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6/05 14:26:05
Name 후추통
Subject [LOL] 월요일입니다. 후추통신!
나겜에서 중계해준 1채널과 달리 다른 반대편 소식 포함하겠습니다.

엔비어스가 P1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엔비어스의 승리공식인 리라의 활약이 있었는데요, 1세트에서는 리라가 니달리를 잡고 바텀의 애로우 선수의 애쉬를 후벼팠고, 그 이후 미드의 류 선수의 오리아나까지 공략해냈고, 3세트에서는 이노리가 누누를 잡아서 초반 개입이 힘든점을 십분 활용, 리신으로 초반부터 라인에서 개입하며 승전보를 올렸습니다. 2세트에서는 탑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재밌는 상황이 나왔는데요, 패시브가 빠진 자크를 살리기 위해서 세라프의 럼블이 텔포를 사용했는데 타겟팅 실수로 인해 자크의 패시브 조각이 아닌 미니언에 타면서 스펠 사용과 자크 전사라는 이중고에 시달렸고, 경기는 결국 쉔-르블랑 조합을 내세운 P1이 조합의 장점을 십분 활용했습니다만 결국 3세트에서 리라의 리신을 막지 못하고 패했습니다.

다음경기는 팀리퀴드와 에코폭스이 경기였는데요, 시즌 개막전인 CLG와의 경기에서 골든글루의 피딩을 참지못한 리퀴드의 코치진이 결국 골든글루를 강판하고 서브 미드라이너인 슬루쉬를 투입했습니다. 1세트에서는 폭스의 운영에 휘둘리며 모든 용을 내주면서 운영적에서 밀렸고, 코그모를 잡은 피글렛 선수가 맷의 보좌를 받아가며 열심히 딜을 넣었지만 결국 미드 억제기 앞에서 피글렛이 전사하면서 1데스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슬루쉬의 카시오페아가 프로겐의 탈리야에게 압박당하고 아카디안의 리신에게 갱을 당했고, 심지어는 게이트의 서폿 세주아니가 미드 갱을 오면서 미드가 무너져 내렸고, 피글렛은 다시 또 노데스 패배를 맛보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관중짓에 피딩질을 하던 골든글루보다는 슬루쉬가 무언가 하려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골든글루는 주전자리가 위태롭게 됐네요.

터틀이 주전을 먹은 플퀘인데 원래 주전인 알텍의 경우 자존심 강한 더블리프트 조차도 알텍의 실력을 인정하는 발언을 여러번 했음에도 결국 주전에서 밀려났습니다. 알텍은 항상 최소 2인분은 해주는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이리 투명라인이 되어버린건지 궁금할 따름이네요. 윈터폭스, NRG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주전자리를 보장받지 못한 것은 뭔가 다른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플라이퀘스트가 여러선수를 영입했는데, 과거 CLG에 있었던 빅팻과 레니게이드의 서폿 출신이었는데 여성으로 성전환한 트랜스젠더로 유명한 레밀리아(사쿠야)선수가 영입되었습니다. 레밀리아 선수가 경기에 출전할때마다 트위치를 비롯한 송출채널에서 그녀에 대한 비하 발언이나 성적인 혐오발언이 너무 심했는데 걱정입니다.

시즌 전패를 찍고 2부로 강등당한 유럽의 오리젠이 새 로스터를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이 로스터가 레드불 이스포츠를 이기고 같이 2부에 진출한 WaR의 로스터를 통째로 옮겨다가 구성했습니다. WaR는 챌린저 시리즈가 시작하기 전 로스터를 구성하겠다고 알린 것을 보니, 아무래도 팀원과 팀간 계약이 해지되었던 모양이네요.

자이언츠 게이밍 역시 로스터를 완성했는데요 유럽에서 엄청난 땜빵 경력이 있는 저니맨 정글러 길리우스와 유럽 솔랭에서 엄청난 폼을 보여줬던 한국인 탑라이너 루인 김형민 선수를 주축으로 다른 포지션은 스페인 리그에 출전하는 형제팀인 자이언츠 온리 더 브레이브 출신의 미드, 원딜, 서폿을 콜옵해 로스터를 완성시켰네요.

