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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10 23:44:22
Name 아휜
Subject 히딩크 첼시행이 꽤나 유력해 진 거 같습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003&article_id=0002518914

일전에 그랜트가 경질되고 나서 여러감독군이 후보에 올랐지만 사실 커넥션을 생각한다면 0순위는 히딩크라고 생각했고
로만과의 직접적인 친분을 가지고 있고 같은 러시아 사람인만큼 영입 가능성도 내심 크게 봤었는데 히딩크의 거절과 함께
차선책으로 스콜라리를 선택한 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스콜라리 경질과 더불어 이미 아예 선을 긋던 히딩크가 관심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첼시프런트가 이미 러시아
축구협회에 히딩크의 "투잡"에 대한 양해를 구했단 기사까지 첼시 공홈에 뜨네요.

뭐 계약은 일단 3개월정도의 단기알바가 될 거 같지만, 일단 성사가능성도 높아보이고!

히딩크가 그동안 성공적인 투잡을 해왔다는 것 때문에 무지무지하게 기대가 되네요.

한국팬이라서 가질 수 있는 여러가지 설레발들도 가능하구요. 퍼거슨과의 60대 입씨름도 엄청 기대되네요.
여기까지 와서 무산된다면 할말없겠지만, 뭐 일단은 굉장히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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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verEpik
09/02/10 23:46
수정 아이콘
지금 러시아 축구협회는 계약 상의하는걸 허락한 상황이더군요 오피셜에서 확인했습니다.

첼시팬으로써 반갑기만한 소식이네요

딩크형 투잡뛰나요 ^^
헤나투
09/02/10 23: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영악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좋은 성적 거두면 대박이고, 못하더라도 히딩크감독 입장에선 크게 손해볼게 없을거 같아요.

그래도 히딩크 감독이니만큼 기왕이면 잘했으면 좋겠네요^^
ChojjAReacH
09/02/10 23:48
수정 아이콘
첼시팬으로 딩크형 온다면 그저 덩실덩실 ~_~
Art Brut
09/02/10 23:49
수정 아이콘
오오.. 오면 덩실덩실.
축구사랑
09/02/10 23:50
수정 아이콘
딩크형온다면 이거...누굴 응원해야할지...원
그나저나 데쿠랑 콰레스마는 앞으로 얼마나 뛸련지요..
FeverEpik
09/02/10 23:51
수정 아이콘
콰레스마는 스콜라리가 불러서 첼시오구;;

겨우 한경기 뛰고;(그것도 다크탬플러 모드;)

숨좀 돌리려하니까 스콜라리 빠빠이;

이거 뭔가요;

그저 콰레콰레;
09/02/10 23:51
수정 아이콘
히딩크감독은 강팀 아닌 팀으로 히딩크 매직 보여주는게 더 멋있는데...
첼시는 스타플레이어도 많고 구단주의 파워가 워낙 세서, 팀 분위기를 장악하지 못한다면 천하의 히딩크 감독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09/02/10 23:51
수정 아이콘
딩크옹이 만약 첼시로 오게된다면 이만한 알바가 있을까요, 흐흐흐.

그나저나 스콜라리 보상금이 무려 15m이고, 무링요, 그랜트, 스콜라리를 합친 보상금이 40m이라네요.
이돈이면.. 호빙요ㅜ
나다NaDa나다NaDa
09/02/10 23:53
수정 아이콘
과연 천하의 히딩크가 첼시를 구원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군요.
SCVgoodtogosir
09/02/10 23:54
수정 아이콘
히딩크, '박지성, 이영표 첼시로 영입 안해주면 나 감독 안해' 파문


.. 이런 일은 없겠죠....
09/02/10 23:54
수정 아이콘
오퍼 거절했다고한 제 댓글이 무색하군요.-_-;;;
09/02/10 23:56
수정 아이콘
아 글쓰고 뭔가 실수한 거 같아서 보니깐,, 히딩크 러시아 사람 아니었죠? 헐 왜 러시아 사람으로 생각했을까
the hive
09/02/10 23:59
수정 아이콘
아휜님// 네덜란드 사람입니다. 한국과 러시아 동시의 축구영웅이기도 함
SCVgoodtogosir님//첼시의 아인트호벤화인가요 후덜덜 그렇다 해도 맨유가 경쟁상대인 첼시에 그리 호락호락 박선수를 내주지는 않을듯
비야레알
09/02/11 00:02
수정 아이콘
비야레알
09/02/11 00:03
수정 아이콘
the hive님// 맨유도 안내주겠지만 빠르크가 안가겠죠.
김슨생
09/02/11 00:09
수정 아이콘
웬만한 선수 이적보다 더 설레는 건 왜일까요?
프로캐럿
09/02/11 00:17
수정 아이콘
앞으로 EPL이 더 흥미진진해질 것 같네요.
히딩크가 이끄는 첼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김환영
09/02/11 00:31
수정 아이콘
히딩크가 오면 그래도 구단주가 이전 무리뉴,그랜트,스콜라리처럼 그렇게 대하진않겠죠.. 개인적인 친분도있고 러시아대표팀에서의 좋은성적도 좋은인상으로 남았겠죠.. 돈을 못대주기는하더라도 이전처럼 강력하게 터치하진않을꺼라고봅니다..
09/02/11 00:37
수정 아이콘
비야레알님// 아직 재계약 성사가 안된 이시점...팍의 미래는 ㅠ
날라보아요~
09/02/11 00:45
수정 아이콘
비야레알님이 가져오신 링크는
"히딩크랑 협상 하도록 러시아 축협으로부터 허락 받았다..."
인것 같은데...확정적인것으로 볼 수 있는건가요...??;;
학교빡세!
09/02/11 00:55
수정 아이콘
아무리 히딩크라고 해도 저 독이 든 성배를 어찌할지....
제가 알기로 히딩크는 국대경력은 굉장하지만 클럽감독 경력은 아이트호벤에서 성공했지만 레알마드리드랑 레알베티스에서 그닥 성적을 내지 못했던 걸로 아는데 과연 첼시를 어떡케 할지 걱정이군요...빅리그에서 과연 어떨지....
[秋] AKi
09/02/11 00:56
수정 아이콘
4개월 임시직으로 감독수락 이라는 군요. 4개월간 임시 감독으로 러시아 국대와 첼시의 사령탑을 동시 맡게 되었습니다.
나해피
09/02/11 01:08
수정 아이콘
오홋 재미있어지겠어요.
이번 시즌 초반 첼시가 너무 강해서 걱정했는데(?)
다시 강해진 첼시의 모습을 보고 싶어요.

