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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01 19:56:21
Name Soni
Subject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40화 (수정됨)




와타누키:......뭐 하는 거야. 로베르트.









로베르트:그건 내가 할 말이라고!


뭐가 일어난 거야!







카논:......복원.


물건의 시간을 되돌렸어.







로베르트:뭣......!


완전히 내 능력 킬러잖아!







로베르트:제기랄......!


기억해두라고!







로베르트는 달려가고 있다.


뭐냐고, 저 녀석.







카논:......즐거워.









하지만 카논은 즐거워 해준 것 같다.


다행이다.







메피스토에게 2학년 B반에 와라, 라는 말에


나랑 카논은 2학년 B반을 향했다.







용건은 아까전에 말한


모두의 이세계 능력을 알아보자는 거겠지..







와타누키:......어이, 메피스토 왔다고......


아니.







아쿠아:[성마법(세이크리드 스펠)!











메피스토:어이쿠, 위험해라 위험해!









교실문을 여니


어째선지 아쿠아가 메피스토를 공격하고 있다.







그 공격을 피하는 메피스토.


팔짱을 낀 채 방관하고 있는 루크가 있다.







메피스토:앗, 와타누키쨩!


딱 좋을 때에 왔구나!







와타누키:......너희들, 대체 뭐 하고 있는 거야.









아쿠아:그게......메피스토군이 이세계 능력을


나한테 먹여줘 라고 말해와서......







와타누키:......그렇구나.


그래서, 루크도 협력한거야?







루크:나? 설마, 나는 그저 보고 있던 것 뿐이야.









메피스토:루크쨩~.


너의 능력을 이제 좀 가르쳐줘~.







루크:너는 신용할 수 없으니까 말이지.


내가 너에게 이세계 능력을 보여줄 일은 없어.







와타누키:......그래서, 아쿠아만 협력을 했다고.









아쿠아:부탁을 받았으니까 말이지.


부탁은 제대로 들어주지 않으면 안되겠지 해서.







메피스토:아핫, 아쿠아쨩은 정말로 상냥하네.


마치 여신님같아!







메피스토:좋아, 그럼 다음 가볼까.


아쿠아쨩, 다음은 피하지 않아.







아쿠아:피, 피하지 않아......?









메피스토:응, 아쿠아쨩에겐 회복 마법이 있잖아?









메피스토:공격한 다음 나에게 걸어줘.


그러면 문제 없어.








아쿠아:......후회해도 모른다구?









메피스토:그렇게 나와야지!


좋으 그럼ㅡㅡ.







루크:......저기, 와타누키군.


잠시 괜찮을까.







와타누키:응, 뭐야 루크.









루크:여긴 좀 시끄럽네.


옥상이라도 갈까.







와타누키:그게......카논이.









카논:.......두 사람을 보고 있을게.









루크:괜찮은 거 같네.


그럼 가볼까.







와타누키:그래, 알았어.









와타누키:그래서, 얘기는?









루크:.......저기, 와타누키군.


이 데스 게임의 목적이 뭐라고 생각해?







와타누키:데스 게임의 목적?









루크:응, 캣맨이


우리들에게 살인을 시키는 목적 말이야.







와타누키:그건......어째설까.


생각하지도 않았어.







와타누키:루크에겐 짐작가는 게 있는 거야?









루크:나도 그걸 항상 조사하고 있어.


하지만 아직 답은 나오지 않았어.







루크:하지만, 우리들 "이세계용사"의


공통인 목적은 알게 됐어.







와타누키:우리들의 목적?









루크:모두 돌아가고 싶어해.


현세에 말이야.







와타누키:현세에......


그렇겠지, 모두 돌아가고 싶을 거야.







루크:그거야 모두 돌아가고 싶다는 기분


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주의하고 있는 점은 달라.







루크:모두 그 마음이 너무 강해.


사람을 죽여서라도 돌아가고 싶을 정도로.







와타누키:사람을 죽여서라도......?


나는 그렇진 않다고.







루크:그렇네, 와타누키군은 기억이 아직


돌아오지 않아서 그럴지도 몰라.







루크:하지만 나는 모두의 마음을 읽어서


조금씩 알게 됐어.







루크:모두 마음 속 어딘가에 약점을 가지고 있어.


현세에 돌아가고 싶다는 약점을.







와타누키:약점......


그건 루크도 그렇다는 거야?







루크:......응, 그렇지.


아직 얘기하지 않았던가.







루크:나는 있지, 현세에 동생을 두고 왔어.


그게 나의 약점이야.







와타누키:동생이 약점......?









루크:어린 동생이 3명, 현세에 있어.


......그 애들이 걱정돼.







와타누키:부모는 없는 거야?









루크:부모는 없어.


