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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07 19:47:13
Name Soni
Subject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53화 (수정됨)





저는 아무말도 못한 채, 차원 너머에 있는


리처드 씨의 손을 강하게 쥐었어요.







리처드 씨의 작전은 이랬어요.









리처드:츠키히메. 넌 게임 세계로 가라.









츠키히메:에, 리처드 씨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요?









리처드:나는 여기에 남는다.


그리고 너의 검으로 메피스토를 찌른다.







리처드;그러면 공범은 성립한다.


저번 공범 룰을 의거한거다.







리처드:거기서 넌


알리바이 공작을 해줬으면 해.







츠키히메:알리바이 공작?









리처드:메피스토를 교정으로


불러내줬으면 해.







츠키히메:......교정으로.









리처드:그래, NPC를 조종해서 모두를 교내에 모은다.


그러면 교정은 텅비게 된다.







리처드:거기서 메피스토를 불러내줘.


범행은 아무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아.







리처드:실제로 현실 세계에서 찔렀을 때


게임 세계의 아바타가 어떻게 되는 진 몰라.







리처드:그러니 만일을 위해,


녀석이 한 사람일 때 범행을 실행하고 싶어.







츠키히메:과연......


하지만 어떻게 확실하게 혼자 있게 하죠......?







리처드:그건ㅡㅡ.









메피스토:아ㅡ, 길어 길어!


어찌됐든 상관없는 부분은 넘어가자고!







츠키히메:어찌됐든 상관없는 부분이라니......









메피스토:말하자면 츠키히메쨩이랑 리처드쨩은


각성한 능력을 써서, 나를 죽이려고 했다는 거야.







메피스토:하지만, 난 두 사람의 행동을 알아차리고 있었어.


어째선지 알겠어?







와타누키:두 사람의 행동을 알아차리고 있었다?


그건......







1번:에스퍼니깐


2번:이세계 능력을 써서


3번:로그아웃 했으니깐







와타누키:그런가......!


메피스토는 먼저 로그아웃 했었어!







메피스토:빙고. 그 말대로.









메피스토:그래, 난 두 사람의 대화를 옆에서 계속 듣고 있었어.


자는 척을 하면서, 쭈욱 말이지.







메피스토:그러면 나도 대책을 세우겠지?


멍청하게 살해당할 수는 없으니까.







메피스토:그러니까 난 게임 세계로 먼저 돌아가서,


츠키히메쨩을 "인질"로 붙잡은거야.







게임 내 메피스토


[야호ㅡ. 리처드쨩, 보일까나ㅡ?]







리처드:......! 그 목소리는 메피스토인가!









게임 내 메피스토


[모니터라구, 모니터.


게임 세계에서 말 걸고 있는 거야.]







리처드:.......윽!


옆에 있는 건 츠키히메냐!







메피스토:그래, 사랑하는 츠키히메쨩이야.


인질로 붙잡아둔거야.








메피스토:어이쿠, 거기 있는 내 몸에는


아무것도 하지마.







메피스토:만약 뭔가 이변이 있을 경우,


난 곧바로 츠키히메쨩을 죽인다.







메피스토:리처드쨩.


내 요구는 단 하나.







메피스토:그 검을 가지고, 이쪽 세계에 와.


앉은 채 품에 지니고 있으면 들고 올 수 있을거야.







메피스토:츠키히메쨩의 검이랑 교환이다.


말하는 걸 듣지 않으면, 츠키히메쨩은ㅡㅡ.








리처드:왔다.









메피스토:오오, 빠른 도착인걸.


그렇게나 그녀가 소중한가.







메피스토:그럼 어떡할까.







리처드:어떡할까라니 뭐냐.









메피스토:솔직히, 네가 온 시점에서


현실 세계의 나는 안전한 게 됐으니까.







메피스토:하지만, 아직 위협이 하나


있는 거 같아서 있지.







메피스토:네가 이 세계로 오는 건


솔직히, 예상 밖이야.







메피스토:......뭐어 하지만 일단


대책만은 세워둘까.







메피스토:......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냐.









메피스토:으~응. 뭐어 할 수 없나.


그럼 이렇게 하자.







메피스토:자아, 어떡할거야 리처드쨩.









메피스토:나는 진심이야.


그녀를 죽이던가 네가 멈추느냐.







메피스토:나로썬 네가 멈추는 걸 기대하고 있어.


난 아직 이 게임을 즐기고 싶으니까.







리처드:......윽!


검을 교환하자는 게 아니었나!







메피스토:마음이 바뀌었어.


아니, 상황이 바뀌었다고 해도 좋을려나.







메피스토:어이쿠, 움직이지 말아줘.


또 움직이면, 그녀의 목을 꺽겠어.







리처드:요구는 뭐냐!


어떻게 하면 츠키히메를 풀어줄거지!







메피스토:으음, 그렇지.


앗, 좋은 게 떠올랐다.







메피스토:리처드 쨩.


지금 거기서 자살해줘.







메피스토:그러면 그 순간, 전원 로그아웃.


츠키히메쨩도 사는 거야.







메피스토:싱잉 타임 3초.


3.....2......








리처드:......알았다.












와타누키:자......살?









메피스토:그래, 자살.


이번 사건의 범인은 리처드쨩이야.







