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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19 21:38:33
Name 은하관제
File #1 슈퍼리그.jpg (54.7 KB), Download : 26
Subject [히어로즈] OGN 슈퍼리그 시즌1 최종 진출 8팀 소개


안녕하세요. 은하관제입니다.
날씨가 참으로 매서울 정도로 추운 하루하루입니다. 이번주 내내 춥다는데 다들 건강들 챙기시길 바랍니다.
히오스는 1월 13일 그레이메인 출시 이후, 특별한 이슈는 없었던 상황이였습니다.
그 와중에 오늘 블리자드가 스프링 글로벌 챔피언십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습니다. (링크 참조 https://pgr21.com/?b=12&n=11240)
하스스톤과 마찬가지로 총 3번의 시즌이 치뤄지며, 각 시즌은 국가별 예선을 거친 총 12팀이 만나 최종 대회를 치루게 되고요.
자세한 정보는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첫 슈퍼리그를 지나, 두번째 슈퍼리그인 2016 시즌1을 이제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번주에 최종 예선을 거쳐서 7팀이 통과하였고, 첫 슈퍼리그 우승자인 TNL(구 Team DK)는 시드를 받아 총 8팀이 확정되었습니다.
각 팀의 근황도 언급할 겸, 차근차근 소개를 드릴까 합니다.




[1. TNL] "우승 시드" - 다시 한번 우승을 위해 도약하리라
Member : 'Jaehyun' 'Sniper' 'Noblesse' 'sCsC' 'CrazyMoving' 'Kinnu'(플레잉코치)
작년 11월, 사실상 최강의 팀으로 불렸던 MVP 블랙을 결승에서 잡으며, 블리즈컨 티켓을 따냈던 TNL입니다.
블리즈컨에서는 최종적으로 4강이라는 성적을 달성하였습니다. 그 이후, 중국발 스폰서와 계약종료. TNL로 다시 이름이 바꼈습니다.
멤버는 슈퍼리그 우승을 달성했던 그 멤버 그대로이며, 현재 TNL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골드 시리즈 그랜드 파이널'을 준비중입니다.
(리그 정보 참조 : http://wiki.teamliquid.net/heroes/Gold_Series_Heroes_League_2015/Grand_Finals)
TNL과 그 멤버들은 대회가 있을 때마다 항상 '밴픽'과 관련되어 꾸준히 이슈가 나왔었습니다.
'장인'의 픽이냐, '경직'된 픽이냐는 것에 대한 논란이 이전 대회에서는 꼭 있어왔던 TNL이였습니다.
블리즈컨 때에 비해 메타가 많이 바뀌었기에, TNL은 새로운 도전을 또 다시 겪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슈퍼리그 초대 우승팀이며, 현재 독주체제인 MVP Black과 견줄 수 있는 유일한 팀으로 평가받기에,
슈퍼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MVP Black을 결승전에서 멋지게 꺾었던 그 모습을 다시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2. 1.4 (일점사)] "A조 예선 통과" - 꾸준히 문을 두드려 슈퍼리그에 입성하다
Member : 'hitmaN' 'Daisy' 'SuriShield' '마인팽' 'Blessing'
이 팀은 HCOT 시즌1에 참가했던 'Team Broken'의 멤버 중 'hitmaN'선수와 'Daisy' 선수가 주축이 되어 구성된 팀입니다.
시즌2에서는 아쉽게도 인원 한명이 문제로 인해 기권을 하게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프로지향을 꿈꾸며 꾸준히 노력한 결과 드디어 OGN 슈퍼리그에 입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Team Broken'은 HCOT 시즌1에서 16강 조별 3전 전승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 기억나는데,
과연 이번 슈퍼리그에서는 어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합니다. 선전을 기원합니다.




