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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30 11:12:02
Name 도로시-Mk2
Subject [기타] [중세 심즈-크루세이더 킹즈2 연대기] 10화: 반역자 아나티스를 죽여라!!
프롤로그: 니케아 제국   -    https://pgr21.com/?b=6&n=61450
1화: 분노한 봉신을 달래는 법 - https://pgr21.com/?b=6&n=61455
2화: 황제와 계약직 3총사 - https://pgr21.com/?b=6&n=61457
3화: 아나티스의 결혼 - https://pgr21.com/?b=6&n=61466
4화: 아드리아노폴리스 점령전  -   https://pgr21.com/?b=6&n=61470
      쉬어가는 코너: 유일신 야훼 -  https://pgr21.com/?b=8&n=72485
5화: 라스카리스 테오도로스 1세  -  https://pgr21.com/?b=6&n=61483
6화: A Powerful Courtier -  https://pgr21.com/?b=6&n=61489
7-1화: 세르비아를 도와라!  - https://pgr21.com/?b=6&n=61496
7-2화: 세르비아를 도와라!  - https://pgr21.com/?b=6&n=61497
8화: 세르비아를 빼앗아라!  - https://pgr21.com/?b=6&n=61503
9화: 황제의 키프로스-리미솔 점령전 - https://pgr21.com/b=6&n=61512

















바랑기안 가드





'바랑(Varang)'은 그리스인들이 바이킹족을 칭할 때 사용하는 단어이다.


바랑기아 친위대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비잔틴 제국 특유의 군대 조직이었다. 그들은 특이하게도, 용병임과 동시에 황제의 친위대였는데


10세기 무렵부터 비잔틴 군 휘하에서 싸운 이들은 988년 키예브의 블라디미르 대공이 비잔틴 제국의 바실 2세에게 6000명의 전사를


제공하면서 비잔틴 황제의 친위대로 편입됐다.


주로 용병이나 이주로 비잔티움에 흘러들어온 스칸디나비아인(바이킹)들이 많았으며


11세기 말에 이르러 영국인, 노르만인 등(이들도 실질적으로 바이킹의 후예들)도 바랑기안 가드에 추가되었다.


이들은 바이킹의 전통답게 도끼와 방패를 선호했으며, 주로 체인메일을 착용했다.


뛰어난 전투능력과 용맹함 덕분에 황제의 가장 중요한 친위대로 활약하였다.





바랑기안 가드는 황제의 직속 부대였기에, 사소한 전장에는 투입되지 않는다.


허나 반역자 아나티스 공작의 대군은 황제의 부대의 규모를 능가했기에, 바랑기안 가드는 황제의 곁을 떠나 최전선에 배치되었다.


이 강력한 친위대를 이끄는 바랑기안 대장의 이름은 오이스테인. 


그는 62세의 노익장으로서 선대 황제들의 전쟁을 수행해 온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었다.


'현명한 자' 라는 이름답게 오랜 전장 경험으로 잔뼈 굵은 이 노장에게


사악한 반역자 아나티스 공작을 격파해야 한다는 큰 임무가 부과된다. 패배는 있을 수 없다!





혈연으로 이루어진 불가침 조약과 정전 협정은 고대부터 이루어진 중요하고 신성한 약속이자 맹세이다.


그 어떤 군주도 이 약속을 어겨선 안되며, 만약 어길 시에는 신께서 반드시 벌을 내리신다고 정해져 있다.



그런데 그 신성한 약속을 사악한 아나티스 공작은 하나도 아니고, 두개  다 전부 어기는 너무나 흉악한 죄를 저지른 것이다.


이 죄는 황당할 정도로 커서 '존속살인', 혹은 '손님이 환대하는 집주인을 찔러 죽이는 행위'와 동급의 취급을 받는다.


그만큼 악질적인 행위인 것이다.



이런 터무니 없는 악행으로 인하여, 외국의 모든 기독교 군주들은 아나티스 공작을 미친 신성모독자라고 격렬히 비난했다.


비잔틴 제국의 대다수 시민들또한 이 반역자에게 신의 벌이 떨어지기를 기도했다.
















이제와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전쟁은 시작되었고 누가 뭐라고 하든간에 저는 이겨야 합니다!







이 때가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흩어진 징집병을 하나로 모으는 것.


멍때리면 적의 군대에게 각개격파 당해서 망해버릴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병력을 이동시킵시다.



일단 저의 징집병을 다 합쳐도 6517명 밖에 되지 않으니 지원군이 필요합니다.


이 연재에서 처음으로 '용병' 을 고용할까 합니다.



