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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12 23:20:12
Name Leeka
File #1 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jpeg (143.5 KB), Download : 20
Subject [LOL] 매너하자 - 보면 볼수록 슬픈 통신사 더비 (수정됨)





- 슬픈 통신사 더비와 바텀..


킹존전 2경기 벽 그랩.
킹존전 3경기 트런들 앞으로 걸어간 카이사
킹존전 3경기 허공에 날아가는 럭스 궁
SKT전 2경기 2억제기를 포기하면서 잡는 제압골드를 먹는 탐켄치
SKT전 2경기 1 티모미터 텔..

사실 저걸 다 안했다고 딱히 KT가 이겼냐고 하면.. 이겼을건 아니지만..

저런 장면들이 이틀내에 숨쉬듯이 나오는건
현재 KT가 어느정도 상태인지를 보여주는 단편적인 장면이 아닌가 싶네요..



페이커가 매너를 보여주긴 했는데. 이 매너가 팬들 가슴을 더 후벼파는것만 같은..



- 혼전 양상.  7팀중 포스트시즌은 누가?

그리핀, 샌드박스, 담원 - 7승
킹존 - 6승
아프리카, 젠지 - 5승
SKT - 5승 (위에 6팀보다, SKT는 1경기를 더 했기 때문에. 약간 뒤쳐져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하필 한경기 더한게 KT 전이라서..  다른 위에팀들도 젠지 아니면 KT한테 안질거 같기 때문에...)


1위부터 7위까지.  SKT는 8경기, 나머지 팀들은 9경기가 남았다는걸 생각하면
여기서 한번 폼이 삐끗해서 연패하면. 어떤 팀이든 포스트시즌을 못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과연.  이 7팀중 마지막에 포스트시즌을 가는 5팀은 누가 될까요?



- 슬슬 팀명 보고 안봐도 될거 같은 3팀...

KT + 한화 + 진에어.  3팀이 상위 7팀을 이긴건,  KT가 젠지에게 거둔 1승이 유일합니다. 
(이게 시즌 막바지에 큰 나비효과를 만들거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


저처럼 잉여롭게 모든 경기를 챙겨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밑에 3팀이 서로 붙는 경기가 아닌 다음엔 하이라이트만 보셔도 될거 같다는 생각이.. 


상위 7팀들은 경기력이 오락가락 할 때가 있습니다만 (아프리카, 킹존, 젠지등..) 
저 3팀은 고점일때도 다른팀 저점하고 큰 차이가..... 


18 서머 진에어가 그리핀을 때렸고
19 스프링 젠지가 그리핀의 연승을 끊고
19 스프링 아프리카가 샌드박스를 때렸는데.. 

그런 모습을 이 팀들이 2R에서는 한번이라도.. 보여줬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가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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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저지방 우유
19/07/12 23:31
수정 아이콘
"매너하자"
뭔가 모르게 구슬프게 들리긴 했습니다.

성적 안좋은 팀이 감코진/프론트 개편없이 그대로 간다고 하면,
아무리 몸값으로 자신의 값어치를 대변하는 프로의 세계라고 해도 쉽게 수락하기 힘들것 같네요.
기존의 롤씬에서도 그리고 타 종목 경우만 보더라도 스스로 몸값 낮춰가면서 트로피를 들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들을 많이 봤기에..
BDD의 행보도 궁금하긴 합니다. 다년 계약이었다면 계속 가겠지만, 단년 계약이었다면 kt에 안남을수도..
1등급 저지방 우유
19/07/12 23: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대개 이런 설레발이 농후한 댓글은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를 하는데 저도 그리 되길 바래봅니다.
레스토랑스급이나 암사자급만큼의 유명한 댓글은 되진 않겠지만,
무튼 이런 뻘글 쓴게 부끄러울 정도로 킅이 2R에서 반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해요.
신생팀이 깜짝 등장해서 좋은 성적을 내주는 것도 좋지만, 전통적인 명문팀이 몰락하는걸 지켜보는 것도 씁쓸하더라구요.
19/07/12 23:33
수정 아이콘
플옵권 팀들 단점위주 간단한 감상