[3. Mighty] "B조 예선 통과" - 조금씩이지만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팀
Member : 'ZZANGMAN' 'Kong' '양학좀합니다' '건전한배틀태그(전 빠따갓)' '조주' (팀 소개 : https://namu.wiki/w/Mighty)
히오스 극초반에 결성되었던 여러 팀들 중 하나인 First Family의 당시 멤버중 한명인 'ZZANGMAN'이 주축이 되어 결성한 팀으로,
당시에는 HCOT 시즌1 4강, 전국 PC방 토너먼트 시즌1 준우승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 이후 시간을 거쳐 Mighty로 변경된 이후, 예전 슈퍼리그 4강팀 MRR의'양학좀합니다', Snake의 'Kong' 선수가 현재
들어와 있습니다. HCOT 시즌2에서는 아쉽게도 다나와 조커와 RAVE HOTS에 밀리면서 4위의 성적을 차지했습니다.
절치부심한 '짱맨노트'는 얼마나 더 많은것을 기록하며, Mighty는 얼마나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4. MVP Black] "C조 예선 통과" - 현존 국내 최강 No.1 팀으로 단연 꼽히는 팀
Member : 'Sake' 'kyocha' 'Sign' ' merryday' 'Rich(전 오레오맨)'
현 시점에서, 국내 히오스 생태계에서 최정점을 차지하고 있는 팀인 MVP 블랙입니다. 다양한 밴픽과 엄청난 실력, HCOT 시즌2에서의
무지막지한 전세트 무실점 전승우승을 보여주었던 바로 그 팀이 다시 슈퍼리그로 돌아왔습니다. 2015년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승전에 먼저 선착했음에도 TNL에게 2:4로 밀리면서 우승을 내주고, 블리즈컨 티켓도 내주게 되면서 한때 침체기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듯이, 한때 라이벌이였던 팀들이 없어지자 MVP 블랙은 무지막지한 모습을 보여주며 HCOT 시즌2 우승을 차지합니다.
인터뷰에서도 '국내 팀들이 더 강해졌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자신감은 현재 하늘 높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시즌2 우승을 차지하고 멤버 변경이 있었지만, Lockdown 선수의 공백을 Rich 선수가 메꿔주리라 다들 생각하고 있을 껍니다.
과연 이번 슈퍼리그에서도 HCOT 시즌2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는 바 입니다.




[5. Danawa Joker -> Team Hero] "D조 예선 통과" - HCOT 시즌2 준우승에 만족할 순 없다
Member : 'Darvish' 'woojae' '카방클' 'Magi' '스워이' 'JidSet(감독 : 지영훈_전 프로게이머)'
슈퍼리그 첫 시즌에 진출했던 콩두 Joker가 전신으로, 슈퍼리그 시점에서 Danawa의 후원을 받아 지금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HCOT 시즌2에서는 길목마다 MVP Black에게 크게 패하면서 주춤할 뻔도 했지만, 그 외 경기에서는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꾸준히 올라와 다시 MVP 블랙과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비록 결과는 아쉽게도 0:4로 패했지만 말이죠.
'Darvish'선수를 필두로, 충분히 저력이 있는 팀입니다. 더군다나 전 프로게이머 출신인 지영훈 감독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봅니다.
저번 슈퍼리그에서는 아쉽게도 4강에 실패하였지만, 이번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 팀 이름이 Danawa Joker에서 Team Hero로 변경되었습니다.



