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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28 00:19:51
Name 삼겹살에김치
File #1 KakaoTalk_20190327_233803407.jpg (116.6 KB), Download : 17
Subject [LOL] 약 두달동안의 직관 후기를 빙자한 라코 일좀 했으면 좋겠다는 글


(우선 이글은 상당히 불편불편불편함으로 이루어진 글이기에...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누르셔도 괜찮습니다.)
(이게 겜게에 맞는 글일지는 모르겠지만...유게에 가기에는 너무 지나치게 길어서 여기에 올립니다...)

아마 곧 정규시즌을 정리하는 글들이 머지않아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약 두달에 걸친 긴 레이스가 끝이 났네요.
그래서 저도 정규시즌을 마무리하며 제가 이번 시즌에 느꼈던 롤파크와 라이엇 운영에 대해 간단하게라도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직관다니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재미있어요.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열기가 좋고 하나둘셋 하고 외치는 우리팀 화이팅 구호도 좋고 그 긴장감과 두근거림이 공존하는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이번에 티켓값이 오르면서 예전처럼은 많이 못갔지만 그래도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종각을 들렀던것 같네요.
물론 롤파크만의 장점도 충분히 있습니다. 일단 외관상으로 멋있고,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으며, 카페나 피시방등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다양해졌죠.

하지만 오늘 제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장점보다는 아쉬운점이네욤

특히 제가 skt경기를 예매하면서 직접 느낀점들입니다. (사족이지만 저는 다른 팀팬임...워너원 막막콘 예매해준 친구가 skt팬이라 그냥 어지간하면 같이 티켓팅해줌)

이번 시즌 롤파크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을 체감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경기장 수용인원 수였습니다.

상암(735석)>강남 넥레나(435석)>종각 롤파크(400석)>용산(2nn석)

작년까지 강남을 매진시키는 팀은 그래도 어느정도 있었지만, 상암을 매진시키는 팀은 skt와 작년 18킹존, 그리고 서머 막바지에 치고올라온 kt정도가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자리가 없어서 못가는 경기는 그닥없었어요. 이때는 플미도 결승이나 붙지 그렇게 심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롤파크의 수용인원수가 상암의 절반보다 조금 많다는 것...(상암 절반이 약 368석임)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올해 예매가 가장 빡센 두팀은 저는 skt와 그리핀이라고 봐요. 두팀이 들어가면 거진 매진임.그리고 이 두팀의 예매가 끝나고 평화로운 중고나라를 들어가면 만원짜리를 표를 기본 3만원!연석은 5만원!그 이상에 파는 암표상들이 넘쳐납니다. 특히 skt요....

작년 롤드컵때 암표상들이 이미 그때 1차적으로 붙었다 들었습니다. 그때도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는걸 보면서 이거 정규시즌에도 어지간히 암표, 매크로들 붙겠다 싶었는데 상상 이상으로 많아져버렸어요.... 뭐 잠실에서 하는 거 아니고, 고척에서 하는거 아니잖아요. 꼴랑 400명들어가는 경기장이고 팬들이 자리랑 티켓번호 알아내서 인터파크에 찌르는 데도 아무런 대응없는건 너무 심각하지 않나요. 심지어 인팤이 아니라 라코에서 처리해줘야하는 부분인데. 적어도 어느정도의 경각심은 줄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고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걸 보면서 암표상들은 신나있는데.

1차적으로 암표상들과 플미표들에 아무런 대응을 보이지 않는 라코에 너무 화가 납니다.


올려놓은 사진은 오늘 6시에 있었던 플레이오프 2차전, 정각당시 예매창입니다.
모서리석이라 상대적으로 기피하는 두구역을 제외하고는 전부 2~4열씩 이미 관계자석으로 98석, 400석중 거의 25%를 제외하고 표를 풀었다는 거겠죠.관계자석/혹은 초대석으로 자리를 일부 할당해주는 게 이해는 갑니다, 근데 굳이 그러지 않아도 좌석수가 부족한 플레이오프전에서 굳이 그랬어야 할까요? 그리고 관계자가 도대체 어떤 관계자인지 궁금해집니다. 구단 관계자랑 선수들 부모님들 합한게 저렇게나 많은 숫자일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족 덧붙인다면 저는 스트리머한테도 인기대진 표주는건 특혜라고 생각합니다. 라이엇이 스트리머 관련해서는 펍지쪽을 많이 의식하는 거같은데 롤은 리그 흥행 요인 1순위가 선수에요. 구조가 다릅니다. 라이엇 파트너라서 홍보차원으로 표받는다고 하는데 그러면 그 사람들이 가지 않아도 매진되는 경기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비인기 대진에 초대받아야하는게 의미있는게 아닐까 싶음)

