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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17 19:23:46
Name Vesta
Subject [LOL] 스프링 시즌 몇몇 선수에 대한 단평 2 (수정됨)

약간 베스트 & 워스트 시리즈가 되는 면이 있는거 같은데... 좀 좋지 않은 경기력 혹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역시 팀별로 가장 눈에 들어온 한명만.






진에어 - 말랑
서두를 시작하면서도 현실 한숨이 나오는데요. 경기가 한창일 때 불판에서도, 경기 후 PGR 유저분들의 평가와 감상에서도 역대급으로 질타를 받은 선수입니다. 빛돌이 이번 시즌 동부리그 하위권 팀들을 보며, 주로 시야 플레이와 라인별 인원배치, 그리고 중요 오브젝트에서의 판단 등에서 기본기가 없다는 지적을 리뷰에서 많이 했는데, 딱 그런 관점에서 이번 시즌 말랑의 경우에는 프로씬의 기본기가 순수하게 0에 수렴한다는 느낌이 드는 선수였습니다. 저는 시즌 3부터 지금까지 롤 보면서 이런 선수 딱 두명 봤는데 첫째가 16 서머 피크찍을 때의 잼구모드 블랭크고 두번째가 말랑입니다. 저는 그동안 뭐 엄크펀성블이라든가 스베누 콩두의 정글, 서폿들을 보면서도 그냥 핵못핵이고 팀게임 이해도가 떨어지는 쪽이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은 안했습니다. 그런데 잼구와 말랑은 정말 특이한 케이스예요. 그나마 블랭크는 그 이후로는 그정도급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고, 기복의 고저가 역대급으로 크다는 단점이 그런 것을 부각시킨 케이스지만 말랑은... 그냥 팀게임 기여도라는 개념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그 말랑도 멘탈 문제가 너무 치명적이었다...고 볼 수밖에 없죠. 그래도 팀게임에 대해서는 숙지를 했고 연습도 했을텐데, 그 전령 이후에 아예 영혼이 없어진 것 같은 모습이 반복되었으니... 그래서 어느 순간 질타, 비판마저도 하기가 뭐하더군요. 이정도라면 거의 과거 다데급으로 멘탈이 터졌을거 같아서... 원래 좀 내구도가 떨어지는 선수긴 했지만 그래도 재기발랄한 모습이 있던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치명타가 터지고 나니 아예 그로기 상태가 된게 참 안타깝습니다. 밑에 유칼에서도 언급했지만, 이건 베테랑들도 극복하기 힘든데 아직 신인에게는 너무 가혹한 상황입니다. 모쪼록 팀차원에서 케어를 잘해서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아 주었으면 좋겠네요. 다시 생각해도 참... 얼마나 멘탈이 터지면 아예 정글 몬스터가 된 것 같은 경기력이 나오는건지 황당할 정도였죠. 그만큼 선수가 겪어야 할 심적 고통도 느껴지니...



한화 - 상윤
작년에 비해서 확실히 좀 아쉬운 모습이 많았죠. 무엇보다 잘풀렸을 때의 캐리력 하나 만큼은 상위권 원딜에 준하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딱히 그런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상체에 얹혀가는 느낌이 강했고... 그렇게 보강된 상체에 비해 어정쩡해진 상윤의 경기력이 다시 한화의 플옵 진출에 제동을 걸고 말았습니다. 알고보면 참 다양한 롤을 수행할 수 있는, 뱅이나 프레이와 같은 다재다능한 원딜인데 그만큼 폼이 죽으면 이도저도 안된다는 약점도 비슷하게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팀의 정신적 지주인 만큼 서머에서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할겁니다. 안그러면 한화가 서머 때는 굉장히 위험해보여요.