저는 이런 일을 예상해서, 연재 내내 철저히 돈을 모아왔습니다.


제가 직접 돈을 쓰는 행동은 일절 하지 않고 구두쇠처럼 돈을 박박 긁어모은 결과 3천원이라는 거금이 제 손에 있습니다.









용병은 크게 '고용비'와 '유지비'가 필요합니다.  저는 9975명으로 이루어진 '루스 용병단' 을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루스 용병단의 대장의 이름은 그리고리.



이들의 고용비는 375원이지만 유지비가 56.26원으로 7979명으로 이루어진 다른 용병단보다 오히려 쌉니다! 


허나, 대다수가 경보병이라 머리수는 많지만 질이 떨어집니다...  그냥 싼값 + 가성비로 고용해봅니다.











이 용병부대는 징집병과 마찬가지로 사기가 낮은 상태에서 등장합니다.


이 상태에서 적과 교전을 하면 사기 부족으로 박살나기 때문에, 반드시 부대를 뒤로 빼서 사기를 채워주십시오.


(사기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충전됩니다)







저의 징집병과 용병을 다 합친 숫자는 16532명. 제의 군대보다 많습니다.


게다가 황제의 군대는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길 수 있습니다!



[ 좋아, 스미르나를 공격중인 황제의 1만 군대를 격파한 다음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킨다. ]








윽... 그러나 16532는 대군입니다.  현재 제 군대가 위치한 라오디케이아는 155000명 밖에 수용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머지 군대는 보급부족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해골마크를 주의하십시오.







아직 이동도 덜 했지만 병력이 줄고 있습니다.


벌써 오백명 가까이 죽었지만... 괜찮습니다. 그래도 우리 군대는 적보다 많습니다!









전투가 시작됩니다. 우리는 적보다 5천3백명이 더 많습니다. 질 수가 없는 전투입니다.










중군을 맡은 그리고리와 우군을 맡은 저는 '무리 침공 전술' 을 발동합니다.


다양한 기병들을 이용해 적에게 사격을 시작했고,


이에 대응하여 적의 중군은 '일제사격 침공 전술'로 전진과 사격을 동시에 실시하며 대응,


좌군은 방어적 전술로 버티고, 우군은 '일제 발사 전술' 로 궁수들이 제자리서 화살을 쏘며 대응합니다.








그러나 문제가 생깁니다. 아군 좌군과 우군은 잘 싸우고 있지만


루스 용병단이 맡은 중군이 적의 중군에게 큰 피해를 입기 시작한 것입니다!


사기가 마구 떨어지고 사망자 수도 3배에 달합니다. 




[ 병력도 우리가 유리한데 도대체 왜 밀리는건가? 중군은 도대체 뭐하는건가! ]






적 중군의 지휘관은 바랑기안 대장 오이스테인... 그는 바랑기안 가드를 이끌고 이 전투에 투입되었습니다.


그는 강력한 A+급 야전 지휘관입니다!  젠장!!







오이스테인의 교묘한 전술은 우리가 발동한 무리 침공 전술의 카운터로 작용합니다.


피해량이 295라니!  안돼!







중군의 사기가 너무 빨리 떨어져 부대가 붕괴하기 직전입니다!




[ 적의 지휘관은 괴물인가!  어째서 이렇게 쉽게 우리가 무너질 수 있단 말인가! ]








결국 아군 중군은 도망치기 시작하고, 오이스테인은 '돌격 전술' 을 터트리며 우리편 좌군을 갈아버리기 시작합니다!



공격력 1357이라니, 이 개자식들!!










아....... 완전히 망했습니다. 결국 좌군 중군 다 후퇴하고, 제가 이끄는 우군만이 남았습니다...



저는 적의 우군을 찍어누르며 수월하게 이기고 있었지만, 의미가 없게 되었군요.









저는 훌륭히 싸웠지만, 삼면에서 동시에 공격하는 적의 협공을 이길 방법따위 없었습니다...










전투는 패배로 끝납니다.  그냥 패배도 아니고 완전히 대패했습니다.


아군 1만6천 중에 사망자만 7천2백명인데 반해, 적군 1만명 중에 사망자는 1천4백명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단 한번의 전투로 인해, 전쟁 점수가 -54로 떨어집니다.  전세가 황제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 아직 끝나지 않았다!  병력을 다시 정비하고, 루스 용병단 대신 새 용병단을 고용해서 다시 한번 승부를 내면 돼! ]




그렇습니다. 한번의 전술적인 패배가 전쟁의 패배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바랑기안 가드는 강력하지만 결코 무적이 아닙니다!