오늘 플레이오프 예매끝나고 아주 화수분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쏟아져나오더라고요. 지인을 통해서 4표나 받아서 두표는 중고나라에 올려서 플미붙여 팔았다 같은 글들이요. 단순 구단이나 선수 부모님 말고도 그냥 라이엇 회사쪽 지인들을 통해서 초대표 꽤 뿌리는거 같은데 또 재미있는건 제가 알기로는 선수 가족은 직계만 표주는거로 기준 까다롭게 되어있다 들었거든요. 그럴거면 초대표나 관계자석 자리도 기준을 좀 엄격하게 만들어주세요. 엄한 지인표로 나가게 하지 말고요.아니면 초대표 100표씩 뿌릴거면 플옵부터는 그냥 상암에서 하던가요. 거기는 100석줘도 600석 넘게 남으니까


마지막으로 링크 첨부합니다.
http://m.dcinside.com/board/sktt/981054
최근에 skt마갤에서 휠체어석을 이용하시는 분이 티켓팅이 난항을 겪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휠체어석이 꽤나 시끄러웠던게, skt는 팬미팅을 하려면 무조건 표가 있어야해서...휠체어석까지 매진되는 경우가 은근 있었거든요. 계속해서 그런말이 나오니까 아예 전화예매로 돌려놓았고요). 문제는 저분이 동반인이 있을 때 무조건 동반인은 일반석을 예매해 따로 앉으라는 지침을 받았다는 거고요. 저분은 다행히 라코에서 뒤늦게 연락을 통해 잘 해결되었습니다.(사실 커뮤에서 슬슬 말나오기 시작하니까 그때서야 일하기 시작했다는 킹능성 높다고 생각함)

정말 재미있는건 저는 간이의자로 뒷자석에 앉아서 경기보는 사람들을 꽤많이 보았다는겁니다. 일단 제가 직관갔었던 통신사전이랑 슼샌드박스전에서 뒷자리에서 간이의자 펼쳐놓고 뒤에서 떠드는 사람들을]눈으로 봤거든요. 저 사람들은 뭘까요. 그럴거면 그냥 용산처럼 입석받지 그러세요? 오고싶어도 못오는 팬들이 한 둘이 아닌데 관계자 지인이라고 여기가 잘보여 저기가 잘보여 하면서 간이 의자들고다니는 사람들은 제돈 주고 경기장 온 제가 얼마나 호구로 보일까요 낄낄

그렇게 간이의자 놓는게 쉬우면 정말 필요했던 윗분 동반인한테나 좀 그런 특혜 주지 그랬습니까.

라코는 제돈 내고 경기장 다니는 팬들 호구 취급하지 마시고 관계자 지인표를 비롯한 초대표랑 저런 간이의자들고 다니는 사람들이나 좀 엄격하게 관리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요. 생각해보면 뭐 개관식때부터 예고된 일이였을지도요. (충분히 추첨이나 응모, 유료행사로도 전환해도 못오는 사람 한가득일 행사를 친목친목으로 소수의 팬들만 쥐도새도 모르게 초대했던거 보면 아직도 이해안감...)


솔직히 맘에 안드는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물론 이번 스프링에서 가장 맘에 안드는건 kt순위이지만...그냥 위치 좋고 pc방 좋고 스팸무스비가 먹을만하다는거 빼고 솔직히 저는 상암보다 나은점을 못찾겠음....인터페이스도 구리고 인터뷰도 구리고 다시 예전 시절처럼 그냥 사람얼굴 막잡는 것도 싫고(치어풀드는 분들 제외하고요) 그냥 해설진이랑 경기뛰는 선수들빼면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음.

이렇게 불만과 찡얼찡얼로 가득한 글이지만,,, 저는 정말 롤챔스를 사랑합니다.
야 페이커봤냐!로 시작해서 매드무비 스크린에 띄워서 다같이 보던 열일곱의 제가 , 남자친구랑 하이디라오에서 훠궈먹고 롤챔스 보러갔던 스무살의 제가, 응원하는 선수가 처음으로 우승했을 때의 스무살의 여름, 그냥 제 고등학교와 대학교 추억들이 그안에 다 들어있어요.