츠키히메:리처드 씨......









로베르트:그, 그 리처드가


그, 그런 걸 하겠냐!!







루크:아니 사랑은 맹목, 사람을 변하게 한다고도 하니깐.


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순 없어.







로베르트:하지만......!


그래도 자살같은 거 하겠냐!







츠키히메:......했어요.


그 바보같은 분은.......저를 위해서......







츠키히메:......우으.......리처드 씨는......


저를 위해서......자기 목숨까지 희생해서.







츠키히메:제가 잘못된 거에요......


막지 않은 제가......







카논:......잠깐 기다려. 한 가지 이상해.









와타누키:왜 그래, 카논.









카논:.......게임 세계에서 자살을 했다면


어째서 현실 세계에서 피를 흘리고 있던 거야.







로베르트:아, 그러고보니 그래!


또 속아 넘어갈 뻔 한 건가!







와타누키:아니, 그건 가능할지도 몰라.









루크:와타누키군, 뭔가 떠오른거야?









1번:전자지배


2번:만사의 독


3번:차원을 베어내는 검







와타누키:차원을 베어내는 검.......!


그걸 쓰면 가능하지 않겠어?







루크:어때, 아쿠아 씨.


그건 가능할 거 같아?







아쿠아:음......평범하게 가능하다고 생각해.









아쿠아:애초에 그 마도구가 다른 차원에


가상현실을 만드는 기계고. 







아쿠아:그 세계에서 이쪽 세계로


차원을 여는 건 가능해.







로베르트:즉 리처드는 검으로 차원을 베어서


현실 세계의 자신을 벴다는 거야?







로베르트:그건 아니지!


그렇게 굳이 귀찮은 일을 하겠어!







아쿠아:그건......









츠키히메:그건 리처드 씨를 현세로 돌려보내기 위해


모두를......속이기 위해서에요.







와타누키:.......하?









와타누키:리, 리처드를 현세로 돌려보내기 위해......?


하지만 그 녀석은......







츠키히메:네에......죽었어요......


하지만 돌려보내 드리고 싶어요......







로베르트:너......!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 지 알고 있ㅡㅡ.







루크:자아, 진정해 로베르트군.


그녀는 이미 정상이 아니야.







루크:그 정도로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쇼크가 컸다. 그런거지?







츠키히메:네에......솔직히,


제 목숨같은 건 어찌됐든 상관없어요.







츠키히메:적어도 고향으로 돌려보내 드리고 싶다.......


그게 제 생각이에요.







츠키히메:그리고......복수에요.









츠키히메:메피스토 씨를 용서할 수 없어요.


하지만, 저로썬 그에게 이기는 건 불가능 하겠죠.







메피스토:뭐어, 이기고 있지 않으니까.









츠키히메:그러니까 전 데스 게임으로 죽이기로 정했어요.


캣맨이라면 확실하게 죽일 수 있어.







로베르트:그건 그렇지만......


우리들도 휘말리게 되잖아!







츠키히메:같이 죽는 건.......각오한 바에요.









루크:메피스토군은 그걸 알고


아까, 협력 하고 있던 거야?







메피스토:응? 나?


뭐어, 난 즐거우면 뭐라도 상관없으니까.







메피스토:거기다 나도 방해는 할 수 있으니까.


그 방금 전 비디오 카메라도 그런거야.







와타누키:그건 네가 한 짓이었냐!









메피스토:맞아, 차원도를 빌려서 있지


잠시 캣맨 방으로 이어지게 했어.







메피스토:그리고, 손을 뻗으니 어머 깜짝이야!


거기엔 비디오 카메라가 있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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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왕
17/12/07 20:08
수정 아이콘
볼 때마다 느끼지만, 확실히 용사들은 용사네요. 타락해가는 인간군상의 모습을 생각했었는데 좀 어긋날지언정 이타적인 모습을 보인다거나..
카와이
17/12/07 20:21
수정 아이콘
전자지배로 그냥 로그아웃시키면 됐는거 아닌가 이야기가 너무 작위적인데
17/12/07 20:23
수정 아이콘
이야기 작위적인건 생각읽기를 루크가 쓰는 시점부터.... 그냥 생각 읽으면 다 끝나는거니.
17/12/07 20:2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범인이 없는건가? 츠키히메가 범인인건가?
고타마 싯다르타
17/12/07 20:34
수정 아이콘
츠키히메의 검으로 죽이면 공범룰이 성립한다고 할 때 츠키히메검으로 자살했으니 츠키히메가 범인으로 성립이지 않을까 싶네요.
ioi(아이오아이)
17/12/07 20:52
수정 아이콘
자살 유도를 하고 그걸 행한 시점에서 메피스토, 츠키시메 공범 룰이 작용할 텐데 무슨 거기서 왜 더,,,,
(설마 저기서 자살 유도를 해놓고 공범이 아니라면 그냥 기울어진 운동장이죠
MirrorShield
17/12/07 21:02
수정 아이콘
스토리가 점점 산으로 가네요.. 어거지에 어거지의 연속..
용자마스터
17/12/07 21:36
수정 아이콘
메피스토가 너무 스토리를 엉망으로 만드는 느낌.
단간론파에서의 반전 느낌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 넣은 것 같은데 등장부터가 지나치다 싶게 나와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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