PSG 이스포츠가 구멍이 뚫린 바텀라인 영입에 대해 소식과 소문이 나왔는데요. 2016 MSI에서 IWC 대표로 출전한 슈퍼메시브 출신의 Nardeus "토마스 마르살렉"을 영입한 것으로 알렸습니다. 그런데 이 선수가 유럽 2부 시절이던 Nerv나 터키때인 슈퍼메시브 시절에도 브론즈 원딜이라는 평가를 들었고, Nerv시절에는 결국 업셋에게 자리를 뺏겼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세체급 서폿이라도 영입해야하는 와중인데...주전복귀 설이 돌던 옐로스타가 주전 복귀를 하지 않고 옐로스타의 2개월 후임자였던 녹시악이 PSG의 서포터로 들어온다는 소문이 있는데요. 녹시악의 경우 MYM, SKG 시절 팀을 강등시켰던 적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쓰로잉을 많이 저질렀고 프나틱 시절 시야장악이 전혀 안되는 모습까지 보여줬으며, 프나틱에서 잘린 이후 로캣으로 갔지만 역시 로캣에서도 어마어마한 역캐리를 보여줬기 때문에...아무래도 블랑 선수 엄청나게 고생할 것 같습니다..

뱀발1. 후...제 발언 철회하겠습니다. 차라리 기존 선수 돌려쓰는게 나을거 같네요. 코즈큐, 골든글루....하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루키즈
17/06/05 14:36
수정 아이콘
na eu 롤판도 참 고인물이긴한데... 그 면면을 살펴보면 참 안쓰러워보입니다. 게다가 승강전도 없어지니...
17/06/05 14:36
수정 아이콘
골든글루는 패관수련하러 한국와서 솔랭 돌렸다고 들었는데 영 신통치가 않았나 보네요. 이 선수도 2부리그에서 구른지가 좀 된걸로 아는데 대회울렁증인지 성장 한계치가 벌써 온건지 엄청 안풀리네요.
안개곰
17/06/05 14:37
수정 아이콘
팀리퀴드는 진짜 망한거 같아요. 경기 보니 피글렛은 이번시즌도 영고행일듯 하더군요. 미드를 골든글루 같은 선수로 돌려막는거 보면 이기겠다는 의지가 딱히 없는것 같습니다.
17/06/05 14:40
수정 아이콘
설마 피글렛 포변+알텍 임대는 안 하겠죠.
17/06/05 14:41
수정 아이콘
빅팻 정말 오랜만에 듣네요;;
17/06/05 14:53
수정 아이콘
언제적 빅팻이여 크크
17/06/05 14:55
수정 아이콘
에코폭스는 2연승이군요 야호 신난다.
TL은 그냥 피글렛 미드에 박고 알텍 임대 영입하는걸 추천합니다. 그게 훨씬 셀거에요.
호리 미오나
17/06/05 14:58
수정 아이콘
오 레밀리아... 살짝 기대해봅니다.
예전 TPA 여성 서포터는 요즘 뭐하려나요.
vlncentz
17/06/05 15:21
수정 아이콘
레밀리아는 좀 잘됬으면 좋겠습니다.
엘제나로
17/06/05 15:29
수정 아이콘
짱데이와 짱로겐
결정장애
17/06/05 16:33
수정 아이콘
이모탈과 에코폭스가 잘하고 있는데 높은 곳까지 가길....!!
다크템플러
17/06/05 19:49
수정 아이콘
알텍은 진짜 외국인 원딜중 손가락안에든다 생각했는데, 엄청 꼬이네요
후추통
17/06/05 20:31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알텍은 잘하든 못하든 그 극성스러운 레딧에서도 신기할 정도로 별 말이 없습니다. 거기에 또 웃긴게 자신감이 넘어 자만감에 자신이 No.1이다라는 생각이 똘똘 뭉친 그 더블리프트도 실력만큼은 자기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원딜이 알텍입니다. 이렇게 묻히는게 이상할 정도에요.
다크템플러
17/06/05 22:40
수정 아이콘
이런경우엔 진짜 팀운이 없거나, 개인이 팀에 녹아들거나 둘중 하나일텐데 말이죠. 근데 후자인거치곤 정말 아무말이없고;;;;
해가지는아침
17/06/05 22:12
수정 아이콘
서폿 세주아니요??? 와... 역시 게이트...
유소필위
17/06/06 02:10
수정 아이콘
골든글루는 대체... 심각한 노재능인건지 대회울렁증이 불치병 수준인건지..
누네띠네
17/06/06 12:55
수정 아이콘
골든글루는 한국도 혼자 와서 연습했던 선수 아닌가요?안타깝네요/

누누는 상대 정글 못할 때나 하는 픽이지 대체 왜 쓰는지 모르겠..

