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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25 18:52:32
Name 신불해
Subject [기타] 카트 그거 한국만 하는거 아닌가? - 상상이상이었던 해외 선수들의 실력 (수정됨)











원래대로라면 카트 리그 2주차에 돌입했어야 하는 주간이었는데, 이번 주에는 리그가 한번 쉬고 대신 중국과 대만의 선수들을 초청해서 국제전을 펼치는, 롤로 치면 '리프트 라이벌즈' 같은 글로벌 슈퍼매치가 있었습니다.




마냥 생각하기에는 "카트 그 게임 가지고 국제 대회를 하냐?" 싶을 수도 있지만 국내에서 여러모로 침체기 였을때는 한떄는 중국 카트, 소위 '중카' 가 먹여살리던 시절도 있었고... 그때 해외 쪽으로 대회 많이 나간 선수들도 있었습니다.




여하간 그래서 국제대회를 이번에 이벤트전 형식으로나마 펼쳤는데...




한국팀에서는 무려 문호준 - 박인수 - 유영혁 - 전대웅이라는 최정예급 멤버들이 출동한지라 그냥 일방적으로 한국팀이 우승하고, 대만 중국 선수들 적당히 들러리 세워서 글로벌 매치 기분이나 채우는 맥빠진 대회가 되는것 아닌가 싶기도 했었는데 왠걸, 해외 선수들의 기량도 생각 이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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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찍는줄 몰랐다가 뒤늦게 알고 팬들에게 인사하는 닐과 노아)







특히 대만 팀의 닐 선수. 쟁쟁한 선수들 다 제치고 이 날 진주인공 같은 포스를 보여줬습니다.




원래 이 닐이라는 선수는 빌드 이해도가 남달라서 이 선수가 만든 독특한 빌드인 '닐빌드' 가 축구로 치면 '피넨카킥' 처럼 이역만리 타국인 한국의 선수, 아마추어들도 자연스레 '닐빌드, 닐빌드' 할 정도로 이름은 알려진 선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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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이 자기 방송에서 보여주돈 괴랄한 모습들






다만 독특한 빌드와 주행 외에 멀티 대전에서의 실력은 어느정도인지 다들 잘 몰랐구요. 그런데 와... 이 날 닐이 보여준 포스는 정말 엄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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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2대2대2로 펼쳐진 4팀 대결에서 상대 3팀의 3명을 날려버리는 닐의 어마어마한 쓰리쿠션


다 날려버린것도 인상적인데 다 날리고 그 와중에 인코스 파고 드는건 기가 막히네요.











한국 선수들도 감탄한 닐의 실력.






중국팀 같은 경우는 대만의 닐이 너무나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많이 사라지긴 했는데, 그래도 XX 같은 선수들이 꽤 인상적이었고




또 기대되는게 이번에 나온 중국팀이 1군 정예멤버들이 아니고, 굳이 따지면 1.5군에서 2군 정도 되는 멤버들이었습니다. 최근 중국에선 '디자오' 라는 선수가 중국판 박인수 느낌으로 굉장히 잘한다고 소문이 났는데, 이번 대회 참가하려고 하다가 비자 문제가 해결에 시간이 걸려서 결국 못 왔습니다. 샤오무 라는 선수도 안나온 선수 중에 잘한다고 소문이 났구요.


때문에 1.5군 정도 멤버로도, 비록 순위는 쳐지긴 했는데 꽤 재밌는 경기를 했는데 '전설의 1군' 이 출동하면 어떨까... 하고 팬들도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재미가 남았습니다.










이번 대회 못 나온 디자오의 겸손한 반응.









이번 대회를 시청하는 중국 네티즌들









대만에서도 2만 이상의 시청자들이 경기를 시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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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이상으로 해외팀들이 잘해서 까딱하면 어라... 같은 상황이 나올법도 했는데 이 날 진짜 박인수가 게임을 하드 캐리했습니다.



