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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15 00:36:27
Name Leeka
Subject [LOL] 고스트만 잘하면 강팀!! 간단한 금일 후기

고스트만 잘하면 강팀이라고 불리던, bbq가
오늘 고스트가 정말 잘하니깐 어떤 모습이 나오는지를 직접 보여줬네요..

확실히 트릭은 잘할땐 확실하게 잘하는 정글러고
이그나는 '플레이 메이킹' 이 가능한 서포터로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럽을 정복하고 롤드컵을 경험했으며. 좋은 인상을 남긴 선수들인 만큼 확실히 단점도 있지만 LCK에서 잘 먹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
원딜이였던 고스트가 아쉬운 점들이 많았는데. 제대로 하는 순간에 확실히 이니시 - 딜 - 한타 승리. 가 깔끔하게 연계되는 모습을 보여줬네요.




반면에..  SKT의 경우
창단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 시즌을 못갈 확률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리그제 이후 SKT는
15 스프링 - 우승
15 MSI - 준우승
15 서머 - 우승
15 롤드컵 - 우승
16 스프링 - 우승
16 MSI - 우승
16 서머 - 3위
16 롤드컵 - 우승
17 스프링 - 우승
17 MSI - 우승
17 서머 - 준우승
17 롤드컵 - 준우승


라이엇 주관대회인 MSI, 롤드컵을 모조리 다 나가면서.. '12번중 11번 결승진출' 이라는..
결승전에 유일하게 못가고 3위한 16 서머가 최저 성적일 정도로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줬습니다만
이제는 경우의 수가 다 모이지 않는한은 포스트시즌을 갈 수 없는 상태가 되었네요.



18 스프링 개막 전에..  
SKT에서 뱅 혼자 100인분 하면서 게임한다고 하면 뻥치지 말라고 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 현재 순위 (불판 댓글 펌)

1위 KINGZONE Dragon X 13승 2패 +21 (27 - 6) → 포스트 시즌 확정
2위 afreeca Freecs 10승 4패 +12 (22 - 10) → 포스트 시즌 확정
3위 kt ROLSTER 10승 4패 +10 (22 - 12) → 포스트 시즌 확정
4위 KSV 9승 6패 +4 (20 - 16)
5위 ROX Tigers 7승 8패 -3 (17 - 20)
---------------------------------------------------------------포스트 시즌
6위 JIn AIr Green Wings 6승 9패 -4 (16 - 20)
7위 SK telecom T1 6승 9패 -5 (17 - 22)
8위 MVP 6승 9패 -8 (13 - 21)
---------------------------------------------------------------승강전
9위 bb.q OLIVERS 5승 10패 -9 (14 - 23)
10위 KONGDOO MONSTER 2승 13패 -18 (8 - 26) → 승강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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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5 00:37
수정 아이콘
뱅도 이번건도 그렇고, 작년 롱주 섬머만해도 로스터 뭐 이따위냐면서 까시던분들 생각하면..지금 뭐 이불킥 각이고 설레발은 자제해야하는거죠.
비비큐는 진짜 롤챌이나 어디서 원딜 수급만 잘해도 플옵권일것 같은데 아쉬운 팀이네여. (로컨-키..)
18/03/15 00:40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실제 롱주의 그 식스맨들은 라스칼 제외하곤 전부 출전 한번 안했다는 점에선.. -.-;;
저도 그때 의아하다고 쓰긴 했는데 제 최대 의문점은 왜 정글은 식스맨이 없고 나머지 모든 포지션은 식스맨이 있을까.. 에서 시작된거라..
(프로씬에서 보험이 가장 필요한건 정글이라고 보고 있기에..)

결국 롱주가 18 스프링 오면서 제대로 수혈한게 정글이기도 하죠.. (나머지는 다 원래 주전멤버 그대로 쓰고 있고)
18/03/15 00:42
수정 아이콘
18킹존 꺼낼것도없이 17롱주도 대성공이죠 무려 포인트 제로였던 팀이 롤드컵 진출했죠.
어찌됐든 설레발은 자제해야한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네여. 롤이라는 겜이 미묘한게 캐미 좋고 한번 굳혀지면 어마어마한 팀성적이 나오는것 같네여.
(반대로 삐끗하면 선수 클라스(?) 있다고해도 삐걱 되고요)
18/03/15 00:46
수정 아이콘
제 댓글에 포인트는 그때 의아해했던 포인트의 절반은 결국 맞았다는 거라서.. (4명이나 되는 식스맨 실전에서 라스칼 칸 아파서 한번 대신쓴거 빼고 전혀 안씀..+ 유일하게 식스맨 없는게 정글이였는데 다들 정글이 최우선이여야 할 식스맨이 왜 정글만 없냐..고 했는데 결국 18 킹존은 정글만 제대로 뽑고 정점.. )

팀 구성에서의 의문점은 사실 맞았는데.. 칸, 커즈, 비디디가 상수로 다 터진게 예측불가.. 긴 했습니다.

사실 그렇게 상수로 터졌는데 삼성한테 0:3으로 완패한건 더 예측불가였지만..
18/03/15 00:50
수정 아이콘
팀 구성의 의문점은 근데 지금 와서 그것도 한해 뒤인 결과론적인 해석이 아닌가 싶어서여. 17롱주때 커즈 이야기 나온것도 초반이지. 롤챔스 2라운드 이후론 완벽했고, 롤드컵에서는 그냥 팀 전체적으로 삼성 단단함에 무너진거지. '정글 식스맨'을 안 뽑아서 정글차로 진게 아니었죠(오히려 커즈가 초반 잘찌르고 정말 잘해줬던걸로 기억)

18킹존떄 피넛이야 보강할 필요는 있으니 예산 남고 피넛이라는 매력적인 매물이 있으니 뽑은것 같고요. 작년 실패가 정글 식스맨이 없어서 이번에 뽑았다라고 보기에는 아닌것같다는 생각이네여 흐
18/03/15 00:54
수정 아이콘
음.. 먼가 댓글이 계속 다른 이야기로 가는거 같은데..

식스맨이 가장 필요한 포지션을 뽑은게 아니라.. 전혀 관련없는쪽 위주로만 식스맨을 왜 왕창 뽑는걸까? 가 첫째 의문 포인트였는데 그 부분에선 사람들 생각대로 굴러간거고

그럼에도 칸, 커즈, 비디디가 전부 상수로 터져서 강팀이 되버린건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방향이라는거죠.


정글 같은 경우에는 현재 식스맨을 두는 팀들 기준으로 최고 정석은 정글 식스맨이 다 최우선입니다.
아프리카도 스피릿/모글리가 시작이였고.. SKT도 정글 식스맨이 16~17에 핵심이였던걸 비롯해서. KSV도 엠비션/하루 체제고..

정글 식스맨은 '경험 많은 선수 + 신인' 해서 2세트 만드는게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인데
정글이 프로씬에 맞게 키우기 어렵다는 점에서 커즈는 어찌되었던 신인인 만큼. 길게 봤을때 식스맨이 가장 필요한건 정글이였고
다른 식스맨은 여전히 칸이 아프지 않으면 안쓰는 롱주는 정글은 적극적으로 쓰고 있죠.