담원 - 캐니언
이번 시즌에서 제일 실망한 선수입니다. 극초반 카직스 정도 말고는 그냥 시즌 내내 존재감이 증발한 수준이었어요. 진짜 못하는 정글러 그 자체. 사실 너구리-쇼메이커면 LCK 내에서도 탑 미드의 체급 밸런스로는 SKT 다음이라 보거든요. 리그 후반부로 갈 수록 그런걸 보여주기도 했고... 근데 정글 약점 문제가 끝까지 개선되지 못했고, 안그래도 터프한 스타일의 팀컬러가 애매한 경기력의 정글러가 끼니까 극도의 불안정한 모습으로 나타났죠. 정글 문제가 개선된다면 소위 정석메타에서는 상당한 힘을 보여줄만한 팀이라고 보는데, 결국 당초 예상대로 서머를 기대할 수밖에 없게 되었죠. 그런데 원딜 뉴클리어에게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클래스 문제(나쁜 원딜은 아니지만, 범용하다) 뿐만 아니라 너구리, 쇼메이커와 함께 담원 솔랭 3인방을 도맡고 있던 캐니언의 이런 기대이하의 모습은 서머 전망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게 만들고 있습니다. 담원측에서도 고민이 많을 것 같네요.



KT - 스코어
이번 시즌 KT 최악의 선수를 꼽으면 단연 눈꽃일테고, 그외에 작년 SKT의 탑/정글을 연상시키는 탑과 원딜의 더블스쿼드나 여전한 엄티... 그냥 총체적 난국이긴 한데, 그래도 KT가 결국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스코어가 힘을 내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KT는 누가 뭐래도 스코어의 팀이거든요. 다른팀 정글러 중에서는 15시즌 서머부터 항상 가장 높이 평가한 선수였기 때문에 더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그렇네요. 사실 KT는 바텀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스코어가 중심을 잡아준다면, 비디디도 좀 더 부담을 덜테고 그러면 선순환으로 다른 포지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샌드박스 - 온플릭
샌드박스의 리그-포스트시즌 성적의 괴리처럼 뭔가 용두사미가 된 느낌입니다. 원래 팀의 종합적인 체급에 대해서 항상 의심의 눈초리(?)에 시달리는 팀이긴 한데, 그중에서도 초반 구도에 정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온플릭이 몇몇 챔프의 힘이 빠진 이후 급격하게 존재감을 잃어가면서 리그내 정글러 TOP 3의 위치를 커즈에게 뺏겼다는 점은 샌박으로서도 참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죠. 뭔가 번쩍이고 짐승같던, 가장 LPL 정글러의 느낌을 주던 모습이 많이 누그러지면서 샌드박스의 파워 자체가 좀 내려간 인상이죠.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팀이지만, 결국 온플릭이 변수를 만들어줘야 유연하게 게임이 잘 풀리는 팀의 특성상 서머에서는 좀더 분발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킹존 - 라스칼
분명 어느 선은 넘는 준수한 탑솔이지만 이렇다할 강점도 느껴지지 않는 탑솔러. 딱 그정도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정말 색깔이 없어요. 그냥 무난합니다. 그리고 은근히 라인전 지표가 안좋아요. 막 그렇게 라인전이 약하다 싶진 않은데, 반면 존재감이 그만큼 없다는 것도 되니...



그리핀 - 바이퍼
이번 시즌은 솔직히 말해 라인전 원툴이 되어버렸습니다. 정규시즌 라인전은 다른 팀들에 대한 상대우위를 종합적으로 봤을 때, 데프트-투신보다 더 강했어요. 그런데 그게 라인전 자체가 강해서라기보다는 밴픽을 보면 한발 빠른 메타 분석으로 라인전 상성에서 유리한 픽들을 귀신같이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시즌 후반기로 갈 수록 메타가 정리되고, 그만큼 다른 정통 원딜들의 경기력이 자리잡자 급격하게 작년처럼 라인전이 평범해진 느낌이 있죠. 그런데 문제는 더이상 비원딜 마스터라는 것만으로는 팀의 클래스를 더 끌어올리기 충분하지 않다는겁니다. '바텀'이라지만 그래도 원거리 딜링이 있고 없고는 한타뿐만 아니라 운영에 굉장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점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그리핀의 도약은 요원하죠. 사실 이번 시즌 보면서 느낀건데 라인전에서 리헨즈는 생각보다 더 잘하는 인상이라 결국 바이퍼가 더 문제가 아닌가 싶더군요.