그리핀 - 이팀이 플옵 못갈 이유는 없지만 2라운드 들어서 전반적으로 팀이 다 흔들리는 느낌. 그나마 서머 와서 소드가 폼 올라온 거 같았는데...
샌박 - 탑미드가 단단하고 잘하긴 하지만 그보다는 운영이 정말 좋아서 올라온 느낌이었는데 근본적인 체급 한끝차 부족이 아쉬운 느낌이...?
담원 - 지금 기세는 굉장히 좋아서 뭐라 말하기 어려운듯
킹존 - 상체가 킹존과 차이가 많이 나는 팀 혹은 바텀이 킹존이랑 큰 차이가 안나는 팀이랑 붙었을 때의 경기력
아프리카 - 아어강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젠지 - 바텀이 비슷한 팀과 만났을 때 큐베가 뚫리는 순간 무력하게 지는 느낌
슼 - 근본적으로 너무 많이 져서 뒤가 없음, 에포트 기용 후 많이 좋아진 모습이지만 흔들리는 모습이 아직 없진 않고 강팀과 경기할 때 어떻게 될지 봐야할듯

번외
kt - 어쨌뜬 감코진은 갈아야 하는거 아닌가?
내일은해가뜬다
19/07/12 23:35
수정 아이콘
제가 롤 경기를 얼마 보지는 못했지만, 속칭 SKT왕조 시절에도 통신사 대전은 항상 치열했던걸로 압니다. 전적은 한쪽으로 기울였어도, 경기내용은 항상 치고박고 하는게 반복되었죠. 작년, 아니 올해 SKT가 우승한 스프링 조차 나름의 치열함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위화감이 들 정도네요. 서머 전적 4:0 보다 경기 내용에서 위화감이 듭니다.
19/07/12 23:37
수정 아이콘
올해 스프링이... 치열했었어요? 전 1세트 제니트 블라디 끊긴 그경기 빼곤 치열했는지 모르겠어서.... 서머 1라는 치열했다고 생각하지만
19/07/12 23:40
수정 아이콘
ASH-091 경기도 있고... 꼭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슼팬 입장에서야 어쩐지 신경쓰이고 불안한 경기일수 있는데 킅팬 입장에선 우린 잘할때도 쟤네한테 지네 이런 생각 많이들 하시는것 같더군요.
김엄수
19/07/12 23:52
수정 아이콘
아니에요. 그 전에도 압도적으로 발린게 3분의1, 비비다가 지는게 3분의1, 이긴게 3분의1 수준이었죠. 이것도 세트 기준이라 매치는 더 못이겼고요.
대퍼팀 결성 이후로 그나마 체급이 맞아서 비비다가 지는 경기가 많아 치열하게 느껴졌을 뿐이죠.
19/07/13 04:48
수정 아이콘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죠.. 17시즌에나 내용적으로 비스므리 했지 온갖 수모는 다 겪었죠.. 하다 못해 작년에도 SKT한테 진 적이 있는데요 크..
GjCKetaHi
19/07/12 23:39
수정 아이콘
사실 개인적으로 한화 감코진은 얘기가 덜한게 신기합니다. 한화는 kt와 달리 프런트가 최상급의 지원을 다 해주는데도 성적이 점점 떨어지고 이번시즌은 승강전 바라보고 있는데 말이죠.
19/07/12 23:41
수정 아이콘
킅 감코진 프론트는 정말 티나게 이상한 짓 많이 하거든요. 사실 외부인 일반인 팬이 롤 게임단 운영에 대해서 뭘 알겠습니까 아는걸 기반으로 말해야 되면 아무말도 못하는게 맞죠 팬심으로 한마디씩 던지는거 아니면... 근데 킅은...
미야와키 사딸라
19/07/12 23:4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한화는 일단 팬이 적어서요.
Lazymind
19/07/12 23:49
수정 아이콘
거기는 강현종감독이 선수투자를 직접 거절한걸로알아서..뭐 그것도 책임은 져야겠지만 솔직히 이번시즌 망하고나면 내년엔 투자할거같습니다.
인프라에 이미 돈도 많이 박아놨겠다 본전뽑으려면 내년엔 달려야죠. 프런트가 강현종감독을 한번더믿고갈지, 아니면 자를지는 모르겠네요.
GjCKetaHi
19/07/12 23:53
수정 아이콘
제가 한화 성적 부진에 감코진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게 바로 이 부분입니다. 결국 그담샌 보면 롤 판에서의 성적은 결국 좋은 선수단의 구성이 좋은 인프라의 구성보다 더 먼저인 것이 사실로 드러난건데 말이죠.
19/07/12 23:50
수정 아이콘
한화는 그래도 어쨋든 선수진용이 문제가 있긴하니까요 누구의 선택이든..
근데 kt는 이게 3년째죠