다시 한번 더 많은 군대를 투입해서 병력의 수로 찍어 누르면 됩니다!












































그러나 모든 희망은 여기서 사라집니다.












































아나티스 공작은 어떻게든 저항하려고 했지만 쇄도하는 여러개의 칼날을 전부 피할수는 없었다.


사방에서 날아온 무기들은 공작의 몸에 꽂혔고, 공작은 쓰러졌다.



그는 자신의 몸에서 빠져나온 피바다에서 허우적대면서도 일어나려고 애썼지만 소용이 없었다.


비릿한 웃음을 남기며 강도들 중 하나가 공작의 머리에 철퇴를 내려쳤다.




" 아......니케아여.....내 조상과 부모의 고향이여...... "




공작은 자신의 시야가 핏빛으로 물드는 것을 느끼며, 하늘을 향해 힘없이 팔을 뻗었다.



하늘은 너무나도 붉었다.




































아나티스 공작이 알 수 없는 의문의 사망을 당합니다. 그로 인하여 전쟁은 자동적으로 종결됩니다.


이제 저는 아나티스 공작의 후계자인 아폴로니오스 백작으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그는 마지막까지 악인으로 남았기에, 부도덕한 그가 내세에서 죗값을 치루어야 될지도 모르겠군요.








[ 아버지........ ]












아버지는 계약직 공작이었기에, 공작위는 황제에게 되돌아갔고


전 이제 그냥 백작입니다.









게다가 문제점은, 제가 백작으로 강등 되었기에 제 봉신이던 아드리아노폴리스 백작이 저에게서 벗어나 황제의 직속 봉신으로


독립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타니스 공작이 라틴 제국과 싸우며 얻은 아드리아노폴리스는 이제 제 영역에서 벗어났습니다.


망했군요....




더욱 더 기분나쁜 것은, 황제는 제 공작위를 독립한 백작에게 수여했다는 것.


즉, 저는 더이상 계약직 공작조차 되지 못합니다. 황제는 저를 공작으로 만들 생각이 없습니다.









그래도 완전히 우리 니케아 가문이 몰락한 것은 아닙니다. 아드리아노폴리스는 잃었지만, 6개의 직할령은 그대로 이어받았고


아드리아노폴리스 계약직 공작위와 니케아 공작령에 대한 명분도 물려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와는 달리 너프되어 약한 명분)










그러나, 이 명분들도 현재로선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테마 공작위 명분으로는 전쟁을 걸지도 못하고, 제 아내인 키라 공주 때문에 황제와는 불가침 조약으로 묶여 있습니다.


또다시 불가침 조약을 파기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너무나 큰 패널티를 입었고, 더이상 전쟁해서 이길 보장도 없습니다.


현재 저는 손발이 꽁꽁 묶여서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너무나 암울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 니케아 가문은 어떻게든 살아있습니다. 포기해선 안됩니다.


설령 공작에서 백작으로 강등 되었다지만, 어차피 처음 시작할때도 백작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시다!   기회는 반드시 찾아옵니다!








[ 우리가 잃은 것을 되찾기 위해!! ]



























반역자 아나티스 공작이 비참하게 죽었고, 그의 후계자는 백작으로 강등되었다.


황제는 승리하였고 제국의 시민들은 기뻐하였다.



제국의 지식인들과 역사가들은 이 비열한 자의 이야기를 글로 썼으며,


음유시인들은 술집에 모여 이 상황을 노래로 만들어 불렀다. 모두가 즐거워했음은 물론이다.








사악한 반역자가 있었다네.


그는 니케아의 공작 아나티스였다네.


그의 눈은 불처럼 타오르고 악마의 기수들을 이끌었다네


모두가 그를 보고 도망치고 모두가 그를 보고 굴복했네



하지만 용감한 바랑기안도 있었다네.


그들은 명예로운 황제의 수호자였다네.


그들의 도끼는 반역자를 무찌르고 악마의 기수들을 쫓아냈다네.


모두가 그들을 보고 환호했네 모두가 그들을 보고 기뻐했네.



아아 사악한 반역자가 있었다네.


그는 니케아의 공작 아나티스였다네.


그의 눈은 불처럼 타오르고 악마의 기수들을 이끌었다네


모두가 그를 보고 도망치고 모두가 그를 보고 굴복했네



그리고 이 오리새끼는 목이 잘려 뒈졌다네!