아프리카 - 유칼
인생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역대급으로 당하고 나면 그 후유증을 극복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굉장히 강인한 의지가 있어야 하고, 그로도 모자라서 어떤 계기를 거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돼요. 극적으로 무너진 만큼, 극적으로 반등할 순간이 필요하다는거죠. 그런데 이번 시즌 코칭스탭의 선택도 그렇고 모든 상황이 악화되는 흐름으로만 흘렀습니다. 유칼 개인으로서도 어떤 계기도 마련하지 못했고, 무기력했어요. 뭔가 마음은 앞섰는데 대회에서 초반에 이상한 짓(...)으로 연패가 쌓인 이후 팀 전체를 짓누른 분위기 속에서 유칼조차도 같이 떠내려간게 아닌가 싶더군요. 안그래도 내상이 회복이 안되었는데 상황도 최악이니 멘탈이 멀쩡할까 싶습니다. 솔랭 아이디 바꾼거 보고 참... 말랑 파트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런건 어린 선수가 혼자 극복한다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고, 또 본인에게 계기가 될만한 경기도 필요해요. 그게 아니라면 팀 차원에서는 그나마 좀 가능성의 편린이라도 보여준 썬을 주전으로 쓰는것도 고려해야 하는데... 사실 애매하죠 이것도. 그럴바에는 유칼을 다시 북돋아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쪽이 더 장래성이 유망하긴 할겁니다. 그래도 명색이 LCK 우승자 미드인데, 이런 떡락은 너무 당황스러운 일이죠. 본인에게나 팀에게나, 그리고 그걸 보는 LCK 팬들에게나. 야스오와 관련된 별명이 붙어 그런건지, 여러모로 다데를 연상시키긴 하네요. 기본적인 체급이 비디디, 쵸비, 쇼메이커와 비교해 항상 애매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떡락에 큰 이유로 작용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 결승에서 쵸비를 이겼다고는 하지만, 리그 전체적으로 보면 라인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이는 타입은 아니니까요.



젠지 - 플라이
피넛도 심각하긴 했지만 그보다 더 심했던게 플라이죠. 리산드라 8승 2패라는 위엄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걸 제외하면... 오죽하면 로치가 미드에 서야 할 정도니까요. 아프리카와 비슷한데, 아프리카보다 더 심각한 느낌입니다. 리산 밴하면 그냥 미드가 없어요. 아프리카의 서브 미드인 썬보다도 카드가 없으니... 이런 상황에서 피넛에게 과도한 질책을 한거다 싶기도 합니다. 정글 입장에서 미드가 답이 안나오는데... 피넛은 원래도 팀의 자원을 먹는 타입이었으니 더 문제죠. 플라이는 쿠로처럼 라인전도 준수한 편에(아웃복서 타입이긴 해도) 라이너를 잘 지원해주는 느낌이 아니라, 라인전이 그냥 좀 아쉽지만 로밍 감각이 좋은 순수한 로머면서 한타형 미드에 가깝다 보거든요. 즉, 정글도 스코어 마냥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강한 정글이어야 되는건데 이점에 플라이와 피넛의 궁합은 거의 최악이 아닌가... 젠지 미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한데, 결국 플라이가 다시 올라오는 수밖엔 없겠죠. 아니면 추가 영입이라도 해야할텐데...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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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7 19:32
수정 아이콘
말랑은 연차로는 3년차라 신인이라고 하기엔...
19/04/17 19:39
수정 아이콘
헐 3년차나 된건가요... LCK는 그래도 신인이니...
cluefake
19/04/17 19:41
수정 아이콘
말랑은 그냥 패스. 많은 분들이 똑같이 느낄 것 같아서.
온플릭은 공격적인 신인이 내려갈 때가 되었다는 느낌이라면 캐니언은 지금 그냥 못합니다. 플옵때는 둘다 비슷했고 라이너 무력차이로 승부가 났고.(너구리라든가) 근데 이 이상 영입은 두 팀 다 힘든데 두 정글러는 폼이 올라와 줘야 돼요.