처음 결성당시에 무조껀 우승하고 월챔간다던팀이... 4시즌 우승한번했고 그것도 그 멤버가 아닌선수가 들어와서 우승 월챔은 kt탓만은 아니지만 참사라고 불리울정도의 성적 그리고 올해 승강전갔고 지금 상태도 안좋음...
진짜 이정도로 하고 있으니 말이 안나오는게 이상한수준이죠
마프리프
19/07/12 23:52
수정 아이콘
이런말 하면 뭐하지만 한화는 일단 체급이...
지금 경기력이 망해버려서 그렇지 한화나 진에어 선수들과 비교하면 kt는 스맵 스코어 비디디 프레이인대 이지경인건 심각한거죠
히샬리송
19/07/13 01:05
수정 아이콘
저도 한화 코치진 경질각 상당히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이번시즌 한화 선수구성이 감독 요청 적극 반영한걸로 아는데 완벽한 실패라 내부에서 책임론이 나올수밖에 없어보여요.
19/07/13 05: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강현종 감독이야 롤 선점 효과도 톡톡히 봤죠. 12년도 이후에 롤드컵 간 적도 없는데 아직까지 한 해도 안 빼놓고 감독하는 거 보면 코치진 인재가 얼마나 부족한지 알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대박 S급 선수를 만든게 있는 것도 아니고.. 물론 BDD 같은 선수들 스카웃 해온 것도 있기는 하지만 제대로 포텐은 못 터트렸으니 강현종 감독 능력은 아닌 것인지라..
갓럭시
19/07/13 09: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상황에서 한화 감코진이 책임을 안지면 그건 스포츠가 아닌거죠
아름다운돌
19/07/12 23:44
수정 아이콘
뭔가 페이커가 저물어가는 올드게이머들에 대해 예우를 갖추는 느낌이 들더군요.
근데 그게 더 슬프게 들렸습니다.
마치 양준혁 은퇴경기에서 전력투구하는 김광현이 아니라, 정가운데 직구를 던지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Faker Senpai
19/07/13 02:00
수정 아이콘
게임이야 그렇다고 살살할수는 없으니 그나마 배려해줄수있는 선이 우물다이브 자제였던거 같아요.
19/07/13 04:05
수정 아이콘
굳이 비유하면 은퇴하는 투수에게 홈런치고 빠던을 자제했다가 더 맞다고 생각하네요.
경기는 최선을 다했고 우물 다이브라는 일종의 세레모니를 자제한 모습이여서요.
19/07/14 01:00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비유가 더 맞는 것 같습니다
19/07/12 23:52
수정 아이콘
자신도 지난시즌에 심한 부침을 겪은만큼 현재 킅의 선수들의 상황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을테니 그런거겠죠.
루데온배틀마스터
19/07/12 23: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직 SKT의 연승은 대진빨이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고 롤이란 게임이 '상대적인' 경향이 강하다 보니, 현재 상위권 팀과 붙어 봐야 안다고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아마 상위권 팀들 입장에서는 "저놈 몸에 생기가 돌아온다!"라고 생각하고 있을 듯 하긴 합니다. 사실 굳이 따지자면 지금의 성적이 더 이해가 안가야 맞는 팀이잖아요? 스프링 우승에 MSI 4강을 고스톱쳐서 딸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진에어는 승강전 갔고, kt 아니면 한화인데 그래도 조금이나마 한화가 낫긴 하다고 봐서 kt 진에어가 2연속 승강전 갈 거 같습니다.
19/07/12 23:54
수정 아이콘
하위 3팀 경기는 혹시나 하고 보는데 '역시나'로 마무리 되는 게 참....
고라니
19/07/13 00:09
수정 아이콘
메너나 예우라는 워딩이 더 거시기하네요