애정하는 리그인만큼 더 발전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너무 아쉬워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라코 제발 열일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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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강됴리
19/03/28 00:32
수정 아이콘
진짜 왜이렇게 좁은지 모르겠네요.. 10년 계약했다는건데 계속 이렇게 하려나..
야다시말해봐
19/03/28 00:38
수정 아이콘
일단 추천드리고 전 퍼즈 오래 걸릴때마다 보는 사람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관중만 잡고 앉아있는 것도 좀 그렇더라구요..;; 준비성 없는 게 너무 티가 나요. LEC나 LCS에서는 중간에 미리 만든 프로그램 틀어주거나 분석데스크로 연결하거나 하다못해 캐스터나 해설자들이 흥미나 텐션 떨어지지 않게 경기 분석하면서 진행 잘하던데..LCK는 그냥 관중 잡는 걸로만 떼우네요...예전에 LEC에서 1시간 넘게 퍼즈 걸렸는데도 퀵샷이랑 다른 해설자 한명이 지루할 틈없이 진행을 하면서 레딧에서 극찬을 받던 게 떠오르건..
19/03/28 00:43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이 소식 듣고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좌석의 거의 1/4에 가까운 티켓을 관계자석으로 빼는건 정말 처음 봤습니다.
자기들끼리 잔치하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좌석도 가장 인기좌석, 가장 좋은 자리만 싹 빼놨더라구요.
돈주고 보러가는 팬들은 티켓 구하기도 힘들뿐더러 막상 구해도 저 초대석보다 안좋은 자리에서 봐야합니다. 호구가 따로 없어요
매크로도 판칩니다. 티켓 금액의 3배~5배에 가까운 금액으로 플미가 붙어서 팔리고 있어요
라이엇은 이런 상황에 대해 개선을 하거나 해결을 할 의지도 보이지 않습니다.

저도 라이엇이 스트리머에 대해 너무 과한 특혜를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엇 파트너라면 그냥 그것만으로 신규 스킨, 챔피언은 다 공짜로 지급받아요. 이것만으로도 이미 혜택을 받고 있는겁니다.
그런데 라이엇은 여기서 더 특혜를 줘요
남들은 티켓구하기 힘든 통신사전 좌석을 스트리머한테 줬더군요.
가족도, 선수도 아닌 스트리머에게요. 자리도 가장 좋은 정면 D구역 좌석입니다.
팬들은 표가 없어서 난리였는대요.
스트리머를 꼭 그렇게 초대하고 싶다면 좀 여유있는 경기였어도 되잖아요.
롤파크 개관식, 일반 팬들은 갈수도 없는 곳에 스트리머들 초대받아서 갔구요.

저번 올스타전 가고싶어 했던 선수들이 엄청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고보니 정작 선수보다 스트리머들이 더 많이 갔죠.
선수출신들, 리그 관계자면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그래도 현역으로 뛰는 선수보다 많은건 여전이 불만이긴 합니다)
도대체 일반 스트리머는 왜 데리고 간걸까요.
그 분들이 거기서 무엇을 했나요?
거기서 편하게 쉬고 즐기고 자기 방송 켜서 방송하고 돌아와서 그걸로 썰을 풀고 유튜브에 올리고 이건 다 그 분들의 방송 홍보와 수익이 되는거 아닌가요?
심지어 롤 전문 스트리머도 아니죠?

저기 비어있는 좌석들에 선수들이나 선수 가족들이 아닌 사람들이 앉아있으면 너무 화가 날 것 같습니다.
경기장 번드르르하게 지어놓으면 뭐하나요.
운영은 엉망이고 심지어 개선하려는 의지도 보이지 않는데...
19/03/28 00:46
수정 아이콘
400석 소규모로 한 건 상암 때 빈 자리가 너무 많았던 탓이겠죠. 상암 때는 관객석 텅텅 비어서 망한 느낌 나는 경기가 많았거든요. 8시 경기는 좀 늦어지면 거의 무관중 느낌이었고요. 주최측 입장에선 좌석 좀 줄여도 꽉 채우는 게 흥행하는 느낌도 나고 좋겠지요. 시청자 입장에서도 경기장 텅텅 빈 거보단 아무래도 좌석이 차는 게 더 있어보이고요. 매진 될 때마다 기사 띄우는 거 보면 소규모 경기장은 이 이유인 게 분명해 보입니다. 그런데 상암에 관중이 적었던 건 위치 탓도 있어서 조금 더 늘렸어도 괜찮았을 거 같아요. 그리고 암표는 진짜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고라니
19/03/28 02:05
수정 아이콘
거기는 위치가..
레몬커피
19/03/28 00:58
수정 아이콘
1)선수는 직계만 주도록 까다롭게 되어있다는 이런 일들이 모두 그렇지만 당연히 별로 빡빡하지 않습니다
옆에서 가족 여자친구 친구 싹다주는거 여러번봤음