허 참 상윤은 크랙에 발걸음을 한 걸음 디뎌볼 뻔한 경지까진 갔었는데, 대부분 시즌 초반은/만 잘했었어요. 이번 시즌은 초반의 그런 캐리력도 없었고.. 용이 못 되고 이무기로 남으면 안 되는데.

바이퍼는 그냥 단적으로 좀 클래식한 원딜 캐리를 한번 보여줘야. 이 선수가 원딜로 캐리한 건 카이사 뿐입니다. 비정석만으론 결국 높이까지 못 올라가요.

유칼은 그냥 올해는 힘들겠다 싶은데 썬도 체급 낮은 미드라 봐서 아프리카는 올해 미드 약한 채로 쭉 갈듯.

플라이는 다 집어치우고 서브 영입해야죠. 전성기 기준으로도 서브 없이 굴릴 수 있는 미드가 아닙니다. 기복이 심해서. 더군다나 지금은 챔프폭도 끔찍히 좁고 원래 라인전도 약한 타입이라. 애초에 이 선수 하나만으로 서브 없이 가는 건 너무 무리였다고 생각해요.
19/04/17 19:41
수정 아이콘
winners에서 기인이랑 같이 데뷔했다가 강등당하고 터키 갔다가 한시즌 하고 와서 진에어 온..
너에게닿고은
19/04/17 19:41
수정 아이콘
그것도 아닌것같은게 17 서머 EVER 8 winners 정글러였던것 같네요.
cluefake
19/04/17 19:42
수정 아이콘
흔히 말하는 중고 신인이죠 뭐.
러블세가족
19/04/17 19:42
수정 아이콘
이미 LCK 경험도........ 진짜 말랑 처음 왔을때 진에어가 좀 다이소 느낌 나지만 린다랑, 말랑이면 그래도 상체는 어느정도 해주겠지 했는데.... 이정도가 될 줄이야...
티모대위
19/04/17 19:46
수정 아이콘
상윤 유칼 진짜 안타까워요... 상윤은 상급 원딜의 문턱에서 제대로 한번 무릎 꿇었죠... 증명의 기회가 많지 않을수도 있어서 제대로 한번 다잡아야 하지 않을까...
유칼은 본문 내용처럼 기본 체급이 특급에 못 되는 느낌인데, 작년 한창 잘할때에는 뭔가 '도사같은' 느낌으로 신기한 감을 가지고 플레이해서 찬사를 받았죠. 이런 스타일은 감 못 찾으면 경기력이 영영 전성기에 못미칠 수도 있어서 각성의 계기 뿐만 아니라 깨달음도 필요하지 않을까...