이젠 같은 팀을 떠나서 상대팀 부관참시까지 하면서 크크크
조용히살자
19/07/13 00:29
수정 아이콘
역시 빛-상혁 그 자체...
냥멍빌런
19/07/13 00:33
수정 아이콘
푸흡
19/07/13 00:34
수정 아이콘
사실 페이커의 '매너하자'는 별 다른 뜻 없는 말이었을 것 같은데
과해석 되고 있는 듯
19/07/13 01:27
수정 아이콘
킅과 슼이 모두 호감인 1인으로서, 선수 본인의 정확한 의도는 알 수 없어도, 저에게는 같은 시대를 풍미했던 팀에 대한 예우로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19/07/13 00: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물킬, 우물다이브는 상대에게 우리의 기세를 보여주는 선수들의 인게임 세레모니이자 다음에 만나도 우물킬 할 수 있는 격차를 낼거야라고 자신감을 표출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보는 입장인데요. '매너하자' 라는 콜은 kt의 현 상황이 생각보다 더 처참하다는 걸 대변하는 것 같아 씁쓸해요.
도라지
19/07/13 00:59
수정 아이콘
선수들은 경기하다보면 상대팀 선수 맨탈이 박살났다는걸 어렴풋이라도 알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저런 콜이 나왔을거구요.
본인들도 썸머시즌 초기에 맨탈이 박살나봤으니, 감정이입이 더 잘 됐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19/07/13 01:30
수정 아이콘
LCK 채널 2세트 하이라이트 썸네일도 그렇고... KT가 마냥 조롱거리가 되는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순위 관계 없이 질 때 지더라도 팬들이 자랑스러워할만한 플레이가 시즌 끝나기 전까지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9/07/13 01:35
수정 아이콘
13년도부터 시작된 롤 역사에서 KT가 이렇게 부진한건 처음이라 좀 신기하긴합니다. AB 둘중 하나는 죽쒀도 남은 한팀은 꾸준히 강했던게 KT인데... 먼저 망한(...) CJ나 나진은 몇시즌에 걸처 천천히 떨어지면서 팬들에게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은 줬거든요. 특히 두 팀 모두 말년엔 우리 돈 안(못)쓴다를 보여주면서 모두가 망할거라 예상했고 실제로도 무너졌구요. 근데 KT는 시즌전 예상에서 상위권, 못해도 중위권은 마크했을정도로 투자도 하고 로스터도 나름 괜찮게 꾸렸는데 이렇게 꼬이네요. 천하의 KT가 9위라니요.
유소필위
19/07/13 01:42
수정 아이콘
투자를 아무리 해도 정작 중요한 감코를 안바꿔서(...) 이 사단이 난거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 스쿼드로 승강전 까지 갈줄은 몰라서 저도 되게 당황스럽네요
헤나투
19/07/13 01:50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기점으로 오랫동안 응원해온 kt는 놓아주려합니다.
더이상 응원할 건덕지가 없네요.