작년 실패가 정글 식스맨이 없어서. 가 아니라 '식스맨을 뽑을때 보통 울프나 폰처럼 건강문제등.. 의 이슈가 아니라면 최우선은 정글 식스맨' 이니까요..
여력되서 더 뽑는거야 상관없고.. 아니면 아프리카처럼 아에 2팀 경쟁체제라면 또 모르지만 롱주는 둘다 아니였기 때문에..
18/03/15 01:06
수정 아이콘
Leeka님 제가 알기로 예전에 엠비션 왜 안쓰냐고 식스맨인 하루 왜쓰냐고 까는 글 까지 작년 섬머 선발전즈음에 쓰신걸로 아는데 성공적인 케이스로 KSV 드시면 안되죠. 이건 지금와서 너무 골라먹기 식 근거가 아닌가 싶네여.
그리고 저는 17년 롱주 이야기에 한정해서 설레발 치지 말자는거의 예시로 든건데 그거를 18년도 까지 확장시켜서 본인 주장 관철시키려고 하시면 저랑 너무 핀트가 아예 다르신것 같네여.
18/03/15 01:12
수정 아이콘
성공적인 케이스라고 쓴게 아닌데요..
경험있는 선수 + 신인으로 묶어서 정글 식스맨을 먼저 갖추는게 팀들의 트렌드.. 이자 최고 정석이라고 하는건데
전 위에서 성공적인 케이스라고 쓴적이 없습니다.


정석이 정글 식스맨이 우선인데 롱주는 정글만 뺀 식스맨을 와장창 넣었던게 로스터가 까인 이유의 절반이고 / 나머지 절반이 멤버였는데
절반의 이유는 실제로 의미 없는게 맞았고 / 나머지 절반인 멤버는 예상과 다르게 다 터져서 우승을 하고 강팀이 되더라

라는 이야기를 한건데 왜 확대됫다는 이야기나, KSV가 성공적인 케이스라고 했다고 확대하시는지...

17년 롱주 로스터가 너무 까이더라라고 해서.. 까인 이유는 사실 2개였는데 하나는 실제로 의미가 없었고,
나머지 하나는 다 상수가 제대로 터져서 데굴멍하게 했던 특이케이스라고 한겁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는 뜻으로..
18/03/15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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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er 님//
계속 포인트를 다르게 잡으시는데

전 칸, 커즈, 비디디가 제대로 포텐이 터지면서 우승한건 그때 전혀 예측못했기 때문에 이불킥각이 맞지만
롱주 로스터의 의문점중에 하나는 가장 많이 쓰이는 식스맨은 없고, 잘 안쓰이는 식스맨은 과도하게 많이 뽑았다는것도 비판 포인트라서 이 케이스랑은 핀트가 좀 다른 점도 섞여있다는 이야기를 했던건데요. -.-;

왜 9명이나 만들까 -> 의미 없었음
신인들 왕창 넣는게 문제 아냐? -> 아니.. 진짜 제대로 뽑았어.. 칸, 커즈, 비디디 미치게 잘함..

의 결말이라서 이불킥만 섞여있진 않다는 이야기만 덧붙인건데 왜 이렇게 공격하시는건지 몰르겠네요.


전 칸, 커즈, 비디디 터진건 올해 뱅 원맨팀이 된 SKT 만큼이나 생각 못했다고 한결같이 말했는데요..
18/03/15 01:25
수정 아이콘
Leeka 님// 아뇨. 공격하는건 아니고요. 제가 그냥 잘못 이해한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댓은 삭제하겠습니다. 좋은밤되세여
ioi(아이오아이)
18/03/15 00:38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기자님들 제발 부탁입니다. 블러썸 아픈지 안 아픈지만 취재해서 알려주세요

진짜 그것만이라도 알려주세요...그러면 더 이상 안 깔게요
18/03/15 00:40
수정 아이콘
롤벤에서는 일베한거 아니냐고 뇌피셜 가동중입니다.
All-Reset
18/03/15 00:4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일베인지는 모르지만 인성은 별로라는 얘기가 많아서...
VrynsProgidy
18/03/15 00:52
수정 아이콘
별로라는 얘기가 많은게 아니라 솔랭 괴담 제조기 출신입니다. 크크크 그 티어대 사람들은 다 아는 인성러
18/03/15 00:39
수정 아이콘
플옵도 플옵이지만 누가 강등당할까가 더 궁금하네요.

6,7위가 하락세고 8,9위가 상승세라 이거 장담 못할것 같은데 누구도
18/03/15 00:55
수정 아이콘
지금 순위대로 갈 확률이 가장 높긴 한데.. 6~9위가 워낙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변수가 많긴 한거 같네요..
두부과자
18/03/15 00:40
수정 아이콘
고스트는 오늘 안던지고 계속 1인분이상 했고 2세트에 템트가 좀 싸긴했지만 3세트에 결자해지..
몇번의 물음표 나오는 무리한 이니시나 판단이 있긴햇는데 1~3세트 전체적인 운영을 BBQ가 정말 잘했어요.
반면에 SKT는 그냥 뱅이 코치진포함 나머지 선수 전부 줄세워놓고 줄빠따놔도 됩니다.
안던지고 사람구실하는거 뱅밖에 없고 잘하던애는 던지고, 못하던애는 계속 못하고, 그 와중에 이상한거 하고.
18/03/15 00:56
수정 아이콘
올해 초에 제가 생각했던 SKT와 너무 달라서 롤판 몰라요를 하고 싶은데..

BBQ는 고스트만 1인분 이상하면 강팀으로 바로 올라갈껍니다.. 기본적으로 팀의 포텐이 있어서..
연애왕스토킹
18/03/15 00:41
수정 아이콘
블라썸이 뭐 미투운동 가해자로 지목이라도 당했나요
도도갓
18/03/15 00:41
수정 아이콘
블라썸은 일베하다 걸려서 자체징계라도 받았나 참.. 왜 안나오지..
18/03/15 00:42
수정 아이콘
이거면 인정...
볼레로
18/03/15 00:42
수정 아이콘
페이커야 뭐 뱅이 다시 폼 찾은 것처럼 다시 올라올 수 있을것같은데 skt 탑정글은 걱정이긴하네요
18/03/15 00:43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저는 탑-정글은 수급하면되는데 페뱅울은 찢어지지 않을까도 싶네여. 울프는 건강 걱정되기도하고..
18/03/15 00:57
수정 아이콘
언제 올라올지 가늠도 안오네요..
뱅은 사실 '긴 휴식기 이후 올라왔는데

페이커는 갈수록 음....
18/03/15 01:03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1년은 기다려줘야된다고 봐요. 작년에 다태웠으니 올해는 태울게 없거든요.
18/03/15 01:22
수정 아이콘
작년에 태웠으니, 올해는 태울게 없다는게 제일 이상한것 같아요.
페이커가 직접 나 번아웃됐어여 라고 하는것도아니고