Eagle을 보고 나니까 확실히 킹존이 얼마나 단단한 팀이 됐는지 확 느껴집니다. 팀별로 활약이 아쉬웠던 선수들을 쭉 꼽았는데 이중 시즌 말미에 보여준 폼은 라스칼이 압도적으로 준수했으니..
기사조련가
19/04/17 19:48
수정 아이콘
말랑이 분명 처음 한두경기였나?? 잘하기도 했고 그 전령 나온 게임에서도 초반에 잘풀고 그랬던거 같은 그 전령 한방에...
1등급 저지방 우유
19/04/17 19:49
수정 아이콘
앞에 쓴 글보다 이게 더 와닿네요.
어찌보면 언급된 선수들 모두 소위 아픈손가락 느낌이랄까요??
서머때엔 이 선수들이 모두 분전해서 Vesta님이 [이 선수들이 이렇게 변했습니다]라는 주제로 쓸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블랭크에게도 애정을 듬뿍담아주는 분이기에 아마 언급된 선수들이 서머때 활약을 하면 누구보다도 제일 먼저 좋은 글을 써줄거라고 믿거든요.
19/04/17 19:50
수정 아이콘
플라이는 미드에 있는 블랭크의 느낌임... 블랭크보다는 좀 더 솔리드 한 느낌인데..
어쨋든 라인전을 잘 하게 되면은 혹은 잘 버티면은 큰 구멍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어서
19/04/17 19:50
수정 아이콘
아 17년에 에버 말랑-셉티드였죠 참? 왜 이게 기억이 안났지?
달콤한휴식
19/04/17 19:50
수정 아이콘
전설의 셉티드 기인 들이 있던 위너스 정글이었습니다 선수간 밸런스가 괴랄이라는 표현 밖에 안나오는
이사무
19/04/17 19:50
수정 아이콘
젠지는 미드 구하는 게 최우선 인데, 지금 주전급 미드가 남아있는 선수가 있나 싶습니다.
19/04/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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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 아이디가 뭐길래 하고 찾아봤는데... 씁쓸하네요 아직 진짜 어린 친구인데요.
cluefake
19/04/17 19:50
수정 아이콘
말랑 멘탈도 전령 구슬이랑 같이 깨졌던 듯
19/04/17 19: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도사같은 느낌이 챔프 숙련도에서 나온다고 보는데 문제는 다데처럼 챔프폭 내에서는 그 도사같음이 한껏 발휘가 되는데 메타가 격변하는 상황에서는 적응력이 너무 떨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다데처럼 기본 라인전 체급이 높은 타입이 아니라고 계속 생각했었고... 자기가 잘하는 챔프 잡으면 라인전도 좋은데 그게 아니라 메타 대세챔프를 익혀서 가지고 나오면 음... 저는 작년에도 유칼이 포스트 페이커 이야기 나올때마다 전혀 아니라고 봤는데, 오히려 포스트 다데과라고 보이더군요. 공통점이 정말 많아요.
기사조련가
19/04/17 19:52
수정 아이콘
진짜 그 전령만 풀어서 탑 골드 먹엇으면 용 먹힌거 만회하고 상체캐리각이엇는데 고걸 버려버림
cluefake
19/04/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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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떠오르는 매물이 없긴 하죠.
템트 같은 선수 있었으면 지금 바로 샀을 건데.
유망주라도 긁어봐도 뭐..미드로치보단 나을지도.
기사조련가
19/04/17 19:54
수정 아이콘
애쉬 케틀 코그모 징크스로 이기는거 증명해야죠. 높이 오르고싶은 선수라면 증명해야죠.
기사조련가
19/04/17 19:55
수정 아이콘
돈주고 다른팀 미드유망주 빼오는거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크크
MystericWonder
19/04/17 19:56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도 온플릭은 카밀 너프 이후에도 어느 정도 새 친구를 찾아서 연착륙했다고 생각합니다. 전세계 카밀 의존도가 높았던 정글러들 중에는 가장 낙폭이 작았다고 봐요.
체르하
19/04/17 19: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나마 라스칼은 한동안 럭키 스맵 소리 들었던거 생각하면 나름 성장물 한 편 찍은 느낌이라면 나머지 선수들은 뭔가 참... 특히 스코어는 씁쓸하네요
