건 여자건 제발 길가면서 담배좀 피지 말아주세요 .. 뒤에 걸어가는 사람들은 다 죽으라는건지 뭔지
길 걷다보면 앞에서 담배피우는사람들 앞질러가기에 정신이없네요 길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이나 전철역에서까지..
괜히 '담배피는 사람들은 다 저렇게 무개념' 이라는 선입견만 점점 생겨납니다...
황제의마린
09/05/10 02:28
수정 아이콘
여자분들이 담배를 피우는거 도저히 난 용납못하겠다 그러는분들은 그저 답답합니다.
그저 난 보수적이라서 못 본다. 이런 변명을 평~생 하실려구요 ?

보수적이라는게 자랑거리가 아닙니다 요즘 세대에서는요.
물론 그렇다고해서 보수적이라는것이 꼭 나쁘다라는것은 아닙니디만.
위의 예시에서의 보수적인건 나쁜겁니다.

자신에게 피해가 되지않는선에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사상과 행동을 존중해줘야하는데
단지 자신이 용납못한다는 의견만 남기시는분들. 부끄러운줄 아시길...

지금이 무슨 70~80년대 기성세대 시절입니까 ?

저런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이 분명 커서 어른이 되면
분명 길거리에서 길빵하는 여성분들에게 꼬장 제대로 피우시곘죠.
창피한줄 모르고요.

우리 사회에서는 저런 좀 되도않게 객기 부리는 어른들을 좀 몽땅 쓸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다 큰 성인을 고작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꼬장 부리는 어른들이 득실거리는 사회는 좀 아니죠..
황제의마린
09/05/10 02: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도 흡연자지만 아무리 흡연자들 욕하고 이렇게 하지말라라고해도 안 바뀝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그냥 신경도 안 쓰거든요. 남들이 담배 냄새 맞고 죽든가 말든가 난 지금 당장 담배를 펴야되라는 생각이 있으니까요.

물론 그렇지 않은 흡연자들도 있을꺼같지만 적어도 제 주위에서는 한명도 못 봤네요.
물론 저도 길빵하고 담배 아무대서나 피는 흡연자이지만요.

나쁘다는건 이제 수많은 흡연 관련 리플들을 봐서 알겠는데 고칠 생각은 없어요.
저 혼자 불편함 감추고 담배 짱밖혀서 피워봤자 다른 흡연자들이 제가 피는 자리에서 담배피면 어짜피 거기서 거기거든요


아, 물론 지인들 앞에서는 절대로 전 담배 피우지 않습니다.
흡연하는 지인들만 빼고요.
09/05/10 10:52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 남초 사이트 분위기를 지울 수 없는건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우리나라 인터넷 상에 피지알만한데 없어요.
피지알이니까 그나마 이러저러한 리플들 나온거라고 생각해요.
(여자가 절대 다수인 사이트들 보면 남자가 절대 다수인 사이트도 이해되는 경우도 왕왕 있죠.)

전 담배피는 남녀 싫습니다! 하지만 몇년전에 제가 좋아했던 몇명의 언니 및 남녀 친구들은 지독한 흡연자였고, 전 우정 or 사랑은 담배연기도 이기게 해준다는 사실을 깨달았고..그런데 어쩌다보니 그 무리와는 헤어지고 제 주위엔 비흡연자들만 고스란히 남았네요.

흡연자들은 흡연자들끼리 친하고 비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끼리 친한 것 같다고 하신 이 위에 리플에 그런것 같다라고 공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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