스포츠 선수들 중에서 이런식의 평가 받는 사람은 없죠.
잘한건 잘한대로 위대하게 쳐야하고, 올해 못하면 비판이 있을수밖에없죠
18/03/15 01:33
수정 아이콘
뭐 선수 본인이 왜 굳이 그렇게 인터뷰하나요 자신의 약점을 내보이는것일뿐인데.
동력이 상실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작년에 최소 3달간 팀의 모든짐을 짊어지고 월챔우승을 향해 달렸으나 실패했죠.
적어도 올해 경기력의 저점은 그로인해 발생했다고 제가 추측을 할뿐이고 적어도 저는 올한해를 말아먹더라도 기다려줄수있다는겁니다.
월드챔피언쉽 3회 우승 무수한 LCK결승진출 LCK 우승 6회를 만들어낸 선수에게는 그정도는 내어줄수있다고 봅니다.
동의 안하셔도 별수 없고요.
뭐 올해 못하면 비판하셔도 됩니다.
18/03/15 01:40
수정 아이콘
기다려줘야된다길래 뭔가 남들도 그래야한다고 주장하시는것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키토님 혼자에게 한 말이라면 아무 반박없습니다.
과거 업적은 과거대로 훌륭하게 평가해야하고 그걸로 연봉 책정해서 높게 받는거죠.
스포츠 경기에서 과거잘했다고 까방권 기간 주는게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18/03/15 01:42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야구 오래봐서 타스포츠에서 잘했다고 까방권 저도 안주기는한데요.
페이커는 아니더라고요. 적어도 이선수에게는 못해도 1년은 기다려주렵니다.
만약 이런게 내년에도 반복된다면 그때는 지금 블랭크 까는것 이상으로까겟지만서도.
헝그르르
18/03/15 01:40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 선수라면 전 시즌에 잘한 보상은 올시즌의 연봉으로 받는거죠..
보통 작년에 잘해서 연봉이 높아지고 올해 못하면 팬들은 보통 먹튀라고 까죠..
프로에선 레전드여도 한시즌 못하면 방출되는게 허다한데 작년에 다 태웠으니 올시즌은 못해도 된다는건 솔찍히 납득하기 어려운 논리네요..
18/03/15 01:40
수정 아이콘
못해도 된다가 아니죠. 기다려주겠다는겁니다.
18/03/15 00:45
수정 아이콘
진에어 남은 경기 : 아프리카, 킹존, 락스
sk 남은 경기 : KSV, MVP, 콩두
mvp 남은 경기 : 아프리카, KT, SKT
bbq 남은 경기 : KT, 아프리카, 콩두
두부과자
18/03/15 00:49
수정 아이콘
남은 대진은 그나마 SK가 제일 꿀이네요..
아프리카,KT는 안만나니.
18/03/15 00:5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최근 SK 폼 보면 1승도 못 할 가능성도 높아 보이는것이 KSV는 살아나는 분위기 이고 MVP가 1라운드에서는 이겼고 콩두 한테는 질 것 같지는 않지만 콩두는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 SKT1이 몰린 상황이 된다면 모른다고 봅니다.
두부과자
18/03/15 00:5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다른팀보다 나은건 팩트잖아요.
18/03/15 01:04
수정 아이콘
오늘경기 포함해도 SKT가 대진이 좋았다는게 함정.. 오늘 질지도 모른다고생각했는데 여지없드라고요..
KSV전도 매우 힘들걸로 생각해서 플옵은 그냥 접는게..
두부과자
18/03/15 01:05
수정 아이콘
전 플옵기대하는게 아니라 승강전탈출 말한건데...
18/03/15 01:05
수정 아이콘
아 승강전은 탈출할것같아요..
18/03/15 01:15
수정 아이콘
대진 자체로보면 진에어랑 bbq가 막판까지 9위싸움 할 것 같은데
오늘도 사실 skt가 bbq는 이기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에 예상 자체가 힘드네요
파이리
18/03/15 00:46
수정 아이콘
슼팬은 아니지만 답답한 경기력이었네요
어쩌다 뱅 원맨팀이 되버린겨.......
손가락자국
18/03/15 00:46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운영 자체가 bbq가 더 좋았네요. 그냥 이길 팀이 이긴 느낌...
고스트 선수는 안좋은 말이 많이 나와서 위축 많이 됐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플레이로 승기 챙겨오는 모습이 돋보였네요.
18/03/15 00:47
수정 아이콘
bbq는 아쉬운 바론 판단으로 지는 게임이 많이 나왔는데 오늘은 베스트였네요.
특히 고스트가 제몫을 해주닌 게임이 확 달라집니다.
18/03/15 00:47
수정 아이콘
남은대진과 상대전적을 보면 이렇게 순위 정해질 확률이 높다고 보는데 변수는 콩두가 중요한 역할을 할것 같은것이 콩두 다음주 경기가 bbq SKT1이라 콩두가 같이 승강전 갈 팀을 고를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아 졌습니다.
18/03/15 00:49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슼은 페뱅울이 그동안 너무 잘해왔던 게 오히려 독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탑정글 선수 기용을 제대로 못한 게 결국 연봉문제 같아서..
구단차원에서 투자를 해줘야 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요.
새벽하늘
18/03/15 00:5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작년엔 그래도 롤드컵 우승1순위인 팀이라 선수들이 페이컷해서라도 가고 싶어하는 팀이었는데 올해는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 그런거 같아요.
18/03/15 00:50
수정 아이콘
김정균 감독 교체도 생각해야겠던데요
벵기 푸만두는 왜 데려왔는지 모르겠고
18/03/15 00:5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기존 레전드들을 통해 선수들 멘탈도 안정시키는 식으로 시너지를 낼려고 했던 것 같은데... 냉정하게 보면 아무런 능력도 검증 안 된 코치 두 명을 팀 레전드 출신이랍시고 뽑은 주먹구구식 운영이었죠. 저는 지금 슼은 완전히 슼과는 상관 없는 외부 인사가 와서 확실한 권한을 쥐어야 달라질 거라고 봅니다. 저는 코치와 선수진들 사이의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운 것도 지금 이 팀이 스스로 객관화가 안 되는 하나의 원인이 아닌가 싶어서요.
레몬커피
18/03/15 01:36
수정 아이콘
푸만두는 여기저기서 코치했다는데 사실 잘 모르겠으니 말은 아끼고
벵기는 진짜 이스포츠에서 보기힘든 팀 레전드 예우?이런느낌이였어요 VG나오고 말그대로 그냥 편히 놀기만한케이스라서
(배그3000시간 넘게했죠) 왜 영입했는지 의문이였는데 그럼 이제 푸만두를 아주 잘봐줘도 코치1에 감독겸코치1 두명이 모든
걸 다 해야된다는건데 너무 과부하아닌가....라는 생각을 저 두명 데려왔다는 소리 들었을때부터 했었죠
18/03/15 02:09
수정 아이콘
그 여기저기서 코치했다는 팀들 중 좋은 성적을 냈던 팀이 단 하나 skt t1코치할 때밖에 없죠... 2016년인가... 그나마도 사실상 김정균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고 봐야 하고...
18/03/15 00:52
수정 아이콘
skt는 선수 기량도 기량이지만, 운영 기초가 무너진 게 크다 보고.