2)스트리머는...제가 꽤 자주 생각하는거지만 회사입장에서 스트리머랑 으쌰으쌰하는건 뭐 당연한거긴 한데
올스타전에 스트리머를 데리고간다는건 아주 창조적인 발상이였고 리그 보는 팬들중 자기 보고 자기 즐기고
자기가 좋은것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스트리머가 잘되는게 더 좋다는 사람들이 많다면야 어쩔수없죠
핫포비진
19/03/28 01:15
수정 아이콘
400석 언저리 경기장이 무슨 관계자 자리를 저렇게 많이 빼놓는건지..
Nasty breaking B
19/03/28 01:22
수정 아이콘
진짜 좀 새겨들었으면 하는데 회의적이네요. 이 판 전통이 이런
알음알음 무근본 운영이라...
기사조련가
19/03/28 01:50
수정 아이콘
암표 플미는 잡을려고 노력도 안하죠. 암표 팔리면 인기있으니까 좋네~ 하면서 넘어감. 거금내고 들어오는 일반 관객들보다는 유튜브랑 트위치에서 썰 풀어주실 [인플루언서] 느님들이 더 중요하지요 껄껄
19/03/28 03:01
수정 아이콘
OGN도 이런식으로 했나요?
네~ 다음
19/03/28 03:54
수정 아이콘
진짜 뭔 크크크크 100자리를 관계자로 뺴는건 참.신 하네요.
네~ 다음
19/03/28 03:55
수정 아이콘
저래도 어차피 보러가니까... 그런거겠죠? 스트리머건은 뭐... 가서 썰풀어주고 하면 라이엇도 표값이상의 효과를 볼거라 생각한다면 그럴수는 있다 생각하는데 위에 짤보고 경악을 금치못했네요.
갓럭시
19/03/28 04:22
수정 아이콘
[에이 그래서 LCK 안볼꺼야?]
갓럭시
19/03/28 04:24
수정 아이콘
400석 규모 경기장에서 100석이 관계자석인데 그 100석이 전부 꿀자리다? 그냥 경기장 관계자 외 출입 금지하고 당신들 끼리 재밌게 노세요~
이과감성
19/03/28 04:43
수정 아이콘
표구하기 힘들어서 직관을 못가겠어요...
19/03/28 06: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킹존 젠지 skt 위주로 티케팅하고 직관가는데
그냥 라코 운영 답이 없습니다
누구 대상인지 모르겠지만 관리 하에 간의의자 들고와서 8열 위에서 있는건 저도 봤네요