제이홉
19/04/17 19:57
수정 아이콘
블랭크가 저점이었을때는 들어가면 안되는데 들어가서 게임을 말아먹는 느낌이었다면 이번히즌 말랑은 들어가야 되는데 안들어가서 게임을 말아먹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타나 이렐리아 말랑 리신했던 경기에서 음파 빗나가고 빤쓰런해서 상대팀 둘다 잡을수 있는 각인데 타나만 죽게했던 장면은 lck보면서 특정선수에게 가장 크게 실망했던 순간이었네요
서린언니
19/04/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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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기대한게 상윤인데 200점 mvp포인트가 말해주듯이 실망스러운 시즌이었습니다
티모대위
19/04/17 19:57
수정 아이콘
왠지 유칼이 젠지로 가면 지금보다 훨씬 나을것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네요...
삼겹살에김치
19/04/17 20:01
수정 아이콘
유칼은 참 저도 안타까워요. 사실 작년에도 포스트 페이커는...인게임보다는 오히려 성적이 같아서(3위 1위 롤드컵은 이만...)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일이 아~~예 달라요. 이선수 좋아했던게 라인지박령보다는 좀더 주도적으로 움직이는스타일이였다는거였는데 다시 정말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이제 01년생 19살이잖아요. 충분히 다시올라올 수 있다고 믿습니다...
Bemanner
19/04/17 20:05
수정 아이콘
한화는 상윤도 상윤인데 이번 시즌은 정글 올라프 신짜오 잡고 바텀 애쉬 잡아서 초반 주도권 쥐고 흔들어서 상대가 실수하면 계속 공굴려서 이기는게 거의 유일한 승리 공식이었는데 이 방법[만] 계속 쓰는 이상에는 점점 힘이 빠질 수밖에 없을 건데.. 이거 말고 다른 방법을 쓰려면 상윤도 상윤이지만 그보다 탑 미드가 라인전을 더 잘해줘야합니다.
뻐꾸기둘
19/04/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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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은 나름 NLB/첼코 정글러 계보에 있는 유망한 정글러였고, 위너스 시절만 해도 기인/셉티드랑 같이 위너스 상체는 플옵팀에 비벼볼만 하단 소리 듣게 만들던 선수였는데 터키 갔다 오더니 완전 다른선수가 된듯...
카발리에로
19/04/17 20:10
수정 아이콘
16 서머 잼구는 그냥 전설을 넘어 레전드급이죠. 다른 선수라면 한 시즌 다 합쳐도 덜 나올 법한 실수가 하루만에 나온 적도 있으니...제가 괜히 16 서머 SKT 역체설(?)을 미는게 아닙니다. 진짜 정글이 없다는 수준을 넘어서 팀에 마이너스였는데 그걸 데리고 정규시즌 막판까지 락스랑 1위 경쟁함...
19/04/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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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칼은 그래도 회복의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물론 스탯 분배가 좀 특별한 경우라서 (굳이 축구로 비유하면 전성기에 내려온 선수들이 황혼기에 또다른 전성기를 맞이할 때 보이는 스타일입니다. 피지컬보다는 다른 능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어떻게 회복될지는 감이 잡히지는 않습니다만, 좀 멘탈 집중 케어가 필요할 듯 싶어요.
그런데 플라이는 애초부터 저게 한계인 선수이고, 로테이션 멤버가 맥시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단 한 시즌도 미드 레인 TOP3에 든 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즌 초부터 미드에 플라이만 둔 것을 보고 젠지가 상위권에 들거라고 추호의 기대도 하지 않았고요. 라이프처럼 유망주라도 키우던가/미드 매물을 급히 구해서라도 보완해야합니다. 이번 시즌 포퍼먼스라면 선수 본인도 납득하겠죠. 안 그러면 팀을 떠나겠고요.