비비큐는 거를 타선 하나 없이 완벽했습니다.
킹존전에서도 고스트가 오늘 같은 폼이었으면 결과를 아무도 몰랐을 거에요.
크레이지, 트릭 듀오의 폼이 어마어마합니다.
18/03/15 00:58
수정 아이콘
고스트가 오늘 경기를 계기로 한차원 올라선다면.. 비비큐가 승강전은 절대 안갈거라고 봅니다 - -;
18/03/15 00:52
수정 아이콘
연승할때 그래도 좀 살아나나 싶었은데 아니었네요.
skt가 어떻게 플옵 턱걸이 한다해도 경기력보면 도장깨기 기대가 안됩니다.
다전제의 skt도 옛말이고 서킷포인트 10점인가 따고 끝날거 같네요.

서킷포인트 0점이었던 16삼성 17롱주가 그랬던것처럼 여름전에 뭔가 변화가 있어야 할거같습니다.
각각 스프링시즌 실패이후 룰러영입,상체물갈이를 하고 맨땅에서 롤드컵진출까지 이루어냈었죠.
18/03/15 00:57
수정 아이콘
그때랑 다르게 지금은 정말 매 경기마다 뱅!! 만 바라보고 있으니..
다레니안
18/03/15 00:52
수정 아이콘
전 고스트가 정말 답이 없다고 생각했기에 스크가 무조건 이긴다고 예상했는데 축구의 공보다도 둥근게 롤이란 게임이네요. 허허....그 고스트가 인생게임이라니...

스크는 정말로 위험해진게, 늘 스프링에서 좋은성적을 유지했기에 롤드컵을 편하게 간건데, 이렇게 스프링부터 망해버리면 롤드컵이 매우매우 불투명해집니다.
서머시즌에 전력보강을 해서 반전을 노리기도 뭐한게, 스크가 원할만한 자유계약상태인 S급 인재가 얼마나 있을지가 첫번째 의문이고 차선으로 원할만한 인재, 소위 A급으로 불리는 선수들이 과연 스크에 오고 싶어할까가 두번째 의문입니다.
16씨제이와 약간 겹쳐보여요. 팀이 명문이라 팬도 인기도 많다보니 그 자리가 맹독이 든 성배가 되버린거죠. 그래서 이번 스프링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서킷포인트를 벌어두는게 정말 중요했는데.....
파이리
18/03/15 00:54
수정 아이콘
근데 롤드컵이 아니라 승강전 걱정해야할 판이죠
어쩌다가;
18/03/15 00:59
수정 아이콘
지금은 승강전만 안가도 다행인 상태라..
18/03/15 00:54
수정 아이콘
참나...어떻게 작년과 완전히 반대가 될수 있는지... 어제의 역적이 오늘의 영고가 되고 어제의 영고가 오늘의 역적이 이렇게까지 완벽하게 될줄은 진짜 꿈에도 몰랐습니다... 진짜 롤판은 한치 앞도 전혀 예측할수가 없네요...

오늘 skt 선수들 표정들이 진짜 많이 안 좋아보이는게 너무 슬픕니다 한편으로는 이 팀이 정말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나 싶기도 하고요... 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희박하게나마 포시 가능성이 있다는걸 긍정적으로 봐야할지 아니면 차라리 서머를 대비해서 팀에 대한 정비를 다시 완벽하게 갖춰야할지... 가늠이 안 잡힙니다 진짜...
18/03/15 01:0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그와는 별개로 템트 선수의 아지르 연패 깬 것은 축하드립니다 사실 그 기사를 보면서 이딴 걸 기사로 쓴다는게 말이 되나 하면서 팬이 아닌데도 화가 나던데 보기좋게 연패를 끊었네요 하필이면 그 상대가 skt일줄이야... 암튼 앞으로 아지르로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고 연승도 계속 갔으면 좋겠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8/03/1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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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탑카시는 이해불가에요.
5드론저그
18/03/1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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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는 18시즌에 재림한 엑스페션 같아요. 라인전이 황소에요. 피지컬과 딜교 타이밍이 미쳤습니다. 그렇다고 갱 잘 당해주는 것도 아니고요. 요새 라인전 잘 한다는 탑솔들 진짜 많은데 그 중에서 칸과 더불어서 라인전 가장 잘하는 선수가 크레이지 같습니다. 그렇다고 크레이지가 한타를 못 하는 것도 아니구요.
18/03/1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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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엑스페션하고 비교하면.. 크레이지를 과소평가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팀적인 판단이 조금 아쉬운걸 제외하면 크레이지는 기본적으로 트릭하고의 호흡도 좋은 선수라서..
5드론저그
18/03/1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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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라인전 쌘 상태를 묘사한 표현이었습니다. 제 기준에서 라인전 쌘 걸로 가장 유명한 선수는 엑패라서요.
18/03/15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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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비슷해요. 크레이지가 이번 게임 캐리했고 요즘 폼 정말 좋지만 예전부터 스플릿구도에서 쫄보가 되거나(클템에게 우직하지 못하단 말 가장 많이 듣지 않았나 싶네요) 텔 활용이 아쉽거나 해서 라인전 이득을 잘 못굴리는 장면이 많았어요. 그리고 엑페가 크레이지와 비교해서 꿀릴만한 탑솔은 절대 아니었죠.
응~아니야
18/03/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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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프로데뷔 초창기 생각하면 진짜...
블레스와 더불어 대놓고 ESC의 양대구멍이었죠
황제의마린
18/03/15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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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때부터 느낀건데 소위 전성기 선수들은 그 포스라는게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상대를 위축시켜서
게임을 쉽게 쉽게 풀어나간다고 느꼈는데

작년 SK에겐 소위 말하는 그 포스가 있었거든요
16SK때도 잼구니 정글 못하니해도 미드 바텀의 포스가 넘쳤습니다 뱅, 페이커
거기에 벵기까지..

올해 SK는 그런것도 없는게 예전같으면 아무리 폼이 죽었어도 MVP, BBQ, KT는 어떻게든 잡았을껍니다
그런데 올해 KT한테 2번이나 지는거보고 이제 SK에게 그런게 없구나
진짜 못해졌구나