반역자가 지옥으로 떨어졌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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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사카 호노카
17/06/30 11:19
수정 아이콘
으아아아 폭망했군요
아이지스
17/06/30 11:22
수정 아이콘
맘룩과 함께 봉신용병단의 양대산맥을 이끄는 바랑인 친위대 답네요. 옛날 카탁이 사기였을 때는 중군에 바랑기안을 배치하고 양익에 카탁 갔다놔서 유럽을 다 쓸고 다녔었던 기억이 나네요
17/06/30 11:22
수정 아이콘
교전비가 저렇게 될수가 있군요.....덜덜
17/06/30 11:22
수정 아이콘
으아아아.. 적 중군이 병력 갈아버리는 자릿수가 달라서 응? 했습니다만 이길 줄 알았는데...
17/06/30 11:22
수정 아이콘
한타에서 저렇게 처참하게 패하다니..... ㅠㅠ 무리해서라도 용병단 둘 고용해서 한타를 확실하게 이긴 후에 하나를 얼른 돌려보내는 쪽이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오만가지 병을 끌어안고 반란을 일으켰으나 결국 대패 후 암살당한 전 공작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호리 미오나
17/06/30 11:27
수정 아이콘
으아아아 고자도 아니고 죽다니ㅠㅜ
좀더 좋은 용병단을 고용했다면 어땠을지... 어차피 다 먹이지도 못하는데ㅠ 아쉽습니다. 페널티가 너무 컸나봐요. 제국의 한칼은 살아있군요.
겨울삼각형
17/06/30 11:29
수정 아이콘
저 계승창에서 전대 캐릭터 저주하는건 좀 이상해요.

그리고 단순 숫자로는 5000 명 많아보이지만..
반란군은 경보병, 경기병이 많고,
황제군은 중보병, 중기병이 많네요..

이건 이길수 없죠.
아주어려움이시면 AI사기보너스, 유저사기패널티 생각해보면, 사실상 동수 혹은 그 이하 싸움이었..


황제군에서 경보,경기,궁수 빼면 6000정도인데..
반군에서 경보,경기,궁수 빼면 4000정도.. 병력의 1/3밖에 안남네요.

스커미시단계에서 반군이 궁수가 월등히 많은데,
기껏뜬전술이 침공전술이라 궁수가...


최근에 이른시대 게임 위주로 하다가 1100년대 다시하면 프랑스, 신롬군대 만났을때 깜짝깜짝놀라죠.

문화건물때문에 병력의 10퍼정도가 중기병..
17/06/30 11:31
수정 아이콘
이걸 바랑기안이???
스웨이드
17/06/30 11:52
수정 아이콘
암살까지 당하다니 ㅠㅠ
도로시-Mk2
17/06/30 11:54
수정 아이콘
[ 여러분의 댓글은 전부 다 읽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보통블빠
17/06/30 12:03
수정 아이콘
여기서는 연죄제가 없나보네여?? 반역자는 3대를 멸하는게 패시브인줄 알았는데...
도로시-Mk2
17/06/30 12:08
수정 아이콘
역사적으로는 완전히 없다고는 하기 힘들지만 동양에 비해서는 연좌제가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3족을 멸하는 그런 기준이나 법도 없었고요.


일단 크킹은 게임 시스템 상, 연좌제가 전혀 없습니다
겨울삼각형
17/06/30 12:22
수정 아이콘
크킹처음하시는 분들이 자주 묻는거죠.

반역자놈들 처형했더니 폭군이 붙었어요~
반역자 가문 멸문 시켰더니 반란이 끊이지 않아요~


반역자 연좌해서 몽땅쓸어버리는건, 중국식 중앙집권제에서나 볼수 있습니다.

크킹에선 반역자 죽여봐야, 그놈 자식이 물려받고 또 반역일으키니까..
그냥 감옥에 모아두는게 100배 이득이죠.

좋은봉신은 감옥에 있다더라.
17/06/30 12:06
수정 아이콘
암살 해보기만 했지 당하는건 처음 보네요. 제가 당했다면 맨탈 나갔을듯...
bemanner
17/06/30 12:19
수정 아이콘
이걸 세이브로드 안할 수 있다는 건 진짜 진정한 싱글 게이머네요.. 경의를 표합니다.
도로시-Mk2
17/06/30 12:22
수정 아이콘
결국 게임오버 되더라도 세이브로드 안하고 그냥 연재 종료하기로 약속했다능...
Soul of Cinder
17/06/30 12:23
수정 아이콘
암살당했을 때 누가 내 캐릭터를 죽인거지! 싶어서 charinfo 치트를 쳐봤는데도 안나오더라고요. (그렇다고 리로드를 하진 않았지만) 짜증나서 그냥 저장하고 observe로 돌렸는데, observe 상태에서는 charinfo로 누가 암살의 배후인지가 나오던...

