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4/01 14:41:47
Name Finding Joe
Subject [기타] [소녀전선] (스포無) 특이점 클리어 소감 (수정됨)
그저께 출시된 특이점 스토리를 모두 클리어했습니다 (1,2,3지역 및 각 지역 로컬 히든).

랭킹전인 '말벌집'이 아직 남아있긴 합니다만, 그건 시간이 아직 있으니 천천히 하려고 합니다.

당분간은 인형파밍 + 흥국이 전장 파밍 + 부활절 달걀 파밍에 전념해야겠네요.



이하는 간단한 특이점 이벤트 감상입니다.


1. [스토리]: 괜찮았습니다. 단순히 작전에 참여한 인형들 뿐만 아니라 관련된 인간들의 비중도 높게 나오고, 소전의 주요 사건이나 핵심 떡밥 등을 다루다 보니 읽을 거리도 많았습니다. 단 스토리가 어느정도 유쾌한 면도 있던 딥다이브와는 달리 시종일관 엄근진한 건 좀 아쉽더군요.
그래서 만족도를 매기자면 저체온증보다는 높고 딥다이브보다는 살짝 낮았습니다.

2. [이벤트 진행 방식]: 분기점 진행 방식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토리 분기를 통해 동시간 대의 다수의 부대가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 관찰이 가능하고, 한 쪽 분기에서 일어난 일이 다른 쪽 분기에 영향을 주는 상호 작용은 확실히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만 백트래킹이 직전 분기점까지만 돌아가는 게 아니라 아예 지역 전체를 리셋시켜 버리는 건 조금 아쉽습니다. 원하지도 않는 스테이지를 반복적으로 클리어해야 하는 건 아무래도 귀찮으니까요.

우중PD 말로는 특이점 개발 기간이 매우 촉박해서 최초 기획한 것들을 많이 넣지 못했다고 하는데, 부디 다음 이벤트때는 그런 요소들 뿐만이 아니라 이런 불편한 요소도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3. [팁]: 이하는 제가 특이점 스토리를 깨면서 알게 된 몇 가지입니다.

- 핵심 병종은 망가와 라플: 특이점은 야간전이 대부분이고 장갑병이 많이 나오다보니 자연스럽게 망가와 라플이 주로 활약하게 됩니다. 잘 키운 망가 제대와 라플 제대가 최소 두 제대씩은 있어야 그나마 플레이가 수월한 것 같습니다. 야전 AR (그로자, 구아 등)은 비장갑병과 보스용으로 주로 쓰게 될 겁니다. 단 랭킹전에서는 야전 AR이 핵심이라고 하는 말이 있어서 저도 급하게 개미핥기(T65) 키우고 있네요.

- 충분한 관통을 갖추자: 10지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정규군 장갑이 워낙 높은지라 4성 노강 철갑탄 같은거 끼면 장갑을 못 뚫습니다. 철갑탄 같은건 충분히 강화해주고, 라플도 사속계 라플(와쟝, 스브드)보다는 화력계 라플(리엔, 이유식, 시금치)이 더 쓰기 좋습니다. 전 리유식을 매우 잘 써먹었습니다.

- 회피탱을 하나 키우자: 이번에 새롭게 보스로 참전하는 에이전트와 최종보스 [그 인형]의 경우 전투가 워낙 장기전이라 회피탱이 쓸만하단 연구들이 있었고, 실제로 저도 플레이해보니 회피탱이 더 오래 버티는 것 같더군요. 저 친구들은 랭킹전에도 등장한다고 하니 키워서 나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보통 회피기동 스킬이 있는 수오미/란코(PP-90)/MP7이 추천 대상인데, 전 회피기동 키운 애들이 없어서 우유와 로쟝을 썼습니다.

- 활용도가 늘어난 공사요정: 특이점 정규군이나 다수이 철혈 보스들은 일정 인식 범위 내에 플레이어 유닛이 들어가면 가장 가까이 있는 아군 유닛을 추적하는데, 이 점을 역으로 이용해서 상대하기 난해한 적을 아군 공사요정 거점으로 끌고 올 수 있습니다. 특이점은 적 유닛들이 대체로 강력하다 보니 공사요정의 막강한 버프는 매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버프 지속시간이 있는 다른 액티브 스킬 요정(용사, 방패 등)과는 달리 공사요정은 버프 지속시간이 무제한이다보니 에이전트같은 초장기전 보스 상대로도 좋습니다.