모든 팀들이 SK 이름값에 안 쫄고 자기 플레이하는 느낌을 많이 받는 시즌이네요

물론, 그만큼 SK가 더럽게 못합니다 이름값을 못할만큼
전 운타라 블랭크가 부진해서 SK가 못한다고했는데

부진의 가장 중요한 선수중 하나가 페이커라는 생각도드네요

중요할때마다 해주는 선수였는데..
대청마루
18/03/15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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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때 skt 팬 하면서 싫어했던 말이 '선택과 집중' 이었는데... 지금의 SKT T1 의 선수기용엔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이 필요해보입니다. 작년때도 생각했던거긴 한데 한두경기 끝나자마자 정글 바꿔대 탑 바꿔대니 매번 줄타기하는 기분이에요. 심한말로 작년에 한경기 끝나자마자 다른선수로 칼같이 바꿔버리는거 볼때마다 김정균은 탑 정글 라이너는 언제든지 약간의 하자가 발견되면 교체할수 있는 부속품 파츠마냥 생각하는구나 미드 바텀만 라이너취급받네 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작년에야 미드 폼이 좋아서 버텼지만 지금은 미드 폼이 명백히 무너져있는데 탑정글만 계속 갈아끼운다고 될 일인가 싶어요.
다른 팀들도 물론 서브선수가 있지만 지금의 skt만큼 주전과 서브의 경계가 불분명한 팀이 없습니다. 어차피 다 별로라면 한명씩 경험치 몰빵이라도 시켜주든가요. 둘다 키우려다 팀이 강등권을 바라보게 생겼어요.
그리고 오늘의 고스트는 흠잡을 것 없었습니다. 그렇게 포텐 안터진다고 없는거 아니냐고 욕먹었던 고스트가... 드디어 터지나..ㅠ?
No.4 라모스
18/03/1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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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skt가 바뀌려면 코치진 싹 물갈이해서 체질 개선을 해야죠. 그것 말고는 답 없다고 봅니다.
이대로면 서머 때도 마찬가지 일 겁니다.
Lighthouse
18/03/1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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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KT가 패배하고 분위기가 저렇게 안좋았던 적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우울하더군요... 화면으로만 보는데도. 김정균코치는 들어오지도 않았고 푸만두 이정현 코치는 들어와서 위로하다가 눈물 꾹 삼키는 모습이 보이고... 뱅 블랭크 트할 울프까지 다 고개 숙이고 눈물 닦는 모습까지. 페이커도 멍때리고 있더군요. SKT 스크림성적이나 오프라인때 모습이 어떻길래 블라썸을 안쓰는 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상태에서 어찌어찌 포스트시즌 기적적으로 올라간다고 손 치더라도 좋은 모습 보여주기가 힘들 것같고...

기본 선수들의 기량자체도 문제가 보이지만 그렇다고 그걸 고려한 픽밴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아닌것같고. 당장 오늘 3경기만 봐도 올라프 픽은 결국 게임 내내 아무 의미없었고 카시도 마찬가지였죠. 페이커도 못했지만 카사딘 픽 자체는 그렇게까지 이상한 픽도 아니였습니다. 그냥 무난한 픽이였죠. 올라프는 반드시 초중반에 이득을 굴려야지 후반가더라도 돌진대장 역활 및 탱커 역활을 수행할 수 있는데 올라프가 그런 이득을 볼만한 상황이 만들어지지도, 블랭크가 그렇게 하지도 못했고, 카시는 라인전에서 이득을 굴려서 상대를 심하게 압박해줘야하는 픽인데도 그런 모습 안나왔죠 차라리 저렇게 할꺼면 탱커하는게 나을정도로..

선수들의 기량도 문제고 픽밴도 문제라고 전 생각합니다. 좀 하나하나 본인들을 되짚어 봤으면 좋겠네요
18/03/1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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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픽밴은 굳이 세주 거르고 올라프를 한 이유가 뭔지,
카사딘 나오는데 굳이 올랖 할 필요가 있었나 싶었고
근데 또 탑은 나중에 카시
여러모로 이해가 안됐습니다

더군다나 2경기 힘겹게 이긴 원동력이 이니셨다는 점을 까막히 잊은 건지 자각을 못한건지...
18/03/1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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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경기를 너무 집중하고 봐서 멍하네요...

남은 대진 생각해봤는데...
콩두가... 아우솔 1렙 갱처럼 미친척하고 날빌 2개만 연습해서 누구든 죽이고(?) 싶은 팀에 쓰면... 정말 난리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어짜피 욕 먹을만큼 먹었다. 누구든 한놈은 내손으로 델꾸 간다. 이런 마인드로...
실제로 시즌 초반 승리했을 때도 두려움 없이 경기를 해내서 좋은 모습 보였던 것 만큼, lck 스프링 강등권의 피날레는 콩두 손에서 이루어 질 것 같은 각이
나온 것 같네요.

그리고 bbq선수들 너무 잘해주었네요. 정말 멋집니다.

솔직히 야구처럼, 우승 팀 승률이 7할 꼴지 팀 승률 3할 정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흥행을 위해서...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막상 비슷하게 가고 있으니 너무 머리가 아프네요....
과연 lck 순위는 어찌 될까요? 정말 엄청난 시즌입니다.

... 신경을 너무 썼더니... 술을 한잔 해야 잠이 올듯하네요.
18/03/1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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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남은 대진이 KSV-MVP-콩두인데 크게 봐서 SKT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로 보입니다. 우선 선결조건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서 9승 9패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지만요. 즉 앞으로 1패만 하면 바로 포시의 문은 닫힌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 조건을 만족한다고 친다면,

1. KSV가 남은 SKT-락스-킹존전을 모두 패배해서 9승 9패가 된다 -> 슼과 승패 동률이지만 승자승에서 슼이 우위라서 승점싸움으로 가게 됨
2. 락스가 남은 콩두-KSV-진에어전에서 최소 1패 이상을 한다 -> 1의 경우와 마찬가지 혹은 10패찍으면 슼이 유리해짐

실낱같은 가능성이지만, 슼이 KSV전을 져도 MVP, 콩두전을 모두 이기고 8승 10패를 만든다면 락스가 KSV 진에어에게 져서 8승 10패 동률에 승자승 우위를 바탕으로 승점싸움을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단, 다음 경기인 KSV(일요일)전을 지는 순간 KSV가 무조건 남은 경기에서 락스를 상대로 이기길 바라야 하는 상황에 몰리게 되니... 만약 여기서 락스가 이겨버리면 완전히 끝이죠.

정리하면 슼은 남은 경기를 다 이기고 + 킹존과 진에어를 응원하며 + 락스vsKSV전에서는 두 팀의 상황에 따라 견적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경기 일정이 상대적으로 앞에 있어서 단순히 그 상황에서는 누가 이기는게 좋을지 단정할 수 없다는게 참 끝까지 쪼이게 만드네요.
Lighthouse
18/03/1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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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밭을 구르더라도 이승이 낫다고... 이건 물론 지금 상황에서는 맞는 말은 아니지만, 냉정하게 봐서 아무리 못하고 아무리 기량이 떨어지고 플옵가자마자 떨어질게 보이더라도 플옵갈 수 있으면 가는게 안가는 것보다 낫죠. 정규시즌 내내 지독하게 삽을 푸다가도 플옵가서 갑자기 각성해서 천천히 기량이 올라오더니 결승까지 꾸역꾸역 올라가서 우승하는 스토리가 없는 것들도 아니구요. 다만, 그런 가능성 조차도 희박하다는게 문제같습니다.