유영혁이 그냥저냥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문호준은 생각보다 부진했던 가운데 박인수가 입이 떡 벌어지는 플레이를 수차례 하면서 한국팀의 순위를 책임졌습니다.






이날 트랙별 베스트 레코드. 거의 모든 트랙에서 가장 빠른 주행을 보여준 정말 말도 안되는 수준의 박인수.










닐도 감탄한 박인수의 실력.




아마 이날 많이 비벼진건 방식이 2대2대2대2라는 형식이라는 점도 있고, 아마 국내리그처럼 4대4 방식이었으면 결과가 좀 많이 기울었을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해외 선수들이 생각보다도 더 잘했던건 분명하구요.



이날 문호준-유영혁-박인수-전대웅이라는, 구 빅쓰리에 박인수가 더해진 팀은 박인수가 진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고, 사실 이 4명 중에서는 최근 전대웅이 가장 좀 주가가 떨어지고 굳이 정말 최정예로 뽑자면 유창현 같은 선수가 들어가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말도 있었는데 막상 까보니 불안한 문호준을 그나마 전대웅이 끌고가면서 세트를 잡아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잘하는데 왜 팀전에서는... 같은 생각이 들 정도. 다시 긱스타로 돌아가면 숨막힐듯...



반면 최근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기도 하고 좀 카트에 물린듯한 멘트도 있었던 문호준은 좀 부진했던 모습이 있었고... 뭐 이러다가도 리그에선 또 잘하니까 딱히 무슨 걱정이 된다 이럴건 없지만요.






여하간 생각 이상으로 이날 경기가 재밌었고 호평도 많았던 지라, 이런 무대가 좀 더 많아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외 선수들이 리그에 참가해도 재밌겠지만 현실적으로 이벤트전 형식이 아니면 힘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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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19/08/25 19:02
수정 아이콘
카트가 글로벌 이스포츠였다니...
오버워치처럼 세계구 리그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자역대항전 종종 하면 괜찮겠네요.
신불해
19/08/25 19:06
수정 아이콘
한 나라가 다해먹거나 2파전만 하고 나머지는 곁다리거나 그건 아니고 3파전까지는 되니 개인적으로 나름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정도는 충분히 치룰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4대4말고 2대2대2 정도로 한다면야...
전립선
19/08/25 19:17
수정 아이콘
닐선수 쓰리쿠션 저거 의도하고 한건가요?;;
마그너스
19/08/25 19:17
수정 아이콘
카트를 잘 몰라서 말하기 애매하지만 2대2대2는 잘못하면 주작 이야기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여서 위험할거 같습니다
바다표범
19/08/25 19:41
수정 아이콘
이거 e스포츠 기사로만 봤는데 신불해님 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카트리그가 점점 몸을 키워가는거 같네요
쮸쀼쮸쀼쮸쀼
19/08/25 19:42
수정 아이콘
실력 반 운 반입니다 프로수준에선 가끔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DbkpH8gWiQ
19/08/25 22:01
수정 아이콘
이야 카트리그가 이렇게까지 다시 올라오게 될줄이야... 저도 예전에 겜게에 카트글 쓰고 그랬긴 했지만 진짜로 떡상했네요
19/08/25 22:31
수정 아이콘
카트 안한지가 십몇년인데 오히려 점점 커져간다니 놀랍네요.
카트에도 빌드가 있다는건 신기하네요. 어떤방식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19/08/25 22:39
수정 아이콘
와 아직은 정확하게 뭐가 얼어나는지는 모르지만, 긴장감은 엄청나네요. 카트도 느리게 분석데스크가 있으면 더더욱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크크
피카츄 배 만지기
19/08/25 22:51
수정 아이콘
와 쓰리쿠션 굉장하네요. 저런 기술을 쓸 수가 있는 것이라니... 후덜덜합니다.
미나리를사나마나
19/08/27 08:54
수정 아이콘
와 쓰리쿠션.. 미쳤다는 표현이 가장 정확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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