-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자: 2지역 후반이나 3지역 일부 스테이지를 보면 아무리 봐도 견적이 안 나오는 스테이지들이 있습니다. 보통 그런 스테이지들의 절반 이상은 다 깰 수 있도록 맵 상에 어떤 장치가 되어있는 경우들이 있으니 처음 배치상황만 보고 패닉에 빠지지 마세요. (제가 그랬습니다...)



전 좀 쉬었다가 위에 썼듯이 인형 + 전장 파밍을 해야겠네요. 피드백은 저녁 늦게쯤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들 특이점 열심히 하시고 원하시는 인형과 전장 대박나시길.
(전 상자 300개를 까도 5성 인형 하나 안나오네요. 우중아 나도 삿팔이랑 컨텐더 좀 먹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류지나
18/04/01 14:56
수정 아이콘
그냥 전투력으로 밀어붙이는 맵들이 아니라 다양한 기믹의 맵이 있어서 꽤 재밌었습니다.
일반 맵에서는 공습요정을 붙인 이유식 제대가 거의 만능 제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활약.
18/04/01 20:22
수정 아이콘
저도 라플 무용론때문에 이유식 괜히 키웠나 싶었는데, 히든 빼고는 만능 해결사더군요 크크
Finding Joe
18/04/01 22:57
수정 아이콘
공습 리유식 만능 제대 인정합니다. 정규군 히드라는 유식이가 혼자 다 잡았네요.
Randy Johnson
18/04/01 15:04
수정 아이콘
군수에서 제발 이유식이 나오길...
보급상자도 어쨌든 내용물은 꿀이더군요
부활절 이벤트도 겹쳐서 너무 바쁜게 흠이네요
핸드폰 게임에 하루 2시간씩 써야하다니
탱구와댄스
18/04/01 15:19
수정 아이콘
시작한지 아직 일주일도 안 돼서 1지역도 제대로 못깨고 있네요....자원 없어서 레벨링도 못하고 끅
Finding Joe
18/04/01 22:58
수정 아이콘
에고T.T
개인적으로 시작한지 1개월 안된 유저들은 예전 큐브이벤트처럼 지원제대 부르게 해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어찌어찌 하면 1지까지는 깨실 수 있을 겁니다.
탱구와댄스
18/04/01 23:06
수정 아이콘
분기 하나는 어찌어찌 다 깼는데 다른쪽 분기는 제대가 2개 필요하다고 해서 손도 못대는 중입니다. 1제대만 키우고 있어서 2번째 제대는 전력이 4000도 안나오는지라...진짜 뉴비 배려로 친구 제대좀 부르게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ㅠ
엔조 골로미
18/04/02 00:5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상자까는 이벤 말고는 상시이벤으로 복각하니 그때 하셔도 됩니다. 오픈즈음때부터 한 사람인데 특이점 깨기가 만만찮더군요 공략안보고 신나게 들이박다가 인형들 호감도랑 자원 다까먹었습니다 크크크
유자농원
18/04/01 15:48
수정 아이콘
거지런 안하는지라 자원이 맨날 없는데 백트래킹덕분에 자원모자라서 오늘 다깼네요 ㅠㅠ
진짜 천천히 일일 보스사냥+2지백트래킹 하고 자원되면 mp7 흥국이전장까지만 파밍해야겠습니다.
히든이요?? 우와...
라플비
18/04/01 16:33
수정 아이콘
K5가 아주 적절하게 튀어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허허...
라플에게 쿨타임 감소 받으면서 지속적으로 회피탱에게 버프시켜주니 거의 역장 저리가라 느낌
작은빵떡큰빵떡
18/04/01 18:33
수정 아이콘
K5 사용하는 제대 구성 팁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얼마전 확률업 이벤트때 나와서 신난다 하고 뽑아서 스킬작도 다 해주긴 했는데 정작 제대를 어따 써야 할지 애매하네요 흐흐
라플비
18/04/01 18:41
수정 아이콘
전 딱히 팁이라고 할 법하게 꾸민 건 없고

  개조AR15(1단계)
와짱 K5  움45
   라플비

이렇게 쓰는 중입니다. 스타쟝, 라플비와 움45는 서로 다 버프를 줘서요.
잠탱이는 버프칸이 바로 앞 한 칸이라 움45에게 버프를 못 주니 잠스티온으로 쓰고 있구요.

꼭 스타쟝 아니더라도 움45에게 대각선으로 회피 버프만 준다면 FAL, 95식, 97식, 자스민, 댕댕이 등등 다 되는데 지금 전 스타에게 경험치 주다 보니...