단시간에 선수 기량을 올리는건 불가능하니까 제가 SKT 코치진이라면 선수 기량을 올리는 것보다는 어떤 조합이 지금 우리 상태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을 까 고민해보고 거기에 맞춰서 픽밴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기량으로는 소화가 불가능한 카시나 올라프같은 거 하지말고 궁극기 의존도 높은 세주아니같은거요..
18/03/1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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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밴픽에서 좀더 설계하기 용이한 픽들로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한마디로 말해서 딜 잘나오고, cc 많은 조합으로요. 오늘 3세트 같은 조합이나 탑에 피오라 뽑는건 지금 슼이 소화할 수가 없는 픽인데 아직도 자기객관화가 안된건지 이론상 가능한 범위를 본인들이 여전히 할 수 있다고 보는게 좀 슬펐습니다. 약하다는걸 인정을 해야 하는데, 그리고 승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폼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마음이 급한건지 단박에 확 달라지고 싶어서 안달하는거처럼 보일 지경... 그리고 남은 경기는 그냥 트썸 썼으면 좋겠어요. 페이커는 본인 스스로 절치부심해서 끌어올리는 수밖에 없구요.
중복알리미
18/03/1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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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지막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꽤 크다고 보고 그래서 내일 아프리카 진에어전이 꽤 중요한 매치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진에어가 내일 이기면 진에어도 8승 10패로 맞물리는 상황이 나올 공산이 큰데 그렇게 되면 승점이 유리한건 진에어라서요.
18/03/1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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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진에어가 아프리카-킹존-락스라는 핵빡센 대진이지만 내일 진에어가 이기기라도 하면 슼에겐 완전 먹구름 수준이라.. 물론 슼이 다이기면 그런 변수도 없어지긴 합니다. 진에어가 킹존을 잡아내는 일이 아니라면요.
중복알리미
18/03/1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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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는 슬슬 우주의 기운이 모이고 있네요. 사실 락스가 MVP한테 졌을때 3연패가 확정적이어서 KSV랑 SKT가 치고 올라갈 것 같았는데, KSV는 올라갔지만 SKT도 3연패로 주저앉아 버리면서 아직 약간 여유있는 5위네요.

사실 MVP는 숫자상으로만 가능성이 남은 상황이고 대진도 6,7승 라인 중 최악이라 힘들다고 보면 KSV가 락스, SKT와 대결이 남았기 때문에 와카 대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팀이 되는 느낌이네요.

다음주 목요일에 SKT, MVP가 있고 토요일이 락스 진에어네요. 진짜 끝까지 어떻게 될지 모를듯
쿼터파운더치즈
18/03/1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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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그나가 겁나 던지던데..
템트도 별로였고
근데 그 욕먹던 고스트가 잘해주니 보기 좋더군요
18/03/1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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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올라온 포시 관련 겜게글에 댓글 단 이후로
제 예상과 경기들이 너무 다르게 흘러가서 당황스럽기까지 한데요....

막판에 9위 누가 될까 그냥 모르겠습니다
대진상 진에어가 많--이 유력해보입니다만, 또 모르죠
예상 따윈 안 하렵니다

오늘 고스트 선수 mvp 받은 후 인터뷰에서
잊지 않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것
경기력만큼이나 멋졌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8/03/1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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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세트 페이커의 역대급 하드 쓰로잉. 2018 스프링 최악의 플레이 중 하나라고 봐도 될 정도로 끔찍. 이겨서 다행이었지, 졌다면...
그럼에도 감싸는 팬이 있다는걸봐선 놀라울따름. 팬들도 본인 스스로도 그리고 팀에서도 객관화가 안된 모양.
2. 고스트는 존재감이 없는것만으로도 충분한데(평소엔 -2인분, -3인분), 오늘은 0인분을 넘어서 충분히 제 역할을 잘해줬습니다.
승자 인터뷰에서 여전히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는 가슴뭉클한 멘트를...
3. 밴픽은 결과론이라곤 하지만, 3세트 양팀의 밴픽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요.
물론 인게임에서의 예상했던 대로 진행되지 않은게 문제가 크긴 하지만,
선수가 아무리 자신이 있다고해도, 그걸 끊을줄 아는게 코치진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13연패한 아지르...연패 끊긴했지만 솔까 그건 아니잖아요. 이거 지면 승강전 확정인데, 왜...
4. 18 스프링 skt에서 제일 고통받는건 뱅이네요. 황금수염으로까지 불릴정도로 혼자 고군분투하지만, 역시 쉽지가 않습니다.
오늘도 1,2,3세트 통틀어서 2번 죽었네요. 1세트 한 번, 3세트 한 번. 그리고 죽었던 그 세트에서 패배했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3/1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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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이커 쓰로잉에 비견될만한건 진짜 이번시즌엔 안떠오릅니다... 전 진짜 트타가 매혹쐈나 했네요. 그나마 떠오르는건 템트(...)의 앞폭탄뒷발키리즉사네요. 이것도 진짜 비비큐가 비인기팀이라 묻힌거지 엄청났는데 더 대단한걸 페이커가 보여줬습니다. 전시즌까지 돌아가면 옛날 미키(?)가 코르키로 자살폭탄돌격했던것 기억나네요. 뭔가 믿기 힘든 쓰로잉의 주역에 은근 코르키가 많아요.
3번의 밴픽은 트할의 자존심, 템트의 자존심 싸움이었던것 같아서... 솔직히 또하면 또 별로라고 말하겠지만 그래도 이긴 템트는 멋있더군요.
18/03/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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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스프링 GE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페이커 아지르가 앞대쉬했다가 2대4 한타 대패하고 결국 역전당해서 졌을때 생각이 납니다..
그때 이후로 페이커 아지르 못한다는 이미지 떨치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죠
정답은해체입니다
18/03/1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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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6승 6패 득실 0이던 ksv와 skt의 행보가 정반대군요
ksv - bbq, kt, 진에어 3연승
skt - 킹존, kt, bbq 3연패
일요일 맞대결이 서로 비슷한 위치에서 멸망전 벌일것이라 예상됐던 것과는 달리 영 딴판인 상황에서 치뤄지겠네요
18/03/1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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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KT 똑같이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했는데 극 과 극으로 되는군요 그런데 지금 SKT1은 최병훈 감독이 다시 LOL 팀으로 오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것이 지금 SKT1을 맡을만 감독풀이 없어 보여서 SKT1 입장에서는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18/03/1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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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오창종 감독대행은 정제승코치한테 많이 물려주고 감독으로 넘어간 느낌이라면
SKT의 김정균 감독은 감독 겸 코치 느낌이라...
VrynsProgidy
18/03/1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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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오늘 마침 고스트가 잘했으니 용기를 내서 써보는데요, 올해 고스트가 못하게 된건 본인 폼이 떨어진것과 롤챔스 수준 자체가 올라간것도 물론 있겠지만, 팀 자체 색깔이 한시즌만에 완전히 천지차이로 바뀐게 제 생각에 더 커보여요. 애초에 작년에는 BBQ에서 고스트와 템트 위주로 게임을 했습니다. 코르키 한창 유행할때 투원딜 쌍끌이 조합 시도해서 이긴 게임이 상당하고, 그게 아니여도 기본적으로 서폿이랑 정글이 굉장히 수동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라, '상황을 보고 물러서면서' 딜을 넣고, 들어갈때도 '본인이 먼저 움직임을 주도하고' 서폿 정글이 그것을 보호해주는 게임에 고스트는 익숙해질 수 밖에 없었죠. 작년에 그랬으니까

근데 올해 작년 말기에도 잘했던 크레이지가 한단계 더 스텝업하고, 정글 서폿에 플레이메이킹형인 트릭 이그나가 들어오면서 얘기가 아예 180도 달라집니다. 이제 더 이상 BBQ는 고스트 위주로 게임을 하지 않죠. 각이 보이면 이그나가 정글러랑 날카롭게 들어가고, 크레이지가 거기서 한번 더 덮어주고, 미드 원딜은 소위 말하는 알아서 잘 딜을 넣어야 하는 스타일로 팀이 아예 변해버리는데, 고스트는 여기 적응을 못한거 같아요.