오지엔...상암(위치빼고) 그립읍니다 ㅠㅜ
19/03/28 06: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몰랐다가 안 사실인데 상암시절 티켓링크랑 다르게
인터파크는 매크로 관리 거의 손 놨습니다.
구글링해보니 lck만이 아닌 그냥 인터파크 티켓 매크로 파는 블로그들이 아주 쉽게 나오네요
라코와 인터파크의 환장듀오 하모니 클라스입니다
19/03/28 06:45
수정 아이콘
티케팅이 힘드니까 요즘은 롤 파트너 스트리머나 프로게이머들 조차도 좌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면 고깝게 보이긴 합니다. 내가 lck 관람하는 것도 이렇게 차별을 받아야 하나 싶죠. 방송에서도 표 구하기 쉽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오후 2시에 알람 맞춰놓고 티케팅 하느니 다시는 직관 가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시설 좋게 만들면 뭐하나요 관계자분들을 위한 시설인데요.
19/03/28 07:07
수정 아이콘
관계자 석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 프로야구도 이제 선수들관계자들 전부 표 사게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거긴 좌석도 몇만석씩입니다..
기본 1만석은깔고가요,, 진짜 정신이 나갔나..
1등급 저지방 우유
19/03/28 07:57
수정 아이콘
현장 직관러의 경험을 토대로 쓰여진 글이라 더욱 믿음이 갑니다.
라코가 얼마나 바뀌고 수용하는지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회의적이지만(스프링시즌 피드백 엉망인것만봐도),
그래도 이런 글이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추천이 많아지면 라코 관계자쪽이 볼까 싶어서 추천말고 드릴수가 없네요.
부디 다음엔 "저번에 직관러의 불편함 그 후 개선되었습니다"라는 식의 글이 올라오길 바래봅니다.
19/03/28 09:39
수정 아이콘
이야 저 정도면 거의 관계자들 친목 잔치군요. 안좋은 자리 돈내고 가득 채워주는 일반 팬들은 그냥 호구네요 호구.. 그리고 라이엇이 스트리머를 엄청 좋아하네요. 올스타전부터 참 황당하던데 말이죠.
쿼터파운더치즈
19/03/28 09: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쓰신 직관러 분의 불만은 충분히 납득할 만한 거 같아요
다만 댓글에 스트리머에 대만 불만은 이해가 잘...실제로 직관간 스트리머나 비제이 많이 없고 그것도 시즌동안 한두번정도였던 거로 아는데 그리고 올스타전도 컨셉자체가 그런 컨셉이었고 출전한것도 아닌데다 기업이 자기네 축제에 자기들 돈 들여 초대한건데 그걸 고깝게 볼 필요가 있나란 생각이구요
그리고 보면 회사단체표나 관계자 지인표가 많은거 같던데 이부분은 여자농구나 비인기 축구,배구팀 케이스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경기장을 따로 쓴다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서..실제로도 모팀 모팀 경기한다하면 경기장 관계자석 외엔 차지않는것도 현실이죠 그 분들에게 굳이 좋은 자리로 배정해주는거나 간이의자로 더 데려오는건 또 다른차원의 얘기지만..
갓럭시
19/03/28 10:37
수정 아이콘
플레이오프가 자리가 안찰정도로 롤판 망했나요?
플레이오프인데 400석중에 100석을 관계자석으로 뿌리는 종목이 대체 어딨는데요?
쿼터파운더치즈
19/03/28 10:44
수정 아이콘
그 오해하신거같은데 글쓴분 의견 충분히 납득되고 일리있다 생각하구요 플옵에 대한 불만도 말씀하신게 맞아요 본문 읽어보면 스프링 시즌 내내 유지된 저 기조가 아마 저런 생각때문에 그렇게 배정한거같다라고 저도 말씀드린거고.. 플옵은 인기구단도 많고 저렇게 배정할 필요없죠 기본적인 예매제도 문제는 누차 말씀드리지만 저도 갓럭시님과 다르게 생각하지 않아요
갓럭시
19/03/28 10:52
수정 아이콘
저도 좀 예민하게 반응한건 죄송합니다 근데 스트리머한테도 표뿌리는건 심각한 문제가 맞다고 봐요
쿼터파운더치즈
19/03/28 11:05
수정 아이콘
저도 스포츠 경기 직관 많이 다녀본 입장에서 다른 분들의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충분히..제 조심스런 생각으론 몇달간의 수십번의 경기중에 리그 경기중에 한두번 얼굴 내민 스트리머 비제이에 화풀이하는 형태보단 그 알수없는 '관계자'석 배정과 배치쪽에 초점을 두어야 하지 않느냐란 생각이에요 글쓰신 분도 그런 의도로 말씀하셨다고 봐서 충분히 옳은말이다 느껴졌는데 중간에 몇몇분이 화풀이하는 것처럼 말씀하셔서 저도 제 생각을.. 기업의 입장에서 스트리머가 가져오는 홍보나 기대효과가 굉장히 크다고 라이엇은 보고 있는거 같고 저는 그쪽에 동의하는 편이거든요