[6. RAVE HOTS] "E조 예선 통과" - 슈퍼리그에 다시 돌아온 그 팀
Member : 'NaCHoJin' 'Hamelin' 'NMx31' 'Jocker' 'CrozOver'
슈퍼리그에 다시 돌아온 RAVE HOTS, 슈퍼리그 시즌1에 참여했던 멤버(앞 3명)도 있고, 그렇지 않은 멤버(뒤 2명)도 있습니다.
사실 15년 말까지만 해도 대회 진출에 비해서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었지만, HCOT 시즌2에서는 본선 진출 후 3위의 성적을 거둡니다.
위에 언급된 Mighty를 잡았지만, MVP Black과 Danawa Joker에는 밀리면서 결국 3위라는 성적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예전 555 이야기는 구시대 유물이자 단지 추억으로만 남겨둘 수 있을 만큼 성장한 RAVE HOTS.
이번 슈퍼리그에서는 저번 대회보다 조금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7. Team Redemption] "F조 예선 통과"
Member : 'confidence' 'saintTail' '코코넛우유' 'Overheat' 'PantheraOnca' 'F4ntasy'
몇몇 선수는 새 얼굴이기도 하고, 몇몇 선수는 이전에 팀 멤버로서 참가한 적이 있는 경험이 있습니다.
(코코넛우유 : 전 FF sun 소속, confidence : 전 SioN팀 소속 등)
상대적으로 정보를 찾기가 어려워 많은 내용이 기재가 쉽진 않지만, 대회에서 멋진 모습 보여주길 기원합니다.
(혹 해당 멤버에 대한 정보나 응원등을 해 주실 분은 리플로 남겨주셔도 됩니다)




[8. Young Boss] "G조 예선 통과"
Member : 'RaverLord(전 리차드리)' 'Dami' 'ArHaN' 'TheQ' 'laster(전 키라신)'
해당 멤버들은 각각 팀에서 몸담았던 전적이 있는 팀입니다. 그리고 현재 Young Boss 팀에는 전 MVP Sky 멤버인 Hide선수도 있습니다.
RaverLoad(전 닉네임 리차드리, 에버그린), Dami 선수는 MRR출신 멤버이며, 나머지 멤버들도 예전 GameAde TOP과
Danawa Joker 출신 멤버들로 구성이 되 있습니다. 원래 롤팀도 같이 있었지만, 롤팀은 해체되고 히오스 팀만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면 잔뼈가 굵은 멤버들이 규합하여 새로운 팀을 창단한 것인데, 작년 12월 30일 창단소식을 발표 후 바로 슈퍼리그 합류에
성공을 했습니다. 그만큼 실력 면에서는 쉽게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슈퍼리그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가장 궁금한 팀 중 하나입니다. 선전을 기원합니다.




이상 8팀에 대하여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첫 슈퍼리그때는 사실상 4강 4약이라고 많이 언급이 되었다면, 이번에는 최강자 1팀과 강팀 1팀을 제외한 나머지는 춘추전국시대라고
봅니다. 이전 HCOT 시즌2의 1~4위 팀이 모두 진출하였으며, 그 외에 1.4와 Team Redemption과 Young Boss도 만만치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MVP Black과 TNL이라는 거대한 산은 분명 나머지 팀들이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번 슈퍼리그에서 상위 2팀은 서울에서 열리는 스프링 챔피언십에 진출을 하게 됩니다. 진출하는 팀은 분명 성장의 기회와 더불어
엄청난 명예까지도 획득하리라고 봅니다. 과연 이 2자리의 주인공은 MVP 블랙과 TNL일지, 아니면 다른 팀일지 지켜보고자 합니다.