여태까지 고스트가 욕 먹는 장면 보면 크게 두가지입니다.

1. 국지전, 대규모 한타때 혼자 뒤에서 딜을 안 넣음
2. 대치상황때 앞에서 물려 죽음

근데 솔랭에서 원딜 많이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원딜 입장에서 템띄워서 빡캐리할라고 준비하는데 우리팀이 막 들어가면 그거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내 실력에 자신감이 있을수록 더 짜증나요. 특히 트리스타나 같은 경우는 어떻게 생각하면 W랑 EQR 콤보로 인파이트에 능한 원딜이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Q랑 패시브로 아웃복싱에 능한 원딜이기도 합니다. 고스트는 작년 생각해서 후자 플레이가 몸에 배어 있는데, 자꾸 본인 입장에선 얼토당토 않는 각에 이니시가 열리니까 딜 대응이 늦은거죠.

2번도 똑같습니다. 진에어나 예전 ESC EVER를 보면 원딜이 레드를 먹은 상황에서는 원딜이 주도적으로 대치 상황에서 앞라인을 툭툭 건드려주고, 서폿 정글은 그걸 지켜주는식으로 플레이합니다. 근데 BBQ는 고스트가 앞라인 툭툭 때려도 정글 서폿이 자기가 이니시 걸어서 게임 터트릴 생각만 하고 있어요.

물론 저는 고스트가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이그나는 이니시 각을 정말 잘 보거든요. 대부분의 경우 무리수가 아니란 얘기죠. 근데 어쨌든간에 핑계거리는 된다고 생각해요. 올해 고스트는 본인의 롤이 갑자기 엄청나게 축소되고 왜곡되는 경험을 했고, 그 와중에 적응에 실패하는게 막 프로로서 자격이 없다는 소리까지 들을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친구들이랑 다인큐 돌릴때 제가 케틀이나 트타같은거 잡으면 게임내내 하는 얘기가 '제발 하지마' 입니다. 어차피 템 띄우면 이길 자신이 있으니까... 고스트도 자신은 있었을거에요. 작년에 해봤으니까... 오늘 경기를 기점으로 팀원을 믿고 흐름에 몸을 맡기는 플레이를 한다면 잘할수 있을거에요.
18/03/1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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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는 이미 작년 롤드컵에서도 보여줬고.. 올해 LCK에서도 보여줫듯..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최상인 서포터지
향로메타에서도 향로서포터를 안할정도로 지키는거에 최적화된 서포터는 아니라서..
(그 향로 없음을 미스피츠의 정글과 미드가 돌아가면서 아이번과 카르마로 대신 향로를 매꿔주는걸 보고 정말 이그나의 플레이메이킹을 믿는구나 하는 생각을 한..)

이그나를 대려왔으면 말씀하신대로 사실 그거에 맞추는게 맞긴 하다고 봅니다 -.-;
중복알리미
18/03/1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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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농담으로 고스트 포지션이 '발사대' 라고 했던 것처럼요.

사실 만약 작년 향로메타 이전처럼 진, 애쉬 같은 원딜이 주류픽이었으면 고스트가 이정도로 부각이 될 일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이런 특화 원딜들이 결국 지금 맥을 못 추는 메타다 보니..
피카츄백만볼트
18/03/15 01:58
수정 아이콘
막상 메타문제인지도 회의적인게 이미 작년에 메타도 다르던 때도 들이 원탑일 뿐 고스트가 그때도 이미 밑에서 두번째였죠... 메타든 팀이든 뭔 이야기를 핑계로 대기엔 못한 기간이 너무 깁니다.
VrynsProgidy
18/03/1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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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작년하고는 근데 못하는 정도가 너무 달라요
섬머기준 고스트는 MVP 순위는 상윤 뱅 다음으로 룰러와 함께 공동 2위였고, 밑에 6명이나 있었습니다.
MVP 말고 지표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최하위권이었다고 얘기하실 수도 있겠지만
작년에는 BBQ 전체가 최하위권이었고, 그 중에서 크레이지 고스트가 그나마 지표가 봐줄만한 수준이었죠

블레스랑 토토로는 롤챔스에서 뛰면 안된다는 판정을 받아 마땅한 수준으로 지표가 후졌고
텐트보다도 여러모로 고스트가 지표가 더 좋습니다.

제가 진짜 왠만하면 MVP 포인트 가지고 선수 쉴드 안치는데

작년 비비큐 세트승이 6개에요.
그리고 그 중에 4게임이 고스트 빡캐리입니다.
팀 승리의 2/3을 혼자 만든거에요.
티모대위
18/03/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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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년 고스트는 비비큐 승리에 대단한 지분이 있었죠.
18/03/1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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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bbq가 하위권에 쳐진건 고스트 지분이 제일 크지만, 크레이지 제외한 트릭, 템트, 이그나가 전부 엄청난 기복류 선수들인게 컸죠. 동시에 잘하면 참 좋지만 꼭 1~2명씩은 고스트랑 같이 패배지분 쌍끌이를 할 만큼 못하거나 존재감이 없어져서 경기가 힘들었던건데, 그 세 선수가 다 폼이 좋은 날엔 킹존을 이길때나 오늘 SKT전 3세트같은 경기력이 나오는거죠.
새벽하늘
18/03/1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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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도 상황이 빡시네요. 3강이랑 경기가 다 남아있어서 재수없으면 4위까지 내려가겠네.
18/03/1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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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까지는 안가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KSV 폼이 계속 올라오고 KT가 계속 내려가는 상태가 된다면 모르지만.. 그정도까진 안갈거 같아서
산양사육사
18/03/1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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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롤드컵 다 갔다고 생각했다가 미끄러진거 보면 조심하긴 해야 합니다
그나마 포시 확정이라서 한시름 놓은거지 4위 가면 사실상 5위나 다름 없죠
사과씨
18/03/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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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작년보다 뭐가 얼마나 나아졌는지 특별히 체감이 안됩니다. 한타력은 좀 개선된것 같고 상체보다 하체 위주로 경기를 끌어가는 스타일 변화를 제외하고는 그냥 토탈 전력은 비슷 비슷한 느낌? skt에 더블한 것도 잘해서라기 보다는 skt의 전력이 급감한 탓이 훨씬 크고 확실히 폼이 떨어진 ksv 도 못 이기고 우승 경쟁자인 킹존 아프리카에는 전패 중이니 정말 4위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봐요. 올해 우승을 한번이라도 할 수 있을 지 없을 지는 킹존과의 경기력으로 유추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번처럼 완패한다면 스프링 뿐 아니라 섬머, 롤드컵 전망도 어두워질 듯.
18/03/15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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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전통의 승강전 확정된 꼴찌가 내지르는 무념무상 고춧가루 펀치가 올해도 터질지 기대되네요 크크크크크 스베누도 콩두도 CJ도 마지막에 딱 한번 주먹을 날렸는데 콩두도 한번 고춧가루 뿌립시다~
18/03/15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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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라인전 기량의 문제라고 봐요.
롤 운영차이 난다는것도 예전 CJ 잘하던 시절이나, 좀 덜 진지한 해외팀들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라인전, 운영, 한타 다 중요하겠지만 제일 중요한건 결국 라인전이죠.