다만 올스타전 진행방식, 즉 시스템에 대한 지적(선수가 중점이 되고 올해처럼 스트리머참여가 아닌 선수로만 진행했으면 좋겠다)이라던가 직관 팬들에 대한 배려 신경써달라(암표 매크로 단속 및 직관팬 좋은 자리 보장, 관계자 및 스트리머석 유동화 및 조절) 등등 지적하신 여러부분 모두 적극 동의합니다
갓럭시
19/03/28 10:39
수정 아이콘
관중동원력 충분한 종목중에 경기장의 1/4을 관계좌석 그것도 꿀자리만 골라서 뿌린경우 알려주세요
19/03/28 21:47
수정 아이콘
유명 스트리머들이 한 두번인 거구요. 개인적 친분으로 쉽게 가는 소규모 스트리머들 많습니다. 이 쪽은 라코보단 팀 관계자가 빼주는 경우지만요. 취소표도 뜬금없이 3석 정도씩 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지인 꺼 미리 빼놨다가 못 온다는 연락 받고 푸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죠. 알면 알수록 그들만의 잔치에 놀아나는 기분이 들게 됩니다. 평일 오후 2시에 알람 맞춰놓고 티케팅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요. 최소 배구 경기장 만큼 1000석이 넘는 규모면 몇석씩 빼놓는 거 불만 안가져요. 애초에 그런 경기장은 vip석이 따로 있구요.
쿼터파운더치즈
19/03/28 22:06
수정 아이콘
확실히 더더욱 조정이 필요하겠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저격수
19/03/28 11:12
수정 아이콘
이거랑은 별로 관련없는 얘긴데 lck 관중 치어풀 찍히는 거 보면 전프로 스트리머 한명이 너무 강조돼서 거의 lck가 스트리머 개인 홍보 채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이게 별로 문제있다는 건 아닌데 너무 1절 2절 3절만 하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백날천날 페이커 우려먹는 롤갤 보는 듯.
글라시엘
19/03/28 11:58
수정 아이콘
400석중에 100석이 빠진다는게 정말 말인지 방구인지... 게다가 완전 좋은자리만 빼놨다는게 유머포인트네요 1열은 스크린볼때 목아프니까 제외하질않나 상전들이 따로 없군요.. 통신사전 직관 갔었는데 그때도 정중앙 3열인가 완전 좋은자리에 3연석으로 스트리머분들이 앉아있길래 팬들도 매진이라 많이 못간 통신사전에 누가 초대표를 저렇게 뿌린건가 했는데... 라이엇은 피드백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올스타때도 프로들이 포지션별로 다섯명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작년방식은 너무 구렸어요
vanillabean
19/03/28 12:10
수정 아이콘
300석만 판다고요? 롤 갖고 장사하는 스크리머가 팬보다 더 우선시되는 건 진짜 웃기는 정책이네요.
미카엘
19/03/28 12: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직관러로서 정말 화가 나요.. 일반 팬들을 호구로 보는 건가
19/03/28 12:33
수정 아이콘
요새 티켓팅 너무 빡셉니다...
닉네임없음
19/03/28 14:58
수정 아이콘
확실히 경기장은 상암이 더 좋아요
아라가키 유이
19/03/28 15:34
수정 아이콘
저도 직관해보고 싶어서 티켓팅을 하려했으나...힘들더군요...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LCK가 인기가 많구나~ 하고 기분이 나쁘지 않았는데 지금 쓰신글 보고 알았습니다..관계자 파티였군요,,
나ㅡ밍
19/03/28 16:04
수정 아이콘
양대 방송사 이후의 시대를 후세는 이렇게 기억할 거 같네요.
라코 강점기.
손가락자국
19/03/28 16:44
수정 아이콘
저 정도 비율로 관계자석을 빼놓는건 관계자끼리 잔치 할려고 그러는건가 싶은 생각 밖에는..
19/03/28 17:28
수정 아이콘
롤드컵때 성장통 겪으니 스프링되면 나아지겠지 → 실제로 한말
19/03/28 19: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BTS 도르쇼 블랭크와 운타라 나온 에피소드에서 운타라가 플옵에 구경갈까 생각 중이라 했더니 (정확한 워딩은 기억 안납니다만 제가 기억하는 취지로는) 빛돌이 관중석 담당이니까 표 줄 수 있다 얘기하고 말만 하면 몇 장이든 줄 수 있다는 투로 말을 하더군요.

저는 관계자들이 표 일부 할당 받고 좋은 자리 가서 보고 하는거에 큰 불만은 없는데, 그걸 저렇게 떠벌이는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네~ 다음
19/03/29 20:18
수정 아이콘
직관가시는분들 고생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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