그나저나 삽입 음악이 비잔티움에 국가는 없었을테니 무슨 음악인가 싶어서 유튜브 클릭했는데 댓글들이 크크 그리스의 진정한 수도는 콘스탄티누폴리이다! 1453년을 잊지 말자! 이슬람을 물리치고 콘스탄티노플을 되찾아야 한다 크크
軽巡神通
17/06/30 12:25
수정 아이콘
으아니 아나티스가 ㅜㅜ
복타르
17/06/30 12:30
수정 아이콘
와.. 나라면 패배도 아닌 중군이 붕괴되려는 시점에서 그냥 로드했을텐데...
유지애
17/06/30 12:45
수정 아이콘
아깝네요 ㅜ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봐야죠
17/06/30 12:46
수정 아이콘
후계자가 있어서 완전히 끝이 안나는군요 전 전쟁에서 지고 1세대 공작이 죽으면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이 게임은 무조건 결혼에서 애를 쑴풍 쑴풍?! 해야 후일 도모가 되는구나 ..

돈을 그렇게 차곡 차곡 모은것도 물거품이라니 ㅡㅜ
17/06/30 12:48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폭망할 줄이야 ㅠ_ㅠ
요르문간드
17/06/30 13:11
수정 아이콘
바랑기안 가드가 상대인데 당연히 저런 오합지졸로는 이길수가 없죠.
돈도 많으시던데 더 많이 고용해서 한번에 부딪혔어야했죠.
17/06/30 14:59
수정 아이콘
어쩌면 도로시님의 큰 그림일지도 모릅죠. 아마도...요.
무무무무무무
17/06/30 13:22
수정 아이콘
와 이걸 로드 안하고 그냥 가다니 크크크크
17/06/30 14:13
수정 아이콘
그래도 고자행이나 직할령 뜯기는 수준은 아니고 그냥 죽는 선(?)에서 끝났군요. 크크크
누렁쓰
17/06/30 14:29
수정 아이콘
역시 악당의 길은 험난하군요.
도깽이
17/06/30 14:58
수정 아이콘
엄마만 죽으면 아폴로니우스는 세르비아의 왕이자 비잔틴의 백작봉신이 되는건가요?
겨울삼각형
17/06/30 16:51
수정 아이콘
그냥 세르비야 왕이면서 비진틴봉신이 됩니다.
TheLasid
17/06/30 15:03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골드 여력이 꽤 있었는데...거기서 암살 트리가 터지는군요. 황제가 암살을 시도한 건 거의
확실한데 대체 누가 음모에 협력했을까요?
겨울삼각형
17/06/30 16:55
수정 아이콘
황제일수도 있고,
아들일수도 있고,
삶의길 이후, 음모 포커스로 같은 영역의 영주 누군가가 spy on 으로 정탐하다가 암살 실행한것 일수도 있습니다.


특히 3번째게 악질인것이.. 플레이어는 정말 아무 연관없는 케릭들이 spy on 하고 있을 확률이 있어서.. 뜬금없는 암살을 많이 당하지요.
TheLasid
17/06/30 17:08
수정 아이콘
아뇨...음...거의 황제일 것 같아요. spy on으로 죽이는 건 호위병을 매수해서 죽이는 식이라 저런 식으로 용병 매수 이벤트가 뜨질 않고요. 장자상속제에선 특수한 트레잇이라도 달려있지 않는 이상 아들끼리 죽고 죽이지 아버지를 죽이지는 않죠. 굳이 본다면 장자랑 결혼한 황제의 딸 정도가 가능하긴 하겠네요. 어느 쪽이든 부녀간에 협력했겠죠. javascript:checkComment(); document.write_comment.submit();
뻐꾸기둘
17/06/30 16:25
수정 아이콘
역시 경보병은...
소노다 우미
17/06/30 16:31
수정 아이콘
아버지, 백작위를 계승중입니다..
용자마스터
17/06/30 19:06
수정 아이콘
아무리 병력 구성의 한계가 있어도 글치 5천차이를 진데다가 암살크리까지...
황제가 지금까지 편했지? 이제 엿되봐라! 하면서 천벌이 내린거 같군요
17/06/30 23:41
수정 아이콘
너무 술술 풀려나가니 일부러 난이도를 높이려고 반란일으킨 느낌이네요 흐흐
나는미나리좋아해
17/07/01 20:57
수정 아이콘
난이도 보정에 들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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