픽밴은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게,
라인전 유리한픽을 하면 못굴려서 후반에 역전당하고,
라인전 불리한픽을 하면 그대로 돌이킬 수 없게 무너지고,
라인전이 안되면 어떤픽밴을 해도 답이 없거든요.
18/03/1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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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한데.. 사실 MVP는 작년에 라인전이 안좋은 상태에서도 한타만 보고 가는걸로 일정 수준을 찍었을 정도로.. 팀적인 호흡을 생각했던걸 감안하면

사실 라인전 상태가 안좋을수록 'if'가 많이 필요한 픽&조합보단 좀 더 스텐다드한것들 위주로 가는게 낫지 않나 싶긴 합니다..

아니면 크라운이 벨코즈를 다시 파와서 어 이거뭐야! 하는 딜을 보여준것처럼.. 나만의 친구를 찾거나..
18/03/15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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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근데 슼은 라인전 안되니까 한타만 보자를 하던팀이 아니니까요.(작년말은 향로가 도와줬다고 생각)
라인전 잘하는팀이 한타도 잘했던, 그냥 피지컬이 압도적인 팀이었을뿐....

이런팀이 이제와서 다시 운영을 장착하고, 후반을 도모하고... 이건 감독 코치가 안바뀌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게 해서는 우승은 못할듯요..
klemens2
18/03/1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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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 감독 오늘 3경기 밴/픽와 블랭크 기용에 대한 인터뷰 나 해명 좀 보고 싶네요. 진짜 너무 열받아서 임 팬시절부터 유지해온 SK 관련 상품들 이통사, 인터넷 등등 싹 다 갈아치워버리고 싶네요. 일주일 내로 무슨 해명 안나오면 감독 짤릴때까지 더이상 경기 안볼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3/1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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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트가 아지르로 13연패 끊은건 일종의 카타르시스까지 느꼈습니다만, 사실 오늘경기 보면서도 고스트에 대한 평가가 딱히 올라가진 않더군요. 솔직히 거진 2년 넘게 내내 못하다가 하루 잘했다고 평가가 올라가도 이상한 일입니다만... 고스트에 대한 평가가 올라가진 않았고, 대신 원딜이 잘할때의 비비큐라는 팀의 가능성은 확실히 봤기때문에 비비큐가 내년에 좀 좋은 원딜 하나 영입하면 오늘같은 경기력 훨씬 자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신군
18/03/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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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고스트는 BBQ 먹여살리던 느낌이였는데 제 기억이 틀렸나요?
작년 테디랑 같이 영고 원딜 소리들었던게 고스트였던거 같은데
바다표범
18/03/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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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영고 원딜 소리 나오긴 했는데 그 때도 캐리력은 있지만 잘끊기고 의문사하는 단점이 있었거든요. 그 때는 팀전략 자체가 고스트에게 많은 지원을 넣었으니 그나마 덜끊기고 그래서 캐리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번 스프링 스플릿은 타팀들의 기량 상승과 본인의 집중력 폼하락, 팀 컬러의 변화 등으로 그 단점이 너무 자주 나와서 망했던거구요.
피카츄백만볼트
18/03/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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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CJ시절 존재감없고 못나오던 시절만 떠올렸는데, 위에 다른분들 댓글도 보니 작년 고스트에 대한 기억이 너무 안좋게 잘린것만 남았나봅니다. 보통 시즌 끝나고 지표를 보고 기억을 정리하는 편인데 지표가 바닥인 선수라 기억도 안좋게 남은것 같기도 하고...
18/03/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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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솔직히 너무 아쉬운건 이때동안 팀원이 너무 자주 바뀌어서 원래 색깔 자체가 언제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았는데 정말 기적처럼 페이커 뱅울프가 잘버텼다고 봅니다. 제일 식스맨에 맞게 완성되었던 시즌이 15시즌 이라고 생각이되는데 페이커를 받쳐주던 뱅기마저 정글을 나가고 멘탈이 그에 비해 너무나도 약한 블랭크 하나로 메꿀려고 드니 한도 끝도 없는것 같아요. 전 벵기가 나가고 나서 든생각이 이젠 팀원들의 멘탈을 직간접적으로 케어해주던 선수가 경기장에서 떠나면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라는것이었는데 점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페이커 선수의 클라스 하나와 팀원들의 도움으로 저번년도를 어떻게 롤드컵 준우승까지 간게 진짜 기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원래 페이커 데뷔 당시때의 팀원들 폼과 이지훈 선수가 있을때의 부담감 점점 자기를 게임내에서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온 선수들이 바뀌어온게 큰 것 같아요. 물론 뱅울프 선수도 오랫동안 맞췄기에 잘해주다가 워낙 잘되가다보니 인간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풀리는건 어쩔수 없기에 계속 똑같이 달려온 페이커 선수가 대단한거지만.. 페이커 선수가 폼이 더 바닥을 뚫고가고 있는중인데.. 지금 상황에선 봇보단 당연히 정글이 자기라인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이 크니까 무리하고 이득 보고 이것을 반복하다보니 점점 적당한 이득보다는 하나라도 더.. 라는것에 자신을 던져버릴수밖에 없다고봅니다..정글러가 최소한의 자신의 손발을 어느정도 잘맞는 선수라면 상관이 없는데 정말 블랭크선수 말고 블라썸을 얼른 진짜 한경기라도 더 돌려셔 페이커 블라썸으로 공격적으로 손발을 맞춰서 탑과 봇에 쏠리는 부담을 줄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곤 보는데 참.. 뭘해도 쉬울것 같진 않네요
감전주의
18/03/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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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까지 이 지경이면 CJ의 전철을 밟지 말란 법도 없어 보이네요.
堀未央奈
18/03/15 14:38
수정 아이콘
당장 이번 시즌 승강전도 수치상 가능하고
플옵 못갈 가능성도 높고
더 큰 문제는 새로운피 영입하려해도
이런 독배같은 자리에 누가 올까 싶네요.
팬은 미친듯 많은데 팀팬보단 유명선수에 집중돼있고
이름값 최고고 눈높이는 롤드컵 우승인데
팀매니징은 꽉 짜여진거 같지 않고 매시즌 바뀌는자리
코칭스탭은 기존선수들하고 친한 형들
꿈높현시죠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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