■■
■◇■
■■

그리고 K5 버프 범위가 이러다보니 사실상 저한테는 십자 포메이션이 강요되는데, 그 중 가장 최적화된 인형들로 꾸민 결과입니다.
작은빵떡큰빵떡
18/04/01 21:16
수정 아이콘
흐흐 잘키운 댕댕이 쓸곳이 마땅찮았는데 한번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당 :)
라플비
18/04/01 21:44
수정 아이콘
나열한 AR들 FAL 빼고 공통점은 자버프 AR인데 확실히 K5의 기본 화력 30%+스킬 화력 22% 겹치니 무시무시합니다. 즉, 자버프류 AR이라면 효과가 다들 꽤 좋습니다.
FAL은 자버프는 아니지만 유탄이 사기고 거기에 기본 공격조차 스킬과 진영버프 받으니 ㄷㄷㄷ
18/04/01 16:39
수정 아이콘
보급상자에서 못먹었던 삿팔이가 2명이나 튀어나오고 이유식 2호기도 튀어나와서 이번은 뭔가 확률을 높여줬나? 생각이 드네요.. 인제 230개 깠는데..

백트래킹 초기화범위만 좀 손보면 진행이 편리할것 같은데 그거하나 아쉬운거 빼면 괜찮은 이벤트인것 같습니다.
엔조 골로미
18/04/02 00:55
수정 아이콘
저 250개 넘었는데 노인형이요 ㅠ 사실 오래해서 엥간한건 다 있는지라 삿팔이만 나오면 되긴합니다 흐흐 얘 이번에 못먹으면 정말 기약이 없을거 같네요...
뻐꾸기둘
18/04/01 16:41
수정 아이콘
이제 3지 들어갔는데 장갑병 관통이 안떠서 일단 보류중이네요. 철갑탄 강화 얼마나 해야 되려나...
Finding Joe
18/04/01 22:56
수정 아이콘
장갑 90짜리 개체가 많이 나와서 +90 정도 갖추시면 될 겁니다. 5성 철갑탕 맥옵 3강하면 +92 뜨죠.
장갑 199짜리 정규군은...유식이로 뚜까패야죠
18/04/01 16:53
수정 아이콘
난이도가 좀 쎈거같아요. 특이점 정도가 적정난이도 커트라인인거같고 더 어려워지면 너무 힘든게임이 될거같네요.
태연이
18/04/01 18:18
수정 아이콘
일하느라 바뻐서 토요일 밤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더라고요ㅠㅠ
18/04/01 19:12
수정 아이콘
오늘 특이점 완료(히든은 제외)하였습니다.
이걸 오픈 당일 3-6까지 미는 시키캉은 대체.. 무엇...
플레이 느낌은 정규군 쎄구나, 정규군한테 들이받는건 하지말라는건 하지마루요..
보급상자로 300개깠는데 샷팔이 안떠서 넘나 슬프네요.
특이점 목표가 3개인데 셋다 힘들거같지만 꾸준히 해봐야겠네요
1. 흥국이 전장 얻기-
2. MP7 얻기- 자원이 좀 들지만 1지 재점화4에서 돌고 있습니다.
3. 샷팔 얻기
김티모
18/04/01 20:16
수정 아이콘
어제 스토리는 다 끝내고 썬더 얻고 오늘은 Mp7 얻었네요. 이제 흥국이 전장이랑 계란모아야...
카와이
18/04/01 20:24
수정 아이콘
이제 한달 됐는데 너무 빡세요. 못따라가겠어요.
엔조 골로미
18/04/02 00:57
수정 아이콘
라플권총 5링 1제대 먕샷 5링 1제대만 있으면 공략보고 얼추 클리어는 가능하실겁니다. 한달동안 열리는거니 지금부터 1렙짜리 키우기 시작하셔도 전역 클리어는 충분하실거에요
Randy Johnson
18/04/01 20:27
수정 아이콘
mp7이 1트만에 떴네요
필요없는 애는 항상 금방 뜨네요...
드아아
18/04/01 22:43
수정 아이콘
리유식제대가 진짜 편하긴 하더군요...키워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키울땐 와브드먼저 키우는게 낫지 않을까 그랬는데말이죠. 크크크
섹시곰팅이
18/04/02 03: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백트래킹 초기화에 전투숫자가 많아져서 첫날 1지만 돌파하고 2지부턴 하루에 한루트씩 바꿔가며 클리어 중이네요...
나머지 시간엔 1지에서 썬더와 MP7 파밍하고..
아직 다 끝내진 않았지만 본문의 말씀에 대부분 공감합니다. 이상한게 몇몇 유저들은 특이점 하면서 툭툭 끊긴다는데 저도 그렇네요...
끊기는것만 아니면 나름 난이도도 있고 공략도 안보고 하고 있어서 실패도 하면서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18/04/02 07:59
수정 아이콘
바빠서 2지 느릿느릿 밀고 있습니다 흑흑..
오늘 열시미 마니마니 밀어봐야지... 스토리 보는 맛이 정말 좋네요.