더불어 kt가 라이벌이니 통사사더비니 하면서 sk랑 같이 언급되는일조차 없어지면 좋겠어요. 애초에 모든면에서 급이 다른데 누구좋으라고 같이 언급되는건지...
KT야우승하자
19/07/13 02:16
수정 아이콘
매너하자
이 한마디에 올시즌 아니 어쩌면 롤kt를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대팀 레코드에 아 힘들었다나 빡시다가 아닌 매너하자라니
얼마나 참혹하다고 느꼈으면 그런말이 나왔을까요
삼겹살에김치
19/07/13 02:26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기억안나는데 15스프링때도 조금 힘들지 않았나요? 그때 1라운드에 im한테 지고 삼성, 진에어 상대로 2승따낸거같고 그런데 그때는 잘안봐서 확실하게 말을 못하겠네요.
청순래퍼혜니
19/07/13 02:34
수정 아이콘
15스프링때는 루키 카카오 중국런하고 원딜 스코어 정글로 포변하고 서폿도 없어서 픽서 이런 친구가 서폿보고 하던 시절이라 아무 기대치가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기대 안한거이 비해서는 선수들이 분전해서 솔직히 이때가 올시즌보다 이만칠전배는 롤 재미있었어요.
김엄수
19/07/13 02:37
수정 아이콘
그땐 1라운드 망하고 2라운드때 나름 연승해서 포시 직전까진 갔죠. 그래봐야 8팀중에 5등이긴 하지만 어쨌든... 크크
19/07/13 14:59
수정 아이콘
그때 피카부영입하면서 구원투수였죠
청순래퍼혜니
19/07/13 02:42
수정 아이콘
저도 13시즌부터 응원하던 kt 롤팀에 대한 미련을 이제 버리고 편해지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승강전을 가든 해체를 하든 팀이 마지막 존엄사의 기회를 잡았음 좋겠어요. 한때 리그의 명문팀으로 팬들의 자긍심을 갖게 했던 이팀이 한 경기라도 그 시절의 경기력의 조각이라도 보여주고 질서있게 퇴장할 수 있길 바랍니다. 스코어 선수 고생 많으셨고 어디서든 행복하길 바라고 감코진은 양심있으시면 팀없어져서 백수되기전에 하루 빨리 자발적으로 사직서 내시길 바라고 비디디 선수는 아직 좌절하지 말고 폼 유지하셔서 내년엔 좋은팀에서 행복롤 하길 바랍니다. 수고 많았어요.
아즈냥
19/07/13 05:29
수정 아이콘
제발 통신사 라이벌 소리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ktf 장단부터 지금까지 sk랑 라이벌이었던적은 이영호 전성기 말고는 없어요.
kt e스포츠 구단 영광의 역사는 이영호가 80~90%라고 봅니다.
맨날 샌드백처럼 두들겨 맞는 역할만 했지 언제부터 라이벌이었다고....
박정석 선수 이적 해였던 03인가 04부터 응원하고 이어서 롤팀까지 응원했는데 올 해 정나미 다 떨어지고 접습니다.
계층방정
19/07/13 08:50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스타2에서도 프로리그에선 kt가 sk에 우세한 편이었습니다...
아즈냥
19/07/13 11:24
수정 아이콘
제가 스2는 보지를 않아서 아예 생각을 못했네요...
修人事待天命
19/07/13 09:08
수정 아이콘
스1, 스2 통산 성적은 KT가 우위입니다
https://namu.wiki/w/통신사%20라이벌/e스포츠
아즈냥
19/07/13 11:26
수정 아이콘
큰 경기에서 하도 지다보니 그렇게 생각했었나 봅니다.
마법사9년차
19/07/13 11:59
수정 아이콘
SKTvsKT
1)스타1
세트 승패 97 : 109
시리즈 승패 17 : 27
*포시 시리즈 3 : 2

2)스타2
세트 승패 65 : 70
시리즈 승패 13 : 14
*포시 시리즈 0 : 7

3)LOL(2019 스프링까지)
세트 승패 63 : 37
시리즈 승패 24 : 9(2무승부)
*통합이전 19 : 11
*통합이후 44 : 26
*포시 시리즈 4 : 2

