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4/21 23:32:47
Name 손금불산입
Subject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플레이오프가 진행중인데...
8강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과를 원치 않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제가 예전에 짧게 컨텐더스 잡담을 피지알에 썼던 것 같기도 한데... 시즌 초에 제가 지켜보던 팀은

엘레먼트 미스틱, 러너웨이, 세븐

이 세 팀이었고 실제로 이 셋의 성적이 가장 좋았습니다. 경기력도 마찬가지고..  풀리그에서 엘레먼트 미스틱은 5승 전승을 거뒀고, 러너웨이나 세븐도 4승 1패를 거두며 A, B조를 통틀어 세트 포인트를 가장 많이 가져간 팀도 이 세팀일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죠.

그리고 제가 요새 바빠서 컨텐더스를 못챙겨보고 있었는데.. 문득 플레이오프를 보니 어제 오늘 8강 일정을 진행하더군요. 6개팀 2개 조에서 상위 4팀을 뽑아 8강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리는 것 같은데 어제 세븐이 메타 벨리움에게 업셋을 당하더니 오늘 엘러먼트 미스틱은 O2 아디언트 팀에게 업셋을 당했습니다. 전승 팀이 조별 라운드 2승 3패 팀에게 져서 4강 진출 실패...

세븐과 엘레먼트 미스틱은 예전에 APEX 첼린저스 시절부터 제가 지켜보던 팀이었고 실제로 높게 평가했으며 그대로 컨텐더스에서도 순항중이었는데 기대하던 것과 달리 플옵 첫 라운드에서 맥없이 탈락을 하게 되네요. 첼린저스까지만 해도 온라인 경기였고 한국 컨텐더스가 독특하게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다보니 방송무대 적응 문제가 있을거라고 생각을 하긴 했다만 조별 라운드에서 워낙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준 두 팀이라 별 문제 없이 잘하는구나... 정도로 생각했는데, 역시 경험이라면 경험인건지 이전 APEX 때 미리 오프라인 무대를 굴러본 메타 벨리움과 O2 아디언트(전신이 Mighty 팀인 것 같더군요)가 저력을 보여주며 풀세트 접전 끝에 두 팀을 탈락시켜 버렸습니다.

8강 매치업 중에서도 제일 결과를 예측하기 쉬운 대진이 아니었나 싶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올줄이야. 저도 경기를 아직 챙겨보지 못해 더 길게 쓸 수는 없을 것 같군요. 당장 내일 4강전을 치르고 2주 정도 쉬었다가 결승전을 하는듯 합니다. 이제 제 픽은 러너웨이 밖에 넘지 않았는데 이 팀이 리그로 넘어가지 않았지만 못간게 아니라 안간거라는 것을 증명해내면서 우승컵을 차지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레가르
18/04/22 00:46
수정 아이콘
엘미가 떨어진건 정말 충격이였습니다. 세븐이 떨어진건 그럴수 있다 싶었는데..
엘미는 우승전력에 당장리그급 수준이다 말도 나왔던 팀이니까요. 확실히 토너먼트로 가니까 중압감을 못이긴것 같기도 하구요.

확실히 4강은 그래도 팀 자체(멤버들은 많이 바뀌엇더라도)가 오프라인 경험이 많은 팀들이 올라갔네요 기존 APEX 출신의 메타. 엑식. 러너웨이. 그리고 대만리그에서 압도적 퍼포먼스를 보여준 아디언트까지..