2. 담원은 진짜 수준급 정글러가 필요합니다. 캐니언이 생각보다 너무 실망이더라고요. 처음에도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뒤로 갈수록 더욱 안 좋아졌습니다. 1라운드 SKT전이 분수령이었던것 같아요. 정글러 매물을 어디서 구해야할지는 저도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어쨌든 플레임처럼 그런 역할을 해 준 선수를 급히 구해야할 듯 싶습니다. 이대로라면 다음시즌 강등권도 배제할 수 없어요. 약점이 매우 분명한 팀이기 때문에요.
작별의온도
19/04/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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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유칼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꽤 높다고 봅니다. 일단 그 위치를 커리어 내내 한 번도 도달 못 하는 선수들도 많은데 이 선수는 일단 찍어봤고 나이도 아직 어리니까요.
곰그릇
19/04/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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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트를 의도하고 구분하신 거라면 온플릭을 빼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샌드박스에서 굳이 뽑자면 미안하지만 그래도 조커를 뽑아야죠
19/04/1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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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트로 못박은건 아니고 어쩌다보니 약간 그런 쪽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사실 KT - 스코어, 한화 - 상윤만 봐도 워스트라기엔 어폐가 있죠. 개인적으로 해당 팀을 보면서 경기력이 크게 문제가 있다거나 하는 쪽 말고도 이선수가 좀더 분발해줘야 한다는 쪽으로 바라본 경우도 있습니다.
19/04/17 22:40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유칼은 아프리카의 한시즌 통으로 날리게 한 셈인데, 지난 시즌에 쌓아놓은게 많아서 동정표를 받는듯하네요.
탄광노동자십장
19/04/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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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이 페이커 다음 세체미가 될 줄 알았건만 페이커가 다시 페이커가 됐네요(?). 진짜 다데 이후로 이렇게 인게임에서 스타일이 마음에 드는 선수는 오랜만이라 진짜 기대 많이 했었는데 이번 시즌 너무 아쉬워요.
내일은해가뜬다
19/04/17 23:56
수정 아이콘
만일 아프리카가 인기팀이었다면, 아마 극딜 1순위로 욕먹었을 겁니다.
스맵도 욕 먹지만 경기는 어쨌든 나오는데, 유칼은 그거보다 더 심하니...
19/04/18 00:03
수정 아이콘
기대치 대비 퍼포먼스가 제일 낮은 선수들 뽑은거 아닌가요? 워스트라기엔.. 크크
19/04/18 00:11
수정 아이콘
좀 섞였죠 크크크. 워스트인 경우도 있고 말씀하신대로 기대치 대비로 아쉬운 선수들도 있고...
다시마아스터
19/04/18 10:41
수정 아이콘
데뷔한지도 얼마 안된데다 나이도 어린 선수가 노련미를 주 무기로 장착한 걸 보고는 참 신기했는데 폼이 무너지는 과정도 참 신기할 정도 로 급작스럽더라구요. 제가 작년 KT를 좋아하게 된 이유가 된 선수중 하나라 얼른 회복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달콤한휴식
19/04/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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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수 다 생략하고 말랑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보통 선수를 싫어하는 우선순위는 이렇습니다. 응원팀 선수가 못할떄(1순위), 응원팀을 개박살내는 공포의 선수(2순위), 여기에 쓰기는 그렇지만 그냥 싫은경우(3순위) 그 모든걸 앞서는 리그 존폐를 위협하는 병크짓을 저지른 모두의 적(GOAT). 말랑은 다른 케이스에요. 인게임이 응원팀 여부와 상관없이 롤을 해본 사람이면 대다수가 용서하기 힘든 플레이를 했거든요. 대부분이 트런들 전령 소환 끊긴것부터 시작이라고 하시는데 아니에요. 트런들 픽부터가 잘못됐습니다. 템도 잘못이고 인게임도 잘못이었어요. 삼위일체였어요. 이후에 직관 카직스, QQ리신, 생존왕 너무 많이 생각나네요.

본인 복을 본인이 찬게 말랑이 망가지고 여러 커뮤니티에서 융단폭격을 받은 이후에도 진에어는 말랑 계속 썼습니다. 즉 기회가 어느정도 보장되어있었어요. 그게 시즈가 그만큼 준비가 안되었든 믿음을 못줬든 이걸 극복못하면 말랑은 못쓴다는 코치진의 판단이든요. 결국 극복 못했고 시즈에게 주전자리는 넘어갔죠. 본문처럼 정글러가 미니언 같이 하면 그 게임은 4:5가 아닙니다. 3.5:5 혹은 3:5 까지도 됩니다. 이 인원 격차를 극복할정도로 진에어 나머지 선수들이 클래스가 있었다면 역대 최악의 세트 득실을 찍지 않았겠죠. 시즈 진에어는 평범한 꼴지팀입니다. 경우에 따라 고추가루 뿌릴수도 있고 꼴지 경쟁도 가능한 팀이에요. 말랑 진에어는 역대를 논해도 되는 수준의 팀이구요.
19/04/1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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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 2018 한체미 어디간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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