그나저나 첼시는 제대로 된 윙어가 없어서 그게 걱정이네요.
첼시가 왜 이지경이...
적 울린 네마리
09/02/11 01:14
수정 아이콘
히딩크의 마법이 EPL에서도 시전될지...
진짜 왠만한 선수이적보다 더 흥분되네요.

블루 samsung의 유니폼과 히딩크라~
Zakk Wylde
09/02/11 01:30
수정 아이콘
하지만 딩크형이 이천수를 영입하면 어떨까?

전 좋을것 같다는..
09/02/11 01:55
수정 아이콘
질문 하나만..
우리나라에서의 경우, 히딩크감독이 월드컵 성공이후에 굉장한 인기몰이를 하셨죠. 호주의 2006월드컵 성공, 러시아의 유로2008성공으로 각각의 나라에서의 반응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에서만큼 인기가 있었는지 등등..
FeverEpik
09/02/11 02:12
수정 아이콘
gkrk님// 우리나라에서 히딩크는 국민적 영웅대접을 받았지요

호주 국가대표생활때에도 상당한 대접과 인기를 얻었습니다.

성경구절을 패러디해서 히딩크를 응원하기도 했지요

러시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로08때 네임벨류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는 강팀들을 꺽으며(물론 러시아도 그리 한팀은 아닙니다만 다른팀들이 워낙 뛰어났으니;) 로만과 러시아축구협회, 그리고 러시아 축구팬들에게 어필을 하여 우리나라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있다고 들었습니다.
09/02/11 02:14
수정 아이콘
히딩크의 4위 본능이 EPL에서도 가동될 것인가!!
라울리스타
09/02/11 02:15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피지컬을 앞세운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 전술이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무링요 첼시와 비슷한 면도 많기 때문에 기대해볼만 하네요.

다만, 히딩크의 약팀으로 마법부리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거대 클럽은 어떤식으로 조련할지..!
09/02/11 02:20
수정 아이콘
레알시절 레알 선수단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가(화려하기만 하고 실속이 없다는 투의) 바로 경질된 적이 있는데다가

히딩크의 축구는 로만이 바라는 '아름다운 축구'가 아닐텐데 과연 로만이 히딩크가 보여주는 축구에 만족할지 의문이 드네요.
bigaonda2
09/02/11 03:00
수정 아이콘
딩크형은 무릎팍도사부터 좀...
킹이바
09/02/11 03:05
수정 아이콘
빅클럽은.. 음, 레알시절은 성공못했지만,(수뇌부와의 갈등이든, 어찌됫든..)
98때 네덜란드를 4강까지 이끌었으니.. 빅클럽에서도 잘해줄듯; 당시 네덜란드도 잡음이 많았는데;
09/02/11 03:24
수정 아이콘
킹이바님// 제가 하고싶은 말을 딱 하셨네요 좋은선수들과도 충분히 잘할듯^^ 하지만 그떄 당시 5:0 으로 (맞나?) 우리 나라를 꺠부시던 딩크형님 너무 미웠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팀은 언제나 네덜란드여서 좀 먼가 애매햇던.... ^^ 그떄는 좀 카리스마있게 생겼었는데 흐흐
새벽오빠
09/02/11 04:50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그럴리가...;;

단기알바로는 이보다 좋은 감독이 없죠. 근데 요즘 축구계에 알바 대유행?!
飛上夢
09/02/11 08:08
수정 아이콘
지금 토트넘에서 잘린 라모스 감독도 레알에서 단기알바를 하고 있죠 ^^;;;
원래 프로 세계에서 감독들 수명이 파리목숨이라지만 요즘처럼 심한 적은 없던 것 같네요.
축구, 야구, 농구 등등 어느 프로스포츠 통틀어서 말이죠.
09/02/11 09:01
수정 아이콘
아 첼수 첼시로 가나요~
영원불멸헬륨
09/02/11 09:37
수정 아이콘
딩크형님 첼시가면... 이제 첼시는 4위인가요...?(농담입니다^^;;)
09/02/11 10:28
수정 아이콘
영원불멸헬륨님// 히딩크 감독의 장기는 4위가 아닌 4강이죠. 고로 챔스 4강 진출(결승은......)
09/02/11 10:52
수정 아이콘
5월까지 겸임이라고 네이버에 떳네요
09/02/11 12:02
수정 아이콘
음 당시의 PSV-호주 상황과 지금의 첼시-러시아 상황은 좀 다른 것 같은데 말이죠.
장기적으로 투잡을 유지하긴 힘들거라 생각되네요.
밑힌자
09/02/11 12:24
수정 아이콘
국대감독 극강 허동구씨가 과연 첼시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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