추운 날씨 다들 건강 챙기시길 바라면서, 레스토랑이 보다 화사해지고 훈훈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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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9 21:58
수정 아이콘
오 안그래도 기존팀 아닌 새팀들의 정보가 궁금했었는데 감사드립니다
엠블랙의 독주를 막을팀이 있을지! 기대되네요
레가르
16/01/19 21:59
수정 아이콘
이번 대회 아는 지인분들과 참가했습니다. 물론 저흰 탈락 흐흐.. 1.4팀 같은 경우 진짜 연습을 많이하더군요. 잘하는 팀이든 못하는 팀이든 일단 스크림은 다 하는것 같았는데 정말 잘하더군요. 팀리그 돌리기만 하면 1.4팀 매번보이고.. 그래서 기대하고 있는 팀입니다.
마이티와 영보스 두팀중 어떤팀이 제2의 MRR 이 될지도 기대됩니다. 두팀다 잘한다는 선수들이 모인 팀이니. 엠스카이를 예선전 꺾어올라온 레이브도 기대되구요. 안좋은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예선전을 통과한 다나와조커도.. 이번 슈퍼리그는 확실히 재밌는 경기가 많이 나올것 같은 기대가됩니다.
물론 엠블랙과 TNL이 한발짝 보다 조금더 앞에 서있는것 같지만 이제 모든팀이 거의 리빌딩 혹은 팀을 다시 만든만큼 변수는 얼마든지 나오겠죠 흐흐.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열릴 HCOT나 슈퍼리그 섬머에 락다운 하이드 형제의 새로운팀도 기대해봅니다. +_+
화려비나
16/01/19 22:00
수정 아이콘
TNL 김승철 선수의 슈퍼리그 내 아서스 픽 전승 기록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네요
레가르
16/01/19 22:05
수정 아이콘
전승 기록은 깨지지 않았나요? 결승 엠블랙과 대결에서 깨지지 않았었나요? 찾아보니 결승전 3세트 거미여왕의무덤에서 sCsC선수가 아서스 골랐었는데 그 세트는 엠블랙이 이겼네요
화려비나
16/01/19 22:53
수정 아이콘
앗 그렇네요. 저도 지금 다시 찾아본 참입니다. 제가 당시 결승을 4세트부터 봤는데 지금 다시 생각하니 미처 이전 세트 상황 확인을 못했었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16/01/19 22:25
수정 아이콘
일베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던 오레오맨 선수가 이름을 바꾸었군요. M블랙이면 좋건 싫건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겠네요. 앞으로는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16/01/19 22:26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은 윈터-스프링-서머 이후 블리즈컨까지 3회 + 블리즈컨이라면
히어로즈는 스프링-서머-폴(블리즈컨) 으로 3회로 구성되어 있다는 차이점이 있긴 합니다 흐흐
그래도 하스스톤 끝나니까 기막히게 히오스 시작해서 재밌게 볼 거 같습니다.
이제 프로리그만 어서 확정이 되었으면 올해는 쉬지않고 이스포츠 대회 볼 수 있을거 같네요 ㅠㅠ
16/01/19 23:04
수정 아이콘
3번설명에 kong선수는 구 asd, snake 소속이었지 mmr 소속은 아니었을거에요
오레오맨선수가 팀을 잠깐 떠나고 그자리에 양학좀합니다가 들어갔다가 asd가 해체되면서 둘이 같이 팀을 옮긴걸로..
8번에 다미 선수가 구 mmr 소속이었어요

Hcot보면서 와 엠블랙 진짜 너무한다 누가 한세트만 따줬으면 좋겠다 했는데.... 이번에는 엠블랙이 tnl을 이겨줬으면 좋겠어요 크크크 말씀하신대로 장인픽이냐 경직픽이냐 논란이 있긴 하지만 전 블리즈컨때 너무 실망해서 tnl은 이상하게 정이 안가네요
Dark5tar
16/01/19 23:23
수정 아이콘
저도 무의식속에 엠엠알이라 하지만 mrr이요
16/01/20 00:14
수정 아이콘
헉 그렇군요 참 크크크 민망해라
저는 롤을 해본적도 없는데 mmr이 희한하게 입에 붙네요
은하관제
16/01/20 12:57
수정 아이콘
어이쿠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해당 내용 본문에 수정반영했습니다.
16/01/19 23:12
수정 아이콘
지난시즌과 일정이 동일하다고 볼때 최소 주2회는 할 것 같은데 어떻게 일정을 짤지 궁금해지네요. 2월에 하스스톤 APAC 한국대표 선발전도 진행되기는 하니까요. 그래도 주2회일정을 하면 월,화 아니면 일,월 이렇게 가게 될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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