내가 부모 대신이었어.







루크:와타누키군이 지내던 일본과 다르게


내 나라에는 그런 아이들이 잔뜩 있어.







루크:동생들이랑 길바닥 위에서 지냈어.


구걸로 먹고 사는 게 일상인 그런 생활을 말이지.







와타누키:......혹시 루크는 굶어서 죽은 거야?









루크:아니, 내가 죽은 이유는 약물에 의해서야.


위법인 약물 실험 일로 나는 죽고 말았어.







루크:우리들 같이 친척도 없는 아이들을 쓰는


 수상한 약물 실험 같은 건 잔뜩 있어서 말이지.







루크:동생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지만.


아하하, 죽어버리면 의미 없지.







루크:학교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NPC를 보고 있으니까


갑자기 떠올라서 말이지.







루크:나도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고


평범하게 지내고 싶었는 걸.







와타누키:......루크.









루크:이런, 어느샌가 푸념하는 것처럼 돼버렸네.









루크:그럼, 아쿠아 씨랑 카논 씨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자.


우리들도 빨리ㅡㅡ.







와타누키:.......저어, 루크.


너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루크:어떻게라니?









와타누키:그게......누군가를 죽여서라도


동생을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냐.








루크:와타누키군. 이 연애 게임을 클리어 하면 


우리들은 현세에 돌아갈 수 있어.







루크:반드시 다 같이 게임을 클리어 하자.


살아서 현세에 돌아가자.




저는 개인적으로 루크가 제일 호감입니다.


아쿠아는 뭔가...겉으론 상냥한데 속은 차갑다는 느낌이 강한 거 같습니다.




사람한테 그다지 공감을 못한다는 느낌?


누군가가 죽으면 '누가 그렇게 심한 짓을!' 이 아니라 '그런 짓은 하면 안돼'


라는 식의 기계적인 느낌?





루크는 내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그게 무엇을 의미 하는지는


나로썬 알 수 없다.







동료는 믿는다.


......단지 그것 뿐이다.







지금 대충, 14시 정도인가.


아직 밤까지 시간이 있네.







미니 이벤트 수업편









무라사키:무라사키 선생님의~!


즐거운 일본어 교실~!







로베르트:오! 기다렸습니다!









카논:......오오.









와타누키:......뭐야 이거.









로베르트에게 교실로 오라는 말을 듣고


나랑 카논은 말한대로 교실에 왔다.







교실에는 NPC, 게임 세계의 주민도 있지만,


흥미가 없는 지 무시하고 있다.







와타누키:......어이, 로베르트.


이건 대체 어떻게 된거야.







로베르트:아니, 무라시키에게 뭐 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학교니깐 선생님을 하고 싶다고 말해서 말이야.







로베르트:그러니까 너희들을 부른 거다.


학생이 나 한 사람이면, 슬프잖아?







와타누키:그렇지만......


대체 이 행위에 무슨 의미가ㅡㅡ.







무라사키:저지먼트!!









로베르트:쿠헥!









무라사키:거기! 수업중이다!


잡담은 삼가하도록!







로베르트:장난으로 능력을 날리지 말라고!


평범하게 체벌이잖아 이거!







무라사키:Be quiet! 조용히.









무라사키:그럼, 마음을 가다듬고.......


영어 수업을......







로베르트:아니, 일본어 아니었냐고!









무라사키:아아, 그러고보니 그랬지.


무심코, 영어를 쓰고 말아서......







로베르트:......정말이지,


그래서 대체 어떤 일본어 수업을 하는 거야.







무라사키:응, 이제부터 문제를 낸다.


한자를 읽는 방법과 관련된 문제다.







무라사키:맹우여, 네놈이 답하는 거다.




그 문제란...!?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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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1 20:08
수정 아이콘
아쿠아에 대한 언급을 하셨는데, 맨처음 소라가 죽은 후 재판에서 아쿠아의 속마음은 "와타누키군 괜찮을까...?" 였습니다. 그렇게 보면 타인에게는 차갑지만 와타누키는 진심으로 걱정하는게 됩니다.

여신에 대한 언급이 많이 적어서 확신하지 못하겠지만, 여신이 여러명 있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아쿠아는 와타누키를 담당하는 여신이고요.
요슈아
17/12/01 20:11
수정 아이콘
처음에 말 하는 사람은 로베르토가 아니고 와타누키...겠죠?

왠지 무라사키가 일본어로 된 암호 비슷하게 날려 줄 분위기가...(카논/로베르토는 아마 못 읽을 것 같으니.)
17/12/01 21:44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7/12/01 21:27
수정 아이콘
로베르토가 빡쳐서 살인저지를듯 자기능력이 무효화 된다는것에 두려움을 느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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