생각외로 스1에서도 포시 상대전적이 별 차이 안납니다.
그냥 우승기록 차이가 많아서 그렇게 느껴지는듯요;
HA클러스터
19/07/13 23:53
수정 아이콘
야구에서 LG는 두산한테 매번 두들겨 맞지만 그래도 라이벌이죠. 크
aDayInTheLife
19/07/13 09:55
수정 아이콘
텔은 원체 정신 없는 상황이라 그냥 깬거 같고..
매너하자는 큰 의미는 없는거 같아요. 우물 다이브 하지말고 빨리 넥서스 깨자. 정도의 의미?
kt는.. 되게 안쓰러운게 반등요소를 뭐로 봐야할지 애매한거 같아요. 막 교체 멤버 누구가 엄청 잘하더라 같은거도 그렇고, 에이스라 할 비디디도 킹존전 이전에 서머에 그만큼 잘했었냐?는 애매한거 같고.
쉬운 대진이 있는거도 아니라서...
이번 서머 skt보면서 느끼는게 졸전이든 뭐든 이기면 기세가 사니까, 이기는게 일단 제일 우선순위일텐데 kt도 그런 기회를 어떻게든 만들어야겠죠.
달콤한휴식
19/07/13 11:15
수정 아이콘
매너하자도 배련데 타워쳐줘 텔못타게 라는 멘트도 진짜 좋네요. 어차피 상대 실수한거 뻔히 보이는데 그냥 징크스 징크스 해도 되거든요. 말이라도 저렇게 하네. 근본있는 팀은 다릅니다.
19/07/13 13:09
수정 아이콘
그냥 다른 선수인줄 착각하고 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19/07/13 11:21
수정 아이콘
프런트부터 싹다 노답이라....
지금까지 잘나간거에 감사하고 서비스종료해야죠뭐
19/07/13 15:01
수정 아이콘
Kt아쉽긴한데 해체하라느니 서비스종료 이런말은 좀 별로같네요. 과거에 락스 타이거즈 롤드컵 준우승해도 스폰서 못잡고 사혼의 구슬마냥 흩어지는거 너무아쉬웠는데 딱히 채울팀도 없지않나요? 우리나라에서 kt빼고 이스포츠에 관심 둘 기업이 있을까 싶기도하고요.
修人事待天命
19/07/13 15:14
수정 아이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해체...라기보다는 구단을 매각하는게 신규 자본 영입에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스포츠판이 스1시절에야 국내시장에 목숨이 달려있어서 대기업 스폰이 곧 생명줄이었는데 롤판으로 넘어오면서는 글로벌시장이 되다보니 한국 대기업 스폰이 아니더라도 돈 끌어들이는게 가능해졌죠. 킹존만 봐도 그렇고 그리핀도 상당한 액수의 투자를 받고있는 것으로 압니다. kt 빠지면 어떻게하냐 기업팀 없으면 힘들다 이렇게 말할 시대는 지난 것 같아요
GjCKetaHi
19/07/14 15:18
수정 아이콘
SKT도 대기업 스폰빨로 버티는걸 벗어나려고 독자적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적어도 오너의 의지에 따라 팀의 흥망성쇠가 갈리는 건 피해야죠.
민초단장김채원
19/07/13 16:34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저 말을 어떤 의도를 갖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강퀴가 어제 개인방송에서 저 경기 보면서 KT 선수들은 경기하러 오는게 벌받는 기분일 것 같다고 하더군요.
프로게이머들 돈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명예를 얻고 싶어서 이 판에 뛰어든 경우가 많은데
요즘 경기력이 안 좋은 상황에서 경기는 해야하고 끝나고 팬들도 봐야하고...
서쪽숲
19/07/14 15:09
수정 아이콘
말줄임표 사용이 너무 과해요;;
GjCKetaHi
19/07/14 15: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장 끝맺음이 없이 말줄임표 쓰는 건 이 분 글 특징이에요. 다른 글도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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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49 [LOL] 유니세프 대상혁 기부 패키지 출시 (1세트 30,000원) [39] Mance3218 24/04/24 3218 5
79448 [LOL] 제가 관심있게 보고 있는 주제들 [47] 오타니4487 24/04/24 4487 3
79447 [LOL] 라이엇, 2025년부터 윈터-스프링 사이 제3의 국제전 개최를 검토중 [40] 아롱이다롱이4455 24/04/24 4455 1
79446 [LOL] LPL 평균 뷰어십 작년대비 44% 하락 [55] Leeka7818 24/04/23 7818 6
79445 [LOL] 역대 MSI 한중전 상대전적 [69] Leeka10013 24/04/22 10013 2
79444 브리온 공트) thank you GIDEON [35] 리니어8465 24/04/22 8465 0
79440 [LOL] LPL 서머부터 피어리스 드래프트 밴픽?! [194] 껌정13845 24/04/21 13845 3
79439 [LOL] MSI 조 추첨 결과 [33] Leeka11365 24/04/20 11365 1
79438 [LOL] 단독: 페이커. 아라치 치킨 모델 발탁(기사 다시 뜸) [77] SAS Tony Parker 14470 24/04/19 14470 5
79436 [LOL] 코르키로 오리아나를 이기는 방법 [65] Leeka11976 24/04/18 11976 14
79435 [LOL] 지금 LCK에서 가장 바빠보이는 팀, 광동 [38] 비오는풍경9814 24/04/18 9814 0
79434 [LOL] 결승 비하인드(by 리헨즈) [34] 데갠8788 24/04/18 8788 7
79431 [LOL]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 우승팀 예측 이벤트 당첨자 발표 [22] 진성2303 24/04/16 2303 3
79429 [LOL] 결승전에서 순간적으로 ?!?가 나왔던 장면 [32] Leeka8261 24/04/17 8261 3
79428 [LOL] 14.9 클라이언트에 뱅가드 패치 적용 [37] SAS Tony Parker 8500 24/04/17 8500 1
79427 [LOL] LCK 포핏, 쓰리핏을 달성한 선수들 [33] Leeka6465 24/04/17 6465 2
79425 [LOL] 젠지 공식 사과문 [75] Leeka12510 24/04/16 12510 2
79420 [LOL] 우승 순간의 개인캠. 느껴지는 기인의 감정 [56] Leeka8990 24/04/16 8990 21
79419 [LOL] LCK 결승전을 5회 이상 가본 선수들 [24] Leeka5743 24/04/15 57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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