유럽은 선수풀이 없는지 돈이 없는지.
17/06/06 18:45
수정 아이콘
쓸만한 선수들은 이미 북미로 감 ex)비역슨, 스벤, 프로겐 등등등등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897 [LOL] 주관적인 2024 LPL 플옵 후보 10팀 선정 [41] gardhi7622 23/12/17 7622 3
78896 [PC] 발더스 게이트 개발사 CEO의 충격 발언 [36] 미원12331 23/12/17 12331 1
78895 [콘솔] 올해 구매한 닌텐도 스위치 주변기기들 [19] 及時雨7548 23/12/17 7548 4
78894 [PC] 주말동안 즐길만한 간단한 게임 'Time Walker:Dark World' [4] 안아주기6115 23/12/16 6115 5
78893 [LOL] 주관적 팀별 연도별 성적 수치화 [25] 토론시나위10796 23/12/16 10796 2
78892 [LOL] 김정수 감독, DRX 소송전 5전 전승 [59] 무딜링호흡머신10343 23/12/16 10343 2
78891 [LOL] 페이커, 타임즈가 뽑은스포츠 파워맨 10인에 선정 [12] roqur6500 23/12/16 6500 5
78890 [LOL] 라스칼 "영입 오퍼 들어왔는데 DRX 잔류했다" + 주한 인스타 [11] GOAT9694 23/12/16 9694 1
78889 [LOL] 타잔 이승용 휴식 [36] 무딜링호흡머신10474 23/12/16 10474 0
78888 [LOL] 리브샌드박스가 FearX란 이름으로 LCK의 여정을 이어갑니다. [31] 노틸러스8487 23/12/15 8487 2
78887 [LOL] PSG 메이플 현역 연장외 LPL로 간 한국 선수들 [21] SAS Tony Parker 8136 23/12/15 8136 0
78886 [LOL] 라인CK 무척 기대됩니다 [19] slo starer9632 23/12/14 9632 1
78885 [기타] 환상서유기 이터널 배포하네요(팬제작) [20] 아드리아나7171 23/12/14 7171 1
78884 [기타] 중국발 AAA게임의 시작이 될것인가, Black Myth: Wukong 발매일 공개 [21] 어강됴리6627 23/12/14 6627 1
78883 [기타] 해즈브로의 대규모 구조조정- 코로나 이후 도래한 온라인 장사의 시대? [19] 삭제됨5127 23/12/14 5127 0
78882 [콘솔] 신형 PS5 슬림 12월 20일 국내 정식 출시 [19] SAS Tony Parker 6311 23/12/14 6311 0
78881 [LOL] 스프링 개막일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83] 말레우스13409 23/12/13 13409 3
78880 [LOL] 2023 LCK 어워즈 결과 - T1 싹쓸이 [180] 반니스텔루이13864 23/12/13 13864 6
78879 [LOL] 2023 LCK AWARDS 시상식 지금 시작했네요 [5] 말레우스5399 23/12/13 5399 0
78878 [LOL] T1 케리아[류민석]선수가 코로나19 확진이라네요 [19] 아이유IU8204 23/12/13 8204 0
78877 [LOL] 롤판 3대리그의 2024년 팀 사치세 커트라인 [14] Leeka8287 23/12/13 8287 0
78876 [LOL] 한이가 이야기한 2024 LPL 팀별 연봉 [28] Leeka8182 23/12/13 8182 0
78875 [LOL] (T1)네 개의 별, 과정의 결실을 맺으며 | WORLDS 2023 EP.4 FINALS [49] 데이나 헤르찬10133 23/12/12 1013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