개인적으로는 리그 흥행을 위해서는 러너웨이 vs O2아디언트 경기를 보고 싶네요. 최고의 인기팀 러너웨이 vs 우승후보를 격파하고온 O2아디언트의 스토리라인도 좋은거 같구요 흐흐.
오 루즈
18/04/22 01:18
수정 아이콘
아디언트 응원합니다.
18/04/22 03:05
수정 아이콘
컨텐더즈 입장에서는 러너웨이가 일단 올라가서 한숨 돌리겠네요 크크크.
18/04/22 03:11
수정 아이콘
메타 벨리움이 극적으로 세븐을 이기고
리오 선수 아버지가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인상깊더군요.
오늘 경기는 못봤는데, 엘미의 탈락도 충격이네요.
이래서 단판 토너먼트가 무서운듯.
레드미스트
18/04/22 13:38
수정 아이콘
O2 아디언트는 팀명에 아디언트가 들어가있는데 아디언트 출신 선수가 전혀 없죠.
결국 이름만 물려 받은 신생팀이 우승후보를 역스윕하고 올라온 건데, 어디까지 갈지 재미있게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318 [LOL] 강동훈 KT 감독, “4세트, 실패한 밴픽…더 연구하고 발전하겠다” [35] Leeka8088 24/03/31 8088 0
79317 [LOL] 가능성이 보이는 팀, 디플러스 기아. [34] 임의드랍쉽5356 24/03/31 5356 8
79316 [LOL] 4세트 픽을 본 탑 전문가 이야기 [43] Leeka7241 24/03/31 7241 2
79315 [LOL] 플레이오프 2R 대진, 젠지 vs DK, T1 vs 한화 결정 [48] 반니스텔루이5666 24/03/31 5666 2
79314 [LOL] 16:0 [33] 계층방정5365 24/03/31 5365 5
79313 [LOL] (극도로짧은후기)lck 24 스프링 플옵 1R KT vs DK [32] 1등급 저지방 우유3482 24/03/31 3482 2
79312 [LOL] VCS 관련- Cerberus Esports의 이인철입니다. [4] G_이카루스2268 24/03/31 2268 8
79311 [LOL] 2024 LPL 스프링 올프로 발표 [16] 껌정3062 24/03/31 3062 0
79310 [콘솔] 스텔라 블레이드 체험판 후기 [28] 빵pro점쟁이2761 24/03/31 2761 2
79309 [LOL] LCS에서 정글러 펜타킬을 달성한 그 남자가 MSI에 옵니다. [32] 5956 24/03/31 5956 20
79308 [LOL] 사우디 이스포츠 월드컵, 롤 공식 참가 [61] Leeka7249 24/03/30 7249 5
79307 [LOL] (짧은후기)lck 24 스프링 플옵 1R 한화생명vs광동프릭스 [61] 1등급 저지방 우유6804 24/03/30 6804 2
79306 [모바일] [던파모바일] 2주년 업데이트 정보 [27] 오드폘5251 24/03/29 5251 5
79305 [LOL] 2024 MSI: 중국 청두(성도) [43] SAS Tony Parker 8834 24/03/29 8834 0
79304 [LOL] 동부권 팀들에서 기억에 남는 선수들 [15] 랜슬롯6379 24/03/29 6379 3
79303 [기타] [철권8] 2024 ATL S1 정규시즌 대회안내 [19] 염력의세계3939 24/03/29 3939 0
79302 [콘솔] 프로야구 스피리츠 2024 발매확정 [14] 드문5925 24/03/28 5925 0
79301 [LOL] VCS 승부조작 관련 발표 [77] 껌정10333 24/03/28 10333 0
79300 [LOL] LPL 2024 스프링 정규시즌 최종순위 및 포스트시즌 대진표 [23] 더치커피6485 24/03/28 6485 1
79299 [스타1] ASL 시즌17의 8강이 확정되었습니다 [22] BLitz.7691 24/03/27 7691 9
79298 [오버워치] [OWCS]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4주차 리뷰 [4] Riina4966 24/03/27 4966 1
79297 [LOL] 2024 PGR LCK SPRING ALL-PRO 투표 결과 [27] 말레우스6663 24/03/27 6663 12
79296 [LOL] 경기 시청층과 실제 게임하는 층의 괴리감 [90] sionatlasia11808 24/03/26 11808 2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