말벌집도 빨리 한번 부딫혀야 견적이 나올텐데.. +_+;; 아직 재미있습니다.
오타니
18/04/02 16:28
수정 아이콘
백트래킹이 귀찮긴 하지만 똑같은 보스 10번씩 잡는 것 보단 낫네요.
NㅏRㅏ
18/04/04 19:42
수정 아이콘
이게 하루에 얻을 수 있는 뽑기 갯수가 최대60개로 이해하고 있는데 맞나요...????
Finding Joe
18/04/05 20:20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단 3지역을 돌아야 60개를 얻을 수 있고, 1/2지역은 각각 45/50개가 최대치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298 [오버워치] [OWCS]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4주차 리뷰 [4] Riina4974 24/03/27 4974 1
79297 [LOL] 2024 PGR LCK SPRING ALL-PRO 투표 결과 [27] 말레우스6675 24/03/27 6675 12
79296 [LOL] 경기 시청층과 실제 게임하는 층의 괴리감 [90] sionatlasia11814 24/03/26 11814 25
79295 [LOL] 이번 올프로 기인의 특이 기록 [35] 반니스텔루이8090 24/03/26 8090 1
79294 [모바일] 스타레일 1주년과 드디어 나온 그 캐릭터(2.1버전, 심연을 향한 광란의 질주) [26] 대장햄토리3034 24/03/26 3034 3
79293 [LOL] 2024 LCK 시엠 투표결과 총 정리 [25] Leeka4109 24/03/26 4109 0
79292 [LOL] 4~10위팀 선수들이 받은 올프로 투표 살펴보기 [17] Leeka7459 24/03/26 7459 0
79291 [LOL] 논란의 LCK 올프로팀 [134] 찌단9013 24/03/26 9013 9
79290 [기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시즌오브디스커버리 페이즈3 공개 [8] 왕립해군2600 24/03/26 2600 0
79289 [LOL] 퍼스트 세컨 서드 득표수 [84] Pzfusilier6104 24/03/26 6104 2
79288 [LOL] 2024 LCK 스프링 올프로 및 MVP 발표 [127] 껌정7121 24/03/26 7121 2
79287 [LOL] 너구리/애슐리강이 뽑은 스프링 올프로팀 [23] 1등급 저지방 우유4431 24/03/26 4431 10
79286 [LOL] 클템 찍어*3 뽑은 올프로.jpg [103] insane6532 24/03/26 6532 2
79285 [LOL] 플옵 진출팀간의 스프링 상대전적 최종본 [12] Leeka3264 24/03/25 3264 1
79284 [LOL] 팀 지표로 보는 2024 LCK 스프링 및 각 팀별 단상 [16] 찌단5010 24/03/25 5010 6
79283 [LOL] T1이 롤드컵을 우승했을때 정말 기뻤던 이유 (뒤늦은 롤드컵 감상문) [24] 개념은?4374 24/03/25 4374 17
79282 [기타] 이 게임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더 화납니다. 드래곤즈 도그마 2 [39] RapidSilver4835 24/03/25 4835 5
79281 [LOL] 2024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대진표 [78] CrazY_BoY9781 24/03/25 9781 0
79280 [LOL] LCK 정규시즌 최다 POG 선수들 [9] Leeka5250 24/03/24 5250 0
79279 군단 이후의 와우 인구수 자료 유출 [51] 주말6138 24/03/24 6138 0
79278 [LOL] 2024 LCK 스프링 선수별 지표 [17] 찌단4560 24/03/24 4560 3
79277 [LOL] 2024 LCK 스프링 PGR 유저 올프로 투표 [101] 말레우스4772 24/03/24 4772 2
79276 [LOL] 주관적인 LPL 스프링 올프로 선정 겸 감상평 [25] gardhi4531 24/03/24 453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